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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2 12:01
07/03/02 12:12
헛 글을 쓰고 나니 벌써 올리셨군요 =.=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보지만 정말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봐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협회가 저 카드는 꺼내질 않길 바랬지만 개인리그 불참 이란 떡밥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습니다 팬들입장에선 온갖 성토가 뿜어져 나올테지만.... 이런 소리에 꿈쩍도 안하는 것이 기업들입니다 (타스포츠에서 너무나 많이 보아왔던 일들을 이판에서 보게 될줄이야=.=)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이런 사태까지는 막아야 합니다만... 일이 점점 꼬이네요 온겜 엠겜 cj(?) 등을 제외한 나머지 게임단들은 개인리그 불참을 각오한것 같습니다 참, 아직 너무나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는 이판인데..... 과연 협회의 최우선 해결문제가 중계권 문제였는지???라는 의문이 제일 먼저 드네요 아직 프로리그 스폰조차 구하지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협회는 대체 언제 리그를 개최하려고 아직까지 못구하고 있답니까? (방송국과의 트러블때문에 스폰구하기 어렵다는 정도는 짐작할수 있지만) 그래도 방송국을 배제할 정도로 강경하게 생각하고 있는 협회라면 스폰정도라면 벌써 해결냈어야 합니다. 벌써 꽃단장하고 광고 빵빵 때리고 있어야지요. 늦어도 한참 늦었습니다 프로리그가 적어도 1달뒤에는 시작해야 된다고 보고 있으면요 (그들이 그렇게 부르짖는 이판의 안정된 수익창출과 세계로 가는 스타크래프트가 되기 위해서는 =.=) 중계권만 팔아먹으면 리그홍보나 기타나머지는 방송국에서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이정도도 해결을 못할 협회일진데...뭘 믿고 따라갈수 있을지 그리고 스폰조차 구하지 못한 프로리그의 중계권을 어떻게 한단 말인지....헛참
07/03/02 12:19
개인리그보다는 프로리그를 더 좋아하며,
"SeeY님은 협회 직원 같네요" 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가급적 협회를 두둔해왔습니다만은, 이거는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글쓴 분의 의견과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송사들이 강행돌파했으면 하네요.
07/03/02 12:26
설사 저런 소리로 협박을 했더라도 저런걸 뭐가 자랑이라고 언론에 공개하는건지... 협회......는 정말 머리에 든게 없는겐가!
에잇.....이게 뭔가요 진짜.
07/03/02 12:28
방송국이 케스파컵 중계 보이콧하니까 협회도 맞불을 둔거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이 싸움에서 누가 이길지.. 왠지 예상이 되는군요..;;
07/03/02 12:30
제 생각에는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온겜 엠겜 cj 공군 정도라도 개인리그를 참가 한다면 스타판의 전면적인 붕괴는 막을수 있을꺼 같습니다 물론 이런 일이 벌어지지 말아야 겠지만요
07/03/02 12:31
만약 협회가 정말로 개인리그 불참 강행을 하고, 다른 미디어를 통해 개인리그를 연다하면... 그 개인리그에 아무래도 엠비씨팀이나 온게임넷팀이 참여안하게 될텐데.. .
그럼 스타 반쪽 나는건가요? ...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중계권 이권가지고, 스타판 반쪽을 낸다.?? 협희외 대의명분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협회측은 이렇게 말하겠죠. 스타 반쪽내는것은 기득권 사수할려는 방송사 측이라고;;; 다른 사람이 만든떡 무리하게 빼앗으려는 자신의 모습은 보지도 않고;;
07/03/02 12:34
엠겜은 프로리그 버려도 사실 손해 볼게 없습니다...
W3를 확대해버리면 장땡이거든요...-_- 스포리그도 생방으로 빼버리면 되구요... 안그래도 장재혁 팀장님이 워3를 다시 키우겠다고 공언하셨는데...
07/03/02 12:34
선수들의 리그 불참이 협회가 가진 유일한 '힘'입니다.
