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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2 17:00:26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오랜만에 좋은 토스하나가 출현했습니다.
오랜만에 프로토스 진영에 정말 멋진 신예가 하나 나와버렸습니다.

그의 이름은 장.윤.철

프로토스로 아무도 못이길것 같은 포스를 펼친 이영호를 2연패의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것이

바로 장윤철입니다.

경기력 하나만큼은 모든 분들이 보신 대로 안정감과 탄탄함 그리고 균형감과 빠른 판단력과

판짜기 그 모든 것을 다 갖춘듯한 그런 만능의 모습입니다.

장윤철 선수 2군에 있을 때 무패를 지속시키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곧 2군의 활약에 따라 1군으로 올라와서 다양한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역시 2군에서 12승한 선수의 힘은 뭔가 다르고 또 달랐습니다.

2군리그 2위였던 김민철 선수보다 더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가 잡아낸 선수들 또한 화려합니다.

이 선수는 지금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듯 합니다.

김구현, 이영호, 박상우, 염보성 오늘 한상봉 등등 내노라하는 팀내 에이스들을 싸그리 잡아냈습니다.

확실히 이 선수는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고 무언가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 듯합니다.

대 테란전에서 드러난 그의 느낌은 탄탄함과 우수한 컨트롤, 그리고 빠르고 유연한 체제전환,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 모습들은 이영호 선수와 박상우 선수 전에서 잘 드러났고, 염보성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전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그것을 타계해나갈수 있는 능력을 지녔을 정도로 임기웅변에 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대 저그전은 견제 위주와 후에 있을 한방을 잘 꾸려서 나가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듯 한데 이건 팀 내 토스인

진영화선수와 닮아 있습니다.

오늘도 지속적인 다크견제를 비롯해 2질럿 1아콘 등등 다양한 조합의 견제가 좋았습니다.

이후 꾸리는 한방과 교전 확실히 김택용 선수가 잘했던 저그전의 부분들과 흡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경기력과 또한 경기의 몰입도 또한 굉장히 좋았습니다.

대 플토전 같은 경우도 역시 많이 보진 않았지만 한타 싸움에 충분히 능하기 때문에 기본기 하나만큼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프로토스 신인 중 유연한 선수가 하나 나온듯합니다.

서바이버토너먼트에 통과했고 이번 스타리그 예선 또한 지금의 경기력이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장윤철 선수의 강점은 분명히 판짜기에 있는 듯합니다.

판을 구성해나가는 능력에서는 플토의 여타 s급 선수와 별차이가 없는 듯합니다.

무대의 긴장감 또한 신인답지 않게 자신의 가져온 것을 실수없이 보여줄 줄 아는 모습은 이 선수가

어디까지 올라 갈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게 만듭니다.

정말 오랜만에 기본기와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탄탄한 토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서바이버예선을 이번에는 꽤나 많은 토스들이 통과했다는 점도 프로토스 진영에 장윤철 선수 뿐만아니라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p.s 장윤철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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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_YiRuMa
10/06/02 17:04
수정 아이콘
택뱅 이후 토스의 빛으로 보일 선수들이 많지 않았었는데..
토스의 명가Go,신예의 명가 CJ에서 드디어 발굴해냈네요.
테란전이야 이영호전만 보더라도 말이 필요 없을것 같고..
저그전은 정말 저그들이 짜증날만한 스타일로 하더군요. 오늘 경기만 봤지만 왜 이선수가 저그전이 약하다는 소리를 들었는지..
다크난전과 센터 주병력의 전투 둘 중 하나도 소홀이 하지 않는 점에서 정말 평가가 높아질, 싹이 보이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눈여겨 보는 토스가 많지 않았는데, 이 선수는 기대해봐도 괜찮겠어요.
나름의 예상으로는 못해도 육룡급까지는 올라갈 수 있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Psy_Onic-0-
10/06/02 17:0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커뮤니티 돌아다니다가 들은 이야기인데
GO시절부터 조규남 감독님이 봐왔던 프로게이머중 가장 잘하는 선수 3명을 꼽았는데
서지훈,M,장윤철 선수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당시엔 왠 장윤철?? 그냥 루먼가 보다 했는데
지금 보니까 진짜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제발좀요
10/06/02 17:06
수정 아이콘
조규남 감독이 천재다라고 했던 선수가 장윤철였던가요?
기대됩니다~
10/06/02 17:18
수정 아이콘
요즘 경기력만 보면 토스중에서 제일 좋은듯.

