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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28 18:50:49
Name 모짜르트
Subject 팬택 EX의 미래는? 그리고 천재테란 이윤열의 미래는?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기리그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가장 근심과 걱정이 많을만한 팀은 어디일까? 공군을 제외하면 사실상 꼴찌라고 봐도 무방할 T1? 그밖에 아직도 PO 진출을 위해 아직도 치열하게 순위 싸움중인 르까프, MBC, 온게임넷, CJ, KTF?...

물론 이팀들도 나름대로 고민이 많겠지만 팬택 EX만 하진 않을것이다. 이미 팬택 기업의 재정난은 예전의 이야기고 협회측에서도 더 이상의 구단 지원은 어렵다는 상황...팬택 EX는 조만간 게임단이 적절한 기업에 인수되거나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에는 선수단 해체, 혹은 비기업팀으로서 존속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 게임단 인수가능성

관계자가 아닌 나로서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인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을수도 있고 이미 협상은 끝났는데 공식적으로 발표가 없는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게임단의 인수에 관해서는 공식적으로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걸로 보아 게임단이 적절하게 인수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더군다나 팬택의 2007 프로리그 순위가 12개팀중 하위권인 9위에 그치고 있다는것은 게임단의 인수나 재창단에 있어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팀 성적은 게임단의 가치와 상품성, 홍보효과 등의 잣대가 될수 있는 하나의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단 프로리그가 주 5일로 늘어 기업 이름이 노출되는 빈도수가 늘은 것은 좋게 작용할것이며 STX처럼 팀 성적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스폰으로 시작되서 창단이 된 사례도 있으니 마냥 비관만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인수가 여의치 않다면 차선책으로 일정기간의 스폰서라도 구해서 팀을 운영하는 방안을 선택해야 한다. 현재 E-스포츠에서 임요환 다음으로 몸값이 높은 이윤열의 몸값을 부담하며 게임단이 필요로 하는 연습환경을 지원할수 있는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은일이다. GO도 CJ로 창단되기까지 몇년이 걸렸으니까...그렇다면 차선책으로 일정기간의 스폰서를 구하는 방향이 바람직할것으로 보인다. 일단 선수들의 생계가 유지되고 이후의 프로리그에서의 활약도에 따라 다시한번 재창단 가능성을 염두할수 있기 때문이다.


2. 후원업체를 구하지 못한다면?

끝내 스폰서 조차 구하지 못한다면 두가지로 나뉠 것이다. 비기업팀으로서 선수들의 상금과 감독의 사비를 털어 운영되는 방식과 팀이 해체되어 뿔뿔히 흩어지게 될것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무엇보다 감독의 결단과 팀의 에이스 이윤열의 결단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감독이 자신의 사비로 팀을 운영할 의지가 없거나, 이윤열 선수 스스로가 팀에 남고 싶은 의지가 없을 경우 비기업팀 형식으로 팀이 운영되는 것은 불가능할것으로 보인다. 물론 의류 후원이라든지 이벤트 참여로 운영자금이 일부 마련되기는 하겠지만 이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결국 누군가는 팀을 위해 금전적으로 희생을 치러야 하는데 팀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감독이나 팀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선수가 이를 거부하면 게임단은 운영되기 어려우며 결국 최악의 상황에 팀은 해체될수밖에 없는것이다.


3. 그렇다면 이윤열은 어디로?

