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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1 16:29
역사적인 사실에 바탕을 둔 중국무협부터 이를 더욱 개량한 우리나라 중견작가들에서 이제는 판타지무협으로 흐르는 군요.....고등학교때 무협지는 거의 생활이었는데,특히 용대운씨작품...^^
05/11/11 16:31
지금까지 읽어본 무협지 중에서 풍종호 님의 '일대마도'를 제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3~4년전부터 양산되기 시작한 그런 책들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요즘 재미있게 보는 무협은 삼류무사인데, 처음엔 그저 그런 내용이었는데, 3~4권 보면서 특유의 전투 장면 묘사에 흠뻑 빠져들었더랬죠.
05/11/11 16:34
최근에는 용대운님의 군림천하를 아주 재밌게 보고있어요..(완결은 언제...ㅡㅜ)
요즘은 판타지무협이 대세인것 같은데.. 전 예전 무협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서효원, 금강, 야설록 등등요.. 최근 재밌게 읽으신 무협소설이 있으심 추천좀..^^;;
05/11/11 16:41
한국이나 일본쪽이 먼치킨물을 좋아하나 봅니다. 하하..
북구신화와 여러 미신들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구축했던 반지의제왕이 일본에 넘어가서는 귀큰 미남미녀 엘프들과 마법과 정령들이 넘치는 반드시 용사는 마왕을 잡아야하게 되었고. 중국의 역사를 무술을 중심으로 픽션으로 꾸몄던 김용님의 무협지들은 한국에 와서.... 1:300만 의 전투를 승리하는둥.. 인간세상 밖의 이야기들이 펼쳐지지요 ^^;;; 그냥 개인적으로는 정도는 넘어서지 않는 한도내에서 상상력을 펼쳐대는 허나 그 스케일은 커다란.. 영도님 같은 스타일의 환상소설을 좋아합니다.
05/11/11 16:42
둥이님 말씀이 맞네여...
일본에선 판타지가 게임이랑 결합했던것 같던데.. 판타지도 나라를 넘어가면 지역화 되는 걸까요..^^:; 그럼 우리나라는 점 전문적인 지식을 좋아하는거???
05/11/11 16:54
최근에 읽은 판타지물중에선 "사나운새벽"이 가슴에 아주 와닿더군요.
시간되시는 분들 한번 꼭읽어보시길...전체적으로 어두운색체지만 무턱대고 강하고 뭐든 해내는 천편일률적인 주인공상이 아니라 뭐랄까....그냥 읽어보세요...강추하겠습니다.
05/11/11 16:55
둥이님//이영도작가님의 소설..피새에서 먼치킨의 향기를 잠시나마 느껴본적이 있긴하군요....단한명이 나가군대를 물리치는 부분에서 ...;
05/11/11 17:02
전 그래도 전집소장중인 김용의 영웅문이 제일 재미있던데요..
1부는 드라마까지 소장하고있죠...황용으로나오는 여주인공때매 ;; ^^
05/11/11 17:03
Eternal// 눈새의 종족벨런스는 불균형의 극단으로서 균형을 이루지요.
절대무적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물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레콘.. 그 절대무적 마저 넘어서는 불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피와 살인을 끔찍히도 무서워하는 도깨비. 그냥 약한 하지만 왕을 찾아헤메이기에 왕이 될수있고 왕앞에서는 믿기지않는 힘을 발휘하는 인간.. 심장을 적출해 죽지 않는 나가. 허나 덥고 습기가 가득해야만 그힘을 발위하지요. 피새는 이 모든 벨런스를 깨부수면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갑니다. 애초 설정했던 종족의 특징자체가 먼치킨이였기에 이 벨런스가 깨지는 광경은 먼치킨스러울수밖에요 흐흐흐... 아마 Eternal 님이 말씀하신장면이.. 그 몸부풀면 다죽는 레콘말씀하시는 건가요? ^^
05/11/11 17:48
모 사이트에서는 무협과 판타지, SF 등을 '장르문학'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르시장이요? 절망상태입니다. 진화라...양산형의 폭증, 과거 공장에서 생산해 내던 공장무협의 가내수공업화 등을 진화라 한다면 진화라 할 수 있겠지요. 10만부를 넘나들던 많은 작품들. 30만부 팔린 판타지 드래곤 라자. 요즘 가장 잘나가는 권왕무적 10000부 찍었다고 초 대박이라네요...
