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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6 22:41
허느님!!!!!!!!!!!!!!!!!!!!!!!!!!!!!!!!!!
허느님!!!!!!!!!!!!!!!!!!!!!!!!!!!!!!!!!!!!!!!!!!!!!!!!!
11/08/26 22:42
오늘 경기는 허영무 선수의 심리전이 대박입니다!!!!
1경기 로버틱스와 2경기 노게이트 더블, 그리고 질럿을 남겨놓은 셔틀!!!!!!!! 3박자가 대박이네요!!
11/08/26 22:42
허영무 드라마를 계속 쓰네요!!
와카전을 거쳐서 겨우 스타리그 합류하고 16강에서 재경기로 희망을 살리더니 8강도 갓 이영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둡니다!!!!!
11/08/26 22:42
!!!!!!!!!!!!!!!!!!!!!!!!!!
제 친구가 집에 왔다가 간다길래 바래다 주고 왔더니 허영무 선수가 이겼네요!!!!!!!!!!!!!!!!!!!!!!!!!!!!!!!!!!!!!!!!!!!!!!!!!!!!!!!!!!!!!!!!!!!
11/08/26 22:42
콩!!!!!!!!!!!!!!!!!!!!
콩!!!!!!!!!!!!!!!!!!!! 콩!!!!!!!!!!!!!!!!!!!! 콩!!!!!!!!!!!!!!!!!!!! 콩!!!!!!!!!!!!!!!!!!!! 콩!!!!!!!!!!!!!!!!!!!!
11/08/26 22:43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전신에 소름이 돋았네요. 트리플을 늦추고 병력을 뽑아서 상대방의 트리플 타이밍을 한 번 노려서 늦추고, 그 사이에 트리플에서 안정된 자원을 바탕으로 뽑아낸 병력의 우세로 단숨에 경기를 잡아버리네요. 와..
11/08/26 22:43
위기의 스1리그에 다시 한번 기회가 오나 봅니다.
허영무가 갓을 잡아내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쓸 수 있게 되었거든요!!!!!!!!!!!!!!!!!!!!!!!!!!!!!!!!!!!!!!!!!!!
11/08/26 22:43
근데 이영호 입장에서도 아쉽지만 그냥 떨어지고 손목 수술들어가는게 좋은거 같기도해요
암튼 오늘 허영무선수 기적을 보여주네요 결승에서 보길 기원합니다
11/08/26 22:44
이영호는 하던대로 한거고, 허영무는 하던대로 안했죠. 상대를 읽었죠.
예전에 이영호가 토스전 갓이라 불릴떄 신예 장민철이 제대로 모든걸 읽고 이길때와 같을정도로 허영무가 잘했씁니다.
11/08/26 22:44
예선 와일드카드에서 한장 주는걸로 올라오고.. 본선 16강도 재경기로 올라오고.. 8강 이영호도 이기고.. 이런데 4강에서 지면 안되죠!
11/08/26 22:45
투팩트리플하는 테란은 한번 탱크 소모되면 멀티 띄우고 병력쌓일때까지 기다려야되죠 무조건 이번 경기는 그냥 이영호선수가 못한겁니다.
11/08/26 22:46
그런데 확실히 판짜기에서 허영무가 2,3경기 모두 압승이네요.
2경기 로봇페이크도 그렇고 3경기 생더블 후 타이밍 잡고 상대방 트리플 타이밍의 러쉬하며 자신은 트리플. 이영호가 토스와의 다전제 심리전에서 이렇게 휘둘린 적이 있었나 싶네요. 확실히 빌드 준비도 면에서 허영무가 이길만한 경기였습니다. 여튼 이렇게되면 다른 4강 진출자들은 덩실덩실-_-;
11/08/26 22:46
확실히 2경기 부터 이영호 선수 경기력이 굉장히 안좋았어요.
상황판단이 안좋았죠. 허영무 선수 경기력은 물오른 상태였는데 이러면 절대 이길수 없었죠. 맵도 토스가 유리했고.
