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2/08 19:32:23
Name 산화
Subject 현재 테vs저, 프vs저 밸런스가 심각한 지경입니다
저그팬인데 요즘 스타보는맛이 상당히 없습니다.

저그프로게이머들이 요즘 못하는거라는 소리는 잘못됐다고봅니다.

솔직히 테란과 프로토스는 저그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점이라고 볼수있는 초반날빌을 쓸수있다는 점에서 저그에게 상당히 유리합니다. 요즘처럼 날빌이 자주쓰이고있는 상태에서 테란과 프로토스가 초반 벙커링또는 그저 다크한기나 질럿 한두기씩 멀티에 쑥 집어넣는 플레이로 저그를 손쉽게 이겨버리는 경우가 많죠.

저그는 테란과 프로토스보다 멧집면에서 상당히 취약하기때문에 장기운영으로 가면갈수록 유리해지는 면이 존재해야합니다. 최근보면 본진과 앞마당에 풍부한 미네랄덩이로 인해 테란과 프로토스가 저그에 비해 운영적인 면에서 상당히 유리한 면을 갖게됩니다.

이제는 저그를 위해서라도 로템형 좁은 언덕입구를 폐지해야될 시점까지도 온것같습니다.  테vs저, 프vs저 밸런스가 말그대로 더이상 눈뜨고 볼수없을정도까지왔습니다. 테란은 별 손해도 안보는 초반벙커링으로 저그를 쉽게쉽게 이겨버리고, 프로토스는 그냥 유유히 운영가고 전투하다가 슬쩍집어넣는 다크한기와 질럿몇기로 순식간에 저그멀티 초토화시키며 이겨버립니다. 그렇다고 멀티에 성큰지어놓으면 풍부한 미네랄덩이의 같은자원으로 싸우는 프로토스를 저그가 힘으로 이길수가없습니다. 저그가 온전력을 다해서 플토의 중앙병력과 초중반즈음에 한판붙어도 요즘보면 약간밀리는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그가 정신없는 상태에서 다크한기, 질럿한두기씩 멀티에 집어넣으면 당연히 a급이상저그라도 정신못차리는건 당연하죠. 맵에 너무 미네랄덩이가 충분합니다. 프로토스가 병력이 너무풍부한데 같은자원의 저그가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사실 과거에도 저그가 프로토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했던 것은 오직 마재윤 하나였고, 다른 저그들은 토스에 대해서 그렇게 강하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테란에 대해서는 말할것도 없이 엄청나게 불리했습니다. 대저그전 44:2라는 스코어가 말이되는 스코어라고 보십니까. 저그는 테란에대해서는 엄청나게 약했고 프로토스에 대해서는 비등비등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b급 c급토스가 a급이상 저그를 이겨버리는 모습도 종종봅니다. 테저전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없습니다. 밸런스가 기울어도 너무 기울었습니다.

스타팬들중엔 남성팬들이 많고, 저그를 싫어하는 남성팬분들은 아마 거의없을것입니다. 홍진호-박성준-박태민-마재윤-이제동으로 이어지는 저그일인자의 스토리는 스타판에서의 원탑저그의 카리스마와 로망을 극대화 시켰지만, 중요한건 이제 그 주인공들은 거의다죽었고 이제이제동 하나남았습니다. 이제동선수마저도 이제 토스에게도 밀리는 형국입니다. 저는 이것이 이제동선수가 못해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이미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진 테vs저, 프vs저 밸런스를 그대로 보여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는 모든 저그가 테란과 프로토스에게 힘들어하던당시 오직 홀로 저항했던 저그의 마에스트로였으며, 이제동선수는 마재윤이후로 이제는 급격히 무너지는 밸런스하에서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던 마지막 저그였습니다. 다음 온게임넷 16강에는 저그가 얼마나 올라갈지도 의문이고, 지금 msl에서는 저그는 박명수선수 혼자 32강진출입니다. 이대로가다가는 저그의 씨가 완전히 마를수도있을정도로 지금 스타판이 너무 밸런스문제가 심각합니다.

과거의 스타판에도 그 누구와 붙어도 이길것같은 포스를 내는 선수가 6명이나 되던 종족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세상에 6룡이 뭡니까. 지금 그 6룡이라는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이 그 누구와 붙어도 어지간해서는 질것같지가 않습니다. 테란이 잘나가던 시절조차 최강의 테란은 최연성과 이윤열둘뿐이었습니다.

저그의 팬으로서 지금의 스타판이 너무도 답답해서 이런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저는 저그를 가장 좋아하긴하지만 그냥 종족에 상관없이 모든종족전을 다 즐겁게 보는편인데 지금 상황은 정말 화가나네요. 저그프로게이머들도 똑같이 힘들게 연습하는데 밸런스상에서 이렇게 손해보면 안되지 않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찐개미
08/12/08 19:36
수정 아이콘
분노가 느껴집니다!

불쌍한 저그 ㅠ
Art Brut
08/12/08 19:38
수정 아이콘
프 vs 저는 맵만 조금 바꾸면 저그가 다시 유리해 질 수 있지만
테 vs 저의 밸런스 붕괴는 심각하죠..
맵을 아무리 저그에 좋게해도 테란이 그렇게 불리하게 될 것 같지도 않고..

그리고 저그맵 안만드는 이유는 결승이 저저전 될까봐서 입니다.
저저전하면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 관중도 안오고 관심도 없기 때문에
저그를 견제하기위해서 예전부터 꾸준히 다른 종족에 유리한 맵만 제작하는 것 같네요.
라파엘
08/12/08 19:39
수정 아이콘
맵을 약간 저그에게 좋게 줘서 추이를 더 보아야할 것 같네요..

어쨌든 작년부터 올해까지 저그가 꾸준히 우승해온데다가(저변은 약하지만..)
이제동이 최근 들어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이런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나니까요..

표면적으로는 예전의 프징징 시대와 비슷해보이는데 일단은 조금 더 두고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08/12/08 19:40
수정 아이콘
프vs저벨런스는 맵보다는 선수들의 급격한 기량상승이 한몫한것같네요.
요즘 육룡+@선수들보면 정말 너무너무잘합니다...
머큐리 다시 집어넣어도 그때만큼의 스코어는 안나올듯하네요.
08/12/08 19:4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아카디아가 출동하면 어떨까요?
천재여우
08/12/08 19:41
수정 아이콘
머큐리...솔깃해지는데요?
08/12/08 19:4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예선 결과를 보면 될 듯...
08/12/08 19:44
수정 아이콘
6룡이 이영호선수와 붙으면 50/50 이거나 질것같다고 생각하지만 글은 공감가네요. 저그가 이렇게 양쪽에게 치인적이 있었나싶을정도로요..
Resolver
08/12/08 19:46
수정 아이콘
곰덫때부터 이미 맵은 테란편.....
08/12/08 19:47
수정 아이콘
▶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본선 진출자 종족별 분포
저그(14) - 박찬수, 박성준, 김준영, 박태민, 차명환, 한상봉, 김윤환, 김재춘, 박재혁, 신노열, 박문기, 조일장, 김현우, 김동현
테란(5) - 조병세, 이재호, 전상욱, 전태양, 박상우
프로토스(5) - 김윤중, 이경민, 김재훈, 서기수, 김민제

너무 오버하시는게 아닌지..
Fanatic[Jin]
08/12/08 19:49
수정 아이콘
본진 미네랄 6덩이의 신개념 맵이 출현한다면?
08/12/08 19:50
수정 아이콘
이프님// 저 결과는 역으로 말하자면, MSL에서 놀만한 저그들이 죄다 예선에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지금 MSL에 저그는 박명수 선수 하나밖에 없잖습니까? 그리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도 아직 저그가 MSL로 올라간 예가 없죠? (시작된지 얼마 안됐다하더라도요..) 그다지 오버 같지 않아요..
GrayScavenger
08/12/08 19:50
수정 아이콘
플토 유저로서 저그가 무섭기는 커녕 불쌍해 보이는 시대가 올 줄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진짜 유닛패치가 안되는 이상 맵패치라도 해야 할 듯하네요;
테저밸런스만 5:5정도로 맞출 수 있다면 어떻게든 될것 같은데 말이 쉽지 너무 어려운 문제군요 ㅠ_ㅠ
08/12/08 19:53
수정 아이콘
amber님//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되죠. 제가 말하는건 저그가 날라다니고 있다는게 아니라,
현재 저그가 암울한 것이 아니라는 소립니다.

서바이버 인원으로 보면 테란 20명 저그 18명 토스 10명입니다.
MSL시드자는 테란2명 저그1명 토스 5명입니다.

시드자에 토스가 5명이나 있으니 서바이버에 토스가 적은것은 상관없구요.
테란과 저그의 서바이버인원과 시드 비율이 적절합니다.
절대 저그가 암울하다 이런소리가 나올상황은 아니라는것이죠.

저그의 시대는 아니지만 저그의 위기라고 보긴 힘듭니다.
08/12/08 19:54
수정 아이콘
이프님// 오버라뇨.. 박찬수 박성준 김준영 한상봉 김윤환 김재춘 이선수들 각팀의 저그 에이스 입니다..
테란 , 플토라인하고 급이 같나요? 그만큼 본선에서 치였다는 얘긴데,,.이런 결과로 오버라고 하기엔 눈가리고 아웅이죠
08/12/08 19: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머규리는 머규리죠..-_-;;
08/12/08 19:56
수정 아이콘
짝복님// ... 무슨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테란의 전상욱,이재호 프로토스의 서기수 등등은 각팀의 종족별 에이스 아닙니까?
저그 신인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무슨 소리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WizarD_SlayeR
08/12/08 19:5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 프로토스전 강자로는 마재윤선수와 박성준선수도 있습니다.)
예상했던 바 이지만 본격적인 저징징의 시대가 왔군요.
저도 저그빠라서 요새 상당히 불쾌합니다.
모든밸런스를 맞추기란 참힘이들지요. 아마 프로토스를 살리기위해 방송사들이 노력하다보니 이런결과가 나온듯합니다.(태란은 그럼에도불구하고 잘버티는거고 역시 X사기)

자..결론은 머큐리2 를 넣읍시다. 머큐리2 추천하는 1人
08/12/08 20:00
수정 아이콘
이프님//
지금 서바이버에 다른종족에 비해 과하게 이름있는 선수가 많이보이는 종족이 저그란걸 모르시겠다는겁니까?
아니면 서바이버에 올라온 선수들 비율과 저그의 암울함이 무슨상관관계가 있느지 모르시겠다는겁니까?
08/12/08 20:01
수정 아이콘
이프/ 함부로 막말하는데 서바이버 예선 대진표나 제대로 보셨는지 궁금하군요. 님이 꼽으신 저 본선 진출자 명단에서 박찬수, 박성준, 김준영 정도 선수들은 플토로 치면 육룡급엔 해당하는 선수들입니다. 차명환, 한상봉, 김윤환, 김재춘, 김동현 정도는 팀에서 저그 주축 선수기도 하고요. 저그는 이런 선수들이 서바이버 예.선.에서 헤매고 있고요... 솔직히 종족별 선수랭크 매겨보면 저 저그 선수들이 테란, 플토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을 겁니다.
저그가 암울하다는 소리가 오버로 들리는건 댁이 저그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골수 저그팬인 제 입장에서 작년이나 제작년에 비해 올해 보는 스타 경기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왜냐면 시즌 후반부로 가면 저그가 없거든요. 저번 시즌 프로리그에서도 사실 저저전빼면 저그 거의 안나왔거든요.
경기 줄어드는건 둘째치고 보는 경기마다 꽤 높은 확률로 저그가 지거든요. 울화통 터지면서 경기보는 것도 한두차례지 이젠 라이브로 개인리그 안봅니다. 근데 이기는 경기만 보려고 하니 개인리그는 도통 볼 경기가 아예 나오질 않네요^^;
레이미드
08/12/08 20:01
수정 아이콘
대 프로토스전 강자 마재윤이 언제적 얘기였죠 ㅡ_ㅡ?;
(마재윤 선수는 어제까지 있었던 IEF 중국 대회에서 송병구, 김택용한테 내리 셧아웃 당하면서 토스전 5연패 당했습니다.)
박성준 선수도 토스전 기복이 큰 편이죠.

원래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 테란 인데..
요즘은 토스들이 워낙 잘해서 프로토스 >= 저그 가 된 것 같아요.
08/12/08 20:01
수정 아이콘
보통 예선 통과자가 가장 많은 종족은 그 전 대회에서 가장 힘을 못 쓴 종족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그 암울한 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옛날 그 많던 저그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맵 때문에 견제 때문에 어느새 가장 유저층이 취약한 종족이 되버렸네요.
王非好信主
08/12/08 20:0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기량이 상승했다한들, 상승한 상태에서 밸런스를 맞추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저그가 힘들다는 소리는 2년넘은 이야기 인데, 그나마 마재윤선수가, 김준영선수가, 이제동선수가, 박성준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2년내내 이야기해도 안먹혔던 것 뿐입니다. 이제와서 이제동선수의 성적이 떨어지니까 말이나온게 아니라, 이제 경우 다른 사람들이 말을 들어 준거죠.

저는 테저,저프,프테 밸런스를 모두 완벽하게 맞출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시점에서도 그럴 수 없다 생각하지만, 그렇다 한들 전략의 트렌드가 변하는 만큼 다시 변해집니다. 그래서 굉장히 높은 수준의 밸런스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전엔 테란맵이다, 토스가 힘들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도 어느정도 의도적인 느낌까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즉, "테-저 테란우위, 저-프 저그우위, 프-테 비등" 이렇게 되어 테란이 좋거나, "테-저 테란우위, 저-프 비등, 프-테 토스우위" 이렇게 되어 토스가 좋은(보통 가을?) 정도였죠.(테저가 비등이 되어 저그가 좋은맵은 우선 그런 경향이 나오면 바로바로 사라져와서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의도적인 느낌이 날정도로 지나치게 한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저-프가 비등인 정도여서 저그가 힘든 정도면 말을 안하겠는데, 테-저는 테란 극도 우위에 프-테는 토스가 우위에있고, 저-프조차도 토스가 우위에 있습니다. 이건 의도적인 저그 죽이기죠. 충분히 저그에게 맞춰줄 수 있으니까요. 혹시나 "왜 꼭 저그를 위해서 저-프가 비등해야하냐"라고 생각하신다면, 섬맵 부활시켜서 테저가 비등하게라도 맞춰줬으면 좋겠습니다.(섬맵체제하에 저그에게 최대한 좋게 만들면 대강 테저는 비슷, 저프는 토스우위정도로 나올 것 같네요.)

다른종족의 발전을 무시할 수 없다지만, 위에서 밝혔듯이 발전했으면 발전한거에 맞춰서 다시 밸런스를 조정해야합니다. 게다가 꼭 그렇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저그가 05~06에 3햇, 무짤, 디파일러등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압도할정도로 저그가 성적을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어쨌든 그때는 저그의 발전에 맞춰 바로 맵이 수정됐구요.

육룡에 대해 칭송이 자자하지만, 솔직히 현재의 토스맵 구도가 아니면 과연 육룡이 육룡일까요? 전 아니라 생각합니다.

맵밸런스에 대해서 정말 그냥 저그가 조금 불리한 정도로라도 맞춰줬으면합니다. 어렵지도 않습니다. 현재 모든 맵에서 앞마당 미네랄을 한덩이씩만 줄여주세요. 본진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장담하건데 훨씬 좋은 밸런스를 보였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08/12/08 20:02
수정 아이콘
이프님// 음.. 미리 예상하긴 힘들지만, 서바이버 예선에서 저그가 저렇게 많이 올라와도, MSL에 올라가는 최소종족은 저그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테란한테는 상성으로 치이고, 토스한테도 치이고 .. 저그가 힘든 시대가 맞는거 같아요 ..
물론 제가 저그빠라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구요.
WizarD_SlayeR
08/12/08 20:03
수정 아이콘
이프님// 지금 전체적인 구도로봐도 저그가 힘든시대가 맞는것같은데요?
08/12/08 20:03
수정 아이콘
이프님// 손바닥으로 하늘가리는것도 정도가 있지. 이런 당연한 글도 오버가 되버리니 좀 화가나네요.
08/12/08 20:04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 예선만 보더라도 이정도까지 심한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 각 종족마다 흐름이 잇고 기세를타는 시기가 있죠. 뮤짤 나오고 나서 테란을 저그가 꽤나 쉽게 이기던 시기가 있었고 지금은 저그가 약간은 기우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이제동선수도 이제 기우는시기고요. 저그 다시 일어날거라 생각합니다. 힘든시기는 맞지만 결국 다시 일어날겁니다.
08/12/08 20:0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페르소나가 쓰여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추세가 운영과 병력운용으로 밀리는 시대이다보니, 맵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랄까요..
08/12/08 20:0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08-09 시즌
Protoss vs Terran : 67 전 35 승 32 패 (52.24%)
Protoss vs Zerg : 66 전 32 승 34 패 (48.48%)
Zerg vs Terran : 75 전 34 승 41 패 (45.33%)

클럽데이 MSL
Protoss vs Terran : 29 전 20 승 9 패 (68.97%)
Protoss vs Zerg : 7 전 6 승 1 패 (85.71%)
Zerg vs Terran : 12 전 7 승 5 패 (58.33%)

인크루트 스타리그
Protoss vs Terran : 49 전 23 승 26 패 (46.94%)
Protoss vs Zerg : 15 전 7 승 8 패 (46.67%)
Zerg vs Terran : 22 전 8 승 14 패 (36.36%)

MSL 서바이버 예선
Protoss vs Terran : 93 전 56 승 37 패 (60.22%)
Protoss vs Zerg : 128 전 51 승 77 패 (39.84%)
Zerg vs Terran : 125 전 68 승 57 패 (54.40%)


Protoss vs Terran 238전 134승 104패 56%
Protoss vs Zerg 216전 96승 120패 44%
Zerg vs Terran 234전 117승 117패 50%

가장 최근에 진행된 리그들의 총 전적만 조사해봤습니다.
육룡시대 임에도 불구하고 토스는 저그에서 전적상으로 밀리고 있고
저그대 테란은 반반입니다.
저그의 시대는 아닐지라도 절대 저그의 암울기는 아니라는 소리죠.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이 부진하고 있다고 암울하다는 소리를 하는것은 옳지않습니다.
그만큼 신인 선수들이 밑에서 받쳐주면서 승률을 유지시켜 주고 있구요. (김정우,김명운 같은 특급신인도 등장했죠.)

저그가 다 죽은것처럼 암울하다는 소리하는게 오바라는 겁니다.
08/12/08 20:08
수정 아이콘
물론 저그가 항상약소종족인거는 맞는거같네요.; 저저전결승때문인지 방송사들도 저그맵을 환영하지 않는분위기고.
08/12/08 20:10
수정 아이콘
이프님 댓글보니 생각보다 저그 승률이 훨씬좋네요. 윗댓글에 테저가 테란 압도우위라고 하신분까지 있엇는데 결과는 5:5군요 거기다 저 데이터들은 메이저 대회들의 데이터이구요
살찐개미
08/12/08 20:10
수정 아이콘
원래 저그층도 얇고 팬들도 얇아서 테징징 프징징 시절은 많았지만
저징징 시대는 없었죠.

저그유저가 적으니 저징징도 힘드네요. 엉엉

흠..................

저그유저가 저그니(..............?)
쓰다보니 웃겨서 -_- 죄송
08/12/08 20:11
수정 아이콘
근대.. 이프님은 자신의 의견을 말한 것인데 '막말을 한다' '댁이 어쩌구 저쩌구' 등의 말을 들어야 하나요??
저 또한 김준영 선수를 가장 좋아하지만 그다지 표현상의 거친 표현도 쓰지 않으시고 격식을 차리고 말하신 것 같은데
밑에 댓글들은 너무 과민한 반응 같아요,
맵 때문에 울화통이 터지시더라도 흥분을 조금 가라 앉혀들 주세요 ..
08/12/08 20:11
수정 아이콘
이프// 개인리그에서 승률이라는 스탯은 표본이 크지않는 한 가치가 없습니다. 클럽데이 MSL이나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주목해야할 스탯은 승률이 아니라 저프+저테의 총 경기보다 테프 경기수가 더 많다는 극단적인 치우침입니다.

