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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10 01:52:32
Name 보통
Subject 저그의 위기에 대해서...
일단 이 글을 쓰기 앞서, 저는 스타크래프트를 접고 워크로 전향한 유저임을 밝힙니다.

-
워크로 전향한지 어느 덧 일년 정도가 다 되어가네요. 저는 주종이 저그임에도 불구하고, 저징징은 단 하나의 구세주로 인해 아무도 없을 때 스타를 그만 두었습니다. 저그이면서도 프징징인 시절에 그만 둔거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언젠가 저그도 징징대는 시대가 올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 시대를 어떻게 예측했냐구요?
일년 전, 그때 저그가 호황기였습니까? 단 하나의 구세주만이 존재했던 저그에게 호황기라는 단어가 가당키나 했을까요?
마재윤, 이제동...
그저 명맥만 근근히 유지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뿐이지 절대 저그에게 호황기란 없었습니다.

-
양박의 시절에도, 단 하나의 구세주 마재윤의 시절에도, 폭군 이제동 시절..에도 전 항상 저그에게 불만이 많았습니다.
막고, 막고, 또 막아도, 다시 막아야하는 저그란 종족에게요.
테란이나 프로토스는 진출 병력이 한번 먹혀도, 아니, 몇번을 먹혀도 꾸역꾸역 치고 나옵니다. 하지만 저그는요?
단 한번이라도 못 막으면 구석에서 '찌그러져' 얻어맞고 쥐어터져 GG를 치게 됩니다.
모든 경기가 그랬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경기가 그랬었죠. (반박하실 수 있다면 반박해보세요.)

-
그랬던 저그에게 이게 뭡니까... 안그래도 불리한 종족 특성을 갖고 있는 저그에게 불리한 맵을 쓰다니요.
3햇, 뮤짤, 디파일러. 네, 저그가 최단 기간에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래서요? 맵 싹 다 갈아치우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그들 죽어나갔지만 그래도 S급 선수가 근근히 명맥 유지해줬습니다.
하지만 이제는요? S급 저그 선수조차 A급 타 종족 선수들에게 치이는 시대입니다.
이에 대한 맵교체는 상식적으로 당연한 거 아닙니까?

-
최근 프로토스들이 호황기를 누리고 있죠. 육룡이라고 하던가요? 대단합니다. 동시대 본좌가 여섯명이나 있다는 걸로 들립니다.
그것도 한 종족에서요. 한창 저그에게 치이던 프로토스가 이토록이나 호황을 누리니 배가 아파서 이러는 게 아닙니다.
전 이제 워크 유저이기 때문에 스타판에는 별 관심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그만큼 저그가 위기이기 때문입니다.
테란에게 치여도 프로토스에게 위안 받던 시절이 저그에겐 있었죠. 하지만 이젠 프로토스에게'조차' 치입니다. 그렇다면 테란에게는...? 일부로라도 상상안합니다.
그만큼 프로토스가 성장했다는 거죠. 그럼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떡하긴 어떡합니까. 저그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 맵만 바꿔주면 됩니다.

-
그래도 옛정이 있어 가끔은 챙겨보는 스타판. 요즘 보니 미네랄 덩이가 참으로 많더군요. 미네랄 한덩이씩만 줄여도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네랄이 많으면 테란은 벌처or마린이, 프로토스는 질럿이, 저그는 저글링이 많이 나오죠.
여기서는 저글링이 가장 효율성이 좋죠. 그러니 미네랄이 많으면 저그에게 좋지요.
농담하지 마십시오. 미네랄 많으면 많을수록 타 종족 멀티 타이밍이 빨라지는데다가 진출시간이 훨씬 앞당겨지죠. 게다가 저글링과는 반대로 잘 죽지도 않는(저글링 솔직히 쏟아져도 금세 죽습니다.) 기본 유닛들이 폭발합니다.
잘 죽진 않지만 꾸준히 나오는 거랑 잘 죽긴 하나 쏟아지는 거랑 같은 시작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잘 죽지 않는 유닛이 모이고 모이면 안죽습니다.- -

