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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05 01:20:10
Name Real Korean
Subject 예전에는......
저희 과 방명록에 선배가 옛날 얘기 재미나게 적은게  있어서 pgr식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길지만 읽어보세요. 추억에 빠질겁니다.
설마 지역마다 용어가 틀리지는 않겠죠? 그러지 않길 바라며.......




우리가 초등학교땐 다들 이랬었지............


그땐 국민학교...

태극기 그리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항상 내 맘대로 창작을 해서 그리곤 했다.

그때마다..짝궁이랑..일본은 좋겠다고..

단순무식 박야 같은 부러움을 했고....



1학년때 학교 갈땐..언제나 나의 왼쪽 가슴엔

반과 번호랑 이름이 써있는 명찰이 있었고..


3교시가 되면 언제나 나오던 간식!

우유

바로 우유(3.4우유)를 나눠 줬지..

그놈의 우유 먹기 싫어서..책상서랍에 넣어놨다가..

일주일뒤에 두부가 되어서 발견 됐다..ㅡㅡ



종종 그때쯤 맞춰 아침운동이라며

단체로 일어서서 국민체조(아님 청소년체조) 같은것도 티비보고 따라하고..



아침마다 학교 신문받아서는

한자 오리고 문제 오리고..

공책에 붙이고 쓰고 지ral을 했지..



내 이단 필통이 생각난다..

일단쓰는 새ggi들이 부러워서 한번만 한번만 하면서 만져 봤지..

그랬다가 갑부 친구놈이 야구 게임되는 필통 가져와서 태클 걸었다.


그 갑부 아들은 샤프도 모나미(아님..제도)가 아닌..

mit5000을 썼었다...생각난다..그 금빛의 샤프...

국민학교땐...선생님이 샤프는 못쓰게 해서.

언제나 모나미 연필이나..문화 연필 곱게 하이 샤파라는

연필 깎이에 밤새 갈아서.키순서대로 놨었다..





언제나 학교 가기 전날밤 준비물이랑

필통이랑..가지런히 정리 해 놓고 밤 10시가 다 되어되면..

뉴스에 주식뒤에나오는 날씨한번 꼭 봐주고

무슨 큰일이 일어 날것처럼...자빠져 잤다...


나머지 공부라는 것도 생각난다...

수학 나누기를 못해서 남아서 공부하던거..

쪽팔린다...지금은 칼이다!!! 나누기 까지만 칼이다ㅡㅡ;; 나는 줄반장 이었는데





어렸을때 너무나도 감사했던 책이 있다 ㅠ0ㅠ;;

표준전과...

동아전과...

고맙다.. 정말 아름답도록 고마웠다.



이달학습..다달학습...완전정복....x발이다... ㅡㅡ+





시험을 보면 언제나 책상 가운데에 가방을 세웠다..

그 당쉬 최고의 유행 조다쉬...깍두기 가방..

한번 세우면 절대 넘어지지 않는....그 가방...

아까 그 갑부 자쉭...르까프 베낭을 메고

자랑해서..배가 째지게 아펐다.



우리들의 영원한 쉬는시간 게임이였던...

지우개 싸움~~~~유치 했지..

모나미 잠자리...코스모스...

선생님 지우개도 유행 했쥐...

한번 크게 잃고는 맘 크게먹고

담날 지우개 열댓개를 산적도 있다ㅡㅡ;;;





색연필도 생각난다...

지구과학 색연필...뒷꼭지 돌려주면..나오던..

겉표지가..파란 지구에...영희랑 철수랑 색연필 타고 날라오던 그림...

지금도 동네 문방구 가면 있더라...



토요일마다 일찍 끝나면 교실 왁스 청소가 있었다..

반장은 대빵만한 왁스통 들고 댕기면서..주걱으로 나눠주고..

깍쟁이 여자애들은 구두통크기의 왁스에 셋트로 붙어 있는 얍시런 주걱

으로 살살 긁어서..지혼자 쓰곤 했쥐....걸레도 있고..