님 말대로라면 개인리그 16강에 저그 한명 올라가서 16강, 8강, 4강 전승하고 결승에서 플토에 전패 탈락하면 승률은 저그가 제일 좋을테니 저그에 나쁘지 않다고 주장할 수 있겠네요. 스탯의 단편적인 부분에 치우치지 마세요.
08/12/08 20:12
수정 아이콘
전설의 명맵 라그나로크가 등장해야 할 시기입죠..
Incognito
08/12/08 20:12
수정 아이콘
저저전결승 재미없다 -> 저그맵 삭제 -> 토스한테 압박받고, 테란한테 밟힌다 -> 밟히다 못해 꿈틀거린다 -> 왜 꿈틀거리냐고 오바하지 말라고 한다 -> 다시 저묵묵 -> 토스테란들 저그전 감떨어질때쯤 저그 구세주 한 두명 등장한다 -> 저저전결승 재미없는데 나오면 어쩌지 -> 저그맵 삭제

무한루프...
08/12/08 20:13
수정 아이콘
飛上님// 라그나로크는 저테전에서의 극악의 저그 압살맵이 아니었던가요;;
08/12/08 20:1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08-09 시즌
Protoss vs Terran : 67 전 35 승 32 패 (52.24%)
Protoss vs Zerg : 66 전 32 승 34 패 (48.48%)
Zerg vs Terran : 75 전 34 승 41 패 (45.33%)

프로리그에선 거의 5:5로 맞아들어가네요. 신기하네... 아무래도 저그는 평소 S급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08/12/08 20:15
수정 아이콘
이프님 댓글에서 저그 승률이 좋은건 제일 마지막에 들어가있는 MSL 서바이버 예선 때문인것 같은데요 ..
위의 데이터는 다 메이전데 갑자기 서바이버 예선이 있어서 이상합니다만.. 굳이 서바이버 예선을 넣고 싶으시다면,
예선 뿐 아니라 서바이버 토너먼트 같은 하부리그 데이터도 다 같이 넣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08/12/08 20:15
수정 아이콘
아 몰라요. 여기서 아웅다웅해봐야 저그가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맨날 안본다 안본다 하면서도 그동안 쌓은 정을 못 끊어 계속 보고 있긴 하지만... 한 시즌만 더 지켜보죠. 맵이 바뀌든 새 패러다임을 들고 나오는 영웅이 생기든 저그의 부활을 기원합니다.
08/12/08 20:16
수정 아이콘
3leaf님//
그럼 대체 무슨 전적으로 결과를 내어야 가치가 있는 결과 인가요? 본문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저그가 암울하다는것을 보여주었나요?
그냥 저그팬들의 느낌을 토대로 암울하다고 하는것 아닌가요? S급 저그들이 몇명 부진하니까 저그암울하다 하는 소리를 하는걸로만 보입니다.
이녜스타
08/12/08 20:16
수정 아이콘
저는 밸런스 붕괴가 꼭 맵때문만은 아니라고 보는 입장인데.....단지 스타크래프트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블리자드가 이게임을 제작하면서 상성이라는걸 만들었지만 선수들의 컨트롤과 운영이 극한까지 다다른 지금 까지 생각해서 게임을 만들었을리는 없구요....결론은 게임안에서 모든걸 해낼 정도로 수준이 오르게 된다면 상성은 무의미해 지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요즘 들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수준까지 오르게 된다면 최강은 프로토스 아닐까?라는 물음표도 가지게 되더군요.
저도 제가 얘기하고 무슨말하는지 잘모르겠군요. -_-
08/12/08 20:16
수정 아이콘
통계의 맹점은 의도적으로 표본을 편파적으로 구성해 자신의 주장에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거죠. 별 쓸모없는 수치도 통계라는 포장에 의해 그럴듯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고요.
정테란
08/12/08 20:16
수정 아이콘
데이터를 보니 저그가 불리한게 아니라 실속없는 승리를 많이 챙긴 셈이군요.
08/12/08 20:17
수정 아이콘
이프님// 에에셀 스타리그는 표본자체가 작으니 거의 의미가 없구요, 오히려 저그의 경기자체가 적다는게 저그가 암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가 될뿐이네요. 물론 네임벨류높은 선수들의 부진이 특정종족의 불리함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위에 서바이버에서 고군분투하던 저그들은 네임벨류뿐 아니라 실력면에서 이제동선수를 제외하고는 최상위급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저그 선수들만 단체로 나태병에 빠지지 않았다면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는걸까요? 물론 이번시즌에 저그가 다죽은것처럼 징징대는건 옳지 않겠죠 죽은지 한참이 지났으니, 진작에 징징댔어야 하는건데...
08/12/08 20:1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제일 비중이 커진 프로리그에서 저그승률을 보면 그닥...

개인리그의 비중이 줄어든게 크지 않을까요. 연습량이 부족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빌드같은 쪽에서 유연하지 못한 저그가 불리하니까요.
08/12/08 20:17
수정 아이콘
이프님의 말씀은 저그가 무슨 예전 프로토스처럼 완전 멸망 직전의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 보면 무슨 저그가 아이옵스배 프로토스 1명 진출 상황처럼 묘사하는 것 같아서요.
스타판의 세종족 판도는 특정종족이 강해지고 특정종족은 약해지는게 필연입니다. 50:50:50 딱 균형
을 이루던 밸런스는 지난 10년간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엔 저그가 지난 프로토스의 암울기처럼 힘든
시기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다보면 이런 암울기를 깨고 새 시대를 열 저그 게이머
가 나오겠죠.
그나저나 테란은 과연 암울기가 올 수 있긴 하나 의문이 들 정도네요. 언제나 반타작 이상은 해주니 원...
08/12/08 20:18
수정 아이콘
amber님//
가장 최근의 데이터만 넜습니다. 깜빡하고 서바이버 본선 토너먼트를 뺏네요 추가합니다.

Protoss vs Terran : 2 전 2 승 0 패 (100.00%)
Protoss vs Zerg : 2 전 2 승 0 패 (100.00%)
Zerg vs Terran : 4 전 1 승 3 패 (25.00%)


Protoss vs Terran 238전 136승 104패
Protoss vs Zerg 216전 98승 120패
Zerg vs Terran 234전 118승 120패

아직 전적이 얼마되지 않아 큰 변동은 없습니다.
08/12/08 20:1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와 MSL의 전적을 보니 저그 암울한 게 확실하네요.
프로리그와 예선 전적이야 표본이 아무리 많아봐야 큰 의미를 주긴 힘들고..
참고로 플토가 개인리그에서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챌린지 예선에서는 승률이 거의 70%에 달했었습니다.
세 종족 밸런스 맞추기가 뭐 이렇게 힘든지.. 맵을 발로 만드나요?
08/12/08 20:19
수정 아이콘
이프님// s급 저그들 몇명 부진하니까 저그 암울하다 소리를 하는게 당연하죠. s급 저그들 몇명 빼면 저그에 누가 있나요?
08/12/08 20:19
수정 아이콘
저그팬이 드는 통계라고 하면 "저번 시즌 메이저 대회 16강, 8강, 4강의 저그 비율", 님이 들어주신 "각 종족이 들어간 경기수에서 저그가 압도적으로 수치가 작다는 점", "종족 비율 규제 전 프로리그 저그의 출전 빈도수", "각 종족 탑10 플레이어의 최근 4시즌 개인리그 성적" 정도를 들 수 있겠죠. 님이 드신 자료보단 훨씬 객관적일겁니다. 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직접 정리할 가치는 이미 사라진 것 같아요.
08/12/08 20:19
수정 아이콘
짝복님//

Protoss vs Terran : 67 전 35 승 32 패 (52.24%)
Protoss vs Zerg : 66 전 32 승 34 패 (48.48%)
Zerg vs Terran : 75 전 34 승 41 패 (45.33%)
Terran vs Terran : 48 전
Protoss vs Protoss : 41 전
Zerg vs Zerg : 55 전

프로리그 08-09 시즌 전적입니다. 저그 출전 비율이 적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다른 자료를 모두 조사하기엔 시간과 귀차니즘 때문에 덧붙이기 힘드네요)
Legend0fProToss
08/12/08 20:20
수정 아이콘
토스를 죽이면 죄책감이 들고 저그를 죽이면 당연한 분위기 아닙니까?
비잔티움2처럼 거의 패러독스급 맵이 나왔는데도 또쓰고있고
이건뭐 지금 맵은 진짜 죄다 안티 저그맵으로 도배되어있죠
08/12/08 20:21
수정 아이콘
자기 논거를 상대가 반박할 때 해야 하는 변호말은 "그 반박이 틀렸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지 "넌 근거가 있냐?"라는 막나가는 반격이 아닙니다. 계속 승률 전적 대시고 싶으면 어물쩍 넘기지말고 제가 말한 승률이 별 의미 없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을 먼저 하시고 쓰세요.
08/12/08 20:21
수정 아이콘
1위 이영호 KTF Magicⓝs 13승 4패
2위 도재욱 SK텔레콤 T1 12승 5패
3위 신상문 온게임넷 스파키즈 11승 4패
3위 김윤환 STX SOUL 11승 6패
5위 박명수 온게임넷 스파키즈 10승 4패
5위 윤용태 웅진 Stars 10승 4패
5위 김명운 웅진 Stars 10승 6패
5위 이제동 르까프 오즈 10승 6패
5위 김구현 STX SOUL 10승 7패
10위 이성은 삼성전자 KHAN 9승 4패
10위 정명훈 SK텔레콤 T1 9승 4패

프로리그 다승 순위 입니다. 10위 까지중에 저그가 4명이나 있습니다.
김명운이나 김윤환은 개인리그에서 활약 못하니 프로리그에서 활약해도 저그가 잘하고 있는건 보여줄수 없는 표본인가요?
개인리그에서 죽쑤면 무조건 암울한건가요?
王非好信主
08/12/08 20:21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 1,2조 경기를 무시하고, 서바이버 진출자는 테란 20명, 저그 18명, 토스 10명입니다.

서바이버에서의 통과율을 산술적으로 봤을때, 차기시즌 32강의 진출인원기대값은 테란 12명, 저그 10명, 토스 10명입니다.

실제 여기까지만 보면 저그가 조금 나쁘지만 크게 나쁠 것 없어보입니다만, 실제 지난시즌 성적을 놓고 볼 때 이보다 성적이 나쁠 것 같다고 예상되는 것이고, 실제로 2개조 경기결과 현재 진출인원 기대값은 테란 12.5명, 토스 11명, 저그 8.5명이 됐습니다.

게다가 지난시즌 양대 8강의 16명 종족비율은 테란 6명, 저그 2명, 토스 8명이었습니다. 16강 32명 종족비율은 테란 13명, 저그 7명, 토스 12명이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저그가 좋다할만한 성적은 서바이버 예선 하나인데, 서바이버예선성적을 반영한 차기시즌 기대값조차 저그가 좋지는 않습니다. 다른 수치들은 참담할 지경이구요.

이정도면 저그가 충분히 힘들지 않나요?
08/12/08 20:21
수정 아이콘
08-09시즌은 종족 의무 비율 출전제 ㅡㅡ? 암튼 한종족씩은 꼭 나와줘야해서 저그 출전비율이 그렇게 작지는 않을 겁니다.(뭐라고 부르는건지 까먹은,,,,)
08/12/08 20:21
수정 아이콘
legend님// 하지만 이프님은 저그의 위기조차도 아니라고 하시네요, 후,...
08/12/08 20:22
수정 아이콘
3leaf님//
제말은 제가 쓴 전적이 왜 의미가 없는것인지 되묻는 것 입니다. 덧붙여서 저그가 암울하다는 표본은 어디서 구해야 하냐는 것이구요.
08/12/08 20:22
수정 아이콘
이프님// 엠에스엘 스타리그는 어떻죠? 그쪽도 그렇게 저그가 많이 나옵니까? 물론 프로리그야 종족의무제가 실행돼고있으니 그럴수 밖에요
그게없던 저번시즌에는 어땟는지 회상 해보세요
08/12/08 20:23
수정 아이콘
종족의무 규정이 생긴 영향은 있지만 프로리그 전적이 제일 최우선되야 할거 아닌가요? 실제로 선수들이 가장 주력으로 삼고 표본도 많고...

개인리그의 위상에 예전같지 않은지라 개인적으론 프로리그 쪽 데이터에 더 신뢰가 가네요.
08/12/08 20:24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암울하기한데 거의 죽는다는 분위기까지는 아니라는 말씀이신데 이프님은.. 그리고 정확한데이터를 바탕으로 말씀하고계신데 몇몇분들이 너무 감정에 치우쳐 무시하는듯한 말투는 좀 아닌거같은데요
라울리스타
08/12/08 20: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원래 예선 데이터는 상위리그 데이터와 상반된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제외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예선에서 저그 20명 통과해봤자, 메이저에 또다시 5명이면, 저그 암울하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지요. 따라서, 예선 전적 좋다고 저그가 할 만 하다라고 하시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어차피 팬들은 메이저 대회만 시청하기 때문이죠.

한 가지 분명한 건 현재 저그의 상황이, 과거 수 년간 프로토스가 암울하다고 했던 그 당시들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죠. 김명운, 김정우 등이 발굴되었지만, 2006년 이후 근 2년 동안 주목할 만한 신예는 전혀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메이저 대회에서 활약하는 선수나 상위랭커 매우 한정되어 있는 모습. 게다가 저그 상위랭커들이 타종족 S급 들을 제압하지 못하는 상황. 새로운 빌드나 운영법 시도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점. 게다가, 실수 한 번 하면 무너지는 것이 종족 특성이 된 점 까지.

PS)
네오 레퀴엠-레이드 어설트-러시아워라는 올드맵 3총사와 종족 의무 출전제가 없었다면

PPTT로 도배된 엔트리가 또 나왔을 것이라는 것은 저만의 느낌인가요?
아무로
08/12/08 20:24
수정 아이콘
이프님//아무리 생각해도 현재 저그가 암울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양대 개인리그에서 죽쑤고 있는게 저그입니다. 현존 최고의 저그라는 이제동도 온게임넷 예선에 엠에스엘 서바이벌을 치루고 있고 이번에 예선을 돌파한 선수들은 팀의 간판의 에이스입니다. 엠에스엘같은 경우에는 5룡이 이미 시드권자이죠. 현존하는 최고의 저그인 이제동도 지금 토스와 테란한테 계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적인 면은 어떨지 몰라도 양대리그에서나 프로리그 돌아가는 것을 보면 저그는 암울 그 자체죠. 더군다나 서바이벌 예선에서 테란과 토스는 신인급이거나 무명급이 대부분인데 저그는 각팀 에이스들입니다. 그러면 저그들의 승률이 좋은 것은 당연한 이치죠.
The Drizzle
08/12/08 20:24
수정 아이콘
랩교님// 엄밀히 말하면 맵 선정을 발로 하는게 맞습니다.

전적이 어떻게 되었든 프로리그나 스타리그에서 저그가 죽 쑤는 것은 확실합니다. 시청자들이 느끼는 체감 벨런스는 이름있는 선수들의 승패를 통해 느낍니다. 마이너 및 예선에서 저그유저들이 날고 긴다고 한들, 시청자들에게 확 다가오지는 않죠.
다른 저그유저들이 다 5할정도는 찍어주는데, 몇몇 선수만 연패중이라면 실력탓을 하겠지만, 이름있는 저그유저들이 죄다 이기는 모습을 보기가 힘드니 우는 소리를 할 만하죠.
08/12/08 20:25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그림으로 보면 이런겁니다.

이프님 외 저그가 위기가 아니라는 분들의 생각
프로토스>테란>저그

저그가 위기라는 분들의 생각
프로토스>>>>>>>>>>테란>>>>>>>>>>>>>>>>>>>>>>>(넘사벽)>>>>저그

즉, 너무 과장해서 생각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08/12/08 20:26
수정 아이콘
1. 저그 암울의 표본은 제가 위해서 몇개 들었고, 다른분들도 몇개 들었습니다. 대여섯개 정도 나온 것 같고요.

2. 개인리그의 전적은 우선 표본이 너무 작습니다. 승률이라는 스탯이 객관성을 가지기 위해선은 적어도 각 종족 비율이 비슷하긴 해야 해요. 저그 2명, 플토 8명이 출전했다면 전체 승률을 비교하기보단 저그 둘과 플토 상위 두명의 승률을 비교하는게 그나마 더 객관적이겠죠. 실력대로 진출했단는 가정하에 플토 8위의 선수와 저그 2위 선수의 승률을 비교해서 그 절대수치로 종족의 우세를 비교하는건 어리석은 짓이니까요.
08/12/08 20:26
수정 아이콘
PuPuPu님// 저그의 위기조차도 아니라고 말씀하시니까 감정에 치우치죠,..
Legend0fProToss
08/12/08 20:2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아무래도 할만한 맵이다라고 생각하는 곳에만 나오죠
개인리그는 어떤 맵이든 해야되고
비잔티움2같은 프저 11:0 정도되는 패러독스급 맵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저그업살맵이 너무 많죠
08/12/08 20:27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신주님 말씀처럼 MSL 진출 기대값은 32명 중에 8.5명 24% 정도 입니다. 물론 저그가 최고를 달리고 있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본문처럼 저그는 현재 답이 없어보이는 정도의 수치는 아니라는것입니다.

짝복님//
약간 제 말에 오해를 하신것같네요. 물론 저그가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본문처럼 아예 저그가 답이 없고 살아날 희망도 없다는
것에 대한 반론 입니다.

다른분들에게도 다시 말씀 드릴게요. 제 말은 본문처럼
"이대로가다가는 저그의 씨가 완전히 마를수도있을정도로 지금 스타판이 너무 밸런스문제가 심각합니다. "
이런말을 할 상황은 아니라는것이지 저그가 힘들지 않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충분히 극복할 만한 차이이고 이렇게 암울기를 논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08/12/08 20:27
수정 아이콘
몰라요. 생산성 없이 징징대는거 그만 할래요. 여기서 징징거리는거 인정 받는다고 갑자기 이제동 다섯명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저그가 다시 치고 올라오길 빕니다.

저그가 우승하는건 둘째치고 볼만한 저그 경기가 나오기나 하면 좋겠습니다. 한시간의 수준있는 난전 끝에 테란을 제압하는 저그, 플토와 저그의 밀리지 않는 화끈한 힘싸움 같은거. 이번 시즌은 프로리그 때문에 그나마 일주일에 한두개는 나오는군요. 저번시즌은 정말 이겼다하면 올인이었어요.
08/12/08 20:2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보면 저그 잘하는 선수들 많던데 개인리그에서는 저그가 요즘 힘을 못쓰고 있네요.

예전 프로토스 암울기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저그 위기의 시대는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프로리그를 기점으로 점점 신예저그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 기대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양박저그이후 거의 최강저그 체제를 이끌어온 마재윤 이제동선수의 최근 부진이 요즘을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보이게 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08/12/08 20:29
수정 아이콘
아무튼간 맵만 살짝 바꿔줘도 저그가 다시 치고 나오는게 어려울것 같진 않습니다. 토스우대는 이제 그만해도...
파토야
08/12/08 20:31
수정 아이콘
단지 맵때문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 프징징 시절 때 강민 선수의 투넥 전략, 마재 플토 1% 때 김택용 선수의 커닥 등을 거쳐(그 사이 플토는 언제나 주종족에서 밀렸죠) 지금의 육룡이 나온겁니다. 예전 플토의 운영을 비교했을 때 업글레드 되었다를 떠나서 아예 완전 다른 프레임으로 운영을 하거든요. 이게 다 암울기를 거친 덕 아니겠습니까? 그 반대로 저그를 본다면 마재의 3해처리, 제동의 뮤짤 이후로 크게 달라진게 있습니까? 예전 그대로만 하니깐 이런 암울한 시대가 나온거 아닌가요? 저그의 위기는 좀 오바고 단지 저징징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암울기 지나서 다른 괴물 저그가 나올지도 모르는거 아니겠습니까?
08/12/08 20:32
수정 아이콘
3leaf님// 아 근데 정말 진지하게 웃었습니다.. 이제동 다섯명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니 ㅠㅠㅠ

이프님// 네 이프님 생각이그러시다면 제가 오해를 한게 맞네요,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왜 오바하느냐 저그의 위기조차도 아니다 라는 뉘앙스로 받아들여서 곁들여 흥분도 좀 한 것 같습니다. 사과 드립니다.(또 프로리그 전적을보니 생각보다는 나아보여서 좀 놀랬습니다,)

개인리그 본선(엠겜 온겜)에 대한 자료는 3leaf님을 대신해 설명해 드리자면
저그 vs 플토, 저그 vs 테란의 승률은 표본이 작기때문에 의미가 거의 없고, 오히려 플토 vs 테란보다 표본수가 확연히 작다는점 다시말해 본선자체에 저그가 없다는점이 저그가 암울하다는 것에 대한 증거이다, 라고 말씀 하시는듯 하네요
양산형젤나가
08/12/08 20:34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뮤짤이라기보다는 서경종 선수의 뮤탈뭉치기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네요.
이제동 뮤짤은 이제동 선수 하나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선수 개인에게 특화되어있는 것 같아서;
바나나 셜록셜
08/12/08 20:34
수정 아이콘
맵만 평범한 거 써도 저그팬분들이 이러실 일은 없을텐데;
08/12/08 20:36
수정 아이콘
바나나 셜록셜록님// 평범한 맵이 뭔데요? ;;;
08/12/08 20:37
수정 아이콘
그냥 50:50 나오는 맵이요 .... 전적이 11:0 이런식으로 벌어지는거 말고 .. 제 욕심이 너무 과한가요 ..
08/12/08 20:37
수정 아이콘
짝복님//
제 어투에 문제가 있었겠지요. 다른분들도 흥분하신것보면 제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는데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저도 사과 드립니다.

