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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11 09:54:19
Name Why
Subject 현실적으로 이제 프로리그만 반영해야 되는 것 같네요
개인리그의 우승자는 그냥 이벤트 정도로 생각하고
프로리그에서 다승을 쌓은 게이머만을 인정해야 할 시기가 오는 것 같네요

선수들도 다들 프로리그 연습하고 (돈 주는 사람이 구단이니까)
물론 개인리그 우승 상금도 엄청나지만 일단 구단 소속에서 게임을 해야 되니까 구단은 아무래도 배려가 쉽지 않죠
결과적으로 연습 했네 안 했네 하는 소리까지 나오게 되구요

맵밸런스도 어차피 프로리그는 흥행같은 거 생각 안 하니까
오히려 플토 밀어주는 엠겜이나 ...음 온겜은 요새 누구 밀어주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그 빼고 나머지.
이런 엠겜 온겜보다 공정한 종족의무출전제를 하니까 한 종족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는 거 같구요
(물론 저그가 나올 곳이 하나도 없다면 문제겠지만 정해진 엔트리중 저그가 2회 이상 나오는 일도 꽤 많다는 건 저그가 할만하다는 뜻)

물론 다전제 능력이라는 것도 있으니 그걸 측정하기 위해
차라리 개인리그 예선같은 거 치루지 말고
프로리그 다승과 승률과 인기를 종합해서
프로리그 잠시 휴식기에 사람들의 구미를 맞춰줄 수 있는 슈퍼파이트같은 거 기획하는 게 좋을 듯
아니면 프로리그 상위권자들끼리만 뽑아서 8강 3전제~5전제 더블엘리 개인리그 한 번 열어도 괜찮을 것 같구요
이런 식으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연결이 되어야 개인리그의 권위가 서지 않을까 싶은 게 요즘의 생각이네요

<난독방지> 이상적인 개인리그와 이상적인 프로리그간의 우위를 논하는 게 아닙니다.
플토 밀어주기로 권위를 잃은 개인리그보다
현실적으로 종족별 출전기회도 있고 맵 선택권도 있고 연습시간도 안 모자란 프로리그가 낫다는 거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는 요즘엔 누가 우승하고 4강을 가고 이런 것보다
프로리그 다승이나 고승률찍는 선수들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7승 2패-김택용(1R 5승 2패/2R 2승)
6승 2패-허영무(1R 6승 1패/2R 1패),신희승(1R 4승 2패/2R 2승)
9승 2패-박지호(1R 8승 2패/2R 1승),신상호(1R 6승 2패/2R 3승)
10승 4패-윤용태(1R 8승 3패/2R 2승 1패),이성은(1R 8승 4패/2R 2승),정명훈(1R 6승 4패/2R 4승)
14승 4패-이영호(T,1R 10승 4패/2R 4승)
12승 4패-신상문(1R 7승 4패/2R 5승)
13승 5패-도재욱(1R 10승 3패/2R 3승 2패)

(위 순서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송병구 깔 의도는 없었는데 6룡중 송병구 김구현이 없네요

(수정) 제가 괜찮아 보이는 성적 선수들을 그냥 다 쓴건데
저그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이 특이하네요. 플토6, 테란5..

(수정) -> 김구현 선수는 잘 모르겠는데 송병구 선수는 오히려 07년인가 아무튼 프로리그 성적 좋을 때
고평가를 받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콩라인이라고 까일 게 아니라;

더불어 프로리그가 전장을 골라서 나올 수 있다고 뭐라 하시는데
지금 이슈가 되는 저징징의 엠겜까는 걸 들어보시면
엠겜 자체가 플토맵이죠 플토가 엠겜 출전하는 것 자체가 전장을 골라서 나오는 거구요
그런 논리라면 플토의 엠겜 우승 자체가 큰 의미가 없는 거죠
<난독방지> 플토의 엠겜 우승이 가치없다는 게 아니라, 프로리그의 1승이 맵을 골라나왔다고 해서 폄하받을 이유도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비주전 선수의 출전방안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팀내에서의 불공정한 경쟁으로 못 나오는 선수라면 좀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이 바닥이 그런 쪽으로는 아직 더러운 거 같아서 그렇게 차별을 받는 선수는 애시당초 개인리그 예선에 출전해봤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연습환경도 안 될 것 같구요
경기경험이라면 요새 하는 아프리카 방송 괜찮지 않을까 싶구요;

그리고 프로리그에선 못 나오지만 개인리그만 나가면 우승할 실력이라는 건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조합같구요
이윤열 선수는 .. 떨어질 것 같지 않은 선수였는데 요즘 좀 기량이 떨어진 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맺으며>
여러군데에 난독방지를 해 놨는데,
이 글이 (의미가 뒤섞여버린) 개인리그 vs 프로리그로 흘러가버리네요.
너무 다수의 분들이 이러면 제 글에도 문제가 있겠죠.

