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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20:05
김성현 선수의 포텐 폭발 시점이 다가오는 듯합니다.
왜 김은동 감독은 이 선수를 그렇게 고집하나 했는데, 믿는 구석이 있었네요.
11/07/28 20:06
송병구 선수 쉽게 갈수 있는 게임을 어렵게 갔군요...리콜을 본진이 아니라 7시에 해서 테란이 아예 7시를 못먹게 했다면야 훨씬 일찍 쉽고 깔끔하게 이길수 있는 게임이었는데...본인도 만족을 못하고 있는듯???
11/07/28 20:08
경기 중간부터 봤는데, 아까 첫 전투 정말 대단하네요. 저렇게 대규모전투에서 스톰 완벽하게 쓰는 거 허영무 선수 이후로 처음 봅니다;;;;;
송병구 대규모 전투 진짜 잘 하네요;;;;;;; 뱅빠 해온지 몇년 됐는데, 새삼 송병구의 위엄을 느낍니다.
11/07/28 20:08
사실 경기가 역전되었을때 '이제 송병구도 나이가 많아서 물량이 안되나'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어찌어찌 병력이 나오고 어찌어찌 전투에서 기차게 이득을 보고 그러네요. 이래서 토스가 아무리 암울해도 송병구 선수를 바라보는가봐요.
11/07/28 20:09
송병구의 처절한 뚝심과 버퍼링에 김성현의 어마무시하게
질긴 생명력을 볼수 있어 행복.. 아니 좋았습니다.. 이렇게 MSL 마지막 대회가 끝나가는게 너무 아쉽네요..
11/07/28 20:09
진짜 재밌네요. 그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까지 해낸 김성현의 플레이(송병구의 삽질)에 마지막에 송병구의 무리수로 보였던 신의 한수 !
11/07/28 20:09
역전 한 것 처럼 보였지만, 송병구 선수 후속병력을 보니까 먹어논게 넘사벽이었던 것 같네요.
다르게 말하면, 송병구 선수가 자원을 남긴게 되는데 아주 잘한 경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확실히, 교전중에 병력 못찍은게 티가 좀 났죠.
11/07/28 20:10
돈 저렇게 모았으면 게이트웨이도 많이짓고 스타게이트도 6개 지어서 지상병력 소모하고 캐리어가도 될텐데
너무 여유롭게 한 것 같네요 -_-;;
11/07/28 20:13
상황은 좀 극적으로 보였지만 온겜넷처럼 자원 보였으면 이건 아무리 테란이 버텨도 안될경기라고 보였겠네요
자원 유무 확인여하에 따라 경기의 느낌이 이렇게 달라질수도 있다니 참 묘해요
11/07/28 20:14
오늘 송병구선수와 김성현 선수 전투 보고 느낀게
드라군과 질럿 위주의 하드코어 대 테란 메카닉 전투는 역시 도재욱 선수가 갑이라는걸 여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도재욱 선수는 이런양상의 전투를 제일 좋아하죠 이런 경우 도재욱 선수는 송병구선수가 가졌던 게이트보다 1.5배에서 2배의 게이트를 더 지었을겁니다. 자원을 모으면서 한번에 게이트 물량 폭발하는게 토스중거의 최강자죠 도재욱 선수라면 33 테란 메카닉 물량을 압도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게이트가 20개 이상은 되야 가능할것이다 라는생각을 갖고 있을텐데요 그렇다면 송병구선수는 왜 게이트를 안늘렸을까 글쎄요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안늘린것도 있지만 20개 이상의 게이트 물량을 한번에 뽑을수 있는 능력이 없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1/07/28 20:20
제가 생각하기엔 송병구 선수가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센터싸움에서의 컨트롤과 후속 물량생산 중에서 센터싸움 컨트롤에 좀 더 선택의 비중을 높인 것이죠. 7시 리콜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센터 싸움은 손해 본 전투는 한 적이 없다는 것이 그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죠.