-
이제 스타판은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솔직히 상성이란 건 이제 거진 무의미하다 보셔도 됩니다.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맵입니다. 미네랄 한덩이만 줄여도 이토록이나 저그가 징징대진 않을겁니다.
맵을 바꿔주십시오, 맵퍼분들.
지금, 육룡육룡 하는데 전 아무리 봐도 앞마당 본진 미네랄 한덩이씩만 줄여도 육룡이 육령이 되어 사방을 날라 다닐 것만 같군요.
그리 잘하는 건 하나도 없는데 쏟아지는 유닛만 믿고 진출만 하니... 아무리 봐도 순전히 맵에 의한 실력.
러쉬아워3 에서는 암만 봐도 못이길 것 같은 육룡들인데 말이죠.

p.s:워크 재밌습니다. 스타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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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0 01:55
수정 아이콘
저그의 한계는 이미 유닛수에서 부터.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거지요.

유닛의 수가 월등히 앞서는 프로토스는 이미 풍부한 전략으로 미래가 있던 상황이었고.
테란은 말할것도 없구요.

해처리 진화형의 저그로써는 빌드가 한정적인뿐더러 유닛수도 극히 적어서 전략따위는 없었고, 기동성마도 요새는 살리는 맵이 없어 힘든 시점이 왔죠.
스카웃가야죠
08/12/10 02:01
수정 아이콘
우선 비잔티움은 문제가 있기에 다음시즌에는 사용하지 않을듯 합니다. 그런데 한맵퍼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저그분이 맵에 너무불만을 가지니 맵은 게임단에서 테스팅 후 결정되는데(리템&롱기 마져도요) 맵퍼에게 가혹하게 불만은 나타낸다고 하네요.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모두 다음에 저그에더 힘을 실어줄것 같네요. 너무 심하게 비난하지말고 기다려봅시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워크가 스타보다 잼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저그의 상황보다 워크의 언데드상황이 더 심각한것 같네요. 스타는 밸런스 패치가 기욤과 신주영 등이 있을 때 패치된 문제가 아직 남은것 이지만 워크는 아직도 패치중인데 지금상황인것은 더 황당하네요
08/12/10 02:01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스타보다 밸런스 심각한게 워3인데 요즘은 좀 할만 하나요?
스타야 힘들다 정도라서 견디기라도 하는데 그 동네는 아주 죽여놓으니 뭐 할것도 없고...
시간날때마다 리플보곤 하는데 워3도 래더맵을 몇년간 우리고 우리다 보니 게임이 아주 정형화 되어 버렸더군요.
08/12/10 02:04
수정 아이콘
저야 뭐 저그할 때 저징징거리다 테란전향 했는데 왜 아직까지 저징징을 외치냐 하면
배넷공방에 저그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엊그제 10게임 했는데 9번을 토스와 했습니다. 정말입니다.
테테전은 뭐 사람들이 워낙 안하려고 하니 그렇다 쳐도 저그 너무 안하려고 하네요.
08/12/10 02:06
수정 아이콘
Yes님// 뮤짤만 되면 저그 많을텐데 뮤짤이 안되니 테란전은 하기 싫죠;;
08/12/10 02:12
수정 아이콘
요즘 워크는 진짜 할만하지요.
나엘 휴먼 언데드 5:5:5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소수 점의 오차만 있을뿐 대등합니다.
문제는 오크입니다. 아니, 오크가 문제가 아니라, 블마가 문제지요.
윈드웤 이후 크리 때문에 문제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블마 하나만 패치하면 되니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지요.
오돌이
08/12/10 02:19
수정 아이콘
맵탓인지 실력탓인지 모르겠지만 프로토스 전이 확실히 갑갑해졌죠
프로토스 멀티를 하나라도 주면 저그 멀티는 두개 이상 있어야 대등해지는 힘싸움인데
그나마 있는 멀티도 방어하기는 쉬운데 공격하기는 어려운 지형이라 정말 유리한 상황 아니면 내줄수 밖에 없어요
힘싸움에서 밀리니 드랍은 커녕 막기 바쁘죠. 결국 맵 중앙에서 뱅글뱅글 저그. 도망자 저그. 결국 Gg
프로리그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더군요.

