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0 04:48:53
Name MeineLiebe
Subject 스타광팬인 음대생~~!!
저는 음악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군대는 갔다왔구요. 노땅 취급을 받지요.
자취를 하는데 공부한다고 TV는 안들여 놨습니다.
그런데 스타리그는 꼭 실시간으로 온겜, 엠겜을 다 챙겨봅니다.
그리고 명경기다 싶은거는 VOD도 꼭 챙겨보구요.
스타리그는 질레트부터 꼭꼭 챙겨봤는데, 아이옵스때는
리그가 좀 어이없어서(?) 무관심했구요.
프로리그는 통합리그부터 챙겨보고 있습니다.
차라리 TV를 사지 그러냐는 질문을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제까지 유료 결제한게 아까워서 그냥 이대로 가고 있지요.

누군가에게 제 전공을 소개하면 꼭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그럼 장르는 어떤 거 하시나요?
-(-.-;;)
예 그렇습니다. 4년제 대학의 음악과는 클래식으로만 학위를 줍니다.
재즈도 점점 과목으로 추가하는 학교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클래식입니다.(이 말에도 어폐가 있습니다. 음악사에서는 모짜르트, 하이든,
베토벤 초,중기 까지를 클래식이라고 하니깐요. 참고로 바흐는 클래식음악이
아니지요. 하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상 저 단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음악이라는 분야가 그렇게 이론이 깊은 분야가 아닙니다.
재즈는 이론보다는 개인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
그리고 락이나 대중음악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나마 역사적으로 이론이 많이 적립되고 축적되어 있는 지식이
있는 분야가 클래식이지요. 그래서 대학에서 학위를 내걸고
가르칠 수 있지요.

그리고 음대에서는 학점이 거의 의미가 없지요.
자신이 학사경고를 받는 한이 있어도, 오로지 전공실기를 A 맞으면
그걸로 학교생활은 성공입니다.(그런데 A는 거의 안나옴.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그리고 가요계에 활동하는 작곡가는 음대에서 배출하는 인재들하고 거리가
멉니다. 대중음악을 대학에서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그 분야로
나가고자 하면 자기 스스로 따로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요와 클래식의 작곡방식이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스타크에 나오는 음악은 역시 미국게임이라 그런지
작풍이 미국틱하구요.
게임음악으로써 장르는 가지각각입니다.
테란은 클래식에 가깝구요. 저그는 전자음향을 이용한 음악이구요.
프로토스는 음악이 기억이 안나네요.

테란에서 잘 보면 시즈탱크의 대사중에 일반적인거 말고 뒤에 나오는
멘트를 들어보면 막 노래를 흥얼거릴겁니다.
그 음악은 공교롭게도 바그너의 오페라 '발퀴레의 비행' 중에서
3막 서막에 나오는 웅장한 음악입니다.
또 테란유닛인 발퀴리가 생각이 나지요?
게임 개발자도 그 걸 고려했는지 발퀴리 조종사는 독일어를 하죠.
(바그너는 토종 독일인)
스타크에서 유일하게 클래식하고 접목이 되는 것 같네요.
더 있으면 리플달아 주세요.

자 그러면 퀴즈입니다.
  1)'사계'라는 제목의 곡을 발표한 사람이 아닌 사람은?
       1.비발디  2.하이든 3.쇼팽  4.차이코프스키
  2)'비창'이라는 곡을 발표한 사람은?
       1.차이코프스키 2.멘델스존 3.슈베르트 4.요한 슈트라우스
  3)베토벤의 제자로써 피아노 연습교본의 독보적인 입지를 남긴사람은?
       1.바이엘   2.하농  3.체르니  4.쇼팽
  4)최초로 재즈와 클래식을 결합하려는 노력을 보인 작곡가는?
       1.생-상  2.조지 윈스턴 3.존 레논 4.거쉰
  5)오페라 '춘향'을 발표하였고, 박정희 정권때 옥살이를 한적도 있으며,
  민족의 소재를 가지고 작곡을 함으로써 한국을 세계에 알린 현대음악의
  독보적인 작곡가는?
       1.윤상 2.윤일상 3.윤이상 4.안익태
  *여러분은 이 사람들 중에서 몇 명을 아시나요?
       1.바흐 2.헨델 3.보케리니 4.브람스 5.모차르트 6.에릭 사티 7.슈만
       8.베를리오즈 9.무소르그스키 10.쇼스타코비치 11.쇈베르크
       12.펜데레츠키 13.바그너 14.림스키-코르샤코프 15.라벨 16.드비쉬

위 사람들은 클래식에서 꽤나 유명한 작곡가들입니다.
님들이 모른다고 해서 크게 나쁠건 없습니다만,
그래도 삶의 한가한 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클래식작곡가의
음반을 틀어놓고 그 음악에 흥이겨워 베틀넷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또 다른 여유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다른 건 몰라도 5번 정도는 맞춰주셨으면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의 한류열풍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니깐요.)