일주일중에 한번 쉬는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kbs2에서 하는 만화는 꼭꼭 봤고..

오후엔 kbs1번에서 전국노래자랑이 끝나자마자..

선전없이 잽싸게 시작하던..둘리랑 영심이 원더키디 생각난다...

둘리가 엄마랑 헤어져서...3박4일동안 일기에 썼다..







동네에선 그야말로 참 많은걸 하고 동네 친구들이랑 놀아다녔다..

그중에서도 별미!!

동네 숨바꼭질이다 ㅡ0ㅡ 아님 그 다방~구,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무왔씀다!! 하고 놀래킬때도.. ㅡㅡ;;;

돈까쓰 무지개까쓰 쌍무지개까쓰 까쓰 까쓰 ㅡㅡ;;;

못~찾~겠~따~꾀~꼬~리~

가끔 너무 잘 숨어서 오랜시간을 기다려본 뻘춤함도 있었다.

술래가 찾는 소리도 들리지도 않고 ㅜㅡ;;;;;

얼음망치, 고무놀이, 딱치치기, 등등...


겨울이 되면..불조심 포스터 그리고..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불도 다시보자!

여름이 되면..여름방학때...물놀이 간거 그리고...

여름방학 과제물이였던...탐구생활...일기쓰기. 독후감. 그리기.견학..

쓰파.. 일기는 한꺼번에 밀려쓰느라 날씨 생각하기에 바빴고,,

어쩔땐 키우지도 않던 강아지를 일기에 만들어낸적도있다 ㅡㅡ;

글고 또 그 견학가는건 안가면 죽는줄 알고...

엄마 아빠 형 동원해서 지ral떨었다..



아 그리고...

짝궁이랑 같이 쓰던 그 책상...

언제나 38선은 기본이였고...

여자애들은 시간표도 그려서 모퉁이에 붙여놓고..

싸이코 같은 애들은 6교시 내내 지우개똥 쓰레기 통도 만들어 놨지..

남녀끼리 짝되면 어색할땐 한없이 어색해지고

친해지면 죽마고우 시작처럼 친해지다 애들한테 오해도 산다.







그때 쓰던 그 책받침.

중요하다 요거.. 책받임은..

구구단을 필수요..비싼것은 알파벳도 있고...

앞표진..언제나 그때의 만화였따......

드래곤볼이 한동안 압권이었는데.. 글구 댑디큰 최진실, 이미연 사진 코팅해서

책받침 만들어 쓰고 친구들이 감아가고...




겨울이 되면...하나같이 약속한듯이 털실내화를 신었다..

곰발..토기 모양...사자발...난리났다..

그때 내가 스머프 발모양 신고 갔다가..

우리 학교 히트친기역도 난다...^^;;

남자애들은 그대로 신느라 추워죽어났었지..



그때마다 학교에선 백혈병 돕는다며

매년 사던 그 유명한 씰

그거 하나 원세트로 살려고 별 지ral을 다 떨었었쥐...-_-;





아침에 학교 갈땐..정문에 6학년 언니 오빠들이 주번뺏지를 달고

졸라게 무섭게 서있어서..남달리 혼자 쫄았다...





여자애들 겉멋 졸리 들어서...앞머리 동그랗게 말고 댕기다가

6학년 누나들한테 찍힌다는 놀이 아닌 놀이도 있었고...





정작 6학년이 되니깐 주번이란 파워에 취해버려서

주번담당이 아닌 주에도 문방구에서 뺏지 사다가 사기칠라그런적도있다.







오락실에 스트리트파이터 첨 나왔을때의 그 중독감.. ㅜ0ㅜ;;

헛깨비 잘못까대면 모다구리당할까봐 누가 이어서하는지 눈치보고...







언제부터였던가....

홍콩 할매귀신...공포의 마스크가 생겼다..

존재도 없던...그 무시무시..한것...