지금의 불완전한 (프로리그 집중으로 인한 연습량 부족, 플토를 사랑하고 저그를 미워하는 맵) 개인리그를 계속 지지하느니
오히려 개인리그보다 완전한 (모두의 요구에 맞기 때문에 연습량 보장, 각 종족과 선수는 간접적으로나마 맵 선택권이 있음)  
프로리그에서의 승리가 더 권위가 있고, 다만 최강을 가리기엔 단판 매치인 점과 최강자끼리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프로리그 비시즌에 8강-16강 더블엘리 정도의 개인리그를 여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요즘엔 프로리그 잘하는 게이머가 강자라고 봅니다. 팀배들 방식이라면 더더욱 인정하구요.
그래서 현 테란 최강이 이영호라면 그 다음은 (과거에 개인리그 1회씩 우승한) 박지수 박성균이 아닌 신상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시 Pgr스러운 댓글들도 빠지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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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1 09:5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랑 대인배가... 안보이네요.. 나름 준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데 말이죠~.~;
ⓘⓡⓘⓢ
08/12/11 10:05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정도는 공감하는 바입니다.
처음 이스포츠의 발전방향이 바둑이나 테니스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랬으나
프로리그 중심의 체제가 되어버린 현재
글쓴분 의견처럼 차라리 프로리그에 더 큰힘을 실어주는게 좋을 듯 싶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현재 3번째 시즌에 예전 팀리그 형태로 운영을 하는것처럼 나머지 한두 시즌도 차별화를 두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1시즌과 5시즌은 현재와 같은 방식, 2시즌은 종족의무출전제가 없게 4시즌은 선수예고제가 없는 식 으로 변화를 주는건 어떨까요?
데프톤스
08/12/11 10:10
수정 아이콘
근데 아직은 선수들이 개인리그에 욕심이 있지 않을까요 상금보다는 우승자라는 명예를 얻고 싶어 할꺼 같은데요(추측입니다만..)
구단들도 전적으로 지원은 못해줘도 내심 구단에 우승자들이 있길 바랄꺼 같구요.. 특히나 중하위권 팀들은 팀내에서 우승자를 배출함으로써
뭔가 상승효과를 얻은경우가 많았던거 같네요.. 개인리그 저는 좋습니다 5전 3선승제의 짜릿함 그런걸 버릴수가없네요
새들이(Saedli)
08/12/11 10:17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사실 개인리그 커리어에 랭킹 포인트를 더 가산 하는것 보다는 한 시즌 어느 선수가 얼마나 다승을 했고,
얼마나 좋은 승률을 거뒀는가에 촛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가 없던 예전에야 저러한 방법 밖에는 불가했지만, 같은 방송리그 승리인데도 그 승리를 차별화 하는건
안타깝게 생각되었습니다. 한 선수가 그 해에 적게 승리하고 승률을 약간 낮게 유지해도
우승 한번이 랭킹 포인트에 너무나 큰 변화를 주더군요.
글쓴분 말씀처럼 개인리그를 아예 이벤트대회 취급하는 것 보다는, 프로리그와 동급의 승리로
인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힘들다면 차이를 좀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종합백과
08/12/11 10:2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은 좀...

송선수 역대 프로리그 다승이나 승률로 따지면 플토 중에서는 수위를, 전체적으로 봐도 몇손가락에 들겁니다.

광안리 2연속 우승의 주역인 선수가 아직 다음 시즌 우승도 나오기 전에, 한시즌이 다 가지도 않은 시점에서 부진하다고 이름이 없다고 하시면 강민 이 후 프로리그에서 최강의 플토 중 하나인 송병구 선수 팬은 웁니다. ㅠㅠ

김구현 선수도 프로리그에서 중요한 경기들 많이 잡아줬고, 전적이 어떤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stx의 새로운 에이스로서 자기 몫을 해온 것 같은데요.

송선수 팬으로서는 프로리그 위주로 해야한다고 한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입니다만, 한시즌의 반이 안된 시점에서 송선수나 김선수의 부진을 논하는 건 이른 것 같습니다. 둘다 시즌이 끝날 때에는 치고 올라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친없음
08/12/11 10:32
수정 아이콘
저랑은 정 반대시네요.
전 아무리 봐도 프로리그 다승자보단 개인리그 우승자가 훨씬 네임벨류가 높아보이는데요.
애초에 육룡육룡해도 김택용선수가 준본좌대접을 받는것은 3회우승이라는 네임벨류 때문이며
그간의 프로리그에서 죽을 쑤워왔어도 프로토스를 이끌어가는 선두주자의 모습을 보인건 전부 개인리그에서의 활약덕분이였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의 활약 저조로 송병구선수가 까일지도 모르는 상황이오다니 이거 굉장히 코믹한데요? 하하하하
삼성이라는 팀자체가 워낙 활약상이 골고루라서 말이죠 ..흐음.
아무리 그래도 삼성의 에이스는 송병구이기에 이런 잠깐동안의 실적으로 송병구선수가 개인리그때문에 프로리그를 포기했다는말은
아무도 하지 못할겁니다. 송병구선수가 누군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그런말 못할껄요.
마르키아르
08/12/11 10: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까지는..

한선수가 프로리그에서 80% 승률을 올리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개인리그에서는 반타작 승률정도만 기록해서, 상위라운드 못올라가고



다른 한선수는 개인리그에서 80%승률을 올리면서 개인리그 우승하였지만..

팀리그에선 반타작 승률만 기록을 하고 있고..


누가 더 실력있는 게이머일까요?

Why님처럼 프로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더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리그에서 우승한 선수가 더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더 많을것 같습니다.


ps. 한선수는 세시즌 동안 연속으로 프로리그에서는 80% 승률 올리며 팀을 3회 우승으로 이끌고,
또 한선수는 세시즌 동안 연속으로 개인리그에서 80% 승률 올리면서 개인리그 3회 연속 우승했다고 생각하면..
거의 모든 사람이 개인리그 3회연속 우승한 선수가 더 실력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물론, 결국 저정도 실력되면, 개인리그, 프로리그 둘다 잘할수밖에 없긴 하지만요.)
08/12/11 10:4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만 있다면 네임벨류 없는 선수들이 출전할 대회가 없어집니다

팀에서 몇명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프로리근데

거기서 어차피 간판선수들이 계속해서 출전할 것이고

자신을 어필할 곳이 없어질거 같네요
카스타니
08/12/11 10:45
수정 아이콘
저도 신인 선수들은 피씨방 예선이나 곰클 등으로 이름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일부 주전만 나오게 되는 프로리그 위주는 좀 그렇네요;
08/12/11 10:4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엔트리가 있고 일주일에 많아야 두경기를 준비해야 되고 맵도 그 종족에 유리한 맵이나 선수가 가장 선호하는 맵에 출전할 수 있으나 개인리그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더 많은 맵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하고 승리를 해야만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수 있고 다전제라는 프로리그에서 볼 수 없는 틀에서 심리전과 판짜기로 상대를 제압해야 우승이 가능합니다.프로리그 잘하면 개인리그 잘할수도 있겠지만 프로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개인리그 우승할 가능성보다 개인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프로리그에서도 잘 할 가능성이 전례를 봐도 더 높지 않았나요.