개인리그 얘기를 하자면 아마 개인리그 본선(스타리그 16강 이후,MSL32강 이후) 부터만 따지고 보면
저도 저그의 승률은 좋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정확히 전적을 뒤져보긴 힘들겠지만요.

그러나 개인리그 활약을 표본숫자의 차이로만 보기에는 문제가 있지 않을가요. 프로리그 출전 숫자의 차이라면 모를까
개인리그라면 특정 몇몇 선수들의 활약이 있으냐에 따라 표본수에 많은 변화가 있을수 밖에 없어보이는데요.

마재윤 본좌 시절에 그토록 힘들던 다른 저그들이 할말이 없었던게 저그 압살맵에서도 마재윤이 꾸준히 이겨주기 때문이 였죠.
솔직히 개인리그 자체가 표본이 적고 몇몇 특정 선수들의 성과에라 성적이 많이 달라지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정확한 현재 상황을 진단하는데 많은 무리가 있는 표본이라고 봅니다.
08/12/08 20:38
수정 아이콘
파토야님// 테란은 뭘 거쳤길래 저렇게 장수하려나요. 최연성의 더블 이후에 마재윤의 3해처리급 발견을 본적이 없어서.. 테란도 예전하던그대로 아닙니까?
王非好信主
08/12/08 20:38
수정 아이콘
우선 프로리그에서 저그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저 좋은 성적이란 것도 결국엔 50%를 넘지 못하는 승률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프로리그에서 저그가 죽을 쒔던게 바로 지난 리그입니다. 즉, 프로리그에서 죽쓰던 저그가 최근 프로리그에서 성적이 좋아서 50%에 겨우 닿는다... 이소리입니다.

그리고 체감상, 개인리그에서의 한경기와 프로리그에서의 한경기는 주는 이미지가 다릅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에서는 좋아져서 50%를 겨우 기록하고 있는 저그가 최고의 결과를 보여준 예선성적을 토대로한 진출예상치조차 꼴찌인 겁니다. 지난시즌은 개인리그건 프로리그건 바닥이었고 말이죠. 그나마 프로리그에서 저그가 좋은성적을 보여주는건 '올드맵'덕도 있거든요.
08/12/08 20:39
수정 아이콘
저그의 선전을 바랍니다.
화이트푸
08/12/08 20:41
수정 아이콘
이프님// 좀 말을 가려서 해주시면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도 좋을거 같군요...
야누스
08/12/08 20:42
수정 아이콘
테란은 몇년째 더블. 더블. 더블. 벙커링. 더블더블더블.
08/12/08 20:42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네. 맞습니다. 체감상으로는 확실히 다르죠. 체감하기에는 저그 답이 없어 보인다는 소리가 이해됩니다. 프로게이머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이제동선수도 부진하고 다른 S급 저그유저들도 기대하기 힘들죠.

그러나 S급 저그 몇몇의 부진을 너무 크게 받아들이고, 그것만으로 저그의 암울기를 논한다는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현재 신인선수들이 가장 눈에 띄는 종족은 저그이고, 성적도 꽤나 나쁘지 않다는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저그가 활약하는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활약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다들 체감하지 못하는것에 대한 반론이였죠.
08/12/08 20:43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사과 드립니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약간 흥분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네요.
08/12/08 20:43
수정 아이콘
이프님// 개인리그는 3leaf님께서 하신말씀도 그리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개인리그 자체가 표본이 적기(적다가 맞는말인가요 작다가 맞는말인가요 아리송하네요)때문에 별 의미가 없구요.(전적의 많고적음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네요) 프로리그의 출전 숫자의 차이도 이번 시즌은 의무 출천제 덕에 의미가 없구요. 저번시즌 프로리그를 보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그 씨가 말랐던 시즌 아니였나요? 저는 저그가 좀 암울한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위기를 지나서요.,
나코루루
08/12/08 20:43
수정 아이콘
저는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지금에 다시 로스트템플과 같은 옛날 맵을 공식리그에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점입니다.
만약 프로토스가 발전한 탓에 지금의 저그의 위기가 온 것이라면 로스트 템플을 지금 사용해도
저그는 프로토스한테 승률이 안 좋을 것이고,
프로토스의 발전이 아니라 맵의 탓이라면 예전의 로템과 비슷한 승률이 나오겠죠.
프로토스가 이기는 게 맵탓이라고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정말로 궁금한 거죠.
프로토스가 발전했다고 많이 말하는데 그게 정말인지, 어떤지..
바나나 셜록셜
08/12/08 20:44
수정 아이콘
keke님// 특히 테vs저에 있어서 저그한테 불리한 맵이 유난히 오랫동안 널리 사용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뭐 저는 플토빠입니다만, 적어도 맵문제에 있어서는 너무 오랜기간동안 차별을 받아온 저그들의 불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50대50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맵에 있어서 선택권을 늘린다던가 개념맵은 좀 더 오래사용한다든가 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방송사들의 저저전 결승에 대한 두려움은 알것도 같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공평한 전장을 원한다는 뜻입니다.
저그 너무 불쌍하잖아요.
야누스
08/12/08 20:46
수정 아이콘
저그는 날빌이없는게 슬픕니다. 날빌? 4,5드론? .......
파토야
08/12/08 20:47
수정 아이콘
짝복님// 그점에 있어선 테란은 사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딱히 암울기가 없네요.
08/12/08 20:47
수정 아이콘
짝복님//
Protoss vs Terran : 112 전 56 승 56 패 (50.00%)
Protoss vs Zerg : 62 전 32 승 30 패 (51.61%)
Zerg vs Terran : 56 전 21 승 35 패 (37.50%)
Terran vs Terran : 112 전
Protoss vs Protoss : 46 전
Zerg vs Zerg : 28 전

찾아봤습니다. 08년도 프로리그 전적입니다. 확실히 저그가 부진했던게 눈에 보이네요. 출전수나, 승률이나 모든 면에서요.
현재는 어떤가요? 08시즌보다 힘든 시기 인가요? 그당시엔 이제동 선수라는 특정 S급선수가 개인리그 프로리그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니 저그암울론이 많이 없었죠.

그러나 지금은 이제동선수가 부진하고 다른 저그유저들은 살아나고 있는데 특정 몇몇 선수의 부진을 가지고 저그의 암울론이
대두된다는 것이 문제점이지요.

물론 종족을 이끄는 종족최상위 선수의 부진이 종족 전체에 주는 영향도 있겠습니다만, 현재 이제동선수의 부진이
저그 전체 성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보입니다.
08/12/08 20:47
수정 아이콘
저그는 날빌이라고 해봤자 저글링 올인이나 땡히드라정도죠.. 그에 비하면 테란이나 토스는... 뭐..-_-
08/12/08 20:48
수정 아이콘
전체pp랭킹
pp랭킹순위 선수 pp 순위변동 점수변동 연간전적 연간승률
1위 ( 2주 ) 김택용 953.62 [-] +134.14 45승/30패 60%
2위 송병구 947.88 [-] -27.97 51승/31패 62%
3위 허영무 921.03 [-] +112.59 53승/24패 69%
4위 김구현 789.56 [-] +15.35 47승/33패 59%
5위 윤용태 786.84 [-] +04.76 36승/29패 55%
6위 도재욱 774.3 [-] +15.88 46승/21패 69%
7위 이제동 755.63 [▲2] +31.22 55승/30패 65%
8위 박지수 736.18 [▼1] +00.00 40승/22패 65%
9위 이영호 725.77 [▼1] +01.46 64승/33패 66%
10위 정명훈 697.96 [-] +14.28 24승/20패 55%
11위 박찬수 638.57 [-] -08.79 38승/27패 58%
12위 박영민 635.82 [-] +15.18 30승/32패 48%
13위 이성은 631.59 [-] +24.53 33승/19패 63%
14위 박성균 581.91 [-] +15.00 36승/30패 55%
15위 염보성 548.47 [-] -04.78 37승/27패 58%
16위 진영수 491.82 [-] +00.00 29승/27패 52%
17위 신상문 482.5 [-] +06.06 25승/13패 66%
18위 변형태 478.44 [-] +25.32 23승/21패 52%
19위 박명수 464.22 [▲3] +23.04 23승/21패 52%
20위 김준영 461.09 [-] +16.47 14승/15패 48%
21위 김윤환Z 443.22 [▲2] +18.98 18승/13패 58%
22위 이윤열 440.33 [▼1] +00.00 30승/29패 51%
23위 박성준 431.58 [▲1] +14.46 17승/16패 52%
24위 이재호 425.38 [▲1] +35.07 19승/22패 46%
25위 김명운 413.62 [▲4] +55.80 19승/21패 48%
26위 손찬웅 409.07 [▼7] -36.10 18승/22패 45%
27위 박상우 398.74 [▲1] +16.25 16승/17패 48%
28위 손주흥 392.75 [▼1] +07.66 17승/12패 59%
29위 박지호 391.07 [New!] +58.69 13승/9패 59%
30위 전상욱 388.62 [▼4] +00.00 21승/19패 53%

pp랭킹입니다. 11월 30일자 구요. 30위 안에 저그가 7명 20위 안에 4명 10위안에 1명 입니다.
스타는 3개의 종족으로 하는 게임인데요.. 저그는 왜.... 후,,..
王非好信主
08/12/08 20:48
수정 아이콘
이프님// 그러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은... 지금까지의 '종족 암울기'역시 체감상이었고, 상위권선수들의 성적을 토대로 이야기했었다는 겁니다.

S급 저그 몇몇이라 했지만, 사실 지금처럼 프로리그가 경기가 많아지기전엔 종족별로 몇명이면 프로게임계의 절반이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다시말씀드리자면, 예전과 같은 감으로 봤을때, 즉 말씀하시는 S급 몇몇의 성적은 완전 개판났고, 종족 전체로 봐주더라도 결코 중간이상을 갈 수 없다는 거죠.

지난시즌 양리그 4강에서 토스 숫자는 6명이었습니다. 저그는 8강까지해서 2명이었구요. 이정도면 토스가 가장 암울헀다고 하는 2002년에도 가장 안좋았던 때 수준의 성적입니다. 양대리그출범 후 8년, 그중에 전례가 단 한번정도 있었던 상황인데 위기라고 하지 못할까요?

이제동이 힘들어서 그렇지, 살아나고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나마 이것도 승률 50%라도 넘어줘야 그런말을 하죠...
08/12/08 20:50
수정 아이콘
이프님// 예선 전적과 본선전적을 뒤섞어서 진실을 호도하는것 같네요.
예선따로,본선따로 보면 저그는 분명히 안좋네요.
08/12/08 20:52
수정 아이콘
근데 단일종족전만 놓고봤을때 플토 vs 테란도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요즘 테란들중에 플토 잘잡는 테란은... 잘봐줘도 이영호 신상문 정명훈 정도?
그나마도 육룡상대로 할만한건 이영호 뿐인거 같고요..

육룡의 테란전은 뭐 할말이 없던데요.. 전원다 70%에 육박하지 않나.. 하는데 -_-a
Yellowholic
08/12/08 20:53
수정 아이콘
테저전이야 원래 저그가 힘들었었고
문제는 저프전인데 ... 요사이는 주도권 자체가 플토한테 넘어가서 저그는 극초반 올인이나 장기적인 운영 아니고는 답이 없는 것을 보고, 또 실제로 게임 하면서도 그렇게 느끼고 있고... 빨리 스타2나 나왔으면 합니다.
아무로
08/12/08 20:54
수정 아이콘
이프님//예전에도 본선급 선수와 예선급 선수간의 전적은 상당히 달랐습니다. 예선전적으로 저그가 암울하지 않다는 논리는 좀 아닌듯 보이네요. 프로리그에서 저그가 출전이 많은 것은 종족의무제가 컸다고 봅니다. 현재는 맵적으로 저그의 인재를 보더라도 저그가 확실히 암울한 시기입니다. 개인리그는 위분들이 설명을 잘 해주셨기 때문에 더 언급할 필요도 없고 과거 토스의 암흑기와 절대로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저그가 현재는 확실히 암울하다는 표현을 써도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김정우,김명운을 필두로 신예저그들이 어떤식으로 미래가 나아갈지는 모르겠습니다.
VerseMan
08/12/08 20:56
수정 아이콘
요즘 단지 잘나가는저그가 없어서 그렇게 보일뿐이죠
08/12/08 20:58
수정 아이콘
VerseMan// 솔직히 그건 아니에요. 전 이제동이 건재했던 저번 시즌에 상대적인 박탈감이 훨씬 심했거든요. 근데 이번시즌 신인 저그 서너명이 잘해주니 걔네들 보는 맛에 프로리그 봅니다.
08/12/08 20:58
수정 아이콘
VerseMan님// 맞습니다. 잘나가는 저그가 원래 1명씩은 있어야 저징징이 안나오는데 이제동선수가 부진하니 이런 소리가 나오네요
원래 저그는 잘나가는 선수 한명만 있으면 되죠. 나머지 저그가 죽을 쑤든 은퇴를 하든
HiddenBox
08/12/08 20:58
수정 아이콘
맵만 몇개 갈면 이런 소리 안나올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저전 결승나오던 시절 맵으로 고고~
susimaro
08/12/08 20:59
수정 아이콘
그냥 본진 미네랄 8덩이 앞마당 미네랄 8덩이로 축소하면 저그가 날라다닙니다.

요즘맵은 본진 9덩이 앞마당에 9-10덩이니 더블넥,더블커맨드 하는 플토와 테란의 엄청난 미네랄로 몰아치는 압박에
저그는 당해낼수 없습니다.
고등어3마리
08/12/08 21:00
수정 아이콘
세상에..살다가 저그가 토스 이기기 힘들다는 소리를 듣게 될줄이야..-_-;;
이래서 스타가 아직도 재미있는것 같네요.
08/12/08 21:01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같은 현상을 인식하지만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신주님 말씀은 S급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않고 상위라운드 진출자가 없기 때문에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무게감의 차이를 빌어
프로리그에서 활약 하더라도 개인리그 상위 라운드에 저그들이 못올라오기 때문에
저그가 힘든 시기가 맞다는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상위라운드 결과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보이구요.

제가 생각하는것은 전체 종족별 성적이 현재 종족밸런스를 보여준다는 생각입니다.
개인리그 상위라운드 성적은 제 생각엔 종족밸런스라기보단 그 선수의 실력 판가름 이라고 보이거든요.
저그가 개인리그 상위라운드에서 활약을 못하는것이 저그가 암울해서가 아니라,
상위선수들이 그냥 페이스가 떨어진것으로 본다는것이지요.
프로리그나 다른 하위라운드에서는 저그들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니 저그가 암울한게 아니라는 생각이죠.

곰님// 무엇을 제가 호도했는지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저는 예선따로, 본선 따로 성적을 모두 써드렸고
그것을 합쳐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제가 특정 리그의 성적만 보여준적도 없구요.

아무로님//
저도 반대로 말씀드릴수밖에 없습니다. S급 저그 몇명의 부진만으로 저그가 암울하다는 논리도 맞지 않는다는것이죠.
다른 하위라운드에서는 저그가 잘하고 있는데 왜 이제동,박성준 등등 몇명이 부진하다고 해서 저그가 암울하다고 말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신예저그들의 활약이 가장 돋보이는 종족이 저그 아닌가요?
예전 프로토스 암울기에는 솔직히 토스 신인도 거의 없었죠. 그때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그당시엔 예전이고 본선이고 토스는 다 죽쑤고 있었고, 지금 저그는 최고는 아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암울하지 않아요.
08/12/08 21:01
수정 아이콘
사실 1.08패치 나올때부터 저그는 암울기가 시작됐습니다.그 칼질때문에 저그유저도 반에반토막(요즘 펀드처럼)이 나버렸고 방송경기승률도 매년 3위(3종족중에)가 되었죠.저그팬이 줄어드니 인기도 없어지고 방송사도 저그가 자꾸 결승 올라오는걸 두려워하게 되니 맵도 그닥 좋게 나오지 않다가 요즘엔 저플전이 역전되면서 더 심해졌구요.

저도 빨리 스타2나 나왔으면 합니다.2
08/12/08 21:05
수정 아이콘
아.. 정우야.. 아.. 뒷골...
08/12/08 21:08
수정 아이콘
이프님// pp 랭킹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위 20위권에 드는 선수는 박성준,이제동,박명수, 박찬수 선수 외에는 없습니다. 플토로치면 육룡이고 테란으로 치면 이영호 박지수 염보성 이성은 선수입니다. 육룡중 4명이 서바이버에서 있고 이영호선수만이 10위권내에 있다면 어떨까요
암울기 아닐까요? 신예저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것도 맵이 그나마 할만한 프로리그죠. 돋보인다고 해봤자 도재욱, 이영호 선수정도의 성적을 내는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08/12/08 21:11
수정 아이콘
본진 미네랄 7덩이 주면 양대리그 결승은 저저전이 나올 겁니다.
저그 선수들의 실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맵이 좀..
보름달
08/12/08 21:13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 예선에서는 비잔티움이 안 쓰였습니다.
그리고 본선에서는 비잔티움2가 쓰입니다. 벌써 세 명의 저그가 나가떨어졌죠. 그 중 두 명은 우승자 출신이구요.
저그 종족 자체가 암울한게 아니라 저그 죽이기 맵을 써서 그렇습니다.
고등어3마리
08/12/08 21:18
수정 아이콘
방금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도 참 재밌네요.

세상에..살다가 메카닉으로 저그를 잡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다니...-_-;;
08/12/08 21:19
수정 아이콘
방금 에결은 테저의 유불리를 논하는건 무리죠. 김정우선수의 명백한 실수가 있었는데요.
온리플토유저
08/12/08 21:20
수정 아이콘
저그팬들이..저그가암울하다고함에도..특별한..문제해결노력이되지않는이유는..이런거아닐까요..저그가..그래도..꾸준히..우승자가나온다..마재윤..김준영..박성준..이제동..뭐이런식으로..그리고..그런우승자들이..너무강한포스를..뿜어냈었다..
마재윤은..저그가안좋다는맵에서도..우승을했었죠..그런상황에서..저그에게더유리한맵을주기는..힘들죠..뭐이런거아닐까요..이제동이펄펄나는데..저그를살리기위에..더좋은맵을??이런생각은힘들죠..
물론..최근에는..이제동도..많이힘들더군요..예전같지않고..최근에는..강한포스를오래뿜어낼수있는상황이아닌듯..어느선수가됐건..그래서김택용선수가..하락했다다시우승한게..상당히대단해보일정도..

이렇게..저그가수는적지만..상당한강자가..줄곧나왔기에..저그팬들이아닌사람들에게는..저그가어렵다는느낌을갖기힘들게한것이라고생각됩니다..다음시즌에..저그가..msl에..2,3명밖에없다..그런데..우승한다..뭐이러면..마찬가지겠죠..