화장실 맨끝칸에 숨어있다는 그 요상시런것들...

참으로 웃겼지...... 그땐 얼마나 믿었는데...





나는 친구들이랑..여자애들 치마만 입고 오는날을 노리다..

그 유치한 아이스케키를 해댔다....

그러다 선생한테 걸려서 귀싸대기 쳐맞고

여자선생이면 마치 어렸을때 당했던 보복이라도 하려는 그 눈총 ㅜ0ㅜ;;





여름방학이 끝나서 오면..애들 손가락엔 언제나 봉숭아 물이 있었다..

몇몇 남자애마저도 여자애들처럼...새ggi 손톱만 하고 오는 개짓도 하

고...





국민학교땐..왜그렇게 안경이 쓰고 싶던지...

안경 쓸라고 온갖 쌩쑈 다 해서..지금은 후회 막심한다...






점심시간에 먹던...보온 밥통 생각난다...

깜빡하고..학교에 놓고 온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그 따신밥...정말 먹고 싶다.....코끼리 보온 방통..그립다..

그래도 짱은 챔프아닌감...깊은거 숫깔도 길고....




창가에 앉을때마다..책받침으로 선생님 얼굴 비춰주고...

4분단에 앉은애들 골려주고.....난리였다...





해가 쨍쨍한 여름엔...물체주머니에 들어있던...돋보기랑..깜지 꺼내서

창가에서...깜지 태우는 놀이도 했다.... 또한 물폭탄 놀이도 했었지...



그때 그리고..

반사라는 놀이도 정말 드럽게 많이 했다...

가슴앞에다 팔로 엑스를 그리며 절대적으로 반사를 외치던...

자동반사며 반사무한대며... ㅡㅡ;;;

왜그러고 살았을까..... 그래도 다들 입가엔 웃음이...^__________^





체육시간도 생각난다...

여자는 피구..남자는 축구...

같이 할땐...발야구..... ㅡㅡ; 항상 똑같다.





매 가을 운동회도 있었지...

일가친척 가족들 바리바리 다 싸와서 쉬는시간 먹고..

사람들 앞에서 재롱도 부리며....





학교 앞엔 언제나 병아리 아줌마 와서...

골난 병아리 한번 샀다가...

그다음날 죽은 얄리같은 병아리 보고...

울구 불구...십자가 만들어 무덤까지 파주고...

일기도 쓰고 난리였다...생명의 소중함까지 알게됐다...



솜사탕 아저씨도 있었다...

그노메 솜사탕...한번 사면..

친구놈들 집방향이 달라도 친한척 따라오고...



뽑기 할아버지도 있었지...

오오... 뽑기 직여준다 정말...

그노메 뽑기 어찌나 맛나던지...

무늬 고대로 뽑아서 얻는 그 설탕덩어리는... 붕어모양...

복권담청에나 비유할수있는 행복이다..

그러다가 집에서 소다 사가지구 용감히 도전하다가...

국자 태워먹고.... 손도 디구... ㅡㅡ;



그때...지폐를 보면서..

민지의 비밀도 있었다...

돈에 민지라는 아이의 비밀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찾아보곤 하지.....





그리고..학교 운동장에 있던....

이순신 장군동상이랑...세종대왕 동상이...

저녁 12시가 되면...운동장 한가운데서..싸운다는 어이없는..

소문도 난 철저히 믿었지.....



쉬는시간에 얼음땡 간을 보고 점심떄 할애들 예약해노코...

귀차느면 운동장 나가고..



철봉에서 허수아비하고~ ㅜ0ㅜ;;;

정말 유치찬란한 놀이였지 않은가.. 허수아비..

서로 우기면 절교고

한쪽만 우기면 승리고... ㅡㅡ;;




아마 국민학교때부터 아이큐점프 등으로 시작해

만화에 빠져들었다..

그때당시 1500원이었던가...? ㅡㅡ;

이돈 일주일에 한번씩 모으느라 집에서 죽어났었다..

