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1 10:43:24
Name redsaja
Subject [응원글] 조용호선수 화이팅!
안녕하세요.

어제 엠비씨게임 msl 승자전을 보다가 조용호선수의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서지훈 선수를 맞아 2:0의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마치 예전 이윤열 선수와
결승무대에 자주 오를 때의 경기를 생각나게 해주더군요.

경기가 끝난후 조용호 선수는 서지훈 선수에게로 다가가 인사를 건넵니다.
그때 예전 처음으로 조용호 선수가 게임이 끝난 후 상대선수에게 악수를 청하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어느선수가 처음으로 경기이후에 악수를 청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기가 끝나고 난
후에 악수를 청하는 모습은 분명 E-sports계에서도 새로운 바람이였던것만은 분명했던
것 같네요. 후에 악수를 청하는 선수가 잊고서 안했다든지 상대선수가 못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생겨서 이 일에 대한 찬반론이 있었었죠.

저는 이일이 좋다 나쁘다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악수를 청하는 선수가 욕먹을 일은
아니다라고는 생각합니다. 지금은 조용호 선수가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쉽지 않
았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승과 패를 떠나서 경기내내 치열한 싸움이후에 훈훈한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조용호 선수가 이번 msl리그에서 결승 무대에 올라 우승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반바스텐
05/11/11 10:54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악수안하는게 한번인가 봤고 정말 꾸준히 하더군여 그점은 꽤 높이살만한듯 합니다. 박성준선수는 하다가 자꾸 져서 그런지 안하던데 ㅎ 조용호선수 KTF에게 첫우승을 안겨주세여~
Story_of_Genesis
05/11/11 10:58
수정 아이콘
악수를 한건.. 2001SKY였나 2002SKY 였나..
어쨋든 SKY배 스타리그때 16강 진출한 선수들끼리
악수를 하기로 결정하고 처음으로 시도됐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어느 순간부터 없어지더군요^^;
오랜 기간이 지나고나서.. 조용호선수가 다시 시작하셨구요.
아마추어인생
05/11/11 10:59
수정 아이콘
WEG를 보다보면 모든 선수가 끝나면 악수를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군요.
스타에서는 몇몇 하는 선수들이 있지만 용호 선수가 가장 오랫동안 꾸준하게 해왔네요.
가끔은 조용호선수가 늘 악수 하는 거 알면 마중 나와서 악수 해주는 선수도 있음 좋겠다 하는 생각해요.
조용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제갈량군
05/11/11 11:04
수정 아이콘
악수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참여해주시면 좋겠네요.
조용호선수는 매너를 아는 저그입니다. 파이팅~
흐르는 물처럼.
05/11/11 11:06
수정 아이콘
왠지 조용호 선수 저번에도 3위했고
이번에는 좀더 좋은성적을 낼것 같군요..
05/11/11 11:19
수정 아이콘
악수를 할 거면 서로 좀 일어나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일어나서 무대 정 중앙에서 악수하는 것이 보기 좋던데요..
부들부들
05/11/11 11:20
수정 아이콘
먼저 손내미는 서지훈선수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두 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05/11/11 11:28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파이팅~!!!!
아마추어인생
05/11/11 11:36
수정 아이콘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덧붙이는게..
참여안해주는 선수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해주면 좋겠다라는 겁니다.
용호 선수가 워낙 빨리 악수하러 가기도 하죠.
장비 챙기다 보면 어느새 용호 선수가 다가와 있는 때가 많겠죠^^;;

임요환 선수도 요새 끝나고 악수하러 가시더라구요.
요환 선수에게 특히 더... 대선배이기도 하니까요.
일어나서 악수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유신영
05/11/11 12:42
수정 아이콘
MSL은 용호어린이가 뛰어노는 앞마당이죠 -_-; 이번에도 어디까지 올라갈지.. 조금만 분위기 타면 결승도 갈 수 있을 거 같은데..
05/11/11 12:46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자신이 이겨서 미안한 마음에서였는지 인사만 하고 가려했는데 서지훈선수가 인사하고 뒤돌아가려는 조용호선수에게 손을 내밀더군요.. 저도 보기좋았습니다.^^
AnyCall[HyO]김상
05/11/11 13:25
수정 아이콘
저도 1026님과 비슷하게 상황을 봤습니다.
조용호 선수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게임계의 아이콘중에 매너가 있다면
조용호 선수가 따게 될 것 같습니다. 매너적으론 어느선수보다 좋게 작용할거예요 악수하시는게..힘내세요 조용호 선수
05/11/11 16:00
수정 아이콘
어제 정말 멋졌습니다.
특히 게임에 지던 이기던 매너지키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조용호 선수 파이팅
Roman_Plto
05/11/11 17:55
수정 아이콘
용호어린이, 이번엔 우승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329 김정민 선수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 [26] Attack3601 05/11/11 3601 0
18326 박정석....... 그대 마저 듀얼예선으로...... [19] SKY923837 05/11/11 3837 0
18325 듀얼 토너먼트 패자전 박정석 vs 성학승 전 보셨습니까? [12] 백수3563 05/11/11 3563 0
18324 아 박정석선수...pc방예선이네요.. [13] 에버쉬러브3840 05/11/11 3840 0
18323 지금 Battle.net 에서는 대규모의 클랜매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30] 사기유닛SCV4560 05/11/11 4560 0
18321 박신영 선수가 군대에 가신다고 합니다 [10] 지수냥~♬3543 05/11/11 3543 0
18320 오영종 선수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 [8] 토스희망봉사3716 05/11/11 3716 0
18319 예전 VOD 얼마나 보십니까? [39] 복숭아3957 05/11/11 3957 0
18316 참 방송시간 연장 게임중계도 공중파를 탈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요 [18] 한인3822 05/11/11 3822 0
18315 무협지의 진화... [37] 한인3728 05/11/11 3728 0
18314 2004년부터 지금까지 스타리그 종족별 선수들... [15] Sin_Pam4070 05/11/11 4070 0
18312 힘없이무너진하루였습니다. [170] 녹차7938 05/11/11 7938 0
18311 꼭 이겨주세요 - 팬의 입장에서 [8] 호수청년4211 05/11/11 4211 0
18310 A군과 B군의 차이.. [17] kim3820 05/11/11 3820 0
18307 [응원글] 조용호선수 화이팅! [14] redsaja3768 05/11/11 3768 0
18306 1.12이후 각종 통계 모음 - 선수별 전적 추가되었습니다. [70] Sulla-Felix5779 05/11/11 5779 0
18305 고백...정말 어렵군요... [29] 잊을수있다면3341 05/11/11 3341 0
18304 [추천] 책 한권 추천해도 될까요? [9] 코리아범3943 05/11/11 3943 0
18303 스타의 코드로 분석한 손자병법서 0~1 편 [9] Judas Pain4633 05/11/11 4633 0
18302 [잡담]쿨하지 못한 나여 저주받아라. [15] 코리아범3642 05/11/11 3642 0
18299 팀플레이를 하면 개인전 성적은 떨어지는가? [38] Daviforever4501 05/11/11 4501 0
18298 임형주씨의 노래를 처음으로 들어보았습니다... [9] 그남자_Eom3614 05/11/11 3614 0
18297 폭군의 신민은 폭군보다 포악하다 [8] 雜龍登天5113 05/11/11 51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