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5/29 20:06:44
Name JUSTIN
Subject 오늘의 이제동,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아래에 김철민 캐스터가 이제동선수에게 패인을 묻는게 가슴아팠다는 글을 봤습니다.

현장에 있었다면 제가 꼭 물어보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이제동, 오늘 무엇이 문제였나?


사실, 저는 이제동선수의 그 눈빛을 참 좋아라합니다.

모니터가 부서질거같이 응시하는 두눈, 경기가 끝나기전까지 한치의 긴장을 놓치않는 독한 폭군의 위엄.

게임이 끝난뒤 환하게 웃는, 말그래도 표도르 선수같은 최강자들에게 보여지는 공-사를 구분짓는 표정의 달인.

이번시즌 내내 그 눈빛에는 한치의 변화도 없었고

가슴에 금뱃지까지 주렁주렁 달며 포스를 뽐낼 이제동의 모습이 그려지더군요. 김윤환선수까지 꺾고 결승 올라갈무렵 말이죠.


그런데 오늘의 이제동은 무언가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오늘 이영호의 시대를 열어젖히겠다는 선언까지한 이영호의 눈빛은 오히려 예전 이제동의눈빛이었고


이제동은 오늘 시작전부터 평소 자랑하는 그 폭군의 눈빛이 안보이더라고요.

많이 긴장했는지, 시작전 목소리부터 떨리는 모습이었고 말이죠. 오늘 우승으로 역대 커리어 본좌자리에 오르고, 논란이 있는 최강자논쟁에 자신이 오늘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해서 오히려 그 긴장이 역효과를 낸거 같기도 합니다.



분명 , 오늘의 이영호의 모습을 보니 이제 '이영호의 시대'가 열렸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다만, 궁금합니다. 눈빛에 독기가 빠진채로 그토록 열망하던 경기를 임하던 이제동.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평소의 이제동의 모습이 아닌지라 낯설기도 하고,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확실히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이제동의 폼이 꺾이는게 아닌지 걱정되는군요. 역대 본좌들의 전성기가 지나가는 나이를 다들 지켜봐왔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이제동 최고의 강점은 오늘 이승원 해설이 자주 언급함 멘탈이라는 점에 저도 동의합니다. 나이는어리지만 이제동의 그 강한 멘탈을 보며 영감을 많이 받거든요. 정말 승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스스로 다짐한것을 지키기 위한 숨겨진 노력들. 그 훌륭한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설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차기시즌 다시 훌륭한 모습으로 건재함을 보여주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9 20:09
수정 아이콘
눈빛이야 뭐 보는사람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 패스하구요;;
2경기부터 뭔가 알 수 없게 손이 굳어있는거 같더라구요. 1경기에서 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가 슥 밀려버리고 많이 당황한게 아닐까 싶네요
블랙독
10/05/29 20:09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상대를 의식하지 않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심지어 모든 맵에서 동일 빌드.
그에 반해 이제동은 상대가 이영호라는 것을 너무나 의식했습니다.
개념은?
10/05/29 20:11
수정 아이콘
평소 이제동 답지 않은 실수들이 너무나도 뻔히 보였습니다.
사실 이제동-이영호 정도 레벨의 선수들은 실수를 거의 하지 않거나, 실수를 한다고 해도 본인들만 아는 작은 실수들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늘 이제동선수의 실수는 너무나도 뻔히 보였죠.
1경기때 가장 위험한 순간을 다크섬 플레이그로 막아놓고, 그 이후에 어처구니 없이 밀려버리는 상황 판단 미스라던지.. (제 예상인데 뮤탈과 스커지가 위로 올라갔다가 이영호선수가 앞마당을 덮칠때 다시 내려오는 모션으로 봐선 이영호선수의 다음 수가 정면이 아닌 드랍쉽을 예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경기때는 다른 글에도 댓글 많이 달았느네 센터싸움할 바로 그 시점에 이제동선수의 링 한 7~8기 가량이 마린에게 달려들지 않고 1시로 달려가더라구요.. 유닛이 정말 많은것도 아닌데 스커지로 발키로 쩜사하다가 실수했는데... 어처구니 없는 실수까지...

3경기는 이미 기세가 넘어간 상황에서 이영호선수의 벙커리페어가 사기수준이였으니....

