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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3 09:15
MSL 3회 연속 우승을 한 마재윤 선수도 당시에는 '본좌'가 되기에는 2% 모자르다고 했죠. 온게임넷에서는 아무것도 못했다고... 김택용 선수도 아직 본좌라고 불리기에는 조금 설레발인것 같습니다만... 이번에 MSL 우승하면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역대 최고의 프로토스플레이어라는 것 말입니다.
07/07/13 09:39
글쎄요 아직까진 역대 최고의 프로토스라고 불리기엔... 좀 무리죠... 김택용선수가 말도안되는(저그팬이라)저그전을 보여주시고 태란전역시(임요환을 듀얼에서 잡을때부터 태란전은 좋다고 생각했음;;) 수준급이고 현제 최고의 토스유저중 하나라는 사실은 분명하고 어쩌면 멀지않은 미래에 본좌라 불릴만한 자질의 사내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역대 최고의 토스를뽑자면야 아직은 강민선수같습니다. 토스유일의 양대리그우승자. 준우승자 징크스 격파자 양대리그우승후 온겜은 좀 안습적인 모습이었지만 엠겜에스는 여전한 극강에 태란전 온겜에서 보여줬던 기요틴 더블넥 무패행진등 아직은... 김택용에게 역대 최고란 단어를 붙여주기엔 2% 정도 모자란다고..... 하지만 역대 토스최고의 토스3인을 꼽아보라면 충분히 들어갈 선수죠 그리고 역대 최고가 될만한 자질의 소유자이고...... 그나저나 왠지 송병구선수는 토스의 전상욱이 될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07/07/13 09:41
여담이지만 정말 어쩔떄는 실력보다 운이란 요소가 매우 중요한 것 같네요. 이윤열선수가 온겜-엠겜리그가 겹쳐서 온겜리그 포기해서 온겜정복이 늦어지고 최연성선수가 팀리그-MSL-프로리그 다 뛰어서 상대적으로 온겜예선에서 집중못해서 온겜정복이 늦어지고 마재윤선수 MSL에선 엄창난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첼린지리그나 듀얼토너먼트에서 어이없게 떨어졌는데 고인규선수가 자리를 비워서 김남기 선수한테 졌음에도 와카전으로 어떻게 올라가서 결국 본선에 가서 다이렉트로 우승하는 등. . .
참 운이 매우 중요한 듯 하네요. 그런고로 지금의 김택용 선수 운은 정말 천운인 듯. 마치 저번리그 마재윤선수의 운과 같아 보이네요
07/07/13 10:29
만일 김택용이 '2연속' 우승(2회 우승이 아닌)을 이룬다면 역대 최고, 역대 최강의 프로토스라는 말에 가히 어울리는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07/07/13 11:30
사람들의 기억력이 확실히 믿을만 하지 못하네요 최근 잘하면 무조건 역대 최강
그놈의 역대 최강은 맨날 바뀌겠네요. 김택용 선수가 분명히 잘하는 선수이고 현재 포스최강이지만 우승자 한테 약간은 안어울리지만 이제 막 신인티를 벗고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정도의 경력이고 정말 중요한건 누구나가 다 겪는 슬럼프를 아직 겪지 않은 선수라는 점입니다. 지금 역대 최강이니 뭐니 하시다가 올해 후반기나 내년에가서 슬럼프라면 지금 설레발치시는 분들은 뭐라할지 모르겠네요. 아~ 지금 자신들의 설레발은 그때가면 이미 다 잊으셨겠죠 뭐
07/07/13 11:57
재윤선수 후광이 무섭긴 무섭군요... 3.3 이후...
'본좌'를 꺽은 프로토스란 점은 인정하고 또 대단하다 생각되지만(속으로 이를 갈고있습니다...재윤선수 리벤지는 언제...) 역대최강 설래발은...==; go-cj팬으로서 강민선수를 쭉 지켜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은 강민이죠. 아직은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물론 프로토스의 미래는 김택용선수와 송병구선수라 생각하지만요.
07/07/13 12:24
이번 msl우승하고 온겜 한번 우승해주고 올시즌 꾸준하게 잘해주면 역대 최고의 프로토스 더 나아가 본좌대열에 낄 수 있겟죠.
이번에 우승해도 역대 최고의 프로토스로서 강민선수를 넘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4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르거나 잊어버리셨을 지 모르지만,, 스타우트-마이큐브-한게임으로 이어지는 포스, 꾸준한 양대리거,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기요틴 무패행진, 프로리그 대활약으로 go우승 이끔, 독창적인 플레이로 플토의 전략적 플레이 선구, 광달록등 무수한 명경기 배출등. 아직 강민선수의 전성기에 비하면 김택용 선수가 역대 최고라고 불리기는 조금 미진하죠. 마이큐브 16강 조편성이 당시 강민-홍진호-조용호-이윤열이었는데 그게 얼마나 엄청난 죽음의 조였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07/07/13 12:29
김택용 선수가 이번 시즌에 우승하고, 테란 전에도 새로운 트렌드를 가져올 수 있다면
강민 선수를 넘어설 수 있다고 인정하겠습니다. 아직은 좀 지켜보죠. 이 선수 아직 나이도 어린데^^;
07/07/13 12:42
이번에 김택용 선수가 우승해도 메이저리그 (osl, msl) 2회 우승인데
강민 선수의 메이저리그 2회 우승 2회 준우승 각종 팀단위 대회 우승 정규시즌 최다 mvp 수상에 비하면 멀어도 한참 멀었죠. 강민 선수는 메이저리그 4강 이상 진출 횟수만 8번입니다. -_- 강민 선수는 고사하고 이번에 우승해도 통산 커리어에서 박정석 선수와 비교해도 김택용 선수는 떨어지는 위치일 겁니다.
07/07/13 13:02
역시 비교 대상이 강민이라 그런지 거부감들이 크군요.
우선 저는 김택용의 팬이 아님을 밝힙니다. MBC 팬 할때도 김택용에 별다른 애정은 없었고(우리 선수라고 결승 떄 응원은 갔습니다만) 박성준 방출의 직접적 계기가 된 선수라 지금은 매우 싫어합니다. 결승도 송병구 선수 응원하고요. 저는 '연속' 우승을 강조했습니다. 프로토스의 전 최고위원이었던 강민-박정석은 연속 우승 기록이 없으니까요. 또한 그들은 당대 최강의 저그를 꺾은 적도 없습니다. 마재윤을 꺾을 사람은 강민밖에 없다며 엄청나게 설레발쳤던 소위 성전의 결과는 어떠했나요? 그 수많은 성전 중에 강민이 마재윤 상대로 그나마 뭘 보여준 건 신백두 1경기 뿐이고, 그것도 뭘 보여줬다기보단 2인용 대칭맵의 특성을 활용한 버티기(물론 마재 상대니까 어렵기야 하죠)의 극을 보여줬던 경기일 뿐입니다. 번기 전체를 따져보면 항상 일방적으로 압도적으로 졌죠. 김택용처럼 상대 저그를 짓눌러버리는 모습은 물론 없었고...(오히려 전성기 박정석이 저그 상대로 이런 모습을 종종 보여줬었죠. 아직도 회자되는 홍진호와의 준결승 경기 때 1-5경기 개마고원이라거나...) 각종 팀단위 대회 우승이야 지금은 팀리그가 없으니까 당연히 커리어에서 김택용이 뒤쳐질 수밖에 없지만, 뭐 어쨌거나 지난 시즌 후기리그와 그랜드파이널 우승팀 선수이고...(김택용이 이끌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요) 저그전에서 확실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죠. 강민처럼 다소 위험하거나 엽기적 전략플레이 없이도 어느 정도 정석에 가까운 리듬을 유지하고... 테란전? 왠만한 토스는 테란전 다 잘합니다. 톱을 다투는 토스라면 그 시기 테란전은 항상 뛰어나죠. 강민 역시 그 전성기 시즌을 제외했을 때 다른 수준급 토스들에 비해 그렇게 본좌급 테란전은 아닌데요. 임요환 상대로 특별히 강하다는 건 역시 엄청난 임팩트인가 봅니다. 다른 사람들보고 잊었냐고 묻는데, 물으시는 본인은 정작 잊었나보군요. 강민이 2시즌 연속 결승진출, 우승 1번 준우승 1번 당시 강민에겐 역대 최고의 토스맵 패러독스가 있었다는 걸 말이죠. 당시 결승 상대도 박용욱, 전태규... 모두 토스죠. 박용욱은 몰라도 전태규는 이번 송병구와는 포스 면에서 전혀 다르고...
07/07/13 13:07
그래도 김택용도 엄청나긴 하죠 "기세 최고조"였던 "저그" "마재윤"을 "3:0"으로 이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지닙니다. 괜히 혁명가가 아니죠. 혁명이란 단어는 아무데나 붙이지 않거든요.
