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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3 20:54:19
Name 낙두인
Subject 승부조작 담당 검사와 인터뷰한 내용의 글입니다.
http://v.daum.net/link/7323730

pgr 눈팅 5년 만에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글이나 말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과묵한 편입니다만

승부조작관련해서 다들 알고 싶어하는 내용의 기사가 있기에 퍼왔습니다.

향후 더 자세한 내용의 기사가 나올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 이글이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며칠 전에 게시판에  어떤 분이 친구가 승부조작 담당 검사와 인터뷰했다고 인터뷰 내용을 올린 적 있었습니다.

그 후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삭제하셨고요.

이 기사를 보니 그분이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이네요.

중학생 때 처음 스타를 시작해서 아직도 스타를 즐기고 있고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즐기는 팬의 입장으로 이번 사태가 참 안타깝네요.

만약 지금처럼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볼 수 없었다면 벌써 예전에 스타를 그만뒀겠죠.

방송에서 나오는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보면서 스타에 대한 애정도 지속하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조로 이번 사태가 무사히 해결되서 안 그래도 여러 문제 때문에 흔들리는 스타판이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p.s) 강민 선수의 예선 통과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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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20:56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10/06/03 21:00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면 마재윤은 그렇게까지 욕먹을 정도는 아니군요.
칼잡이발도제
10/06/03 21:06
수정 아이콘
M이 조작은 안한건 브로커를 통한 조작을 안했다는거지 자체조작 가능성은 엄청 높죠... 신대근, 이신형 전이 그 예구요...
Roomineous
10/06/03 21:17
수정 아이콘
문제의 소지가 있어서 삭제한 건 아니고 덧글로 몇몇 분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시비거셔서 지웠죠.
SummerSnow
10/06/03 21:27
수정 아이콘
정말 그렇게 죽일듯이 욕먹을 정도는 아니네요.
친한 동료들과 얘기를 하다가 그렇게 됐다니...그 사람은 원씨겠군요.
캐리어쥐쥐
10/06/03 21:29
수정 아이콘
자체 조작의 의심은 그렇다치고 남을 끌어들인 것도 똑같이 쓰레기인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멀쩡히 있는 사람 끌어들이는 건 더 나쁘다고 생각하네요.
10/06/03 21:31
수정 아이콘
M은 몰라도 W는 정말 악질이군요.
비공개
10/06/03 21:32
수정 아이콘
친한 동료들과 대화하다 그랬다면 용서가 되겠지만...
하필 군인돈 가로채기 때문에 쉴드를 칠 수가 없네요. ㅜㅜ
저그중 가장 좋아하던 선수인 데 참 아쉽습니다.
아류엔
10/06/03 21:37
수정 아이콘
죄질의 무게가 어떠하던 마씨가 욕을 많이 먹는건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은 게이머
이기 때문입니다. 타 프로게이머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게이머니까
지금 받는 비난의 강도가 죄 이상이라고 생각치 않네요
저는 마씨보다 쌍둥이들에 대한 배신감이 더 큽니다 좋아했던 마음 만큼요.
10/06/03 21:40
수정 아이콘
중간에서 돈 빼돌렸던건 사실이 아닌가요? 그정도라면 자의반 타의반 브로커 노릇을 했다고 생각못하겠네요. 완전히 악질적인데-_-;
10/06/03 21:41
수정 아이콘
윗분 말대로 원래 사랑받던게 컷던 만큼 욕도 많이 먹은거죠. 못하더라도 그냥 거기서 은퇴만 하더라도 전설로 남았을 선수가 이제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거죠. 이제와서 죄질이 낮았다고 해봐야 안타까움만 클뿐..
영웅의물량
10/06/03 21:42
수정 아이콘
실컷 욕을 해댔으니 일부가 사실이 아닌걸로 밝혀졌어도
발을 뺄래야 뺄 수 없는 단계에 이른 사람들이 워낙 많아야죠.
하지만 자의든 타의든 시작을 했고 결국에 스스로 죄도 있단 사실은 분명하네요.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욕을 먹는 것은
남들보다 많이 가졌던 명예와 신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마재윤은 이미... 두 가지 전설을 썼다 봅니다.
스타판을 흥하게 했던 마본좌 스타판에 망조를 드리운 마조작이
동일이라는게 참 아이러니하죠.
10/06/03 21:42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m씨는 역대 최고 사랑 받았던 게이머 중 하나인데 그런 짓을 저질렀으니 배신감이 두배죠. 군인돈도 가로채고
WizardMo진종
10/06/03 21:51
수정 아이콘
사랑받아서 욕을 먹었다기 보다는 수습이 안되니 더 나쁜놈이라고 몰아붙이던 사람들이 훨씬 많았던거로 생각되네요.
lafayette
10/06/03 21:53
수정 아이콘
정황상 고민 후에 거절하고 동료 게이머와 상담했다는게 M씨 같은데
한때 임요환 선수의 뒤를 이을만한 이스포츠의 아이콘이었던 M씨의 위상이라면 고민할 건덕지가 있을까요?
아무리 M씨를 좋게보려해도 그 유혹을 단칼에 거절하지 못한것은 여전히 실망스럽습니다.
비_욘_태
10/06/03 21:55
수정 아이콘
연예인들도 같은 사고를 쳐도 더 인기있는 사람이 관심을 많이 받고 비난도 더 크죠.
안타까운 자살 사건도 모 연예인은 보도도 제대로 안되더군요..
마재윤에 대한 비난이 심한 것도 비슷한 경우라고 봅니다.
10/06/03 21:55
수정 아이콘
그냥 마재윤씨가 어떠한 일을 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몇몇 사람들의 설레발때문에, 말도 안되는 욕을 엄청나게 먹었네요.