프로리그가 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개인리그만이 갖는 부분을 상쇄시킬 수 있겠지만 3라운드만 그렇게 진행되고 현 방식으로는 프로리그 강자가 최강자를 뜻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협회에서 주 5일제를 하면서 개인리그 죽이기에 들어갔지만 개인리그는 죽지 않았습니다.팀에서도 개인리그 8강,4강,결승에 올라가면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를 배려해주며 그것은 개인리그가 여전히 영향력 있는 리그라는 것이고 이미 김택용 선수 우승으로 T1이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8/12/11 11: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 같은경우에는 개인전기록만으로 랭킹을 만드는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어서요..
sinson님도 말씀하셨지만 프로리그에서의 기록은 '제한적'이지않습니까?
자신이 원하는맵에 자신있는(예상되는)종족전을 준비해와서 일주일에 많으면 3게임보통 한두게임하는건데...
개인리그 우승자의 대접이나 본좌론같은걸 생각해보면 개인리그가 선수 실력의 잣대로는 더 잘 먹힌다고 생각되거든요.
王非好信主
08/12/11 11: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평가 단위가 다르죠.

개인리그는 누가 최강자인지를 뽑는 대회입니다. 프로리그는 어느팀이 최강인지를 뽑는 것이구요. 그러니 개인을 평가하는데 개인리그가 더 중요한 건 당연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정착전에는 팀단위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개인리그 상위에 몇명의 선수를 올리느냐가 팀평가의 척도였지만, 지금은 아니지않나요? 프로리그가 정착이 된거고, 옳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임개똥
08/12/11 11: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선수들이 감격에 눈물을 보일때는 주로 개인대회 우승듯한데...
vendettaz
08/12/11 11:18
수정 아이콘
음 글쓴분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저같은 경우엔 아직은 개인리그 커리어가 먼저 들어옵니다.
일례로 김윤환, 신상문 선수 승률도 좋고 정말 잘하지만
최근에 결승 밟아본 정명훈 선수의 무게감이 훨씬 커보입니다.
원더걸스
08/12/11 11:25
수정 아이콘
훗날 기억나는 선수들은 개인리그 우승자입니다..
07전기 07후기 08시즌 08~09시즌 mvp.. vs 개인리그 우승자
누가 더 많이 기억해주고 더 높게 평가될까요???

그리고 프로리그의 근간은 개인리그입니다.
개인리그 없이 프로리그가 탄생되었다고 보십니까?
지금이야 프로리그 덩치가 커져서 개인리그가 무색해보일 수 있겠지만
개인리그 축소, 폐지는 있어서는 안됩니다.
매콤한맛
08/12/11 11:28
수정 아이콘
역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선호정도에 따른 의견차가 극명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OSL,MSL,프로리그 이렇게 세 개가 동등한 위치로써 평가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OSL+MSL=프로리그" 가 아니라 "OSL=MSL=프로리그" 이렇게 말이죠.
이제는 프로리그의 위상이 그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콤한맛
08/12/11 11:31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님// 글쎄요, 그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요?
만약 양 게임방송사들이 더이상 개인리그 스폰을 유치할수 없게되어서 개인리그가 중단되고 프로리그만 앞으로
쭉 진행된다면 후세의 팬들은 개인리그는 아마 이벤트대회정도로 치부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만 해도 망해버린 겜티비나 Itv랭킹전 등등 굵직했던 대회들을 지금 안한다는 이유로 다 이벤트대회로
치부해버리고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일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스쿠미츠랩
08/12/11 11: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개인리그를 더 선호합니다. 함께 시청하는 제 와이프도 개인리그와 특정 선수의 경기를 선호하죠 ^^
개인리그 조지명식 그리고 16강 쟁탈전부터 시작해서 5전3선승제와 결승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방식이 왜 더 좋을까 싶네요.
사람마다 관심의 차이는 다르겠지만.. 선수의 커리어나 네임벨류는
다승왕보단 개인리그 우승자에서 포스가 더 느껴지는거 같은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런지요
08/12/11 11:35
수정 아이콘
시스템적인 한계도 있는 게...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자기 실력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코칭스탭과의 불화가 있다거나 팀 내 전체 레벨이 워낙 높아서 출전이 힘들 수도 있는 것이 프로리그입니다. 비슷한 실력의 선수라도 어느 팀이냐에 따라 출전 기회가 달라진다는 거죠. 굳이 예를 들자면 이윤열 선수의 경우...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개인리그 시드배정자인데 최근 프로리그에 거의 못 나오고 있죠.

더구나 나오는 선수 자체가 팀마다 7~8명 정도로 제한되어 있는 데다 에이스 결정전을 제외하고는 한 번밖에 출전을 못하기 때문에 충분한 포스를 뽐내기가 어렵죠. 애초에 어느 팀이 최강이냐를 가리는 프로리그 시스템 내에서 '어느 선수가 최강이냐'를 가리는 건 뭔가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Sunday진보라
08/12/11 11:4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개인리그,프로리그 둘다 잘해야될것같은데요..?
07 후기리그때 염보성, 오영종, 이제동 등등
염보성선수는 정말 본좌스러운 승률과 승수를 보여줬지만
당시 개인리그도 정복했던 이제동 선수와 비교해보면
프로게이머로서 입지나 명예에 꽤 차이가있었죠
원더걸스
08/12/11 11:52
수정 아이콘
매콤한맛님//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지금상황에서 개인리그가 없어진다고해서 팬분들이 이벤트대회로 취급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양방송국 나름대로 역사와 전통이 있고
보통 팬분들 생각은 개인리그 >> 프로리그 거든요.. 아닌분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검은커텐
08/12/11 11:53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리그가 훨씬 위상이 높다고 생각 합니다.
결승까지 다전제도 여러번 치루고 그 과정에서 진짜 본 실력이 나오는게 개인리그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개인리그를 이벤트 대회로 치부해버리면 이 스포츠의 인기면에 상당히 악영향을 끼칠거라고 예상되는데요.
뭐든 한 쪽으로 기울면 리스크가 생기는 법입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적절히 공존하는게 옳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리그 경기는 프로리그 경기보다 여러 관련 커뮤니티에서 더 들썩댑니다.
이유는 뭘까요?
그 만큼 개인리그가 가지는 파급력이 크기 때문 입니다.
그런 부분을 간과하면 큰일 날 것입니다.