협회는 그거 말고 힘쓸게 없어요. 맵도 안만들고 경기장도 관리 안하고 스폰서도 못따고 홍보도 못하고 벨런스 문제 & 패치 문제 해결도 못하고 스타크래프트 외 종족에게는 '무식'일변도고 할줄 아는게 없고 하는 일도 없으니, 협박 거리가 없죠. '너희들 그러면, 맵 안준다? or 경기장 안준다? or 스폰서 있는데? or 스타크래프트 권리 안준다?' 뭐 협박할 거리가 없으니..
07/03/02 12:37
개인적으론 방송사가 강하게 나갔으면 하네요.
이 기회에 워3를 더 키우는 것도 괜찮겠구요- 아..워3가 크면 또 협회분들이 그 쪽에 관여해주시려나??
07/03/02 12:38
스타크래프트 안하면 그만입니다. 퀴니가 없어져서 아동용 게임 만들던 회사들 광고하기 어렵다고 난리였거든요. 스타 할 시간 좀 줄여서 아동용 게임 광고 하고, w3 리그도 밀면 좋고, C&C 3랑 슈프림 커맨더 나왔으니 이거 밀어도 되고요. (슈프림 커맨더 고수간 경기는 평균 15분 정도라더군요. 의외로 짧지만 전투 자체는 대규모 물량전을 바탕으로한 스타 이상의 박력이 있기 때문에 이제까지 많은 리그를 해온 경력의 두 방송사라면 밀어줄 수 있습니다) 하여간 하기 나름입니다. 협회 지금 무덤 파고 있는 거지요. 어차피 협회 때문에 죽는건 게이머지 방송국은 아닙니다.
07/03/02 13:00
전 그냥 입찰때 방송사와 협회가 잘 합의를 봤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너무 멀리온 듯 싶습니다.
IEG만 어부지리를 얻은 형세죠. 어째 현재로선 양방송사가 프로리그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루머로 보이는 개인리그불참가의 강수는 협회가 아예 독자적인 개인리그를 만드는 쪽으로 간다면 꽤 효과적일 듯 보이네요. 다른 방송사(아무래도 CJ계열쪽이 가능성이 높을 듯)가 중계하면 협회주관대회에 히어로와 스파키즈가 보이콧하려나.. 복잡하네요.
07/03/02 13:02
만일 협회와 게임단 운영사들이 양 방송사를 제끼고 프로리그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는데, 스폰서도 못잡고 곰TV같은 중계사도 못잡아서 프로리그가 아예 열리지조차 못하게 되면, 오히려 양 방송사의 입지가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요?
차라리 그렇게 되어서 늦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양 방송사에서 중계하는 제대로 된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07/03/02 13:07
이거죠. 이게 협회가 무적인 이유
솔직히 선수들 없이 스타리그를 이끈다는건 말도안돼고 아마추어리그같은것은 매니아들이나 보지 일반적인 대중은 관심없거든요. 게다가 스타리그를 아예포기하라는 것은 방송사에겐 너무나 큰 부담이죠. 주 수입원이니까 포기한다고 해서 망하는건 아니지만말이지요.
07/03/02 13:20
근데 협회가 선수들 보이콧을 행사하면, 선수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만약 협회의 의견에 반대되는 입장이라면 이참에 프로게이머 선수 노조라도 생기는건 아닐련지. ㅡㅡ;
07/03/02 13:20
굳이 개인리그 불참수를 안두어도 협회가 많이 유리한 형국이죠.
(그래서 개인리그 불참설은 루머같아보이네요. 협회가 방송사 개인리그를 손 댈 정도로 절박할 이유가 있나 싶어서..) 전 오히려 방송사가 너무 안일하게 대응한게 아닌가 싶은데... 시간이 지날 수록 협회쪽에 힘이 가는 게 사실이거든요. 프로리그를 다른 방송사에서 눈독을 들일만한 가치가 없다면 모를까? 분명 방송하는 곳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07/03/02 13:25
글쎄..... 거액의 중계료에 장비구성, 맵제작, 경기운영요원등등(심판 말구요)을 부담하면서 과연 다른 방송국에서 중계를 하려고 할지는.....
07/03/02 13:29
장기적으로 보면 협회가 돈을 챙겨서 선수 연금같은 거 만들면 좋을텐데 말이죠. 돈이 생기면 그 돈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니 협회를 지지할래야 할 수가 없네요.