만약 팬택 EX가 이판에서 사라진다면 이윤열은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것이 분명하다. 비록 약간의 굴곡은 있었을지라도 몇년째 스타크판에서 정상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윤열의 가세는 단순히 그의 기량만으로도 팀에 엄청난 +@ 효과를 불러오게 되기 때문이다. 이윤열을 잡을만한 여력이 있는 팀은 거대 자본 SKT, KTF, CJ, 삼성 정도가 될것이다. 이윤열의 몸값은 다른 여타 선수 3,4명의 몸값과 맞먹거나 이를 뛰어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중소규모 기업팀들은 이윤열을 잡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게다가 이윤열 본인 또한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하위 전력의 팀으로 가서 자신이 팀의 모든것을 짊어지기 보단 선수층이 얇지 않은 팀으로 가서 자신이 프로리그 우승의 조력자중 한명이 되는것을 원하지는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저 팀들중 어느 팀들이 가장 이윤열을 필요로 할까? 개인적으로 CJ와 삼성을 꼽는다. SKT와 KTF는 이미 선수 자원이 과포화 상태이다. SKT는 이미 3테란만으로도 테란이 넘치는 상황에, 군복무가 끝나면 복귀하는 임요환까지 있다. KTF는 이윤열을 어느정도 필요로 하는 상황이지만, KTF 역시 빅네임 선수들이 넘치는데다가 과거 이윤열 선수가 KTF 생활했을 당시 어려워했던 점을 떠올려본다면 KTF와 이윤열은 잘 맞지 않을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 CJ와 삼성은 적절하다. 두팀다 거대자본이라 이윤열의 몸값을 부담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으며 비교적 소수정예가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팀이다. 현재 시점에서 부진한 선수들을 제외한 CJ의 적절한 개인전 카드는 마재윤, 변형태, 박영민이 전부이고 삼성 역시 송병구와 이성은이 전부이다. 하지만 리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단 몇명의 카드로는 선수의 혹사가능성 때문에 한계가 있으며 결국 이윤열은 각각 CJ와 삼성의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는 좋은 카드로 보인다.

특히 삼성은 현재 좋은 성적에 비례하여 관심도가 높지 않은데 이윤열 영입으로 팀 전력 상승과 대중적 인기도 상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적절해보인다. 또한 장기레이스인 프로리그에서 검증된 테란카드가 이성은 한명밖에 없다는것도 문제인데 이 역시 해결될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윤열 선수가 이적을 한다면 개인적으로 꼭 저 4팀이 아니라 어느 팀을 가든, 이제 이윤열은 그만 혹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의 더 나은 경기력을 보고 싶기에...


4. 나머지 선수들은?

나머지 선수들은 오히려 갈곳이 많다. 특히 심소명, 안기효 두 선수 같은 경우에는 이윤열과는 달리 웬만한 구단들도 몸값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이 없는데다가 개인전과 팀플레이를 모두 넘나들며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며 팀 공헌도도 상당히 높으므로 공군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구단 모든 팀들이 탐낼만한 적절한 카드들이다. 그밖에 임동혁, 김재춘, 박세정 등의 신인급 선수들도 거의 몸값에 대한 부담은 없으므로 즉시전력감 신인들을 필요로 하는 구단들이 나올듯 싶다.