어쨌든 오늘 이제동선수 ... 컨디션이 좋다고는 했지만, 게임내에서 컨디션은 확실히 평소 수준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피튀기는 5전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스카이하이
10/05/29 20:12
수정 아이콘
제가볼땐 1경기가 분수령이었다고 봅니다. 전 오히려 경기시작전 인터뷰에서는 이영호선수가 더 긴장한듯 싶었고, 이제동선수가 더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이었는데, 1경기에서 이제동선수가 살짝 방심한 틈을 타서 이영호선수가 날카롭게 공격을 가서 승리를 따내고나서 카메라를 비춰주는데, 그때부터 이제동선수의 눈빛이 많이 흔들리더군요.
마치 지난주 온겜스타리그 3경기에서 이영호선수가 살짝 방심을 한사이에 김정우선수가 날카롭게 저글링으로 찌르고 승리를 따내고부터 이영호선수가 흔들리기 시작한것과 많이 닮아보였습니다.
민죽이
10/05/29 20:14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이제동이 연습 상황때보다 빠른 타이밍에 이영호 선수가 나온거 같아요.
터렛에 낭비했다고 하지만 대신 scv 피해가 하나도 없는 노배럭더블 이였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안됬던거 같네요
2경기는 뭐 발키리 마린 메딕.. 너무 준비를 잘한거 같네요
3경기는 벌쳐로 온니 히드라를 일찍 봐서 벙커 2개 지어 놓고 리페어 대기 타고 있을때 경기 결정났죠

그리고 오늘 이영호 선수 인터뷰중
- MBC게임에서 전용 부스를 만들어줬다고 하던데
▲ MBC게임이 이렇게까지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이 상황에서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게 이상할 정도로 최고였다. 오늘 MBC게임의 부스는 최강이었다.

오늘 이영호선수는 경기전에 컨디션도 좋다고 했고 환경도 최적이여서 경기력 100%발휘 된거 같네요
물론 이제동 선수도 마찬가지였겠지만..;;
동네노는아이
10/05/29 20:14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잘모르겠고 2경기 3경기는 진짜 초싸움에서 밀린 것 같더군요
2경기는 10초정도만 더 버텼으면 럴커가 추가되서 멀티가 안밀리고 장기전 분위기로 가는거였고
3경기는 진짜 2~3초 사이의 초싸움에서 승패가 결정된 듯..
중간에 해설이 말한 것 처럼 오늘은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의 속도를 못따라 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0/05/29 20:15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 이제동선수가 뮤탈을 썼을때 이영호선수가 속으로 쾌재를 부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처음으로 이영호가 결승전에서 이제동을 수싸움에서 이겨본 순간이였으니까요.

3번 5전제에서 깨진 경험을 이영호선수는 도전자의 마인드로 계속 찔렀고,이제동선수는 그 부분을 염두에 두지 못한듯 싶네요;;
10/05/29 20:21
수정 아이콘
사실 오늘 경기는 리쌍록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경기력이라고 봤습니다.
이영호 선수도 진짜 잘할 때의 모습은 아니였고, 이제동 선수는 말할 것도 없구요.
제동선수 팬이지만 오히려 깔끔하게 지니까 아쉬움은 없네요. 이번에 우승하면 그 기세로 한번 정도는 더 우승해서,
이윤열 선수의 기록을 넘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이제 이제동 선수가 한번 더 우승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점은 이미 찍고 아주 조금씩 조금씩 내려오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나이도 이제 어리다고 하긴 힘든 나이구요.
아쉽습니다..
좋은풍경
10/05/29 20:30
수정 아이콘
근데..
문득 든 생각이네요.

다음주 월요일 케스파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이제 모든 축제는 끝이 났습니다.
짜증나던 것들을 잊게 했던, 그런 설레이던 축제는 이로서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골치아픈 현실들이 눈앞을 막막하게 하고 있군요.

1. 승부조작 처리.
2. 블리자드와의 협상(그래택과의 협상)
3. 이판의 미래는? ...
ConQuesT
10/05/29 20:30
수정 아이콘
1경기부터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오버로드 정찰 이외에 정찰 가지 않았다면 그만큼 테란의 빌드나 병력운용에 더욱 신경써야 할 터인데 병력 나올 때까지 병력조차 뽑지 않던 이제동은 확실히 이상해 보이더군요. 오히려 소수병력으로 초반 흔들기를 보여줬던 그였는데... 이해하기 힘든 뮤탈 숫자와 방업의 조합에... 이영호가 병력 진출 때 그리고 줄성큰 박고 울트라 준비하기보단 성큰과 저글링+디파 조합으로 병력 막을 생각부터 먼저하는게 보통 아닐까요. 게다가 초반에 특유의 흔들기가 오늘은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2경기도 발키리+골리앗조합인데 해처리 숫자가 지나치게 많아서 병력이 부족해 결국 쑥 밀려버린 경기고요. 3경기도 이미 예측 가능한 히드라올인...

