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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15:31
케스파는 그냥 내년 프로리그를 어떻게 존속시킬지 고민하고 있지
msl이나 텍크가 어떻게 되던 말던 엠겜 인프라 내의 관련 종사자가 어떻게 되던 말던 신경도 안쓸것 같습니다.
11/07/28 15:36
솔직히 말해서 케스파가 이 사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확률보단 우리가 모금운동해서 엠비씨게임을 살 확률이 더 높은거같내요.
여태까지 행보를 보면 말이죠...
11/07/28 15:36
크보도 일안한다 무능하다고해도 현대사태때 삽질에 삽질을 거듭했지만 어떻게든 유니콘스 존속시켰습니다.
이럴때만큼은 협회가 해결책을 강구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지금도 일안하고 멍떄리고 있으면 이스포츠는 협회손으로 말아잡수시는거죠.
11/07/28 15:41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협회는 각 스폰서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아닌가요? (심판 빼고;) 그렇다면 그냥 손 털고 떠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지 -_-;
11/07/28 15:42
케스파가 왜 있나요. 이런때 일 처리하라고 만든 집단인데 그걸 안하면 존재할 이유가 없죠. 그게 명분이든 껍데기든간에 e스포츠 협회라고 탈을 뒤집어썼으면 지금까지 해먹은 것들을 mbc게임 살리는데 안 쓰면 정말 사기꾼되는 겁니다. 지금까진 합법을 가장한 준사기집단이었다면요.
11/07/28 15:46
캐스파 회장이 지금이라도 mbc 경영진 에게 가서
사생결단을 내야합니다. mbc게임 채널이 사라지는걸 막는게 힘들다면 부편성으로 msl만이라도 지속될수 있게 결판을 내야합니다. 프로리그는 cj 타채널에서 어찌어찌 한다고 말이 나오고 있기는 하니 msl만이라도 부편성으로 지속될수있게 캐스파가 무조건 노력해야합니다.
11/07/28 15:59
근데 KESPA가 MBC게임을 어떻게 설득하죠? 게임티비 해줄 다른 채널을 찾는게 맞지 않나요?
방송국이 있고 게임방송할 의사가 있는 방송국이 있다면, 현재있는 엠겜인원들 (+ 메이저대회까지) 쉽게 흡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11/07/28 16:08
맞습니다.
제가 글을 쓰고 싶어도 마땅히 할말이 많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잘 써주셨네요. 케스파를 위한 절대 타이밍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1/07/28 16:25
아마도 케스파는 이미 오래전부터 mbc게임사태(?)에 대해 알고 있을거 같아요.
지난번 승부조작사건도 우리들이 알기전 케스파는 이미 알고 손쓰고 있었죠... 프로리그가 그들의 밥줄인데 끊히게 내버려 두겠습니까... 아마도 케스파에서도 이번 mbc게임은 어쩔수 없이 포기한듯 싶어요.
11/07/28 16:50
이건 협회가 할수 있는문제가 아닙니다..엠비시 플러스 미디어를 설득해야죠..
협회는 다른 방송사를 찾고 기존 엠겜 인력을 그쪽으로 이직정도 시켜주는 그게 최선의 방법이겠죠.. 근데 프로리그와 msl을 각각 다른채널에서 하면 될거 같기도합니다..지금 mbc life에서 야구중계하듯이..(엠비씨 드라마 msl,바뀌는 채널 프로리그 이렇게 하면될듯..) 문제는 자체적으로 게임리그를 병행하는것과 히어로즈 존속문제인데....아마도 엠겜 히어로즈가 아니라 엠비씨 미디어 히어로즈(?) 머 이렇게 되겠죠..존속이된다면...음악채널변경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면 이 방법이 최선책이라고 봅니다...다만 걸림돌은 룩스센터를 음악공개홀로 바꿀것인가 하는거죠.. 음악스튜디오로 쓰기에는 쫌 작은느낌이 있어서 자체방송은 mbc드림센터에서 할걸로 보입니다만.........
11/07/28 19:25
말씀하신 예를 보니 협회가 마치 엠겜의 소방수 역할을 맡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을 끄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협회가 컨텐츠를 만들고 방송사에는 중계권만 넘기는 것이 아니라, 방송사가 컨텐츠를 만들고 중계하는 곳에 더부살이를 하는 형편이니까요. 물론 협회는 게임단의 집합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선수들은 직원, 게임단은 직원을 써서 광고효과를 보며, 그 광고판은 온게임넷과 엠비시게임이지요. 광고판이 부실하다면 수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겁니다. 그리고 불을 끄는 것도 좋지만, 불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좋겠죠. 실제는 어떻든, 협회 목적은 e스포츠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니만큼, 기존 팬의 유출을 막고, 저변확대에 힘썼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일인 저작권 문제조차도, 소송이 걸리고 나서야 시작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방송사에게만 맡기기에는 어렵지 않을까요? 또 염치없는 일이기도 하구요. 엠겜은, 하... 그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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