문제는 나도현 선수...기량이 전성기때에 비해 크게 떨어진데다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또 친정팀으로 가서 이재균 감독과 함께 다시 시작하면 나아질수도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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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없는사랑
07/06/28 18:56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CJ에서 서지훈선수의 입지가 이렇게 좁아졌는지....;;;
김일동
07/06/28 18:59
수정 아이콘
CJ의 적절한 개인전 카드에 서지훈이 빠진다니..아무리 부진하다지만 이건..-_-
모짜르트
07/06/28 19:01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팬분들이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만...서지훈 선수나 변은종 선수나 최근 출전 빈도수가 낮고 성적이 좋지 않아 제외한것뿐...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밀가리
07/06/28 19: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비기업팀으로 운영되는이 차라리 해체가 낫다고 봅니다. 글의 내용 잘 읽었습니다만, 이윤열 선수에게 부담(최악의 경우에서의 희생)이 안되면 좋겠군요.
비밀....
07/06/28 19:0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계륵이죠. 놔두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데려오자니 부담스럽고.
07/06/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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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가 필요한팀과 이윤열선수를 받을수 있는 팀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난감합니다
The xian
07/06/28 19:39
수정 아이콘
뭐. 참 인복 없다는 말밖에 안 나오는군요.
ThatSomething
07/06/28 20:00
수정 아이콘
CJ에서 이윤열 선수가 왜필요한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티원의 3테란에 비해 씨제이의 3테란이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성적 비교해봐도 그다지 차이 없습니다. 최연성, 전상욱, 고인규의 티원테란이 넘친다고 생각하신다면 씨제이의 서지훈, 변형태, 김성기도 충분합니다. 씨제이에서 정말 필요한건 토스와 팀플저그죠!
프리스타일 테
07/06/28 20:01
수정 아이콘
나다가 이번엔 삼성으로 가서 게임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정말 편히 게임할수 있기를 정말 진심으로 바라고 바라고 또 바랍니다. 제발...몸값이 부담이라면 몸값을 낮춰서라도 삼성이 제발 데려가줬으면 ㅠ.ㅜ
그리고 요새 기세좋은 테란인 이성은 선수에게도 게임 플레이도 배우고 퐁퐁퐁 댄스도 배웠..(응?)
밀가리
07/06/28 20:04
수정 아이콘
삼성칸은 후원하는 기업이 '삼성' 이 아니라 '삼성전자'의 소속업체라고 알고 있는데.. (컴퓨터만드는 쪽인가..) 그래서 후원이 그리 크지 않죠.
07/06/28 20:04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힘들게 올라오더니 손쉽게 4강 가네요
07/06/28 20:10
수정 아이콘
삼성은 말 그대로 삼성 칸이 아니라 삼성전자 칸이죠[...]
어쨌든 부진하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을 정도라서 이윤열 선수는 몸값은 엄청날 텐데 당장 데려갈 팀이...-_-;? 중상위권 이상의 팀은 지금 테란 카드가 그렇게까지 모자라는 편은 아닌 듯 합니다. 케텝도 이영호 선수가 있지만 결국 특정 종족전에 특출난 선수[패도 있지만 김윤환 선수 테테전 많이 향상했죠]만 있어도 그 팀은 카드가 일단은 안정권입니다. 물론 역시나 이윤열 선수처럼 트리플 60의 레전드급 테란이 있는 게 더 좋지만[...]
METALLICA
07/06/28 20:18
수정 아이콘
돈만 있으면 다다익선이죠. 이상황에선 과거 한솥밥먹은 코치와 선수들이 많은 KTF가 이윤열 선수에게 편할거같군요. 이준호 코치를 비롯 홍진호 이병민 이영호 선수와 생활을 같이했었고 강민 박정석 조용호선수와도 오랜인연이 있으니..다만 선수들의 노령화가 걸리네요. 조금 다른 색채의 SK CJ도 좋고 요즘 성적좋은 삼성이 이윤열 선수영입시기에 맞춰 화끈하게 돈 좀 푸는 모습도 보고싶네요.이번에는 그화려한 경력에도 인복없다는 소리를 듣는 이윤열 선수에게 인복 좀 생겼으면 합니다.
지포스2
07/06/28 20:34
수정 아이콘
사실 서지훈선수는 CJ이후 개인전에서 변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1승카드라고 하기엔 뭔가 껄쩍지근하죠.
그레이브
07/06/28 20: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가 KTF로 다시 갔으면 합니다. 김윤환 선수가 잘해주고 있지만 S급 테란이라고 보기에는 미약하고, 이영호선수나 이윤열선수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되는 바. 그리고 예전과는 사람들도 바뀌었으니 KTF로 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예전 같이 생활하던 이병민, 이영호, 홍진호선수들도 있고.......팀의 리더 역할을 해줄 연장자 선수들도 있는 만큼 다른 부담이 줄어들 것이 예상되므로 이윤열 선수한테는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윤열급 테란은 그야말로 테란에이스이고 테란의 아이콘인데 CJ 팀 자체에서 서지훈이라는 아이콘과 에이스(요새는 좀 부진이고 변형태선수가 더 잘해주고 있기는 하지만)가 있으므로 CJ는 좀 명분상 꺼려질 카드입니다.

팬택이 해체된다면 CJ는 딴거 제처두고 안기효, 심소명 잡아야죠. 이윤열 선수보다 더 필요한게 안심조합입니다. 두명 영입한다면 팀플이 어느정도 안정될 뿐만 아니라, 박영민선수만 활약했던 플토라인이 강화되지요. 특히 안기효선수는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라서 개인전이나 팀플이나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CJ는 급한게 테란이 아니라 플토와 저그죠. 군입대만 2명이 해버렸으니.....


