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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0 02:24
음.. 뭔가 저랑 같은 기분이신듯..
저는 '싫다' 기 보다는 '밉다' 라는 표현이 더 맞는것 같지만요. 저그 입장에선 정말 밉죠. -_-; 그렇지만 인정을 안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구요. 그분이 없는 이스포츠계는 상상이 안되며, 그분이 없었다면 제가 이렇게 열광하는 이스포츠는 살아남기 힘들었겠죠. 사적으론 미운데 공적으론 활약해줬으면 하는 존재..? 뭔가요~
05/11/10 02:27
저도 저그유저지만 박서의 광팬입니다~^^
저그유저들이 박서의 손바닥안에서 죽어나가던 시절...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생각으로 한두개 보던 그의경기 에 완전히 매료되어서... 전 아직도 저그로 게임하는 걸 좋아하고 저그유저에게 관심이 있긴 하지 만 역시 열광하는건 박서더라구요.
05/11/10 02:54
박서는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재주가 있죠. 결승전에서 몰래팩토리 -_- 를 하는 깡도 보여주시고, 뿐만 아니라 꼼수가 실패했을때도 불리한 속에서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는게 멋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요환의 광까 -_- 입니다 임요환의 첫 결승전 인터뷰가 너무 기분이 나빳죠. "이번 상대인 장진남 선수를 어덯게 생각하십니까" "네, 그는 매우 가능성 있는 선수입니다, 앞으로 대성할 수 있을꺼에요" 그 한마디에 전 광까-_-가 됬습니다
05/11/10 03:17
그 선수를 싫어하게 된 계기를 언급하는 건 좋아 보이지 않네요^^
좋아하게 된 계기라면 얼마든지 말해도 되지만... '난 이래서 니가 싫었어'라고 말하는건 (그걸 풀마음이 없는 상태라면) 상대방에 대한 도발로밖에 안보입니다. 당시 박서의 생각이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 그 말한마디에 광까가 되었다고 말씀하시면 경솔해보일 우려가 있죠. 맘에 두고 있는 애증은 잊어버리세요~ 한빛때 같이 게임하던 선수들은 이제 거의 안남았습니다. 올드팬들만이라도 '까'는 없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올드게이머들도 모두 화이팅합시다!!
05/11/10 04:33
Reaction님...제가 읽기에는 싫다고 말하는 것이 하나의 반어법같이 보이는 그런 글 같은데요. 물론 문장구성에서 애매한 부분들이 많지만요. 그냥 넘어가면 될 것 같네요.
05/11/10 05:33
Function님//글쓰신 분에게 한말이 아닙니다. 윗분에게 했던 말인데...
제가 코멘트의 대상을 안밝혔네요... 죄송합니다.
05/11/10 08:42
그가 저그를 압살하고 테테전역시 당연 최강이고 토스전도 부족함이 없어 보일 때...
마린과 chrh를 죽어라 응원했고 결승에서 만난 가림토와 리치의 승리에 뛸 듯이 기뻣습니다. 그런데...그가 제로스에게 4강에서 3:0으로 지고 더이상 무적이 아닌 박서를 본 순간 슬펐습니다. 그긔 내리막길을 보면서....왠지 가슴이 아팠습니다. 2004에버 우브에게 우승을 내주고 울고 있는 박서를 보며... 제 진짜 이기고 싶어하는구나...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제가 울고 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4에버결승에서 박서는 그 결승이 마지막기회인듯 보엿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승에서의 패배를 보며...마음이 아프지 않더라구요. 다시 악역으로...무적으로 돌아올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까에서 빠로 5년동안 조금씩 조금씩 변해갔고 아직도 변하고 있습니다.박서...다음 결승에서 봐요~~
05/11/10 08:46
김대성님 // 음..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조금 너그럽게 생각할수는 없을까요? 어쩌다 옛날 시상식같은거 보다보면..촌스럽기도 하고, 인터뷰하는 사람들도 어색 뻘쭘해하는게.... 그때 아마 박서가 갓 스물 되었으려나요. 지금만큼 경험많지 않고 인터뷰 자체도 익숙지 못했을 어린 나이였다고 생각되네요 ^^
05/11/10 09:28
전 무조건 박서에 올인하는 눈먼팬인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이가 나이라서 그런지 싫어하는 게이머 자체가 존재하지않습니다, 전, 다 너무너무 귀엽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정도로 이뻐서 말이죠...^^;;;;;
05/11/10 11:30
.... 어느 한선수의 팬으로서 그 오랜기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가 부러울때가 많습니다.하지만 그를 보고 역시 제가 좋아하는 선수 역시 잘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요.
05/11/10 11:42
저도 경기 내적으로는 임요환 선수를 주로 응원하지 않습니다만(싫어한다는거 아닙니다. 이래야 오해가 없을 듯 하군요 --;). 임요환 선수가 이스포츠에 뿌린 영향은 어마어마 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세우면 1번째로는 정일훈님을 2번째로는 임요환 선수로 해야 될 정도로 말이죠.
05/11/10 13:39
오대감님... ㅠ.ㅠ 어찌 이리 저와 같으신가요??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선수를 제외한 모든 프로토스유저를 응원합니다. 프로토스'밖에' 플레이를 해보지 않았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온니 프로토스입니다. ㅠ.ㅠ 근데 결승전에선 박서를 엄청 응원했다죠.. ㅠ.ㅠ
05/11/10 16:26
전 테란팬인데 임요환선수 팬입니다.
제 주종은 저그였지만 임요환선수를 보면서 주종을 테란으로 바꿨어요 그래서 더욱 임요환선수를 좋아합니다
05/11/10 16:57
글쓴이의 임선수에대한 마음이 저랑 정확히 일치하네요...
임선수에 대해 무슨테란이다 머머테란이다 라는둥 하지만 그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이렇게 스타를 시청하면서 감동을 느끼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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