07/07/13 13:08
BuyLoanFeelBride님// 강민선수 패러독스에서 저그전 변은종 선수와 단한경기했는데요? 보시긴한건지;; 테란전도 요즘 그렇게 죽쑤고있는데도 승률1위인거만봐도 어느정도인지 짐작은가시겠죠;; 본좌축에 끼려면 양대리그 우승은 기본입니다
07/07/13 13:11
BuyLoanFeelBride님//
강민선수라서 거부감 떄문에 그러는게 아닙니다. 전 강민선수의 팬도 아니구요. 연속우승이라고 하지만 강민선수의 경우 스타우트->마이큐브준우승->한게임배 우승을 거뒀으므로 거의 연속우승에 맞먹는 단기 포스를 보여줬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엠비씨게임의 경우 강민선수가 프로토스로 첫 우승이죠. 당대 최강의 저그를 꺾은적이 없다구요? 당시에는 마재윤 선수와 같은 압도적인 당대최강 저그가 없었던거겠죠.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마이큐브 16강에서 모두 붙어 승리한 홍진호,조용호 선수는 당시 두말하면 입아픈 최강의 저그들이였습니다. 게다가 한게임배였나요? 변은종 선수를 3:1으로 완파했었죠. 당시의 저그전은 지금보다 토스가 훨씬 암울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민선수가 보여준 저그전은 매우 강력했다고 충분히 평할만한 것이었습니다. 엠비시게임에서 보여준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위용이 더 부각되어서 그렇죠. 수많은 성전이라고 하시지만 마재윤선수와 붙은 성전들은 이미 강민선수의 전성기가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인데 그게 왜 비교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강민선수의 전성기는 msl 3연속 4강에 들은 지난시즌이 아니라 2003 시즌입니다. 마재윤선수가 갓 데뷔할 시점이죠. 위에도 말했지만 스타우트-마이큐브-한게임으로 이어지는 포스, 한시즌 내내 꾸준한 양대리거,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기요틴 무패행진, 프로리그 대활약으로 go우승 이끔, 독창적인 플레이로 플토의 전략적 플레이 선구, 광달록등 무수한 명경기 배출등. 김택용 선수가 단기간에 이정도 업적을 벌써 이뤘다고 생각하시는지? 설사 이번 msl우승 한다해도 말입니다.
07/07/13 13:12
전 강민이 본좌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소위 본좌 라인은 임이최마 아닌가요 강민이 왜 슬그머니 본좌라인에 낍니까? 그럼 기욤 박성준T도 본좌죠. 역대 플토에겐 본좌가 없었다, 드디어 첫 플토 본좌의 탄생일까? 이게 마재윤을 압살한 김택용에게 쏟아졌던 찬사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당연히 양대 우승은 본좌에겐 기본이죠. 전 본좌 프로토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은데요. 단지 역대 최강의 토스에 대해 논하고 있을 뿐입니다. 본좌라는 말의 어원은 제쳐두고 현재 쓰이는 의미만으로 생각했을 때, 그리 쉽게 붙일 수 있는 말이 아니니까요.
07/07/13 13:14
그리고 강민 선수가 마치 패러독스의 맵발떄문에 우승한거처럼 말씀하시는데
스타우트의 경우 딱히 프로토스가 좋았던 맵구성도 아니였을 뿐더러 그렇게 따지면 김택용 선수 역시 이번 msl에서 충분히 토스에게 힘이 실리는 맵을 업고 올라왔다고 해도 할말 없습니다. (진영수선수와의 경기에서도 토스가 좋다고 평가받는 맵들에서만 이기고 올라왔죠) 김택용 선수의 현재 포스를 폄하하고자 하는 생각은 전혀 없고 전 양선수 모두 좋아하는 입장입니다만 한쪽에 너무 치우져서 말씀을 하시니 저도 마치 김택용 선수를 절하하는거처럼 쓰게 되네요.
07/07/13 13:15
플토가 저그에게 어려운 맵들이 나오면 강민이 해결책을 내올것이다.
강민이 리그에 없을때 밸런스 무너지는 맵이 나오면 강민이 없어서 해법이 안나오는 것이다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왔습니다. 강민 선수가 그만한 포스는 보여줬죠. 강민 선수가 지금은 예전만 못하지만 김택용 선수를 역대 최강을 만들기 위해서 다른 선수를 깍아내리시는 건 보기 좋지 않아요. 반대로 김택용 선수의 최근 기세를 축소시키는 것도 안될일이고요. 이게 다 "본좌" "역대최강" 이란 말들이 나와서 그럽니다. 그런 단어 안쓰고도 김택용 선수를 치장할 수 있는 단어는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07/07/13 13:16
강민 선수가 본좌라고 한적이 없는데요..
저도 본좌라인은 당연히 임이최마라고 생각하구요. 역대 최강의 토스로서 김택용 선수가 강민 선수를 넘지 못했다고 말하는거 뿐입니다. 거기서 본좌라인이 왜 나오시는지?
07/07/13 13:20
패러독스는 역대최고의 개 토스맵이 아닙니다. 토스맵이란건 토스가 테란 저그 상대로 모두 좋다는 뜻인데 패러독스에서 테란대 토스는 테란이 유리했습니다. 저그상대로는 압도적으로 좋았죠. 하지만 그런 맵은 김동수 선수가 우승할때의 크림슨 아일스도 있었고 (크림슨 아일스가 패러독스보다 플토가 저그상대로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저는) 다이어스트레이츠라던지 여타 다른 섬맵들과 비슷한 맵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플토맵은 레퀴엠 정도이구요. 패러독스는 플토맵이 아닙니다. 패러독스는 [저그죽는맵]입니다.
강민선수의 전성기는 성전을 할때가 아니라 스타우트배와 마이큐브배 였습니다. 한게임배와 센게임배때에는 센스와 기세로 먹고 들어가는 느낌이었고 게임내적으로 가장 강할때는 2003년 여름 가을 겨울 때였죠. 저때는 최연성 선수가 등장하기도 전이었고 이윤열 선수가 절대포스를 가지고 있지 않던 시기 였는데 사실상 강민 선수가 젤 쎗었죠. 화요일 팀리그 목요일 msl 금요일 osl 토요일 프로리그 나와서 일주일동안 팀플레이 포함 10승하기도 하고 개인리그 2회우승 1회 준우승 4강 이상 5회 진출 팀리그 우승1회 프로리그 우승 1회 (mvp) 하던때의 포스는 제가 플토 선수중에 본것중 최고 였습니다. 비교적 요즘맵들인 롱기누스, 블리츠, 몬티홀, 데스페라도 등은 플토가 대저그전 대테란전 모두 굉장히 할만한 과거에는 보기 힘든 맵이었구요. (과거에는 맵이 괜찮아도 테란전만 괜찮은 기요틴이라던지 저그전만 괜찮은 패러독스 등이었고) 한종족 상대로 굉장히 할만한 로키, 리버스템플 (다른종족에게는 반대로 당하지만)등도 있고 제가 봤을때 '맵운'은 박정석, 강민, 김택용, 오영종, 김동수 등등 정상급 플토는 '차이가 없습니다.'
07/07/13 13:22
거의 연속우승에 맞먹는 단기 포스를 보여줬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 스스로 잘 알고 계시네요. 거의, 맞먹는, 무방, 그렇지만 연속 우승보단 떨어집니다. 역대 개인리그에서 연속 우승을 이룬 선수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뿐이거든요. 그리고 스타리그 16강은 단판이니 강민의 전략적인 선택이 잘 들어맞을 수 있었죠. 변은종은 당대 최강의 저그라고 보기엔 어폐가 있고요. 박성준에겐 레이드 어설트 경기 외엔 일방적으로 패한 경기가 대부분이고요. 프로토스로 첫 우승? 그게 당대 최강의 플토를 논하는 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기욤은 역대 개인리그 첫우승이고, 기욤 제외해도 박정석이 첫우승인데 이게 별 의미는 없죠. 그리고 설레발 쳤는데 나중에 망가지면 운운하는 이상한 분도 보이는데, 당연히 나중에 김택용도 전어토스니 거품토스니 그런 소리 들을 수도 있죠. 어디까지나 예상과 기대는 현재 시점에서 하는 것 아닙니까? 무슨 제가 예언자나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현재 시점까지의 기량을 갖고 생각하는 거지 앞으로 갑작스럽게 닥쳐오는 김택용의 슬럼프까지 제가 책임져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지금 시점에선 충분히 가능한 예상일 뿐... 그렇다고 김택용이 잘한다고 해서 제가 이것봐 내말이 맞잖아 하고 으스댄다면 역시 제가 좀 이상한 사람일 테지요. 아이스뻑큐님 // 본좌 얘기는 님한테 한말이 아닙니다. 카레나님의 "본좌축에 끼려면 양대리그 우승은 기본입니다" 라는 말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07/07/13 13:24
산술적으로만 따져도
(이번에 김택용 선수가 우승한다면) 김택용: 우승 2회 결승 2회 4강이상 2회 강민: 우승 2회 결승 4회 4강이상 8회 입니다. 팀단위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고 해도 강민은 정규시즌 mvp만 세번 결승전 mvp한번 팀단위리그 기여도에서 전상욱, 최연성, 박정석, 변은종, 이윤열, 서지훈 선수등과 함께 최강입니다. 이번에 김택용 선수가 우승한다면 커리어로써 박용욱, 오영종 라인 보다는 우위를 점할수 있겠지만 박정석, 강민 선수의 커리어와 비교한다면 글쎄요...