11/08/26 22:47
와 솔직히 허영무가 1경기에서 잘했는데도 패하는거보고,..쉽지 않겠구나 했는데..
진짜 이걸 해내다니 영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08/26 22:48
이영호선수 팬이지만 오늘은 정말 허영무선수의 판짜기가 말그대로 그림같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분명 이영호선수의 준비력이 부족했을거라는 점인데... 잘 준비된 두선수의 다전제를 보고 싶기도 하네요. 이영호선수는 조금 아쉽긴 했지만 거의 평소대로의 플레이였습니다. 오늘은 허영무가 잘했어요
11/08/26 22:49
이영호 경기력이 안좋은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봐서 그런거죠. 만약 엔베로 견제하고 허영무선수가 타이밍뺏기고 다른데 멀티하거나 이랬으면 역시 이영호!!! 이랬겠죠. 허영무 선수의 한수한수가 모두 이영호를 읽었기에 이영호가 못해보였던 겁니다. 결승때 도재욱은 그 반대로 모두 이영호에게 읽혔던 거고요.
11/08/26 22:49
정명훈vs신동원
1세트 글라디에이터 2세트 신 피능 3세트 패스파인더 4세트 라만차 5세트 글라디에이터 허영무vs어윤수 1세트 신 피능 2세트 패스파인더 3세트 라만차 4세트 글라디에이터 5세트 신 피능
11/08/26 22:49
꼼빠지만 이상하게 오늘 허영무선수가 이긴게 기분나쁘거나 아쉽거나 하진 않은거같아요
허영무선수가 우승하면 정말 감동의 스토리겠네요 허영무선수 응원할게요
11/08/26 22:49
근데 허영무가 어윤수 4강에서 잡으면 진짜 박정석의 SKY배 우승할때 같은 느낌 아닌가요?
완전 암울한 토스 하나의 상황 대 토스전 최강테란 이영호도 잡고 4강 진출 만일, 토스전 강자로 평가받는 어윤수도 잡고 결승에서 정명훈과 만나서 우승해버린다면... 최근 리그 시나리오중에 제일 멋지겠네요
11/08/26 22:50
이영호 선수는 뭔가 이렇게 인간적인 모습이 항상 보입니다.
뭔가 태양 가까이 치솟아 오르다가 추락해버리는 이카루스라기보다는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저 높은 하늘에서 내려올줄 모르는 알바트로스랄까요. 이번 시즌은 이렇게 패배했지만 또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되는 이영호, 화이팅입니다.
11/08/26 22:50
이영호선수가 심리전에서 완전 당했네요
엔베로 트리플늦출때 프로브와 질럿이 와서 공격하고 엔베 부시면서 이영호선수입장에서 트리플갔겠구나 나도 멀티를 따라가서 트리플이후 힘싸움으로 간다고 생각을 했지만 허영무선수는 트리플타이밍 늦추고 대신 더블 물량에 힘을 실으면서 이영호 선수의 빠른 트리플한다고 공백이 생긴 병력에서 완전 당했네요 2번째 판도 심리전에서 당했구요 테란보다 플토가 위에 있을 수 있는 심리싸움에서 제대로 이겼어요 다전제에다 밀리고있는 상태에서 이영호선수를 이기다니 참 ㅠ 플토빠라 참 기분이 좋네요
11/08/26 22:51
허영무선수 대단하네요. 이영호선수를 많이 연구해온 느낌이고,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영호 역시 일개 테란이라는 듯이 상성을 보여주네요.
게다가 허필패를 겪고나서 멘탈이 강해진것같네요. 1경기를 리드당하고도 오늘 보여준 여유는 자신감없인 나올수가 없어보입니다. c조에 이어 이영호마저 무너지다뇨.. 아 이영호선수 아쉽고, 이왕 이렇게된거 손목치료 일정을 당겨서 집중해줬음 좋겠고 허영무선수! 응원합니다 우승한번 갑시다!
