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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23:12
솔직히 스1이나 스2나 rts장르 자체가 국내든 해외든 몰락한 장르라;; 그나마 스2는 해외에서 흥행했지만요.
이스포츠로서는 rts가 적합하지만 이스포츠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곧 시청자라는 점이 타 스포츠보다 큰 것 같은데요. 겜 자체 인기가 떨어지고 방송 컨텐츠로 사용하기에 점점 어려워져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봅니다.. 자꾸 야구나 축구랑 비교하시는분들은 있는데 이스포츠랑 기존 구기종목을 비롯한 스포츠랑은 확실히 성격이 다르다고 봅니다.(인기든 성격이든 스타가 야구나 축구 바둑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무리라고보거든요.) 이스포츠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야구나 축구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스1이든 스2이든간에;; 종목의 다양화가 필수적이라고 보네요..
11/07/28 23:15
음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
스타1만 e스포츠라는 것도 아니고, 스타1만 대단하니 계속 살려나가야한다는 입장도 아닐뿐더러 스타2도 좋아하는 선수 경기는 챙겨보는데도.. 스타1이 이대로 내리막이고 모든 리그가 끝나게되면 더 이상 게임을 보지 않을 거 같아요. 플레이는 하겠지만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그 길을 지켜보고, 끝날때즈음엔 같이 떠나야겠어요. 그게 가장 홀가분할 것 같네요... 이기적이게도 스타1로 들어서서 그런지 다른 종목엔 큰 애정이 가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11/07/28 23:17
끝이라기 보다는 수명을 다해간다라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다만 이 수명을 다해가는 것이 게임내적 요인도 있지만 (제작사의 사정) 결정적으로는 케스파의 문제가 더 큽니다. 스타1세대만 가지고 추억장사만 하고 케스파 자체가 연장시킬 방법 혹은 갈아탈 방법을 찾았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죠... 또한 블라자드측에서 스타2혹은 디아블로3를 위해 스타1서버 죽여버린다해도 유저들 입장에선 할말이 없습니다.. 케스파가 어떻게하던 블리자드측과 대등한 관계를 이뤄서 뭔가 해야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장기적 계획없이 돈만 벌생각을 했으니까요.. 아마도 블리자드측이 다른 최신게임의 서버확보를 위해 스타1서버가 사라지는 날과 케스타 중계권 계약이 마감되는 때가 거의 엇비슷해질겁니다..
11/07/28 23:19
해외에서 이스포츠 시장이 우리나라 대기업이 직접 소유한 게임단만 없을뿐이지 국내보다 작다거나 아마추어하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저는 mlg iem대회가 상금은 좀 적지만 부럽기도하더라고요.. 아무튼 해외 이스포츠의 중심은 인터넷 방송이라.. 국내에서도 인터넷 방송이 해외처럼 대박 난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11/07/28 23:22
mbc 게임이 폐지되는 걸보니 정말 수명이 다했다는 말이 와닫네요.
당장 스타1 대회가 없어지거나 하는 건 아닐지라도 하락세로 갈거란 건 분명해보이네요.
11/07/28 23:2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 이스포츠는 너무 비대한 것에 비해 실속이 없었다고 봅니다.(국내 이스포츠판이 해외 이스포츠보다 나쁘거나 못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2잡식으로 스2를 겸업해서 하는 프로게이머도 국내에서 스2에만 매달리는 스1 연습생 2군출신 게이머들과 그렇게 수준차이나지도 않거든요.. 우리나라 이스포츠 시작부터가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좀더 다양한 종목으로 게임단에 묶여 하루종일 게임하기보다는 직장인 야구처럼 좀더 라이트하게 진행되었다면 지금같이 거대하지는 않더라도 좀더 게임이니까 가능한 시청자가 곧 유저인 점을 이용하면서 나름대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11/07/28 23:25
이제는 스타1 한 종목만으로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나마 온게임넷이 다행인것은 최근 스타1리그의 비중을 줄이면서 다양한 리그를 진행하고 있고 진행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스폐셜포스리그와 카트리그는 꾸준히 진행 되고 있고 최근에 아바리그와 카스온라인리그 진행하고 있고 서든어택리그도 조만간 시작이 되고 e스타즈 대회이기이는 하지만 겟엠프드리그와 솔저오브포춘리그등 다양한 리그들이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11/07/28 23:42
끝은 아니고 축소는 될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이미 그렇게 되고 있기도 하고..
어릴적부터 함깨 해온 스타1이 끝난다는건 상상하기도 싫네요.
11/07/28 23:50
스1뿐 아니라, 온게임넷 채널 자채를 이제 재고해봐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MLG, GSL등의 글로벌 리그 등과 적극적인 협상과 방송의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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