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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9 13:36
이영호 팬인데 괜히 뿌듯하네요 흐흐
이영호선수가 그들에게 우리 시대의 임요환선수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판이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11/07/29 13:39
의외로 어린 친구들이 스타1을 하고 있군요.
스1이 즐기는 스포츠로는 미래가 없다해도 보는 스포츠로의 미래는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1/07/29 13:40
공감합니다.
지금 중3 중1이된 사촌동생들도 스타를 알고 플레이하더군요 물론 본진은 서든하고 mmorpg 이지만요 ^^;; 그리고 채널틀다가 스타나오는걸 보더니 어 이영호 다 알던데요? 그래서 니들이 이영호를 알어? 하니깐 하는말이 "응 경기가 넘잼없어 김택용이 최고야".... 그는 골수 프토유저였습니다... 쿨럭..
11/07/29 13:42
그러고 보니, 엠겜 온겜에서 관중석 틀어줄 때, 어린 친구들 많습니다.
저희 주변에 어린 친구들이 안보여서 그렇지, 스타판 아직 죽지 않았을 것도 같군요...
11/07/29 13:43
프로게임은 스타잖아요.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네요.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으로서는 떨어지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프로게임으로서 인식이 되고 있군요.
11/07/29 13:45
결국에는 자기 개인 경험으로 판단하고 그걸 전체로 일반화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거 같더군요.
이글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이글은 그냥 님 주위엔 어떤 상황이다라는 걸 하나의 예로 쓰신것 알고 있고요^^
11/07/29 13:48
임요환에서 이영호로 옮겨갔군요..
왠지 씁쓸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역사도 시간도 흐르네요. 이럴땐 정말 '임'이라도 있었으면 그분이라도 계셨음 어떻게 되지 않았을까 공군을 창단한것처럼... 대기업 스폰의 기폭제였던것처럼... 최초 억대 연봉을 받은것처럼... 엠겜도 어떻게 해주지 않을까...? 정말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봅니다.
11/07/29 13:57
스타1의 pc방 점유율이 몇 년 째 꾸준하게 TOP5를 넘나드는 점을 보면 플레이어로서의 신규유입인구가 꾸준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스포츠를 표방하는 컨텐츠의 인기는 플레이어로서 신규유입인구도 중요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관전자의 신규유입도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빅4라 불리는 농구나 배구, 야구, 축구 등의 종목은 관전자의 꾸준한 신규유입이 지탱하는 부분이 큽니다. 더구나 관전자가 만들어가는 관전문화 - 팬덤 등 - 는 인기요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은 여러모로 볼 때, 그 수가 비록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꾸준한 신규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11/07/29 14:02
서든어택은 15금과 19금 두버전이 있습니다. 뭐 그래도 초등학생용은 아니지만..
작년에 저도 제 친척 꼬마도 스1을 하는걸 보고 신기했는데 생각보다 더 열내서 하더군요 반에서 1:1로 이기는 애가 몇없다나.. 흐흐
11/07/29 14:03
그런데 어찌보면 신규유입에 있어서도 게임채널의 존재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애들이 물론 손스타를 먼저 접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tv돌려보다가 스타를 보게되고, 그래서 하게되는 경우도 꽤 되지 않을까요? 지속적으로 tv에서 중계가 되지 않는다면 나온지 10년도 넘은 게임을 애들이 굳이 선택하진 않겠죠.. 그런면에서 엠겜 죽지마
11/07/29 14:04
엥;; 던파하는 아이들이 없단 말인가요, 제가 과외하는 아이들은 다 던파하고 친구들도 던파or메이플을 한다던데요 크크
근데 제가 과외하는 아이들은 전부 스타를 해본 적도 없더군요, 스타 유닛 비유들어서 설명좀 했더니 마린이 뭐냐고 하던......
11/07/29 14:06
스타가 나온지 13년 정도 되는거 같은데 출시되고 나서 2000년대 초반에 한창 PC방 열풍이 불었을때 20대대학생 나이셨던 분들 대다수와 30대 분들 중 일부 그리고 그 때 중고등학생이셨던 모든 분들한테는 거의 말 그대로 국기, 국민게임이었던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때 초등학생들이었던 애들이 커서 또 같이하게 되죠. 94년생까지는 확실히 스1을 할 줄 모르거나 아예 모르면 쟤 머야..이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밑에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동생들한테 확실히 들은건 94년생까지라서..
11/07/29 14:10
이영호의 위엄이군요!