수사결과가 다시 공개가 될지 모르겠지만,
브로커를 하면서 돈을 챙겼는지 여부가 드러나서 만약 돈을 챙기지 않고,
자의와 상관없이 브로커가 된 것 뿐이라면 스타팬들이 안아야 할 정도의 건으로 보이니까 말이죠.
여기서 상담이 단순히 술자리에서 "야 난 어떤 인간이 돈줄테니까 조작하라는 소리를 들었다 웃기지 않냐?"
이런식으로 말이 오고갔을수도 있습니다.

돈을 더 챙길수 있는 자기 스스로 조작을 하지 않았는데, 브로커질로 돈을 벌었으리라 생각되지 않거든요.
군인돈 가로챈 것도 자세히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모르지만, 단순히 시간차이로 못 건내준 것일수도 있죠.
군인 A씨가 조작을 했습니다. 브로커 B씨가 돈을 건내줘야 할 상황에 조작건이 수사한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B씨는 A씨에게 돈을 건내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스스로 조작을 안한 사람이 고작 200을 빼돌렸을까요?)
당연히 A씨는 자신은 돈을 받지 못했으니, 난 돈을 받지도 못했다고 진술을 하겠구요.
앵콜요청금지
10/06/03 21:58
수정 아이콘
조작이나 브로커나..
한승연은내꺼
10/06/03 22:00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해도 마재윤이 쓰레기란 사실은 변치않습니다
10/06/03 22:04
수정 아이콘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다 쳐도, 고민상담할 상대를 가려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들이사는세
10/06/03 22:0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을 형식상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심각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듭니다. (나이어린 프로게이머들은 더더욱)
10/06/03 22:11
수정 아이콘
흠.. 그럼 김성기 주선하고 돈 떼먹은건 누구죠?
하얀사신
10/06/03 22:11
수정 아이콘
배신감을 느끼는건 그렇다쳐도, 감정을 배설하는 댓글이 많네요... 뭐 이것도 팬의 권리겠죠....
아류엔
10/06/03 22:20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더 쓰자면 담당검사님과의 인터뷰를 보시고
마씨한테 실드가 치는 분들이 몇몇있네요