토스중에서 차기 이영호의 대항마가 될것은 이영호랑 같은팀의 김대엽이라거나 아니면 장윤철이라고생각합니다.

김구현선수는 솔직히 종족원탑에게 너무 져서 신뢰를 잃어버린듯.....

택뱅은 폼 찾기가요원해보이고요.

차라리 새로운신인이 이영호라던가 이런 강자들과 더 잘 맞서싸울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rq.Gstar
10/06/02 17: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택뱅을 비롯한 과거 6룡들이 완벽하게 부활을 못한다면
장윤철이 그 뒤를 이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칼잡이발도제
10/06/02 17:24
수정 아이콘
아직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장윤철 선수는 정말 기대됩니다. 경험만 더 쌓으면 정말 완벽한 선수가 될 거 같아요. 리쌍과 같은 완성형 선수가 토스에도 드디어 나타날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과거 선대 토스선배들에게서 느꼈던 '약간의 아쉬움'이 이 선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파블로 아이마
10/06/02 17:25
수정 아이콘
CJ팬으로소 플토팬으로서 흐뭇한 선수가 나와서 좋습니다~! 기왕이면 장윤철 선수 상당히 유연하고 안정적인데 팀선배인 진영화 선수를 아스트랄의 세계에서 구원해 줬으면 좋겠네요~
비공개
10/06/02 17:2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정말 멋지더군요.
완성형 프로토스도 꿈은 아닌 듯 싶습니다!
다다다닥
10/06/02 17:31
수정 아이콘
표정에서 느껴집니다. 자신감 있고 유연한 플레이가 무척이나 마음에 드네요.

앞으로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폴아둔!!
10/06/02 17:36
수정 아이콘
CJ는 정말 인재가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나오네요;;

다시한번 조규남감독님의 능력에 감탄합니다.
스카이하이
10/06/02 18:00
수정 아이콘
씨제이팬이라면 장윤철선수는 진작부터 가장 기대하고 있던 유망주였죠.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등한선수입니다. 근데 나이때문에 팀에서 데뷔를 늦춘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중학교까지 학업은 마치고 와야한다면서 드래프트도 일부러 늦게하고 그랬죠. 지금 스타1이 위기에 놓인 상태를 보니 좀만 더 일찍 데뷔했으면 좋지않았을까하는생각도 드네요.
i1ovesoony
10/06/02 18:15
수정 아이콘
김대엽
10/06/02 18:18
수정 아이콘
살짝 오바해서 CJ에서 '진영화는 단지 예고편에 불과하고 진짜는 장윤철임!'이라고 하는거 같습니다..흐흐
물론 아직 멀었지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 되면 좋겠습니다..그래야 하구요..
스누피
10/06/02 18: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테란전 만큼은 현재 원탑이라고 보여질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 같습니다

기대해봅니다

아... 토스....
태연사랑
10/06/02 19:28
수정 아이콘
조규남감독이 주목한 토스
ArcanumToss
10/06/02 19:35
수정 아이콘
드디어 토스의 희망이 생기는군요.
다른 선수들도 분발해 주시길...

내노라하는 -> 내로라 하는
10/06/02 22:04
수정 아이콘
장윤철 선수가 진영화 선수보다 더 기대되는 것이 경기력이 기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진영화 선수는 경기력이 매경기 마다 차이가 난다면 장윤철 선수는 진짜 꾸준한것 같습니다.
10/06/03 00: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안정감이 있습니다.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순간 흐트러지고 하는것이 없더군요.....집중력이 좋아서 더 기대됩니다.
10/06/03 01:48
수정 아이콘
CJ는 이제 바이오닉 잘하는 테란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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