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2/04 21:37:59
Name 박서의꿈
Subject 또 하나의 큰 손, LG의 게임시장 진출.

LG의 행보가 참 반갑습니다.
엠겜의 팀리그 스폰서로 시작된 LG의 모습은
온게임넷에의 컴퓨터 지원으로 이어지고,
온게임넷과 엠겜에서 LG사의 노트북 광고를 매일 볼 수 있죠.

게다가 오늘 'cyon'이라는 마크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나온
POS팀의 임정호 선수의 모습.
그럼 이제 POS도 LG POS가 되는건가요?
슈마지오를 아직 지오라고 부르긴 하지만
LG라고 부르면 상당히 난감해질듯. ^^;;;;

게임시장이라는 곳이 드는 돈은 매우 저렴(?)하지만
거둘수 있는 홍보 효과는 꽤나 크다는 것을 많은 대기업들이
깨닫고 있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젊은층에 어필하는 목적으로는
게임시장만큼 좋은 홍보 대상이 없겠죠.
(축구팀을 운영할 경우 1년 예산이 수십억대에 이르지만
게임구단은 몇억대-정확히는 모릅니다만^^;-에서 운영이 가능한데
기업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기지 않을수 없죠.)

물론 게임에는 전혀 흥미가 없는데 단순 홍보를 위한 스폰은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만(프로축구팀 부천SK를 볼때....-.-)
많은 게이머들이 좀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분명 환영할 일입니다.

하지만 LG 입장에서 스폰을 할 팀으로 POS를 선택한 것은
조금 의외이기도 하네요^^;
결코 POS를 폄하하고자 하는 뜻은 아닙니다^^
홍보효과를 노리는 대기업의 입장에서는 좀더 인지도가 높은 팀을 선택할 법도 한데요.
(전 이전에 어느 기업에서 스폰을 자청한다면 1순위는 항상
소울팀일 것이라고 생각을 해왔기에...^^;;;)

아무튼 이런 좋은 기회를 계기로 POS팀 선수들이
앞으로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네요. ^^
그럴 수록 스폰이 아직 없는 다른팀도
스폰 잡기가 더욱 수월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ps, 전 왠지 SK는 게임시장에 손 안댔으면 하네요 -,.-;;;; 부천SK 사건(?) 탓인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2/04 21:4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소울팀은 언제쯤.. 스폰이 생길까요ㅡㅡ;;
아무튼 POS팀이 스폰서가 생긴건 정말 축하할 일이네요^^
03/12/04 21:51
수정 아이콘
만약 정말로 LG가 POS를 스폰해준다면 정말 축하할 일이네요~ 개인적으로 POS 좋아하는 팀이라 ..^^;
스킨쉽-_-v
03/12/04 21:53
수정 아이콘
이운재 선수가 KTF로 간 것이 안타까울 뿐... 그냥 웬지 KTF로 선수들이 쏠리는 게 싫거든요..^^;;;
미라클
03/12/04 21:54
수정 아이콘
[2003/12/04] 최근 근황...및 새로운 유니폼 ...

어제 2004 1st 챌린지 리그 예선이 있었네요. POS팀 선수들은 기존의 2명 시드 배정자를 제외하고는 전원 탈락하였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드리려고 했지만....흑흑

도진광, 박성준 선수가 챌린지 리그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아...오늘(목)부터 POS팀의 유니폼이 바뀝니다!

임정호 선수가 첫타가 되겠네요. MBC game 마이너리그 결정전에서 이재훈 선수와 경기를 갖는 오늘,

LG CYON의 로고가 찍힌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정식 스폰서 지원이 결정된건 아니지만 단계적인 지원을 시작했다고 보는것이 적절할 듯 싶습니다.