왜 이 사실이 실드가 쳐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고민을 했다는거 그걸 동료 게이머에게 상담했다는게 웃기네요
고민을 하지 말아야 했고 상담상대는 동료게이머가 아니라
코칭스텝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정말 거절할 생각이면 브로커도 하지 말아야했고
이판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로서 다른 선수들의 조작도 만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화잇밀크러버
10/06/03 22:26
수정 아이콘
뭐 적어도 프로리그에서 흘린 눈물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은 사실이겠네요.
하지만 몇몇 경기가 있어 조작을 의심안할수도 없죠.
가만히 손을 잡
10/06/03 22:27
수정 아이콘
흠..전 브로커가 더 나쁜놈이라고 보기 때문에...
아름다운돌
10/06/03 22:51
수정 아이콘
중간에서 돈 가로채고, 끝까지 아니라고 우긴건 사실아닌가요? 바로 몇몇 팬분들에 의해 쉴드 쳐지는거 보면 참 대단한 선수긴 하군요.
슬로슾
10/06/03 23:35
수정 아이콘
다들 아시겠죠. M씨는 죄질이 아니라 사랑에 대한 배반으로 욕을 먹은겁니다.
이성적으로 죄질이 더 악질인라느니 그러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저 인터뷰를 보고도 그런소리가 나오나요.
슬픈눈물
10/06/03 23:35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에 연루되었다는 사실. 다른 사람을 끌어들였다는 사실. M은 절대 쉴드가 쳐지면 안되는 자입니다.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도 없고, 실제로 주모자이기도 한데 쉴드가 쳐지는 걸 보니 어이가 없군요
10/06/03 23:40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는 돈때먹은게 사실이 아니고 승부조작으로 인해서 금전적 이익을 본게 없으면 쉴드를 쳐주겠지만 돈떼먹은 게 사실이고 '적극적'인 브로커 짓( 위에서 나온 '상담'정도는 제외하고)을 했으면 스타판에서 기록을 삭제해야죠.
하얀사신
10/06/03 23:48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 보는 분들이 실드 쳐준다는 말을 듣네요.... 승부조작사건과는 별개로 씁쓸하네요...
승천잡룡
10/06/04 00:20
수정 아이콘
마선수생각하면 그저 마음만 아픕니다.
임요환선수 이래 유일하게 나에게 흥분과 전율을 안겨주었던
선수였는데
그 재능을 ....
10/06/04 00:22
수정 아이콘
언제 알려질 듯한 내용인데
저는 얼마전에 인터뷰를 가겠다고 pgr에 글을 남겼었고 이 글을 쓴 분은 제가 아니라 같이 가셨던 분입니다.
사실은 저는 사건에 대해 듣고 실명으로 이 사실을 남기고 싶었지만 피의자 보호문제관련하여 제가 실명으로 모든 것을 공개해 버린다면
인터뷰를 허락하고 견학을 허락한 검찰의 입장이 난감해 질거 같아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정황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C.P.company
10/06/04 00:24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놓고보면 욕더먹었다고 볼수도있죠. 구속도 안될죄인걸요.하지만 문제는 그게 미치는 파급력이고 그의 위치였죠. 욕먹어쌉니다.
10/06/04 00:29
수정 아이콘
키보드 앞에서
모든사람은 초월적 이성주의자가 되곤하지요.
재미있는 양면성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핫타이크
10/06/04 00:31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왜 CJ 프런트와 코칭스탭에게 끝까지 자신은 무죄라며 버텼는지 이유를 알겠네요.

