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2 11:57:39
Name 뜨와에므와
Subject 광고와 개인리그 보이콧을 들먹이기 시작한 협회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030202010531671001

`프로리그 2007` 산으로 가나
[디지털타임스 2007-03-02 06:11]    

e스포츠협회ㆍ게임방송사간 중계권협상 이견 못좁혀
게임단운영사 "두 방송사 제외 프로리그 진행도 불사"


내달 7일로 예정된 e스포츠 분야 최대 빅리그인 `프로리그 2007' 시즌 개막에 차질이 예상된다. 최근 `프로리그' 대회에 방송 중계권 개념을 도입한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결정에 기존 게임방송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프로게임단 운영 업체들은 또 기존 방송사를 배제한 채 프로리그를 진행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이래저래 2007 프로리그는 파행을 겪게될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스포츠협회와 게임방송사 간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이 늘어지면서 대회의 파행운영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프로리그 운영을 위한 협회의 스폰서 유치 작업이 중단된 것은 물론 사전 프로모션도 전무한 상황이다.

벌써부터 e스포츠계에서는 내달 7일 개막이 사실상 물 건너 간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문제는 온게임넷과 MBC게임 등 기존 방송사들이 프로리그 방송 중계권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주장하고 있어, 협상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협회와 중계권 사업 대행사(IEG), 온게임넷ㆍMBC게임은 지난 27일 처음으로 중계권 관련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이날도 의견 차를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방송사들은 중계권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당초 입장에서는 후퇴했지만 지상파 중계권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송사들은 e스포츠의 탄생과 발전 과정에 기여해 온 역할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e스포츠 중계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지상파 중계권에 대한 배타적 권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제외한 DMBㆍIPTVㆍ포털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중계와 콘텐츠 해외 판매는 IEG가 담당해도 좋다는 것이다. 이 경우 중계권료를 대신할 만큼의 e스포츠 발전 기금이나 투자금을 조성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협회와 IEG는 이 같은 의견은 이사회 결정에 위배되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중계권 사업은 수익 차원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자생력을 갖춘 e스포츠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방송사 간 경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중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지만 다른 방송사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같은 이유로 양 방송사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할 수는 있지만 배타적 권리를 제공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결국 협회와 방송사들은 이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3월 6일까지 각각 구체적인 협상 안을 제시하는 것에만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프로리그 중계권 문제가 e스포츠 자체를 위협하는 상황으로까지 확대되자, 프로게임단 운영업체들이 `칼'을 뽑아들고 나섰다.

협회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이들 업체들은 방송사와 협회 사무국이 합의한 6일까지 기다리되, 이 때까지 중계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양 방송사를 제외한 채 프로리그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사회 한 관계자는 "기존 방송사들이 이사회 결정을 수용하지 못한다면 이들을 배제한 채 프로리그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필요하다면 개막일을 늦춰서라도 차선책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경우 게임단들은 방송사 개인리그에도 선수를 내보지 않을 것이며, 그동안 방송사에 집행해 온 광고도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IEG는 대안 마련에 나선 상태이며, 최근 방송 가능한 스튜디오를 찾아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택수기자 micael@

< 모바일로 보는 디지털타임스 3553+NATE/magicⓝ/ez-i >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방송사들은 중계권을 인정(-_-)하면서 반보 정도 물러서서

지상파방송에 대한 독점권만 유지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나머지 DMB, IPTV, 포털등의 새 매체와 해외판매부문은 IEG에 넘길수 있다고 했군요.

IEG와 협회는 이조차 거부한 것이죠.

문제는 협상테이블에서 나온 것인지 협회의 한 멍청한 인사가 그냥 멋대로 한 말을

기자가 받아적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협회를 이루고 있는 게임단들이

"방송사 개인리그에도 선수를 내보지 않을 것이며, 그동안 방송사에 집행해 온 광고도 중단한다"

는 입장을 보였다는 말이 나온 겁니다.


기자가 참 덤덤하게 써놨는데, 그냥 대놓고 협박이죠.

언론매체에게 광고를 무기로 의견을 관철시키려 하는 것...

그 자체가 이미 공정한 게임에서는 벗어난 것 아니겠습니까?

게임채널 광고를 끊으면 개그나 마찬가지인 한빛을 제외하고

광고계에서는 큰 손에 속하는 삼성,CJ 등과

이동통신 관련의 SK, KT, 팬텍

의류업계에서 최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공격적 행보를 하고 있는 르까프...

나름 타격이 있을만한 상황이니 더더욱 협박으로 느껴질수 밖에요.



하지만 사실 찬찬히 뜯어보면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죠.

그룹차원에서 광고전략을 세우고 광고비 집행을 하는 것인데

일개 프로게임단 단장들이 광고 운운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결정권도 없는 인간들이 그룹명을 등에 업고 큰소리 치는 꼴이 웃길 뿐...

물론 그룹 쪽에 보고를 괴상하게 하면 어느정도 영향을 줄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오히려 본인들의 커리어에도 마이너스가 될 상황이니까요.

오히려 그틈을 경쟁업체들이 파고들어서 적극 광고하면 본전도 못찾는거죠.