07/07/13 13:26
연속우승이 다른 선수의 같은 2회 우승과 게다가 훨씬 많은 상위입상과 팀단위 리그에서의 커리어 경기내에서의 임팩트를 상쇄할만한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07/07/13 13:27
찡하니님// 저그가 어려울 때 리그에 강도경만 있었다면, 박경락이 예선만 뚫는다면... 제가 강도경 박경락의 광팬이었지만 엄해설의 이런 말엔 동의하진 않습니다. 그 종족이 어려울 때 그 선수가 리그에 없다는 것 자체가 실력인 거죠. 패러독스에서 저그의 해답을 보여줄 거라던 박경락은 테란을 선택했고 일방적으로 깨졌죠(강도경의 섬맵 최강의 저그 수식어는 도대체 언제적 얘긴데 강도경이 해법을 보여주겠습니까. 해답이 있었다면 강도경이 올라오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당시 한빛 소속 저그들이 보여줬겠죠). 당시 떠오르던 신예 박성준 역시 저그로 베르트랑의 토스에게 아깝게 패한 뒤 기욤(?)과의 경기에선 역시 테란을 선택했고 밀고 당기고 했지만 역시 졌고요.
07/07/13 13:27
강민보다 나은 커리어를 가진선수가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선수말고 누가있죠? 비슷한 수준으로써 박성준 선수가 있구요. 그 밑에 조용호 박정석 선수가 있습니다.
07/07/13 13:29
연속우승이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진다면
그거보다 양대리그 우승이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보는데요? 16강은 단판이라서 전략적 선택이 잘 들어맞을 수 있었다.. 참 이렇게 저렇게 깎아내리는거 잘하시네요. 당시 홍진호 선수를 상대로는 개마고원에서 사실상 압승에 가까운 승리를 거뒀었고 (이 떄 몽상가라는 별명이 생겼던거롤 기억) 조용호 선수를 상대로한 기요틴 경기는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강민선수의 포스가 빛난 경기였는데요? 당시 조용호 선수는 토스에게 일년에 한번질까 말까 하는 선수로 평가받던 저그였습니다. 그 외에도 강민선수는 이 두 저그를 상대로 여러차례 승리를 보여줬었죠. (vs 조용호 데스토네이션 시즈리버등) 단판제에서 최강 저그 2명을 꺾은게 왜 단판제이기 때문에 평가절하되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구요. 변은종 선수가 역대 최강은 아니라고 하지만 당시 4강정도 수준에는 자주 들어주던 선수입니다. 게다가 토스가 지금보다 훨씬 불리하다고 평가받던 떄이므로 패러독스를 감안하더다로 3:1승리는 충분히 가치가 있죠. 박성준과의 경기역시 이미 전성기가 지난 04년도 전적이구요.(박성준 선수의 메이저 데뷔가 질레트배죠) 왜 03년도 이야기를 하는데 한참 지난 성전이니 박성준 선수니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07/07/13 13:29
개인적으로 김택용 선수는 언제든 본좌급의 커리어를 달성할수 있다고 보는데 나이도 아직 어리고 현재 최연소 우승경력까지 보유하고 있고요. 강민선수는 나이도 있고 그 가능성이 희박한데다 강민선수가 마재윤 선수같은 최강급 저그게이머를 결승무대에서 꺾을수 있다곤 생각지 않네요. 그리고 제가 김택용 선수를 높이 평가하는건 그겁니다. '저.그.'를 결승무대에서 3:0 셧아웃 시켰다는것. 토스유저로써 이보다 기쁘고 대단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어디까지나 제생각임을 다시 한번 밝히지만 스타크래프트가 20년 지속이되도 다시금 이런 결과는 김택용 선수외에 없을것이란 생각이죠.
07/07/13 13:31
저 역시 앞으로 본좌라인에 낄 가능성이 높은 프로토스가 누구인가? 라고 물으면 김택용이나 송병구를 들겁니다.
그러나 지금 기준으로 역대 최강의 프로토스가 누구인가? 라고 물으면 아직 당연히 강민이 되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msl을 김택용 선수가우승한다 하더라도)
07/07/13 13:34
프리스타일 NaDa // 그렇죠. 저그를 그것도 역대최강 사상최강의 플토킬러를 3대0 그것도 압도적으로 짖밟아버린것은 엄청난 것입니다. 정말 김택용 선수는 엄청나죠. 그런데 지금 여기서의 논의는 '커리어 비교' 입니다. 똑같은말 계속 하는데 우승 2번과 우승2번 준우승 2번 4회이상 8강은 다른거죠. 그런데 왜 넘었다고 하는지, 그리고 산술적 논리적 비교에 의거한 리플은 buyloanfeelbride님이 회피만 하시는군요.
계속 말꼬리를 붙잡는 토론에, '객관적인 역대 선수의 성취한 결과물 비교'를 하는데 자꾸 논리와 벗어난 대답을 하니까 답답하군요.
07/07/13 13:35
간단하게 이야기 해서 김택용 선수가 '플토내에서' 커리어 본좌가 되려면
이번 msl우승하고 결승을 3번 더가고, 4강이상을 7번더 가면 됩니다. 팀단위리그는 굳이 생략하더라도요.
07/07/13 13:36
BuyLoanFeelBride님// 강민 선수가 떨어졌을때는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었으니까요. 실력이 안되서 떨어진건 맞아요.
제가 말하는건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강민 선수의 전성기때 포스가 대단했다라는 겁니다. 강민 선수가 성적도 잘냈지만 보여주는 경기를 많이 했던 선수였으니까요. 사람들에게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였고 지금도 그렇죠. 김택용 선수는 본좌가 될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선수입니다. 하지만 벌써 역대 최강을 말할 수 있는 선수도 아니고요. 이번에 우승을 해도 다른 선수의 커리어에 비해서 확실히 우위를 세울수는 없죠. 본좌나 역대최강은 아무도 이의를 달지 못할정도는 되야 말할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승 2번 정도 더하고 나면 그때가서는 역대최강을 논할수도 있겠죠. 뭐.. 꼭 본좌라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요. 강민 선수는 본좌가 되지 못했어도 그 경력에 아쉬움이 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사람들이 강민이란 이름만 들어도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선수 였으니까요.
07/07/13 13:38
조용호 선수와의 경기는 기요틴 경기보단 데토네이션 경기가 훨씬 수준높은 경기죠. 상대의 예상을 깬 센터쪽 더블넥 이후 시즈리버. 그럼 5번기에서 당대 최강의 저그를 이긴 것보다 단판제에서 당대 최강의 저그를 이긴 걸 더 높게 평가해드려야합니까? 본좌 마재윤, 일주일전 이윤열을 꺾고 스타리그마저 우승함으로써 본좌 논쟁을 끝냈던 마재윤이 2003년 조용호보다도 포스가 떨어집니까? 단판>5번기로 평가될 정도로?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당연히 단판이 5번기보다 낮게 평가되어야 하죠. 이건 절하가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더구나 김택용은 3경기 모두 무난한 전술적 승부로 승리한 반면 강민은 정석화되기 힘든 센터쪽 멀티 더블넥 같은 전략으로 승리했습니다. 이후 데토네이션에서 센터 더블넥이 나온 경기가 있나요? 저그유저들이 조심하기 시작하면서 불가능해졌죠. 정석화될 수 있는 전략과 한두번 통하는 엽기전략의 평가는 단판과 5번기, 16강과 결승보다 더더욱 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변은종 선수는 그때 든 4강 두번이 가장 높은 커리어인 선수입니다. 질레트 즈음 든 4강 두번이 커리어의 전부인 나도현 선수와 마찬가지로요. 아이스님이나 카오스님 말씀대로 숫자로 이야기하면 두 선수는 동급의 선수인가요? 둘다 연속 4강인 것까지 같은데요. 4강 미만의 커리어는 논의에서 제외한다면 말이죠.