기동력의 저그. 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일단 기반이 있어야 기동력을 펼쳐 보이기라도 하죠
발을 아무리 빠르게 놀려봐도, 몸통을 후려치는데 당해낼 재간이 있습니까?
양산형젤나가
08/12/10 02:24
수정 아이콘
워크라면 언데드는 오크전 말고 전혀 문제가 없죠. 나엘전이야 드라 경험치 상향 이후 더욱더 쉬워졌고 언>휴인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죠.

그냥 최강종족 오크가 문제입니다. 블마쉐헌 111만 알면 전종족 상대 끝~ 사오난 시대죠.
배넷의 40% 정도가 오크인데 체감상 오크가 진짜 반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이 만나는 것 같네요
SOD매직미러호
08/12/10 02:52
수정 아이콘
모든 문제의 근본은 테란의 사기성때문입니다.
맵을 아무리 바꿔봐야 결국 테란은 살아남고 플토, 저그 두 종족중 하나는 죽어나는 겁니다.
근본적인 테란의 하향패치 아니면 아무리 맵을 바꿔봐야 프징징, 저징징은 돌아가면서 징징댈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와 패치는 불가능한 일이고 결국 방송국의 흥행시나리오에 따라 플토, 저그의 운명은 갈릴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것도 스타2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지만..
08/12/10 02:54
수정 아이콘
겨우 세 종족 밸런스도 제대로 맞추는 꼴을 못 보니
맵퍼들의 자질 의심까지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너무 맵의 겉모습과 참신함에만 치중하는 건 아닌지..
맵의 최우선 조건은 밸런스란 걸 생각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워크 이야기는 논지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ps.는 왜 다셨는지 모르겠네요.
워크는 워크고 스타는 스타입니다.
08/12/10 03:02
수정 아이콘
워크 이야기 안했습니다.
그리고 p.s란 건, 추신이란 뜻입니다.
추신:뒤에 덧붙여 말한다는 뜻으로, 편지의 끝에 더 쓰고 싶은 것이 있을 때에 그 앞에 쓰는 말
추신란이 아니면 워크 얘기를 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되었기에 p.s에 붙였는데 그게 잘못인가요?
추신은 말 그대로 추신입니다. 그리고 그 어떤 방식도 얘기하지 않고 그저 재밌다고만 했을 뿐이지 워크 이야기는 단 한번도 안했습니다.
08/12/10 03:09
수정 아이콘
저그가 위기라는 점에는 공감합니다만

막고 막는건 저그라는 종족의 특징입니다. 독특한 생산체제에서 나오는 사기적인 순환능력이 저그의 핵심이니까요.(몇 년전만 해도 이 점 때문에 토스는 저그 상대로 이기는게 거의 불가능 했을 정도였으니...)

최근 저그의 위기는 바꿔주기를 허용하지 않는 운영을 익힌 타종족의 성장+지속적인 바꿔주기를 어렵게 만드는 맵의 구조 때문이죠.
20년전통손짜장
08/12/10 03:3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떠오르기 전까지는 테란이 초암울종족이어서 베넷에 저그가 제일 많았고 플토가 그 다음이고 테란은 소수만 하니
선수층이 얇아서 게임방송에서 해설분이 빨리 테란을 강화시키는 패치가 나와야 됩니다. 테란 너무 힘들죠. 이렇게 말했던 시기가
엇그제같은데 지금은 저그가 암울하다고 계속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지금은 테>저 이 상성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지만 요환선수 뜨기전만해도 테란으로 저그못이긴다고 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테란이든 플토든 어렵지 않았던 최강종족 저그가 현재 이렇게 된것을 보면... 참 재미도 있고 묘한 기분도 듭니다.