특히 LG는 완전히 손안대고 코풀겠네요...



개인리그 보이콧이요?

막말로 온겜이랑 엠겜도 그닥 아쉬울 것 없습니다.

스폰서 못구하면 늦어질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 게 개인리그 아닙니까?

그저 선수들만 손해볼 뿐이죠...

스타리그의 대안 컨텐츠가 없어서 그런 점이 조금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그정도 땜방도 못할 방송사들은 아니죠.

온겜, 엠겜 선수들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아마추어들과의 FA전 같은 것도

충분히 재미있을 겁니다.

괜히 협회 눈치보고 할것도 없으니 더 좋은 프로그램이 나온지도 모르겠네요.

그동안은 이런저런 인가받고 하느라고 귀찮았을텐데 예전처럼 그냥 자유롭게 만드는 거죠.


얼마전까지는 농구협회와 비교되는 케스파입니다만

이제 씨름협회 사태랑 비슷해지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들끼리 방송국을 만들어 중계를 하든 CJ미디어를 꼬셔서 영화채널에서 중계를 하든

내버려두고 온겜, 엠겜 방송사 중심으로 새로운 스타협회라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저쪽에서 빠져나오는 선수나 연습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들도 만들고하면서...














결국 안된다고 해도 엠비씨와 온미디어...

겜채널에 목맬 필요 없는 회사들이죠...-_-

투니버스와 엠비씨드라마....케이블계의 부동의 톱 2 이니까요...

그냥 게임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채널로 변신도 가능하니 뭐...

공교롭게도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따로 갖고 있지 않은 두 회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탕한봉지
07/03/02 12:12
수정 아이콘
헛 글을 쓰고 나니 벌써 올리셨군요 =.=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보지만 정말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봐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협회가 저 카드는 꺼내질 않길 바랬지만

개인리그 불참 이란 떡밥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습니다

팬들입장에선 온갖 성토가 뿜어져 나올테지만....
이런 소리에 꿈쩍도 안하는 것이 기업들입니다
(타스포츠에서 너무나 많이 보아왔던 일들을 이판에서 보게 될줄이야=.=)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이런 사태까지는 막아야 합니다만...
일이 점점 꼬이네요

온겜 엠겜 cj(?) 등을 제외한 나머지 게임단들은 개인리그 불참을
각오한것 같습니다

참, 아직 너무나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는 이판인데.....

과연 협회의 최우선 해결문제가 중계권 문제였는지???라는
의문이 제일 먼저 드네요

아직 프로리그 스폰조차 구하지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협회는 대체 언제 리그를 개최하려고 아직까지 못구하고 있답니까?
(방송국과의 트러블때문에 스폰구하기 어렵다는 정도는 짐작할수 있지만)
그래도 방송국을 배제할 정도로 강경하게 생각하고 있는 협회라면
스폰정도라면 벌써 해결냈어야 합니다.
벌써 꽃단장하고 광고 빵빵 때리고 있어야지요.
늦어도 한참 늦었습니다
프로리그가 적어도 1달뒤에는 시작해야 된다고 보고 있으면요
(그들이 그렇게 부르짖는 이판의 안정된 수익창출과 세계로 가는 스타크래프트가 되기 위해서는 =.=)

중계권만 팔아먹으면 리그홍보나 기타나머지는
방송국에서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이정도도 해결을 못할 협회일진데...뭘 믿고 따라갈수 있을지
그리고 스폰조차 구하지 못한 프로리그의 중계권을 어떻게 한단
말인지....헛참
07/03/02 12:1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보다는 프로리그를 더 좋아하며,
"SeeY님은 협회 직원 같네요" 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가급적 협회를 두둔해왔습니다만은,

이거는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글쓴 분의 의견과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송사들이 강행돌파했으면 하네요.
극렬진
07/03/02 12:21
수정 아이콘
뭐..칼만 안들었지..완전 날강도나 다름없네요~!!
델마와루이스
07/03/02 12:22
수정 아이콘
막다른 길까지 몰고가겠단 거죠.
꺼내들어선 안될 카드까지 꺼내들었으니..
팬으로써, 분노를 넘어서 허탈감이 느껴집니다.
07/03/02 12:25
수정 아이콘
음...타의에 의해서 스타리그 시청을 끊게 되는 것인가...
My name is J
07/03/02 12:26
수정 아이콘
설사 저런 소리로 협박을 했더라도 저런걸 뭐가 자랑이라고 언론에 공개하는건지... 협회......는 정말 머리에 든게 없는겐가!

에잇.....이게 뭔가요 진짜.
벨과세바스찬
07/03/02 12:28
수정 아이콘
방송국이 케스파컵 중계 보이콧하니까 협회도 맞불을 둔거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이 싸움에서 누가 이길지.. 왠지 예상이 되는군요..;;
김연우
07/03/02 12:29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모두 워3 리그를 봅시다!
사탕한봉지
07/03/02 12:3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온겜 엠겜 cj 공군 정도라도 개인리그를 참가 한다면
스타판의 전면적인 붕괴는 막을수 있을꺼 같습니다
물론 이런 일이 벌어지지 말아야 겠지만요
냠냠^^*
07/03/02 12:31
수정 아이콘
만약 협회가 정말로 개인리그 불참 강행을 하고, 다른 미디어를 통해 개인리그를 연다하면... 그 개인리그에 아무래도 엠비씨팀이나 온게임넷팀이 참여안하게 될텐데.. .