개인적으로 이제동 팬분들껜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경기는 평소의 이영호 vs 실망스런 경기력의 이제동이었습니다.
10/05/29 20:33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눈빛 드립은 그만 봤으면 합니다...
타 사이트에서는 이제동선수가 질때 마다 이제동선수 팬들이 눈빛이 달랐다고 말하는게 조롱거리로 쓰이고 있어서요...

각설하고 오늘 이제동선수의 패인을 살펴보자면,

1경기는 일종의 미친저그를 사용했는데요,이영호 선수가 탱크 한기를 흘리는 실수+투 디파일러 마운드로 빠르게 플레이그와 컨슘이 확보된 디파일러를 확보하여 가장 위협적인 타이밍을 성공적으로 넘겼을때 까지는 좋았습니다만,이후 이영호 선수의 2차러쉬 타이밍이 이제동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들어왔습니다.
조금만 시간이 있었어도 목장문 열리고 울트라 쏟아져 나올 타이밍이였는데 그때까지 버티질 못했죠.

2경기 같은 경우에는 첫 전투가 승패를 갈랐습니다.결과론적인 생각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너무 성급하게 달려들지 않았나 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앞마당을 무주 공산으로 비우고 나갔었기 때문에,뮤탈로 앞마당 몇번 치면서 회군을 유도하고,그래도 이영호 선수가 병력을
돌리지 않았더라면 뮤탈을 빙빙돌리면서 시간을 계속 끌었어야 했습니다.최소한 제2 멀티나 본진 주변에서 싸웠었어야죠.
럴커 두기 타이밍을 고려해 봤을때 몇초만 시간을 끌었어도 멀티를 지킬 수 있었을 겁니다.

이제동 선수가 병력 규모를 보고 뮤탈+스커지 저글링 조합으로 충분히 전멸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회군하기 전에 전멸시켜 주겠어'라는 생각으로 달려든것 같은데,결과적으로는 판단 착오였습니다.
사실 연습때 쉽게 상대해보기는 어려운 조합이였죠.

3경기 같은 경우는 이제동 선수의 전략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히드라가 앞마당을 공격할때 이영호 선수의 병력이 골리앗 2기,마린이 꽉 차지도 않은 벙커2기가 전부였었죠.들키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막을 수 없었을 것이고,들켰음에도 불구하고 막기 힘들 만큼 치명적인 공격이였죠.다만 컨트롤이 다소 아쉬웠습니다.이영호 선수의 방어가 워낙 좋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벙커하나를 무리하게 일점사 하다가 히드라
4~5기가 벙커에 기스만 내고 녹아버렸습니다.

벙커 2개에 scv까지 나온 걸 봤다면 침착하게 벙커 사거리 밖에서 바리게이트 건물을 깨버린 다음에 추가 병력과 함께 돌격했으면 이영호 선수가 막기 어려웠을 겁니다.일단 바리게이트 배럭과 서플은 위치상 scv가 완전히 감싸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깨지는 걸 막을 수 가 없었을 것이고,바리게이트 건물이 깨져버리면 히드라가 그냥 쑥 지나가기+벙커 일점사 이지선다를 걸 수 있었겠죠.그렇게 되면 scv가 히드라 무빙 길막기와 벙커 리페어를 동시에 신경써야 했기 때문에 막아내기 훨씬 어려웠을 겁니다.적어도 scv가 맘 편하게 벙커만 감싸고 있어도 되는 상황보다는 아슬아슬했겠죠.
벙커를 무리하게 깨려다가 히드라를 잃고,뒤 늦게 바리게이트 건물을 치운뒤 재차 돌격을 감행했지만 그땐 이미 때가 늦었었죠...아무튼 이제동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선 아쉬운 결승이였습니다.
ArcanumToss
10/05/29 21:2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는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다만 이영호 선수가 제대로 찔렀고 제대로 막았을 뿐입니다.
특정 선수의 팬들은 그 선수가 이기는 모습을 기대하고 이기는 모습에 익숙하기 때문에 질 때도 그런 모습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지는 선수는 대체로 자신의 장기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집니다.
왜냐하면 상대를 이긴다는 것 자체가 대체로 상대방의 장기를 봉쇄하거나 막았을 때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이죠.
어떤 선수든 이기는 선수는 대체로 컨디션이 좋아 보이고 지는 선수는 컨디션이 나빠 보이기 마련이죠.
스타크래프트 뿐 아니라 야구, 축구, 농구 등 거의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요.
제일앞선
10/05/29 21:55
수정 아이콘
3경기벙커 깨는걸 패착으로 보시는분들이 많은데 충분히 해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리페어가 사기였죠 벙커에 붙은 scv에서 한기만 모자랐다면 깨졌을 벙커였습니다
일꾼이 그렇게 많이 붙을수있는 버커에 공간을 만들어놨다는게 전 오히려 놀라왔다고 봅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면
말이죠
10/05/29 22:21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이제동선수가 일단 너무 판을 크게짜왔다는 생각이들더군요
오히려 단순하게 무조건 노배럭더블 ! 상대방 빌드보고 맞춰가자 라는 마인드의 이영호선수에게 크게 당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동선수가 컨디션이 좋다고 인터뷰에서 했었는데 경기내적으로 볼때는 아무래도 좀 평소경기력과는 차이가 있었다고 봅니다
여러장면이있었는데 대충 생각해보면 1경기떄 드랍쉽이 떨어졌는데 에그가 변태했습니다. 전 당연히 울트라 일줄알았는데 드론이 갑툭튀;
2경기 3시멀티 바이오닉 병력이 칠떄도 에그에서 병력이아니라 드론이 나오더군요