프로리그만 반영해야한다는 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있을수 없는 일 같구요.
둘다 공존해가야겠지요..지금의 시스템이 저는 적절하다고 봅니다.
yonghwans
08/12/11 11:55
수정 아이콘
일단 프로리그자체가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에 어울리지않는 컨셉입니다.
축구나 야구를 보면 1:1로는 게임자체의 운영이 불가능하기때문에
단체로 운영하는거지..

스타크래프트는 메인이 1:1인데 왜 프로리그에 매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게임단이나 협회 문제가 많습니다.

그리고 윗글에 오류가있는게 ..
팀단위리그는 팀의 영예지 개인의 가치를 매기는데는 한계가있습니다.
우승은 개인이하는게 아니라 팀이 하는거니깐요

그리고 그런논리로따지면 염보성 > 이영호라는 논리가 나오는데요
과거 프로리그에 잘했던선수들..
이재항,차재욱,이창훈.... 기억하는사람은 많지않습니다..
기억하는건 개인리그에서 잘했던선수를 더기억하죠.

프로리그만 운영하면 이스포츠 어렵습니다...
사실 올드들이 무너지는 시점에서
마재윤과 본좌논쟁이 아니였으면 큰일났을겁니다.

아직도 사람들의 관심은 누가 몇번 다승왕에 MVP를 수상하고 어떤팀이 SK의 과거 영광을 재현할지보다..
누가 현존 최강인가.. 5대본좌가 될건가가 훨씬더 관심이 갈겁니다.
08/12/11 11:58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가 더중요한듯.. 그리고 개인리그우승에 랭킹포인트를 많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프로리그 3승이랑 개인리그 결승에서의 3승이랑 같게 평가된다면 말이안되는듯.
빡빡이
08/12/11 11:5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의 스타들은 전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죠.


기억도 안납니다.


물론 떠오르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여러분이 "강민" 떠올렸을때

정말 신기에 가깝던 에이스결정전 연승이 기억나던가요 (맵을 불문하고 무조건 강민만 나왔고 저그테란 안가리고 다잡아냈죠)


아니면 osl msl 우승하던때 나 광달록, 성전이 기억나던가요
태연사랑
08/12/11 11:59
수정 아이콘
아직도 사람들의 관심은 누가 몇번 다승왕에 MVP를 수상하고 어떤팀이 SK의 과거 영광을 재현할지보다..
누가 현존 최강인가.. 5대본좌가 될건가가 훨씬더 관심이 갈겁니다.(2)
찡하니
08/12/11 12:01
수정 아이콘
일단 프로리그 내에서 따진다면 다승왕 승률왕도 좋지만
무엇보다 제대로된 커리어는 우승한 팀 소속 선수가 받는 MVP 아닐까요?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봐도 우승컵 받은것이 제일 좋은 결과 아니겠습니까.
소속팀을 우승시키는데 기여도가 가장 높았던 선수가 가장 인정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블루팅
08/12/11 12:0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사람들의 관심은 누가 몇번 다승왕에 MVP를 수상하고 어떤팀이 SK의 과거 영광을 재현할지보다..
누가 현존 최강인가.. 5대본좌가 될건가가 훨씬더 관심이 갈겁니다.(3)
그리고 개인리그가 정말 이벤트정도로 격하되고 완전히 프로리그 중심체제가 온다면...과연 봐질까?하는 생각이..
일단 안볼 1인 여기요...
검은커텐
08/12/11 12:0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프로리그에서 매치업이 이루어졌을때 기대감이 훨씬 상승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양대 리그 우승자인 김택용 vs 송병구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매치업이 이루어졌을때와
프로리그 다승을 달리고 있는 김윤환vs신상문(개인리그 활약이 없는 선수로 골랐습니다) 선수의 매치업이 이루어졌을때
사람들은 어느쪽에 더 열광할까요.
너무나 당연한거 아닐까요?

한쪽을 죽이면 프로리그까지 죽는다고 생각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완성형폭풍저
08/12/11 12:17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님//
이게 또 재미나는게..
승률 6~70%의 개인리그 3회연속 우승자는 이미 존재하고있습니다. 뭐.. 개인리그의 역사가 길기때문이기도 하겠네요.
하지만, 프로리그 3회연속 승률 6~70% 찍으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선수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나온다면 엄청난 화제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확실한것은 개인리그 3회연속 우승했다면 프로리그성적이 개판이 아닌이상 준본좌 이상 본좌급의 인정을 받겠지만,
프로리그 3회연속 다승왕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하더라도, 개인리그에서 우승한번이 없다면 준본좌급의 인정도 힘들것같네요.
예를들어 신상문 선수가 현재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고 결국 다승왕을 먹었다. 그 다음리그에도 다승왕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더라도.. 개인리그의 활약이 없다면 그 누가 본좌로 인정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수의 선수들이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 준비에 더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상황에서 프로리그에서의 성적도
중요시하면 좋겠습니다. 개인리그 본좌급의 선수들은 스나이핑을 잘 당해서 성적이 좋지않다..??
프로리그 다승을 찍는 선수들은 스나이핑이 없어서 많은 승리를 한 것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후반운영을 즐기는 이영호선수의 스타일을 노려 5드론을 시도했어도 막고 승리했고,
마찬가지로 초반압박보다 후반 물량을 중요시하는 도재욱 선수를 노려 4팩후 엔베, 6팩 타이밍으로 앞마당을 파괴하는 성과를 올려도
막고 승리하였습니다. 개인리그 우승자들만 견제대상이요, 스나이핑 대상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개인리그 우승자가 아무래도 우리들의 뇌리에 "최강자"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심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프로리그 다승자도 그에 준하는 평가를 받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특정 맵을 좋아하고, 그 맵에서 고승률을 보이는 선수끼리의 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한 선수이니까요.

