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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6 19:00
이런 스폰서 같은 민감함 문제는 확실히 결정되면 기사화 했으면 좋겠습니다.이건 뭐 살짝 관심만 보여도 기사화되니 낚인게 한두번이 아님.
05/11/16 19:01
그렇군요.스폰을 안해주고도 스타매니아들에게 확실하게 그 이름 '파워콤' 을 각인 시켰네요.
대단한 광고효과.경영진들꼐 극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05/11/16 19:02
lg계열사 아닌가요 저번 지오때 같은 또다시 반복된다면 엘쥐는 이파장을 ....지오팬이라 티비구입할때도 부모님의 결정을 뒤집으면서 엘쥐제품 안삿는데 ..포스마전 이런식으로 된다면 ,...은근히 역효과클듯
05/11/16 19:02
일찍 기사화된거.. 문제가 있네요.
확실히 스폰결정될때까지는 안믿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막상 이런기사 뜨니 너무 아쉽습니다. 그런데... 파워콤도 LG계열사인데 말이죠.. LG 한두번도 아니고.. 잊지 않겠다!!!! ㅡㅜ
05/11/16 19:07
흠...이런 스폰관련한 사안은 어지간하면
정식계약하기 전에 기사화되면 좀 그렇지 않나..싶었는데, 특히 LG계열같이 보수적인 회사들은 기사화되고 그러는 일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고, 물타기 같이 보여지기 때문에 최고경영자들이 꺼리는 것이 아닌가 싶을만큼의 태도들입니다.(제 생각에 그렇다구요)
05/11/16 19:31
WizardMo진종//
저기 파포는 계약이 않된걸 알린거고... 파포가 계약이 성사 되간다고 한 기사는 않올린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05/11/16 19:36
파워콤이 계약할 거 같은 기미를 보인다는 기사는 해럴드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될 것 같다가 무산 됐다면 보도하는 게 당연하죠. 지금같은 상황은 보도를 왜 했냐가 아니라 저렇게 장난질을 친 파워콤에게 화살을 돌려야 할 때 아닌가요? 파포의 편향성때문에 그닥 호감은 없지만 왜이리 파포 두들겨패기가 심합니까?
05/11/16 19:40
아래 부서 직원들은 sk나 ktf의 사례를 들어 홍보 가능성이 있다 싶어 기획안 작성해서 팀까지 선정하고 결제를 올리면 윗선의 간부들이 '그래도 게임단 운영은 좀......' 이라면서 결제를 하지 않는 건 아닌가 싶네요.
05/11/16 19:49
정말 아쉽네요. 박본좌를 위시한 해적단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연습하게 되서 기뻐했던 게 불과 몇시간 전이거늘......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이, LG에서 한번이라도 공식적으로 게임단을 창설하겠다고 말했던 적이 있나요? 지오와 관련해 LG 얘긴 많이 들었습니다만 그건 그냥 게임팬들의 바람 아니었나요?
05/11/16 19:55
LG가 게임단 인수를 생각하고 있다란 기사는 확실히 난 것 같은데 그게 GO다 라곤 안나지 않았나요?
그냥 다들 GO팀 스폰 해줬으면 좋겠다- 이름도 LGO로 하면 딱이네- 이랬던것 같은데; 그나저나 POS팀 아쉽게 되었네요. 완전히 무산은 아니라곤 하지만....
05/11/16 19:57
파워콤잘못이 아니죠. 이것저것 따져봐서 수지타산이 안맞으니 한 결정이고 기사도 파워콤에서 낸것이 아니고요. 그래도 인터넷 관련업체이고 완전 철회가아닌 보류정도의 입장 표명이니 더 기다려봐야죠. 네버마인//예전에 LG관련해서 파포에서 설문조사도 하고 그랬었죠. 이미 SK와KTF이 이미 많은 자리를 잡고있는 시점에서 끼어드는게 무리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05/11/16 21:13
하긴, 파워콤 탓을 하기도 그렇군요. 이리저리 재보다 안되겠다 싶어 발을 뺀 것 뿐이니.
윗선에서의 보류라 스폰서로 확정되긴 무척 힘들겠지만 그래도 좋은 소식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05/11/16 21:34
LG쪽 최고위층들은 프로게임계에 대한 관념이 전무한 모양입니다.
최종결재만 올라가면 퇴짜를 맞으니. 수지타산의 문제라기 보다는 결정권자의 취향문제가 더 커 보입니다.
05/11/16 21:35
파워콤이 스폰을 안해주는 것을 비난 할 수 있다 해도.