지금은 리그 서막에는 락음악을 오프닝으로 합니다만,
앞으로 괜찮은 클래식음악으로 오프닝을 하면 어떨까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리그 오프닝에 맞는 클래식도 충분히 있으니깐요.

p.s. 처음 write 버튼이 생겨서 횡설수설했네요.
다음엔 정리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p.s. 문제의 답은 리플에 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금연합시다
05/11/10 05:09
수정 아이콘
음악에는 전혀 문외한인지라... 그래도 재미삼아<?> 답해보자면..
1번 - 4
2번 - 3
3번 - 3
4번 - 2
5번 - 3

이름만이라도 들어본사람 기준으로하면 (12명)아는듯
Sulla-Felix
05/11/10 05:22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에서는 윤이상 음악회를 하고 있죠.
이분의 음악적 기원은 육자배기와 해금소리...
한계에 직면한 클래식 작곡에 새로운 기풍을 들여와
그 명성을 얻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만...
역시 현대음악은 어렵더군요.
김신현
05/11/10 07:22
수정 아이콘
1번-3, 2번-1, 3번-3, 4번-4, 5번-3인거 같으네요.. 맞나요? 그리고 바흐랑 브람스를 제일 좋아하고 위에 언급된 작곡가는 이름은 한번정도는 들어본거 같아요...
05/11/10 07:34
수정 아이콘
유료결제 하시나요~? pdbox.co.kr/w 여기 들어가시면 오픈베타라 사람들이 온겜엠겜 거의다틀어주는데
OpenEnded
05/11/10 07:47
수정 아이콘
1번-3 2번-1 3번-3 4번-4 5번-3 음... 펜데레츠키만 빼구 음악을 모두 접해보거나 연주 해본적이있습니다... 5학년때 첼로를 배웠고 중학교때 잠시 클래식에 미쳐본적이 있는지라;; ^^;;
땅과자유
05/11/10 08:22
수정 아이콘
우와.. 멋있다... 종종 글좀 올려주세요. KBS 1 FM 들으면서 출퇴근 자주했었는데, 듣다보면 마음이 편해져서 운전할때 참 좋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좀 더 욕심이 생기곤 했었는데 감히 엄두가 나진 않았었거든요.
영원한 초보
05/11/10 08:4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가입 후 첫 댓글을 퀴즈(라고 해도 되겠죠?)의 답을 달게 되네요.