07/07/13 13:44
아니죠. 산술적으로만 따져도 김택용은 이번 대회 우승하고(뭐 이번대회 우승이나 할지 심한 설레발입니다만) 한번만 더 우승하면 역대 유일의 메이저대회 3회 우승 커리어가 됩니다. 결승 7번이니 우승 2번 더하니 이런 거 다 필요없죠. 당장 우승이 3번인데. 그때는 아이스님이나 카오스님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그래요 소위 '커리어 본좌'가 될 겁니다.
문제는 제가 말하고 있는 '역대 최강의 프로토스'는 그런 의미가 전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엽기성 전략, 일회성 전략 이런 거 없이 무난한 정석적 전술운용만으로 현 프로토스 최강의 자리를 다투는 선수가 김택용이기 때문에, 그가 만일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을 이뤄낸다면 역대 최강의 프로토스라고 칭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강민은 상대에게 악몽을 꾸게 한다면, 김택용은 그냥 현실에서 짓눌러버린다는 말입니다. 꿈을 꾸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도대체 누가 이해를 못하고 있는 건지-_-; 카오스님은 이안 말투 따라하시는 겁니까? 이해를 하니 못하니 운운하는 건 토론할 때 절대 해서는 안되는 아주 나쁜 토론자세입니다.
07/07/13 13:45
지금 김택용선수의 저그전을 보면 역대 최강의 프로토스는 될 수 있겠지만 최고는 아직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커리어나 경력도 그렇고 강민선수가 몇년 동안 쌓아온 전적이 많기때문에 하지만 김택용 송병구 선수 나이도 어린 선수들이니 최고의 프로토스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강민 선수 올 하반기에는 좋은 성적 거둡시다~!!
07/07/13 13:46
저는 이런 비교 자체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택용 선수 자체로 강한데 과거의 강자였던 플토 선수들이랑 비교해서 강하다고 해야 김택용 선수의 강함을 표현할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07/07/13 13:46
BuyLoanFeelBride //
저는 변은종 선수 이야기는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_-;; 님이 쓰신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을 격파한 5전 3선승의 경기들이 강민선수가 조용호 선수를 단판제 보다 높게 평가 된건 당연한거 맞습니다. 그 말 다 맞는데요. 김택용 선수의 '커리어' 와 강민 선수의 '커리어' 를 비교 하는겁니다. 커리어란 개인이 지금까지 이루어냈고 밟아왔던 과정들 성과물들 인건데요 그걸 비교한다는 겁니다. buylioanfeelbride님은 자꾸 다른 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알아듣기 쉽게 정리해 드릴께요. A: 김택용과 강민의 커리어 비교를 하면 어떻게되?? B: 우승횟수를 보자 (그나마 김택용이 우승한다면) 우승은 둘다 2번씩 했고 한명은 연속우승 다른한명은 양대 우승이야. 하지만 결승 진출은 한명은 2회 다른한명은 4번이고 4강이상은 한명은 2회 다른한명은 8번이지. 이런겁니다. 김택용 선수가 대단한거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커리어'비교를 하면 김택용 선수는 강민 선수에게 한참 멀었습니다. 이건 엄연한 '사실' 입니다. 김택용 선수가 앞으로 계속 상위입상하면 뒤집히는것도 '당연한겁니다' 아직 커리어의 개념을 잘 모르시고 있는것 같군요..
07/07/13 13:48
BuyLoanFeelBride //
" 산술적으로만 따져도 김택용은 이번 대회 우승하고(뭐 이번대회 우승이나 할지 심한 설레발입니다만) 한번만 더 우승하면 " 이면 김택용 선수는 메이저리그 3회 우승을 달성합니다. 그럼 님말대로 김택용 선수는 플토내 커리어 최강이죠. 그런데 그건 앞으로 우승을 2번더 했을때 얘기 입니다. -_- 지금 우리는 현재 위치를 비교하고 있는데 다른 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07/07/13 13:50
BuyLoanFeelBride님은 자신에게 불리한 이야기는 전혀 피하시고 하고 싶은 얘기만 하시는군요.
03년도 초반 본좌는 이윤열이었습니다. 강민 선수는 그랜드 슬램 달성 직후의 이윤열 선수를 3:0으로 셧아웃 시켰었죠.(한게임 어드밴티지만 첫 토너에서 거둔 1승 추가해서) 마재윤과 같은 압도적인 저그 본좌가 없었던 당시 상황에서 강민은 본좌저그를 5번기에서 3:0으로 꺾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 업적면에서 낮다 라고 말하는건 아예 억지주장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경기의 수준을 논하는게 아닙니다. 경기의 수준이야 BuyLoanFeelBride님 개인적으로 충분히 평가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건 당시 조용호 선수는 1년에 토스에게 한번 지니 마니 하는 선수였다는 겁니다. 토스 잡아먹는 괴물이라고 하면 대부분 조용호 선수를 드는 시기였고 박정석 선수를 비롯 대부분의 정상급 토스들도 조용호 선수를 넘지 못하던 시기였죠. 그리고 저그전 더블넥을 지금처럼 정석적으로 정착시킨 장본인이 강민선수라는 건 아시죠? 강민 선수 이전에는 저그전 더블넥이 일종의 도박수 정도로 평가받았습니다. 그걸 정석에 가깝게 정착시킨것만으로도 저그전의 업적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해도 무방하죠. 강민 선수가 현재 김택용 선수가 보여주지 못한 수~많은 업적이나 단기포스에 대한 언급은 쥐꼬리만큼도 안하시고 단순히 김택용 선수는 5판3선제에서 본좌 저그를 이겼으므로 혹은 2회 연속우승이므로 (이건 할 경우에 얘기지만) 김택용>강민이다 라고 하시는게 참 보기 그렇네요.
07/07/13 13:51
강민선수가 팬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
잘 했죠..지금도 꾸준하고, 그렇다고 가림토나 리치랑 동일선상에 있는 정도지 레젼드라고 하긴 좀 무리가 있지 않나요?? 아직 토스중에 레젼드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는 기욤...그리고 가림토까지 정도. 물론 강민의 양대리그 우승은 토스로서 대단한 성적이긴 합니다만... 앗...다시 생각해보니 에이스결정전 연승도 생각나네요.. 여하튼 강민선수와 임요환선수는 어쩔때는 너무 과대포장 , 어쩔때는 너무 과소평가를 받는 것 같은 선수입니다. 팬이 많고 안티도 많아서 그런지..
07/07/13 13:52
BuyLoanFeelBride //
그리고 님이 말한 의미로써의 '역대최강의프로토스'는 100%이해했습니다. 저 그렇게 이해력 떨어지는 사람 아니구요 다 알아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토론이라는 주제에서 '주관적' 판단이지 '객관적 자료'가 아닙니다. 플토에게 너무나도 불리한 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정석 선수보고 역대최강이라고 볼 수 있는것이고 말도 안되는 역전승 장기전승리를 많이 보여주었던 강민 선수를 역대최강이라고 볼 수 있는것이고 님이 길게 써놓으신 정석적이고 안정적인 느낌으로써 저그를 때려잡는 역대최초의 경기를 보여주는 김택용 선수를 역대최강이라고 볼수도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토론' 이라는 것에서 '주관적 판단'이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객관적 사실'을 비교하는데 '주관적 감정'이 개입되신것 같은데요.
07/07/13 13:53
정석적이고 무난한 경기내용으로 상대를 이기면 최강이고
전략적,전술적,센스플레이로 승리를 하면 아무리 포스가 뛰어나도 최강으로 평가받을 수는 없다.. 이런식이면 임요환 선수부터 본좌라인에서 빠져야곘네요.
07/07/13 13:54
카오스돋하님// 위에도 적었지만 토론의 기본 자세가 안되어있네요. 누가 그걸 모릅니까? 지금 이해를 못하고 있는 건 카오스님이라니까요. 제 윗댓글이나 다시한번 천천히 읽어보세요. 커리어를 따지지 않고 김택용은 플레이스타일 등을 고려했을 떄 강민과는 달리 역대 최강의 토스로 군림할만 하다는 게 제 얘기거든요? 커리어본좌 얘기는 님 말씀에 장단을 맞춰드렸을 뿐입니다. 저야말로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죠.
1. 김택용이 커리어 본좌가 되려면 아이스님의 주장과는 달리 우승 2번(이번 대회 포함)만 더하면 된다. 이번 msl우승하고 결승을 3번 더가고, 4강이상을 7번더 가면 됩니다. 팀단위리그는 굳이 생략하더라도요. <- 라고 나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4강 이상이고 뭐고 이번 MSL 우승하고 다음에 메이저 한번 더 먹으면 커리어 본좌라는 거죠. 2. 문제는 내가 얘기하고 싶은 건 커리어가 아니라는 겁니다. 왜 김택용이 강민을 능가하는 역대 최고의, 최강의 토스라고 생각하는가? 자세한 설명은 윗 댓글에 있습니다.
