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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7 14:42:32
Name 렌즈
File #1 star1.jpg (1.92 MB), Download : 23
File #2 star2.jpg (1.72 MB), Download : 22
Subject 광안리 프로리그 결승전 사진들..(스압주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친구와함께 부산을 달려갔었죠.

오후4시가 되어서 도착하니, 땡볕에 의자만 덩그러니 있더군요.

그래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앉아있었더니

가만히 있어도 땀이 삐질삐질..

이래서 경기 보겠나.. 하는 마음 한편으로 기대감도 잔뜩 품고있었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 갑자기 트로피가 제 자리 우측에 덩그러니 놓여지더군요.

으잉?? 하는순간 양 코너쪽에서 불꽃이 푸슉~ 하더니 프로게이머 분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전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댔고,

허리가 90도이상 꺾여있는채로 열심히 찍었습니다.


그와중에 김대엽선수에게 "김대엽 화이팅!!"이라고 뻘쭘하게 한마디까지^^

참 기억에 남는경기였고..

마지막 이영호선수의 경기를 다 못보고 무궁화호 막차를 탔을땐

참 아쉬웠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공유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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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7 15:28
수정 아이콘
흠..뜬금없는 타이밍에, 뜬금없이 뒷북이군요.

dog스파의 막장짓거리로 스1에 대한 관심이 손톱만큼도 남아있지 않은 지금,

저 사진들 보니 그냥 무덤덤합니다. 쩝
swordfish
10/10/07 15:26
수정 아이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스1 프로리그 결승 사진.
적어도 현 체제에서의 프로리그는 안봤으면 합니다.
10/10/07 15:27
수정 아이콘
타이밍도 있긴있나보군요^^;
흐름을 끊을 의도는 없었지만 그냥 이렇게 열광했던적도 있었다..라는걸 보여주고싶었을 뿐입니다.
굳이 케스파의 막장행동과 선수들의 미소나 열정을 같이 부여잡긴 싫네요..
개념은?
10/10/07 15:33
수정 아이콘
전 지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런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전 여전히 스타1이 그립거든요.
이것이 마지막 광안리가 아니였기를 아직도 간절히 바라고 있는 1人 입니다
하늘의이름
10/10/07 15:33
수정 아이콘
지우실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10/10/07 15:34
수정 아이콘
아...

그래도 지우시지 마시지...

아쉽다는 말밖에 남지 않네요...
10/10/07 15:42
수정 아이콘
이긍..일단 남겨놓겠습니다..T_T
불편할까싶어서 지우려했는데 그냥 이런적도 있었구나 라는정도만 봐주시길^^;
10/10/07 15:44
수정 아이콘
지우지 마세요.
왜 지웁니까. 제가 첫댓글 달았다 그냥 말았는데... 그냥 냅둘걸 그랬네요.

시기가 너무 씁쓸하다 보니까,
저게 어쩌면 마지막 프로리그의 추억일지도 몰라서 다들 씁쓸해하시는 게 클겁니다.

사진 자체는 너무 잘 찍으셨고 저는 잘봤네요.
저기서 열광했던 팬과, 열심히 경기한 SK와 KT 선수들이 뭔 잘못이 있겠습니까.
케스파가 밉다고 해서 저 광안리의 추억까지 부정할 순 없죠.

다시 말씀드려요. 그냥 놔두세요. ^^
너무 잘봤습니다.
도달자
10/10/07 20:43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타이밍은 타이밍이네요. 언젯적 광안리인지... 크크
그래서 더욱 날카로운 타이밍이 아닌가 싶네요. 한 두세달전만해도 거의모든 선수들 최근10전전적까지 다외웠던것같은데
왜이렇게 옛날이야기같을까요.
날치는한방
10/10/07 22:57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뜬금없긴 하지만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좋네요^^
저 사진들을 보니 더욱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생기는 것 같고,
반대로 케스파에 대한 실망은 더 커져가고 그러네요..T_T

협상이 잘 되서 다시 한 번 저 광안리 결승 봤으면 좋겠어요.
사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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