다만..어쨌건..현재상황은..저그팬들이보기에..상당하..우울한상황이라는데는..공감이..강하게갑니다..우승자가나오면..그선수를보면서좋겠지만..그..과정에서..가끔나오는저그선수..지속되는..테란과플토의경기만을봐야하기때문에..현재..서바이버에..저그가많다고..위로가될수도없는게..나오면..이겨야..하는데..지는경기만보니까..
저그팬들의..입장은..이해가되고..이해를해야한다고보네요..물론저도..평소에저그가암울해..라는생각을하지는않았습니다..플토가..너무잘해..이런식으로생각을했을뿐..정말잘하니깐..맵이고뭐고..해도..예전에비하면..엄청나니깐..제생각엔..맵을..좀불리하게바꿔도..현재의..육룡은..지금의포스대로라면..상당히강할듯..그렇다고해도..저그의상황은..분명..문제제기가가능하다는데는..동감합니다..

플토팬이지만서도..저그가..너무본선에없는건..아쉬움이죠..플토의..쾌감은..저그를..이길때..입니다..왜냐..저그를이기기힘드니까..근데..저그를이기는데..어느정도..당연시되고..이런느낌은..플토에게도..그닥좋지만은않구요..저그와의경기를볼수없다는것도..큰..아쉬움이죠..
장기적인측면에서..저그가많이살아나야하는것같습니다..저그가..유저가아직많지만..강자에..낄수있는선수가너무없죠요즘..

플토팬이지만..저그가할만한맵이..들어온다면..저는찬성하겠습니다..어려운맵에서..플토가..저그를이기는모습을보고싶군요..그랬다가..저그가다시..강세를..나타낼수있지만..그래도저는..아쉽지는않을것같습니다..다시..그걸..뒤집을..플토가나오기를기대하겠죠..

어쨌건..이번본선엔..저그강자가좀껴주길..김정우가많이기대되는데..도재욱에게지기는했지만..그래도..가능성이많은선수인듯..
이런..신예가저그에서많이나오면..재미있을것같군요..

쓸데없이..말이항상길어지는군요..제..치명적인단점..하는말없이..진부하게..장황하고..길다..--
아무로
08/12/08 21:21
수정 아이콘
이프님//신예저그가 누가 있나요? 김정우,김명운을 주축으로 말씀하시는데 이 선수들이 그럼 본선에서 한 것인 있는지? 아니면 다른 저그들이 누가 있는지? 도대체 신예가 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 선수들이 정명훈처럼 개인리그에서 활약하고 나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타당하시겠지만 김정우는 현재 양대피시방이며 김명운 역시 서바이벌과 온게임넷은 피시방에 있습니다. 김현우처럼 예선을 뚫은 신예를 말씀하시면 테란과 토스도 그런 선수들은 있습니다. 소위 s급뿐만아 아니라 신예가 저그가 토스나 테란에 비해서 나은지도 모르겠네요. 이번에 통과한 저그들의 거의 팀에서 주축인 저그들입니다. 그런 저그들이 예선급 토스와 테란을 상대로 이겼다고 저그가 암울하지 않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고 봅니다. 방금 김정우가 또 졌네요
백년지기
08/12/08 21:25
수정 아이콘
우습네요.
요즘 저그 이기는 거 보기 어렵다고 해서 이프님이 데이터를 들이데니 이제는 통계를 믿지 말라고 하고. 최근에 프로리그에서 저그는 체감상 보다 휠씬 선전 중이고 이것을 이프님이 데이타로 말하고자 하는 것 아닌가요?

현재 최상위권 저그들의 페이스가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신예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프로토스는 상위 6명이외 딱히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고 테란도 마찬가지죠. 여기서 맵을 저그에게 유리하게 한다? 현재 밸런스가 어떻게 될지 자명한 일 아닌지?
원더걸스
08/12/08 21:25
수정 아이콘
보름달님// 굳이 비잔티움이 아니더라도 떨어질 운명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데스티네이션, 아테나2 ....... 그저 웃음만 ... 허허허;;
예선전 할 때 처럼 메두사를 넣었으면 저그유저들이 힘을 좀 받았을 거라 생각되는데;
메두사 덕에 저그유저들이 올라왔다고 보거든요... 최근맵중 저그가 가장 할만한 맵인 것 같습니다.
王非好信主
08/12/08 21: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조금 답답하군요.

지난 시즌까지는 저그가 완전 죽을 쒔는데, 저그 힘들다고하니 이제동선수가 펄펄나는데, 박성준선수가 우승했는데 뭐가 힘드냐는 소릴 들었습니다.

이제 지난 시즌에 4강안에 든 8명 중 유일한 저그유저 김준영선수가 반대쪽 리그에서 32강에도 못들어 탈락하고, 전전시즌 우승했다던 박성준선수도 32강에 못들어 탈락하고(지난주 목토의 일입니다.), 펄펄난다던 이제동선수는 지난시즌 온겜쪽엔 본선에도 못가고 엠겜에서도 16강탈락했더니 '종족전체로 봐서 반반정도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최소한, 종족이 죽어나가도 우승자는 저그거나, 최상위에 저그가 전멸을 해도 종족전체적으론 저그가 좋아야 이래도 이렇다 이야기할만하지 않나요? 저그가 우승할 때도, 저그가 죽어나가지만 버티고 버텨 한두명이 상위에 진출했던 건데 그마저도 끊겼습니다. 이제와서 저그가 전체적으로 좋아진거도 아니고 50%정도 되니까 안암울하다... 라고 하면 누가 수긍할 수 있을까요.

종족 발전발전하지만, 솔직히 토스가 뭘 그리 발전했나 싶습니다. --; 마재윤-심소명 이후 제자리라지만, 사실 토스도 크게 달라진건 없거든요. 그리고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발전한거에 맞춰서 맵밸런스는 변하는게 맞습니다. 본진트윈, 소울류, 레어 삼지선다등으로 저그가 발전할 땐 섬맵써가면서, 본진미네랄 늘려줘가면서 맞춰주려 했으니까요.
릴리러쉬
08/12/08 21:26
수정 아이콘
루나 다시 쓰면 저그좀 좋아질까요...
Go_TheMarine
08/12/08 21:26
수정 아이콘
사실 곰티비시즌1시절부터 플토와 테란이 좋은 맵들이 많이 나오긴했습니다..특히 플vs저전에서는 플토 많이 배려해주는 맵이 많았죠..
근데 그만큼 플토선수들의 실력도 많이 올라간것은 분명합니다. 더블넥이 안정적인 전략이 되면서부터 저그가 힘을 못쓰는 시기까지
오게됐죠.그래서 6룡이 나오게 된거같아요. 테란전은 어느정도 기본기+가끔 날빌로 커버해주고 저그전은 더블넥을 바탕으로한
힘싸움.. 플토유저들도 대단히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힘을 싫어준 맵탓도 있겠죠.
근데 지금은 머큐리를 써도 과연 예전과 같은 결과가 나올지 의문이네요.
플토유저들 실력이 너무 좋아져서;;;
08/12/08 21:28
수정 아이콘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예선 전적은 일단 경기수가 많습니다.

토스의 6룡중 5명이 msl 진출 해 있는 상태이고
저그는 단1명이 msl에 남았고 나머지 잘한다 하는 선수들은 거의 예선에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상위권저그들이 하위권선수들을 잡고 낸 성적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예선경기는 그 경기수가 매우 많아서 그것을 본선경기와 합산해서 통계를 낸다면 뭔가
틀리다고 봐야겠죠. (통계에서 비율이 예선전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버림)

프로리그에서는 저그가 나름 할만하다고 생각되는 맵을 내줬습니다.
저번에 프로리그에서 원성이 너무 잦았기 때문에.

저그가 힘들다고 하는 건 몇시즌째 계속 부진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섣부른 판단은 아직 그렇고 이번에 양대리그 종합진출자 결과를 봐야 좀 더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王非好信主
08/12/08 21:28
수정 아이콘
거참... 자꾸 코맨트로 반복되어 보이는데 프로리그에서의 '저그의 선전'이란 말이 참 눈에 밟히네요. 태어나서 지금껏 반타작 못하는 선전은 처음 봅니다. 선전이란 소리는 하지 맙시다.

저그가 좋진 않아도 위기까진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전에 3종족 밸런스에서 지금 저그보다 더 암울했던 시기를 말씀해주세요. 테란이든, 토스든, 혹은 저그든.

8년의 기간중에, 상위 3번째 안에드는 정도로 힘든게 위기가 아니면, 대체 뭘 위기라고 해야하는지도 좀... 이야기해주시구요. 솔직히 3번째까지 갈것같지도 않지만 3번째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양산형젤나가
08/12/08 21:28
수정 아이콘
사실 종족 의무출전제 아니었으면 프로리그에서 저그 보기가 더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박대희
08/12/08 21:30
수정 아이콘
온리플토유저님// 그것보다 중간에 점이 너무 많아서 글의 호홉이 조금 끊깁니다. 점을 줄이면 간결한 글이 될꺼 같네요.

저는 차라리 저그를 완전 압살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맵퍼나 관계자들이 그제서야 심각성을 깨달을꺼 같애요

이렇게 저그가 암울하지만 올해에도 저그 우승자가 나왔으니 원;;
08/12/08 21:3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서바이버예선 통과자 비율만 놓고 저그가 암울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네요.
저번시즌 8강진출자중 저그는 양대 합쳐서 2/16이였고, 현재 tg삼보 인텔 클래식 16강 진행중에 저그2명 그중 1명은 현재 8강 탈락 상태입니다. 남은 저그 한명이 진출한다고 쳐도 합이 3/24입니다. 내친김에 저번시즌까지 가볼까요? 양대합쳐서 저그가 3/16이고 tg삼보 8강에 저그 한명. 여기까지 합이 7/48입니다. 33.3%가 정상인데 개인리그 8강급에서 저그의 비율은 15% 라는거죠.
암만 좋게 봐줘서 프로리그에서는 저그가 딱 평균치를 내고 있다고 쳐도 개인리그 + 프로리그로 따지면 저그의 힘은 24% 정도라고 봐야겠죠. 나머진 76%는 플토 40% 테란 36%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정도로는 저그가 암울하지 않은건가요? 플토나 테란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겠죠.
08/12/08 21:3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대저그전에서 발전이 없다니, 몇일전 어떤 글의 제 리플에 달린 반론으로 김택용 선수는 강민의 유산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무엇을 개척했다고 주장하시던 분들이 생각나는군요. 극렬 프로토스빠와 극렬 저그빠의 의견 차이가
있는걸까요?
보름달
08/12/08 21:31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토스가 김택용 이후로 크게 달라진게 없긴 합니다. 외려 요즘 토스 우호적인 맵이 많다보니 프로토스 신예들이 마치 온실속의 화초처럼 되어가고 있죠. 레퀴엠에서 투게이트 가고서 온갖 삽질을 다 하다가 저그한테 당하는 걸 보니 예전 생각나기도 하고요. 심지어 6룡과 그에 근접하는 플토 경기를 봐도 요즘 맵이 좋아져서 기초가 점점 허약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블넥 하기 어려운 맵이 하나만 나와도 당장에 프로토스팬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프로토스팬분들을 까는건 아닙니다)

원더걸스님// 비잔티움은 여태까지 리그에 나왔던 모든 맵들중에 패러독스를 포함한 섬맵 다음으로 저그가 플토 상대하기 힘든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테나와 데스티네이션은 그래도 저그의 해법이 없는 것이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카트리나보다도 더 위로 칩니다.
08/12/08 21:35
수정 아이콘
백년지기님//
저 통계에서 예선제외 최근리그 본선통계만 내봤습니다.이전 리그까지 포함하면 저그가 더 안좋아지겠죠.

Protoss vs Terran 145전 78승 67패 54%
Protoss vs Zerg 88전전 45승 43패 51%
Zerg vs Terran 109전 49승 60패 45%

타종족 상대 총승률
플토 총 123승 110패 (53%)
테란 총 127승 127패 (50%)
저그 총 92승 105패 (47%)
(사실은 이정도면 05~07년에 비하면 오히려 저그가 할만한건 맞습니다; 저그는 매년 타종족상대 45%정도였으니까요.)
08/12/08 21:35
수정 아이콘
legend님// 그런가보네요 아무래도 '극렬'빠들이라서 흐흐 (농담입니다;;)
프로토스가 대저그전에서 발전이 없다고 하는주장이나, 저그가 하던대로만 해서 우울한거라고 하는 주장이나 오십보 백보 아니겠습니까?
susimaro
08/12/08 21:36
수정 아이콘
도재욱이 커세어 발컨을 해도 미네랄 빨로 멀티먹으면서 질럿 뽑고 저그 이기는걸 보면 참 한숨만 나옵니다.

다크한기만 잘 들어가면 저그가 아무리 잘해도 지는경기가 수두룩 했고요.
본진 미네랄이 많으면 많을수록 테란 플토가 저그상대로 유리합니다.
이제는 정말 본진 미네랄 수정이 필요할듯 합니다.
아무로
08/12/08 21:37
수정 아이콘
저그상대로 프로토스가 많은 발전을 했지만 기본적으로 김택용의 운영이후 다수의 커세어에서 빠른 한방으로 멀티공굴리기식으로 바뀌었을뿐이지. 마인드는 김택용의 운영 그대로라고 봅니다. 물론 발전이 없다는 논리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히 달라지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마인드는 변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맵이 비잔티움을 대표해서 많은 맵들이 저플전만큼은 토스에게 기우는 게 사실이었죠. 07년이후로 상당수의 많은 맵들이 토스가 저그상대로 좋았다고 봅니다. 서바이벌 통과자로 인해서 저그가 나쁘지 않다는 주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맵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더블넥이 안되거나 앞마당 가스가 없으면 저플전이 밸런스가 붕괴되기 때문에 건드릴수 없다면 본진미네랄을 8덩이로 바꾸던지 본진미네랄을 9덩이로 그대로 하고 앞마당 미네랄을 8덩이로 해서 조금이나마 저그에게 힘을 싫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튼 맵은 분명히 컨셉이 바뀌어야 합니다. 만약에 안 그러면 저그는 마재윤같은 저그가 다시 나와야 한다는 소리밖에 안 들리네요
Art Brut
08/12/08 21:37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vs 저그는 지금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보입니다.
더블넥 못하는 맵 만들면 그날로 프로토스는 작살나니까요.
(테란 상대로 저그가 앞마당 먹기 어려운 맵을 쓰는 것과 다를게 없죠.)
아무튼 지금 중요한건 프저밸런스가 아니라 테저밸런스입니다.
3햇->뮤짤->저럴->저럴디파일러->울링디파일러 이렇게 정석운영하면 테란상대로 최소한 5대5싸움은 가야하는데
저럴디파일러 조합이 테란의 한방병력 공굴리기로 무력화되면서 균형이 너무 깨졌습니다.
그것때문에 디파일러까지 못가면 필패, 디파일러가도 테란한방을 간신히 막는 용도로밖에 안쓰이니
이길 수가 없죠.
테저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맵의 변화가 필요하고 최대한 저플밸런스를 맞추는 상태에서 테란이 힘들게 만들어야합니다.
08/12/08 21:37
수정 아이콘
최근 프로토스는 대저그전에서 많이 발전했죠.
저그는 몇년 앞서 발전한데 비해 프로토스는 그 이전에 몇년간 너무 발전을 못하다가 오히려 한꺼번에 도약해서 따라잡은 느낌이죠.
애국보수
08/12/08 21:38
수정 아이콘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free&wr_id=341060

2008년 테 187 : 128 저 (60:40 - 공군제외시 저그 1년간 테저 승률 39.46)
2008년 플 154 : 134 플 (53.5:46.5)

저플전은 '아직은' 감내할 수준입니다. 잘하면 됩니다.
테저전은 스타크래프트가 시작된 이래로 1년 전적이 이렇게 나온건 저플전에서조차 존재하지 않습니다.
애국보수
08/12/08 21:39
수정 아이콘
맵퍼들이 부커의 의도가 없다면 이번 시즌은 역대 맵들중에서도 제일 무능한 맵들이 되지요. 사상 이렇게 무능한 맵들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 해도 찾을 수가 없을 정도로요.
08/12/08 21:39
수정 아이콘
특히 눈가리고 아웅,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승률이 괜찮으니 된거 아니냐라고 말하는 태도가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언제 어느종족이 예선에서 승률이 높아서 사기라고 한적 있었나요? 있으면 말 좀 해보죠. 전혀 쓸데없는 표본을 들고 나와서 이게 맞다는 식으로 우기면 끝인가보죠. 예선에서 100명중 저그가 50명이면 본선에서 8명중 1명이였도 암울하지 않다고 우기면 끝인가 보죠. 그렇게 논리로 따지면 중국이 미국보다 잘사는 나라네요. 어찌되었던 자기 집 가지고 있는 사람은 미국보다 훨씬 많으니까요.
08/12/08 21:40
수정 아이콘
플토유저가 잘하고 저그 유저가 못하는 문제가 아니라. 제생각에는 맵으로 인해서 이런 상황이 나온거 같습니다.
08/12/08 21:42
수정 아이콘
月光님// 아휴 속이 너무 시원해서 ,, 제가 바로 그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ㅠㅠ
08/12/08 21:42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님// 저플전은 플토암울기(?)라고 할때조차 "실제론" 방송경기 승률차이 크게 안났습니다.
마재윤독재시기에도 실제 방송경기 승률은 5:5정도였으니까요.항상 저테가 크게 벌어졌죠
원더걸스
08/12/08 21:43
수정 아이콘
보름달님// 그런가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만약 비잔티움이 개인리그맵이 아닌 공통맵으로 쓰였다면 해법이 나왔을 거라 봅니다
비잔티움이 쓰였던 리그를 보면 선수들이 죄다 비잔티움을 썸다운시켰죠;; 프로리그만 준비만해도 미치겠는데 몇 게임하지도 않을뿐더러 방송에 몇 게임 밖에 나오지 않은 비잔티움 해법을 찾는데 시간투자 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예전에 선수들이 인터뷰 할 때 언급한 내용이 기억나네요
'개인리그맵 연습해줄 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다' ...

그리고 카트리나도 저그가 플토상대로 어렵습니다만, 공통맵으로 여러번 돌리고, 맵에 칼을 대서 그런지 파훼법이 나오긴 했죠; 이런 의미로 본다면 비잔티움도 사용빈도만 높아진다면 해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불멸의 커닥
08/12/08 21:44
수정 아이콘
전 저플전은 조금만 수정하고 테저전은 상당히 수정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FD가 나오고 부터 역상성 밸런스의 끝을 잠시 보았죠. 하지만 저플전이나 테저전에서의 역상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이제 저플전에서 보이려고 하네요.)

예전에도 말했듯, 이제 128X128이하의 맵에서는 전술의 끝을 본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96X128이라니... 저그는 운영을 해야 합니다. 자꾸 맵을 줄이면 힘들어요...특히 요새는 물량은 기본이나 아무리 트여 있어도 테란이 싸먹히기 쉽다 단언 못합니다.
08/12/08 21:46
수정 아이콘
앗 위의 애국보수님리플 링크에 확실한 통계가 있네요.
저그가 할만하다는분들 저 분명한 통계를 보시고선 뭐라고 하실런지..
王非好信主
08/12/08 21:47
수정 아이콘
위에도 말했지만, 그냥 지금 쓰는 맵들 앞마당 미네랄 한덩이만 줄여줬으면 합니다. 본진도 아니구요. 그래도 저그가 토스전에서 압도하진 않을테니 좀... 테저가 저렇게 벌어진게 테프를 맞추려거나 저프를 맞추려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면 좀 이해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거든요.