07/03/02 13:30
협회는 유리한거 별로 없습니다. 정말 유리하다면 그냥 밀어 붙였지요. 지금 저런 소리 하는거 자체가 불리하니까 그러는 겁니다. 임요환 파워는 분명 강합니다만, CJ의 마재윤이 변수라면 변수지요. CJ는 지금 개인리그 밀어주는 상황이고요.
07/03/02 13:31
일단 제 작은 머리에서 나온 난국 타계책은 블리자드 3스킬.
'너네 왜 우리게임갖고 중계료까지 받냐?' 딱 한다미면 e스포츠협회는 깨갱하면서 버로우죠. 이 때 블리자드 나서주면 차기작 무조건 대박. 그렇지 않으면 서로 한발짝 물러나거나 그도 안되면 보이콧밖에 방법이 없는데.. 훔;;
07/03/02 13:33
지금 협회가 불리해서 저런말은 꺼내는게 아니라
저건 중계권 문제가 처음 불거질때부터 나온 말입니다. 협회가 가진 카드중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카드가 저거죠. 방송사가 협회랑 적대적인 관계로 돌아선다면 절대 이길 수 없다고봅니다.
07/03/02 13:36
음... 저도 SeeY님처럼 협회가 이끌고 있는 정책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 일 진행은 정말 여전히 가당찮군요. 이건 뭐 깡패도 아니고 무슨 일 처리를 이렇게 하는 것인지...
07/03/02 13:38
저도 카니발렌타인님 말씀처럼 방송사가 항복 해야지만 그래도 팬들 입장에서 순조롭게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듯..
그렇지 않으면 난리나는거죠. mbc는 얼마전부터 슬금슬금 느껴왔지만.. 팀리그로 분명히 회귀할테고.. 워3팬 입장에선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은 아니지만 워3판에 미묘하나마 득 볼게 있을테고요.. 온게임넷은 워낙 영리한 방송사니 뭘 하든 하겠죠. 이렇게 써놓고 보니 방송사가 더욱 항복해야 될 것 같은 모양새.
07/03/02 13:38
스타 포기해도 방송국은 먹고 살만하지 않을까요.
리그가 아니라 온라인 게임 업체, 콘솔 게임업체의 게임들 광고해주면서요. 만약 지금 굴복하면, 나중에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MSL, 진행하는 데도 중계권료 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못줘? 개인리그 불참'이니까
07/03/02 13:39
극단적으로 망한다고 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쪽은 열정적으로 이끌어온 제작자, 해설자, 선수들이죠.. 협회는 어차피 하던것도 없으니 손해볼것도 없고..
07/03/02 13:44
힘은 결국 협회가 가지고 있네요...후..4일안에 합의를 봤으면 좋겠네요.(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꼭 합의해야죠.)
개인리그 보이콧.. 저 말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CJ의 조감독님의 생각이 프로리그 = 개인리그니까...여기 보이콧에는 해당이 안될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07/03/02 13:46
지금 협회가 저렇게 나댈수 있는건 각 팀마다 스폰을 하기 때문 아닙니까 ?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하지만 워3나 각 fps는 팀스폰을 안하기 때문에 방송국 입장에서 협회등록 기업이 손보기 전에 2~3년간은 그래도 부지할수 있지는 않을까요...
07/03/02 13:46
어차피 주5일제 한다고했을떄부터,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방송국 확실히 이왕 온거 끝을봅시다. 저들에게 넘겨줘서 하나 하나 단물만빼먹고 뻥 차버리는 꼴 내눈으로 볼바에야, 지금 확실히 끝내는게 나을거 같네요.
07/03/02 13:47
게임단들이 합의했다는데 CJ 조감독님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CJ,KTF, SK, 삼성, 르까프 임원진들이 다 합의했으니 저런카드가 가능하죠. 기업팀들은 철저히 기업입장입니다. 감독이나 코치나 선수들은 의향이 어떻든 피고용자 입장에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거죠. 팬들의 소리 같은건 아예 귀에 들릴리도 없을 거구요.