11/08/26 22:52
이로인해서.. 신동원,정명훈,어윤수 모두 엄청 좋겠네요 크크크크
신동원선수는 결승가면 저그전 or 토스전 땡큐. 정명훈선수는 결승가면 팀킬 or 토스전 땡큐. 어윤수선수는 4강 토스전 땡큐. 이럴때 가을의전설!
11/08/26 22:52
마지막에 이영호선수 쓴웃음과 인사하고 들어가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수술 전에 푹 쉬고 다시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하니 잘 됐다는 생각도 드네요. 거기다 상대가 허영무였으니!
11/08/26 22:53
겜게도 간만에 활발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영무가 갓도 잡아냈고, 가을의 전설 얘기도 있고 스토리도 훌륭하고 4강에 택뱅리쌍도 없고
11/08/26 22:54
일단 허영무가 주인공 플래그는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주인공처럼 보이다가 결승에서 패배한 강민처럼 되면 안되는데...
11/08/26 22:54
이영호 선수가 못했다는 말은 맞지않다고봐요. 패스파인더에서는 타이밍이 아쉽긴했지만 빠른 멀티에
템플러를 빨리쓰면서 한판을 준비하는게 느껴졌고, 마지막판에서는 완벽한 전략을 준비해왔죠. 엄재경 말마따나 일주일 늦어진게 더욱 허영무 선수에게 큰 힘이 된게 아닌가싶네요. 그리고 오늘도 약간 해설이 아쉽긴 했는데 박준오vs어윤수에서 마지막 어윤수 선수 저글링이 누가봐도 많다고 느꼈는데 김태형 해설이었나 요? 막는거 같다고 해서 놀랐네요.. 그리고 허영무vs이영호에서는 마지막판에서 허영무 선수가 게이트를 빠르게 늘렸고 멀티지역에 트리플을 정말 늦게올렸는데 해설들은 전혀 몰랐습니다. 요정도가 아쉬웠어요.
11/08/26 22:55
사실상 두번째경기는 이영호가 트리플을 해도 앞마당이후 타이밍 잡고 나왔어도
허영무가 실수만 안하면 잡을 수 있었습니다. 더블넥 성공하고 테란이 원배럭 더블이란걸 확인한순간 머리속에 그 그림이 그려졌을거에요. 더블넥 이후 트리플가는 척하면서 4게이트를 간건 엔베로 견제를 당해서 간게 아닌 머리속에 그려진 시나리오 같네요. 결국 앞마당 멀티가 빠른 토스로선 테란이 트리플 하려하면 피해주면 되는거고 타이밍 잡을려고하면 싸먹을 수 있는거고요. 이미 뭘하든 토스가 유리한 선택이었죠. 이게 오늘 제가 허영무를 극찬하는 이유입니다. 게임을 제대로 알고 왔어요.
11/08/26 22:59
이영호가 평소보다 못해보이는 이유가
빌드싸움에서 계속 졌기떄문입니다. 2경기 리콜맞을때는 운도 안좋았구요. 2경기는 로보틱스보고 리버쓸줄알고 터렛을 초반에 과도하게 지었고 리콜맞았을때 마인 하나가 다른 마인 다 터트려서 리콜에 시간도 끌렸고 토스가 스타팅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러쉬타이밍을 자신이 생각하던 200 타이밍에 나가려고 하다가 조금 늦어졌죠. 3경기도 마찬가지로 배럭더블하는데 상대방이 노겟더블하는거 보지도 못했고 벙커까지 빠르게 지은데다가 사업드라군에 미네랄도 조금 빨려먹혔고, 트리플 빨리가져가는줄알고 같이 트리플 먹었는데 물량에 더 힘준 허영무 선수의 플레이에 완전히 속아서 당했죠. 그냥 빌드싸움 다지고 머리싸움 지니깐 아무리 이영호라고해도 이길 수가 없는 겁니다.
11/08/27 02:01
술먹고 이제 들어왔는데 이영호선수가 졌군요..
신동원선수와 결승에서 붙길 바랬는데.... 일단 신동원선수는 정명훈선수를 꼭 잡아내고 결승 가서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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