미네랄 줄입시다. 제발. 그래도 저그 압도하진 않아요. 저그도 5전 3선승 보게 해주세요. 제발. 지난시즌에 딱 2번봤고, 졌습니다.
아무로
08/12/08 21:51
수정 아이콘
본진미네랄이 아닌 앞마당 미네랄만 줄여도 저그가 많이 나아진다고 봅니다. 토스가 초기에는 분명히 미네랄이 많아야 하며 테란 역시 저그상대로 바이오닉의 충원속도가 떨어질테니까요. 몽환이 본진 미네랄 8덩이를 써서 토스가 힘들어 했기 때문에 차마 본진미네랄을 줄이자는 소리는 못하겠네요
테페리안
08/12/08 21:51
수정 아이콘
모두들 밸런스 밸런스 하는데 밸런스가 무엇을 말할까요?? 그에 대해 김연우 님이 올리신 글이 있는데 지금 다시 읽어봐도 명문입니다.
진정한다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한 번 쯤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2004년초에 (거의 5년이 다 되어가는 군요.) 김연우 님이 올리셨던 '밸런스 법칙'입니다. 중간에 한타가 있어서 마우스 드래그로 복사하셔야 할 듯...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recommen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벨런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2

그리고 2006년 가을에 김연우 님이 올리신 '밸런스법칙 붕괴' 입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5&sn=on&ss=on&sc=on&keyword=김연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571


+)몰랐는데... 글을 읽어보니.... 본진에 미네랄을 9덩이 10덩이로 늘렸던게, 그 전까지는 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려 미네랄을 늘리면
저그가 테란에 압살돼버려서 못 늘리고 있었는데... 2년 전에 테저전에서 저그가 너무 강력해져서 부담없이 늘렸던 거군요.
그렇다면 산화님이 이 글에서 미네랄 감소를 주장하셨는데,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솔직히 요즘 토스의 기세로 보면
본진 미네랄 8덩이해도 별 체감은 없을 것 같습니다. -_-
원더걸스
08/12/08 21:51
수정 아이콘
곰님// 링크를 봤는데요-_-;; 그저 웃음만.... 허허허
P vs T 54.52% P vs Z 53.56% T vs Z 39.46% (공군제외 전적입니다)

후 새드..... 본선 저그유저들 숫자도 적은것도 있겠지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_-;;
극소수 저그게이머들이 분전을 했으나 39.46%,(공군포함승률 40.63%)...

본진 + 앞마당 15~16덩어리 맵만 만들어준다면 -_-;; 최소 5%는 상승할 거라 보는데 흑흑..
08/12/08 21:52
수정 아이콘
08시즌 종족별 공식전 총승률
P : T 411전 218승 193패 (53.0%로 플토우세)
P : Z 288전 154승 134패 (53.5%로 플토우세)
Z : T 315전 128승 187패 (40.6%로 테란우세)

타종족상대 총승률
플토 : 699전 372승 327패 (53.2%)
테란 : 726전 380승 346패 (52.3%)
저그 : 603전 262승 341패 (43.4%)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free&wr_id=341060
이건 뭐 확실한 통계네요.
08/12/08 21:54
수정 아이콘
거참 어쩌다가 P:Z 가 이지경이 됬는지 스타 에서 가장 밸런스가 안맞다는 종족전 이 였는데 .... 저그는 마재윤 만 믿고 갑시다 ! ...
돌아와요! 영웅
08/12/08 21:55
수정 아이콘
저그의 승률은 마치 예전의 토스와 같군요 보기에는 엄청 암울한데 막상 전적내보면 5대5다.
전적이 5대5인 이유는 개인리그 상위권에 토스선수가 적으니 상위급 토스들이 중급의 테란이나 저그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저그가 그 상황에 놓였군요. 소수정예로 상대하니 전적은 어느정도 맞겠지만 전적만 가지고 말하면 안되죠
지금 저그는 한창때 토스만큼 암울해보이는 군요
08/12/08 21:56
수정 아이콘
아휴.. 저 통계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 저그가 안좋은거 맞지 않나요 ? 테란 플토 상대로 하나도 좋지 않은데, 할만하다는건 대체 어디서 나온 논리라는 겁니까?
08/12/08 21:57
수정 아이콘
7전 4선승제 결승만이 저저전결승에 두려움을 없애버리고 밸런스가 맞는 스타판을 만들 거의 유일한 길이라고 봅니다
원더걸스
08/12/08 22:03
수정 아이콘
amber님// 테페리안님 댓글중 김연우님 글 링크가 있습니다. 그 글을 보면
상위라운드에서 종족간 벨런스가 무너져 그종족 승률이 깨진다면 하위라운드에서 그걸 덮는다 는 내용이 있습니다.
뭐 전체적인 데이터만을 놓고 봤을 때는 저그가 할만하다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 전적을 몇몇선수(극소수)들만이 다 이뤄놓은게 문제죠;; 상위라운드에서 열심히 분전했지만 저그전체승률은 바닥;;
그러나 하위라운드에서 저그가 펄펄 날아서 전체승률은 50%에 수렴;;

전자는 생각지않고, 후자만 바라보면 저그는 할만하다!!! 고 말은 할수 있습니다.. 말만요;;
똥꼬털 3가닥처
08/12/08 22:04
수정 아이콘
본진 앞마당 멀티 각 각 미네냘 한 덩이씩만 없애면 됩니다.
이러면 예전처럼 저저결승전 많이 볼 수 있겠죠.
08/12/08 22:06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님// 근데 요즘은 상위에서는 깨지고 하위에서는 5:5가 안돼는.. 그렇지만 할만하다! 고 말하는... 저그는 한게 없으니 그렇지!! 등등... 아 정말...
Boxer의형님
08/12/08 22:09
수정 아이콘
플토가 암울할 때는 이런 글들이 한두개가 아니였는데... 흐흐... 격세지감(?)을 느껴지네요.
여지껏 그래왔듯이 '진화하면 됩니다.'. 홍진호-박성준박태민-마재윤-이제동을 잇는 새로운 저그의 구원자를 기다려봅니다.
OnlyJustForYou
08/12/08 22:10
수정 아이콘
테란한테 뺨 맞고 토스한테 화풀이를 해야되는 저그인데 두 종족에게 다 뺨을 맞으니..;;

저그는 그동안 너무 테란전에서만 발전을 하지 않았나요? 토스는 그야말로 예전엔 저그 밥이었으니..
그런데 토스가 발전을 해버렸는데 저그의 토스전은 그대로 정체되있는 상태니 토스에게 치일 수 밖에 없죠.
분명 맵도 문제가 있지만, 저그도 이제 토스전 발전이 필요할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08/12/08 22:12
수정 아이콘
Pgr은 원래 운동권 모임에 플토빠들 모임인데 저그가 죽어가긴 하나보네요 이 글에 플빠가 적은 걸 보니
08/12/08 22:13
수정 아이콘
OnlyJustForYou님// 발전도 발전이겠지만 맵의 불리함을 없애는게 우선아닐까요. 님 말씀대로 저그는 테란전에서만 발전을 했는데 결과는 테란전 박살 플토전 수세 정도 네요. 이건 어느 종족의 노력 이런걸 떠나서 맵의 탓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Boxer의형님
08/12/08 22:14
수정 아이콘
OnlyJustForYou님// 플토도 암울할 때는 테란 사기, 벌처 사기, 마인 사기;... 럴커 밭 사기, 히드라 사기, 머큐리 사기;... 두 종족에게 맨날 뺨 맞았다구욧~! 토스 만세이~!
원더걸스
08/12/08 22:14
수정 아이콘
짝복님// 답답하지만 뭐 어쩔 수 없죠 -_-; 가장 좋은 방법은 맵에 대대적인 칼을 대는것인데;;
예를들어 추풍령처럼 본진 9 + 앞마당 7 조합;; < 이건 미미한 수정-_-;; 본진+앞마당포함 15~16덩이가 최적일듯
그렇다고 협회나 방송국, 맵퍼분들이 그럴 것 같지는 않고... 현 시점에서는 저그선수들의 포텐셜이 터져야 벨런스가 맞아질 것 같네요 -_-;;
요즘 저그 깨지는거보면.. 그저 한숨만...
08/12/08 22:15
수정 아이콘
본진 미네랄 7덩이,앞마당 6덩이로 만들면 양대리그 결승 저저전에 프로리그에서의 저그 승률이 60%는 될 겁니다.
이상황에서 '플토,테란이 발전을 못해서'라고 하면 그게 타당할까요?
08/12/08 22:16
수정 아이콘
플토 암울할때는 테란은 벌처는 천하에 상종못할 dog사기유닛 탱크는 말도 안되는 토스잡아먹는 유닛 골리앗은 대공공격력 최강 캐리어

그냥 녹죠 골리앗 ten사기 저그는 저글링 아드업하면 토스 답없죠 히드라 싼데 모이면 토스 답없죠 럴커 조이면 토스 모니터 부수죠

무탈 짤짤하면서 하템 끊으면 키보드 부수죠 울트라 나오면 토스는 기동력뿐만 아니라 힘에서도 저그에게 밀리죠 라며 토스상대하는

유닛 전부에게 사기란 접미사를 달아줬던 기억이...
08/12/08 22:18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님// 아 그러게요... 팬은 아니지만 저그의 절대자 이제동 선수가 저리 픽픽쓰러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
하지만 선미 소희를 보며 다시 하악하악.... 어익후,,,,
밑힌자
08/12/08 22:18
수정 아이콘
뭐랄까... 저그라는 종족이 사실 스타크래프트를 제일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조연의 위치에 있으면서, 모든 밸런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 같습니다. 유닛 생산 체계가 타 종족에 비해 확실하게 다르고, 미네랄 중심의 타 종족과는 달리 가스를 주로 소비하니까요. 얼마 전 도재욱 대 김명운 선수였던가요. 하이브 타이밍에 4다크에 레어가 깨져버리면서 모든 전략들이 어그러지는 것을 보고, 참 이 종족은 예민하기 그지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시즌 초반엔 뮤짤을 버리고 다른 빌드를 시전하려는 시도도 많이 보여주었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그란 종족의 운영이 쉬운 일이 아니죠.

사실 커세어 다 잃고도 미네랄 먹고 질럿 꾸역꾸역 뽑아내는 도재욱 선수나 기타 플토들을 보면 좀 얄밉기는 합니다 - _- 비수류 아니어도 저그가 충분히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 예전부터 테란을 무서워하는 프로토스 유저...
테페리안
08/12/08 22:19
수정 아이콘
진짜 한 4년 전으로 돌아가서
"전 미래에서 왔는데 미래에는 P vs Z전 승률이 55%에 달하구요. 저그 쯤은 껌으로 생각하는 토스가 한둘이 아닙니다."

이런 말을 하면.... 빵상 아줌마, 허경영 취급 받겠죠??
Boxer의형님
08/12/08 22:20
수정 아이콘
bins님// 하고 싶었던말 감사합니다;;; 크크...
물론 맵의 도움도 어느 정도는 필요해보이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저그 플레이어들이 진화를 위한 노력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해보이네요.
김택용 선수의 3.3 대첩이 그러고 보면 정말 크나큰 사건이자 계기같다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
08/12/08 22:21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너무 토스의 강세를 맵쪽인 측면에서 찾으려는 분들이 두드러지네요.
물론 맵이 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들이 많다는것은 인정하지만
예전 테저전의 x테란맵이나 테프전 러쉬거리가 사기급에 벌처 게릴라에 심시티가 불가능해 속절없는 맵
그리고 비프나 머큐리, 디아이같은 저프전 저그맵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테프전은 리버로 인한 테란의 타이밍 막기 - 아비터의 재발견으로 꾸준히 연구되어 오다가
요즘 대두되는 토스유저들의 비약적인 '컨트롤'이 합쳐져 엄청난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프전은 정말 김택용 선수의 커리, 즉 비수 더블넥과 김구현 선수의 다수발업질럿+ 리버가
맞물리면서 정석화된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체제가 정석화되지 않았다면 여태껏 소수 커세어+ 다템식의 운영이나 공발업 질럿뿐인데
아실분들은 아시죠. 소울류에 몇년간 대항해봤지만 답이 없던 운영이였거든요.
OnlyJustForYou
08/12/08 22:23
수정 아이콘
짝복님// 저그의 발전한 테란전은 한동안 효과를 거두었다고 봅니다. 마재윤, 이제동이라는 테란이 건들수도 없는 언터쳐블 저그가 한동안 군림했었으니까요. 그런데 테란은 그걸 다시 극복한 것이죠. 그리고 무시했던 토스에게 치이고 있는 상황인거죠..;;

어떻게 쓰다보니 저그 게이머들이 실력이 모자라서라는 뉘양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실력 떄문이라기보단 한 때라고 생각되네요.
저그도 곧 이 상황을 벗어나서 다시 토스에게 화풀이 하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맵 밸런스도 무관하진 않지만 이 상황은 묘하게 맵 밸런스가 토스에게 치우신 상황에서 토스들이 김택용을 위주로 저그전에서 굉장한 발전을 거둔 상황이 겹친 상황이라고 생각되네요. 둘중 하나만 틀어져도 지금 이 상황은 어느정도 극복되겠죠..
국제공무원
08/12/08 22:24
수정 아이콘
풉..뭔 또 댓글이 이래 많나 했더니 또 낚여들 가시고 있네요...
옛날 지성의 PGR은 어디로가고...-_-;;

이프//님..자료의 근거를 주어서 논쟁을 원하면 벨런스가 맞거나 균형이 맞는 자료로 말을 하셔야지... 어디~ 자기 의견에만 부합되는
자료만 떡 하니 올려서 낚고 계시나요;;

뭐 솔직히 이판 없어질때도 되어 가는듯...
위에 누구 말대로 이런식으로 맵으로 왈부왈부 해봐야~어떤 어떤 경우의 수에 의해서 무한루프로 서로 힘든시기는 찾아오기 마련이니
까요...제일 중요한건 흥미있는 경기를 만드는건데..일반 관중들이 보기에 저그대 저그전 만큼 재미 없는 경기도 없으니까요..
플토전도 저그가 한타에서 밀리고 플토가 한방조합만들어주는 경기가 재밌더라죠..?(이글은 좀 주관성이있으려나?-_-?)

암튼..

댓글다는 나도 낚인건가..하하;;
王非好信主
08/12/08 22:29
수정 아이콘
OnlyJustForYou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토스가 저그전에 힘들어 할때 저그는 트윈해처리나 소울류, 레어에서의 삼지선다등 꾸준히 발전했습니다. 워낙 테란의 시대다 보니 눈에 안띄어서 그렇죠... 어느정도로 발전했냐면, 강민선수가 더블넥이라는 토스의 발전사중 가장 중요한 발견을 했음에도 그전에 발전한 것을 그대로 계승한 저그진영이 비수류가 등장할때까지 밀리지 않았습니다. 맵이 지속적으로 토스에게 기울고 잇었는데도요.

발전이 없었던 것 처럼 보일 뿐입니다.
밑힌자
08/12/08 22:29
수정 아이콘
fomoser님// 글쎄요. 사실 실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도 있겠지만, 그것은 현재의 맵들이 있었기 때문에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맵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선수들에게 얼마나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맵의 아주 미묘한 차이가 현재의 자신감 있는 컨트롤과 수많은 센스들, 경기에 임하는 마인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커세어는 대충 쓰더라도 공발업 질럿이 저그를 밀어버리는 것을 종종 보기도 하구요. 송병구 선수도 WCG에서 이제동 선수를 묻지마 질럿으로 밀어버린 것처럼요. 물론 그런 현상에 심한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의 맵은 어느 정도 수정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프로토스가 실력이 향상된 것이 맞다면, 미네랄 좀 줄여도 상관 없겠죠. 마재윤이 테란 잘 잡는다고 미네랄 쑥쑥 늘려줬던 것처럼요. 그때쯤 되면 플토의 실력 향상이 보다 더 빛을 발하게 되겠죠.
밑힌자
08/12/08 22:32
수정 아이콘
그냥 테란과 프로토스가 발전했다고 치고, 미네랄 8덩이로 줄여버리면 안 됩니까? 그러면 정말 많은 분들이 원하는 5:5:5 밸런스가 완성될 것 같은데요, 맵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저그 발전 정체'에 대한 떡밥은 영원히 유효할 겁니다.
王非好信主
08/12/08 22:35
수정 아이콘
조금 아쉬운건, 예전 저그는 발전없이 맵빨이고, 요즘 토스는 맵빨은 약간 있고 종족의 발전이라는 소리네요... 당시 저그가 토스전에서 얼마나 많은 발전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런거 까지도 솔직히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토스 많이 발전 했으니까 이제는 '약간의 맵빨' 치워달라는 겁니다. 종족의 발전이라는거, 사람수가 많아야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겁니다. 예전 저프전때는 저그유저 수가 많았기에 앞서나간겁니다.(하지만 이건 맵빨) 이제 토스가 앞서나갔으니, 저그한테 맵빨 안돌려도 되니까 없게 해달라는 거 정도는 말할 수 있지 않나요?
내스탈대로
08/12/08 22:38
수정 아이콘
그럼 저그 하지 마세요....

사실 이게 정답 아닌가요??
온게임넷이든 엠비시게임이든 두 스타방송사는 전부다 사기업입니다. 목적은 이윤추구죠..
저 vs 저 결승전.. 사람들 얼마나 올까요? 시청률 얼마나 나올까요?

당연히 두 방송사는 저 vs 저 결승전을 최대한 피하려고 할겁니다.. 공평하거나 플토나 테란으로 치우친 맵은 신경쓰지 않지만.
저그로 치우친 맵은 바꾸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죠...
그게 바로 방송사 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러한 환경에 맞게 선수들이 저그라는 종족을 피하고 플토나 테란이라는 종족을 선택하죠.
저그를 선택해 봤자 인기도 없고 죽도록 노력해봤자 결국 조금 앞서나가면 다시 죽이고 또 노력해서 앞서나가면 다시 죽이고
노력이 헛된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이런생각을 합니다. 임요환선수가 최연성선수가 이윤열 선수가 저그를 했다면 과연 지금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을까라는..
NEVER 일걸요.
그만큼 저그라는 종족은 매력이 없는 종족이죠..

말이 좀 삼천포로 가는데.. 요약하자면.... 저그의 전성기는 별로 없을 것이고,, 그 전성기가 오더라도 결코 길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방송사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저그의 역할은 이정도 입니다. 플토나 테란이 멋지게 이길 때 멋지게 패해주고 종족의무 할당제로 나와서 저그 저그전만 하고 다른 종족과 상대해선 한 40퍼센트의 승률만 내고
저그가 주도하는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원하지 않습니다.
08/12/08 22:38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누가 예전 저그는 발전없이 맵빨이고,... 소리네요... 라고 했는지요? 너무 극단적인 평가를 혼자 내리고 논란의 소지를 만들지 맙시다.
08/12/08 22:39
수정 아이콘
뭐 정말 이런 글들을 올리시는 분들이 스타를 사랑하시는 분들인지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종족 좋아하는 선수가 하는 종족을 보고 그저 팬심으로 이런 글들을 쓰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스타는 이제 게임이라고 치부하기엔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말 하면 또 무슨 소리들이 들려오겠지만 기분 좋으라고 스트레스 풀라고 있는게 게임이지요. 물론 프로들은 결과로 말하는거고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거 아닙니까? 축구나 농구 다른 스포츠에서 키 크고 신체 능력 좋은 사람이 다 이깁니까? 작으면 작은데로 크면 큰데로 열심히하는거 아닙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 선수가 종족이 성적이 안나오면 스타 그만 보시렵니까? 그런건가요? 그게 팬심이고 이 판을 사랑하는 pgr분들이 하실 말인가요?

어려서부터 해태 좋아하고 성적이 꾸준히 안나와도 좋아하면 안되는겁니까? 그대로 성적 안나와도 그들의 게임을 보는것 만으로 즐거워하면 안되는겁니까?

정말 예전 금요일 8시 스타리그 하나 보려고 일주일을 기다려가며 저 메가웹스테이션에 꼭 한번 가서 뒤에서 선수 모니터 한번 보는게 소원이던 때는 잊으셨습니까? 그 시절엔 스타 안봐서 모르십니까?

3연벙이 나와도 환호성을 지르고 영웅과 머슴의 물량전에 감탄하고 셔틀 단 한기가 없어서 나오는 gg에 일주일이 넘게 게시판이 떠들석하게 단점 마저도 칭찬하던 그 스타를 사랑하시던 분들은 어디가셨나요?

전 정말 스타를 좋아합니다.
WizardMo진종
08/12/08 22:40
수정 아이콘
16인 토너를 벌입니다.
16,8강은 3전 2승제
4강,결승은 5전 3승제

1라운드는 a1~8
2라운드는 b1~4

1라운드 16강 저플전 8경기
토스 2:1 저그 4경기
토스 2:0 저그 1경기
저그 2:1 토스 1경기
저그 2:0 토스 2경기
총전적은 11: 10
생존자는 토스 5:3 저그

2라운드 8강 저플전 4경기
토스 2:1 저그 3경기
저그 2:0 토스 1경기
총전적은 17:15
생존자는 토스 3:1 저그

3라운드 4강 플플전 1경기 저플전 1경기
토스 3:2 저그 1경기
저그 3:0 토스 1경기
총전적은 20:20
생존자는 토스 1:1 저그

4라운드 결승 저플전
저그 3:1 토스 1경기 총전적은 21:23

종족배분
16강은 8:8, 8강은 5:3, 4강은 3:1
우승자 저그는 결승빼고 전경기 플토전 무패.