07/03/02 13:47
모니카님//그렇습니다. 프론트에서 그렇게 나오면 선수들은 따라가야죠..하지만 싫습니다. 그건..ㅠㅠ그래서 그냥 믿고싶습니다. 저기에 해당되지 않을거라고..ㅠ_ㅠ
07/03/02 13:49
자기들이 선수관리하고, 연봉준다 이거죠.
돈좀 있다고, 남들 힘들게 쌓아돈거 돈몇푼으로 먹으려고 들어? 이런..욕나오네... 물에 빠진거 건져올리니까 봇다리 내놓으라고 하는 것보다 심하네요
07/03/02 13:51
뭐 될대로되라죠~ 결국이렇게 막장가고 프로리그 망하고 팀해체되고 그러면 다시 개인리그 활성화되는떄가올듯 -_-; 완전막장시나리오인가요
07/03/02 13:54
흠 방송사 쪽에서 반보정도 물러났는데도 협회에서 계속 어거지 쓰는거 보면 참 답답하네요.
방송사 입장에선 선수들 안내보내주면 다시 첨부터 리그 키우기 시작해서 스타 발굴하면 된다고 봅니다.. 예전에 이미 해봤으니 이번엔 더 쉬울것 같네요.. 인기면에선 하락하겟지만 시간지나면 어느정도 복구는 되리라 생각됩니다.. 뭐 다른 겜 리그를 활성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구요 협회는 구단 관계자 모임이나 다름 없는데 선수들 안내 보내면 홍보 할수도 없고 선수 연봉만 나가는 꼴이니 오히려 손해 아닌가 싶네요.. 중계권료도 뭔가 기반을 마련하고 달라고 해야지 그냥 돈만 챙기겟다는 심뽀로 달라고 하면 뭐 어쩌자는건지..에휴..
07/03/02 13:54
이런식으로 진행되어지는 프로리그라면
개최되더라도 팬들이 보이콧해야하지않을까요? 현장관람도 가지않고 각 게시판에서는 철저한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협회가 팬들을 무서워한다면 절대로 저렇게는 못할겁니다.. 얼마나 팬들을 무시하면 저렇게 막나갈 수 있는지.. 아마도 방송사에서는 결국 무릎을 꿇을 것 같은데.. 만약 협회안대로 프로리그가 개최된다면 개인적으로 절대 보지않을겁니다. 정말 꼴보기도 싫네요..
07/03/02 13:56
온게임넷은 잭필드 3종 선물세트가 광고주로 버텨줄테니 협회의 광고 철회는 협박도 못되죠. -.-;;;
당장 시간에 쫓기는 쪽은 협회인 듯합니다. 4월초까지는 프로리그가 방송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물론, 장기적으로는 협회가 방송사에 비해 가진 카드가 많아 유리하지만, 지금부터 4월까지의 협상 국면만 놓고 볼 때에는 방송사가 유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구나 양 방송사가 개인리그 한 시즌쯤 쉰다거나 이 참에 워3리그를 육성한다는 느긋한 자세로 나오면 4월까지의 협상에서는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7/03/02 14:01
도대체 협회가 이정도 키울동안 무엇을 했던가요? 최소한 이번 리그에 빵빵한 스폰이라도 구해서 더 키우겠다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협회는 경기를 할수있는 여건을 만들고 권리를 주장해야지, 이건 강도나 다름없습니다.
07/03/02 14:01
방송사나 협회는 팬들의 충성도를 얼마나 높다고 평가하고 있을까요?
저 꼴을 보면서 시간 낭비 정신력 낭비할 수 있는 팬들이 그렇게나 많아서 서로 뻗대고 있는 건가요.. 지금 팬들 인내심 시험하나요 이래도 안떠날래 이러면서? -_-
07/03/02 14:04
협회, 그들의 존재 이유를 그들은 왜 모를까요?
돈좀벌었다고 뻐기는 것 밖에 ... 임요환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생각할지 ... 궁금하네요 ... 임요환도 협회편일까...