그래도 저는 스타크래프트 최강 종족은 예나 지금이나 저그라고 생각합니다. 뭐 많은 분들이 이미 말씀하셨지만 방송사의 의도된
저그죽이기맵에서 경기해서 저그가 약한 것이지 여러 형태의 다양한 맵을 다 주고 '해봐라'했을때 가장 강한 종족은 저그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프로토스나 테란은 맵에 어떠한 특정 조건이 붙어야 강하고 그렇지 않을땐 와르르 무너지는 경향이 있죠.
지금 쓰이는 맵들은 그 특정조건들이 무슨 헌법인 것처럼 딱 정해져있죠.
방송사에서 악역인 저그가 잘나가는 것을 막기위해 그렇게 한것이니 저그의 암울기는 이미 예정된 것이었겠죠.
그러고보니 각 종족별로 암흑기가 한번씩 있네요. 초창기에 테란이 암울했다면 08패치 이후로 몇년간 토스가 초암울기를 겪었고
지금은 저그... 세상 참 돌고도네요.
lxl기파랑lxl
08/12/10 04:15
수정 아이콘
엥,,, 일단 이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네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당연하다는듯이 전제를 까셔서 다른분들께 여쭤보는 겁니다. 당연히 태클거는 거 아니고, 토론도 아니고 토의입니다. 의견교환입니다. 절대 논란일으킬 생각 없습니다. -_-;;)

맵의 최우선 조건이 밸런스입니까?
진리탐구자
08/12/10 04:27
수정 아이콘
lxl기파랑lxl님// 밸런스는 우선조건이라기보다는 '충분조건'이라고 봅니다. 기본이라는 거죠. 물론 이게 '5:5:5맵이 아니면 다 사장되어야 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경기하는 것 자체가 핸디캡이 되지 않을 정도의 납득할만한 밸런스(보통의 경우는 6:4~4:6 사이죠)'는 분명 기본입니다.