하지만 중간에서 돈을 가로챈건 변함없는 사실이죠?
ㅠㅠ 자의반 타의반이란 말은 적절하지 않은것같네요.
10/06/04 00:43
수정 아이콘
참고도 다시 말씀드리면 이번 검찰수사는 축소 수사가 된 것이 아니라 검찰에서 강조하였던 것처럼 물증을 찾기가 너무 나도 힘들어서 축소되어 수사가 된 것입니다.
마재윤에 대해서는 브로커짓과 중간에서 돈을 가로챈 혐의로 수사를 받게되어지 직접적으로 돈을 받고 승부조작을 한 적은 없다는 것이 수사의 결과였습니다.
수사의 결과로 조작혐의를 받은 경기는 말그대로 물증을 잡은 경기입니다. 마재윤의 경기에 대해서는 의심할 부분이 너무 많긴 하죠...ㅠㅠ
10/06/04 01:00
수정 아이콘
뭐.. M의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가 자신의 경기 자존심만큼은 지켜줘서..
적어도 제가 응원해왔던 그 경기들 만큼은 조작이 아니라는 것이..
진리는망내
10/06/04 01:31
수정 아이콘
가신 분 말대로 물증찾기가 힘들었으면
자체 조작했으면 찾기 힘들었겠네요.
뭐 조작안했더라도 쓰레기라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가장 악질은 원씨이지만
마씨가 가지는 이스포츠에서의 위치나 파급력에서 비교가 안되니 그만큼 욕을 더 먹는거구요.
cutiekaras
10/06/04 02:04
수정 아이콘
그거 얼마한다고 떼먹지 이해가 안가네...
그정도는 얼마든지 가지고 있을텐데..
10/06/04 02:37
수정 아이콘
물론 단순히 범죄사실만 놓고보면 최초브로커 박씨나 원씨가 더 악질이겠죠.
하지만 팬들의 사랑이나 그에게 인정해준 명예를 생각하면 마재윤은 그런 짓에 연루된것만으로도 할복자결이라도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팬들이 그에게 어떤 영예를 안겨줬는데요..
PianoForte
10/06/04 05:32
수정 아이콘
마 모 씨가 가장 많은 욕을 먹는 건 최고의 유명 선수(였)고, 그래서 이번 사태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이죠. 비록 원 모 씨가 최고의 악질이지만 신원이 밝혀졌을 때 매니아가 아니고서는 "그게 누구야 프로게이머인가?" 정도의 반응이 다수였을 정도니까요. 그게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그에게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걸고 응원해왔기 때문에 그들이 배신감을 느끼고 그를 비난하고 욕을 하는 건, 죄의 경중을 떠나서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거기에 마 모 씨가 연루된 게 사실로 밝혀진 순간 이미 이번 사태의 상징이 되어버린 겁니다. 결국은 자업자득이고, 별로 변호해주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10/06/04 05:34
수정 아이콘
이건 검찰이 축소발표를 하려고 했든, 아니든 저절로 축소가 된 겁니다. 자체 조작 같은 경우는 잡기도 너무 힘들고, 물증이 없으니까요. "마재윤은 승부조작은 안 했다." 란 "승부조작했다는 물증은 잡지 못했다."가 되겠죠. 그나저나 사이트 운영진은 끝끝내 못 잡은 채 수사 종결이군요
아류엔
10/06/04 07:40
수정 아이콘
제가 분란의 댓글을 남긴거 같군요 이 사실을 쓴게 마씨 실드가 아니라
이 사실을 보고 남긴 댓글중에 마씨가 이렇게 죄질이 낮았어?
어머 욕을 괜히 먹었네? 이런식의 댓글들이 마씨 실드라고 쓴겁니다.
오해할만한 글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마씨의 죄질이나 이런것이 낮아졌다는건 동의 하지 않습니다.
잔다르크
10/06/04 10:06
수정 아이콘
저는 왜 원모씨보다 마모씨가 더 나쁜놈 취급받고있는게 의아할뿐 ...
마모씨때문에 원모씨 묻힌듯 제일 나쁜새x인데
timedriver
10/06/04 10:0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도 마씨를 믿고 옹호하는 분들이 있다는게 그저 놀라울 따름.... 이래서 팬심은 무섭군요.
어떡해서든지 마씨의 죄질을 낮추어보려고 애쓰시는 댓글들이 참.. 가련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마씨가 한짓에 비해 욕을 더 먹었다는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도 있네요....
브로커를 돈을 받지 않고 했고 의도가 없었다면 뭐 프로게이머 복귀? 가당찮은 소리하고 앉았네요.
의도가 없었는지 알게 뭡니까? 사람이 신도 아니고 그 사람 마음속에 들어가보지 않는 이상 의도 파악 불가능하고
중요한 사실은 브로커짓을 분명히 했다는 사실이구요. 마레기 이거는 사람 안될 놈입니다. 아니 끌어들일 사람이 따로 있지
군에 가 있는 후배를 끌어들여서 인생 조지게 만든게 이인간인데, 아니 왜 아직도 이 인간을 감싸도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브로커짓하면서 돈을 안받아? 이거야말로 김밥옆구리 터지는 소립니다.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이란게 그렇게
허접하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지한테 이득이 안생기는데 일부러 위험부담하면서 번거로운 브로커짓을 한다고요? 후배 200만원
띠어먹는 인간이?
돈 200 띠어먹은거는 단순한 해프닝? 여기서 뿜었습니다. 정말 자기 편한대로만 생각하시는 마빡이님들....
마빡이님들 정신차리세요.. 행여나 마레기가 e스포츠판에 다시 발들일 가능성은 2.69%가 아니라 0 입니다. 영구말소에요 걔는...
이상한 희망을 가지고 계시네 몇몇분들...
아류엔
10/06/04 10:28
수정 아이콘
가장더러운놈이라고 손가락질 받는것 죄질이 아니라 chir님처럼 믿고 좋아했던 분들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씨가 그만큼 욕먹었던건 팬들사이에서 듣보..취급에 제게이머
였기 때문이라고... 가장 더러운놈은 가장 좋아했었는데 이럴수 있냐? 처럼 보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제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위 댓글에도 썼고
피지알 댓글 다른사이트 댓글 제 개인 블로그... 이런곳에다가 글을 쓸때
마씨에 대한 원망보다 스파키즈 4인... 그리고 스파키즈 출신 박씨 이 5명에 대한 분노가 더
커서 개인적으로 응원안하던 마씨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는 이스트로 팬 동생도 다른 사람은 상관없어도 신씨가 들어있던 순간
그이름 밖에 안 보인다고 하더군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심정 아닐까 싶어서 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Chir님 심정도 이해합니다.