07/03/02 14:04
아마 광고 철회 하면 LG는 좋겠군요. 삼성은 상대적으로 반 협회에 가깝고 CJ도 마찮가지니 굳이 광고 뺄 이유도 없어요. 거기다 광고 철회 어쩌고 하지만, 게임사에서 넣는 광고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빠질리가 없지요. 협회는 지금 무덤을 파고 있어요. 지금부터라도 다시 머리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는 걸 모르고 있어요. 슈프림 커맨더, C&C 3가 있고 w3이 있는데 스타에 너무 올인 했습니다. 덧붙여서 아직 스포랑 서든은 건재하다는 걸 생각해야지요. 카트도 다시금 부활 중입니다. 프리 스타일도 있고 말이지요... 다시 바람이 불겁니다. 협회가 생각하지 않은 방향으로...
07/03/02 14:07
근데 펠릭스님이 달아준 스갤링크... 심각한 사안이지만 역시 스갤식으로 자유롭게 얘기하니 너무 웃긴데요. 이런건 스갤의 최대장점같아요.
'1년내내 엠성준과 한동욱의 대결방송' '이재호와 엠성준의 상성종족 극복하기 연중방송' '한빛 전 팀원의 개인리그 참가' '공군, 히어로, 스파키즈로 무한대결' '공중파 중계가능? EBS에서 방송되는 스타' 하여튼 이거 말고도 댓글보고 무지 웃었습니다. 역시 스갤~! ^^
07/03/02 14:13
구경플토님 그...그것은 당한 상대가 유체이탈상태까지 이른다는 궁극기 '더블FQ' 아닙니까? 근데 시력 안좋으신 협회 어르신들이 '아 나에게 두손 들어 환영하는구나' 여긴다면...... -_-;
07/03/02 14:14
이참에 워3리그 활성화하고
C&C 리그나 슈프림 커맨더 리그를 (처절 GDI(?) 손창일 되려나) 쥬라기 원시전도 재밌었는데 철권열전, 내일은 어디냐 확대 방송도 하고 온겜은 킹오파 리그 안하려나. 쿄 한방 콤보 중계할때 전용준 해설의 목터짐은 잊을 수가 없는데 와우 전장 옵중계는 어떨가 아, 스타 끝나면 다른거 많이하려나
07/03/02 14:16
티원 프런트가 선택과 집중할때부터 뭔가 냄새가 나더니 결국은 이렇게 되는 건가... 엠겜은 워3를 주력사업으로 밀고 온겜도 다른 게임을 한번 띄울려고 노력을 해보는게 좋을듯..... 방송국이 개인리그만 한다고 선포하고 개인리그에 불참하는 게임단들은 제외하고 하기를 바랍니다. 스파키즈와 히어로 선수들만 가지고 개인리그해도 상관 없습니다. 프로리그와 팀리그 양 방송국이 투자해서 지금까지 이끌어 왔는데 그걸 갑자기 뺏어가서 통합한 후에 중계권료를 내고 사가라니.. 그렇다고 스폰도 구해놓은 것도 아니고 경기장도 관리 안하면서 무슨 권리로 중계권료를 달라고 하는 건지 알수가 없네요.
칼 안든 날강도라는 말이 이보다 더 어울릴 수가 없군요.
07/03/02 14:24
협회는 근 차근 하나하나씩 진행을 했어야 했을 것 같은데, 어쨌든 팀단위리그 통합을 이루어 냈으니 작년에 통합했다면 올해는 맵문제등을 정비하고, 내년에 용산경기장 계약 온겜과 끝나면(2년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경기장 나름대로 다시 정비하고, 기타 이런저런 필요사항 정비한 후에 자! 이정도까지 우리힘으로 할 수 있으니 너희 방송국은 이제 카메라랑 중계진만 오면 된다 그러니까 이제 너희들도 중계료를 지불해라 라는 식으로 정말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했으면 서로가 좋았을텐데.... 그러면 자연히 팬들도 협회의 손을 들어줄 것이구요..... 근데 지금 상황은 참.....
07/03/02 14:26
지금 상황을 보니
이래도 반쪽, 저래도 반쪽 상황이네요. 완전히 협회에서 모 아니면 도식의 물귀신 작전입니다. 올해 프로리그 파행 > 개인리그 보이콧으로 파행 > 대기업스폰철회 등 연쇄 파행효과가 예상되네요.