병력을 쥐어짜내야할 타이밍을 저렇게 놓치는 선수가아닌데 오늘은 그런모습이 좀 많이 보이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872 첫 결승전 오프를 뛴 하나대투증권 MSL 간략한 후기 [9] 윤아4775 10/05/30 4775 0
41870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공군/CJvsEstro [278] SKY924637 10/05/30 4637 0
41869 오늘 문득 깨달았습니다. 강민 해설이 역대 유일 양대 우승자라는 걸- [22] 라이시륜9410 10/05/30 9410 0
41867 참 멋진 스폰서입니다. [67] 4그레이11289 10/05/30 11289 2
41866 블리자드는 이번 MSL 스폰서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10] 참된깨달음5424 10/05/30 5424 1
41865 임이최( )//택뱅리쌍 [49] 다음세기7280 10/05/30 7280 0
41864 불법과 함깨해도 팬들은 괜찮아!문제없어! 스타리그 스폰 정말 문제없을까?? [13] 게임균형발전5878 10/05/30 5878 1
41863 결과만큼 내용도 상이했던 양대결승 [8] noknow5887 10/05/30 5887 1
41862 제가 생각해본 오늘 결승전 각 경기의 포인트 [8] 제일앞선3898 10/05/30 3898 0
41861 빅파일 스폰서에 대한 팬들의 불평에 아쉬움이 드는 이유 [21] NoWayOut6124 10/05/30 6124 4
41860 MSL의 새 스폰서. 비난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염려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46] 용당주7233 10/05/30 7233 7
41859 이영호 선수 현존최강자 맞죠. 그리고 이제동팬과 이영호팬들..... [75] 케이윌6581 10/05/29 6581 0
41858 너무 지나치게 스폰서를 일찍 잡은게 아닐련지... [60] 타테이시6260 10/05/29 6260 0
41857 현장에서 느낀 하나대투증권 MSL 결승전 후기 [14] kimbilly6128 10/05/29 6128 3
41856 이영호의 정신력 [10] epersys6198 10/05/29 6198 2
41854 하나대투증권 MSL 결승전 진행에 대한 몇 가지 후기 [25] 엑시움6997 10/05/29 6997 0
41853 차기 MSL 스폰서 '빅파일' 나쁠건 없지 아니한가? [73] Hypocrite.12414.8794 10/05/29 8794 1
41852 오늘 승리로 인한 이영호 선수의 포스 [26] Ascaron6220 10/05/29 6220 0
41851 오늘의 이제동,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21] JUSTIN6764 10/05/29 6764 0
41850 적어도 5전제에서만큼은 이영호는 이제동을 그동안 넘지못했습니다. [22] SKY926274 10/05/29 6274 0
41849 두 선수의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시작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오네요.. [14] 개념은?4075 10/05/29 4075 0
41848 역시 이영호선수가 이겼군요., 이영호선수 축하드립니다. [13] 파르티아4461 10/05/29 4461 0
41847 역대 양대리그 간 동일 시즌 대회 분석 [9] 개념은나의것5510 10/05/29 55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