참고로 준본좌정도까지 치고 올라갔던 리쌍은 프로리그에서 먼저 두각을 보인 선수들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Legend0fProToss
08/12/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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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프로리그를 민다뿐이지
아무래도 스타는 개인리그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서 프로리그는 전 예전처럼
짧게 이벤트수준으로 팀배틀이나 하지
뭐이렇게 야구마냥 하는지 잘모르겠네요
팀이 선수보다 중요한것 같아서 싫으네요
낭만토스
08/12/11 12:17
수정 아이콘
스타는 기본적으로 1:1 스포츠이기 때문에 다전제에서의 판짜기 능력도 그 선수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됩니다.

프로리그에서 암만 날아봐야 당대 최강이라는 닉네임은 개인리그 우승자에게 붙습니다. 비교자체가 불가능하죠.
yonghwans
08/12/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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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 // 동감
짧게 잘정리해주셧네요
Legend0fProToss
08/12/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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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주전 선수들 출전까지 왜 시청자가 신경써야하죠?
막상 그런 선수들 나오면 경기도 관심없어지고 재미도 없는데
실력이있으면 나오겠죠 못하는선수 경기까지 봐줘야할 의무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동춘소년
08/12/11 12:2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를 훨씬 좋아하고 비중있고 권위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스타는 테니스나 골프같은 개인 스포츠인데 왜 팀으로 묶어서 하는거 자체가 좀 짜증나네요..

프로리그 비중을 늘리기전의 스타방송이 훨씬 재밌었구 열광적이 었잔아요.....
Vonnegut
08/12/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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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제는 07 전기리그 다승왕에 빛나는 선수이고 지금도 프로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개인리그 4강이 최고 성적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6룡에서도 네임밸류가 가장 떨어져 보이죠.
검은커텐
08/12/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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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프로리그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낸 선수라도 개인리그 우승이 있었기에 위상이 높아지고 평가가 달라지는거지요.
그 선수들이 프로리그에만 머물러 있었으면 다수가 인정하는 '최고 선수들'의 반열에 오를수 없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08/12/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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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는 단판제 입니다.
단판제의 특징 중 하나가 엽기전략만 죽어라 해도 어느정도의 성과가 나온다는 것이죠.
이것이 제가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가 더 비중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강라인이라는 말은 괜히 생긴 말이 아니죠.
Incognito
08/12/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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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리그 우승자가 갑자기 프로리그 못하면 '부진하네...'란 느낌이 들지만

개인리그 듣X잡이 프로리그 갑자기 날아다니면 사실 '쟨 쌩뚱맞게 뭥미?'란 느낌부터 먼저 듭니다.



염보성선수가 왜 본좌급이 되지 못할까요...? 답은 쉽습니다. 개인리그 16강이 한계거든요.

프로리그 암만 잘해봤자 인기+명예는 별로 따라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택용선수는 운좋게도 개인리그형 선수라 복받았다고 생각해요.(물론 지금은 프로리그도 잘하지만)
스톰 샤~워
08/12/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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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승자 준우승자는 금방 알 수 있지만 승률이 몇프로고 몇전 몇승이고 하는 것은 알기도 어렵고 알아도 어떤 강렬한 느낌으로 오질 않죠.
프로리그에서 잘 이기는 선수를 보면 '강하다'는 느낌보다는 '잘 안지네' 하는 느낌입니다. 프로리그의 경기란건 그냥 수백 수천 경기 중의 하나로밖에 다가오질 않죠.
양산형젤나가
08/12/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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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전 선수의 경기 출전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네요.
프로게이머 수가 필요없이 많은 것도 문제지만....

그 치열한 팀 내 랭킹전 뚫고 나온 프로리그의 신인들도 걸핏하면 방송경기에서 정말 못한다 OME다 경기력 엉망이다 이런 소리를 듣는데 팀 내 랭킹전도 못 뚫어서 프로리그도 못 나오는 선수들의 경기까지 시청자들이 챙겨줄 이유는 것 같습니다.
그냥 요즘 잘하는 선수 경기만 챙겨보고 딴경긴 보지도 않는다는 분들도 수두룩한데요 뭘.
비주전 선수가 이런 게 불만이라면 본인이 실력 키워서 팀내랭킹전 뚫고 프로리그 나오면 되는 거고요. 프로가 실력없으면 뭐에 쓰나요.

팀 내 불화 이런 건 좀 예외적인 경우니 ;
08/12/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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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처럼 한 맵만 줄창 꿰고 주구장창 최적화 빌드만 연습해와서 이기는건 잘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저는 다전제에서 판짜기, 심리전, 위기관리능력 등 진정한 실력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쓴분께 동의할 수 없군요. 프로리그 중간에 하는 슈파 같은 건 역시 이벤트리그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강아지
08/12/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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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이렇게 활성화 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개인이그 때문에도 있지만 프로리그도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프로리그가 없었다면 스폰이 이렇게 됬을까요?? 프로리그 한게임 할때마다 포탈이나 각종 매체에 뜹니다.. 그 광고 효과
는 무시못하거든요. 개인리그는 각 개인에 초점이 맞춰지지만 프로리그는 팀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지원하는
팀으로서도 프로리그가 훨 반갑겠죠.. 각종 대기업이 이렇게 스타라는 게임에 뛰어든 것 또한 이러한 이유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양산형젤나가
08/12/11 13: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직까지는 팬들에게 개인리그 우승 >> 넘사벽 >> 프로리그 공헌도인것 같습니다.
스타판에서의 전체적 개인리그 비중은 점점 떨어지는데도 아직도 우승자를 높게 치는 것을 보면 말이죠.