05/11/11 17:50
둥이//네 맞습니다 . 레콘이란 종족의 특징과 타종족의 특징 설정이 재미있게 되있었습니다만 이름이 기억이....나진않지만 그 몸을 부풀리는 레콘의 힘은 ....먼치킨 스러움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죠 종족의 힘이 아닌 무기의 설정으로서 ...
그리고 진정한 먼치킨설정,절대무적의힘은 도깨비종족이 아닐까요? 개개인이 모두 신의 힘을 가지고있는 하지만 피를 겁내고 가장 유순한성격인 게시글의 내용과 맞지 않는 이야기이게에 더이상 댓글은 달지못하겠네요 제가 잠시 실수를...쪽지를 드렸어야는건데 //Hyp3r1on님 완결 되었습니다 ^^
05/11/11 17:53
음. 제가 재밌게 봤었던 무협은..역시 '사신' 이죠. 근데 재밌게 봤던 기억은 나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 -_-....
개인적으로 저도 이영도님 무지 좋아합니다. 근데 '폴라리스 랩소디'는 '드래곤라자'보다 철학적인 부분이 많아서인지...이해가 조금 어렵더군요 ㅠ_ㅠ..제머리가 돌머리~
05/11/11 17:57
그런데 묵향 21권은 언제나오나요. 향간에는 6개월에 한권씩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이번 12월달에 나올려나. 내용 다 까먹겠네요. 누가 아시는분 있으면 답변좀..
05/11/11 18:03
이재일의 '쟁선계'를 추천합니다.
현재 9권까지 나왔는데, 용대운,좌백등이 추천한 무협지 베스트5에 드는 작품이구요 주인공과 단체가 2~3개 나오는데 선악이 구별없이 주인공이 첩자로 각 집단에 잠입하지만 서로가, 자신들이 살기 위해 싸우는거고... 모두가 선이라 할만할 좋은 작품입니다. 전투씬은... 정말 압권이죠, 2권과 8~9권의 전투 추천
05/11/11 18:21
무협지 하면
천룡팔부- 영웅문3부작(사조영웅전- 신조협려-의천도룡기)-소오강호- 녹정기로 이어지는 김용의 명작라인을 꼭 잃어 보시길. 조금은 진부한 것도 없지 않지만..왜 김용이 신필이라불리는지를..... 그리고 개인적으론 고등학교때 봤던 와룡강의.....해룡왕 흑룡왕 탐마생사화가 생각나네요. 애들이 부던히도 돌려서 봤었는데.ㅋ
05/11/11 19:18
바이퍼/ 이수영 님의 사나운 새벽 정말 명작이죠 기억 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의 섬세한 심리 표현 그리고 죽어 가는 사람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정말로 잘 표현해 냈죠 정말 감동적이었음 이런 소설류는 역시 남성들 보다 여성들이 굉장히 섬세하게 잘 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전민희 씨도 좋아 하죠
05/11/11 19:44
소설을 아주 많이 읽은 적이 있었는데-_- 요즘 새로 나온것들은 볼것도 별로 없더군요. ...
저도 군림천하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T_T -_-; 한권 나올때마다 1권부터 다시 봐야 한다는게 큰 흠이지만..
05/11/11 19:55
무적의 지존 군림천하.. 얼마전에 16권이 나왔죠..
전 군림천하만 보고 모든 무협지가 다 끊어졌습니다. 사실 명성에 걸맞게 다른 무협이랑은 확연히 다른 무언가 끄는 것이 있죠.. 무협중독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군림천하만 보세요. 극악의 연재주기라 폐인모드가 저절로 치료됨.ㅋ
05/11/11 20:43
아,독보건곤,태극문을 아시는 분이 계시는 군요.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무협지랍니다...군림천하는 아직 완간이 안되서 손을 안되고 있지만 꼭 봐야될꺼같군요.^^
05/11/12 03:17
묵향이 새로운 시도를 했다라..
제가 보기엔 여기저기서 재미있는 요소를 따라한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만... 특히 만화의 F.S.S의 설정을 그대로 따온 세계관이라던지 그런게 정말 맘에안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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