위에 어떤 분이 말하셨듯, 지금 이 상태가 현재 송병구의 한계일 수도 있죠.(물론 송병구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이라는 가정입니다.) 자신이 이 만큼 컨트롤할 때는 이 만큼 생산이 가능하니 게이트도 그에 맞게 딱 맞춘 것이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아니길 빕니다. 송병구 선수가 그 동안 보여줬던, 기대하고 있는 능력은 좀 더 높길 바라거든요.
11/07/28 20:45
4가스 하이브는 무조건 토스가 센터 잡은 순간에 타스타팅 앞마당에 캐넌+로보틱스 지으면서 거기서 리버만 뽑으면서 타스타팅을 가져가면서 하템+리버로 죽도록 수비하면서 나중에 아콘+리버+다크아콘으로 이기는 그림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네요.
11/07/28 20:59
솔직히 토스가 초반 히드라 압박만없어도 할만한데 초반에 여기서부터 불리하게 시작하니깐 저그상대로 암울한 것 같아요 ㅠㅠ
블리자드 토스 패치는 없는거냐 ㅠㅠ
11/07/28 21:03
딱히 송병구 선수가 못한게 뭐죠? 프로브 조금 버벅댄거?
질럿으로 시선 끌고 프로브로 히드라 일찍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못 막네요...
11/07/28 21:05
다른 패치는 필요없고 포톤캐논 패치는 진짜 필요합니다.
빌드타임+위잉하는 버퍼링 시간이 정말 너무 길어요. 거기다 공격력은 낮은데 돈은 150원이나 들고.. 벙커 100원, 대형유닛 상대로 공격력 2배인 175원짜리 성큰과 비교하면 빌드타임도 엄청 길고 값도 더럽게 비싸죠. 125원으로 하향하고 빌드타임 좀 줄여주면 좋겠습니다. 값도 25원 깎는게 그리 큰 영향도 아닙니다. 터렛 가격이 100원에서 75원 된건 25% 싸진 것이지만 포톤 가격 25원 깎으면 16.7% 싸진 것 밖에 안됩니다.
11/07/28 21:08
하나같이 이렇게 무력한 경기들만 속출하니 저 같은 사람이 프징징을 외칠수 밖에 없죠.
그래도 msl은 몬테크리스토라는 캐플토맵이 있으니 토스가 어느정도 버틸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11/07/28 21:08
저그들 상대로 8할인 김택용은 대체 몇 수 앞을 내다보는 것인가...
근데 경기 보면서 느끼는 게 개인리그 저그와 프로리그 저그는 칼의 예리함이 다른거 같네요.
11/07/28 21:09
예전에 어떤 글이었지 몇 년 된 글인데 타종족에 비해 프로토스 건물 완성되고 위잉~ 하는 그 시간에 꽤나 손해본다고 들었는데...
블리자드가 스2에선 안 그렇게 해놨더군요.
11/07/28 21:10
김택용 선수라도 이런 맵에서 이런 운영엔 좀..
거기서 프로브 제타이밍에 튀어나와도 프로브가 조금이라도 당한다면 그 후의 운영에 당해내긴 쉽지 않겠네요 확실히 프저전의 밸런스가 마지막에 다다른 듯 합니다. 그동안은 선수 개인의 기량차 혹은 맵 등으로 커버하고 있던 프로토스와 저그 간의 기본적인 유불리가 결국은 극대화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스타판이 망해가고 있는데 결국엔 종지부를 찍는 것은 프로토스들의 멸종이 되겠네요. 뭐 한 두 명은 대진이 좋아서 살아남겠지만.. 프빠입장에서는 김택용 선수 외엔 프로토스vs저그 전은 아예 볼 맛이 안납니다.
