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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06 12:29
이제동 선수의 초반배치를 말하셨는데 지오메트리와 팔진도에 저그가 나온다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팔진도의 경우 저그가 전적이 앞선다고는 하지만 초반에 캐논을 뚫고 올라가서 한방에 끝낸거 외에는 승리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프로토스가 그렇게나 주구장창 나온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지오메트리야 할말이 없고요. 개인전 4경기 맵을 봤을때 저그에이스인 이제동 선수가 나올 수 있는 경기는 5경기 신백두대간외에는 없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르까프 엔트리에서 아쉬웠던 건 오영종선수를 왜 몬티홀에서 썼는가 입니다. 몬티홀보다는 팔진도가 승률같은면에서 더 좋았는데 말이죠.
07/08/06 12:58
오즈 입장에서는 분명히 초반에 이제동 선수를 썼어야 합니다.
지오메트리의 경우는 절대 불가이니 팔진도라도.. 그나마 썼던게 낫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사실 프로리그 후반/플레이오프에서의 이제동 선수를 보더라도 당연한거죠. 쥬빈트님 말씀대로 그것도 아니라면 오영종 선수가 1선발이였어야 하는데... ( 4경기의 오영종 선수는 3경기는 이/최 조합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오즈 프론트는 확신한 이유겠지만요.) 엔트리보고 바로 4:0 칸 승이라고 예측한 제 생각이 맞아 기분은 좋지만..( 삼성팬^^) 이제동 선수가 나왔었다면 분명 결과는 4:0은 아니였을 겁니다...
07/08/06 13:10
JuVinT // 1,2,4 경기 모두 이제동 선수가 출전하기에 적합한 맵이 아니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래도 이제동 선수를 5경기에 배치한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물론 조정웅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우직하게 정공법을 구사한 것이겠지만, 1경기에 오영종, 4경기에 이제동을 내는 선택도 가능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결국은 모두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됩니다만. :)
어찌 생각해보면 그런 엔트리를 강제할 수 밖에 없는 르까프 오즈의 개인전 카드 부족이 보다 근본적인 원인이었는지도요.
07/08/06 16:47
연아짱 // 르까프 입장에서는 맵 운도 없었던 거죠. 파이썬이 빠진 것도, 맵 순서가 저렇게 나온 것도요.
구경플토 // 변은종 OSL 4강 더블 셧아웃의 여파가 생각보다 오래 가네요. 요새 올드게이머들이 슬슬 살아나는데, 변은종도 합세해야죠.
07/08/06 17:35
오영종선수를 1경기에 배치한게 최적의 선택이었을것 같습니다.. 1경기 허영무선수의 모습이라면 오영종 선수라도
쉽게 이겼을꺼란 생각이 들진 않지만 어쨋든 확률적으로 vs송병구 선수보단 좋았겠죠.
07/08/06 20:51
1경기에 송병구 선수가 나온다하더라도 사신을 기용했어야죠.
첫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 3:0 으로 몰린 상태라서 더욱 사신은 위축될수 밖에 없었고, 결과론적이기는 하지만 3:0으로 몰린 상태에서 오영종카드까지 제대로 쓰지 못한 결과가... ... 정규 시즌에서도 사신은 팔진도에서 플레이가 더 좋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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