이영호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영호의 존재에 고마움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택뱅리쌍의 위엄이 계속되기를 바래봅니다. 라이벌구도가 판을 지탱해주는 큰 힘이 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11/07/29 14:49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저희 대학에서 이스포츠 대회가 매년 열리는데 스1대회는 스2대회로 대체 됐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이스포츠화 하려면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이 즐기는 기반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스1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스2도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피시방 알바를 해봐서 아는데 스1은 거의 안하고 스2는 가끔가다 하는 수준이죠.
11/07/29 16:30
제가 가는 게임방을 가보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그리고 성인분들도 스타1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초등학생들이 저글링을 보고 초글링이라 부를때 조금 웃기더군요 [m]
11/07/29 16:50
근데 스1 안해도 이영호선수는 경기 끝나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서 알지않을까요? 네이트 스포츠기사에도 종종 경기동영상이나 기사 올라오는데..
11/07/29 16:57
제가 가는 게임방 보면 초중생들은 스1 참 많이 하더군요.
전 최근에 스2를 오히려 많이 할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가끔 이영호 이영호 소리치면서 자기가 이겼다고 하는거 보면 참 귀엽습니다
11/07/29 19:43
저 같은 경우는
전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바이올린을 가르키고 있는데 거기 6학년 남자 애들 4명이 스타를 좋아 합니다. 그러나 프로게이머를 잘 모르더군요 방송도 잘 안보고 대부분 학생들이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냥 가끔 게임방 가서 빠른무한을 한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몇일전 4대1로 붙었는데 제가 정말 쉽게 이겼습니다.;; 보통 초등학생들 이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07/29 20:30
글쎄요. 글쓰신 분의 표본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불특정의 학생이라면 어느정도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교회'라는 공통점이 있지요 아이들의 특성상 끼리끼리 같은 게임, 같은 관심사를 가지게 됩니다. 특히 한 두명이 스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그것이 퍼지게 되고 '우와 게임하면서 돈도 많이 벌어? 이영호 짱이네!!나도 프로게이머 할래!!' 라는 분위기가 되죠. 같은 20대 친구들이라도 집단에 따라 mmorpg를 주력으로 하는 집단도 있고 카오스나 프리스타일풋볼 처럼 한판한판 나뉘는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집단도 있으며 골수 스타만 하는 친구, 혹은 fps만 하는 집단 혹은 게임 자체를 싫어하는 집단도 있기 마련이죠. 물론 그들의 공통점에 따라 놀이집단을 이룬다는게 중요하고요.
11/07/29 23:28
PC방 알바 5개월째 하고 있는데 스타크래프트1 유저를 거의 못 봤네요.
특히 중학생 이하 연령층에서 스타크래프트 밀리나 팀플레이 하는 애들은 정말 거의 없습니다. 가끔 유즈맵을 하는 초등학생 애들이 있기는 하지만 서든과 피파가 제일 많고 던파와 메이플 정도가 뒤를 잇는 것 같습니다.
11/07/30 00:00
9년째 pc방 하고 있습니다. 댓글로 많이 나왔듯이 게임 선호도라는 것이 지역별 편차가 꽤나 심해서 기준을 잡기가 참 애매합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바로 200미터 앞에서 장사하고 있고 같은 곳에서 쭈욱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기준으로는 일단 학기중에는 한판 한판 싸이클이 짧은 캐쥬얼 게임들을 선호합니다. 중간에 접속 종료하고 학원 후다닥 뛰어가기 좋으니까요. 방학 시즌 들어가면 당연하게 메이플이 최고 입니다. 넥슨이 욕은 먹지만 참 잘하는 것이 딱 방학 시즌 맞춰서 업뎃을 하는데 그 업뎃 내용이 신규 컨텐츠도 들어가 있지만 방학동안 바짝 달리면 학기중에 뒤떨어진 레벨이나 아이템 획득을 충분히 보상해주는 내용이라 진짜 엄청나게 이용자수가 늘어 납니다. 스타2는 초,중 생은 신경도 안쓰고 간간히 매니아급(?) 고등학생들 한 두명 할정도입니다. 스타1 또한 스타1을 하러 pc방에 오는것이 아니고 그냥 틈틈히 잠깐 하는 정도네요. 중고생은 워크 파오캐 (아우 시끄러..)가 압도적이고 그 밑으로 피파정도? 그리고 역시나 어릴때 부터 해왔던 메이플..^^;;; 저흰 성인 손님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wow,리니지,테라,아이온 등의 mmorpg 유저는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11/07/30 15:55
스1이나 스2나 다 죽었죠.
RTS 장르 자체가 망했다고 봅니다. 스1이랑 스2가 싸우는 것 자체가 웃긴 형국이죠. 스1,스2를 시작하는 유저는 거의 없습니다. 유출되는 유저가 훨씬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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