위 사항으로 추론할수있는것

1. 마재윤 이제동같은 저그가 하나씩만 살아남으면 혼자서 토스를 쓸어담아서 눈에보이는 승패를 맞춰줄수있다.
2. 풀셋트 접전으로 토스가 올라가고 살아남은 저그가 셧아웃으로 올라가면 통계에는 크게 눈에 보이지 않는다
3. 다전제에서 셧아웃으로 밸런스를 맞추는게 가능하다.
4. 개인리그의 경우 슈퍼맨 한명이 통계상의 밸런스를 뒤집어놓는게 된다.

나의생각
1. 저번시즌 저그의 출전비율이 저그의 가장 정확한 현재 위치다.
2. 다승왕 상위권에 있는 저그들의 종족전비율이 타선수에비해 높다.
3. 개인리그의 승패보다는 끝까지 살아남는 생존률이 종족 밸런스를 판가름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밑힌자
08/12/08 22:44
수정 아이콘
날씨님//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그렇게 상관이 없는데... 그 선수들이 아예 안 나오면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야구와는 좀 다르죠. 못해도 일단 경기는 하니까요. 하지만 성적 중심의 프로리그와 토너먼트제인 개인리그에서 갈수록 '저희가 보고 싶은' 저그 선수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문제입니다. 일례로, 저번 시즌의 저그들이 어땠는지 기억해 보세요.

그리고 저도 스타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다 그럴 거구요. 다 애정이 있으니 이렇게 소요가 일어나는 거겠죠. 자기 종족 좋아하는 팬심 아니냐고 하셨는데, 저는 프로토스 유저이고, 좋아하는 선수도 모두 다 프로토스입니다(위에 언급했던 도재욱 선수는... 이상하게도 예외군요). 하지만 아닌 건 아닌거죠.
王非好信主
08/12/08 22:46
수정 아이콘
jack님// 그럼 위에서부터 꾸준히 재기된 '토스가 발전해서'란 말은 왜그리 반복됐나요. 저그가 정체됐다는 소리도 있는데요.

토스가 발전하는 동안 저그가 정체여서 지금에 이르렀다는데, 그럼 예전엔 저그가 맵빨로 이겼다는 소리 아닌가요? 저프전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토스가 킹왕짱이라고 이야기하는건, 저그를 낮추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보는게 맞는건가요? 발전이 없었다고 위에서 몇번이나 이야기가 나왔는데, '맵빨승'이란 말 없으면 그런 이야기 안한건가요?

최소한 '발전없는 종족'소린 안나왔어야죠. 솔직히, 제가 저그유저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4년전에 비해 가장 많이 발전한건 테란도 아니고 토스도 아니고 저그같은데 말이죠.
08/12/08 22:46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그럼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홍진호 , 강민 선수 없이 그 인기를 이어갈수 있었을것 같습니까? 마재윤 이제동선수는 아직도 슈퍼 스타입니다. 마재윤 이제동 결승전이 열려도 무관심일까요? 저그가 매력없는 종족이라니,. 참,, 그런 위험한 사견을 당당하게 피력할수 있는 용기가 부럽네요
스쿠미츠랩
08/12/08 22:47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에 저그가 많이 선전했지만.. 아직은 좀더 두고봐야할 필요가 있겠네요.
08년 전기리그만 해도 저그가 정말 암울했지만..
08~09시즌은 개념맵도 많아지면서 저그 출전비율도 상당히 많아지고..
나름 선전을 하고 있으니깐..
그래도 저징징은 충분히 이해할만해요.
약간이라도 암울한건 사실이니까
08/12/08 22:47
수정 아이콘
jack님// 저그가 정체되어있다 , 하는것만 한다는 말이 대놓고 나와있는데 지금 잠결에 누구다리 긁으시나요?
08/12/08 22:50
수정 아이콘
발전에 대한 논쟁은 정말 우습군요, 종족별로 연습에 의한 결과물이 얼마나 다를 것 같습니까?? 다들 직업으로 삼고 하루종일 스타 연습하는 프로게이머들입니다. 매일같이 전략과 전술 컨트롤 연습을 하는 그들이란 말입니다. 어느 종족은 열심히 안해서 발전도 없고, 매일 똑같은 플레이만 하니까 그런것 아니냐구요?? 그런 편협한 시각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08/12/08 22:51
수정 아이콘
밑힌자님// 물론 요즘 맵들이 예전 로템, 루나처럼 4가스 먹기 쉽고 방어가 용이한맵이나
비프로스트처럼 1가스인 맵들과는 많이 다르다는점은 인정합니다.

이런맵에선 저그가 무조건 성큰+럴커+스포로 4가스만 먹고 무한방어후 울링디파로 기동전만 하면
토스는 그저 바이바이였거든요.
하지만 지금의 저프전은 특히 로템같은 예전 저프전 저그의 성지급 맵에서도 언덕이 있음에도
비수 더블의 정석화로 5:5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비수 더블이 있기에 지금의 공발업이 힘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레어 삼지선다의 하이테크(?) 유닛 운영에서 비수더블로 인한 사우론류의 저글링, 히드라 위주의
운영으로 바뀌었거든요.

이에 맞물려서 커세어의 재발견과 김택용 선수의 프질커의 다단 정찰방법으로 인한 토스의 방어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서 예전 초반 올인이나 레어 삼지선다에 인한 한타 승부가
많이 줄어들고 맵을 가르고 운영쌈, 자원쌈으로 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은 토스의 단타에 저그들이 너무 힘없이 무너지고 있지만요..)

이럴수록 저그가 상성상 갖는 가장 큰 이점인 기동전이 중요한데 이제동 선수말고는 제대로된 기동전을
펼치는 저그가 없거니와 박성준 선수나 예전 마재윤 선수처럼 토스의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저그들이 예전과 비해서 판이하게 부족합니다.
제가 저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지라 맵에 대한 부분이 이같은 인재풀에 대해서까지 미치는 경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타종족들에 비해서 왠지 저프전은 저그의 운영이 다른 운영을 내보이는것 보다는 예전 운영을
담습해가는것같이 보입니다.
Boxer의형님
08/12/08 22:51
수정 아이콘
상대방의 말꼬리를 잡으며 또는 논란을 즐기는... 한자로된, 한글로된 대화명 몇몇이 보이네요.
지겹네요. 자아겠습니다.
08/12/08 22:52
수정 아이콘
날씨님// 무슨 소리를 하시고 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타를 그렇게 사랑하니까 맵좀 개념으로 깔자는 겁니다. 위에분들 말대로 저그가 맵빨덕에 발전없이도 이겼다고 치면 지금맵에서 플토는 또 테란은 얼마나 오래갈것 같습니까? 당연한 요구아닌가요? 테저전 전적좀 보시고
이번 저번시즌 개인리그 8강에 저그선수 몇명 들어갔는지 보시고, 저번시즌 프로리그 저그 출천비율 보시고 , pp랭킹20위안에 저그선수 얼마나 있는지 보시고 말씀해주세요
스쿠미츠랩
08/12/08 22: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그가 매력없는 종족이라는건 동의할 수 없는게
어디 설문조사에서도 나왔지만.. 가장 재밌는 종족전이
저그vs테란.. 그 담이 저그vs플토였죠.
스타는 저그가 들어가줘야 뭔가 다이나믹하고 재미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인데
테란vs플토는 의외로 득표가 많지않더라구요.
또한 저그가 최근에 약체종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3종족중 잘하면 정말 간지나는 종족은? 이라는 설문에서도 대부분 저그를 찍더라구요.
물론 공식적인 설문조사가 아니기때문에...가볍게 취부하고 넘길 수 있겠지만요
08/12/08 22:54
수정 아이콘
제가 플토빠의 입장으로 솔직히 말하자면(저그팬들은 욕하실지도 모르지만)저그의 혁명전인 대 플토전은 조용호 선수의 목동체제 이후로는

더이상의 발전이 안나왔다고 봅니다. 토스는 가장 최근에 저그전에 혁명같은 비수더블넥 이후 비수더블넥 자체는 간파됬을망정

그 이후 여러가지 비수류를 위시한 신개념 더블넥으로 더블넥=져블넥 시절을 벗어버리고 토스의 대 저그전 혁명적 전환기를 맞게된게

플토의 저그전 향상의 이유라고 봅니다.

저그의 대 테란전은 박성준-서경종 선수가 발명한 뮤탈리스크 뭉치기 컨트롤은 가히 저그도 컨트롤로 테란에게 승부본다. 라는

혁명적 전환을 가져왔고 대 프로토스전에도 어느정도는 쓰이긴 했지만...토스전에서는 그렇게 혁명적인 발전은 아니었다고 보구요.

물론 혁명적인 전환은 없지만 럴커 조이기로 빡세게 조여서 올멀티로 관광친다던지 여러 빌드의 발전같은 있을망정

혁명적....인 발전이 안나온게 사실이네요..
08/12/08 22:55
수정 아이콘
bins님// sininus.egloos.com
저그발전에 대해 설명한 글이에요
초록추억
08/12/08 22:57
수정 아이콘
네오사우론으로 우승하자 맵으로 차단당한 저그에 비해,
더블넥서스 쉬운맵으로만 주구장창 떠받들어지는 프로토스.
무슨 맵이든 중간은 가는 테란(방법이 다양하니까)

맵빨이 없다고 말하면 그건 스타보는 눈이 없다고 밖에요.

지금 당장이라도 더블넥서스가 조금이라도 어려운 맵으로 깔아보세요. 결과가 어떻게 되나.
08/12/08 23:03
수정 아이콘
전 테저는 차라리 희망적으로 봅니다 2햇 무탈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프저는 아무것도 없죠
요즘 맵이 어떻게 깔렸길래 저그가 9오버풀을 하는데 플토가 선넥을 가져가는지..
밑힌자
08/12/08 23:03
수정 아이콘
fomoser님// 흠... 기동전이 중요하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뮤짤이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고, 맵도 저글링이 돌아다니기에는 뒷길이 더 필요하죠. 난전에서의 드랍이 있긴 합니다만 이건 요즘 수비 잘하는 프로토스들에게는 잘 먹히지도 않구요. 사실 프로토스들이 발전한 부분이 피지컬이기도 하고, 죽지 않는 프로브와 커세어를 통해 자원의 낭비를 불러일으키던 저그의 삼지선다에도 걸리지 않게 되고(날빌이래봤자 4, 5드론... 정도니 별로 건덕지가 남아있는게 없죠), 여기에 자원의 우위가 확실한 잇점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계속해서 해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생산라인 특성상 타 종족에 비해 가장 패러다임 극복이 어려운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투햇 뮤탈이 다시 쓰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겠죠. 또한 때문에 퀸도 종종 나오고 있는 거구요.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기에...
08/12/08 23:04
수정 아이콘
물론 제가 전혀 맵빨이 없다고는 안했습니다 그러나 맵빨이란 요소를 제외하고 본다면. 대 각 종족의 변환적 일대기를 맞은 운영&컨트롤&전략

이라면 역시 저 부분을 들겠습니다.

만약에 예를들어 메카닉이 존재하지 않고 테란이 토스에게 주구장창 스톰과 리버에 털려나갈 시절에 메카닉이 등장해서 토스랑 대등한

경기를 친다고 하면 맵이 테란에게 웃어주기 때문에 테란이 토스에게 대등해진거다....라고 할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메카닉이라는 발전의 전환기가 왔기 때문에 테란이 토스에게 비등해진 겁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뮤탈컨트롤이나 비수류 더블넥 모두 이전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거나 했던것이 갑툭튀해서 등장해서 혁명적인

사건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네오사우론은 사우론을 현재 시대의 맞게 변화시킨것으로 발전이라면 발전이지만 혁명적...이라고까지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욕하고 싶으시면 욕을..)

물론 비잔티움이나 그런맵때문에 저그가 죽어 나간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드로메다같은 맵정도만 만들어줘도 저그가 플토에게 녹는다는것은 뭐라 하지 않을텐데요..
내스탈대로
08/12/08 23:04
수정 아이콘
짝복님// 플토나 테란 만큼 저그가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제동 선수가 저그 암울의 시기에 혼자 고군 분투할 때 팬들의 함성소리를 들으셨습니까?
플토의 암울시기에 강민 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고군 분투할 때 팬들의 함성 소리는 요?

이게 저그라는 종족입니다.

저그의 역할은 딱 그정도지요.. 주연이 아닌 조연.......

스타방송이 시작되면서 저그가 관심의 중심에 있던적은 10년정도의 방송 경력에 마재윤선수가 전성기를 이뤘던 딱 6개월이지요

팬을 모으기가 그만큼 힘든 종족입니다.

방송사가 이런 저그를 좋아할까요?
밑힌자
08/12/08 23:06
수정 아이콘
Boxer의형님님// 단지 말꼬리를 잡는다고 하기엔, 민감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말인 듯 합니다. 실제로 그런 말들이 나오지 않는 것도 아니구요.
08/12/08 23:09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방송사가 안 좋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싫어하니까요. 저도 딱 조연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러니까 님은 조연빼고 영화보자는건가요?
블루팅
08/12/08 23:11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비교대상이 좀 안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신지요-_-;;;
초록추억
08/12/08 23:11
수정 아이콘
....
그럼 요새 프로토스들의 저그에 대한 압도적인 승률(이라고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은
요즈음 비수더블외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기 때문일까요.

아니죠. 저그 손발을 맵이라는 작두로 썩둑썩둑 잘라버렸기 때문이지요.

프로토스가 고마워하는 패턴밖에는 나오지 않는 맵이요.
08/12/08 23:12
수정 아이콘
저그는 너무 심하게 걸러졌죠
1.08 되면서 저그 쫙 걸러지고 (테란전때문에)
원마린더블 나오면서 쫙 걸러지고 (테란전때문에_뮤짤 못하면 저테전 못 이김)
더블넥 나오면서 쫙 걸러지고 (플토전때문에_자원이 두 배가 된 플토를 상대해야함, 아직 뮤짤같은 정석 해법도 없음)
이러니 저그는 오래된 고수가 없죠
초록추억
08/12/08 23:14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그래서 저그는 천대받아도 좋다는 것입니까.
누구 실력이 좋은지 가늠해보자는게 경기아닙니까.
어느한쪽에 디스어드벤티지를 줄 맘을 먹고 들어가는건 경기가 아니라 쇼라고 부르는 겁니다.
프로토스나 테란이 이기는 모습이 보고 싶으시면, 영상짜집기를 하면 되는 겁니다. 스톰에 히드라가 녹고, 리버에 울트라가 쓰러지고..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
서지훈'카리스
08/12/08 23:15
수정 아이콘
비수류도 맵발 못받으면 말짱 꽝이죠..
요즘 맵보면 앞마당 멀티쉽고 본진 미네랄 앞마당 미네랄 잔뜩에 쉽게 먹는 제 3멀티
이딴 맵들 없이 한 번 보고 싶네요.. 이런 맵깔고도 지면 저징징 안하겠습니다.(레이드 어썰트 같은맵)
케이팩스
08/12/08 23:21
수정 아이콘
맵보다는 발전 문제라고 보지만 역시 밸런스 조정은 필요하죠. 저프 같은 경우는 별로 큰 문제는 안느낍니다만 토스가 유리해야 약간정도 같기에. 테 저는 저그쪽으로 수정좀 해줘야 겠죠. 또 테프도 테란쪽으로.
王非好信主
08/12/08 23:21
수정 아이콘
Boxer의형님님// 말꼬리를 잡았다라... 저그 힘들다 소리했다가 말꼬리 잡혀서 떠들어댄 것 치고는 서스펜스한 반전이네요. 설마 저한테 안했다고 하지 마세요. 코맨트 중에 한자 쓴 사람은 저밖에 없네요.

말꼬리라... 말꼬리라... 오늘 개안했습니다. 이제 바보같은 저그빠 관두고 키보드 워리어 짓거리 때려 쳐야죠.

제가 피지알에 온지가 얼마 되지 않아 분위기 파악못하고 글솜씨도 없어 남의 말꼬리나 잡아 땠나봅니다.

거참... 저그도 발전 좀 해야하는데 말이죠. 맨날 그대로니.
내스탈대로
08/12/08 23:22
수정 아이콘
블루팅님// 비교대상이 안되나요? 비슷한 위기 상황에 혼자 독보적으로 타종족과 상대.. 차이는 주종족의 차이 비교대상이 안될 건 없죠?
100퍼센트 전제가 같은 비교 대상이 인간세상에 없잖아요.

짝복님// 좀 오해가 있으신게-_-;; 이런 류의 글에서는 항상 위기다 , 위기가 아니다 이런 싸움 밖에는 일어나지 않죠.. 그냥 그게 한심해서랄까요? 왜인지는 찾지 못하고 또한 관심조차도 없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조연 빼고 하자는 것이 아닌. 왜 저그가 이꼴이 될 수 밖에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방송사가 저그가 득세하는 것을 싫어해서 입니다.

저그가 득세하고 임요환이 등장해서 관심을 받을 때 반섬맵 앞마당 가스 없는 맵 등등 방송사는 테란을 위해서 맵을 깔아주었죠.

플토가 암울할 때 방송사는 플토를 위해서 여러 맵을 깔아 주었고 (물론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김택용이 비수류를 선보일 시점부터 포톤 몇개로 앞마당을 수비하기 쉽고 미네랄이 풍부한 맵을 깔아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그가 암울 할 때는 뭘 하고 있나요? 본진 미네랄 앞마당 미네랄 줄이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아예 관심 조차 없죠.

제가 생각하는 저그가 암울한 이유는 결국 방송사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해결책도 결국 방송사가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이게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이고요

저그가 조연이란것은 사실 -_- 방송사가 하는 짓을 좀 비꼬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_-
susimaro
08/12/08 23:23
수정 아이콘
몽환,블루스톰,안드로메다,메두사 이렇게 4개만 개인전에서 써도 저징징 따위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 맵들이 그렇다고 저그가 압도적으로 좋은 맵도 아닙니다.

솔직히 최근에 개인리그에서 쓰이는맵 특이 MSL에서 쓰이는 맵은
그냥 저그는 MSL에서 광탈해라는 말로밖에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저그가 불리합니다.
08/12/08 23:25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말꼬리 잡은 1인 추가요

아 저도 저그빠 때려치고싶은데.. 마재윤 선수 홍진호 선수가 절 잡네요. 슬프다..
부르토스
08/12/08 23:25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암울하다는것은 순전히 6룡이라 불리우는 6명의 플토때문인것 같은데요..
테저전이야 저그가 언제나 불리했었고..
그나마 저플전에서 압도적으로 저그가 이기고 있었습니다. 저그가 한창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때에도
A급 이상의 저그가 플토한테 패배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구요.
그런데 최근에 A급 이상의 저그도 6명의 플토에게 패배하는 일이 많다보니
저그 응원하시는 분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는것 같네요...
제가 볼 때는 전체적인 저플전 밸런스 보다는 최상위 계층끼리의 밸런스를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택마록을 보면서 마재윤이 너무나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밸런스 조절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실력이 안되니 맵으로라도 밸런스를 맞춰줄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빅유닛
08/12/08 23:28
수정 아이콘
헐.... 너무 심하네요.
누가 자신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고 막말, 댁? 댁이라니....
뒤에 습니다 만 붙였을 뿐이지 저런 분들은 스갤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나 다름없군요.
08/12/08 23:30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아닙니다 제가 오해했네요 저도 사과드립니다,
사실 이글도 그렇고 제맘도 그렇고 일단 당연히 저그는 위기고, 방송사가 나서서 해결해줫으면 좋겟다는게 바람이자 주장인데
이건뭐 저그는 위기가 아니며. 저그가 발전할 생각을 해야지 맵탓을 하면 안되고,, 뭐 리플이 이런식으로 흘러가네요 결국은
..