확실히 스타를 만드는 건 프로리그가 아닌 개인리그라고 생각하고
물론 프로리그 개인리그 둘 중 하나를 죽이는 것 역시 오바지만 프로리그의 크기를 주5일제 등으로 너무 쓸데없이 키워놨다는 생각만 드네요.
08/12/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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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현재 프로리그가 연승전의 팀리그 방식이었다면, 리그 성적만으로 선수의 우열을 평가하는게 전혀 무리가 없을텐데 말이죠.
역시 스타같은 게임은 프로리그보단 팀리그 방식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
08/1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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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요환이나 최연성의 팬은 티원의 팬으로 흡수되듯이..
이런식으로 이끌어 나간다면 문제는 없을 거 같은데요.. 장기적으로 받을때는 오히려 개인리그는 이벤트성으로 갈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08/1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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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가 팀리그 방식이라고 하니 그때 한번 기대해 봐야겠네요.
누가 삼성이나 SK팀의 정예를 올킬이라도 하면 그날로 개인리그 우승자급으로 대접받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①정민、
08/1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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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팀리그에서 올킬 해봤자. 그 선수와고는 단판밖에 되지 않는데 개인리그 우승자 급이라고 볼수 있을까요.
백년지기
08/12/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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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로리그만 잘하는 선수가 있나요? 결승에는 진출 못해도 현재 프로리그 잘하는 선수들은 다수가 개인리그 본선에 포진 되어 있습니다. 꼭 프로리그, 개인리그를 구분해야 하는 건지.
운명의Destiny
08/12/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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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지기님// 신상문, 김윤환, 김명운 선수등은 아직 개인리그에서 뭔갈 보여준적이 없죠.
백년지기
08/12/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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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Destiny님// 언급한 선수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잘하는 선수들의 모두인가요? 언급한 선수보다도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모두 잘하는 선수들이 더욱 많습니다만. 짱개식 계산으로 육룡만 언급해도 저 세선수보다 두 배 많군요;
08/12/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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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도 수도 그렇고...타팀과의 승부밖에 되지 않는것이 좀 그렇네요.
08/12/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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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정민、님// 어쨋든 엄청난 이슈를 몰고오겠죠.
개인리그 4강쯤에서 다전제로 송병구를 이기는거나,
김택용, 도재욱 , 정명훈을 하루에 전부 이기는거나, 그게 그거죠 ^^;

물론 한번정도론 무리지만 저런 사건 한번 터뜨려주고 지속적으로 잘해준다면 개인리그 활약이 없어도 인정해 주지 않을까요?
(사실 이정도 실력을 가진선수가 개인리그를 못할리도 없겠지만요)

확실히 현재 프로리그는 프로리그만 잘한다고 전혀 이슈가 되지 못하니까요. 김명운 , 김윤환(저) 두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별로 잘한다는 느낌도 없고 별 반응도 없죠.. 기대는 조금 하지만요.
08/12/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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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리그 시즌이냐 비시즌이냐에 따라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분명히 달라진다는 점에서 현상황에서 개인리그 > 프로리그가 맞지만 개인리그>>>> 넘사벽>>>> 프로리그 이러시는 분들은 프로리그를 아예 안보시는 분들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잘한다고 포스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이제동 선수 첫진출에 우승했지만 그 이전에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금방 인정 받았습니다. 박성균 선수는 반대로 개인리그에서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프로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못해서 같은 1회 우승자인 이영호선수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양쪽에서 다 잘하지 않으면 인정을 못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도 개인리그가 아직까지 프로리그보다는 우위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프로리그 승리에 따른 랭킹포인트는 너무나도 낮습니다. 프로리그에서 1년동안 합쳐서 25승을 해도 랭킹은 바닥을 기는 선수가 있죠. 염보성선수라고, 솔직히 염보성선수 이번시즌 부진해서 그렇지 시즌 시작전만해도 정명훈 > 염보성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얼마나 됬을까요?(시즌 시작전부터 이미 랭킹이 정명훈 선수가 위였습니다) 염보성선수 16강테란이라고 불려도 양대 16강에 꾸준히 진출했죠. 개인리그 1회 준우승 > 양대 16강 합쳐서 4회진출 + 프로리그 25승 이건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25승 + 16강 4회 진출이 1회 우승보다는 못하다고 쳐도 1회 준우승보다 못하다니요.
08/12/11 14:40
수정 아이콘
원래 스타가 개인리그를 위주로 발전해온게 사실이고 프로리그가 점점 커지면서 개인리그가 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은 개인리그>=프로리그로... 선수들에게 주는 동기부여는 더 큰 것 같습니다..스폰서 입장에서도 개인리그를 단순히 그 선수만의 경기로만 보지는 않는다고 보고요..(sk가 보여준 과거의 모습이 단순히 전체 스폰기업들의 성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sk의 요즘 행보를 보면 개인리그우승에 목말라 있었다는게 전 느껴지던걸요..옛날엔 우승을 밥먹듯이 하다 못하니 개인리그우승도 얼마나 소중한지 뒤늦게 알게 된듯)

개인리그에서도 선수 개인의 이름만큼이나 스폰서기업의 홍보부분을 더욱 더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하였든 프로리그의 다승왕은 아직도 개인리그우승자의 위상엔 못미치지죠.. 개인리그는 시대의 강자를 정한다는 인식이 박혀 있고 승부가적인 기질을 가진 프로게이머에겐 프로리그이상의 목표죠..