그럼 스타 반쪽 나는건가요? ...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중계권 이권가지고, 스타판 반쪽을 낸다.??

협희외 대의명분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협회측은 이렇게 말하겠죠. 스타 반쪽내는것은 기득권 사수할려는 방송사 측이라고;;;

다른 사람이 만든떡 무리하게 빼앗으려는 자신의 모습은 보지도 않고;;
아사기리 타츠
07/03/02 12:34
수정 아이콘
엠겜은 프로리그 버려도 사실 손해 볼게 없습니다...
W3를 확대해버리면 장땡이거든요...-_-
스포리그도 생방으로 빼버리면 되구요...
안그래도 장재혁 팀장님이 워3를 다시 키우겠다고 공언하셨는데...
김연우
07/03/02 12:3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리그 불참이 협회가 가진 유일한 '힘'입니다.

협회는 그거 말고 힘쓸게 없어요.
맵도 안만들고
경기장도 관리 안하고
스폰서도 못따고
홍보도 못하고
벨런스 문제 & 패치 문제 해결도 못하고
스타크래프트 외 종족에게는 '무식'일변도고

할줄 아는게 없고 하는 일도 없으니, 협박 거리가 없죠.
'너희들 그러면, 맵 안준다? or 경기장 안준다? or 스폰서 있는데? or 스타크래프트 권리 안준다?'
뭐 협박할 거리가 없으니..
히댕스
07/03/02 12:36
수정 아이콘
그놈의 돈이 문제로구나.....
유이치
07/03/02 12: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방송사가 강하게 나갔으면 하네요.
이 기회에 워3를 더 키우는 것도 괜찮겠구요- 아..워3가 크면 또 협회분들이 그 쪽에 관여해주시려나??
자유로운
07/03/02 12:38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안하면 그만입니다. 퀴니가 없어져서 아동용 게임 만들던 회사들 광고하기 어렵다고 난리였거든요. 스타 할 시간 좀 줄여서 아동용 게임 광고 하고, w3 리그도 밀면 좋고, C&C 3랑 슈프림 커맨더 나왔으니 이거 밀어도 되고요. (슈프림 커맨더 고수간 경기는 평균 15분 정도라더군요. 의외로 짧지만 전투 자체는 대규모 물량전을 바탕으로한 스타 이상의 박력이 있기 때문에 이제까지 많은 리그를 해온 경력의 두 방송사라면 밀어줄 수 있습니다) 하여간 하기 나름입니다. 협회 지금 무덤 파고 있는 거지요. 어차피 협회 때문에 죽는건 게이머지 방송국은 아닙니다.
07/03/02 12:3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본 어떤 음모론이 점점 현실화가 되는 듯한 느낌이......ㅡㅡ
카오루
07/03/02 12:42
수정 아이콘
..선수들 다안보내줘도 거액들여서 임요환선수 하나만빼오면 방송사승리(먼산)
홍승식
07/03/02 12:57
수정 아이콘
참.. 무어라 할 말이 없습니다.
순모100%
07/03/02 13:00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입찰때 방송사와 협회가 잘 합의를 봤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너무 멀리온 듯 싶습니다.
IEG만 어부지리를 얻은 형세죠.
어째 현재로선 양방송사가 프로리그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루머로 보이는 개인리그불참가의 강수는 협회가 아예 독자적인 개인리그를 만드는 쪽으로 간다면 꽤 효과적일 듯 보이네요.
다른 방송사(아무래도 CJ계열쪽이 가능성이 높을 듯)가 중계하면 협회주관대회에 히어로와 스파키즈가 보이콧하려나..

복잡하네요.
rebirth4
07/03/02 13:02
수정 아이콘
만일 협회와 게임단 운영사들이 양 방송사를 제끼고 프로리그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는데, 스폰서도 못잡고 곰TV같은 중계사도 못잡아서 프로리그가 아예 열리지조차 못하게 되면, 오히려 양 방송사의 입지가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요?