1번은 3,
2번은 1,
3번은 3,
4번은 4,
5번은 3

제시하신 인물들 중 12.펜데레츠키 말고는 다 아는 인물인 듯......(물론,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
샴발라
05/11/10 09:17
수정 아이콘
우와.. 엄청 반갑네요 ^^ 전 지금 작곡과 가려구 준비하는 학생이예요 ~
올해 처음 작곡시작했어요.. 올해 수능준비도 하구, 실기준비도 할려구 하니까 엄청 힘드네요 ^^ ;;;
저도 내년에 꼭 모 대학 작곡과 다니는 사람이라고 글 올리고 싶네요 ^^ 부럽습니다 ^^
NeVeRDiEDrOnE
05/11/10 09:35
수정 아이콘
음악전공이래서 다른건 알겠는데 에릭 사티는 누군가요? 프랑스인입니까?
05/11/10 10:13
수정 아이콘
satie 형아는 짐노페디를 작곡한 형아입니다. 프랑스 사람이죠.
NeVeRDiEDrOnE
05/11/10 10:16
수정 아이콘
짐노페디도 못들어봤지만 아무튼 큰형님이신가 보군요^^;;
뒤적뒤적..............
Function
05/11/10 10:19
수정 아이콘
에릭 사티...아마 쇤베르크 담으로 유명한 현대 음악가 아닙니까?
(음악전공자 아닙니다..만..;;;)
NeVeRDiEDrOnE
05/11/10 10:25
수정 아이콘
헤헷 아직은 초보래서요^^ 쑥스럽네요.
제가 사는 곳은 또 워낙 보수적이래서=.= 케켁
OpenEnded
05/11/10 10:55
수정 아이콘
사티의 시기는 현대 음악에 근접하지만... 그의 음악은 드뷔시와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프랑스 인상악파쪽 이랄까요... (맞나요?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_~;;) 짐노페디.. 아주 유명한 곡이랍니다... 영화나 드라마 또는 CF에서도 배경음악으로 자주 쓰이죠... 들어보시면 상당히 익숙한 멜로디라고 생각하실겁니다... :)
체념토스
05/11/10 11:12
수정 아이콘
쩝 반가워요~ 간만에 랩소디인 블루나 들어야겠네요^^
똘똘이리버
05/11/10 11:21
수정 아이콘
3번은 2, 5번은 들어본 이름이라서 1번인가 했다가 가수이름이란 것을 깨닫고 3번 찍었음. 다행히 맞군요.
안다기보다는 이름만 아는 작곡가 수가 6명.
아, 전 정말 무식하군요.
체념토스
05/11/10 11:23
수정 아이콘
9,10, 11, 12는 모릅니다.
송숭주
05/11/10 11:31
수정 아이콘
지방대학에서 바이올린은 전공하고 있는데
모르는 답이 몇개 있네요-_-
공부좀 해야겠습니다.ㅜㅜ
Mr.Children
05/11/10 12:29
수정 아이콘
전 바이올린전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곡가는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입니다..
전 러시아쪽 작곡가들이 좋더라고요.
우리나라랑 비슷한 음계를 사용해서 그런걸까요..
음악세계
05/11/10 12:30
수정 아이콘
3.1.3.4.3 이고
작곡가는 전부 다 아는군요.
통영음악제 매년 갔었는데.. 올해는 못가겠네요..^^
MeineLiebe
05/11/10 12:36
수정 아이콘
3,1,3,4,3 이 정답입니다.
거의 음악을 많이 접해본 분들이 답을 하셨네요.
몽키매직
05/11/10 14:04
수정 아이콘
우리가 말하는 '클래식'은 영어의 'Classical'이 아니죠... '클래식'은 그냥 고전음악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고, 'Classical'은 고전주의라는 장르를 가리키는 것일텐데요. classics하고 classical 은 완전히 다른 말이죠... ㅡ.ㅡ;; 혼동하신건 아니신지...
날라보아요~
05/11/10 14:09
수정 아이콘
작곡과 친구들이 있어서 졸업연주회를 가끔 갑니다만..
그들의 현대 음악의 세계는 참 이해하기 어렵다는..;;;
MeineLiebe
05/11/10 14:34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아 감사합니다. 우리가 영어권이 아니라서 생기는 혼동이 아닐까 하네요.
좋은 지적입니다.
찬양자
05/11/10 15:18
수정 아이콘
전 성악전공 음대생입니다~^^
하지만 가끔 작곡과발표회를 들어보면... 왜 같이 음악하는 사람인데 난해한지..ㅠ.ㅠ
몽키매직
05/11/10 16:25
수정 아이콘
MeineLiebe님//
음악관련글이라 반가워서 클릭했는데, 괜시리 트집만 잡은 것 같아 죄송하네요 ^^;. 저도 클래식 좋아합니다. 이것저것 듣다가 요즘은 바흐 칸타타 올인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랜덤으로 시디플레이어 걸어놓고 살죠. 현대음악중에서 그나마 친숙한건 프로코피에프인데 이 분 마저도 보수적인 성향이시죠...
Winterreise
05/11/10 16:48
수정 아이콘
아~ 프로토스 음악 쟝르 좀 알려주세요. 프토가 주종이지만 주종을 떠나 프토의 하프음악을 무척 좋아합니다. 프토는 기억이 안난다니 테란이나 저그유저시군요.

1) - 놀랐음, 비발디의 사계외에 다른 사계가 있다니 처음 알았음.
2) - 1번
3) - 모르겠음, 쇼팽은 아니겠죠?
4) - 1 아니면 4번 일것 같음.
5) - 2 아니면 3번 일것 같음 .
작곡가는 9명정도 들어본것 같음..