기록의 가치로만 봐도 프로리그의 선수층는 a~c급간의 대결이라고 치면 양대리그의 본선까지 진풀한 선수들의 면면이 더욱더 높기때문에 개인리그기록은 프로리그에 비해 더욱 더 큰 가치를 가진다고 전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라는 양날개로 가는게 저는 좋습니다..어느한쪽이 죽는 다면 아쉬울것 같네요..길게봐도 양측을 다 살리는게 더욱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도 하는 쪽이고요..
yonghwans
08/12/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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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光 // 프로리그에서 공헌을 무시하는건아닙니다.
다만 프로리그만 잘해서는 인정받기어렵다는거죠..
이제동선수2006년 전기리그 신인상, 후기리그 10승1패로 MVP (경기당 평균 1승한건 2006후기이제동이 유일함)
그리고 2007년 전기리그도 저그로써 유일하게 날라다녔죠

2006~2007전기까지 프로리그만치면 이제동은 Top이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은 마재윤의 독주시대였습니다.
이윤열을 결승에서 꺽으면서 본좌에 올랐고..

하지만 또 김택용에게 결승에서 패하면서 김택용으로 패권이 넘어갔고.
이제동의 시대가온건 온게임넷,MSL을 석권하면서라고 볼수있습니다.

만약 이제동의 활약이 프로리그로 그쳤다면 차재욱선수와 다를빠없었겠죠..
하지만 이제동은 개인리그에서 활약을 해냈고..
염보성이나 신상문도 활약이 프로리그에서 그친다면.. 큰인정을 받을순없을겁니다.

2006년은 MBC game의 해였고 그중심에 염보성이 있었습니다.
역대 프로리그 팀 공헌도 높은 3명을 뽑으라면 전 이제동,염보성,전상욱을 뽑을겁니다.
그렇게 대단한 염보성이지만
김택용의 한번에 우승으로 모든게 뒤바뀌었죠.

2006년직후 연봉계약에서 김택용선수는 염보성선수보다 2배이상으로 계약했습니다.

개인리그에서의 활약은 모든영예가 자신에게만 돌아가지만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은 팀을위한 활약일 뿐입니다.

물론 정명훈 > 염보성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팀이아닌 자신의 가치를 높힐려면 개인리그에서의 커리어는 반드시필요합니다.
애국보수
08/12/11 15:40
수정 아이콘
08 전기 MVP와 신인왕이 3초 이내로 생각나신다면 저렇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08/12/11 16:1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가 없어지거나 이벤트 쯤으로 떨어진다면 다른 건 몰라도 일단 pgr의 친목 커뮤니티화가 더욱 빨리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네요.
08/12/11 16:48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가 없어지거나 이벤트 대회로 격하된다면 그냥 스타리그 안 볼 것입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사람들이 절대로
적지 않을 것입니다. 가뜩이나 얼마 없는 스타팬을 반토막 내고 싶다면 프로리그를 중시해도 됩니다. 그럼 프로리그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오손도손 모여서 친목 분위기로 놀면 되겠군요. 사람도 거의 없어질테니.
뿌리를 제거하고 살아남는 식물은 없습니다. 주춧돌을 빼버린 집이 튼튼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리그는 스타계의 뿌리
이며 주춧돌입니다. 지금 프로리그를 협회가 좀 밀어준다고, 개인리그가 선수 연습 좀 안한다고 하면서 축소해버리고
이벤트 대회로 만들면 과연 스타계가 잘 나갈까요? 뿌리가 앙상하고 볼품없다고 가지치기하듯 잘라내버리면, 주춧돌
이 뵈기 싫다고 안 보이게 치워버리면 괜찮아지나요?
아직 이 글의 주장은 매우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개인스포츠입니다. 그것을 억지로 뒤바꿔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협회와 스타관계자들입니다. 순리대로 운영하지는 못할 망정 더욱 본질에서 벗어난 방향으
로 나아가게 된다면 그 길엔 파멸만이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애국보수
08/12/11 16:54
수정 아이콘
legend님// 우울한게 프로리그는 원래 시청률이 바닥이라 덜떨어졌는데 개인리그 시청률 하락폭이 더 크더군요. ㅠ.ㅜ
아무로
08/12/11 16:59
수정 아이콘
저도 님과의 생각과는 반대입니다. 아무리 프로리그가 활성화된다고 해도 개인리그에 비해서는 낮은 평가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선수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개인리그에서의 커리어이고 선수들 역시 개인리그의 커리어에 대해서 인터뷰에서 잘 드러납니다. 그리고 아무리 프로리그가 중요한다고 하더라도 신예선수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리그에서의 우승이라는 것 역시 인터뷰를 통해서 알 수 있죠.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프로리그에서만 잘하는 선수들은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개인적으로 거의 확신해 가깝게 생각합니다. 협회가 주5일로 늘리면서 개인리그를 없애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앞으로도 최소한 양대리그는 건드리지 못할것이라고 봅니다.
08/12/11 17:4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감독과 코치진의 역할 비중이 개인리그에 비해 높다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돌아로는 보수가 더 많을수록 그 일을 열심히 하지 않습니까.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중 어느 쪽이 더 동기를 불어넣을까요?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염보성 선수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참 아쉽습니다. 앙팡 테리블이라는 별명이 생길 때의 플레이는 다전제에서도 당장 우승할 기세였는데.
스톰 샤~워
08/12/11 18:17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님의 댓글이 제대로네요.
08 전기 MVP와 신인왕이 3초 이내로 생각나신다면 저렇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2)

저같은 경우 전기리그가 언제 끝났는지, 누구랑 누가 붙었는지도 모르겠고 우승팀도 모르겠네요. 아마 삼성일 것이다 라는 추측 정도만... MVP는 송병구? 신인왕은 추측마저 불가능.