용돈벌라구 구두딲꾸 마루딲꾸 청소하구..

아이큐점프에 눈이멀어

너무 열정으로 설거지하다 실수로그릇깨구

죽을죄를 지은냥 얼어버리구... 그러곤 또 땡하고.. -_-




겨울이 되면...크리스마스 카드도 만들었다..

문방구엔 크리스마스 카드 만드는 세트도 팔았고..

반짝이 풀도 팔았고.....

절라 웃기지 않나...추억에 잠긴다 옛날이야그에... 그때 친했던 친구들에게 연락해 봐라...

너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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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테란김
03/12/05 01:25
수정 아이콘
웬지 pgr에서 한 번 본 글인것 같군요.. 하지만 다시 봐도 기억에 남는 것이 많습니다.(병아리 빼고.. 전 병아리 한번도 안 사봤습니다(어릴적에 어느 형한테 저런 병아리는 빨리 죽는다고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03/12/05 01:45
수정 아이콘
전 우연히 샀던 병아리가 닭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참 난감했었죠..집안에서 '잡아먹자' 파와 '팔자' 파로 잠시 가정불화(-_-;)가 생겼으나... 이놈이 배란다에서 의문의(?) 추락사를 하는 바람에 원만히 해결되었었죠.
지옥천사
03/12/05 01:45
수정 아이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오늘 밤엔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연락해봐야 겠습니다..
The Pure
03/12/05 01:50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병아리도 한번 산 기억이 났는데 어떻게 끝났는지는 기억이..
나이먹기도 재밌게 한 기억이 있는데 ^^
03/12/05 01:50
수정 아이콘
선생님 지우개.. T_Tbb
어릴때는 정말 크리스마스 씰 세트로 사보겠다고 별 짓을 다해도 사고싶어하는 애들이 많아서 결국 가위바위보로 결정- 많이 사봤자 5장 정도밖에 못샀는데..
고등학교 때에는 애들이 서로 안 살려고해서 결국 선생님께 의해 한사람 앞에 1,2장씩 반강제적으로 구입.. =_=
오크히어로
03/12/05 01:53
수정 아이콘
으허허 병아리를 영계까지 키웠던 기억이 +_+ 물론 맛있게 먹어 주었습니다.
오크히어로
03/12/05 01:54
수정 아이콘
아 선생님 지우개만큼 인기 있던 대발이 지우개!!!
저그가되어라~
03/12/05 02:07
수정 아이콘
저도 안경쓰고싶어서 티비앞에서 생쇼를했던 기억이 ㅠ_ㅠ 지금은 물론 후회하지만요~~^^
03/12/05 02:18
수정 아이콘
추억. 추억.
책상속에 넣어놓은 우유 대여섯개가 썩어 버리는 바람에 냄새가 나서 선생님께서 내 책상을 뒤지시다가 나오는 온갖 잡동사니에 놀라시고.. 며칠전에 부모님 갖다드리라고 주었던 편지가 책상 속에서 나와 또 혼나고..-_-
하루는 돈에 담겨 있는 민지의 비밀을 모두 찾겠다고 친구집에서 같이 모여 돈을 종류대로 다 꺼내놓고 밤을 새가며 연구도 했었죠. 자정에 학교 운동장의 이순신 동상과 눈을 마주치면 죽는다는 말도 있었는데, 결국 못해봤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죠. ^^
거위의꿈
03/12/05 02:37
수정 아이콘
그리워 집니다 ...그때가말이죠...^^
어릴때 아무런 걱정도 없이 편히 살았는데 말이져...
가끔은 그때로 돌아가고싶습니다..
PianoFortE
03/12/05 10:31
수정 아이콘
순수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ㅠㅠ
서쪽으로 gogo~
03/12/05 14:48
수정 아이콘
자정되면 유관순 누나가 거울에서 나온다는 소문을 믿어버린 기억도 나는군요. 그때가 정말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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