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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8 15:24:21
Name 로베르트
Subject 케스파 드디어 제대로 일할 시기가 왔습니다.
사실 평상시에는 협회라는 기관자체가 그닥 영향력을 끼칠 상황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 특히나 10년 승부조작으로 스파키즈 합병 이스트로 해체 11년 엠겜 폐지라는 사안이 다가온 만큼

팬들보다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사람들인 캐스파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협회내에서 엠겜의 적자분을 회비로 메꿔준다는지(모기업 광고 찔러주는 형식으로 말입니다.) 아니면 엠겜이 날라가는것에 대해서

막지 못한다면 주요프로그램들을 엠비씨 타채널로 이관시키는데 지원을 해준다는지 정 안되면 다른 채널 확보를 위해서 케이블방송사

들을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pr하면서 협상해야겠죠.(msl이나 텍크의 경우 브랜드네임이 변경되겠지만)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간다음에야 팬들은 몰라도 협회는 또 다른 살길을 찾기 위해서 발버둥쳐야합니다.

엠겜이 문닫고 결국 msl폐지,프로리그 대폭축소.텍크폐지,엠겜히어로(폭스도 요즘 위험하다고 하죠.엠겜 날라가면 해체 확정) 이 모든

과정이 일어난다면 지금보다 더 악화된 상황들이 일어날지도 모르죠.

이러한 상황에서 덩달아 팀들이 해체되지 말란 법도 없고 결국 프로리그를 제대로 열수없는 상황까지도 염두해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직까지 폐지 확정도 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부정적인 의견을 쓰냐는 이야기를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엠겜 제작진 해설진 트위터나 스갤이나 해설진 카페들에서 성춘쇼 후기에서 이야기하는 상황들은 폐지될지도 모른다가 아니라 이미

확정났다는 분위기에서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지금 이스포츠에서 10년에 이어 11년 또 다른 악재가 터졌고 현재 상해 결승보다 우선순위를 두고 이 문제에 대한 캐스파가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서 뛰어다니고 있길 바립니다.

최근에 협회내 직원들이 상당수 교체되었고 업무가 익숙치 않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지금 상황에선 협회가 해결책을 마련해줄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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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15:27
수정 아이콘
첫플부터 좀 죄송하지만...전 케스파 따위는 믿지 않습니다. 끝난 판이라고 생각하면 언제 같이 발을 뺄까 타이밍만 잰다고 볼 뿐.
냥이풀
11/07/28 15:29
수정 아이콘
워3때를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케스파가 뭔가 해줄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shadowtaki
11/07/28 15:31
수정 아이콘
케스파는 그냥 내년 프로리그를 어떻게 존속시킬지 고민하고 있지
msl이나 텍크가 어떻게 되던 말던 엠겜 인프라 내의 관련 종사자가 어떻게 되던 말던 신경도 안쓸것 같습니다.
11/07/28 15: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케스파가 이 사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확률보단 우리가 모금운동해서 엠비씨게임을 살 확률이 더 높은거같내요.
여태까지 행보를 보면 말이죠...
로베르트
11/07/28 15:36
수정 아이콘
크보도 일안한다 무능하다고해도 현대사태때 삽질에 삽질을 거듭했지만 어떻게든 유니콘스 존속시켰습니다.
이럴때만큼은 협회가 해결책을 강구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지금도 일안하고 멍떄리고 있으면 이스포츠는 협회손으로 말아잡수시는거죠.
11/07/28 15:41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협회는 각 스폰서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아닌가요? (심판 빼고;) 그렇다면 그냥 손 털고 떠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지 -_-;
11/07/28 15:42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왜 있나요. 이런때 일 처리하라고 만든 집단인데 그걸 안하면 존재할 이유가 없죠. 그게 명분이든 껍데기든간에 e스포츠 협회라고 탈을 뒤집어썼으면 지금까지 해먹은 것들을 mbc게임 살리는데 안 쓰면 정말 사기꾼되는 겁니다. 지금까진 합법을 가장한 준사기집단이었다면요.
마빠이
11/07/28 15:46
수정 아이콘
캐스파 회장이 지금이라도 mbc 경영진 에게 가서
사생결단을 내야합니다.
mbc게임 채널이 사라지는걸 막는게 힘들다면 부편성으로
msl만이라도 지속될수 있게 결판을 내야합니다.