07/07/13 13:55
그리고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커닥체제 역시 강민 선수의 당시 더블넥에 비견할만한 전략적 승부라고 보는데요?
강민 선수가 이후 대 저그전 정석중 하나로 정착된 더블넥으로 당시 저그들을 극복한건 전략적 승부,일회성 승부이므로 별 가치가 없고 김택용 선수가 빠른 더블넥->커세어 다수+다크드랍 및 견제->물량 폭발이라는 새로운 전략적 카드로 마재윤 선수를 꺾은건 압도적 포스와 정석적 운영에 의한것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07/07/13 13:56
카오스돋하님// 그러니까요. 지금 저하고 님은 기준 자체가 다릅니다. 저도 이해력 나쁘지 않아서 님이 한 커리어 운운 다 알아들었거든요. 자세한 설명 곁들여주시기 한참 전에 말이죠.
바포메트님// 지금 저하고 한분하고 논쟁 중인 게 아니라서 어쩔 수가 없네요.
07/07/13 13:57
저는 스타크래프트를 2000년 하나로통신배 쯤부터 접하면서 보았습니다만 기욤선수는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개념이 잡히기 전의 선수라 (어찌본다면 임-이-최-마를 능가하는 본좌죠)약간 다른 성격의 선수 갔구요.
김동수 선수같은 경우는 제가 잘압니다만 김동수 선수의 커리어는 온게임넷 2회 우승이 전부입니다. ggtv결승 간것 정도? 그나마 결승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졌었고 게임큐나 크레지오 kigl 등등의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없습니다. 당시에 msl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대회의 성적을 보더라도 김동수 선수 같은 경우에는 '객관적 커리어'로써는 강민 - 박정석 두 선수에 비해 부족합니다. 선수 경력 자체가 99년말부터 00년 01 년 02년 정도 까지였고 두각을 나타낸것은 프리챌배 우승 2001스카이배 우승 밖에 없습니다. 프로게이머 랭킹에서 5위안에 든적도 없었고 승률 상으로도 좋지 못했고 기복이 심했으며 플토대플토는 전태규 선수와 더불어 아주 낮은 승률을 가지고 있던 선수 였습니다. 기욤선수야 뭐... osl msl 체제가 없고 온게임넷보다 훨씬 큰 규모들 대회를 다 쓸어버렸으니 할 말이 없는선수죠.
07/07/13 14:00
강민 선수.. 혹은 다른 선수가 역대 최강이라고 주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과
김택용 선수가 역대 최강이라고 주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대화를 하면 역대 최강이 누구냐는 결론은 죽어도 안납니다. 지금 타이밍에 gg를 치세요.
07/07/13 14:00
그리고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커닥체제 역시 강민 선수의 당시 더블넥에 비견할만한 전략적 승부라고 보는데요?
-> 전 기본적으로 강민이 더블넥을 정착시켰다고조차도 보지 않으니... 여기서부터 차이가 많이 나네요. 포지더블넥은 당대 프로토스 게이머들의 공동연구입니다. 방송에서 보여준 건 전태규가 최초일 거고, 그 이전에 박정석도 무슨 비방송대회에서 사용해서 멋지게 승리한 적도 있고요. 강민은 더블넥에서 파생된 극도의 커세어리버 올인 체제를 정착시켰다면 모를까, 더블넥을 정착시킨 게 강민이라는 것부터가 오류입니다. 김택용과 비교하려면 강민의 커세어리버 vs 김택용의 커세어다크로 비교되어야죠. 더블넥이 아니라. 그리고 결과는 어떻습니까? 김택용의 커세어다크가 훨씬 안정적이죠.
07/07/13 14:01
설레발들이 정말 심하시네요. 김택용의 3.3 바로 당일로 돌아가 봅시다. 당시에 마재윤의 권좌가 얼마나 갈지 아무도 몰랐지 않나요? 정말 몇년은 독주할 줄 알았죠. 하지만, 김택용의 출현으로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죠. 김택용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내일 송병구에게 패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본좌가 될수도 있겠죠. 지금 상황에서 역대 최강소리까지 나오는 건 정말 심하네요. 오늘의 김택용은 그저 MSL 1회 우승자일 뿐입니다. 역대최강을 논할 커리어가 안됩니다. 내일 결과를 지켜보고, 또 앞으로 1-2년 이상은 더 지켜봐야 알수 있는 겁니다. 현재 시점에서의 프토 역대최강은 당연히 강민이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07/07/13 14:02
BuyLoanFeelBride // 네. 서로 '역대 최강'이라는 기준점이 달랐던것 같군요. 하지만 주관적 판단은 모두에게나 적용되지 않는것이니 그걸 다른 사람에게 주입시킬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설명해주신 '게임내적인 느낌 포스' 는 개인 마다 느끼는게 다른고 같을 수가 없는 것이니까요. 어떤 사람은 전태규 선수보고 최고라고 할 수 도 있는것이고 다른 사람은 강민 박용욱 박정석 오영종 김동수 김택용 다 다를수가 있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객관적 자료'를 쓴 겁니다. 님 말대로 앞으로 우승 2번 더하면 본좌 맞죠.
그저 지켜보는 수 밖에.
07/07/13 14:02
이번 MSL우승해도 강민을 넘어선 역대 최강의 프로토스라는 칭호를 듣기에는 조금 모자르지만... 그 이후에 한번만 더 우승한다면 강민을 넘어섰다는 찬사가 쏟아질겁니다...
07/07/13 14:03
다른거 다 떠나서 BuyLoanFeelBride님한테 이렇게 묻고 싶네요.
한시즌 내내 양대 메이저리거 and 우승2회 준우승 1회 4강 1회, 팀단위 리그 우승 견인 and 수차례 mvp, 그랜드 슬램 직후의 이윤열 선수3:0 셧아웃 승리가 가 한시즌 내 양대리그 진출 1회,우승 2회 (이번에 우승한다고 가정시), 본좌 마재윤 3:0 셧아웃 보다 못한지요. (뭐 경기내용, 주관적 포스같은 느낌에 관한 부분은 다 뺐습니다) 이번 msl 우승한다 해도 역대 최고 프로토스로 김택용 선수가 강민 선수를 넘을 수 있는지. 앞으로 넘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인건 분명하지만 아직은 아니라는게 분명합니다.
07/07/13 14:03
Requiem님// 마치 처음부터 제가 의도적으로 안쓰는 사람 같군요. 정신없이 두드리다보니 썼다 안 썼다 한 겁니다만... 이런 지적이야말로 쪽지로 해주시는 게 좋겠군요. 어쨌거나 앞으로는 선수를 적는 걸로 하겠습니다.
아이스뻑큐님// 제가 여쭤본 강민의 더블넥이 아닌 커세어리버와 커세어다크를 비교하는 게 옳지 않느냐? 라는 데 대해 먼저 답변 부탁드립니다.
07/07/13 14:07
BuyLoanFeelBride // 물론, 강민이 더블넥을 최초로 시도한 건 아닙니다. 더블넥을 최초로 시도한 건 기욤 패트리입니다. 하지만, 더블넥을 안정화시키고 정착시킨게 강민이라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지 않나요? 최초 실행과 정착을 혼동하시는 건가요?
07/07/13 14:07
더블넥이 강민선수에 의해 정착된게 아니다라..
쩝.. 당시 기억하시는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강민선수가 프로토스로 최초 게임아이 2000점을 돌파하면서 저그전 주 카드로 내세운게 더블넥이었습니다. 분명히 강민 선수 전에는 저그전 더블넥이 도박수 정도로 평가받았었죠. 강민 선수가 저그전 더블넥을 정착시킨 선수가 아니라고 하는 분이 있다니 좀 당황스럽네요. 강민 선수 본인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이 부분은 여러차례 언급했었는데요;; (자신이 더블넥을 어느정도 정착시킨 이후 다른 프로토스들이 더블넥만 하다가 지는게 안타깝다는 식의 이야기등)
07/07/13 14:07
이런 토론의 의의란건 없습니다. 이런 '논쟁'이 있음으로써 스타판이 재미 있어 지는거지요. 전혀 의미없는 싸움이 아닌겁니다.
항상 삶이란게 A: #$$@%@#%@$$ B: &^$$%@!!$#@!$# C: 쟤넨 왜저래 쯧쯧 이런식이지만 그런게 없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그런 논쟁이 없었다면 스타판은 망해도 진작에 망했을겁니다.
07/07/13 14:08
그리고 왜 BuyLoanFeelBride님은 제가 질문한건 전혀 답변을 안하시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시는지.
처음부터 그러시는데 참으로 궁금하네요.
07/07/13 14:09
답변은 지속적으로 드렸는데 그게 답변이 아니라고 하시니 저야말로 갑갑하네요.