차라리 그렇게 되어서 늦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양 방송사에서 중계하는 제대로 된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S&S FELIX
07/03/02 13:03
수정 아이콘
카오루// 암만 욕먹어도 공신력 바탕으로 임요환선수 하나만빼오면 협회승리(먼산)

저는 저게 더 두렵군요.
My name is J
07/03/02 13:06
수정 아이콘
공군쪽에서는 협회를 선택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햇빛이좋아
07/03/02 13:07
수정 아이콘
에라이~~
Canivalentine
07/03/02 13:07
수정 아이콘
이거죠. 이게 협회가 무적인 이유
솔직히 선수들 없이 스타리그를 이끈다는건 말도안돼고
아마추어리그같은것은 매니아들이나 보지 일반적인 대중은 관심없거든요.
게다가 스타리그를 아예포기하라는 것은 방송사에겐 너무나 큰 부담이죠. 주 수입원이니까 포기한다고 해서 망하는건 아니지만말이지요.
Canivalentine
07/03/02 13:08
수정 아이콘
근데 협회 일 참 치사하게 하네요.
모짜르트
07/03/02 13:13
수정 아이콘
뭐 이건 재주는 방송사가 부리고 돈은 협회가 다 챙기네요.
Cazellnu
07/03/02 13:1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흥미진진
올해 최고의 영화네요
아르바는버럭
07/03/02 13:20
수정 아이콘
근데 협회가 선수들 보이콧을 행사하면, 선수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만약 협회의 의견에 반대되는 입장이라면
이참에 프로게이머 선수 노조라도 생기는건 아닐련지. ㅡㅡ;
순모100%
07/03/02 13:20
수정 아이콘
굳이 개인리그 불참수를 안두어도 협회가 많이 유리한 형국이죠.
(그래서 개인리그 불참설은 루머같아보이네요. 협회가 방송사 개인리그를 손 댈 정도로 절박할 이유가 있나 싶어서..)
전 오히려 방송사가 너무 안일하게 대응한게 아닌가 싶은데... 시간이 지날 수록 협회쪽에 힘이 가는 게 사실이거든요.
프로리그를 다른 방송사에서 눈독을 들일만한 가치가 없다면 모를까?
분명 방송하는 곳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07/03/02 13:25
수정 아이콘
글쎄..... 거액의 중계료에 장비구성, 맵제작, 경기운영요원등등(심판 말구요)을 부담하면서 과연 다른 방송국에서 중계를 하려고 할지는.....
07/03/02 13:27
수정 아이콘
근데.. 선수들이나 .. 구단 측의 의견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스타급 센스
07/03/02 13:29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보면 협회가 돈을 챙겨서 선수 연금같은 거 만들면 좋을텐데 말이죠. 돈이 생기면 그 돈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니 협회를 지지할래야 할 수가 없네요.
소하^ ^☆
07/03/02 13:29
수정 아이콘
재밌네용
자유로운
07/03/02 13:30
수정 아이콘
협회는 유리한거 별로 없습니다. 정말 유리하다면 그냥 밀어 붙였지요. 지금 저런 소리 하는거 자체가 불리하니까 그러는 겁니다. 임요환 파워는 분명 강합니다만, CJ의 마재윤이 변수라면 변수지요. CJ는 지금 개인리그 밀어주는 상황이고요.
07/03/02 13:31
수정 아이콘
일단 제 작은 머리에서 나온 난국 타계책은 블리자드 3스킬.

'너네 왜 우리게임갖고 중계료까지 받냐?' 딱 한다미면 e스포츠협회는 깨갱하면서 버로우죠.
이 때 블리자드 나서주면 차기작 무조건 대박.

그렇지 않으면 서로 한발짝 물러나거나
그도 안되면 보이콧밖에 방법이 없는데.. 훔;;
순모100%
07/03/02 13:3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최종합의일까진 4일남았네요.
그 안에 반전이 있으려나...
Canivalentine
07/03/02 13:33
수정 아이콘
지금 협회가 불리해서 저런말은 꺼내는게 아니라
저건 중계권 문제가 처음 불거질때부터 나온 말입니다.
협회가 가진 카드중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카드가 저거죠.
방송사가 협회랑 적대적인 관계로 돌아선다면 절대 이길 수 없다고봅니다.
Canivalentine
07/03/02 13:35
수정 아이콘
저는 결국 방송사가 항복할꺼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귀얇기2mm
07/03/02 13:36
수정 아이콘
음... 저도 SeeY님처럼 협회가 이끌고 있는 정책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 일 진행은 정말 여전히 가당찮군요. 이건 뭐 깡패도 아니고 무슨 일 처리를 이렇게 하는 것인지...
07/03/02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카니발렌타인님 말씀처럼 방송사가 항복 해야지만 그래도 팬들 입장에서 순조롭게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듯..
그렇지 않으면 난리나는거죠.

mbc는 얼마전부터 슬금슬금 느껴왔지만..
팀리그로 분명히 회귀할테고..
워3팬 입장에선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은 아니지만 워3판에 미묘하나마 득 볼게 있을테고요..
온게임넷은 워낙 영리한 방송사니 뭘 하든 하겠죠.

이렇게 써놓고 보니 방송사가 더욱 항복해야 될 것 같은 모양새.
김연우
07/03/02 13:38
수정 아이콘
스타 포기해도 방송국은 먹고 살만하지 않을까요.

리그가 아니라 온라인 게임 업체, 콘솔 게임업체의 게임들 광고해주면서요.