저그빠들의 불만 그리고 저그의 위기를 눈치채춘 협회가 그나마 종족의무제라도 도입해줬으니 프로리그에선 저그볼맛 나고,,
방송사가 하는짓이 바뀌려면 저그가 개인리그에서 거의 전멸해야할텐데 그럴날도 멀진 않은 듯 하네요
여튼 흥분한점 사과드립니다. 저그가 저한테 뭐길래 이렇게 자꾸 흥분하게 되네요
08/12/08 23:31
수정 아이콘
근데 다들 저플보다 저테가 더 심각하다고 느끼나보네요
저플이 더 심하다고 느끼는 건 저뿐?

포모스 꾸에에씨 글 읽는 게 그래서 좋아요
저그 입장을 제대로 알고 대변하는 사람은 이 사람뿐인듯
sininus.egloos.com

솔직히 말이 좋아 6룡이지
그런 식이면 04-06년 정도의 테란은 한 12지전사쯤은 나왔을듯
08/12/08 23:32
수정 아이콘
부르토스님// 리플 보시면 2008년 저그대 테란 전체 전적 보실 수 있습니다,. 대테란전의 불리함은 언제나 있는일이라 치부하기엔 좀 심각하네요
王非好信主
08/12/08 23:35
수정 아이콘
Why님// 그글 다 읽었었지만... 그래도 테저가 더 심하다고 느껴지는데요...
08/12/08 23:36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음 그러니까 최상위 저그들이 요새 테란은 잘 잡잖아요 2햇 무탈만 가지고 끝내버리기도 하고. 하지만 플토한텐 다 죽쑤던데..
블루팅
08/12/08 23:45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스타성을 말한겁니다...그때와 지금 스타가 만들어지는 형성과정이 완전히 틀린데 비교가 안되죠..그나마 좀 비슷한게 신한3의 마재윤인데 강민선수나 박정석선수한테 그닥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Art Brut
08/12/08 23:50
수정 아이콘
저그유져들이 자꾸 테저전 심각한건 언급을 안하고 프로토스를 물고 늘어지네요.
참 이상하네요.
승률상 미친듯이 균형이 깨진건 테저전인데
왜 잘하는 게이머가 이기는 저플전을 가지고 난리인지..
맵도 약간 손들어줘서 플토가 잘 나가긴하지만 그것때문만은 아니죠
플도가 발전을 한 것도 맞습니다.
아무튼 저그유져가 본진 미네랄 8덩이로 하자는 의견엔 찬성이지만
더블넥 못하는 맵을 만들어야 한다는 둥 하면서 무개념 맵 만들자는 의견은 찬성 못하겠네요.
앞마당 없이 미네랄 16덩이 맵만들자는 의견과 더블넥 못 하게 만들자는 의견과 다를게 없어 보여서요.

그리고 요새 어떤 최상위 저그가 테란을 잘잡나요?
이영호 선수 정도도 이길 수 있는 저그 몇 없고
이성은 선수 이기는 저그는 현재 전혀 없다고 보이는데 -_-
상위 저그가 보통 테란잡는건 예나 지금이나 가능한건데 왜 그걸 들이대면서 토스 못 잡는다고 하나요
승률 보면 알지만 53:47 정도고 이정도면 잘하는 게이머가 이기는 수준입니다.
테저전은 6:4인데 어떤게 더 심각한건지도 구분 못하나요?
박경선
08/12/08 23:50
수정 아이콘
현재 저그가 약하다는 말은 말도 안됩니다.

말하자면 저그유저가 약하다고 해야겠지요.

과거를 생각해보십시요.

임요환시대 아무리 08패치 어쩌고 저쩌고 했어도 임요환과 김정민의 승률을 빼면 저그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었습니다.

토스대 저그는 말할것도 없죠.

그 이후 강민식 수비형이 나오기 전까지 토스에게 저그는 어떻게 했었습니까?

김택용식 운영이 나오기 전까지는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의 프로토스의 "보상"이 얼마간 더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보상은 파라독스같은 거지같은 밸런스맵에서 나온것이 아니라 토스유저들이 노력하고 발전시킨 대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딴거 예를 들것도 없이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그에게 암울 테란이랑은 비슷비슷이란 말이 나오던게 토스입니다.

토스의 영광은 아무리 길게 잡아야 작년 3.3혁명 이전으론 거슬러 갈수가 없습니다.

그전까지 토스에게 저그는 어떻게 했었습니까?

그런데 이제 몇시즌 토스가 떠오른다고 미네랄 덩어리가 많다니요.

정말 저그가 더이상 발전할 건덕지가 없는거라면 맵밸런스로 장난치는것은 아무의미도 없습니다.

뇌사상태에 이른 생물을 생명유지장치로 하루하루 근근히 목숨만을 이어가게 하는것과 마찬가지의 일일뿐입니다.

아무튼 저그가 징징거리기엔 너무 이른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좀금만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듯싶군요.
블루팅
08/12/08 23:52
수정 아이콘
박경선님// 서바이벼 1,2경기에 비잔티움만 없었어도...
08/12/08 23:57
수정 아이콘
무슨 야구 보상판정도 아니고 보상 이야기가 나옵니까.
08/12/08 23:58
수정 아이콘
플토나 테란은 님이 비꼬며 말한 그 생명유지장치를 수년간 사용해 왔습니다. 근근히 목숨을 이어가는거라도 저그도 한번 씌워보고 싶네요.
08/12/09 00:00
수정 아이콘
박경선님// 1.07시대엔 맞는 얘기지만 1.08이후엔 테란이 저그에 유리했습니다.임요환선수외에도 잘하는 테란 많았구요.
토스는 3.3이전에도 매년 저그보다 방송경기 승률이 좋았습니다.저플전 승률도 대등했구요.잘못 알고계시군요.
Art Brut
08/12/09 00:02
수정 아이콘
제가 주장하고 싶은건
테란한테 지는건 저그가 못해서 지는게 아니라 테란이 잘해서그런것이고
저그가 잘하고 못함의 관계없이 테란의 실력 수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됩니다.
더이상 저글링럴커디파일러 조합이 테란의 한방을 이길 수 없고 따라서 4가스 가져갈 수 없고 그럼으로 울트라 못가서 굶어죽습니다.
테란이 센터한방병력 공굴리기 실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지 저그가 잘하고 못하고 승패에 관계없는 수준까지 온 것이죠.
종족의 발전 한계까지 왔고 퀸이니 뭐니 해도 더 이상 테란 상대로 나올 해법도 없습니다.
따라서 맵을 통해 저그에게 테란상대로의 유리한 점을 줘서 밸런스를 맞춰야합니다.

플저전은 저테전과 다르게 저그가 못해서 지는게 맞습니다.
승률도 테저전보단 훨씬 안정적인게 그 이유죠.
비수더블넥이 원배럭더블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적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
아직도 토스상대로 할만하다고 생각되네요.
王非好信主
08/12/09 00:08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그러니까 위에서 제가 주장했듯이, 테저전 밸런스를 맞추는데 '저프전 밸런스'를 핑계대지 말고, 저프전밸런스때문에 테저를 못맞춘다면 저프를 비등하게까지만이라도 맞춰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테란전 불리한것까지 감수할 수 있으니까요.



후...
에잇. 사람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죠? 뭐 지금까지처럼 누군가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8강까지 치고올라가 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런 경우가 단한명도 안나온다면, 그때는 더이상 맵갖고 장난 안치겠죠 뭐. 속이 다 편해지네요.
민트줄립
08/12/09 00: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 비잔티움 맵. 스코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현재 두자리수 차이 스코어에 저그는 0점이죠. 프로토스11 : 저그0.

비잔티움에서 치룬 모든 경기를 다 찾아봤습니다. 현재까지 비잔티움2에서 벌어진 3경기는 대부분 뮤탈 올인성 공격이었고 프로토스
가 잘 막아서 이겼구요.

비잔티움1에서 치룬 경기는 1경기만을 제외하고 모두 운영 경기였으나 모두 저그가 미네랄 멀티와 2번째 가스 멀티를 지키지 못하고
토스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더군요. 이 맵에서 가로, 세로 위치가 나왔을 경우 지극히 짧은 러쉬거리와 다양하고 넓게 개방된 루트여서
저그가 운영으로 이길 확률은 개인적으로 희박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카트리나처럼 언덕 아래에서 스톰으로 미네랄멀티 견제가 가능
하고요. 저그로선 지옥이죠.

이 비잔티움 맵. 카트리나보다 저그가 극복하기 힘들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저그유저에게 추천하는 전략은 2햇, 3햇 땡히드라 러쉬 뿐. 그 뒤로 운영승부로 가봤자 대각위치가 아닌 이상,
이 맵은 저글링 히드라들의 무덤이 될걸로 보입니다. 스코어. 11:0 심하군요.

패자전에서 이 맵이 쓰였었는데 거기서 떨어진 저그만 무려 7명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는 서경종 선수 대 허영무 선수의 경기입니다.
아마 이 맵의 운영전 양상을 보기엔 최적의 경기라고 생각되네요. 왜 저그가 불리한지 알 수 있는 경기라고 봅니다.
08/12/09 00:11
수정 아이콘
몰라요. 저그빠가 극소수니 저그 계속 전멸하더라도 스타리그는 계속 잘 돌아가겠죠.

전 스타 잘 못합니다. 한창 할 때도 공방 70%도 넘지 못했고.. 그것도 저그 한 종족만 파서 한 결과였어요. 솔직히 프프, 테테, 프테전 봐봤자 경기 맥도 제대로 못 읽고 저그전에 비해 반의반만큼의 재미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타리그는 저그전만 챙겨보게 되는데.. 솔직히 말해 저그전인 이제 승패를 떠나 "명경기"도 잘 나오지 않아요. 발리앗에 압살, 메카닉에 타이밍 못잡아 압살, 베슬 못 떨궈 대역전, 플토 물량에 압살, 다크에 썰려서 역전, 몇년전에나 볼만한 공발업 질럿에 압살, 올인, 올인 실패, 올인, ..., 아주 가끔 괜찮은 장기전류나 전략 경기들. 뭐랄까... 한두시즌은 모르겠지만 즐길 콘텐츠 자체가 줄어드는데 밸런스 보정은 해주지 않고 2년이고 3년이고 참고 봐라는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팬이 코어 유저인건 아니에요.
테페리안
08/12/09 00:11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플저전은 저그가 못해서 진다고 생각 안 합니다.
김택용선수 이후로 많은 플토들이 비수더블넥을 모방하면서 결국 여러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2멀티 5해처리의 네오 사우론을 통해 비수더블넥을 파훼하고 우승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나오는 맵마다 2해처리 강요맵입니다. 저그가 다시 일어설 조짐이 보이자
맵을 바꿔버린 것입니다. 안 그래도 인재풀이 아주 가난해진 저그인데, 그 저그 게이머들이
이제동의 플레이 스타일을 제대로 모방하기도 전에 맵이 바뀌어버렸습니다.

즉,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려고 하는데 자꾸 맵으로 힘을 빼고 있다는 말입니다.
붉은악마
08/12/09 00: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본진 미네랄 8덩어리, 앞마당 미네랄 9덩어리 시험을 해봤으면 하는군요. 하도 맵빨 맵빨 하니까..이젠 현기증이 납니다.
부르토스
08/12/09 00: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맵이 플토한테 좋긴 하지만 제발 더블넥서스를 힘들게 해라는 말은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어서 스웜 쳐진 맵 있죠? 그 맵에서 펼쳐진 저플전 재미있었나요???
제가 플토를 응원하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나 재미없었습니다...저그가 그냥 9드론 발업 저글링 뽑고
무난하게 멀티하고 럴커 뽑으면 플토는 멀티도 못하고 무난하게 지지..-_-;;
그러니까 맵을 만들때는 종족의 장점을 살리면서 최고의 플레이를 발휘하게 만들어야지..
그 장점을 죽이면서까지 맵 밸런스를 맞추자는 것은 스타판을 망치자는 소리 같네요.
08/12/09 00:16
수정 아이콘
이때까지 저그의 패러다임은 줄곧 견제를 받아왔는데 왜 다른 종족은 그게 부당한 견제고 장점을 무조건 살려야 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다크 스웜은 극단적인 경우죠.
08/12/09 00:20
수정 아이콘
토스유저로써 이런날이 올줄은 2년전만해도 상상을 못했는데.. 요즘은 너무한 감이 있네요.. 토스맵이 너무 많은듯..
王非好信主
08/12/09 00:22
수정 아이콘
붉은악마님// 2년전에 몽환으로 본진 8덩이 썼다가 저그 득세하자 바로 담시즌에 몽환2로 본진 9덩이 됐습니다.
swflying
08/12/09 00:23
수정 아이콘
더블넥을 못하게 만드는 맵을 만든다면,
아마 입구가 넓겠죠.
저그가 플토를 압도할진몰라도
저그도 앞마당을 바로 못먹겠죠.

그렇다면 그 맵에서 저그는 테란에게 죽어날겁니다.
4드론아니면 단 한게임도 못이길듯.

만약 앞마당 가스가 없는 맵이라면
역시 저그가 토스는 제압할지몰라도
요즘같은 시대에 원개스로 테란 절대 못잡죠.

즉 저런 맵에 대한가정은 제 살깍아먹기입니다.

단 미네랄덩이를 현행에서 단 한덩이정도는 줄여도 된다고 봅니다.

그럼 저그가 좀 유리해지겠죠
08/12/09 00:23
수정 아이콘
이런 느낌은 있네요.. 저그는 종족 특성상 상대종족보다 많은 자원과 물량을 바탕으로 회전력으로 승부를 보는 종족이 아닙니까?? 요즘은 맵의 영향으로 타종족이 오히려 회전력에서 저그를 눌러버리는 느낌이 있네요..
부르토스
08/12/09 00:26
수정 아이콘
멀티같은 경우 더블을 하기 힘들게 만들어 놓는다면 저그에게 이익이 너무 편중되서 극단적인 밸런스 붕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저그는 저글링과 성큰만 있으면 방어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만 프로토스는 오직 비싼 포톤밖에 없습니다. 그 포톤도 사방으로 쳐들어오는
히드라나 저글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죠...그러니까 고급유닛으로 승부를 보는 플토의 장점을 더블넥을 못하게 만듬으로써 완전히
없애 버리는 것입니다...
예를들어서 블루스톰, 카트리나 같은 맵에서는 저플전에서 많은 명경기가 나왔습니다.
더블넥을 하기 쉽게 만들어 플토의 장점을 살리고, 드롭에 의한 공격을 하기 쉽게 만들어서 저그의 장점을 살렸기 때문이죠..
물론 카트리나는 저플전 이외에 밸런스가 별로라서 명맵으로 불리울수는 없지만 최소한 저플전에서만은 명맵이라 불리울수 있는 맵이라
생각합니다..앞으로의 맵 컨셉은 이렇게 서로의 장점을 살려주는 컨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8/12/09 00:30
수정 아이콘
08시즌 종족별 공식전 총승률
P : T 411전 218승 193패 (53.0%로 플토우세)
P : Z 288전 154승 134패 (53.5%로 플토우세)
Z : T 315전 128승 187패 (40.6%로 테란우세)

타종족상대 총승률
플토 : 699전 372승 327패 (53.2%)
테란 : 726전 380승 346패 (52.3%)
저그 : 603전 262승 341패 (43.4%)

이런상황이라도 아직 할만하다는 말듣는게 저그인데 저그유저는 워낙 소수라서 여태 그런기준으로 여태 저그의 암울함은 감춰져왔습니다.(마치 플토가 더 암울했던것처럼)
사실 테란이나 플토가 이정도 승률이었으면 진작 몇달전부터 게시판은 초토화되고 맵퍼살해협박글이 나돌았을겁니다.
그런 기준으로 보면 뭐 그러려니 해야겠죠.
원더걸스
08/12/09 00:31
수정 아이콘
붉은악마님// 현재 추풍령맵이 본진 9덩이 앞마당 7덩이입니다.
우유맛사탕
08/12/09 00:34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약해보이는건 예전에 홍진호-조용호-박태민-박성준-마재윤-이제동으로 이어져 내려오던 강력한 탑 저그들이
현재 이제동 선수의 부진과 더불어 그 자리를 메꿔줄 저그가 없어서 더 그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pgr에 이런 밸런스 문제가 나왔을때 저그vs테란은 후반기 시즌으로 올수록 저그 =<테란으로 할만하다고
댓글을 달았었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아직도 저그 vs 테란은 밸런스가 심각하게 깨졌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그 vs 플토의 밸런스가 플토의 선전으로 인한 저그 > 플토에서 저그 = 플토으로 인해
저그가 더 암울해 보이는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그동안 한끼 식사였던 플토들이 달라졌죠.)
예전에는 저테전 저것보다 더 심각한 밸런스에도 탑저그을 운영하는 선수는 다른 종족 탑 선수들을 잘 잡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탑 저그 선수의 부재로 인해 그 공백이 너무 큰것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08/12/09 00:40
수정 아이콘
과거 탑 플레이어들이 밸런스 문제를 가렸다면,
고쳐야할 것은 밸런스지 탑 플레이어의 부재가 아닙니다.
밑힌자
08/12/09 01:01
수정 아이콘
흠... 예전히 플토 암울기에도 '플토 선수들의 기량이 낮아서 그렇다'라는 말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런 말을 들은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오히려 분투하는 프로토스 선수들에 대한 격려가 넘치지 않았나요? 제가 기억이 잘 안나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08/12/09 01:31
수정 아이콘
저그하는게 죄죠. 후...
08/12/09 01:38
수정 아이콘
예전 플토암울기의 주된 떡밥은 테란사기론이었죠.
벌처75원 마인3개 공짜. 스피드는 최강
시즈탱크 공격력, 사거리 토나옴. 등등
양산형젤나가
08/12/09 01:52
수정 아이콘
저그가 1~2명인 리그가 나와야 그제서야 아카디아3 같은 거 써줄 거 같습니다.
Never say never
08/12/09 02:00
수정 아이콘
그 대단한 육룡 러시아워3 나와서 이제동,박성준처럼 저그 best6명 뽑아서 무한 루프 돌리면 지금승률 나올것 같습니까?

맵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진짜 모르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08/12/09 02:00
수정 아이콘
저는 저그 우승자가 그렇게 여러 명이나 배출된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그로서 본좌된 마재윤과 무적 포스를 풍겼던 이제동 등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이상하게 약해 보이는데 말입니다... 박성훈의 명언 "테란해라"는 "테란이나 플토해라"로 수정되야 될 거 같아요. ㅠㅠ
나일론
08/12/09 02:26
수정 아이콘
추풍령과 레이드 어썰트에서의 A급 저그선수들을 눈여겨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추풍령은 미네랄이 적고, 레얼은 러시거리 길고 공중거리가 가까운 만큼 저그가 아주 죽쑬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그가 이 두맵에서 어느정도 이상의 성적을 내어 준다면 현재 붕괴된 밸런스는 맵의 수정으로 커버가 가능하다는 뜻이니까요.

근데 만약 두맵에서도 저그의 전적이 안좋다면... 저그가 삼류 종족으로 전락한게 맞구요. (할만한 맵을 깔아줘도 유닛/생산체계의 한계상 타종족을 따라잡기 자체가 불가능 한경우니, 워크에서 언데처럼) 그런 경우면 그냥 밸런스 나아가선 아예 게임자체가 죽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네요.
08/12/09 03:39
수정 아이콘
1.07때 테란이 암울했다구요?
암울했던 종족에서 우승자가 참 많았군요.
王非好信主
08/12/09 04:37
수정 아이콘
nonline님// "저그는 하지마라" 죠...

안그래도 역대 가을은 저그는 죽는계절이었는데... 지난 가을은 전체적인 경향에 가을이란 트랜드가 겹쳐 정말 끝의 끝을 본 듯 합니다.
王非好信主
08/12/09 05:01
수정 아이콘
하만님// 암울하긴 했었습니다. 그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고, 그 강도가 그리 쎄지 않았을뿐...
Art Brut
08/12/09 08:19
수정 아이콘
밑힌자님// 있었습니다. 테란 유져들이 항상 그런식으로 비꼬고 프로토스 팬들을 프징징이라고 비하했었죠.
08/12/09 09:32
수정 아이콘
이분들이 정말 스타를 사랑하는건지 원..
Sansonalization
08/12/09 10:01
수정 아이콘
저그는 맨날 원맨팀이였죠 ㅡ_ㅡ... 덕분에 눈에보이는 승률은 그럭저럭 5.5:4.5까진 유지했지만 한명의 전적을 빼면 비율이 와르르르 무너져버리는. 저그선수들이 불쌍합니다.
밑힌자
08/12/09 10:10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답변 감사합니다.