카오스님에 대한 답변하고 뒤섞여서 그런가봅니다. 그리고 강민은 더블넥보다는 1게이트 체제를 확립했다고 보는 게 좀더 정확하겠죠. 엄재경 해설의 몽상가 발언도 1게이트 얘기 하면서 나온 것이고요. 강민 이 선수는 꿈을 꿉니다. 야 저그 상대로 어떻게 1게이트를 해~! 그러고 남들 다 2게이트 할때 혼자 나는 할 수 있어, 하면서 많이 지면서도 꿋꿋이 1게이트 해서 이제는 1게이트를 정석으로 만들어버린 선수가 강민입니다. 이런 얘기였던 걸로 기억되네요.
07/07/13 14:13
BuyLoanFeelBride님 말이나 아이스뻑큐님 말이나 틀린말들은 없는데요, 두분이 계속 말씀하시는것은 '주관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토론에는 적절치가 못합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비교를 해야하는 것이죠.
07/07/13 14:13
그리고 제 판단 기준이 아이스님 말씀에 따르면 주관적 판단기준(경기 내용)인데 거기다 대고 커리어를 줄줄이 들이대면서 인정하라고 윽박지르시네요. 제가 말하는 역대 최강, 최고의 프로토스 기준은 커리어가 아닌데 계속 똑같은 소리를 되풀이하게 만드니 정말 답답하군요.
보면 카오스님은 아이스님한테 한말을 갖고 그런 말 한적 없다고 하시고, 아이스님은 카레나님이랑 카오스님한테 한말을 갖고 내가 언제 그랬냐 하시고...
07/07/13 14:16
BuyLoanFeelBride님이 아무리 그러셔도
강민=저그전 더블넥을 정착시긴 선수라는 건 대부분의 스타팬들이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혹시 방송경기 몇개만 보고 말씀하시는지 몰라도 마이큐브 이전부터 더블넥을 시도하는 선수가 강민선수였고. 1게이트 체제를 확립시킨것 만큼이나 더블넥도 강민선수가 상당히 안정화 시켰죠. 그러고 보면 거의 저그전 2게이트 하드코어 질럿이 주류를 이루던 저그전을 1게이트,더블넥의 시류로 변화시킨것만 해도 강민 선수의 저그전 업적은 충분히 가치를 평가받을만한 겁니다. BuyLoanFeelBride님이 아까부터 마재윤과 같은 본좌저그를 5번기에서 3:0으로 이긴적이 없기 때문에 저그전에서 별로 한게 없다고 아무리 우기셔도 말이죠
07/07/13 14:16
BuyLoanFeelBride // 흥분을 가라 앉히세효. 주관적 판단기준 (경기 내용) 이라는것은 보는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영원히 끝날 수가 없는 논쟁입니다. 님이 말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인정하시기 힘들겠지만 다른 분들은 납득을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07/07/13 14:18
다른 사람이 인정 못하고 납득 못할 수 있죠. 그건 인정합니다.
근데 그걸 가지고 아이스님처럼 자기가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면 곤란하죠. 아이스님한텐 죄송하지만, 저는 98년부터 스타리그 본 사람입니다. 아, 98년에도 스타리그가 있었냐고요? 오프라인 대회 보러다녔답니다. 방송경기 몇개만 이라니, 끝까지 토론의 기본이 안되어있으시군요. 토론의 기본은 상대 존중입니다. 님처럼 상대 무시하면서 무조건 내가 옳은데 뭐라는 거냐 가 아니고요. 더블넥은 당시 올인에 가까워졌던 2게이트, 패턴이 파악당해가던 1게이트의 대안으로 여러 프로토스 유저들 사이에서 깊게 연구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더블넥 이후 운영이 또 모두 강민의 공인 것도 아니고요. 강민은 더블넥 이후 커세어리버 운영 최적화엔 공이 많지만, 더블넥 자체는 이미 수없이 말씀드렸다시피 강민이 가장 먼저 보여준 것도 강민이 혼자 연구한 것도 절대! 아닙니다. 말씀하신 대로 마이큐브 이전부터 말이죠. 님 말씀 듣다보면 무슨 강민이 프로토스의 알파요 오메가라고 외치는 소위 광신도 같군요.
07/07/13 14:18
주관적 기준, 팬으로서 개인이 느끼는 포스에 의한 본좌,최강은 당연히 각자 다를것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인정할만한 본좌,최강을 논할때는 다르죠. 제가 게시판에 역대 최고의 본좌는 홍진호다. 왜냐면 내 마음속의 홍진호야 말로 가장 강한 저그였기 때문이다. 커리어? 우승 몇번 못했어도. 내 주관적 판단기준에 의한 본좌는 홍진호다. 라고 제가 글을 쓰면 다른분들이 동감하실까요?
07/07/13 14:21
BuyLoanFeelBride // buyloan님의 생각으로는 테란전이나 프토전이야 정상급 프토들은 다 잘하고 결국은 역상성을 상대하는게 중요한것인데, 저그전에서 본좌급저그들에게 무참히 무너지거나 이기더라도 장기전으로 끌고가서 겨우 이겨왔던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초반부터 계속 압박해서 시원스럽게 이겨버리는 것이 더 포스가 강하다고 보시는것 같은데요. 충분히 일리가 있지만 주관적인 것은 '토론' 에서는 쓰일 수가 없는 주제이지요. '토론'의 원칙과 어긋나는 것이지요. 절때 악의적으로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데이터로 남겨진 '승률' 과 '입상' 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쓰는 것이지요. 개인적인 느낌은 다 다르고 양립할 수가 없는 것이니까요. 이 점을 아셨으면 정말 바랄게 없겠습니다.
07/07/13 14:23
98년도에는 오프라인 스타리그가 한국에 없었습니다 거의 없었습니다. -_-;; 저도 kigl 과 pko 많이 보러다니고 그 시기에 스타를 가장 많이 보았는데 종족의 발전에 테란에서의 임요환 이윤열 김대건 최연성 저그에서의 강도경 마재윤 조용호 플토에서의 김동수 강민 그리고 모든 종족에서의 기욤패트리, 이기석이 없었다면 판도는 엄청나게 달랐을것 같습니다.
07/07/13 14:24
아이스뻑큐님// 홍진호 예를 드셔서 길게 적었다가 그냥 지웠습니다. 괜히 홍진호 논쟁으로까지 번져가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07/07/13 14:25
더블넥 부분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로스트 템플이 모든 스타유저층에 걸쳐서 대세일 당시부터 각종 리플레이에서 강민선수가 더블넥을 가장 잘 구사하고 자주 한다고 평가받았었습니다. 특히 로템 8시에서 가장 과학적인 더블넥을 구사한다고 평가받았었구요. 많은 프로토스들이 이에 영향을 받았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구요. 이건 당시 스타에 대해 관심이 많던 분이라면 다 아는 부분인데요.
07/07/13 14:28
카오스돋하님// 키글과 PKO를 보러다니신 분이 있다니 반갑네요. 제가 98년인가 99년인가 배틀탑을 보러갔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서울 대표이자 4강 이내에 있던 유일한 프로게이머가 강민이었죠. 4강에서 경남 최강의 아마추어 저그 강도경이 있었는데, 강민과 붙었는지는 기억이 안나고...(대회 현수막이 한국 시도대항 스타크래프트 대회였던 기억이 나느군요) 결승은 저그유저 윤현희vs강민이었는데, 맵이 아쉬리고이고 단판이었는데 윤현희가 뜬금없이 테란을 고르더군요. 승패는 잘 모르겠고 윤현희가 센터 멀티를 먹고 강민이 갓나온 캐리어 1기로 치러갔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스뻑큐님// 강민이 가장 잘 구사한다... 강민만 잘 구사한다랑 동의어가 아닌 건 아시죠? 더블넥이 얼마나 많은 유저들의 연구가 있었는지(원래 종족상성상 뒤지는 종족의 전략이 많은 법이죠. 토스 대 저그라거나, 테란 대 토스 같은...)... 님과는 더이상의 토론이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제가 리플전체를 훑어본 결과 님이 하신 질문에 대해선 전 가급적 답변을 드린 것 같으니 다시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07/07/13 14:30
아이스님이나 buy님이나 그만들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두분다 자기 이야기만 하니까 진행이 안되는군요.
