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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14 21:13
흠... 이제동선수는 플토전이 약점이라... 많이 힘들 듯하구요.
테란은 진영수, 박지수선수와 염보성선수를 들고 싶네요. 이재호선수도 팀원에게는 상당한 실력이라(WCG 박지호전을 보았을 때) 이재호선수가 5전제에서 만난다 해도 대등할 것 같네요. 저그는 글쎄, 박성준선수가 초반 찌르기가 강하지만 김택용선수도 성기사급 방어를 보여주기 때문에(...) 저그 중에는 아직은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의외의 인물이 될 수는 있죠) 프로토스는 Chief Commander, 송병구선수... 밖에 없군요;; 리그에 저그와 플토 자체가 적다 보니;;
07/09/14 21:15
테란이라면 변형태 선수가 일감으로 떠오르는군요. 상위권 테란 중 전상욱 선수를 제외한다면 플토전 승률과 메카닉 운영이 가장 뛰어나지요.
07/09/14 21:20
엠겜에서는 염보성,오충훈 선수가 눈에 띄네요. 우선 염보성선수는 김택용선수를 비롯해 어느 누구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김택용선수를 위협할 것 같구요.. 오충훈선수 이 선수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현 양대리그이고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온겜에선 변형태,이윤열선수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변형태선수야 다음배 4강에서 송병구선수를 셧아웃 시킬정도로 플토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고 특히 강한선수에게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온겜,엠겜 통틀어 김택용을 잡을 대항마중 가장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 같구요. 이윤열선수는 이번에 허무하게 2패로 탈락하긴 했지만 이선수 전투력은 개인적으로 ?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제든 이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엠겜에선 서지훈선수가.. 온겜에선 안기효선수가 김택용선수를 다전제에서 꺾었으면 합니다^^
07/09/14 21:30
그러고 보면 김택용 선수 천적이 있나요? 테란에서 유일한 천적인 이영호 선수조차 비슷한 스코어로 천적관계 청산했구요.
저그전은 뭐 글쓰신분 말씀대로 박성준 선수 뺴면 없네요. 결론은 박성준 선수빼면 김택용 선수의 천적은 전무하군요..
07/09/14 21:34
윗 명단에 토스유저의 절반정도 테란유저의 1/3정도 저그유저의 2/5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단 맵을 루나 더 파이널로 한정시켰을때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맵은 토스의 손을 조금씩 더 들어주고 있으므로더 비율이 좀 줄어들지도... 선수를 콕 찍기는 좀 뭐한 감이 있네요.
07/09/14 21:41
테란중에선 진영수,박지수 선수 그중에서도 박지수 선수가 가장 유력합니다.
(최연성 선수는 까다로운 상대긴 하지만 다전제에서 붙는다면 꺽을 수 있다고 봅니다) 토스는 당연히 송병구 선수, 김택용선수가 가장 어려워할 상대라고 생각되네요.
07/09/14 21:44
JuVinT님1//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마재윤 선수 본좌시절에도 나도현 선수와 4:0 기욤선수와의 상대전적 열세에 박태민,김준영 선수까지 있었죠.
박태민 선수나 김준영 선수는 저그라 해도 나도현 선수나 기욤선수가 천적관계로 안 불린건 꾸준한 본선리그의 출전이 없었고 마재윤 선수 본좌 시절 본선리그에 없었기 때문 아닌가요? 김택용 선수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07/09/14 21:45
마재윤 선수는 전성기때도 김택용 선수에게 밀렸죠..
포스를 회복하기만 해서는 안되고 더 업그레이드 해야 김택용 선수를 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마본좌 팬인데 너무 아쉬워요.. 옥의 티 같은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테란보다 원래 토스의 천적인 저그에서 완벽한 택용킬러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07/09/14 21:47
풀잎사랑님// 박지수 선수가 프로게이머 자격받고 처음 참가한 PC방 예선에서 2:1로 진 기록이다 보니
넣기 좀 그렇더군요. 하지만 방송경기 3경기는 확실히 멋지게 이겼습니다.