나름 일주일에 서너 경기 이상 꾸준히 VOD로 찾아보는 저같은 경우도 이런데 ...
08/12/11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리그뿐만 아니라 프로리그까지 꼬박꼬박 다 챙겨봅니다. 토일월화수 왠만하면 다 봅니다.
하지만 프로리그를 보는건 거기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게임 한경기'를 본거지, '팀과 팀의 대결'에 집중해서
보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리그경기서부터 플레이오프까지 다 봤지만 08전기 우승팀이 어느 팀인지 모르겠고
MVP와 신인왕도 모릅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모두 기억합니다. 그들의 플레이는 기억에 남아있으니까요.
코세워다크
08/12/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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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프로리그 다승왕을 그 시절 최강자로 인정해준 적이 몇 번이나 있나요

프로리그 다승왕은 대체로 혹사당하는 선수들이 차지했고, 비교적 전력이 약해 매번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중위권 팀 정도의 선수가 다승왕을 차지한 적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한 라운드에서 20경기 정도 이상 한 경우)

게다가 특정맵에서 출전하는 경우가 잦아, 전반적인 실력 보다는 맵과 특정 종족전에 얼마나 특화되었냐 여부가 성적을 많이 가르기도 하고요

이러한 측면에서 선수 성적을 프로리그에서만 본다는 말은 심히 공감이 안가네요...
갑시다가요
08/12/11 18:50
수정 아이콘
난독증 타령하실게 아니라 참 뭔지 이게도대체. 글의 어투도 그렇고 참 뭐 이런글이...
08/12/11 19:41
수정 아이콘
아니 저는 이글에 의견에 대해 전혀 찬성한바가 없고 분명히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가 위라고 써놨는데 이상한 댓글을 다시네요. 저는 적어도 프로리그 25승 + 16강 4회가 준우승 1회보다는 높아야 한다고 썼을뿐 프로리그만 잘해도 인정받는다는 말도 없습니다. 양쪽다 잘해야 한다고 했지요. 요즘 시대에 개인리그만 잘해서 인정받는 선수가 있나요? 예를 들었잖습니까. 박성균선수 개인리그 1회 우승했지만 프로리그 활약이 부족해서 저평가 받고 있다고. 분명히 개인리그가 위인건 맞지만 프로리그를 거의 무시하다시피 하는 현재의 랭킹시스템은 문제가 있다라고 말한것 뿐입니다.
이카루스테란
08/12/11 21:56
수정 아이콘
1. 일단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글인지 모르겠군요. 난독방지가 아니라 오히려 난독방조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2. 프로리그의 근간은 개인리그 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둘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감성적인 측면에서 개인리그,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프로리그가 스타라는 E- 스포츠를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법적 사고로 접근해서는 될일도 안됩니다.
jinhosama
08/12/11 23:08
수정 아이콘
글쓴이 맘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루리루리짱~
08/12/11 23:45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pgr에 올라오다니....
뭐 생각은 자유이니까요.....
나는 고발한다
08/12/11 23:53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 염보성 그가 본좌
코세워다크
08/12/12 00:40
수정 아이콘
도대체 난독방지라는게 뭔가? 자신의 필력에 대한 고찰인가..?
08/12/12 07:33
수정 아이콘
그렇죠...과거에 비해 프로리그 비중이 커진게 사실.
그러나 선수들의 연습비중은 프로리그>개인리그인데 비해 07시즌 플토에 송병구가 뽑혔을때 수많은 김택용팬들이 태클건걸 생각하면 일반팬들의 인식은 여전히 개인리그>프로리그인것도 사실..
08/12/12 10:29
수정 아이콘
어설픈 논리와 난독 방지를 내세워 자신을 방어하려는 모습이 안쓰럽네요. 이런식의 글은 본인 블로그나 싸이월드 일기장으로 옮기심이 어떤지요?
Special.One
08/12/12 11: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저도 프로리그에서 다승왕보다는 스타리그 우승자 경력이 훨씬 가치 있어 보이는데요?

요즘 프로리그 출전하는 선수들 보면 그 종족이 우세한 맵에서 나오거나
스나이퍼 식으로 고용된 선수들이 나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한 마디로 자신이 이점을 가질 수 있는 맵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는 거죠.

그러나 개인리그는 자신이 플레이하는 종족을 죽이는 맵이라던가
상대 종족이라던가 모든 것이 랜덤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훨씬 어렵죠.

글쓴이 말대로 스폰서 입장에서는 프로리그에 힘을 줄 수 밖에 없지만,
팬들의 다수는 개인리그를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p.s
"Pgr스러운 댓글"이라고 쓰신 부분은 매우 유감입니다.
전부를 그렇게 싸잡아버리시려면 왜 여기에다가 그런 글을 남기신겁니까?
저도 필력이 딸려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겜게에는 글을 못올리고 있는데,
이렇게 쓰시고 "난독방지", "Pgr스러운 댓글" 이라고 말씀하시는건 화가 나네요.
08/12/12 13:01
수정 아이콘
단판이라면..아마추어도 어쩌다 프로잡을수는 있죠.. 다전제라면?
나는 고발한다
08/12/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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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예전 글 한번 참고해 보십시오.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양산형젤나가
08/12/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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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 글 쓰고 pgr스런 댓글 달렸다고 뭐라 하는 건 정말 어이가 없네요.
최근에 뭐 보기 그런 댓글도 늘고 그랬습니다만 pgr스런 댓글은 도대체 뭔가요? 허허허허
소수분들의 리플이(저도 가끔 그래서 죄송합니다만-_-;;) 본인 보기 좋지 않다고 pgr스런 댓글이라면서 다른 pgr 유저들까지 싸잡혀서 글쓴분께 욕먹어야 하는 이유는 뭔지...

그냥 난독방지니 이런 거 붙여놓으실려면 싸이 다이어리에 올려서 포도알이나 받으세요
08/12/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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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개인의 취향이고, 관점이니 선택을 강요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우승팀과 시즌 mvp 선수 정도만 겨우 기억하는 정도가 현실이고, 이번 08-09에서 팀플을 폐지하고 팀리그를 도입한 점 등, 시청자 입장에서 프로리그 역시 1:1 승부의 연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은 다수가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보며, 1:1의 최강은 누구인가?를 묻는 개인리그의 전통과 중요성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카루스테란
08/12/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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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님// 읽어봤는데 그냥 피싱이네요. 운영자님 제재 부탁드립니다.
Naught_ⓚ
08/12/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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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부분 공감하기는 하지만...
개인리그의 성적이 완전 배제되어야 하는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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