이성적인분들은 안 그러겠지만 감정적인 제 잘못이죠 뭐
저 위에 댓글중에 저보고 그렇게 싫어하는 마씨 찾아가라면서 비꼬는 댓글이 있었지요.
기분이 많이 상했지만 제가 글을 오해하게 썼으니까
일단 죄송한게 먼저입니다.
하지만 피지알 비꼬기 댓글이 왜 기분나쁜지 이제 알았네요
욕보다 낫잖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이런 분위기를 비판하는지 오늘 느꼈습니다.
앞으로 저도 글을 조심스럽게 쓰겠습니다만
다른분들도 비꼬는것은 자제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댓글로 저는 감정을 배설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이성적이지도 못한 마까일뿐이네요
감정적이면이 있었긴 하지만 사실을 왜곡한적은 없습니다.
루크레티아
10/06/04 10:56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 바라보자면 저 글을 보더라도 마재윤을 옹호할 이유는 전혀 없는데 말이죠.
현재의 스타1 위기의 가장 큰 쟁점은 블리자드와 협회의 분쟁 때문이지만 그 이전에는 분명 이 조작 사건이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장 큰 이슈의 불씨가 될 수 있고요. 승부조작 이후에 온게임넷 해설진의 읍소나 다름 없는 절박한 요청, 역스윕과 기타 논란으로 인한 스타리그 결승의 흥행, 말이 필요 없는 리쌍록의 MSL 덕분에 조금이나마 이 판의 흥행 불씨가 살아나는 듯 했기에 다들 조작에 대해선 잊어버리신 듯 하군요. 수사가 끝나가니 이 조작 사건도 묻혀간다? 천만에요.
당장 게임단 하나 해체한다고 하면 어떨까요? 아직 피부에 와닿지 않아서 그렇지 블리자드의 중계권 분쟁은 우스울 따름입니다. 그런건 케스파가 머리 숙이고 들어가서 돈 쥐어주면 될일이지만 기업팀의 해체는 돈을 쥐어줄 사람도 없고, 돈을 받아도 떨어진 이미지를 복구할 만큼 많이 받지도 못합니다. 게다가 연쇄반응의 우려도 있습니다. 과연 이런 사태를 불러온 장본인들을 옹호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축구사랑
10/06/04 11:37
수정 아이콘
원종서는 정말 꺼벙하게 생긴 외모로 어떻게 그런쪽으로 뇌가 발달했는지..원...
노래하면서자
10/06/04 11:41
수정 아이콘
그저 씁쓸할뿐...
샤르미에티미
10/06/04 13:3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애정을 갖고 계신 분도 있군요. 개인의 생각이고 자유지만 나서서 옹호해줄 정도로 죄질이 가벼운 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가담했다는 것만으로도 백 번 욕을 먹어도 사실 할 말이 없는 거고요. 죄질이 10인지 100인지 확실하지는 않아도 오십 보 백 보로 보입니다.
비_욘_태
10/06/04 16:07
수정 아이콘
죄를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건 분명 가담했으나 발각되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증거가 없으니 섣불리 말할 수는 없지만 저는 정황을 봤을때 걸린 사람은 빙산의 일각으로 봅니다.
조작에 가담하고 지금도 경기에 출전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참 꺼림직하네요..
제발좀요
10/06/04 17:30
수정 아이콘
cj팬이지만 마씨한테 정을 다 뗀 사람인데..
검사님이 인터뷰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일단 죄질은 원종서 >>>> 마재윤이 확실하군요..
마재윤이 먹은 욕이 죄질에 합당한 것인지.. 그보다 심한 것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원래 작은 일에도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심각한 일에도 처연한 사람이 있듯이요..

