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6/24 21:35
요즘 경기력으로는 이성은 선수. 최고 중의 최고라 할 만합니다. 김택용선수에게 일격을 당한 이후, 언제나 이기는 경지에선 내려왔다 하지만, 마재윤선수가 어떤 선수입니까. 1경기에서 너무 힘을 뺀걸까요. 그렇게도 볼 수 있지만, 오늘 경기만큼은 이성은 선수의 경기력이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염보성, 이병민선수의 전철을 밟지 말고 이럴 때 우승 트로피 한번 높이 들고, 세리모니 한번 보여줬음 합니다. 이성은 선수, 화이팅입니다.
07/06/24 21:37
死神님// 벌써 이었다는게 아니라 이어가고 있는 과정이구요~~~ 우승을 하게 된다면 스타성이나 실력이나 이런걸로도 충분히 이어갈수 있죠
07/06/24 21:37
오늘 이성은 선수 정말 놀라운 경기력에 저도 감탄만 하고 있네요.
하지만 이 난리(?)들은 그 만큼 대단한 마재윤 선수를 꺾었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오늘 이성은 선수 정말... 후덜덜... 4강 축하합니다. 아직 우승 경력도 없는데 저 세선수의 뒤를 잇는다는건 너무 이른감이 있네요.(2)
07/06/24 21:38
그러게요 고인규선수도 빨리 개인리그에서 한건 터트려야 할텐데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후 가장 테란 4대본좌에 다가가는 선수가 아무래도 이성은선수죠~~~ 지금 페이스로는
07/06/24 21:38
우승 먹으면 인정!
가능성은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송병구가 올라와 4강 붙으면 좋겠고 결승까지 간다면 김택용과 경기하는 거 보고 싶네요.
07/06/24 21:38
3경기에서 이길꺼라는 생각 진짜 못 했는데 . 이기더군요 .
4가스먹은 저그를 , 그것도 마재윤을 어떻게 이겨.. 이성은 뭐야 . 멀티 견제도 안하고 .1경기때 보여준 그 포스 어디갔어 !! 라는 제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상대 드랍이 거기로 올껄 알았다는 듯이 터렛두개와 마린 .. 다 내리지도 못 한 병력을 잡아내고 .. 앞마당 밀러가는데 .. 진짜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제가 진짜 신이라고 생각했던 마재윤 선수가 ; 4가스를 먹고도 테란의 병력에 휘둘리고 심리전에 휘둘리다니.. 심리전을 먼저 걸고 , 소수병력으로 테란의 병력을 꽁꽁 묶어 놓던 마재윤 선수의 그 ..운영이 .. 이성은 선수의 운영에 그대로 흡수 되버린 것 같았습니다. 운영. 물량. 난전. 전략. 어느것 하나 빠지는 거 없이 모두 보여준 오늘 이였습니다.
07/06/24 21:38
이윤열선수가 마스터즈에서 5판 3선승경기에서 테란으로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땐 뭔가 극복했다는 느낌이 부족했는데 이번 이성은 선수의 경기는 마재윤 선수를 테란으로 극복한듯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번 msl 우승자는 삼성칸에서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07/06/24 21:38
코카콜라배이후 7년째 안티테란을 하고 있는 저지만 오늘 경기는 정말 엄청난 감동과 희열과 쾌감이 느껴진 경기들이었습니다. 이성은 선수 4강진출 정말 정말 축하합니다.
07/06/24 21:38
모짜르트 // 듣고 보면 그렇기도 하네요. -_-;; 그렇다는 건 이성은 선수는 본좌가 될 수 없...지는 않죠. 일단 마재윤 선수를 꺾었으니 홍진호 선수는 나중에라도 꺾으면 -_ - ;
07/06/24 21:39
찬물을 씌우는 리플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더욱 검증이 필요한 선수죠.
오늘은 어떻게 특이한 스타일로 마재윤 선수를 잡기는 했지만 테란의 특성상 맨날 전략을 바꿔가면서 준비하면 지금 신희승선수 처럼 팬들에게는 눈요기는 되지만 결국 자신에게는 해가 오는. 결론적으론 나쁜 결과가 오는것 아니겠습니까 글에 쓰신 내용처럼 개인리그에서 검증을 거치며 성장하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07/06/24 21:40
임이최를 잇는 테란의 리더는 이성은 선수냐 이영호 선수냐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이 두선수들의 플레이가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07/06/24 21:40
지금 본좌포스 인정 받으려면 msl 3연패 + 온겜 정도는 해야 겨우 논쟁이 될 정도니까 좀 설레발 감이 있지만 오늘 경기력 하나만은 정말 본좌급 센스와 포스였습니다. 앞으로 한 1년만 이대로 쭉 달리면 되는데... 좀 길긴 하네요^^;; 역시 본좌라인은 아무나 되는게 아닌가 봅니다.
