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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16 04:17
정말 팬이시네요
마재윤은 여전히 최강의 저그이지만 3해처리가 많이 간파당한이상 이전의 포스까지 기대하는건 무리같애요 마재윤이 연습을 잘 안해서 그런거라는 생각은 안듬..
07/09/16 05:39
정말..우주배 vs 이윤열전에서 그렇게나 좋은 플레이를 보였음에도 항상 검증을 바래왔던 사람들.
최연성을 5:0으로 꺾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하던 사람들 (도대체 뭐가?) 그렇지만 그 사람들을 비난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었기 때문에 지금의 '본좌'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신만의 특색있는 플레이 스타일이 먹힐때는 굉장히 좋지만 지금처럼 파훼법이 나온 상태에서..글쎄요 솔직히 저 역시도 '원하기'는 하지만 '기대'는 못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성적이 나오고, 좋은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좋겠죠. 지금까지 거의 2년을 쉬지 않고 달려온 선수입니다. 프로이기에 감히 잠시 쉬어도 좋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자신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네요.
07/09/16 06:52
마재윤에게는 항상 '검증'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얘기는 달리 말하면 이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현재진행형" 본좌였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감히 사랑하는 임요환 선수조차도, 본좌라는 명칭은 나중에 붙여졌을 뿐이지요. 임-이-최-마 라인이라는 용어 자체도 마재윤 선수가 등장하지 않았으면 정의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최강 테란'의 계보이던 것이 마재윤 선수의 이름이 들어가며 절대자의 계보로 바뀌었으니까요. 이 절대자의 계보에 김택용 선수가 이름을 추가하는 도중이지만, 이것이야 말로 아직 미래의 일. 본좌로서 진정한 현재진행형이었으며, 본좌라 불리고있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했던 존재--- 그것이 마재윤이 아닌가 싶습니다. ^^ 지금도 그는 계속 키가 크고있는 중이라고 믿고싶네요.
07/09/16 07:03
임-이-최 라인은 마재윤 등장 이전에도 테란라인이 아닌 본좌라인으로 불렸습니다.
본좌라는 용어는 꽤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왔던 용어니까요. 다만 그 본좌들이 다 테란이었을뿐이죠. 그래서 결론은 테란 케사기.. ^^;; 마재윤은 최초로 테란이 아닌 본좌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마재윤의 불운이라면.. 그 험난한 검증의 가시밭길을 뚫고 드디어 누구나 인정하는 본좌로 등극한 순간.. 김택용이 나타났다는 것이겠죠.
07/09/16 07:29
오늘 진영수 선수한테 지고 나서 경기를 포기 못하는 모습,,,
마재윤선수 팬으로써 정말 가슴이 아팠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걸까요,, 이런적은 거의 처음인것같은데,,
07/09/16 07:33
아, 짜릿한 응원글이군요...
어쩌면 약간 삐걱대는 이 시점에 팬의 입장에서 격려가 가장 필요할지도... 저도 잠시 마재윤은 휴식기를 갖고 있을 뿐이라고 믿으려구요... 현재는 잠시 슬럼프를 겪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제게 저그를 응원할 날이 오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사이언 msl 4강이 그 시발점이었습니다.. 현 상황이 욱일승천하던 그에게 최대 위기라고 봅니다만, 끝없이 진화하던 그의 모습 다시 재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더 상장하고 또한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
07/09/16 08:36
마재윤 선수 오늘 손을 떼고서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는 모습 때문에 진짜 저까지 우울해졌습니다.