07/09/14 21:48
근데 중요한게 최연성 선수는 결승에서나 다시 만날 수 있고 박지수 선수는 4강에서나 만나네요 . 16강 진영수 선수가 1위로 올라가서 보험록 성사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도 김택용 선수가 이기면 8강에서 박성준 거기서도 안되면 4강에서 박지수 여기도 안되면 결승에서 최연성 선수와 리매치 이렇게 되면 엠겜 대박흥행 나겠죠>?
07/09/14 22:02
참고로 박지수 선수 공식전 프로토스 승률 69% 9승 4패입니다. 김택용전 3승 박용욱전 2승 이영호(P)전 1승 윤용태전 1승 설현호전 1승 박영민전 1승이구요 패는 박용욱전 1패 박대만전 1패 서기수전 1패 안기효전 1패입니다.
07/09/14 22:21
저도 박지수 선수 꼽겠습니다.
토스전에서 빠른 조이기도 잘 하고, 물량전도 곧잘 하더군요. 방송경기에서 토스를 잡는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옥의 티라면 지OME트리에서 힘기수의 힘에 처참히 박살난건데..그때는 아마 그나마 토스가 해볼만한 대각선이였을 겁니다.)
07/09/14 22:28
박지수선수와 서기수선수의 경기는 11시 1시였습니다.
트리플넥서스 타이밍에 들어가는 듯 하더니 중앙에 멈춰서는 바람에 이도저도 아니게 되서 졌죠.
07/09/14 22:41
아마 최연성 선수가 역대 승률상 마재윤,송병구 선수와 더불어 최고의 토스전 종족별 스폐셜 리스트 아니던가요?
정말 결승에서 최연성 선수 만나서 김택용 선수가 멋지게 꺾는다면 정말 전무후무한 역대 저프테 토스전 최강의 사내들을 결승에서 잡아내는거네요.
07/09/14 22:56
최연성선수가 유력해보입니다..팬심도있고...디씨에서 김택용선수를 깔의도로 적은댓글인듯 보였는데
IEF(맞죠?)여기서도 1경기만 물량전양상이였는데 이경기는 최연성선수가 잡았다고..그러더군요..2,3경기는 김택용선수의 전략적인 플레이였던거같고 어제경기도솔직히 제대로된 힘싸움은아니였고...아직2:2지만 언제한번 다판제에서 제대로한번 붙어봐야알듯
07/09/14 23:04
김택용 선수가 그렇게 무적처럼 보이진 않는데...s급은 맞기는 한데 누구한테든지 잡힐수 있다고 봅니다. 마우스의 볼은 둥그니깐요...
07/09/14 23:16
막상 2승으로 올라간 선수는 최연성 선수인데 김택용 선수 얘기가 더 많네요
연성 선수 팬으로써 관심이 줄어든 것 같아 씁슬하군요.. 흑
07/09/14 23:16
이수철 님// 저도 같은 생각;; 확실히 현재 최강이고 본좌에 가장 근접한선수는 맞는데, 종족이 토스다보니 그런건지 이전 본좌들과 같은 '닥치고 이기는' 포스가 아직 부족한것같아요.;;
07/09/14 23:29
제 생각은 그냥 프로리그 중요할때 넘 많이 져서..강하다는 생각이 덜해요. 개인리그도 반쪽이고...아무래도 요즘은 최강자가 되기가 너무 힘든거 같네요...양대리그도 잘해야되고 프로리그도 잘해야되고...그런면에서 이윤열과 송병구 마재윤은 대단해 보입니다.
07/09/14 23:31
이성은 선수나 손주흥 선수 감히 꼽아봅니다. 최연성 선수도 좋구요. 그냥 느낌이 그렇네요.
그리고 언젠가 마재윤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넘어설 것 같기도 하구요.
07/09/14 23:48
승부를 장담할순없지만 최연성선수와 김택용선수가 다전제를치르면 재밌을거같네요.
IEF1경기에서도 초반2팩러쉬가막혓음에도 장기전까지 이끌고가서 결국 최연성선수가 이겼습니다. 2경기 신백두에서도 김택용선수가 가스러쉬를 시도하니까 최연성선수는 몰래배럭을 밖에다 지은후에 치즈러쉬들어가서 앞마당깨고.. 김택용선수는 캐논과 질럿으로 그것을 막고 역공들어가서 피해를주고 정말 주고받는 수싸움이 재밌더군요..