07/03/02 14:31
차근차근 준비가 아니더라도 지금 당장 용산경기장 협회가 관리하고, 스폰도 협회가 딴다면 중계권 파는 것이 맞겠지만 지금 협회가 하는 행태는 귀찮은 것, 돈 드는 것은 다 방송국이 하고 우리는 돈만 챙긴다라고 밖에는 안 보여지네요. 저는 오히려 CJ의 X스포츠와 곰티비가 프로리그 중계하고 온겜, 엠겜은 개인리그 주력하면 좋겠네요. 지금도 어짜피 프로리그는 재미있다고 소문난 경기만 챙겨보는 수준이니...
스타크래프트는 선수를 스폰하는 형식이 되는게 더 알맞지 팀을 스폰하는 형식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07/03/02 14:52
끝까지 방송사가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협회가 프로리그를 열던 말던 상관하지 말고, 방송사는 자신의 개인리그만을 하면 되구요. 개인리그 보이콧? 하라고 하죠. 프로가 참가하는 스타리그 안 하고 다른 게임들 위주로 하면 됩니다. 물론 수익성이 떨어지기야 하겠지만, 방송사들이 망할정도가 될 것 같진 않군요.(망할정도라면 게임방송 그만두면 되는거구요.) 현재의 양 방송사가 없는 상황에서 협회 혼자 무대를 만들고, 맵을 만들고, 방송을 만들어서 리그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만..뭐 할 수 있으려면 하겠지요. 협회 화이팅입니다. 열심히 하십시오!
07/03/02 14:59
이대로 파행이 불가피해 보이네요. 이제와 협상해도 감정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진 상태고... 방송사에서 '개인리그'를 진행해도, 협회에서 프로게이머 인증을 못 받으면 상금에서 엄청난 세금이 빠집니다. 선수들은 결국 협회쪽 기업팀으로 자리를 옮길 수 밖에 없는거죠. 문제는 그럼 지금의 선수들로 두방송사를 제외한상태에서 리그를 시작하면 그게 안정적이냐? 결코 아니거든요.
2기 협회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1년정도 파행한 후에 3기 출범을 노리는 회사에서 '전격적으로 양방송사 복귀'를 선언하면 선거전 치열해지죠. 각 기업도 이해타산에 들어갈 거구요. 문제는 1년간 방송사가 버티냔데... 이거 많이 힘든데요. 자칫하면 정말 '스타크래프트'는 막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07/03/02 15:11
방송사가 못버틸게 뭐가 있습니까 -_-; 워3는 커녕 스타도 팬들이 고만고만했던 시절, 진짜 온겜 엠겜이 매니악 마이너 채널 취급 받았던 시절에도 버티고 버티면서 스타판을 여기까지 키워온 거 아닙니까?
07/03/02 15:20
자칫하면 정말로 씨름협회사태 처럼 스타리그 폐지 될수도 있네요
협회 도대체 뭐하는존재인지 돈받아먹고 튀는존재인가요 그냥 폐지 했으면 임기가 얼마 남았든
07/03/02 20:57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24407&cateNo=241&boardNo=24407
오윤구님// 다음 아고라 서명입니다. 한달 전에 올라왔었군요.
07/03/02 21:15
서로서로 양보라뇨.. 이정도 경우는,, 협회가 막나가는거죠.,
빨리 협회장 임기나 끝났으면 하네요... 협회가 이스포츠를 위해 그다지 한 업적이 없다고 보는데.. 양심이있는지 없는지.. 개인적으로는 이전처럼 그대로가 좋은데 왜 자꾸 쓸데없는 일을 벌여대는지..이해가 안가네요... 개인리그나 프로리그나 다 재밌는데..
07/03/02 21:38
협회가 지금까지 이스포츠 발전의 뒤를 잡고 늘어지면 늘어졌지
앞으로 끌고 간건 단 한치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프로리그가 정착되고 중요해져도 기본적으로 타 단체 구기 종목 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등)와 다른 1:1 대전이라는 점에서 개인리그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씨름, 이종격투기, 탁구, 테니스를 구단별 프로리그로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스타크래프트는 엄연히 1:1 대전입니다.
07/03/03 03:20
온겜넷도 스타리그 사라지면 스타리그의 앞뒤의 비싼 광고비를 벌지 못하고 장기적으로 시청률이 떨어지면 광고료도 많이 못받아서 광고로만 먹고살기 힘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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