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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29 21:26
제가 병구선수 빠이긴 하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택용선수가 오늘 온겜에 떨어졌고, 병구선수는 양대 4강이지만, 아직 우승경력이 없고, 플토는 대 테란전보다는 대 저그전의 성적이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07/06/29 21:27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죠.
김택용 선수는 게다가 당시 두번째의 양대리그 동반 우승이 확실시되던(그렇게들 믿고 있던) 마재윤 선수를 셧아웃시켰으니. 그 임팩트는 과거 영웅 탄생의 임팩트에 비길 정도로 매우 큰 것이고, 그래서 프로토스 종족의 리더로 급부상한 것이죠. 물론 송병구 선수가 양대 중 하나라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본좌'의 이름 자락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기세에서 그에게 부족한 것은 개인리그 우승 타이틀 뿐입니다.
07/06/29 21:29
본좌 논쟁은 우승을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의 기세라면 충분히 불리울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만... 지금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좀 빠른 감이 없지 않네요.
07/06/29 21:42
김준영 선수가 결승에서 송병구 선수와 만난다면
토스팬이지만 김준영 선수가 이길것 같습니다. 뱅구의 저그전은 아직이라서... ... 역시 온겜은 4강전까지는 변수가 많군요. 맵도 그렇고 8강이 이틀 3전제라서... ...
07/06/29 21:43
원래 역상성 극복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기세 좋은 선수들은 본좌수준 이 아니더라도 상성종족은 꽤나 잘잡죠.
하긴 뭐 우승횟수가 같아지면 논란이 일어질만한 일이겠군요.
07/06/29 21:43
김택용선수가 단 한번의 우승으로 바로 본좌 후보에 오른것은 프로토스여서가 아니라 마재윤선수를 3:0으로 잡아서이죠...
송병구선수도 단순 우승이 아닌 프로토스의 재앙급인 저그를 압도하면 됩니다.... 아니면 바로 양대리그 우승으로..~
07/06/29 21:46
송병구 선수가 정말 잘하는 선수인거 맞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것도 맞는데.
본좌대열에 끼려면 솔직히 턱없이 모자랍니다. 이건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쌓아온 수상경력, 포스면에서 그렇다는 거지요. 예전부터 스타를 보신분이라면 전성기 시절 임-이-최-마 라인의 포스가 어떠했는지 기억하실줄로 압니다. 한마디로 누가 이 선수를 이길수나 있을까? 라는게 각종 스타 커뮤니티의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정도로 압도적인 단기 포스를 자랑했었죠. 한웅렬 선수가 팀리그에서 최연성선수 단 한번 잡은게 두고두고 회자되어 별명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아예 질거 같지 않은 무적에 가까운 포스를 보인 선수들이 본좌라인에 등극했습니다. 그런면에서 강민,박성준 선수는 우승경력도 있고 각종 리그에서 롱런했음에도 불구, 아쉽게도 누구나 인정하는 본좌대열에는 끼지 못하고 있죠. 김택용 송병구 두 선수도 본좌등극의 가능성은 충분히 지니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봅니다. 최근에 가장 근접한 선수들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그러나 아직 본좌를 논하기에는 조금 이르죠. 두 선수의 행보를 기대하면서 지켜보는것도 참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07/06/29 21:51
저번에 세 종족에 대한 반응글이 생각이 나네요.
1회 우승자에 대해 테란팬 : 한동욱, 변길섭?? 고작 1회 우승? 그냥 무관심 저그팬 : 음 한번 우승했다면 마재윤, 박성준 다음가는 저그네 토스팬 : 이야! 니가 토스 본좌다!! 니가 토스짱이다!!! 송병구 선수 우승만해도 네임밸류는 따라오는 거예요.
07/06/29 21:51
두 리그중 한쪽이라도 우승하게 되면 '프로토스'이기 때문에 본좌가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포스를 길게 유지하는것도 중요하구요
07/06/29 21:55
어디서 나왔는지 몰라도 본좌 되려면...
1. 양대리그 우승 (필수) 2. 케스파 1위(필수) 3. 포스 인데...1,2를 충족해야 합니다. 박성준 선수는 1이 안되서 강민 선수는 2가 안되서 본좌 조건에 미달돼 라인에 못드는 겁니다.
07/06/29 21:55
저그가 있는한 토스본좌는..에휴...
대대로 본좌는 모든 프로게이머와 5전제를 했을때 그 당시로 치면 다 이길듯한 포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모두 그러했죠. 근데 송병구 선수가 저그를 피하는 이번 대진운으로 우승한다 쳐도, 남은 프로게이머중에 그를 이길 저그유저가 많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플토 본좌는 어렵다는...
07/06/29 22:00
본좌라고 하기엔 저그전이 많이 취약하죠.
김준영, 마재윤 선수와의 최근 저그전이 조금 무기력했죠. 물론 언급한 저그가 본좌급의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지만 전적이 좀 많이 밀리는 듯 합니다. 그에 반해 김택용선수는 저그전이 워낙 강력해서 테란전도 어쨌든 5할이상의 승률로 나쁘지 않다는 점이 크죠.
07/06/29 22:00
마재윤 선수때 끝까지 검증을 요구한 몇몇분들 덕에 본좌되기 무지하게 힘들어졌습니다.