만약 지금 굴복하면, 나중에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MSL, 진행하는 데도 중계권료 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못줘? 개인리그 불참'이니까
김우진
07/03/02 13:39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나온다면 워3나 피파리그를 육성하고 fps 까지 육성하면
이번건에 진정한 e-sports 를 육성하면 되죠 뭐
너른들녘
07/03/02 13:39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망한다고 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쪽은 열정적으로 이끌어온 제작자, 해설자, 선수들이죠.. 협회는 어차피 하던것도 없으니 손해볼것도 없고..
부들부들
07/03/02 13:41
수정 아이콘
방송사가 워3,피파리그,FPS 육성해서 할만해지면
협회가 그쪽에도 손을 뻗칠겁니다.-_-
하늘수
07/03/02 13:44
수정 아이콘
힘은 결국 협회가 가지고 있네요...후..4일안에 합의를 봤으면 좋겠네요.(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꼭 합의해야죠.)
개인리그 보이콧.. 저 말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CJ의 조감독님의 생각이 프로리그 = 개인리그니까...여기 보이콧에는 해당이 안될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07/03/02 13:44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님// 말씀 듣고보니 부들부들 ;;;;
제발 워3나 카스에는 이런일 없기를ㅠㅠ
하늘수
07/03/02 13:45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님//그것만은 제발...ㅠ_ㅠ 안되기를...
07/03/02 13:45
수정 아이콘
하늘수님// 조감독님이 그런생각을 가져도 cj프론트에서 보이콧하면 cj선수들은 따라야죠.;;;
김우진
07/03/02 13:46
수정 아이콘
지금 협회가 저렇게 나댈수 있는건 각 팀마다 스폰을 하기 때문 아닙니까 ?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하지만 워3나 각 fps는 팀스폰을 안하기 때문에 방송국 입장에서 협회등록 기업이 손보기 전에 2~3년간은 그래도 부지할수 있지는 않을까요...
07/03/02 13:46
수정 아이콘
열받네... 머리에 욕심만 들어차서... 진짜 온겜, 엠겜 얼마나 착한지 알겠다... 진짜... 나같았으면....
푸른기억
07/03/02 13: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주5일제 한다고했을떄부터,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방송국 확실히 이왕 온거 끝을봅시다. 저들에게 넘겨줘서 하나 하나 단물만빼먹고 뻥 차버리는 꼴 내눈으로 볼바에야, 지금 확실히 끝내는게 나을거 같네요.
델마와루이스
07/03/02 13:47
수정 아이콘
게임단들이 합의했다는데 CJ 조감독님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CJ,KTF, SK, 삼성, 르까프 임원진들이 다 합의했으니 저런카드가 가능하죠. 기업팀들은 철저히 기업입장입니다. 감독이나 코치나 선수들은 의향이 어떻든 피고용자 입장에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거죠.

팬들의 소리 같은건 아예 귀에 들릴리도 없을 거구요.
하늘수
07/03/02 13:47
수정 아이콘
모니카님//그렇습니다. 프론트에서 그렇게 나오면 선수들은 따라가야죠..하지만 싫습니다. 그건..ㅠㅠ그래서 그냥 믿고싶습니다. 저기에 해당되지 않을거라고..ㅠ_ㅠ
07/03/02 13:49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선수관리하고, 연봉준다 이거죠.
돈좀 있다고, 남들 힘들게 쌓아돈거 돈몇푼으로 먹으려고 들어? 이런..욕나오네...
물에 빠진거 건져올리니까 봇다리 내놓으라고 하는 것보다 심하네요
김평수
07/03/02 13:51
수정 아이콘
뭐 될대로되라죠~ 결국이렇게 막장가고 프로리그 망하고 팀해체되고 그러면 다시 개인리그 활성화되는떄가올듯 -_-; 완전막장시나리오인가요
07/03/02 13:54
수정 아이콘
흠 방송사 쪽에서 반보정도 물러났는데도 협회에서 계속 어거지 쓰는거 보면 참 답답하네요.
방송사 입장에선 선수들 안내보내주면 다시 첨부터 리그 키우기 시작해서 스타 발굴하면 된다고 봅니다..
예전에 이미 해봤으니 이번엔 더 쉬울것 같네요.. 인기면에선 하락하겟지만 시간지나면 어느정도 복구는 되리라 생각됩니다.. 뭐 다른 겜 리그를 활성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구요
협회는 구단 관계자 모임이나 다름 없는데 선수들 안내 보내면 홍보 할수도 없고 선수 연봉만 나가는 꼴이니 오히려 손해 아닌가 싶네요..
중계권료도 뭔가 기반을 마련하고 달라고 해야지 그냥 돈만 챙기겟다는 심뽀로 달라고 하면 뭐 어쩌자는건지..에휴..
한량™
07/03/02 13:54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진행되어지는 프로리그라면
개최되더라도 팬들이 보이콧해야하지않을까요?
현장관람도 가지않고 각 게시판에서는 철저한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협회가 팬들을 무서워한다면 절대로 저렇게는 못할겁니다..
얼마나 팬들을 무시하면 저렇게 막나갈 수 있는지..
아마도 방송사에서는 결국 무릎을 꿇을 것 같은데..
만약 협회안대로 프로리그가 개최된다면 개인적으로 절대 보지않을겁니다. 정말 꼴보기도 싫네요..
rebirth4
07/03/02 13:5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잭필드 3종 선물세트가 광고주로 버텨줄테니 협회의 광고 철회는 협박도 못되죠. -.-;;;