CJ가 안기효, 심소명의 안심조합을 영입한다면 후기리그에는 장난아닐 팀이 될텐데.....



개인적으로 심타짜의 히드라를 장착한 마재윤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땡히드라까지 장착한 마본좌......생각만 해도 후덜덜하군요.
RicardoKaka
07/06/28 21:5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새로 창단했으면 하는데
마음의손잡이
07/06/28 22:10
수정 아이콘
창단은 모르겠고 아무래도 반스폰으로 나갈것 같네요 4U처럼말이죠
winnerCJ
07/06/28 22:20
수정 아이콘
전 서지훈 선수 팬이지만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은 확실한 1승카드가 아니니까요. 서지훈 선수가 다시 에이스가 되기만을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CJ에서 이윤열 선수 잡아주길 바랍니다. 테란카드 충분하다는 것은 알지만 이윤열 선수를 좋아해서요.^^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와 서지훈 선수가 한팀에 있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고홍석
07/06/28 22:28
수정 아이콘
르까프로 갔으면 하는..
ilovejsj
07/06/28 22:32
수정 아이콘
르까프 괜찮네요. 조정웅감독님 사모님도 이윤열선수가 르까프로 오길 원하실것 같고...(퍼억!!)
문제는 역시 르까프가 이윤열선수의 몸값을 지불할 수 있느냐 없느냐...
세상속하나밖
07/06/28 22:37
수정 아이콘
stx에서도 대리고 갈수 있죠. stx도 꽤 높은기업 아닌가요..
미라클신화
07/06/28 22:52
수정 아이콘
저도 새로 창단했으면하는데.. 12개팀 짝수를 맞춘상황에서 한팀이 없어진다면 .. 만약 해체된다면 심소명선수는 티원팀에서 데려갈수도 있겠군요..; STX는 영입이나 이적이런곳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듯 보입니다만..
이신근
07/06/28 23:31
수정 아이콘
요새 윤열선수 기량보면 과연 예전처럼 기를쓰고 대려올라고할까요? 차라리 신예를키우죠 몸값만해도 어마어마한대 요새처럼 평준하 시대에 더군다나 테란이란종족에는 진짜 잘하는사람이많아서 예전처럼 이윤열이란 카드를 그렇케 원하지않을듯 물론 최고에 카드는사실이지만
하늘유령
07/06/28 23:35
수정 아이콘
아 나도현 선수 그 알고도 못막는 벙커링과 사일런트 컨트롤이라 불리던 메카닉은 어디로 가버린건지
질롯의힘
07/06/28 23:45
수정 아이콘
CJ로는 절대 안갈거 같은데요. 서지훈 선수 자존심이 세서, 자신이 가장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아니 따라가야할 선수라 생각하는 이윤열 선수와 같은 팀이 된다는걸 서지훈 선수가 상상도 못할것이고, 서지훈 선수를 끔찍히 생각하는 조규남 감독께서 그렇게 만들지도 않을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르까프 원하지 않을까? 그리고, 감독이 바뀐 KTF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CJ팬으로 심소명, 안기효 선수 무지 탐나네요. 팬택의 신예 토스 유저들이라도 CJ에 와줬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The xian
07/06/28 23:56
수정 아이콘
이신근 님// 제발 이번에는 이윤열 선수가 좋은 곳으로 가서 님처럼 생각하는 이들을 만나지 말기를 바랍니다.

전설의 한 페이지에 그 이름을 올렸고, 아직도 그 이름에 충분한 역량을 가진 선수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 참 점잖으시군요.
님 보기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라고 해서 그렇게 마치 한물 간 선수 취급하듯이 비꼬면
그 선수를 안쓰러워하는 이들이 참 기분 좋겠습니다.