단적인 예로, 패러독스도 저플전 밸런스 하나만 빼면 명맵의 반열에 들만 합니다.
08/12/10 05: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맵퍼분들 보면 좀 힘들어 보입니다.
수많은 새로운맵, 재미있는맵을 만들어도 게임단에서 뽑아주질 않으니, 결국 같은양상, 같은 게임 같은 스타일만 계속 나오게 되는...
온게임넷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런의미에서 가끔식 나와주는 플라즈마 같은맵을 보면 정말 그 모험정신 하나는 인정해줘야 할듯합니다.
그럼에도 각 개임단들이 안정적인 테란 토스가 좋은맵을 뽑아주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게임 내용상 아무리 밀려도 한방만 밀면 이긴다는 테란>토스>저그.. 이 순서는 바꿀수 없기때문에, 결국 안정적인 테란과 토스를 위한맵을
뽑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는듯 합니다.
08/12/10 08:15
수정 아이콘
koel2님// 말씀이 제일 적절해보이네요. 막고막는건 저그의 빠른생산력을 이용한 어떻게보면 당연한 플레이긴한데 요샌 그게안되니 맵탓을할수밖에.. 메두사같은경우만봐도 미네랄멀티 공짜로먹으니.. 얼마전 프로리그 김윤환 vs 김택용 보시면알겠지만 김윤환선수 굉장히 잘하고 첫병력도 다잡아먹고도 결국미네랄멀티먹고 나오는 물량에 한방에 밀려버렸죠
08/12/10 08: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요새느끼는건데 프로토스랑 5:5정도상황일떄 센터싸움으로는 거의 이기기가힘든것같습니다..토스는 병력어택찍고 하템만 스톰따로뿌리면되는데 저그는 그거 피하랴 생산하랴 드론채우랴.. 요새 저그들이 토스잡는거보면 드랍,역무탈등등 초중반에 압도한다던지 밖에답이없어보여요..
산들 바람
08/12/10 09:08
수정 아이콘
저그라는 종족이 후반으로 갈수록 더 어렵지만 요새는 후반 운영 경기는 커녕 초,중반에도 불리하니 원.. 저그 선수들이 부진하니 진짜 스타 볼 맛이 나지 않아요...
08/12/10 09:28
수정 아이콘
20년전통손짜장염보성님// 태클입니다만.요 이전 몇년간도 플토보다 저그가 더 암울했습니다.1.08패치이후 쭉이요
본좌선수 한명만(박성준-마재윤) 놓고보면 몰라도 전체승률로는 말이죠.
08/12/10 09:43
수정 아이콘
저플전 플토의 역사는 저그에 대한 항전의 역사입니다.
강민 선수로부터 시작된 더블넥의 발전은 정말 오랜 기간동안 갈고닦아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지요.
하지만 그 동안 저그와의 언밸런스함에 수많은 프로토스 유저들이 무너져야 했습니다.
그 기간은 지금의 저그가 겪는 기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깁니다.
그런데 정말 많은 프로토스 유저들이 희생해가면서 (김택용 선수가 완성한 것이긴 하지만 그 전에도 실험적인 것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뭐 대부분은 강민선수가 갈고 닦아왔던 것이긴 하지만요...) 완성된 지금의 대 저그전이 단순히 맵탓이라고만 하시다니...
이건 그냥 저징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이건 단순히 '왜 저그가 플토에게 상성상 앞서는데 경기에서 밀려야돼?' 라면서 이전 프로토스 유저들의 희생과 노력은 무시하는 글이라고밖에는 안보이네요.
테페리안
08/12/10 11:17
수정 아이콘
피나님// 지금 러쉬아워에서 왜 플토가 안 나올까요?
포톤 2개로 수비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대 저그전이 완성된 것은
강민표 더블넥 + 강민표 더블넥 이후에 쏟아져 나온 2포톤으로 수비되는 맵 + 비수더블넥의 발전
이 정도 입니다.

요즘 나오는 양산형 프로게이머 중에 2게이트를 제대로 쓸 줄 아는 선수가 몇 명이나 있을까요? 그냥 닥치고 더블넥입니다.
더블넥 펴고 무난하게 가면 이길 수 있는 맵이니까요
공방풀업아칸
08/12/10 15:11
수정 아이콘
만약에 예전맵인 루나를 다시 사용하면 어떨까요?
08/12/10 16:01
수정 아이콘
현재 워크가 언데드가 구리다 하시는데

4강에 언데드는 꾸역꾸역 잘만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승에서 언데드가 오크를 잡고 우승한 테드도 아직 있구요.

근데 언데드가 지금의 저그를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어벤저
08/12/11 05:49
수정 아이콘
다좋은데 옛날부터 저그가제일약한종족이였다는 징징식근성은 버리시기바랍니다
홍진호시절요? 홍진호 결승에서만 그렇지 이벤트전에서 임요환 많이 잡은건아시나요?
뭐 양박시절마저 불만있으시니 할말이없내요
옛날토스는어땠을까요?테란도 못잡고 저그한테는 맨날털리고
테란대토스 승률이 50:50 이란 소리까지나왔죠
역대본좌중에 토스본좌가 있습니까?
요즘 저징징많아지는건 어쩔수없지만 되도않는소리는 보기싫내요
워크하다오셔서 밸런스타령하시나본데요
워크하다오셨으면 다시 스타보다재밌는 워크하러가시기바랍니다.
Azurewind
08/12/13 01:18
수정 아이콘
어벤저// 극도의 토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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