당장 시간에 쫓기는 쪽은 협회인 듯합니다. 4월초까지는 프로리그가 방송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물론, 장기적으로는 협회가 방송사에 비해 가진 카드가 많아 유리하지만, 지금부터 4월까지의 협상 국면만 놓고 볼 때에는 방송사가 유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구나 양 방송사가 개인리그 한 시즌쯤 쉰다거나 이 참에 워3리그를 육성한다는 느긋한 자세로 나오면 4월까지의 협상에서는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Withinae
07/03/02 14:01
수정 아이콘
도대체 협회가 이정도 키울동안 무엇을 했던가요? 최소한 이번 리그에 빵빵한 스폰이라도 구해서 더 키우겠다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협회는 경기를 할수있는 여건을 만들고 권리를 주장해야지, 이건 강도나 다름없습니다.
찡하니
07/03/02 14:01
수정 아이콘
방송사나 협회는 팬들의 충성도를 얼마나 높다고 평가하고 있을까요?
저 꼴을 보면서 시간 낭비 정신력 낭비할 수 있는 팬들이 그렇게나 많아서 서로 뻗대고 있는 건가요..
지금 팬들 인내심 시험하나요 이래도 안떠날래 이러면서? -_-
気持ちいい
07/03/02 14:04
수정 아이콘
협회, 그들의 존재 이유를 그들은 왜 모를까요?
돈좀벌었다고 뻐기는 것 밖에 ...

임요환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생각할지 ... 궁금하네요 ...
임요환도 협회편일까...
자유로운
07/03/02 14:04
수정 아이콘
아마 광고 철회 하면 LG는 좋겠군요. 삼성은 상대적으로 반 협회에 가깝고 CJ도 마찮가지니 굳이 광고 뺄 이유도 없어요. 거기다 광고 철회 어쩌고 하지만, 게임사에서 넣는 광고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빠질리가 없지요. 협회는 지금 무덤을 파고 있어요. 지금부터라도 다시 머리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는 걸 모르고 있어요. 슈프림 커맨더, C&C 3가 있고 w3이 있는데 스타에 너무 올인 했습니다. 덧붙여서 아직 스포랑 서든은 건재하다는 걸 생각해야지요. 카트도 다시금 부활 중입니다. 프리 스타일도 있고 말이지요... 다시 바람이 불겁니다. 협회가 생각하지 않은 방향으로...
원팩입스타™
07/03/02 14:07
수정 아이콘
근데 펠릭스님이 달아준 스갤링크... 심각한 사안이지만 역시 스갤식으로 자유롭게 얘기하니 너무 웃긴데요. 이런건 스갤의 최대장점같아요.

'1년내내 엠성준과 한동욱의 대결방송'
'이재호와 엠성준의 상성종족 극복하기 연중방송'
'한빛 전 팀원의 개인리그 참가'
'공군, 히어로, 스파키즈로 무한대결'
'공중파 중계가능? EBS에서 방송되는 스타'

하여튼 이거 말고도 댓글보고 무지 웃었습니다. 역시 스갤~! ^^
구경플토
07/03/02 14:07
수정 아이콘
우리 모두 협회에 중지를 모아줍시다. 양 손의 중지를...
원팩입스타™
07/03/02 14:13
수정 아이콘
구경플토님 그...그것은 당한 상대가 유체이탈상태까지 이른다는 궁극기 '더블FQ' 아닙니까? 근데 시력 안좋으신 협회 어르신들이 '아 나에게 두손 들어 환영하는구나' 여긴다면...... -_-;
김연우
07/03/02 14:14
수정 아이콘
이참에 워3리그 활성화하고
C&C 리그나 슈프림 커맨더 리그를 (처절 GDI(?) 손창일 되려나)
쥬라기 원시전도 재밌었는데
철권열전, 내일은 어디냐 확대 방송도 하고
온겜은 킹오파 리그 안하려나. 쿄 한방 콤보 중계할때 전용준 해설의 목터짐은 잊을 수가 없는데
와우 전장 옵중계는 어떨가

아, 스타 끝나면 다른거 많이하려나
07/03/02 14:16
수정 아이콘
티원 프런트가 선택과 집중할때부터 뭔가 냄새가 나더니 결국은 이렇게 되는 건가... 엠겜은 워3를 주력사업으로 밀고 온겜도 다른 게임을 한번 띄울려고 노력을 해보는게 좋을듯..... 방송국이 개인리그만 한다고 선포하고 개인리그에 불참하는 게임단들은 제외하고 하기를 바랍니다. 스파키즈와 히어로 선수들만 가지고 개인리그해도 상관 없습니다. 프로리그와 팀리그 양 방송국이 투자해서 지금까지 이끌어 왔는데 그걸 갑자기 뺏어가서 통합한 후에 중계권료를 내고 사가라니.. 그렇다고 스폰도 구해놓은 것도 아니고 경기장도 관리 안하면서 무슨 권리로 중계권료를 달라고 하는 건지 알수가 없네요.