[추가] 현실 운운하지 마시고. 님같은 사람들이 현실을 빌미삼아 전설에 먹칠이나 하지 않으면 되는 일이니 걱정 마십시오.
이 말 하려고 리플 하나 더 다는 것도 님처럼 전설에 먹칠하는 것을 아주 우습게 여기는 자에겐 아깝습니다.
그레이브
07/06/29 00:16
수정 아이콘
이신근님// NADA는 이미 밑바닥까지 떨어지고 나서 다시 올라와 우승을 차지한 유일무이한 게이머입니다. 어떤 프로게이머도 하지 못했던 것을 해낸 커리어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중요한 것은 한철에 포스강한 것이 아니라 정상급을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강자인 겁니다. 예전, 양대 피방리거로 몰락했을때도 방금 말하신 것처럼 비슷한 이야기는 나왔습니다만, 이윤열은 다시 올라와 골든마우스를 얻어낸 전례가 있습니다. 신한시즌2에서 이윤열이 우승후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예전 막강포스 앞마당의 이윤열일때보다 비교할수 없을만큼 적었죠. 그러나 13승 3패로 우승을 차지하고 시즌3에서 우승자 징크스까지 깨면서 2연속 결승진출을 이루어냅니다.

이번에 양대리그를 조기에 탈락하고 프로리그에서도 압도적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다시 올라와서 우승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최근 전적이 좀 떨어진다고 해서 3종족 승률 60퍼센트를 유지하는 동시에 최다전적을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 이윤열이 기량에 의심을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좀더 큰 시각으로 보면 이윤열이 왜 이윤열일수밖에 없을 것인가에 대해 느낄수 있으실 터입니다.
07/06/29 00:17
수정 아이콘
그닥 맞지 않는 것에 흥분들하지 마시지요. 안 그래도 며칠 사이에 글 하나하나가 논쟁으로 가서...-_-;
이신근
07/06/29 00:19
수정 아이콘
The xian 님// 글쎄요 제가너무 현실적으로말했나요? 전설에 한페이지에 이름을올려놓것도 사실이고 아직도잘하는거는사실이지만 글쎄요 과연 냉정한 기업들이 인정해주면좋켔지만 요새흐름상 연봉이많이깍일듯 ...
Ace of Base
07/06/29 00:2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랑은 좀 틀릴까요..
성적이 하락세를 걷고 있어도 그의 스타성과 팬층만으로도 억대연봉은
거뜬히 받을수있는 그의 존재..
이윤열 선수도 성적은 하락세라도 이름값만으로도 연봉은 먹고 들어갈거같아요.

마케팅의 세계는 보는 우리들 입장에서 판단하는거랑은 틀리죠.
信主NISSI
07/06/29 00:32
수정 아이콘
음...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르카프로 가기를 원합니다. 2순위로는 STX구요... 두 팀다 추가투자에 부담을 가질정도로 고액선수를 확보하지도 않았고, 모기업이 어렵지도 않습니다. 충분히 투자 가능성이 있죠...

