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6/26 05:18
운이 없어서 패배했어요를 납득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운이 좋아서 승리했어요를 납득하는 사람은 많을 겁니다.
그래서 마재윤 선수가 대단하다는 겁니다. 실력도 출중한데 이건 뭐, 운도 따라주니... ㄱ-[한창 본좌 논쟁이 있을 무렵,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주며 난 닥치고 승리를 보여줄 때도 늘 오버로드 정찰은 상대방 진영에 먼저 갔죠...] 뭐, 마재운이면 어떻고 이운열이면 어떻습니까. 그 마저도 타고나지 않아 발 동동 구르는 게이머들도 아직 많은데요[...이럴 때 진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지 원...-_-]
07/06/26 05:53
그런데 강민선수도 그 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게
정작 우승한 두개의 대회에선 반섬맵도 아닌 완전섬맵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고 그 나머지 한 대회에서는 테란만 4명잡고 우승했으며 결승에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던 승자조 1승 혜택까지 받았지요... 4번에 강민선수의 이야기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물론 운이란 것이 절대적인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승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프로게임계에 오래된 명언 운도 실력이다 라는 말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07/06/26 07:46
맞습니다.
천운이죠. 위 댓글에 강민선수 예를 들었는데. 우승한 다른선수들 보면 다 그런점이 한두가지씩 꼭 있습니다. 우승도 운을 타고나야한다는 반증이겠죠.. 운이 없어도 노력과 실력으로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지만. 그 이상은 될수 없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게이머 생활을 해 나가면서 운이 따라준다면 게이머란 적성이 자신에게 최적의 조건이지만. 반대로 운이 없다면 그건 게이머란 직업이 자신에겐 최적의 적성이 아니란 소리. 그렇다면 언젠가는 다른 직업을 찾아가게 되겠죠.자신에게 운이 따르는 직업을요. 그게 순리요 성공한사람들의 인생교훈 이죠. 나머지 부족한점이야 노력으로 실력을 길러서 메울수 있으니까요.
07/06/26 08:19
'천운'이라는거 진짜 있는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우승하는 대회의 경기들을 보면 마재윤 선수의 실력이 물론 기가막히다고 생각될 만큼 뛰어나지만, 야 저건 정말 하늘이 도왔다 싶은 순간들이 몇번 있더군요. 그래서 '되는 집안은 뭘해도 된다'라는 자조섞인 말도 있지 않습니까^^ 운이 좋다는 말을 너무 비하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을 듯. 실력이 있어야 운이 뒷받침 되겠죠.
07/06/26 09:34
가장 최근에 생각나는 '운' 은 이성은 선수의 마인대박 ㅡ_ㅡ;; 물론 그것도 다 실력이지만 그래도 그 대박 아니었으면 과연 ㅡ_ㅡ흠 ;;
07/06/26 10:08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말이 있죠..
그 어떤 선수들 막론하고 운이 따른 선수는 상대 선수에 비해 이기고자 하는 의지나 연습시간 혹은 실력에 있어서 뛰어났기 때문에 그런 운이 따라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07/06/26 10:42
저도 사실 나이 먹을수록 느낍니다.
운이라는것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타에서 기본적인 연습시간 없이는 운도 작용할수 없다는거... ...
07/06/26 11:23
제일 중요한건 실력이있어야 노력을 해야 운도 운이라는겁니다.
실력이 종이한장 차이일때 운도 운인거죠.. 제가 아무리 운이 좋아도 100m 달리기에서 칼루이스를 이길순 없죠..
07/06/26 12:53
"마작의 제왕 테쯔야"라는 만화에서 나오는 말이 생각 나는군요...
정확하지는 않고 본지 오래되서... 대략 이런 내용인데... 운7 기3이라고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운이 비슷하기 때문에 기술이 더 뛰어난 사람이 이기는데, 결국 기술이 극에 다다르면 누구의 운이 더 큰지를 겨룬다는... 그런 내용인데;; 이글을 보니깐 생각이 나는군요;;
07/06/26 12:54
유사하님/
포커 승패가 운칠기삼이라고 믿는 분들도 저에게 일용할 양식이 됩니다 ^_^ 근데 비슷한 실력끼리는 운도 있는건 확실하죠.
07/06/26 16:02
사람들 누구에게나 운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운을 잡을 수 있는것도 놓치는것도 그사람의 능력이라고 보이네요.
스타에서도 같은 실력이라도 운이 있고 없고에 따라 다른게 아니라 그 다름이 존재하는한 선수들간의 실력은 이미 차이가 있는거라고 봅니다.
07/06/26 17:28
운도 실력의 일종이라고 봅니다.
하수는 그게 운인지도 모르고 못 잡고 지나가고, 상수는 그 운을 확실히 알아채고 움켜쥔다는 것이 다르다고 보거든요
07/06/26 22:55
운이라는게 왔을때에 잡는것이 실력입니다.
과도하게 운이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의 경우가 아닌 이상.. 어느정도의 상황은.. 그냥 실력이라고 간주하는게 나을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