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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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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배 당시 극악의 테란맵라고 불린 라그나로크나 발할라는 대 저그 전적때문에 테란맵이라 불렸지 대 프로토스 상대로 테란맵으로 불린거 같지는 않는데요... 스카이배 당시 사볼서는 전적 3:3 으로 플토테란 동등했구요... 음... 또하나 잼있는 사실은 플토를 위해(?) 추가됬던 크림슨 아일즈에서 의외로 플토 선수들의 경기가 별로 없었다는 불운도 작용한거 같네요... (김동수 vs 세르게이선수의 플플전과 임요환 김동수 선수의 3차전밖에 기억에 안남네요)
전 솔직히 로템에서 플토가 저그를 잡는, 섬맵에서 저그가 플토를 잡는 겜을 보고 싶습니다. ^0^
02/03/24 19:37
누가 쎄고 약하다라는건 없는거 같아요. 잘하면 이기는거죠머. 1.07 때 테란이 약하다라고 해도 잘해왔던 사람들은 1.07에서도 잘했었고 1.08때 프토 약하다라고 하지만 잘하는 사람은 잘하자나요. 1.08때 프토로 잘하는 사람은 다른 종족을 다루는 사람보다 더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이다 라고 말할수도 없는거잖아요. 어느 종족이 쎄다 약하다라는 이야기는 별 의미가 없는거 같아여.
P.S 겜벅스에서 게임한 통계 자료 보니까 로템에서 세종족 승률이 비슷비슷하더군요.
02/03/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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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가 1.07때 테란이 암울하다고 합니까?...쯧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지껄인 내용이 진짜가 되었군요..엄재경님이나 이정한님의 공이 진짜 크네요...다들 1.07암울하다고 하는 것이 일반론이 되어버렸으니..실제 우승비율과 메이져 대회 우승을 보자면 테란이 1.07에서도 최강의 종족이라는 것은 별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인데 플게머 매니져들에게 물어보심 플토를 1.07당시 쓰레기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실 겁니다..-_-;;..아 글쿤요..1.07테란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테란 유져는 개허접 아님 초고수였다는 특징이죠..허접 분들이야 자기 자존심을 위해서(암울한 종족으로 했다는 것이 많이 졌다는 것에 대한 변명이라고 생각하거든요)겠죠..그렇게 탄생된 것이 1.07암울테란이라는 '공식'이죠...언제부터 언제까지 테란이 암울했는가 궁금하군요..
02/03/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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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때도 테란을 한 개허접 테란유져 씁니다.)<- 농임다 -_-;;
투니버스에서 방송한 99pko 이후로 스타크래프트가 하는게임에서 보는게임이 되고 99pko->하나로통신배->이후 온게임넷 개국에 이은 프리첼배를 계속보며 테란이 멋지게 이기는 모습을 본기억이 없었습니다. 당시 제가 아는 스타크래프트의 최강자라던 이기석은 브루드워이후 테란을 버리고 플토유저로 나왔고 기껏 제가 본 테란의 모습이란 랜덤유저가 가끔 테란이 걸려 플레이하는 모습이였죠 특히 프리첼배 8강이후 왕중왕전까지 매번 저그대저그, 저그대플토의 겜만 보게 되었죠. 스타크래프트 중계가 베틀넷 상에서의 일반유저들의 플레이에 유행을 타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고 특히 테란은 유닛 컨트롤이 타종족 보다 절묘하여 잘하는 테란유저의 이기는 플레이를 본적이 없는고로. 당연히 플레이가 허접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맨날 저그대 저그 또는 저그와 플토의 싸움만 하다 보니 스타크래프트 중계의 시청률은 떨어져만 가고 결국 온게임넷에서는 테란유저들의 본선 진출을 높이기위해 정글스토리라는 본진 뒤에 언덕이 있는 맵을 예선에 사용하고 한빛소프트 배이후. 1.07말기 스타리그에 테란의 황제라던 임요환이 등장하고. 저그의 러커 상대의 마린액션이나 프토상대의 다양한 빌드. 원팩 더블이나 원팩 원스타등을 알게 되면서 다시 스타를 컴퓨터에 깔게 되었고 디아블로 나온이후 접었던 스타에 다시 재미를 붙였습니다. 게다가 그 전설의 1.08패치가 나옴으로 이제는 3종족중 테란이 최강의 종족임을 부인할수 없게 되었고 잠시 플토를 했던 김정민, 이기석, 랜덤을 했던 최인규선수 등이 온리 테란유저가 되는등 1.08에서 테란이 최강의 종족이 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프로게이머같은 초고수급에서의 이야기고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1.08의 밸런스는 아주 잘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게임의 밸런스가 매일 겜만하고 사는 초고수급 유저에 맞추어져 있는것 보다는 일반적인 수준에 맞추어지는 것이 여러사람이 즐겁게 겜을 할수 있는 환경이 되서 좋고요. 1.07패치때 테란하면 매일 게임만하지 않는 이상 개허접 소리나 들을 수 밖에 없었던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02/03/2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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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요. 혹시 위에 이황님은 1.07 때 테란으로 배넷을 휩쓸고 다니셨는지.. 전 전혀 아니었거든요. ^^;; (물론 지금도 허접입니다만) 1.07 때 테란이 어느 대회들을 휩쓸고 다녔는지 모르겠지만 임요환 님을 포함한 몇몇 분들 제외하고는 비 테란의 우승 비율에 비교할만한 바가 못된다고 생각되네요. ^^;; 그리고 저 위에 라그나록이 대 저그전에서만 테란 극강이었다고 하셨는데, 라그나록은 대 플토 전에서도 테란이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기록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네요.
02/03/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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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실패한 유일한 대회가 바로 온겜넷입니다..쩝..하지만 일반분들은 온겜넷이 다인줄 알고 있죠..-_-;;.. 그 당시 최고 권위의 대회는 상금도 더 많고 출전 선수도 더 많았던 APGL인데 그 당시 8강 안에 4명 테란 4명 저그 였었죠..당시 8강전에서 저그 4명이 모두 져서 테란들이 4강전했었죠..-_-;;..김동구(난킬-->김대기님 난아오조라-->솔직히 김대기님과 급이 다른 분입니다..김대기님께는 미안하지만) 선수가 우승했구여...kbk1,2외 우승 다 테란이 했습니다...김정민 하수럴커(테란으로 결승전에서 우승했죠..)..그 전에는 kpgl(지금 케이피지엘과 다른 오리지널로 치른 대회였고 99년에 열렸었습니다..)이기석 선수가 1,2회 연속 우승하고 블둬 토너먼트 마저도 우승해 버렸습니다..(비록 어뷰져로 올라갔지만) 3회 우승자도 테란 이었습니다..4회 우승자는 김동준..당시 변성철 꺽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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