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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1/08 23:48:10
Name Dabeeforever
Link #1 http://www.tum.co.kr
Subject [대회 아이디어]팀 연승전
bejjang님께 한번 말씀드렸던 생각인데
pgr 부활되면 한번 꼭 쓰고 싶었던 생각입니다...
뭐 그리 대단한 건 아님...^^;;

1. 참가자격: 선수 5명 이상의 게임단.

2. 예선방식: 현재 선수 5명을 갖춘 게임단은 8팀.
                  8팀이 지난 대회 본선진출 횟수 순서로
                 1-8, 4-5, 3-6, 2-7, 토너먼트로 대결을 하며, 이중 3팀이 본선 진출.
                 각 팀은 한 경기에 규정맵 5개에서 두번씩, 모두 10번의 경기를 펼친다.
                 선수명단은 경기 전 동시에 발표되며,
                 같은 맵에서 같은 선수가 두 경기를 할 수는 없다.
                 2차전 중 한 경기는 주장전으로,
                 주장은 1, 2차전을 모두 참가해야 한다.
                 5:5일 때는 주장전을 승리한 팀이 승리한다.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한 두팀은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연승전에서 뒷쪽 위치를 가릴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이 3,4위전을 벌여 마지막 본선티켓을 겨룬다.

3. 본선방식: 한 팀에서 5명이 출전하게 되며,
                 한 선수는 두 경기를 지면 탈락된다.
                 단, 가장 뒤에 있는 주장에게는 세 경기의 여유가 주어지게 된다.
                 하루에는 통상적으로 세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며,
                 맵은 첫 주에는 1-2-3-4-5의 순서로,
                 그 다음 주에는 2-3-4-5-1 이런 식으로 정한다.
                
                 세 선수 모두 두 경기의 여유가 있을 때 맵은
                 A vs B 1-2-3, 1차전 승자 vs C 4-5-3 이런 식이 되며
                 한 선수가 한 경기만의 여유가 있을 때는
                 A vs B 1-2, 1차전 승자 vs C 3-4-5 순이 된다.

                 주장이 출전하여 경기수가 늘어났을 때에는
                 일곱 경기를 대비할 경우 1-2-3-4-5-1-2...이런 식으로 맵을 정한다.

4. 찬스: 각 주의 경기가 끝난 다음날까지
           감독의 재량으로 세가지 중 하나의 찬스 사용을 단 한번, 할 수 있다.
1)조커: 5명 외의 등록 선수에게 한 경기의 여유를 주는 일종의 대타작전이다.
            다음 주 출전하는 선수에게 적용해야 한다.
            단, 이 때 한 경기의 여유를 주는 선수는 두 경기 여유가 모두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장의 차례에서 조커를 쓸 수는 없다.
2)디펜시브 매트릭스: 승리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에게 주장을 제외한 다른 선수의
                               한 경기 여유를 늘려줄 수 있다.
3)위치 교체: 아직 경기를 치루지 않았고, 다음주에 경기를 치룰 선수의 순서를
                   주장을 제외한 다른 선수와 바꿀 수 있다.

5. 대회 기간: 가장 길 경우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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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09 00:14
수정 아이콘
어떤 형태로든, 팀 단위의 정규리그가 생겼으면.
박민수
03/01/09 00:19
수정 아이콘
꿈의 리그전이 열린다면 온겜넷이든 겜비씨든 겜티비든 정말로 재밌는 겜이 될꺼 같은데.. 정규리그와는 별도로 할려면 .. 불가능할까요 ?>
지나가다
03/01/09 00:21
수정 아이콘
토,일,월요일은 아무데도 경기가 없죠.
VAN님 말씀처럼 어떤 형태로든, 구단전이 생겨야됩니다.
그리고 정규시즌과 함께 병행되려면 맵을 단순화시키는 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로스트템플만 보더라도, 방송 경기가 생각보다 없죠.
어딘데
03/01/09 00:4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구단전이 생기면 보는 입장에선 좋겠지만
안 그래도 빡빡한 일정에서 그런 여유가 생길까요?
겜티비에 아이티비까지 하면 방송경기만 4군데인데
이윤열 선수 같은 경우 모든 대회 본선에 진출해있고
운 나쁘면 지지난주 같은 지옥의 레이스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현재의 일정에서 더이상의 게임 리그는 불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더이상 일정이 늘어나면 부족한 연습 시간으로 게임의 수준 저하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Dabeeforever
03/01/09 01:00
수정 아이콘
토요일은 대회 예선전과 소규모 대회가 많이 열리고,
일요일은 대개 쉬는 날이죠...
그런 관점에서 볼때, 팀리그가 생긴다면 시즌 스케줄을 잡고,
매주 월요일에 각 3사에서 동시에 경기를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컵 대회-정규리그-슈퍼컵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것도 괜찮을 듯 싶고...
(제가 본문에 낸 아이디어는 쓴다면 컵 대회로 적합하겠죠.)
장창환
03/01/09 02:27
수정 아이콘
팀 리그에 대한 겐적인 생각은... 방송사에서 주관하는거 보다는 3방송사와.. 팀 감독이 하나 위원회를 만들어.. 경기를 하고 중계권을 각각 방송사 별로 나누어서 중계하는 형태가 어떨지.. 물론 자기 이권과 관계되므로 쉽지는 않지만.. 결국 프로야구,축구,농구,배구도.. 협회에서.. 경기를 주관하고 방송국은 중계권료를 내는 형태니까.. 이번 구단전 만큼은 이런 형태로 시도 해보는것도 좋을꺼 같내요.. 이번 기회에 경기장도 만들어서.. 무슨요일은 구단전 한다 하는 식으로 ^^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을려나.....
03/01/09 08:33
수정 아이콘
겜비씨 워3 클랜 팀배틀하고 비슷하군요;;
참 재밌는 리그방식이라는 생각도 들고.. 아참 iTV에서도 한번 했었죠?;
메이저 방송사에서도 한번 해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겜비씨 워3 클랜 팀배틀에선 똑같은 구성으로는 연속해서 할 수 없기 때문에 언제나 유명 게이머들만 나올 수 있는것도 아니니 어느정도 배려라면 배려일 수도 있겠구요.
윗 분들 말씀대로 방송사별 리그에 그칠 것인지 통합 리그가 될 것인지 다만 그게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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