칼 안든 날강도라는 말이 이보다 더 어울릴 수가 없군요.
rebirth4
07/03/02 14:20
수정 아이콘
임기만료로 SK 김신배 이 자가 협회장에서 물러난 후 협회가 개념 정립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겠군요.
07/03/02 14:24
수정 아이콘
협회는 근 차근 하나하나씩 진행을 했어야 했을 것 같은데, 어쨌든 팀단위리그 통합을 이루어 냈으니 작년에 통합했다면 올해는 맵문제등을 정비하고, 내년에 용산경기장 계약 온겜과 끝나면(2년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경기장 나름대로 다시 정비하고, 기타 이런저런 필요사항 정비한 후에 자! 이정도까지 우리힘으로 할 수 있으니 너희 방송국은 이제 카메라랑 중계진만 오면 된다 그러니까 이제 너희들도 중계료를 지불해라 라는 식으로 정말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했으면 서로가 좋았을텐데.... 그러면 자연히 팬들도 협회의 손을 들어줄 것이구요..... 근데 지금 상황은 참.....
07/03/02 14:26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을 보니
이래도 반쪽, 저래도 반쪽 상황이네요. 완전히 협회에서 모 아니면 도식의 물귀신 작전입니다.
올해 프로리그 파행 > 개인리그 보이콧으로 파행 > 대기업스폰철회 등 연쇄 파행효과가 예상되네요.
07/03/02 14:31
수정 아이콘
차근차근 준비가 아니더라도 지금 당장 용산경기장 협회가 관리하고, 스폰도 협회가 딴다면 중계권 파는 것이 맞겠지만 지금 협회가 하는 행태는 귀찮은 것, 돈 드는 것은 다 방송국이 하고 우리는 돈만 챙긴다라고 밖에는 안 보여지네요. 저는 오히려 CJ의 X스포츠와 곰티비가 프로리그 중계하고 온겜, 엠겜은 개인리그 주력하면 좋겠네요. 지금도 어짜피 프로리그는 재미있다고 소문난 경기만 챙겨보는 수준이니...

스타크래프트는 선수를 스폰하는 형식이 되는게 더 알맞지 팀을 스폰하는 형식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일상다반사
07/03/02 14:52
수정 아이콘
끝까지 방송사가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협회가 프로리그를 열던 말던 상관하지 말고,
방송사는 자신의 개인리그만을 하면 되구요.

개인리그 보이콧?
하라고 하죠. 프로가 참가하는 스타리그 안 하고 다른 게임들 위주로 하면 됩니다.
물론 수익성이 떨어지기야 하겠지만, 방송사들이 망할정도가 될 것 같진 않군요.(망할정도라면 게임방송 그만두면 되는거구요.)

현재의 양 방송사가 없는 상황에서 협회 혼자 무대를 만들고, 맵을 만들고, 방송을 만들어서 리그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만..뭐 할 수 있으려면 하겠지요.
협회 화이팅입니다. 열심히 하십시오!
07/03/02 14:56
수정 아이콘
보텀라인은 손해보는쪽은 결국 선수와 팬이라는거.
信主NISSI
07/03/02 14:59
수정 아이콘
이대로 파행이 불가피해 보이네요. 이제와 협상해도 감정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진 상태고... 방송사에서 '개인리그'를 진행해도, 협회에서 프로게이머 인증을 못 받으면 상금에서 엄청난 세금이 빠집니다. 선수들은 결국 협회쪽 기업팀으로 자리를 옮길 수 밖에 없는거죠. 문제는 그럼 지금의 선수들로 두방송사를 제외한상태에서 리그를 시작하면 그게 안정적이냐? 결코 아니거든요.

2기 협회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1년정도 파행한 후에 3기 출범을 노리는 회사에서 '전격적으로 양방송사 복귀'를 선언하면 선거전 치열해지죠. 각 기업도 이해타산에 들어갈 거구요.