물론 가장 바라마지않는건, 팬택+한빛+이스트로를 통합해 LG가 인수하는 정도의 대박 매치업...
카이사르
07/06/29 00:33
수정 아이콘
연봉 1억 이상 받을 생각은 말아야죠.. 한 7천 정도로 르깝에서 데려가고 그 이후의 성적을 봐서 향후 인상하는게 당연한 순리라고봅니다.
ilovejsj
07/06/29 00:38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저도 거대기업이 한빛+팬택+이스트로를 인수해 이스포츠판에 뛰어드는 시나리오를 항상 망상해오곤 했습니다^^; 만약 정말 그러면 대박일텐데... 테란에 이윤열, 신희승, (나도현...), 저그에 심소명, 김준영, (박경락...), 토스에 안기효, 윤용태, 박대만(만약 공군에 지원하지않았다고 가정), 서기수... 으아 상상만 해도...
METALLICA
07/06/29 00:40
수정 아이콘
우승 준우승경력 최강에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다전 최다승등 별별 기록은 다 가지고있고 팬수로는 황제다음가라하는 이윤열 선수가 1억 받을 생각 못하면 어찌할까요. 이윤열 선수의 연봉수준도 상징성이 크다 생각합니다.
07/06/29 00:47
수정 아이콘
이신근님// 무슨 말씀이세요? 이윤열 선수 팬도 상당합니다.
이윤열 선수 영입으로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두는데 자체에 의의가 있는것 아닙니까?
거기다 안정적인 분위기를 되찾으면 충분히 1승카드 활용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무슨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레전드임이 분명하고 아직 잘하는 걸 인정하셨는데 연봉이 왜 깎인다고 생각하시죠?
요즘 무조건 올드는 연봉이 깎이나요?
p.s. 프런트에서 연봉을 결정하죠
마인러쉬
07/06/29 00:52
수정 아이콘
연봉은 성적순이 아니죠. 이 말 한마디로 정의될 거 같네요
모짜르트
07/06/29 00:53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T1에서 받는 연봉이 1억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인지도로 보나 현재 기량이나 커리어로 보나 전상욱보다 못한게 없는데 왜 1억 받을 생각을 말라는건지... 물론 지금은 어느정도 이판도 거품이 빠져가는 시기라 예전처럼 특급대우는 못받더라도 지나치게 이윤열 선수를 폄하하는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1억 받을 자격이 없으면 이판에서 현재 임요환, 마재윤을 제외하면 1억 받을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모짜르트
07/06/29 01:0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윤열 선수의 가세가 서지훈 선수에게는 채찍질과 함께 동기부여 요소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CJ 조규남 감독의 성향상, 그리고 개인전 카드가 없는게 아닌 CJ팀 사정상 마냥 이윤열만 중용할것 같지는 않고 이윤열-서지훈-변형태가 공존하면서 김성기 선수가 커주는 쪽으로 팀 체제가 잡힐것 같습니다.

현재 서지훈 선수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상징적인 존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이미 팀내 에이스 자리는 마재윤 선수에게 넘어갔다고 봅니다. 게다가 실질적인 현재 기량으로 봤을때 서지훈이 변형태보다 낫다고 할수도 없으므로 테란 NO.1도 아니죠. 이윤열 선수의 합류가 서지훈 선수의 자존심을 크게 건드린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강민, 박태민, 전상욱을 금전문제로 내보낼수밖에 없었던 CJ이기에 돈주고 거물급 선수를 사와도 명분과 실리를 모두 취할수 있다고 봅니다.
07/06/29 01:19
수정 아이콘
저는 이윤열 선수가 연봉 대략 7천 받고 대신 인센티브 많이 주는 팀으로 갔으면 좋겠는데요. 연봉 문제보다 전력이 탄탄해서 혹사시키지 않는 팀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윤열 선수 혹사 이야기 나온게 한두해가 아니죠.
뺑덕어멈
07/06/29 02:05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현재 E-스포츠에서 임요환 다음으로 몸값이 높은' 부분에서 피식했습니다.
07/06/29 02:18
수정 아이콘
도움이라곤 줄수도 없는 분들이 괜히 나서서 기름 끼얹으시는군요.