낚시라고 하며 비난할 거리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오히려 더 악효과가 아닐까요? LG의 경우는 진짜로 하는 듯이 몰아 가다 무산 된 것 이지만.. 이번 파워콤의 경우는 정말 조용히 있다가.. 한 언론사가 잘못 보도 한 것을 다른 언론사가 제대로 보도 한 경우이구요. 그리고 이번 일이 하루만에 벌어진 일이니.. 초점은 파워콤이 애초에 스폰서 해주겠다고 발표한 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결국, 언론사가 파 후빈 것이니.. 파워콤 잘못은 정말 아니죠. 보류이기도 하고요.. 설사 안 되더라도.. 모두들 너무 비난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05/11/16 21:44
최고위층 혹은 이사회라고 해야 하는 분들은 나이 많으신 분들이 아무래도 좀 많고, 바둑이나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스포츠에 비해 그 이사회,최고경영진에게 이해 되기 힘든 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e스포츠라는 것에 아무리 긍정적으로 검토한다 하더라도.. 일말의 모호함이라든가 위험성이 존재하는 이 판에.. 아주 큰 회사라 할지라도 기둥 하나가 휘청일 노릇인데... 힘들겠죠. 아무래도. 그래서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협회에서 준비한다는.. "국민들의 e스포츠,게임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 운동"이 필요한할 것 같은데..
05/11/16 22:15
들어갈만한 확신이 없다는 게 아닐까요
인기선수들은 이미 빅3가 싹슬이 해버린 상황에서 (실력이 아니라 "인기"입니다) 나머지 선수들의 미래를 보고 투자 해봐라인데 아무리 여윳돈이 많은 대기업이라고 해도 투자해서 그 이상이 안나온다면(혹은 손해를 본다면)선뜻 들어오기 힘들죠 그냥 편하게 정기적으로 개인리그 같은 쪽을 후원하는게 남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정말 아무 악의 없이 하는 말인데...팀간 통합이 좀 이뤄져서 이런 겁쟁이-_-들도 확신갖고 뛰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엘지와 삼성이 이 둘이 구단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효과가 어마어마할텐데
05/11/16 22:32
글루미선데이님//사실 삼성이나 LG라면 자금력을 동원해서 빅3가 확보한 인기선수들을 영입할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sk나 ktf가 이미 협회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니 그런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도 좀 껄끄러운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05/11/16 23:11
산적님//
생각해보니 그렇기도 하군요 협회에 sk나 케텝의 입김이 강하긴 하니까 주도권은 커녕 질질 끌려다니지는 않을까 걱정하는지도 -_-; 좀 하면 좋을텐데...그들을 유인할 미끼는 이렇게 없단말인가..
05/11/16 23:55
낙ㄱ시는 무슨 -_-;;; 기업간의 비즈니스라는 건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 계약이 '거의' 성사되었다 싶더라도 도장 찍기 직전에 파기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
05/11/17 00:42
악수를 하는 장면을 보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믿으면 안되겠죠-_-;;
아무튼 POS 팬인 저로서는 너무 슬프기만 합니다; (대기업에서 보류는 곧 Decline을 뜻하는 것이기에)
05/11/17 03:39
조인성님//그게 유니폼만 후원 했었다는 말도 있고.. 싸이언이 후원해 줄 것 같아서 유니폼 만들었는데 스폰을 철회하는 바람에 만든거 그냥 입었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제가 근데 위에 얘기를 누구에게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 판단엔, 후자 쪽이 더 믿음이 가는 분에게 들은 것 같았습니다.
05/11/17 05:59
인기 선수들의 집중이 없는 한.. 비스폰 혹은 비인기 팀들의 전격적 헤쳐 모여가 없는한, 현재 11개 프로팀이 8개 프로팀 정도로 줄어서 내실을 다지지 않는 한, 이런 사태는 계속 반복될 것이라는 걸 확신합니다. 현재 판세에서는 그 어떤 기업도 뛰어들지 못합니다.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 않죠.
05/11/17 22:34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 잘들 생각해보세요.. 기업측에서 볼때 여러분들은 좋은 마켓감은 아닙니다. 구단 운영보다는 스타리그 스폰쪽이 더 바람직하겠지요. 기업은 원래 손익계산하는 곳입니다. 밑도끝도없이 아무런 플랜없이 퍼붓지는 않지요. 단돈 백원도요.
전 차라리.. 수많은 여성 팬들을 이용한 마케팅차원에서 스폰을 확보했으면 합니다. 훨씬 매력적인 타켓이죠. 이건 순전히 비즈니스 마인드입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매니아의 한사람으로서의 명분을 과감히 포기한, 이른바 '생존전략'입니다. 화장품회사나, 의류브랜드(남녀공용이겠지요) 또는 Mp3플레이어등의 업체들이 도전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대기업도 좋지만, 중소기업이 게임계와 잘 어울린다고 봅니다. 함께 커나가는 벤쳐정신과도 부합하고, 나름대로 기업홍보로는 그만일테니까요. 대기업에게 게임계는 전혀 투자고려 대상이 안됩니다. 너무 '마켓'이 작다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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