문제는 1년간 방송사가 버티냔데... 이거 많이 힘든데요. 자칫하면 정말 '스타크래프트'는 막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를믿습니다
07/03/02 15:03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스타리그말고 워해머리그를 보는겁니다 (ㅡㅡ)
파블로 아이마
07/03/02 15:08
수정 아이콘
이기회에 다양한 리그를 활성화 시켜서 이스포츠의 판을 넓히는 것이 좋을듯... 협회가 너무 막나가네요.
지구공명
07/03/02 15:11
수정 아이콘
방송사가 못버틸게 뭐가 있습니까 -_-; 워3는 커녕 스타도 팬들이 고만고만했던 시절, 진짜 온겜 엠겜이 매니악 마이너 채널 취급 받았던 시절에도 버티고 버티면서 스타판을 여기까지 키워온 거 아닙니까?
DynamicToss
07/03/02 15:20
수정 아이콘
자칫하면 정말로 씨름협회사태 처럼 스타리그 폐지 될수도 있네요
협회 도대체 뭐하는존재인지 돈받아먹고 튀는존재인가요 그냥 폐지 했으면 임기가 얼마 남았든
07/03/02 15:36
수정 아이콘
정신나간 협회...;;
오윤구
07/03/02 15:47
수정 아이콘
시위라도 해야하나..
다음 아고라같은데 서명하는거 없나요ㅠ
Mr.쿠우의 절규
07/03/02 20:57
수정 아이콘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24407&cateNo=241&boardNo=24407
오윤구님// 다음 아고라 서명입니다. 한달 전에 올라왔었군요.
VoiceOfAid
07/03/02 20:57
수정 아이콘
협상을 발로하나. -_-
서로 서로 양보해야지. 전부 가지겠다고 나서면 어쩌자는거야.
magnolia
07/03/02 21:15
수정 아이콘
서로서로 양보라뇨.. 이정도 경우는,, 협회가 막나가는거죠.,
빨리 협회장 임기나 끝났으면 하네요...
협회가 이스포츠를 위해 그다지 한 업적이 없다고 보는데..
양심이있는지 없는지..
개인적으로는 이전처럼 그대로가 좋은데 왜 자꾸 쓸데없는 일을 벌여대는지..이해가 안가네요...
개인리그나 프로리그나 다 재밌는데..
07/03/02 21:38
수정 아이콘
협회가 지금까지 이스포츠 발전의 뒤를 잡고 늘어지면 늘어졌지
앞으로 끌고 간건 단 한치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프로리그가 정착되고 중요해져도
기본적으로 타 단체 구기 종목 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등)와 다른
1:1 대전이라는 점에서 개인리그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씨름, 이종격투기, 탁구, 테니스를 구단별 프로리그로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스타크래프트는 엄연히 1:1 대전입니다.
자유로운
07/03/02 21:38
수정 아이콘
sk가 협회장이라서 그런거지요. 한짓을 보면 압니다... 우승하고 다음날 여자 농구팀 해체... 전설아닙니까?
라이크
07/03/02 23:42
수정 아이콘
허, 진짜 갑갑하네 ㅡ.ㅡ
그대는눈물겹
07/03/03 03:20
수정 아이콘
온겜넷도 스타리그 사라지면 스타리그의 앞뒤의 비싼 광고비를 벌지 못하고 장기적으로 시청률이 떨어지면 광고료도 많이 못받아서 광고로만 먹고살기 힘들거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742 3.3절 프로토스의 대명절&코치계의 박본좌 박용운!!!!!! [30] 처음느낌6481 07/03/03 6481 0
29741 2.69%........... [21] BaekGomToss7563 07/03/03 7563 0
29740 오늘 문자 중계 안하나요??^^ [83] Pride-fc N0-15801 07/03/03 5801 0
29739 오늘 우리집을 잃었습니다. [16] 그녀를기억하5891 07/03/03 5891 0
29737 MSL의 결승. 끝없는 저주인가? 무한한 축복인가? [11] 청보랏빛 영혼6780 07/03/03 6780 0
29736 더블원(Double One)은 이루어질 것인가? [13] 테페리안4888 07/03/03 4888 0
29735 김택용/박용운/박성준 - 대기적을 꼭 만들어내세요~~~ [19] 처음느낌5077 07/03/03 5077 0
29733 [설레발] 광통령, 그리고 어느 반란군 지도자의 이야기 (2) [19] 글곰4042 07/03/03 4042 0
29732 왜 이 논쟁 어느 가운데에서도 선수들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는겁니까!!! [6] 김주인4499 07/03/03 4499 0
29731 골수 토스빠 중의 한명으로서... [9] S_Kun3888 07/03/02 3888 0
29730 최연성과 마재윤은 닮았다. [11] seed5320 07/03/02 5320 0
29729 토스빠 다 어디로 갔나요??? [26] swflying6090 07/03/02 6090 0
29728 김택용은 마재윤에게 질수밖에 없는가? [47] 또치11936 07/03/02 11936 0
29727 한 번만 더 임요환 선수에게 부탁하고 싶어요 [12] 연아짱5196 07/03/02 5196 0
29726 업셋(UPSET)은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양대리그 최단텀 우승을 달성할 것인가?? [5] 김광훈3930 07/03/02 3930 0
29725 리그 파행을 막기 위한 제안 [25] homy4870 07/03/02 4870 0
29724 협회의 보이콧 가능한 일일까? [19] 아유5105 07/03/02 5105 0
29722 E-SPORTS or 스타크래프트의 공멸? [4] PRIDE OF4180 07/03/02 4180 0
29721 김택용선수가 마재윤선수 잡고 무조건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28] 김호철7428 07/03/02 7428 1
29720 [sylent의 B급칼럼] ‘팬심’으로 대동단결 vs 협회 [33] sylent5842 07/03/02 5842 0
29719 여기는 서울의 성수동쪽 R 사우나입니다. 이제 MSL 결승이 머지 않았네요. [11] SKY923778 07/03/02 3778 0
29718 주와 부 ( 게이머,방송국, 팬들 그리고 협회 ) [14] 종합백과4036 07/03/02 4036 0
29715 광고와 개인리그 보이콧을 들먹이기 시작한 협회 [88] 뜨와에므와7233 07/03/02 72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