뭐하시는 분들인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뭐 다들 생각하고 있는걸 표현하기에 앞서 한번더 생각하시기 마련인데 이윤열 선수 안티들은 그런 생각은 안하시나봐요.
프리스타일 테
07/06/29 02:21
수정 아이콘
뭐 저런분들에 대해선 그저 웃지요.
play for
07/06/29 02:32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에 우승한 테란, 임요환 다음으로 인기 많은 테란, 어느 팀이든 당장 에이스 노릇할 수 있는 테란, 500전 이상에서도 전종족전 승률 60%를 유지하는 테란, 양대리그 최초 3회우승한 테란..단순히 최근 1달 부진하다고 1억 받지 말라는 소리도 나오네요..
07/06/29 03: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런 부진 얘긴 이미 2005년에 나왔죠. 그러다 2006년 "뭐라하든 말든 니들이 뭔데?"라고 사람들을 무시해도 이상하지 않고 건방져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포스로 우승과 준우승[이벤트 마스터전에서도 우승]. 이렇게 부진이다 뭐다라고 해도 나중에 또 뻘쭘해지는 법입니다.
그러니깐 팬택 좀!
아다치 미츠루
07/06/2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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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이 1억 이상을 받지 못하면 스타크판에 누가 선수가 되고 싶을까요? 몰라서 그러는건지 그냥 싫어서 그러는건지,,??
산사춘
07/06/2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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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보더라도 이윤열 선수가 연봉으로 1억의 가치는 충분히 있는데요
이신근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러한 말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윤열 선수의 가치가 1억 미만이라는것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는데요
이번 시즌에 못했다고 저런 소리를 듣다니
과연 이신근님이 좋아하는 팀의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말할수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좀 생각과 개념을 가지고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말이라고 해서 다 자기말 한다고 해서 그것이 말이 아닙니다
정확한 사실과 팩트를 가지고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괜시리 한 선수에게 대해서 깍아 내리지 마시구요
에스메랄다
07/06/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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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들이란 참... 뭐시기혀요, 가만보니 여기도 또 미꾸라지 한마리가 문제인데.. 미꾸라지 성공했네요 여러사람 기분나쁘게 했으니.. 흠..
은하수
07/06/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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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팬택이 새로운 스폰서를 만나 새롭게 창단했어면 좋겠지만 삼성이나 르까프로 이적하는것도 괜찮을듯..그런데 윤열선수를 지나치게 깍아내리는분들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정티쳐
07/06/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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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팀입장에서 솔직히 윤열선수한테 많은 돈을 지불하려고 하지는 않을려고하는 것은 당연해보이지만,,,,,이스포츠팬들한테도 이윤열선수정도가 1억도 못받을정도의 값어치로 평가받는다면,,,도대체 어떤선수들이 앞으로 어느정도 활약을해야 1억이상의 선수가 될지.........
옛날 임요환선수를 선두로 하여 한선수가 높은 연봉을 받으면 그선수가 연봉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간판선수의 연봉은 중요한 잣대가 되는데,,,,,윤열선수가 1억도 못받는다면,,,,앞으로 우승한두번한 선수들의 연봉도 뻔해집니다........솔직히 그다지 오랜생활게이머를 할 수 없다는걸 감안하면,,,,지금 1억도 못받고, 2-3년 활약하다가 게임을 접는 선수들의 처우등을 생각하면 정말 타스포츠만큼 성장하려면 아직도 멀었구나 싶습니다........저만해도, 자식이 하고싶다면 뭐든지 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스포츠선수가 된다고 해도) 게이머를 한다면 조금 망설여 질것 같습니다........정말 모든걸 바쳐서 게임을 하고 노력하면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그런데, 정말 이윤열선수만큼 대단한 업적을 남긴선수가 어디있다고...
(과연 앞으로 이에 근접한선수가 나올까도 의심이 되는데)
이선수에 대해 잘모르는 기업팀입장도 아니고,,,,,,,같은 이스포츠팬들의 평가도 이렇게 낮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도마뱀
07/06/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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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아무리 부진한다해도 전전시즌 우승자고 전시즌 준우승자이고 작년 마스터즈 우승자입니다... 글쎄요. 제가 감독이라면 얼마든 데려가고 싶을거같은데...;;; 지금 부진한다고 해서 그것이 이윤열선수의 실력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스타를 좀 안다하는 사람중에 있을까요?
Dennis Rodman
07/06/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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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 연봉얘기로 흘러가고 있는데...........

제가 알기론 현재 2억을 받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허나, 팬택이 해체되고 나고, 다른 팀으로 이적할때는 2억은 받기 어려운것이 현실인거 같네요..

그렇다고 1억미만의 몸값에 들어갈 선수도 아니고.......

이윤열선수들 데려갈 팀은 대략 1억에서 2억 사이정도에서 지불할 거 같네요..