해당종족 암울맵에서, 역상성 종족을 결승에서 잡고 우승해야 인정을 받을수도 있습니다...-_-;;
07/06/29 22:09
김준영, 박태민 선수가 4강에서 떨어진다면 양대리그 우승할듯 하네요. 만약 둘다 결승에 올라온다면... 예전 조용호 선수의 양대리그 준우승 악몽이... 그때 조용호 선수는 이윤열 선수 하나빼곤 딱히 잡을 선수가 없을 포스였는데 둘다 이윤열 선수가 상대라는.. ㅠ.ㅠ
07/06/29 22:16
저그전에서 비수의 포스가 워낙 강해서 비수가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송병구 선수도 수비형 토스 참 잘했던거 같은데 멋진 저그전 보여줬으면 합니다
07/06/29 22:18
본좌 정도 소리 들을려면 07년 한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어야
그정도 소릴들어도 어디가도 꿀리지않죠,,, 한시즌 바짝 잘해바야 꾸준하지 못하면 본좌라기 보다는 무슨무슨 시즌 우승자 정도로만 기억될 뿐이죠...
07/06/29 22:45
2007년 3월 3일의 충격과 공포는 앞으로 송병구 선수가 2007시즌을 완전히 다 해먹어야 어느정도 비슷해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 당시 김택용 선수의 포스는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3연벙 사건이나 조정웅 감독의 열애설 정도는 애들 장난수준;;;;;
07/06/29 22:46
정말 궁금한게 왜 본좌를 따지나요...절대 최강자는 없는게 아닐까 하는데...상대적인 본좌는 가능할지는 몰라도 절대적인 본좌는 정말 힘들다고 봅니다.
07/06/30 00:00
이-최-마 3명의 본좌가 충족한 MSL3회 온게임넷1회 는 필요합니다.
MSL을 3번 우승하고 테란 멍멍이맵에서 테란만 때려잡고 양대결승 올라온 당시의 마재윤선수도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한 사람이 꽤 많았으니깐요. 앞으로 본좌라인 합류는 정~말 힘들거 같습니다.
07/06/30 00:01
김준영 선수가 토스전이 상대적으로 약한 선수인데 송병구 선수에게만은 강하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송병구 선수는 일단 양대 4강 진출 했으니 어느 한 곳에서라도 우승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적어도 김택용급 선수로 인정받죠.(김택용 선수는 모든 종족 모두 성적은 좋은데 이상하게 약자에 약해서...;;) 송병구 선수 2005년이던가요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인가 플레이오프에서 박태민 선수와 레퀴엠에서 혈전을 벌였던 경기가 기억에 생생한데......
07/06/30 00:43
이번의 MSL과 온게임넷 둘다 한큐에 장악해버리면 송병구선수... 사람들은 그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요...
정말 기대가 팍팍 되네요 +_+
07/06/30 01:47
우승경력도 증요하긴 하지만..
송병구 선수 통산저그전 46%입니다.. 본좌라면 적어도 세종족전 모두 70%대는 찍어야하지 않을까요??
07/06/30 06:46
본좌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어짜피 영원한 본좌란 있지도 않는 것인데..그냥 매 대회 최선을 다해서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고 본좌라는 호칭도 부수적으로 얻게 되는거겠죠..너무 본좌라는 말에 민감하신듯..
07/06/30 10:17
우승 적어도 3번은 하고나서 본좌니 뭐니 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본좌 설레발로 끝난 선수는 많았죠. 지금까지 전상욱..김준영 등등
07/06/30 10:18
이수철// 본좌를 따지는 이유요?
모든 스포츠에는 어떤 스토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부커에 의해서가 아닌 팬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그런 스토리.. 팬들은 본좌를 설정하고 그 본좌를 쓰러뜨리는 자에게 열광하고 또 기존의 본좌의 팬들은 아쉬워 하죠. 여러 스타리그의 재미요소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7/06/30 11:29
송병구 선수가 양대리그 4강에 올랐음에도 김택용 선수에 비해서 저평가 받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마재윤, 김준영 선수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최근에 송병구 선수는 마재윤 선수에게 2:0으로 셧아웃되는 모습을 보여줬지요. 반면 김택용 선수는 역대 전적에서 마재윤 선수를 6:1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점이 김택용 선수가 더 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준 거지요. 김택용 선수가 테란전에서 딱히 약하지도 않고 말이지요. 송병구 선수는 저그전을 좀 더 극복해야 합니다. 우승경력을 떠나서 말이지요.
07/06/30 11:37
일단 본좌라는건 우승경력도필요하지만 제일중요한건
'이 선수를 누가이겨?'라는 기분이들게만드는 포스가아닐까 생각하네요.. 지금까지 본좌라불린선수들은 한 때 다 이런 포스를 가지고있었죠. 하지만 송병구선수는 프,테상대로는 이런 포스를 보유하고있지만 저그전은 아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포스를 길게유지해야겠죠. 양대리그 이번에 우승한다고해도 다음리그에서 허무하게 양대16강탈락하면 본좌라 불리기도 뭐하니....
07/07/01 01:15
테란전 본좌는 맞는거 같아요. 송병구선수 저그전이 약한거 같진 않은데 마재윤,김준영 선수에게 많이 약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작년 부진할때도 저그한테 무지하게 많이 져서 그런가 저그전 승률도 생각보다 안좋네요. 50은 넘길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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