11/07/28 21:10
미네랄 캐던 일꾼을 바로 저렇게 붙일 게 아니라, 일꾼을 우측으로 뺀 뒤에 외부 미네랄 찍었으면 딱 캐논 때리는 히드라 머리 위를 비볐을 것 같은데.. 후우~
11/07/28 21:10
김택용선수의 장점은 프로브 정찰에 있습니다
프로브가 죽을때까지 상대가 머하는지 보고 플레이를하죠 그리고 다른토스들에비해서 디펜스도 뛰어나고 떙히드라에 많이진다고해도 다른 토스들과는 비교가안되죠
11/07/28 21:12
그나저나 요즘 저그들이 토스전 하는 거 보면 카트리나, 데스페라도 같은 건 다시 써도 충분히 잘만 싸울 거 같네요. 진짜 토스를 상대하는 법에 도가 튼 거 같아요.
11/07/28 21:14
문제는 김택용 선수 외에 누가 있냐는 거죠.
토스 전 잘하는 테란, 테란 전 잘하는 저그는 당장 몇몇 꼽을 수 있는데 저그 전 잘하는 토스는 김택용 선수외에 누가 있나요. 물론 프로리그에서라면야 얼마전 어마어마한 경기력을 보여준 진무비선수가 있습니다만.
11/07/28 21:15
김택용 선수가 8할 넘게 찍고 이래서 그렇지 이 선수 없었으면 지금쯤 플토맵이 완전 넘쳐났을텐데... 플토를 괴롭히는 자는 오히려 김택용 선수입니다.
11/07/28 21:16
어차피 블리자드가 밸런스를 교체해 줄리는 만무하고(1.07에서 왜 1.08로 패치했는지는 아직도 의문..)
점점 망해가는 거죠 이렇게.
11/07/28 21:19
데스티네이션이나 콜로세움같이 육룡시절 소수캐논만으로 수비가 되는 맵스타일로 나오면 밸런스는 맞출수있을거같은데요
요새 맵들 너무 개활지라서 히드라쓰기가 너무좋네요
11/07/28 21:19
저그선수중에 저 토스전에 약해요 ㅜㅜ <--이렇게말한 선수가 얼마나 있을까요?
하지만 토스는.. 저는 저그전에 자신있습니다 라고말한사람이 김택용선수만 떠오르는데 다른선수들이 있나요?? 저그의 하이브운영 상대하기도 힘든데 이제는 초반압박부터 히드라웨이브까지.. 토스는 진짜 어떻게해야할지.. 신노열선수 경기보고 토스가 어떻게하면 이길수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11/07/28 21:20
정종현 선수가 도재욱 선수 잡을 때 이 상황에서 팩토리 10개 정도 짓고 바로 진격하지 않았나요~ 업글 포기하고~
그 운영 정말 멋졌는데, 그 이후로는 누구도 안 보여주는 것 같네요. 큭;
11/07/28 21:30
각개 격파 그림이 되더라도 캐리어가 지상병력이랑 같이 다니면서 상대방과 싸우긴 힘든데요..
왜 지상병력이 12시를 찌를 때 캐리어는 앞마당에서 놀고 있나요....
11/07/28 21:32
김성현이 정경두를 완~~~~~~~~~~~~~~~~~~~~~전하게 압도하는 그림입니다.
캐리어가 8기가 넘는게 이렇게 초라해 보이는 건 처음이네요.
11/07/28 21:33
정경두 선수 참 못하네요. 12시 병력 돌려놓았을때 캐리어로 7시 깨고 앞마당 압박줄 시간 충분했는데
쫄아서 캐리어가 그 지상병력이 벌어준 시간 동안 한게 아무것도 없네요 김성현 선수는 배짱있고 시원시원한 플레이 멋지네요
11/07/28 21:36
송병구 아까의 경기력이라면 진짜 떨어집니다 ㅡㅡ
마인드컨트롤 잘 하고 있기를.. 어차피 저그전은 버리고 테란,토스전만 해도 올라갈거 생각하고 왔을거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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