몰론, 2억 넘게 주는 기업이 나올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구경플토
07/06/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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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데려가지 않을겁니다...
Fabolous
07/06/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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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님// 삼성전자 소속업체(?) 소속업체라는 건,,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하청업체는 말도안되구( 삼성전자 칸이란 이름달고나올 필요가 없죠. 이름이 삼성전자 칸인걸로 봐서 스폰은 삼성전자가 맞는것 같은데요. 아니면 삼성의 스포츠마케팅팀이라던지)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것이 삼성전자야 말로 삼성그룹의 큰 축인데 지원이 그다지 쎄보이지 않다는것. 삼성이 이윤열같은 선수를 데려올 확률은 거의 없어보이네요, 변은종말고는 데려온 big 선수없죠? 아마? e-sports 쪽으로는 별로 지원하고 싶지가 않나봐요..축구같은건 올스타팀만들면서 ㅋ
The xian
07/06/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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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티쳐 님// 팬들 사이에서 '이윤열 선수의 평가가 낮은' 게 아니라 팬들이 눈으로 보고도 '이윤열 선수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죠.

더 할말 많고 분통 터질 일 많은데 이 글의 리플에서 본 망령된 소리에 대한 말은 이 이상 더 하지 않으렵니다.
The_CyberSrar
07/06/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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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게이머인데 어느팀인들 데려가지 않겠습니까?
적정 연봉은 1~2억 사이 어딘가가 되겠죠.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선수이니까요.. 언제든 10승 이상씩 챙겨줄 수 있는 에이스니까요
꿀호떡a
07/06/29 14:45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하하 -_-;;;
'이윤열 선수 업적을 인정 안하는거'가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_-;; 골든마우스는 대진운이라면서 까고, MSL은 KPGA라 인정 안한다며 까고, 마스터즈는 맵운이고 마재윤이 5분 쉬고 어쩌구 저쩌구.. 얼마전엔 그랜드슬래머가 임요환-최연성이란 얘기까지 나오니.. 말 다했죠.
정티쳐
07/06/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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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 님//윤열선수가 제대로 된 연봉(아니 어쩌면 간판선수에 대한 예우차원에서의 고연봉)을 받지 못한다면.........윤열선수를 깍아내리기 급급한 팬들이 응원하는 선수들의 연봉은 과연 어찌될지 궁금하네여......자기 얼굴에 침뱉기고,,,,,윤열선수의 연봉이 전체선수들의 기준이 될수도 있는데....
솔직히 윤열선수가 7천정도 받는다면 그팀에있는 선수중에서 한때 잘해도 윤열선수가 앞에서 그정도 받는다면 더많이 받기가 어려운법이죠...
사실 예전에 최연성선수가 정말 엄청난 포스를 보일때도 항상 임요환선수보다 많은 연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그래도 요환선수가 앞서서 많은 연봉을 받아내면서 다른 게이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지요...
만약 임요환선수가 아직 1억도 못받는다면 다른선수들은 어찌되었을지..........
이만큼 많은 업적을 세운 임요환선수나 이윤열선수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현재 좀 부진하다고 깎아내리기 급급하다보면 다같이 손해보는데....그저 윤열선수가 많은 연봉을 받을까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는게 답답합니다...
많은 올드선수들이 있었기에 현재가 있는것인데.....
요즘 올드선수팬하기는 너무 힘드네여....
신흥강자들에게 밀리고,,,,,,또 다른 팬들에게 이상한 소리나 듣고....
왜 이스포츠팬들은 유독 올드선수에 대해 관대하지 못한지 모르겠네여...
07/06/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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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CJ가 이윤열 선수를 영입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모짜르트님 말씀처럼 최근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서지훈 선수에게도 채찍질을 해줄 수 있는 요소로 이윤열 선수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옆에서 지도해줄 수도 있는거고, 이윤열 선수가 CJ로 가서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서지훈 선수가 경쟁심을 느껴 분발할 수도 있는거구요. 연봉에 대해서는 역시 그의 최근의 모습보다 그의 커리어에 큰 고려를 두고 생각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커리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최근에 좋은 모습을 안 보여줬다고 대우를 못해준다면 그랜드마스터니, 골든마우스니 이런건 뭐 개인적인 명예 외에는 의미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무엇보다 이윤열 선수는 언제든지 최근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농후하다는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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