내가 이리 무식했었나?
아~ 그런데 질레트때부터 봤다고 하니.. 왜 자꾸 '스타리그 면도기때부터 봤냐?' 이말이 미안하게시리 자꾸 생각나죠..
그건 그거고 아이디 바꾸어야겠다. 창피해서..원..
JJongSaMa
05/11/10 16:55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하나도 모르겠군요....
전 테란배경음악을 좋아해서 그걸 하루종일 들었던기억도 있네요.
Caroline
05/11/10 16:56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저도 살짝 딴지 걸자면, 프로코피에프는 정확히 현대음악보다는 근대음악에 속합니다. 연도나 시대상으로도 그럴뿐더러 더군다나 불완벽 하지만 조성체계가 아직까지는 자리잡고 있거든요^^;
Caroline
05/11/10 17:02
수정 아이콘
현대음악 듣는 사람들이 그정도니, 연주하는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전공이 피아노라 현대음악 가끔씩 연주할 기회가 생기는데, 정말 고문입니다 T_T 독보자체만해도 에너지가 다 빠질것 같아요 T_T
라캄파넬라
05/11/10 19:07
수정 아이콘
저도 작곡전공입니다만 모르는사람이 있네요 하하 ^^;;;
프로토스 음악.. 뭐 굳이 장르를 따지겠습니까... 황야에서 고독을 벗삼아
싸우는 영웅의 음악 정도로 표현하면 맞을까요? 크크크;
(장르 그나마 구분지을 수 있는건 테란밖에 없죠 선율도 있어서 기억하기
쉬운편이고)
05/11/10 19:44
수정 아이콘
전 A받았습니다 (씨익)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329 김정민 선수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 [26] Attack3599 05/11/11 3599 0
18326 박정석....... 그대 마저 듀얼예선으로...... [19] SKY923834 05/11/11 3834 0
18325 듀얼 토너먼트 패자전 박정석 vs 성학승 전 보셨습니까? [12] 백수3561 05/11/11 3561 0
18324 아 박정석선수...pc방예선이네요.. [13] 에버쉬러브3837 05/11/11 3837 0
18323 지금 Battle.net 에서는 대규모의 클랜매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30] 사기유닛SCV4559 05/11/11 4559 0
18321 박신영 선수가 군대에 가신다고 합니다 [10] 지수냥~♬3541 05/11/11 3541 0
18320 오영종 선수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 [8] 토스희망봉사3714 05/11/11 3714 0
18319 예전 VOD 얼마나 보십니까? [39] 복숭아3955 05/11/11 3955 0
18316 참 방송시간 연장 게임중계도 공중파를 탈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요 [18] 한인3819 05/11/11 3819 0
18315 무협지의 진화... [37] 한인3725 05/11/11 3725 0
18314 2004년부터 지금까지 스타리그 종족별 선수들... [15] Sin_Pam4068 05/11/11 4068 0
18312 힘없이무너진하루였습니다. [170] 녹차7936 05/11/11 7936 0
18311 꼭 이겨주세요 - 팬의 입장에서 [8] 호수청년4209 05/11/11 4209 0
18310 A군과 B군의 차이.. [17] kim3817 05/11/11 3817 0
18307 [응원글] 조용호선수 화이팅! [14] redsaja3766 05/11/11 3766 0
18306 1.12이후 각종 통계 모음 - 선수별 전적 추가되었습니다. [70] Sulla-Felix5777 05/11/11 5777 0
18305 고백...정말 어렵군요... [29] 잊을수있다면3339 05/11/11 3339 0
18304 [추천] 책 한권 추천해도 될까요? [9] 코리아범3942 05/11/11 3942 0
18303 스타의 코드로 분석한 손자병법서 0~1 편 [9] Judas Pain4631 05/11/11 4631 0
18302 [잡담]쿨하지 못한 나여 저주받아라. [15] 코리아범3640 05/11/11 3640 0
18299 팀플레이를 하면 개인전 성적은 떨어지는가? [38] Daviforever4498 05/11/11 4498 0
18298 임형주씨의 노래를 처음으로 들어보았습니다... [9] 그남자_Eom3612 05/11/11 3612 0
18297 폭군의 신민은 폭군보다 포악하다 [8] 雜龍登天5111 05/11/11 51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