07/09/15 00:00
송병구 선수. 정도?
프로토스를 제외한 다른 선수가 이사람을 잡을거라는 생각은 잘 안드네요... 특히나 중요한 개인리그 혹은 프로리그 막판에 가서요. 궂이 따지면 이성은 선수 정도??....... 삼성팬이라는 핑계를...열심히 제외했는데도 이러네요 -_-
07/09/15 00:18
이영호를 죽도록 응원헀습니다만,
아 5경기에서 김택용은 거의 신급 포스였습니다. 후, 이번에 우승하면 본좌 시켜줘야겠어요....
07/09/15 00:38
다른 어떤 본좌들이 보여줬던 힘보다 강력한 무지막지함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던 최연성 선수도 ...
이젠 해볼만한 상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내년쯤 되면...다음 다음 스타리그쯤 되면.. 그 전철을 밟겠지요.
07/09/15 00:56
신규맵과 최근 추세로 보아 단판제는 솔직히 누구에게라도 질 수 있습니다. 서로 초반 올인이 크로스되는 경우에는 빌드에 먹히는 경우가 많았고, 본좌든 s급이든 장담할 수 없죠. 하지만 스타리그 24강때, 다음 리그 16강 때 6승 무패였던 점과 택선수의 최근 기세로 보면 단판제에선 오히려 큰 걱정이 안 듭니다. 오히려 osl에선 3전 2선승제에서 이병민, 이영호에게 발목을 잡혔었죠. 그리고 김택용 선수 팀플멤버에서 개인전을 주목받자마자 양대리그 올라갔고, osl 우승권에 가진 못했지만, 충분히 주목받을만한 플레이를 보여줬죠. 신예때부터 양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본좌라인에서도 이윤열을 제외하고 없었죠. 최연성 마재윤조차 엠에셀 3회 우승후 온겜 우승이라는 정석(?)테크 트리를 탔으니까요. 오히려 프로리그에서의 포스 노출이 더 시급할 듯 합니다. 김택용 선수를 실력적으로 이길만한 선수를 꼽자면 테란은 박지수 선수나 최연성, 이영호, 변형태 선수 등이 있겠지만(osl 기준) 다전제에서 택을 위협할만한 테란은 경험까지 고려할 때 진영수, 최연성 선수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기와 센스까지 고려할 때 오히려 플토전은 송병구 선수 외엔 꼽기가 힘들 것 같고, 저그는 박성준 선수가 위협적일 것 같습니다. 덧붙여 택은 계속 성장세에 있고, 2회 우승 이후 얻은 자신감이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기대가 되네요.
07/09/15 01:51
김택용 선수 뿐 아니라 모든 프로토스들에게 가장 어려운 상대가 최연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전상욱 선수가 프로토스의 악몽으로 불렸지만, 전상욱 선수보다고 상대방에게 주는 압박감이 큰 선수가 최연성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찌르기를 막아내는 능력과 잠시 시간을 주면 쏟아내는 물량, 그리고 한번 해보자고 나갈때에 미리 장악한 전선구축능력, 장기전으로 갈 경우에 빛이 나는 멀티능력등. 프로토스에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상대가 아닐까 싶어요.
07/09/15 02:20
모든 프로토스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최연성이라는 말은 2006년도 아니고 2005년 때나 맞는 말이죠.
안타깝지만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07/09/15 03:41
김택용 선수는 뭐랄까.. 누굴만나도 6:4 라는 느낌이라서...(마재윤 선수빼고요. -0-;)
그렇게 너무 강해!! 라는 느낌은 안들지만, 그렇다고 질거같아! 라는 느낌도 안드는 이상한 느낌의 선수에요 -_-;;
07/09/15 11:24
저는 마재윤 선수, 진영수 선수, 변형태 선수를 선택하겠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김택용 선수한테 전적에서 많이 밀리는 이유는 실력차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요. 예전 이윤열 선수와 서지훈 선수와의 관계처럼요. 진영수 선수는 저번 김택용 선수와의 5전 3선승제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지요. 그때 조금만 더 갈고닦으면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좋죠. 그리고 변형태 선수는 왠지 이길 것 같아서 -_-;
07/09/15 11:32
마재윤 선수가 만약에 양대리그중 1개에서 김택용선수와 만나면 엄청난 부담을 가질꺼 같아요. 만약 이기면 대박이지만..또 김택용 선수에게 지면 추락의 속도가 엄청날듯 합니다.