그리고 지금 까지 리플들의 흐름을 쭉보면 먼저 자신의 주장을 하시다가 그래서 제가 객관적인 자료라는 반박을 했고 그후 자료는 나의 기준이 아니다 이렇게 흘러가는데 그렇게 따지면 답이 없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비교를 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힘이 탁 풀리고 토론이 '성립' 조차 되지가 않는 것이지요. 김택용 선수가 테란전에서 초반 10분을 못넘기고 연속패배를 하는 모습을 보고 게임 내적인 기준으로 실망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강민 선수가 저그 상대로 초반부터 계속해서 압박해서 이기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실망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며 그 반대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주관적인 판단은 토론에서 잘못된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인 사실로 비교를 해야하는것이죠 객관적으로 김택용 선수가 더 상위입상 많이 하고 강민선수보다 승률이 좋으면 김택용 선수가 본좌인것 맞는데요 개인의 느낌으로 판단하는것은 토론의 원칙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점 많이 숙고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간단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더 많이 우승하고 더 승률 좋으면 그것이 김택용 선수가 최강의 플토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인 겁니다. 어느 토론에서나 가장 중요한 원칙이지요.
07/07/13 14:31
BuyLoanFeelBride님식이면
목동체제의 선구자는 조용호 선수가 아닙니다. 조용호 선수외에도 장진수 선수를 비롯한 수많은 저그들이 목동체제를 연구하고 했을테니까요. 목동체제를 조용호 선수가 혼자 연구하고 혼자 해서 목동저그라고 불리나요? 바카닉의 선구자는 임요환 선수가 아닙니다. 절대로. 이미 이전에 김동구,김대기 선수가 바이오닉을 위주로 한 토스전을 잘했으니까요. 원팩더블의 선구자는 김대건 선수가 아닙니다. 토스전 원팩더블은 옵드라에 대한 파해법으로 수많은 테란들에 의해 연구되었을테고 김대건 선수 혼자 한게 아니니까요. 더블컴이후 2스타라면 모를까. 리버 드래군의 선구자는 기욤선수가 아닙니다. 리버를 기욤 선수 혼자 썼나요? 제가 쓴거랑 더블넥 정착시킨 선수는 강민선수가 아니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07/07/13 14:32
100플을 위해 묻어갑니다
뭐 속된말로 소모성논쟁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논쟁없는 분야가 어디 있나요 너무 삐딱하게들 보시지는 마시길..
07/07/13 14:32
잘 구사한다라는 의미는 당시 강민을 제외하고 강민만큼 잘 구사하는 선수가 별로 없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도박수에 가깝던 더블넥을 정석화 시킬 수 있었던 이유도 강민선수의 영향이 크구요. 문맥상 다 파악할 수 있는 뜻인데 그걸 굳이 말꼬리 물고 늘어지시는 의도가 궁금하네요.
07/07/13 14:38
그리고 당시 저그전 2게이트가 올인에 가깝다고 하셨는데. 이부분도 이해 불가네요.
토스전 12드론 앞마당이 거의 정석이었고 사우론을 기반으로 한 토스전 운영이 기본이던 당시. 토스의 대 저그전 기본 포맷은 2게이트였습니다. 강력한 하드코어 질럿->질템이 김동수선수등을 필두로 저그전 정석중의 정석으로 굳혀진 시기가 꽤 길었었죠. 이게 왜 올인성 전략이었는지? 자꾸 말씀드리지만 저는 강민선수의 팬이 아닙니다. 홍진호 선수의 팬이고 프로토스는 다 좋아하죠.
07/07/13 14:39
전 많은 기억들은 못하고 있지만.. 이것하나는 기억하네요..
강민선수만이 더블넥을 사용하고, 다른선수들은 져블넥을 사용한다던 말들... 왜 투게이트하지않고 져블넥을 사용하냐 등등... 프로토스내에서 강민선수의 위치는 절대적이진 않지만, 독보적이긴 할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박정석 선수를 좋아하지만, 빌드나 개념의 트렌드를 이끈 선수는 강민선수이기에... 그래도 연속 우승한다면, 최소한 포스만큼은 전성기의 강민선수는 능가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캐리어는 객관적으로 보이기때문에 김택용선수가 앞선다고는 못하겠지만요..
07/07/13 14:46
길게 썼는데 필터링에 걸리는군요-_- 있지도 않은 단어를 잡아내는 이유가 뭔지...
저그전 2게이트 -> 약간 오버성의 표현이었던 거 인정합니다. 정확히 설명하면 기본은 2게이트였는데, 저그들이 2게이트 질럿에 거의 피해를 안보는 시점이 있었습니다. 가림토스가 날리던 시기보다 좀더 지난 시점이죠 당연히. 더블넥이 방송에 등장하기 시작한 게 언젠데요. 토스와 저그의 역사는 토스의 2게이트가 먹히다가 토스의 다양한 변신으로 저그가 2게이트를 신경쓰지 않다가 다시 2게이트에 호되게 당하고 다시 전략적 선택에 말리고... 그 계속된 쳇바퀴입니다. 당시 2게이트 질럿이 잘 먹히지 않아 토스들이 고민이 많았고, 그래서 1게이트 후 빠른 스톰+캐논 더블넥이라던지... 여튼 1게이트 전략이 대세가 되었던 시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07/07/13 14:48
자꾸 다른 선수로 논의를 확장시키시는군요. 다른 논쟁을 불러올까봐 두렵지만 반박해보겠습니다.
바카닉의 선구자는 임요환 선수가 아니다... 이견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김동구 선수는 논외인 게 이 선수는 바이오닉을 위주로 한 토스전이 아니라 마린을 위주로 한 토스전이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마린벙커탱크터렛 조이기였죠. 따라서 타이밍을 노려 치고 나가는 바카닉과는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김대건 선수 역시 바카닉이라기엔 문제가 많습니다. 김대건은 벌쳐 중심으로 치고나가는 데 능했지 그가 쓰는 바카닉은 그야말로 엽기성이었죠. 바카닉의 창시자는 지금은 ID를 잊어버렸는데 무슨 외국테란으로 기억하고, 빌드 자체가 그 선수가 궁리해냈던 걸로 압니다. 상대적으로 토스전이 부족했던 임요환 선수가 이를 응용해서 잘 써먹었죠. 원팩원스타(드랍쉽2탱크)더블은 임요환 선수가 단연 선구자라고 할 수 있죠. 쓰기는 훗날의 이윤열 선수가 좀더 잘 썼던 것 같구요. 원팩더블의 선구자는 김대건 선수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외국 테란의 작품이라는 설이 있는데, 일단 그 외국 선수에 대해선 제가 잘 모르고... 제가 본 그 선수 경기는 김대건이 보여주는 원팩(시즈모드탱크) 원스타(셔틀견제용레이스) 더블 -> 원팩더블의 흐름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오래된 기억이긴 합니다만. 이 경우도 김대건은 앞마당 후 요즘 많이 쓰는 앞마당 가스 안캐고 본진 1-2머신샵에서 탱크 뽑으면서 다수 벌쳐 후 진출이었습니다. 김동구, 박상규 등 당대 날리던 플토전 달인 소리 듣는 테란들과는 전혀 다른 플레이였죠(이기석 선수가 입구를 막고 일명 패스트 팩토리를 하는 게 엽기 전략이던 때도 있긴 하죠). 임요환 선수는 이걸 엔베까지 지어가며 한번 들어오는 거 막고 우르르의 흐름으로 변모시켰죠. 목동체제의 정립과정은 제가 전혀 모릅니다. 강도경 선수가 조언을 했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정확치 않으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기욤은 리버드래군의 선구자라기보다는 질리아스의 슈팅리버 이후 리버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준 선수라는 편이 맞겠죠. 몇시간을 댓글 달았는지 모르겠네요. 위에 모님 말씀처럼 의미없는 논쟁은 아니라고 보지만, 시간은 아깝군요. 한동안 피쟐에 이래서 댓글 안달았었는데... 이만 일하러 가겠습니다.
07/07/13 14:59
음. 바카닉부분은 제가 오타를 내서 김대건을 김대기로 수정했는데 못보신 모양이네요.
바이오닉이 아닌 원배럭아카메디 원팩 마린탱크의 시초급이 김대기 선수라는거 였구요. 원팩더블의 선구자가 김대건 선수인걸 아시면서 강민선수가 더블넥을 정착시켰다는건 왜 모르시는지 심히 궁금할 따름입니다. 아마 스타팬들 중엔 원팩더블의 선구자가 김대건선수라는 걸 아는 분보다 강민선수가 더블넥을 안정화시켰다는걸 아는 분들이 훨씬 많을걸로 사료되는데요. 기욤이 리버 드래군의 선구자가 아니라니요? 토스 대 토스전의 기본 포맷인 리버드래군 빌드를 어느정도 세련되게 가다듬고 가장 잘 구사해서 이름을 떨친게 기욤입니다. 이건 얼마전에 김정민의 스팀팩에서 누군가 언급헀던 기억도 나네요. 지금 자꾸 지나간 옛날 스타흐름이 어땠느니. 하는 이야기 하자는게 아니구요. 강민선수가 더블넥을 안정화,정착시킨 선수라는걸 이야기하는 겁니다.