브로커행위에 대해선.. 일단 마재윤은 브로커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보는게 옳겠네요..
브로커행위를 했다는 건 원종서처럼 소개시켜주고, 중간에서 이익을 봤다는 것인데..
인터뷰의 뉘앙스는 마재윤선수가 소개는 시켜줬으나 직접 중간에 가교역할을 하면서 이익을 챙긴 것은 아닌 거로 보이네요.
그래도 소개시켜준 행위도 비난받아 마땅하죠.
브로커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냥 승부조작을 했다는 건지 안했다는 건지도 인터뷰에선 명확하지 않네요.. 아마 기소된 거 보면 승부조작은 했다고 보입니다만..

죄질이 10인지 100인지가 거기서 거기다? 혹은 10이든 100이든 똑같이 욕먹어야된다는 말은...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10이면 10만큼.. 100이면 100만큼 처벌받고 비난받아야합니다.(아마 이부분이 댓글 논쟁을 불렀겠죠..)
하지만 10만큼의 잘못을 했더라도 다시 이판에 돌아올 수 없다는 점에선 100과 마찬가지긴 하군요.
모십사
10/06/04 19:22
수정 아이콘
경기 조작을 안했다는 게 기정사실화 된 거군요??
저번에 유머게시판에서 저그대 저그였는데 마재윤이 자기 스컬지와 뮤탈로 자폭하는 거 있던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조작은 안 했다는 거군요??
에프지 쉐도우
10/06/04 19:53
수정 아이콘
경기를 조작했거나, 브로커짓을 했거나... 등등...
승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있는데,
왜 애써 죄의 경중을 가려서 욕을 맞게 먹었네 오버네 아니네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사랑과 관심 그리고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크고 비난도 커지는 법입니다.
_ωφη_
10/06/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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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이 제의를 받고 고민끝에 거절했고 그걸 진영수랑 상담한거같군요.. 둘이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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