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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07 19:33:39
Name 하늘하늘
Subject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하드보일드 무통증 저그! 박찬수
박찬수 VS 송병구

1경기 Blue Storm
2경기 몽환 2
3경기 Katrina
4경기 Troy
5경기 Blue Storm



1경기 패배의 아픔을 느끼지못하는
무통증 저그 박찬수(엄해설의 표현)가 2경기를 이겼습니다.

1경기의 정말로 무난한 승리에 이어서
2경기 몽환역시 무난하게 송병구선수의 승리로 굳어지나 싶었는데
유연한 체제전환과 함께
몇번의 저글링러커 드랍의 일정정도 효과
그리고 12시 몰래섬멀티가 성공하면서
대프토전 꿈의 조합인 목동체제가 완성되었습니다.

인상깊은 장면은 첫생산된 울트라가 거의 한부대였다는거.
발업도 안된넘들이지만 한부대가 돌아다니니까 위용이 장난아니네요.

이로써 게임은 또 흥미진진하게 되는군요.
그래도 박찬수선수는 카트리나와 트로이 둘중에서 한경기를 잡아야만 마지막 맵인
블루스톰까지 갈수 있습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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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완
08/03/07 19:34
수정 아이콘
11시 멀티 페이크가 참으로 인상적..

그리고 한꺼번에 부대단위로 튀어 나오던.. 울트라 리스크.... 정말 무섭더군요..
08/03/07 19:34
수정 아이콘
하드보일드 맘에 들어요.
엄옹 요새 뉴오더, 하드보일드 같은 별명 쓰시는거 보니 스스로도 무협지스러운 매너리즘을 좀 의식하시기 시작하신듯.
신예ⓣerran
08/03/07 19:35
수정 아이콘
2경기 송병구선수 황당하네요;; 12시 발견은 늦었다 치고, 자신이 견제를 간다거나, 리버를 활용해서 상대방 입구를 뚫어버린다거나 하는 대책없이 상대방이 소수드랍으로 울트라까지 타이밍을 벌고 대규모 싸움은 피하고, 소수유닛으로만 활동하면서 미네랄2000, 가스2000정도 모을때까지 어떤 손도 쓰지 못하고 있네요.
매콤한맛
08/03/07 19:37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지난 이제동과의 결승 이후로 전혀 발전한 모습이 안보이네요. 여전히 앞마당먹고 한방병력만 모아서 왔다갔다하는 옛날토스스타일... 더이상의 기량향상이 없는것같아 아쉽습니다.
하늘하늘
08/03/07 19:38
수정 아이콘
멀티만 안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나온 울트라한부대를 보고 아차했던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송병구 선수
이제 머리속엔 지난 패배들이 마구 떠돌어다니면서
평정을 찾지 못하게 할텐데 그걸 어떻게 극복해낼지 그게 걱정이네요.
그래도 맵이 프토에게 많이 유리한 맵이라 송병구 선수에겐 다행이라고 봅니다.
08/03/07 19:39
수정 아이콘
12시 체크를 못한게 가장 큰 폐인이였죠.

찬수 선수가 11시를 필사적으로 계속 저글링을 보내며 '난 추가 멀티가 여기밖에 없어' 라며 페이크를 건것도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로..송병구 선수가 병력을 많이 흘리더군요. 우왕자왕
하늘에속한이
08/03/07 19:40
수정 아이콘
몰래 멀티 발견 못하고 방심하는 순간 게임은 기울기 시작한 거 같아요;
forgotteness
08/03/07 19:40
수정 아이콘
모여있던 가스가 한때 1800대...

맞고 맞고 또 맞아가면서도 한순간 카운터를 노린 박찬수 선수의 승리네요...

2경기 초중반까지 게임이 너무 일방적이라 긴장감이 좀 풀렸는데...
이런식으로 경기를 잡아내니 3경기 기대치가 높아지네요...

때려라 맞아준다 하지만 한방은 있다!!!...
08/03/07 19:41
수정 아이콘
요새는 후반 교전중 다템드랍 떄문에 1오버로드+성큰은 기본인가 봅니다. 다크 대비가 잘되있더군요.

물론 송병구 선수의 다템 타이밍견재가 좀 느리기도 했습니다
하늘하늘
08/03/07 19:42
수정 아이콘
건빵님// 김택용 효과인가요 ^^ 저도 겜할땐 늘 그럽니다
찡하니
08/03/07 19:42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가 연기를 좀 잘했죠.
6시는 일부러 안가져가고 11시 멀티는 저글링 쏟아 부으면서 나 여기 외에 멀티 안했다고 표현하는 연기가 대상감이예요.
신예ⓣerran
08/03/07 19:5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들이 조금;;
하늘하늘
08/03/07 19:57
수정 아이콘
치열함이 부족하네요.
ㅠㅠ
완성형폭풍저
08/03/07 19:57
수정 아이콘
박찬수선수 3게임연속 올인으로 시작을 하네요... 덜덜..;;
아마도 트로이에서 5드론을 할수 있다는 느낌을 각인시키기위한 것같은데..
그렇다해도 박성준선수처럼 날카로운것도 아니고, 2경기도 송병구선수가 방심해서 그렇지..
조금.. 거시기하네요...;;
1,2,3 경기 공격적인 운영으로 송병구를 움찔하게 하려하고 4경기에서 째는 운영을해서 5경기에서 승부보려했는데..
만약 4경기에서 전진 하드코어같은 빌드에 밀린다면, 날카롭게 탈락인가요...;;;;