07/07/13 15:00
아직 본좌의 '가능성'이 있는 선수죠. 송병구 선수와 마찬가지로..
msl 3회우승하고 스타리그 우승하면 그 때는 이런말이 필요 없겠죠 아직 이룬것이 없는 선수를 그 가능성만 보고 지나친 설레발이 아닐지.. 이미 양대리그 우승하고도 '준본좌' 소리 듣는 강민선수가 울고 있습니다.-_- '최강포스'라기엔 이번 시즌 이영호전 셧아웃과 공군전 패배가 있기에 어울리지 않는군요.
07/07/13 15:02
03년도 전까지 1게이트 전략이 대세였던 시기는 별로 없는데요.;;
게임벅스에서 1게이트 패스트 템->앞마당으로 저그들을 물리치고 상위랭크한 기욤선수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게임큐에서 1게이트 패스트템 앞마당 한방러시 보여준 임성춘 선수나 하쉬프로토스.대시 프로토스등 이야기하시는건가요? 이러니 저러니 1게이트 연구 많이 됐어도 강민선수 이전에 저그전 대세는 분명 2게이트였습니다. (강민 광신도같다고 하시는데 전 강민 선수의 팬도 아니고 사실을 말하는겁니다) 박정석 선수가 1게이트 플레이로 홍진호 선수를 물리쳤던 02년 스카이배때도 저그전 기본 포맷은 분명 2게이트였구요. 자꾸 안맞는 이야기를 하시니 좀 난감하네요.
07/07/13 15:10
으하하하하 밥먹고 왜 이글에 리플이 이리도 많이 달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클릭해봤는데, 여러분 이글은 김택용선수에 관한글입니다?!
07/07/13 15:26
tess // 김택용선수가 이룬것이 없다니요? 곰tv msl 시즌1 우승자 아닙니까? 우승을 했는데 이룬게 없다는건 모순이잖습니까.
그리고 현재 곰tv msl 시즌2 결승진출을 한 상태이구요.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 이어 가장 포스가 좋은 프로게이머 임에는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07/07/13 15:31
중견수// 부족하다라는 뜻입니다. -_- 설마 1.회우승한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현재 포스가 가장 좋은지도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불과 2주전까지 가장 포스가 좋은 선수는 이성은 선수였습니다. 말그대로 질 것 같지 않은 포스였죠. 이미 한 쪽 리그에서 떨어진 선수가 '현재' 가장 포스가 좋을 지는 몰라도 '최강'이라는 느낌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최소한 강민선수는 당시 '천하의강민'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누가 쟤를 이기지?' 이런 느낌 말입니다. 지금 김택용 선수가 그런 느낌을 주는지 안 주는지는 대다수의 여론조사는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에게는 또한 여러 스타게시판의 반응들을 보아서는 아닙니다.
07/07/13 15:33
어찌되었던
혁명가 김택용 파이팅! 오랬동안 꾸준히 토스팬들의 자랑거리가 되어 온 강민 선수도 파이팅! 두 선수다 참 대단한 선수들입니다^^
07/07/13 15:34
tess// 아 그런 뜻이셨군요.. 참고로 제 윗글은 김택용 선수가 곰tv msl 시즌2 우승을 한다면 마재윤 선수에 이어서 가장 좋은 포스를 가진 프로게이머라고 한 것입니다.
07/07/14 13:35
플토의 경기는 옛날부터 뒤져보고 살았었는데...
03년 이전엔 2게잇이 가장 대세였고 프로레벨에서 늘 보여진것도 2게잇이죠 물론 2게잇을 쓰는 후반 형식은 가지가지 이긴 했습니다만 원게이트나 더블넥이나 아마추어층에서 계속 연구되었고 프로들도 간간히 보여준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걸 둘다 주력빌드로 쓰고 프로레벨에서 통할 수 있다는걸 보여준건 강민이 최초가 맞습니다. 실제로 방송경기 흐름을 보면 강민이 맨날 뚫려서 져블넥이란 별명듣다가 더블넥이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안정화가 되자 다른 선수들이 차차 더블넥을 방송경기에서 자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선 저플전 정석이 더블넥이 되고 아마들도 저플전에서 더블넥을 상용화하기 시작하지요 이기석 씨가 쓰는 더블넥도 알고 있고 예전에 12프로브 더블넥이라던가 공격형 게이트 더블넥도 알고 있습니다만, 맵이나 자리에 한정된것도 많았고(대표적인게 로템 8시) 현재 보여주고 있는 타이밍 포지 더블넥은 강민이 안정화시킨게 맞다고 봅니다. 원게이트의 경우에는 강민 이후에 퍼지긴 퍼졌는데 워낙 줄타기라 더블넥만큼 정석화는 안된편이고 강민이후에 더블넥이나 원게이트에 관한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느지는 피잘 전략게시판을 역주행봐도 알수 있습니다 이런 구절들이 보이죠 원게이트는 자신의 실력보다 상대방의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수에겐 통할수 없고 더블넥은 저그가 12투햇을 가거나 맵이나 자리에 따라 한정적으로 쓸수 있다고요 jojo 님께서 저플전에 관한 전략을 많이 올리렸는데 그 글들을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07/07/14 14:29
naughty님// 저번리그 마재윤 선수의 운이 그렇게 좋았나보죠?? 롱기누스 리버스템플에서 그 좋다던 정찰운도 없어서 10번 연속 오버 한번에 서치 실패한 선수가 말이죠.
07/07/14 14:32
BuyLoanFeelBride님은 그냥 강민 선수가 무~~~지 싫으신가 봅니다. 토스의 레전드 하면 첫손에 꼽힐만한 게이머가 강민 밖에 더 있나요. 김택용 선수는 아마 조만간 그를 뛰어넘을 레전드가 될것 같지만 아직은 아니죠.
그리고 강민 선수 너무 무시받는데 최연성 선수 등장 전까지는 꺾을 선수가 없었죠. 당시 강한 저그였던 조용호, 박태민, 변은종 선수 모두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말이죠. 박성준 선수나 마재윤 선수가 두각을 나타낸건 강민 선수 전성기 이후인데 억지로 전성기 이후에 진 것까지 끄집어내서 그걸 깎아내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07/07/14 14:59
둘의 관계는
마재윤 조용호 선수가 생각나네요 물론 김택용 선수는 현 wp1위에 가장 잘나가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의 팬으로써 이번 우승으로 현 본좌??라는 소리를 김택용 선수가 듣는다면 상대적으로 너무 쉽게 가져간다란 생각이 드는군요
07/07/14 15:52
BuyLoanFeelBride님의 말은 다 이해합니다.
그러나 님의 논리에 따르자면 김택용선수는 역대 최고(最高), 역대 최강(最强)이 아니라 '현(現)시점 최강자'가 아닐런지요? 역 대 [歷代] 라는 말은... [명사]대대로 이어 내려온 여러 대. 또는 그동안. 98년부터 근 10년간 스타를 봐오셨는데 그 동안 김택용선수 이상의 최강자force를 내뿜는 프로토스를 단 한명도 못보셨단 말입니까?? 그렇다고 김택용선수의 우승을 폄하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더불어, 이번결승..김택용선수의 건투를 빕니다. 그리고, 강민선수는 이런 플토 최강자논란 다신 나올수 없도록 전성기 시절 이상의 포스를 다시한번 보여주세요!!(본좌 등극 해야죠!!)
07/07/14 16:11
토스 팬들끼리 갈려서 논쟁이 일어나는것을 거의 처음 보네요.
이런걸 보면 박용욱 선수가 항상 아쉽네요. 챔피언스 데이인가 뭔가 해서 투싼 팀리그 결승전과 스프리스 MSL 결승전을 하루간격으로 연달아 하지만 않았더라도 커리어가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는데 말입니다.(팀리그 결승전에서는 팀단위 리그에서 프로토스선수가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 활약을 했지만, MSL결승때에는 1,5경기에 똑같은 전략쓰고 똑같이 져버릴정도로 준비를 못했지요.) 이때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토스들이 언급되는데, 그중 박용욱 선수는 빠지는 경우가 많아 아쉽습니다. 이렇게 묻혀가는거 같아서요. 요즈음의 부진도 더욱 아쉽네요.
07/07/14 16:23
lizard님// 박용욱 선수는 사실 좀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그런 가정만 따지면 우승 두세번 더 했을 선수도 많죠;;;
07/07/14 16:24
여기보니 자신의 의견만 절대적인 진리이고 남의 의견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자신이 신이 아니라면 어떻게 자신의 의견이 진리일 수 있습니까? 특히 객관적 사실도 아니고 주관적인 이야기들을 하시면서 말이죠. 남과 자신이 '다름'을 인정하고 남의 의견도 존중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요즘의 PGR인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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