날씨님// 그만하세요.
즐거운하루
08/12/09 10:35
수정 아이콘
프뻔뻔과 테뻔뻔 특히 프뻔뻔이 너무 많군요
신한3과 곰티비시절의 안티저그맵때문에 엄청난 비난을 들었던 방송사들
마재윤성수의 곰티비준우승이후에도 꾸 준 히 안티저그맵을 양산해 내었죠
테저전 10:0 이상벌어졌던 비잔티움 1 그리고 패치후에는 11:0이라는 기록적인 프저전 전적을가진 비잔티움2
뇌가없지않다면 맵퍼들은 맵을만들때 밸런스가 어떻게 나올것이다라는것을 알수 있을겁니다
지금 문제는 안티저그맵으로 거의 도배하다싶이하는 방송사와 맵선정하는 협회에 있다는겁니다
저그팬으로써 요즘은 개인리그 별로 관심도 안갑니다 특히 엠비씨게임은 안티저그맵으로 2년가까이 무장했죠 리그초반이나 예선에서는
저그가 다떨어져나가고 16~8강부터는 프프전 프테전 테테전만 보다보니 이젠 엠에셀우승자는 별로 대단해보이지도않고요
카트리나같은맵에서 저그만잡고올라온 토스나 토스한번도안만나고 결승올라오는 테란이나 예전에 온겜스타리그 우승자는 하늘이 정한다는 말이 있었는대 요즘보면 엠에셀도 대진운과맵운을 포함해 천운이있어야 우승이 가능한거같네요
08/12/09 10:49
수정 아이콘
즐거운하루님// 저그가 암울할수록 흥행은 더 잘되니까요.이윤을 추구하는 방송사는 흥행을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겠죠;
저그 유저가 워낙 소수고 플토유저는 다수다보니 그간 저그가 암울하다는 얘기보다 플토암울론이 더 많았던것도 한 원인이겠구요.
위에 고작 저그맵이라고 거론되는게 아카디아인것도 재밌군요.아카디아는 상부리그,하부리그 모두 5:5였던맵이었는데 말이죠.:)
스쿠미츠랩
08/12/09 11:24
수정 아이콘
저그빠로써 씁슬하네요..
개인리그 볼 맛도 안나고... 요즘 배틀넷 할 맛도 안나고..
저테전 8연패에 저프전도 4연패.. 저저전만 2연승
제가 못하는건지, 상대방들이 날라다니는지..
어젠 이성은 경기 여파인지.. 만나는 테란마다 벙커링하고, 벌쳐에 당하고..
뻔히 알면서도 못막고 지는 제가 짜증날 정도네요 -_-;
그래서 플토로 아주 잠깜 외도를 해보려구요..
플토로 저그 잡기가 얼마나 수월한지 한번 체험해볼랍니다
KnightBaran.K
08/12/09 11:30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암울할수록 흥행이 잘된다라....저는 원래 플토가 좋았는데 요새 재미가 없습니다. -_-;
암울한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플토.. 그래서 박정석이 영웅이 되고 강민이 광통령이 되었던 건데.

요새는 -_-a 너무 다들 잘 나가서...
즐거운하루
08/12/09 11:40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암울할수록 흥행이 잘된다라 저그빠는 방송사입장에선 필요없다는거네용
안그래도 안티저그맵을 2년넘도록 밀고있는 엠겜은 맘에안들었는데 송병구선수경기아니면 안봐야겠네요
어쩌피 저그들 지는경기나 플테전 테테전 프프전만나오는데 이런건 프로리그에서도 실컷 볼수있으니까요
즐거운하루
08/12/09 11:46
수정 아이콘
박경선님 플토맵을 깔아놓고 실력에대한 보상을 받아야한다니 우습네요
플토들의 실력이 발전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맵빨이 전혀없다고생각하십니까?
비잔티움 로키 카트리나 롱기누스 데저트폭스 블리츠 조디악 공통맵이아닌 대부분의 엠겜맵은 플토맵 혹은 테란맵이었습니다
공통맵에서 대표적으로 리버스템플 프로리그의 카트리나가있었긴하지만 프로리그야 종족을 고를수있기에 별로상관없다고하더라도
개인리그에서 이런맵들로 2년가까이 도배했는대 실력의 향상만이라고 할수있으신가요?
레이드어썰트에 단한번도 나오지않은 토스가 실력뿐이라고 할수있을가요?
물론 프로리그의 종족의무제덕분이기도하지만 그렇게 실력이 뛰어난 프로토스들이 왜 저그가뻔히나올줄아는 레어2에 스나이핑을 단한번도 안나왔을가요?
플토맵이 개념맵이되어버리는 프뻔뻔의 행태에 혀를 내두를수밖에없군요
바나나 셜록셜
08/12/09 11:46
수정 아이콘
온갖 막말이 난무하는군요. 보는 눈 없다고 자랑하는것도 아니고....저그가 발전이 없었다니 세상에 이런 막말을; 하긴 잘 모르니까 그런 말을 하시는 거겠죠. 맵퍼라는 분들이 저그한테 어드벤티지 주겠답시고 센터에 가스멀티를 만드는 게 스타판인데요.

박경선님// 저도 플토빠지만 박경선님의 뻔뻔함은 상상을 초월하네요.
뇌사상태에 이른 환자라니, 그런식으로 따지면 프로토스는 지난 몇년간 맵으로 연명하는 식물인간 수준이었다는 걸 정말 모르시는건지 궁금합니다.
비잔티움2가 황급히 투입된 이유를 정말 모르시는건가요...? 다른 종족 입장에 대해서도 좀 연구하고 다른 종족 유저분들이 왜 그러시는지 알아보려는 최소한의 노력 정도는 한 다음에 말씀하셨으면 합니다.
SoulCity~*
08/12/09 16:31
수정 아이콘
아니 저그보고 발전이 없다고 하시는분은 비수류는 엄청난 혁명적 발전이고 네오사우론은 그냥 단순히 예전에 있던 사우론 그대로 베낀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인가요?
지금 그렇게 혁명적이라고 말하는 비수류자체도 꾸준히 밀고 있는 토스맵위에 만들어지고 있는걸 모르는건가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비수류를 파훼했던 이제동의 2멀티 5해처리 네오사우론은 발전이라 말할수 없는건가요?
비수류는 계속해서 더블넥이 하기 좋은맵으로 보호받고 있지만 네오사우론은 재발견 하자마자 맵차원에서 압박이 들어왔습니다.
최소한 맵수정에 찬성은 못하더라도 맞는말은 인정해야되지 않겠습니까...확실히 저그가 어려운거 맞는데 그동안의 보상이니 불리한게 전혀 없다느니 이런말씀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의빛
08/12/09 18:21
수정 아이콘
종족자체에서 기인한게 큽니다. 저그는 다른종족에 비해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낮은 종족입니다. 그말을 풀어쓰자면 저그의 빌드와 전략의 폭은 타종족에 비해 굉장히 한정되있고 고로 상대적인 빌드의 개념을 봤을때, 저그를 상대하는 타종족이 첫정찰 일꾼으로 한번 쓰윽 보기만 해도이 유저가 앞으로 뭘할것인지 전부 파악이 가능하다는 소리죠. 테란대 저그전 3cm 드랍전략? 사장됐죠. 투해철 럴커? 사장됐죠. 3해철 선럴커 빌드? 거의 안쓰죠. 투해철 뮤탈 or 초중반 올인저글링 or 3해철 뮤탈운영 이게 끝입니다. 저그의 전략은 이미 다 알고 있고, 최적화면에서 테란과 토스가 저그를 압도하는 지금 저그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뭐가있을까요? 예전에야 저그가 그나마 초반 빌드선택의 우위로 당당히 테란과 토스를 상대했던 그 때..지금은 저그가초반에 앞세울 최적화 빌드를 넘어선 다른 두 종족...결국 최적화의 우위를 따지고보면 테란 = 토스 > 저그라고 말하고싶네요.
08/12/09 18:30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있자니 역시 밸런스 논쟁은 스타판이 생기고나서부터는 절대로 사라질 수 없는 매력적인 떡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08/12/09 19:10
수정 아이콘
휴우~ 정말이지..
포모스에서도 보고 왔지만 댓글 다신분들처럼 계속 파보고 파보면
정작 문제 삼아야 할것은 게임단과 더 나아가 그 게임단에 소속되어있는
'저.그.게.이.머.' 들 아닌가요?

맵 테스트는 뻘로 있는지 그 맵 테스트를 하는건 맵퍼와 방송사가 아니라
게임단에 소속되있는 저그 게이머들입니다.

한때 게이머들이 맵 테스트를 대충 한다는 얘기까지 나돌았었죠. 그럴꺼면 아예 하질 말던가
인터뷰에서 다른말 할꺼면 제대로 테스트를 하던지 벌써 몇시즌째인지 참..
롱기, 리템을 제외한 여타맵에서 저그가 할만하다 or 저그맵이다란
평까지 나오면서 통과시킨건 뭔지..

결국 저그유저들은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것과 모가 다른지.. 휴..
SoulCity~*
08/12/09 19:56
수정 아이콘
마음속의빛님// 첫정찰로 쓰윽 보기만 해도 앞으로 뭘할건지 다 알거란 말은 조금 오바같네요
그렇게 따지면 토스나 테란도 뭘할건지 첫정찰때 다 알수 있습니다 오버로드도 있구요
사실 반정도는 안봐도 뻔하죠 테란이나 저그나 토스나
단지 사용가능한 날빌의 다양성이 문제죠...일회성 날빌도 발전이라한다면 어쩔수 없구요...
현재까지 저그의 발전은 테란이나 토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王非好信主
08/12/09 20:35
수정 아이콘
fomoser님// 맵선택을 이제 선수들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리그는 쭉 방송사가 선택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글의 주요지는 개인리그 같네요.
08/12/09 21:40
수정 아이콘
밑힌자님// 말씀이 심하시네요? 그만하시라니요? 저는 님처럼 자료를 대면서 일목요연하게 글은 못씁니다만 프로게이머와 이 스타판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님보다 크다고 생각되네요 말씀 함부로 하지 마시죠 아니면 이 pgr이 님의 개인 사이트입니까? 기분이 확 나빠지네요
아무로
08/12/09 22:17
수정 아이콘
날씨님//기분이 나쁘다고 적으시기 전에 자신의 글이 다른 사람들 역시 나쁜 기분이 들게 한다는 생각은 안 하시는지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다고 그런식으로 적어놓으셨고서 좋은 댓글이 달리기는 바란다는 것은 욕심이라고 보는데요. 님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면 다른 분들이 생각이 있는데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싸그리 무시하는 댓글은 적으셔놓고서 이 pgr이 개인사이트라니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은 님보다 크다는 말은 전혀 이치에 안 맞는다고 보이네요. 그렇다고 밑힌자님이 잘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밑힌자
08/12/09 22:50
수정 아이콘
날씨님// 전 이미 한번 위에서 좋은 말로 말씀을 드렸는데요. 기껏 시간을 들여 토론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기분나빠하실 말이라 제가 미리 좋지 않은 표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를 무시하고 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니 드린 말씀입니다. 기분 나쁠 것을 알면서 일부러 그러시는 줄 알았거든요.

하긴 저도 잘한 건 없군요. 다른 분들이 뭐라고 하시기 전에 제가 먼저 주의를 드리겠다고 한 건데, 제가 드린 권고에는 답이 없으시고 다시 같은 말씀을 하시니 저도 좀 울컥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다들 스타 좋아서 모인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 스타를 사랑하니 마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은 견디기 힘들군요. 경솔한 표현에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위에 쓰신 표현은 장소에 맞지 않으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분쟁은 애정없는 곳에는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08/12/09 23:10
수정 아이콘
아무로님//밑힌자님 말처럼 저도 사람들이 너무 자기들 주장만 강하게 주장해서 너무 답답해서 그랬나봅니다.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면 죄송합니다.

밑힌자님//저도 죄송하네요. 저런 글 아무 소득도 없다는거 알지만 아무 생각없이 쓴거 같네요.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이 글에 덧글을 다신 분들 정말 맵 탓이니 종족 밸런스 탓이니 돌리며 스타판을 떠날때가 되었다 스타2를 기다려야한다 이런 말들 정말 진심이신건지 정말 눈물 흘리며 묻고 싶습니다. 하나같이 소모성 글들로 맵탓이 아니면 밸런스 탓이라고 하시는데 그런걸 극복하는게 맛이 아니겠습니까? 마재윤선수가 테란이 득실거릴때 우승하니 짜릿하셨습니까? 그럼 앞으로 다른 선수들도 지금과 같은 어두운 상황을 이겨내리라 생각하고 응원의 글이나 발전할 수 있는 글들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후
wkdsog_kr
08/12/10 00:29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요 진짜 사람들의 저그에 대한 인식이 이 지경인진 몰랐습니다
몇가지 정리하죠

먼저 이프님?
서바이버에 저그 많이 올라왔죠 맞아요 아주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십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 저그중 MSL에 몇명 살아가는지 한번 보자구요 예선은 데스티-메두사-콜로세움이었고 본선은 비잔티움이니까요~

그리고 통계에서 많은 부분 오류로 등장하는것이 2008년 전체를 싸잡아서 전적을 분석하는 경우입니다.
2008 전반기 즉 2008 시즌과 후반기 즉 09시즌은 나누어서 전적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맵이 다르니까요:)
2008 전반기의 프로리그는 그야말로 저그 대 테란이 역대 최악으로 벌어진 리그였구요
이번 시즌만 보자면은 저그대 테란은 저그가 할 만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시즌 '프로리그'에 대해선 맵에 그리 큰 불만은 없습니다 여전히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들이지만..

그럼 지금 문제는 뭐냐구요?
문제는 개인리그에 쓰이는 맵들(플라즈마, 비잔티움 등등)과 '사기종족' 프로토스에요.
wkdsog_kr
08/12/10 00:31
수정 아이콘
날씨// 지금의 프로토스가 있기까진 프로토스 게이머들의 발전과 함께 수많은 '프징징'들이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스타판 볼때마다 느끼는게 프로토스 빠들의 입김이 장난아니에요. 뭐 빠수도 숫자로 밀어붙이니 답이 없는건지
네 저도 00년부터 스타봐온 팬으로서 스타판 떠난다 지겹다 이런소리 입에도 담고싶지 않습니다
뭐 테란 양산형이 죽치니 올드게이머가 사라져가니 이런문제엔 관심조차 보인적 없었어요 여전히 재밌었으니까요

근데 프로토스 한종족이 모든것을 다 갖고노는 요즘양상은 재미없네요 스타 8년보면서 처음 재미없습니다
지금 저그 벨런스만 얘기가 나오는데 저그도 저그지만 테란팬분들!!! 정말 궁금한건 프로토스 대 테란 얘기가 왜 안나오는거죠???
저번 MSL에 프로토스대 테란 셧아웃만 몇번 나왔더라요 기억도 안나네요..
wkdsog_kr
08/12/10 00:37
수정 아이콘
테란이 득세하던 시절에도 테란이 토스 상대론 5:5이상 낸적이 없고
저그가 득세(이런적이 있었나요? 뭐 양박시대나 아카디아쯤으로 해두죠)하던 때도 테란전은 5:5이상 못냈습니다

지금 토스는 테란전 압살하고 저그전도 압도하네요 뭐 선수풀이라구요? 그얘기도 정도껏 하시지
그러면 스타리그 16강에 14명의 토스와 1명씩의 본좌급 테란 저그가 있을때까지 토스맵을 깔던지요
저도 진짜 이런식이면 토스로 전향이나 해야겠습니다
그러면 8강 6토스 보고 예아 토스빠들은 덩실덩실~ 토스잔치~ 이젠 가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4계절내내 토스세상이에요~

뭐 항상 이런식일테죠

말투가 공격적이라면 죄송합니다만 하고자하는 말이 뭔지를 봐주세요 글빨이 없습니다 전
나름대로 스타 개인 자체도 정말 자주 즐기는 저그유저인데
그냥 게임을 해봐도 요즘 맵들에서 테란전은 할만하고 토스전이 진짜 진심으로 너무 힘드네요
wkdsog_kr
08/12/10 00:42
수정 아이콘
아 맵이 어쩌고 하는데 어떻게 수정해달랴고 묻는다면

1. 3번째 가스 멀티를 토스가 공발업질럿으로 치고 나오자마자 거저 가져가는 위치에좀 두지 말고
(ex 데스티네이션- 이래서 이맵은 토스대 저그가 11:4죠)
2. 본진미네랄 하나만 '제거'하죠 신추풍령마냥 그거 떼서 앞마당에 붙이는 억지거리 하지 말구요ㅡㅡ;
08/12/10 08:51
수정 아이콘
얼마전만해도 프로게이머가 대놓고 토스전은 연습안해도 이긴다. 라고 했었는데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군요. 하핫.
갑자기 이런 말이 나온 것은 -그 전에도 항상 저그 암울하다는 말은 있었지만 이렇게 공론화되지는 않았으니까요-
지난주에 최근 김명운 김정우 선수가 무너지고 이제동 선수 역시 제 몫을 못해줘서 그런게 아닌가 싶군요.
뭐 그래도 이제동 선수는 선수 자체의 기량이 많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그냥 찔러보는 벙커링에 무너지는 것은 상상도 못할 정도였는데.
탑플레이어의 부재가 참 크네요.
안타깝습니다. 저그.
08/12/10 09:12
수정 아이콘
wkdsog_kr님// 대게 테란팬은 플토보다 저그를 싫어하죠.저그잡는데 희열을 느껴서 테란선수팬 하는경우도 많구요.
또한 테란은 플토한테 발리는대신 그 이상으로 저그를 잡아서 전체승률이나 메이져진출자수는 여전히 양호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260 현실적으로 이제 프로리그만 반영해야 되는 것 같네요 [81] Why7536 08/12/11 7536 1
36257 100승의 의의 [7] ToGI5180 08/12/10 5180 0
36255 무엇이 문제인가 [26] 쿠샤5381 08/12/10 5381 0
36254 본진 미네랄9덩이 다 좋아요~~ [29] 풀잎녹차6016 08/12/10 6016 0
36252 오늘 도재욱 팬들한테는 그저 덩실덩실 [19] 다음세기6768 08/12/10 6768 0
36251 오늘의 프로리그- 온게임넷vsSK / KTFvs웅진 [96] 청순가련순수5627 08/12/10 5627 1
36250 LIVE란건 생중계일까? 생방송일까? [11] 프렐루드5256 08/12/10 5256 0
36246 그래도 저그인 이유. [23] CakeMarry4513 08/12/10 4513 0
36245 저그의 위기에 대해서... [26] 보통5358 08/12/10 5358 0
36242 SKT1- 웅진 팀배틀 최연성 선수 등장하네요. [239] 하수태란9569 08/12/09 9569 0
36241 16인의 이야기4. - 이윤열 [42] 王非好信主5243 08/12/09 5243 2
36240 왜 우리는 차별에 익숙한가? [56] TaCuro5715 08/12/09 5715 1
36237 SKT1 vs 웅진 스타즈 팀 배틀 1일차 [20] 허느님맙소사7676 08/12/09 7676 0
36236 하얗게 불태워버린 후. [24] legend6473 08/12/09 6473 11
36235 이영호선수가 다른팀으로 이적한다면!! [26] pharmacist7165 08/12/09 7165 1
36233 마이스타 카페를 돌아다니다가 한 글을 보고[그저 뜬금없는KTF응원글] [15] HaSSaD4646 08/12/08 4646 0
36232 이성은vs이제동 - 1편만한 속편 없다?! [29] 호수청년7987 08/12/08 7987 2
36230 현재 테vs저, 프vs저 밸런스가 심각한 지경입니다 [275] 산화10420 08/12/08 10420 2
36229 낭인왕 폭군, 제 21회 - 래두 수나이부(來逗 壽娜移夫) 진영수 - [12] aura4317 08/12/08 4317 0
36228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르까프/CJvsMBCgame [307] SKY925117 08/12/08 5117 0
36225 스타크래프트 Legend Top 10 - 12월7일 투표결과. [25] legend6904 08/12/07 6904 1
36224 근심 [16] ToGI5095 08/12/07 5095 0
36223 이제동의 복수혈전? 이성은의 더큰충격선사? [47] 처음느낌9005 08/12/07 90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