07/09/15 11:45
프로토스 잡는데 저그 선수가 별로 언급되지 않는 걸 보더라도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 수 있네요.
이런 토스는 정말 처음입니다. '프로토스의 초월'이라는 말이 제대로 어울립니다.
07/09/15 13:12
김택용선수는 단판제에서는 모르겟습니다만 5전제는 특히 지금상태론 누구한테도 질것같은 느낌은안드네요 다전제에 능한선수이고 현재도 5전제무패이기도하고 5전제는 현재 잡을선수가 없다고보고 3전제나 단판제쯤에선 영수선수나 박성준선수정도?
07/09/15 13:58
이윤열 선수는 한번은 챌린지 리그 출전을 거부한 적이 있었고 (먼저 예정된 종족최강전과 겹친다는 이유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 챌린지 리그에서 뚫고 올라가서 스타리그 우승을 해 로열로더가 되었지만, 그땐 이미 KPGA 3연패를 한 이후에 온게임넷 우승을 했었습니다. 신예라고 부르기가 힘들었죠... 최연성, 마재윤 선수와 같이 MBC게임 3연패가 먼저, 온게임넷 우승이 다음입니다.
07/09/15 16:41
마재윤 선수 경우, 김택용 선수에게 한판도 안내주고 내리 7판 잡아야 상대전적이 동률입니다 (비공식전까지 합하면 8번). 일단 7번 연속 이기는건 접어 놓고 공식전에서만 7번 만나는데도 아마 두시즌 정도는 걸릴것 같은데요. 설사 마재윤선수가 갑자기 비약적으로 김택용선수한테 강해진다 하더라도 앞으로 1년내지 1년반 정도는 동안은 상대전적은 열세일듯 합니다.
5전 3승제에서 김택용선수를 잡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선수는 현재로선 진영수선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3전2승이나, 단판제인 경우는 최연성, 박성준, 이재호, 안기효, 권수현선수가 일낼 가능성도 있다고 보구요.
07/09/15 18:57
최연성, 투신 박성준 외엔 솔직히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진영수 선수 특유의 승부사 기질이 일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 마재윤 선수를 연파하고 있듯이요.
07/09/16 12:44
단판제서야 누구나(특히 프로리그) 이길수 있는것이고, 개인리그 다전제 5판3승제 정도에서라면야, 딱히 무조건이긴다 싶은 선수는 떠오르지가 않네요. 이번시즌 결승에서 최연성, 고인규, 오충훈 토스에 강하다는 Sk사단의 테란중한명이나, 요즘 기세좋은 테란 진영수선수
정도 잡고 우승한다면, 결승에서 프로토스의 역대 최악의 재앙으로 군림했던 마본좌, 무결점 사령관 송병구, 그리고 현존 최강테란중하나를 잡아낸다면, 사상최강의 토스확정이군요.
07/09/16 19:47
좀 생뚱맞기는 한데...
게시판에서 '김택용을 잡을 선수는 누구일까요?' ... '나다' (글쓴님이죠;;) 에 잠깐 푸흡했습니다. ;;;
07/09/16 23:16
테란은 변형태 선수로 예상합니다. 박지수 선수는 곧 따라잡힐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 저그는 같은 팀이었던 박성준 선수, 토스는 라이벌 송병구 선수로 예상합니다.
07/09/17 18:25
이윤열선수 생각보다 경력 오래됬습니다. 경력이 홍진호 선수와 비슷하죠. 데뷔이후 우승권에 오르기까진 온겜이든 엠겜이든 시간 많이 걸렸죠. 설마 KPGA첨 우승하던때의 이윤열 선수가 신예라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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