프로리그는 cj 타채널에서 어찌어찌 한다고 말이 나오고
있기는 하니 msl만이라도 부편성으로 지속될수있게 캐스파가
무조건 노력해야합니다.
아나이스
11/07/28 15: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협회라면 뭔가 해줘야 하는데 왜 이렇게 기대가 안 되죠.
11/07/28 15:59
수정 아이콘
근데 KESPA가 MBC게임을 어떻게 설득하죠? 게임티비 해줄 다른 채널을 찾는게 맞지 않나요?
방송국이 있고 게임방송할 의사가 있는 방송국이 있다면, 현재있는 엠겜인원들 (+ 메이저대회까지) 쉽게 흡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해골병사
11/07/28 16: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제가 글을 쓰고 싶어도 마땅히 할말이 많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잘 써주셨네요.
케스파를 위한 절대 타이밍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1/07/28 16:10
수정 아이콘
과연.... ....
개념은?
11/07/28 16:13
수정 아이콘
캐스파 그동안 잃은 신뢰를 다시 쌓을 기회입니다. 제발...
Han승연
11/07/28 16:25
수정 아이콘
이번에 잘하면 케느님이라고 불러줄께요 ㅠㅠ
11/07/28 16:25
수정 아이콘
아마도 케스파는 이미 오래전부터 mbc게임사태(?)에 대해 알고 있을거 같아요.
지난번 승부조작사건도 우리들이 알기전 케스파는 이미 알고 손쓰고 있었죠...
프로리그가 그들의 밥줄인데 끊히게 내버려 두겠습니까...
아마도 케스파에서도 이번 mbc게임은 어쩔수 없이 포기한듯 싶어요.
너구리매니아
11/07/28 16:41
수정 아이콘
케스파의 .........스타급센스가 필요한 타이밍이긴한데....
11/07/28 16:50
수정 아이콘
이건 협회가 할수 있는문제가 아닙니다..엠비시 플러스 미디어를 설득해야죠..
협회는 다른 방송사를 찾고 기존 엠겜 인력을 그쪽으로 이직정도 시켜주는 그게 최선의 방법이겠죠..
근데 프로리그와 msl을 각각 다른채널에서 하면 될거 같기도합니다..지금 mbc life에서 야구중계하듯이..(엠비씨 드라마 msl,바뀌는 채널 프로리그 이렇게 하면될듯..)
문제는 자체적으로 게임리그를 병행하는것과 히어로즈 존속문제인데....아마도 엠겜 히어로즈가 아니라 엠비씨 미디어 히어로즈(?) 머 이렇게 되겠죠..존속이된다면...음악채널변경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면 이 방법이 최선책이라고 봅니다...다만 걸림돌은 룩스센터를 음악공개홀로 바꿀것인가 하는거죠..
음악스튜디오로 쓰기에는 쫌 작은느낌이 있어서 자체방송은 mbc드림센터에서 할걸로 보입니다만.........
혼돈에카오스
11/07/28 17:10
수정 아이콘
케스파 자체가 게임단의 모임인데 게임단 하나둘씩 발빼려는 상황에서 엠겜을 어떻게 살리나요.
Mr.쿠우의 절규
11/07/28 17:18
수정 아이콘
혹시 케스파가 일을 안해서 이렇게 된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Mr.쿠우의 절규
11/07/28 19:2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예를 보니 협회가 마치 엠겜의 소방수 역할을 맡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을 끄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협회가 컨텐츠를 만들고 방송사에는 중계권만 넘기는 것이 아니라,
방송사가 컨텐츠를 만들고 중계하는 곳에 더부살이를 하는 형편이니까요.
물론 협회는 게임단의 집합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선수들은 직원, 게임단은 직원을 써서 광고효과를 보며, 그 광고판은 온게임넷과 엠비시게임이지요.
광고판이 부실하다면 수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겁니다.

그리고 불을 끄는 것도 좋지만, 불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좋겠죠.
실제는 어떻든, 협회 목적은 e스포츠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니만큼, 기존 팬의 유출을 막고, 저변확대에 힘썼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일인 저작권 문제조차도, 소송이 걸리고 나서야 시작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방송사에게만 맡기기에는 어렵지 않을까요? 또 염치없는 일이기도 하구요.

엠겜은, 하... 그저 아쉽습니다.
11/07/28 21:03
수정 아이콘
이 기회를 틈타서 주 7일 프로리그를 만들면 만들었지...(스폰 잡힌다는 가정하에)
살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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