새로나온 유니폼이 여러분들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네요 ^^
-------
POS홈에 이런 공지가 올라와 있네요. (퍼와도 괜찮습니까? ^^;;)
아무튼 축하할 일인 듯하여 기분은 좋습니다. ^^
03/12/04 21:58
수정 아이콘
와우~ LG가 POS 스폰서로 결정되면~ ^^
다행입니다. 아직 정식 스폰서가 아닌 건 앞으로의 성적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 POS의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
03/12/04 22:00
수정 아이콘
음.. 그러면 한빛의 몇 선수가 POS팀에 들어갈 가능성도 생기는군요.
만약 한빛 선수중 나도현 선수, 박경락 선수를 잡는다면 POS팀 입장에서는 환상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는군요.
KILL THE FEAR ★
03/12/04 22:18
수정 아이콘
저도 부천sk를 봐서는 sk가 게임계에 손을 안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_-;) 소울도 빨리 스폰서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난다앙마
03/12/04 22:29
수정 아이콘
인천 sk 를 보면 손을 댔으면 하는 생각은 안드시는지요??? -_-;;
TheInferno [FAS]
03/12/04 22:45
수정 아이콘
POS 팀에 든든한 스폰서가 생긴다면 좋은 일이지만... LG 한테 뒤통수맞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개인적으로는 LG의 사훈이 '고객알기를 X로 알라'가 아닐까 생각중이라서 말이죠.
(확실하지 않기에 사례를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
03/12/04 22:50
수정 아이콘
sk란 기업은 한국 대기업중 가장짜고 가장 보수적이며 가장 로비 지향적인 회사입니다 뭔가를 선도하는회사라기보다는 남 먹는거 빼서먹는게 주특기입니다 sk텔레콤도 실상은 한국통신으로부터 빼서 먹은 회사입니다
03/12/04 22:52
수정 아이콘
왠지 SOUL팀은 NHN이 후원해줄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NHN이 게임계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보니까요.
그럼 Soul팀 유니폼에 Entoi라고 적혀있고 유니폼에는 엔토이 캐릭터가 등장할지도? -_-;;
박서의꿈
03/12/04 22:53
수정 아이콘
막군님의 리플을 보니 엔토이 캐릭터가 갑자기 조용호 선수를 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ㅡ,.ㅡa
안전제일
03/12/04 22:57
수정 아이콘
우후후후훗...기쁩니다.아까 전화로 지인에게 급보!라고 소식을 들었지요.그래도 이곳보다 약 30여분정도 빨랐을 뿐이지만._
그렇다면 현재 스폰이 없는 팀은 소울과 kor이로군요.(이두팀은 늘 소문만 무성한듯..ㅠ.ㅠ)
pos선수들! 화이팅!!!!
이동희
03/12/04 23:48
수정 아이콘
얼마전 온게임넷 직장인 스타리그에 출전하셨던, LG전자 근무중인 분이 계셨고, 그분이 P.O.S 하태기 감독님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분이 다리 역활을 하셔서 연결이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어쨌든, 스폰서 계약을 완전히 한게 아니라, 성적 내는거 봐서 스폰서 규모를 정할듯 하니, POS힘내시고,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LG든 SK 든 비판할때, 구체적인 근거를 예시 해가면서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 기업들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비판을 하려면 근거가 있어야 겠죠.
왕성준
03/12/04 23:49
수정 아이콘
소울은 김완철 선수가 복귀할때까지는...아직 기다렸으면 하는데.
03/12/05 00:05
수정 아이콘
아.. 직장인 스타리그의 김동수! 그 분 유명하죠. 그 분 경기는 언제나 질럿으로 끝났습니다.^^
물빛노을
03/12/05 00:34
수정 아이콘
이동희님//하하 프로글래머^^* 소민호님을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03/12/05 01:00
수정 아이콘
프로게임단이 스폰서 할 기업을 조건따져가며 고르는 시대가 어서 오기를 바랍니다 ^^
이선영
03/12/05 05:21
수정 아이콘
LG카드랑은 상관없는거겠죠? 뉴스에 부도위기라구..같은계열사지만 회사는 다르겠죠?..암튼 계약이 잘 성사되었으면 합니다!!
또다른스타
03/12/05 08:31
수정 아이콘
엔토이와 조용호 선수. 닮았네요. ^^
소울팀도 빨리 스폰서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LG가 한다면 소울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나의 아름다운
03/12/06 14:53
수정 아이콘
음..잭필드가 스폰서 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선수들이 그 전설의 5종세트 옷 입고 나올테고..
잭필드는 실시간 광고 효과도 얻고..
또 한인수 옥돌매트 인가..그거하고 같이 하면 그거 깔고 게임도 하니
서로 연합해서 스폰서 하면 더 좋을 듯..쿨럭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539 테란 운영에 따른 묘미... 운영의 끝은 어디인가? [18] NOVASONIC7980 03/12/05 7980
15538 사진 올리는 것도 지금 시간에는 힘이 듭니다 ... [6] 삭제됨5190 03/12/05 5190
15536 예전에는...... [12] Real Korean6022 03/12/05 6022
15535 과외를 다녀와서 두번째 이야기 [10] hope2u5439 03/12/05 5439
15534 드디어 오늘... 최초로 '밖' 에서 조지명식이 거행됩니다!!! [15] 막군6727 03/12/05 6727
15532 윤손하,아카시야 산마 그리고 쿠사나기 쯔요시 [10] 어딘데12891 03/12/04 12891
15530 요즘 '황제'의 메카닉... [25] 햇살의 흔적10615 03/12/04 10615
15529 교제한지 1년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22] 종호7342 03/12/04 7342
15528 [첫 잡담]내가 존경하는 선수 [9] 오우거7263 03/12/04 7263
15527 또 하나의 큰 손, LG의 게임시장 진출. [21] 박서의꿈8459 03/12/04 8459
15526 물량과 전략 [16] 햇빛이좋아7946 03/12/04 7946
15525 당신의 채팅상 한단어가 상대방의 하루를 바꿉니다. [13] 삭제됨5978 03/12/04 5978
15524 [문자중계]MBC Game 2차 마이너리그 진출전 2회차 [117] eyedye4u7755 03/12/04 7755
15523 [영화]최민식, 유지태 주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39] Altair~★8471 03/12/04 8471
15522 유부남 래퍼 김진표의 일기 [2] 한빛짱7003 03/12/04 7003
15521 [잡담]이번주 월요일저녁 MBCgame 마이너리그 예선전을 보다가 [11] 두살6425 03/12/04 6425
15520 [잡담]주석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14] 한빛짱5987 03/12/04 5987
15518 처음으로 남기는 서문. 그리고 짧은 자축의 말. [5] 하랑5022 03/12/04 5022
15517 [잡담]즐거운 이야기.... [54] Zard6979 03/12/04 6979
15515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관한 소식 하나 [29] 변정석6658 03/12/04 6658
15513 재밌는 MBCgame3. [25] cli9282 03/12/04 9282
15512 게임과 현실 [14] jj5384 03/12/04 5384
15511 [잡담] 담배와 개인주의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69] 흑태자7966 03/12/04 79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