그나마 CJ가 이기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서지훈 선수가 16강 진출을 해서 나아지긴 했지만 마재윤 선수의 그런 표정은 마재윤 선수 데뷔전부터 시작해서 처음봤습니다. 물론 조용호 선수와의 결승전은 아예 안보고 김택용 선수와의 결승전은 마지막 gg가 나오기 전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채 그냥 채널을 돌려버려서 그 때의 마재윤 선수 표정은 못봐서 모르겠지만... 마재윤 선수가 자신감을 잃은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떤 경기에서나 마재윤 선수만의 센스는 항상 보여주는데도 지는 걸 반복하면서 말이죠... 저는 마재윤 선수에게 더 많은 것을 바랍니다. 하지만 너무 위만 쳐다볼 필요는 없습니다. 마재윤 선수! 마재윤 선수의 자신감만은 잃지 않길 바랍니다.
07/09/16 10:19
임요환선수 이후 새롭게 집중하기 시작한 선수가 바로 마재윤 선수 입니다. 마재윤 선수의 성적, 그를 둘러싼 각종 환경, 팬들의 감정의 움직임, 현재의 모습등 여러가지 면에서 마재윤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걸어온 진정한 의미의 로얄로드를 걸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바랬던 임요환 이후의 슈퍼스타, 임요환과 같은 길을 걷고 있으나 임요환과 완전히 다른 객체로 인정되고 있는 이 시대의 슈퍼스타로서, 마재윤 선수 힘내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신이 걷고 있는 그 길을 몇년전 임요환 선수가 홀로 걸어갔었습니다. 몇년 후 지금의 임요환 선수의 자리에 도달 할수 있을지 없을지는 지금 이시기를 얼마나 현명하게 넘기느냐가 관건입니다. 길게 보고 흔들리지 마십시오.
07/09/16 11:38
마재윤선수가 이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본인이 못해서 지는 경기가 많은것 같아요..
3해처리는 아직도 통할수 있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만.. 멀티의 견제나, 멀티의 방어력이 전보다 약해진것 같아요. 더군다나 여러유닛의 조합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게임을 장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런방식의 전투가 올해 초의 마재윤선수가 보여주던 그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지금은 초고수의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그때는 입스타를 실현시켰었다고 해야하나.. -_-;;;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07/09/16 12:37
마재윤선수만 그런얘기가 있었던것이 아니죠.
본좌라인중 임요환선수하나만을 제외하고 이윤열과 최연성 모두 검증논란에 휩싸였었죠. 이윤열선수는 최고의 자리에서 임요환을 꺾고 우승하는것과 온게임넷우승이 있었고 최연성선수도 똑같은 상황이었죠. 허나 이들 모두 논란을 잠재우고 본좌임을 확인했었죠. 이것은 마재윤선수도 마찬가지이구요. 어쨌든 마재윤선수 화이팅입니다.
07/09/16 13:02
마재윤선수 정말 험난한 여정과 시련을 극복하고 본좌에 등극했기에, 더욱 더 빛나보입니다. 롱기 리템 콤보에 이틀만에 테란과의 10전을 극복한거 자체가 저그가 할수있는 모든것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커리어 본좌가 될때까지 롱런하길 바랍니다. 마재윤선수 화이팅~!!!
07/09/16 13:32
마재윤 선수는 프링글스 이후로 저한테는 본좌였습니다..
마재윤 선수..올해초에 슈파끝나고 한 인터뷰 아직 기억하시나요??? 안주하지 마세요..마재윤 선수를 응원하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재윤 화이팅!!!
07/09/16 20:05
"마재윤"
여전히 누구나 인정하는 "임요환" 이란 명사 이후.... 당신은 정체,침체되었던 스타계를 다시금 움직일 가장 큰 임팩트, 화두를 지닌 아이콘으로 떠올랐었습니다. 절대 당신 스스로 먼저 잊지마세요..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마재윤" 이라는 명사가 지닐 임팩트.. 결코 여기까지가 아님을 만천하에 보여주세요..
07/09/17 00:14
멋진 응원글이시네요....
지금은 마본좌로 통하니 검증은 끝난거죠... 비교하기는 애매하지만 마이클조던 역시 전설이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본좌이지만 몇년후에는 스타계의 전설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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