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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2 11:34
맵 3개는 정해졌고 프리마스터즈 우승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나머지 맵이 정해지겠네요.. 테란선수가 올라오면 당연히 리버스템플을 뽑을것 같고 저그면 타우크로스나 히치하이커 뽑겠죠..
07/03/02 11:41
왠지 테란선수가 리템 뽑으면 까일거 같구.. 왠지 개척시대 정도가 나을듯 싶습니다.;;
한동욱선수와 마재윤선수의 개척시대나 815에서의 경기는 흥미진진할거 같음
07/03/02 11:51
아마 오영종선수가 올라와도 리템을 뽑을 겁니다. 4명의 저그선수들이 올라온다면 모르지만요.
오영종선수가 올라와도 '리벤지'지만, 조용호선수야 이윤열선수에겐 앞으로 몇년동안 갚더라도 충분할 '원한'이 쌓여있죠. 맞대결에서 탈락한 이병민, 박명수선수도 충분할 정도로 쌓여있죠. 전상욱선수만 제외하면 이윤열선수가 마스터즈의 4강대진인 것으로 눈에 불킨 선수가 수없이 많겠군요. 개인적으론 변형태선수가 '가장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선수입니다. 비록 크로스이긴 하지만, 이번시즌 4강멤버와 같아서요. 그외엔 별 불만 없습니다. ^^;; 정말 이름이름마다 마스터즈 우승을 했으면 싶습니다만, 가장 응원하고 싶은 선수는 한동욱선수네요. 4위로 듀얼로 갈지모른다는 부담 털어버리고 우승해서 '확실한' 시드를 챙기세요. 2번째는 이윤열선수. 만일 다시한번 이윤열-마재윤의 매치가 성사되고, 프리마스터즈를 저그선수가 뚫어서 '맵'이 기울지 않은 상태로 이윤열선수가 리벤지하면 좀더 '양강체제'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 뭐, 오영종선수와 마재윤선수가 올라가서 프로토스가 마재윤선수를 꺾는 것도 보고 싶지만, 일단 김택용선수에게 기대를 몰아보죠. 이렇게 쓰고 보니 마재윤선수가 탈락하는 것만 바라고 있군요. --; 뭐, 양대우승도 드디어 먹었으니... ^^;;;
07/03/02 11:54
선수의 스타일이란게 있으니까요. 신개척은 마재윤 특유의 공간플레이가
힘든 맵입니다. 사실 신백두-타우라면 현 포스상 마재윤 선수가 좀 많이 유리하긴 합니다. 그나마 815의 한동욱, 알카의 이윤열이라면 해 볼만 할 듯.
07/03/02 12:03
우승1준우승1의 이윤열 선수니까 아무래도 대진은 저렇게
짜이는 것이 자연스럽겠죠. 그렇다고 딱히 그 대진이 유리한 건 아니지만..^^ 온겜입장에서는 흥행면에서도 마재윤VS이윤열을 더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나게 할수도 있다는 면과 마재윤VS한동욱이라는 관심의 대전을 보일수 있다는 면에서 즐거울테고...
07/03/02 12:07
마재윤vs이윤열의 경우엔 지난번 경기 이후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른것도 아니니 경기력에 별반 차이가 있을것 같지는 않아서 큰 기대는 안 들구요..
마재윤vs한동욱이 저에게는 실질적인 메인경기가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기대가 됩니다.. 사실상 한동욱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 대항해 볼만한 단 하나 남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아닙니까..
07/03/02 12:34
마재사마가 한동욱선수를 압도적인 기량으로 꺽는다면...
테란진영에선... 서지훈선수정도 제외하곤 씨가 마르겠네요...-_-;;;
07/03/02 12:44
전 전상욱 선수가 올라와서 우승해주길 바랍니다.
저 선수중 누구와 붙어도 쉽게 질것 같지 않은 선수고 지금 승리에 대한 갈증이 제일 큰 선수중 하나일테니까요.
07/03/02 13:01
전상욱선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프리스타일을 하라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상대 뒤통수를 때리는 면을 보여줘야 할 겁니다.
요즘 마재윤선수가 보여주듯이... 나 이런 면도 있거든 긴장 좀 해 이런 식의 플레이 말이죠. 아무리 단단한 전상욱이라도 상대가 유연하게 플레이하면 결국 단단함은 부드러움에 무너진다는걸 여러번 봤으니까요. 단단한 큰 바위를 뚫고 금을 내는건 주먹이 아니라 이쪽저쪽 아무곳으로나 흐르는 물 한줄기이듯이 말이죠.
07/03/02 21:00
리템이나 개척시대나...-_-; 한동욱vs마재윤.. 재밌겠네요.
사실상 본좌앞에서 맵은 부질없다는 걸 많이 느꼈지만.. 그래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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