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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3/24 09:41:36
Name 장희웅
Subject 휴.. 정말 암울합니다.
지금 막 아이티비 랭킹결정전을 봤는데. 프로토스 유저는 한명도 진출 못했군요..

마지막 패자부활전에서 임성춘선수가 선전을 했었지만 워낙 막강한 실력의 고수인 박경락선수에게 결국 지지를 치고 말았습니다.

아~

일반 스타대회는 최장 3개월 정도를 기다리게 되면 다시 기회가 생기는데 반해 아이티비랭킹전은 거의 1년여를 가기때문에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김동수선수는 해설때문에 출전을 못한모양인데..
이럴때 김동수선수가 아쉽네요..

최근 프로토스의 암흑기로 불리우고 있는 상황이라는걸 아이티비랭킹전이 확연하게 증명해주네요.. 저그는 역시 적응력이 뛰어나다는걸 다시함 느낍니다. 점차로 저기는 살아나고 있고요..

사실 비슷한 실력에서는 저그가 프로토스를 이기기는 쉽죠.. 가끔 저도 같은 종족쌈이 싫어서 저그로 플레이를 하는데 아직까지 프로토스에게 저본적이 거의 없을 정도니.....

암울한 프로토스...

김동수 선수의 말로는 몇몇 프로토스게이머들이 이 난국을 극복하기위해서 새로운 프로토스 전략들을 연구하고 있다니 일단은 그분들에게 기대해 봅니다.

예전에 테란의 암흑기에 임요환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나와서 테란의 부활을 이끌었는데 이제 믿을선수는 김동수선수 밖엔 없는것 같네요...

몇몇 초절정 신인프로토스게이머(강민, 이재훈, 박태건 등등)들이 있지만 아직은 그들에게 프로토스종족의 부활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이제 아이티비를 봐도 응원해줄 선수가 없으니... 이거참...
맥빠집니다.

휴. 지금까지 온리프로토스 유저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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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저그
음...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그유저로써 인정합니다. 프토로 저그를 이기기가 쉽지 않더군요.. 초반 질럿러쉬빼고는 방어적으로 할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먹이사슬이라고 중학교때 배운 기억이 납니다. 토끼가 멸종되면 여우가 사라진다고 말이죠.
스타가 이 만큼 재미있게 된 이유는 바로 세종족의 묘한 밸랜스때문입니다. 아무리 저그유저이지만, 프토가 약해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스타가 재미없어질 것입니다.
아이티비는 프토가 사라졌지만, 온게임넷에서는 프토가 올라갔습니다.
김동수님은 말할것도 없고, 손승완님도 대단하지만, 이재훈님을 지켜보아 주십시오. 님도 인정하다시피 정말 잘합니다. 저는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재훈님이 끝내 본선에 올라간만큼 파란을 일으킬 것입니다.
프토의 영웅도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입니다.
이재훈님 화이팅~~~
최인규선수 떨어질 때 표정 정말 안타깝더군요. itv는 계속 올라왔었는데......
온리 프로토스.. 요즘 서럽죠.. 1.10패치에서 뭔가 밸런스 조정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플토유저도 있고..^^;; <= 그 중 한사람..ㅋㅋ
독학테란
02/03/24 12:1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비굴하게 종족을 바꾸는......
StarCraft_Mania
음 그럼 오늘 예선패자부활전에서 누가 올라간건지 좀
알려주세여
부끄럽지
임성춘 님 대 박경락 님전은 박경락 님 승, 그리고 변길섭 님 대 나경보 님 전은 변길섭 님 승입니다..
이재석
아이티비에서 플토 사라졌넹.. 글게 왜 라이벌리,로템만 선택하고 스노우바운드를 뺀거지? 솔직히 래더맵을 쓸려면 로템,라이벌리,스노우바운드를 써야 한다. 혹자는 그럼 플토가 너무 유리하지 않느냐? 하지만 겜비씨는 그렇게 해도 플토 겨우 2명 올라갔다. 겜티비에선 7명이나 올라갔지만..
이재석
어째든 종합해보면 온게임넷 3명,겜비씨 2명, 겜티비 7명,아이티비 0명 .. 총 12/64이니까 3/16.. 즉 16강에 3명정도 올라간다는 얘기입니다. 암울한거 맞네요 ㅡㅡ
헤르만
저두 온리 플토 허접이지만 가끔 재미삼아 하는 저그로해두
저정도의 실력을 가진 플토에게 50% 이상의 승률을
올리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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