두선수의 경기를 보니.. 결승전이 기다려지네요..
전략적인 경기들이 나올 박찬수선수와의 경기냐..
무난한 힘싸움이 나올 송병구선수와의 경기냐..
어떤 경기가 나와도 흥미롭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본좌론을 위해서라도 병구선수가 진출하면 좋겠는데..
밀가리
08/03/07 20:00
수정 아이콘
브루드워가 아니라 오리지날을 플레이하고있네요 . 박찬수선수..
08/03/07 20:01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솔직히 4강이라 믿겨지지 않을 정도네요.챌린지 리그도 이러지는 않는데
찡하니
08/03/07 20:01
수정 아이콘
5경기에 대박 반전을 보여줄려고 계속 찌르기 하는 건지..
마에스트로 박
08/03/07 20:04
수정 아이콘
성격있네요 터프한 박찬수 선수......
마에스트로 박
08/03/07 20:05
수정 아이콘
위치가 ... 박찬수 선수 5드론 안되요....
마에스트로 박
08/03/07 20:06
수정 아이콘
느낌상 송병구 선수가 올라갈듯....
마에스트로 박
08/03/07 20:07
수정 아이콘
5경기 가면 몰라요...병구 선수가 여기서 끝내는것이....

아무래도 이영호 송병구 가 더 재미있을것 같아서....
마에스트로 박
08/03/07 20:08
수정 아이콘
음.............
마에스트로 박
08/03/07 20:08
수정 아이콘
질럿 많아요...........
완성형폭풍저
08/03/07 20:10
수정 아이콘
찬수선수 쨌으나 다행히 초반에 밀리진 않았네요..
이번엔 보다 치열한 승부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찡하니
08/03/07 20:10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 또 저글링 많이 뽑았네요.
하늘하늘
08/03/07 20:11
수정 아이콘
질럿들이 멀티보호 인간띠잇기 행사를 하고 있군요
08/03/07 20:16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는 오늘과 같은 경기가 나오지 않길 -_-
찡하니
08/03/07 20:16
수정 아이콘
저 뮤탈 가지고 커세어랑 맞짱이라니 오늘의 개그네요
하늘하늘
08/03/07 20:17
수정 아이콘
송병구 vs 이영호 결정이네요~!!!

결승의 재미를 위해선 좋은 결과라고 봅니다.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오늘의 테마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라...
마에스트로 박
08/03/07 20:17
수정 아이콘
오우.... 송병구 선수 2회연속 가네요....
찡하니
08/03/07 20:18
수정 아이콘
오오 간만에 세레모니
마에스트로 박
08/03/07 20:18
수정 아이콘
아 이제 진짜 기대 되네요..... 송병구대 이영호....
완성형폭풍저
08/03/07 20:19
수정 아이콘
에고고...
기대했던것이 지나쳤는지 조금은 아쉬운 내용이네요..
보상받기위해서라도 더 즐거운 결승전을 기대할수밖에 없겠는데요 하하~
08/03/07 20:21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 강라인 가입 확정~~~
4경기 마지막은 저그유저가 아니지만 프로와 아마의 경기 같더군요.

송병구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결승전이라... 기대가 됩니다.
진리탐구자
08/03/07 20:21
수정 아이콘
아아....통증을 못 느끼면 암에 걸려도 아픈 줄 모르죠. ㅠㅠ
하늘하늘
08/03/07 20:22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헉.. 그렇군요.
무통증에게는 그런 약점이..
08/03/07 20:23
수정 아이콘
올드 토스 vs 오리지널시절 저그의 맞대결이였네요.올드들이 올라오지 못하니 이 선수들이 대신에서 올드 경기를 보여준건지도
불굴의토스
08/03/07 20:29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4경기 전략 좋았네요. 5드론도 막을수 있고...섬멀티 만들수 있는 맵이니 커세어리버
마에스트로 박
08/03/07 20:31
수정 아이콘
어우...진짜 커세어하구 뮤탈하구 왜 붙었는지...참패....
08/03/07 20:36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 토스전 정말 못하네요
역대 스타리그 4강 경기중 3연속 벙커링을 뛰어넘을 최악이 아닐런지
swordfish
08/03/07 20:45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 스겔에서 별명이 생겼습니다.
마초 찬수....
오히려 강라인 들어가면 별명이 더좋은게 붙는거 같습니다.
강예나
08/03/07 20:47
수정 아이콘
강수장님이 엠겜에서 열심히 포교활동에 임하시는 동안 또 하나의 강라인 탄생입니까.
진심으로 4경기는 캐에러였습니다 박찬수선수.=.=
스칼렛
08/03/07 21:10
수정 아이콘
구열로더 박찬수;;;
크라잉넛
08/03/07 21:10
수정 아이콘
올인러쉬 자주하는 선수들의 한계죠
오우거
08/03/07 22:18
수정 아이콘
날카로운 와룡의 계책으로 수장님의 품에 안기신 마초저그 어쩌구 저쩌구....

당분간 헤어나오기 힘들겠더군요....

어쨌든 나..날카롭다..
루리루리짱~
08/03/07 22:47
수정 아이콘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오늘 경기 은근히 기대하면서 봤는데 결과야 어쨋든 재미! 가 없네요.....
김택용선수 경기에 너무 눈이 높아졌나 봅니다. 진짜..... 칼을 맘대로 휘두르고.....화려한 플토의 날개를 보고 싶었는데
그나저나 결승전은 대진이 기대되네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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