07/06/24 21:40
최고네요 정말 최고라는 말밖에 딱히 떠오르는말도 없고
제 생에 최고의 저테전이였습니다 지금까지 꺾고 올라간 선수만 해도 고인규-임요환-최연성-마재윤 대단하네요
07/06/24 21:40
그동안 삼성팀이 얼마나 테란 카드를 원하고 또 원했겠습니까...
근데 막상 테란 카드가 강해지니까 이제는 저그라인이 안습 되어가는듯...
07/06/24 21:43
만약 4강에서 송병구선수가 올라왔는데 그 송병구선수마져 잡는다면 거의 2007시즌 최고의 테란자리에 올라설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성은 VS 이영호 꼭 한번 보고싶네요
07/06/24 21:45
그렇습니다. 세시간전 이성은 선수와 지금의 이성은 선수의 차이는 바로 '설레발'입니다.
드디어 슬슬 설레발이 시작되네요. 설레발 친다는 것은 기대감이 있다는 것이고 오늘 경기는 정말 그런 주목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07/06/24 21:45
대박이네요. 이제껏 마재윤을 다전제에서 이긴 테란은 마스터즈제외하고 정규리그에서 이긴 선수는 이성은이 처음이네요. 김택용선수와 결승에서 붙으면 정말 재밌을것같아요.
07/06/24 21:48
이성은 선수 플레이가 독특했다기보다 드디어 저그전 테란 플레이를 가장 테란답게 가장 완성에 가깝게 플레이 한것이죠.
김동준 해설도 언급했지만 임,이,최라인은 부차적인 요인도 있었겠지만 시대에 앞선 스탯과 그들의 스타일이 맞물렸을뿐 그리고 앞서 세선수는 어떻게든 마재윤 선수의 멀티를 말리려는것에 반해 이성은 선수는 센터 내주지 않으면서 멀티를 계속하는 그러면서 심시티와 팩토리 유닛으로 방어하는 정말 가장 완벽한 저그전 플레이를 보여줬죠. 마재윤 선수의 저그를 상대로 그토록 많은 테란들이 하이브전 타이밍이나 디파일러 나오고나서 멀티를 말리려 해봤지만 결국 불가능했죠. 결국 정답은 토스가 저그를 상대하듯 테란도 센터를 내주지 않으면서 멀티위주 그리고 게이트+파일러+포토+리버 심시티 방어대신 테란은 바락+팩토리 심시티 방어하며 팩토리 유닛으로 멀티 방어하기. 이걸 정말 완벽하게 실행해냈죠.
07/06/24 21:49
처음느낌 // 변은종 선수는 자신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던 시기를 아쉽게 놓쳤죠. 한게임배 때는 분위기도 그렇커니와 실제적 데이터 상으로도 많이 불리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06년 신한은행 시즌1이나 심소명 선수에게 패배한 저그전 같은 경우는 좀 아쉬웠습니다.
07/06/24 21:51
이성은 선수의 유일한 걸림돌이라면...
지금까지 MSL에서 최연성을 잡고 올라간 선수는 단 한번도 우승한 기록이 없습니다. 당골왕 MSL - 최연성을 두번 모두 격파한 서지훈...패자결승에서 박태민에게 0:3 패 우주 MSL - 최연성을 격파한 변은종과 박정석...변은종은 다시 최연성을 만나 0:2패. 박정석은 결승에서 마재윤에게 3:1 패 사이언 MSL - 최연성을 두번 모두 격파한 마재윤...결승에서 조용호에게 3:1 패 프링글스 MSL - 최연성을 격파한 임요환, 박용욱. 강민...모두 8강, 4강, 결승에서 탈락. MSL 최연성 징크스...이번엔 과연?
07/06/24 21:52
지금 생각해보니 3경기에서 이성은 선수가 이길 수 있었던건 센터에서 한 번도 병력을 빼지 않은게 .. 주요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멀티 견제가 전혀 안됐고 . (하긴 했지만 소수병력;) 마재윤 식 쌈싸먹기 플레이가 나올 수도 없었고 , 전투 전투를 통해서 상대 병력을 야금야금 갉아 먹고 내 병력은 조금씩 조금씩 늘리는 플레이를 전혀 하지 못 했다는게 ...
07/06/24 23:33
삼성칸이 그동안 그토록 목말라하던 테란 라인의 기둥이 된 것은 확실하네요.
평가전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는 김동건/허영무 선수가 방송무대에서 분발해주고, 저그라인만 살아난다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