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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6 12:05
수도권에서 표갈라져서 몇백표 차이로 전지역 전패라도 당하면 철수형도 무사치 못할거 같은데 수도권 지구당차원 개인 단일화조차 못하게 하는건가?
16/03/06 12:11
이게 다 죽으면 뭐 상관없는데 몇 사람은 살아날 수 있고 나머지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면 불만이 장난 아닐텐데..이 불만마저 누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 분이 언제 나타나셔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도 궁금하네요(...).
16/03/06 12:12
새누리야 그렇다쳐도 더민주는 필리버스터를 통해 어느정도 이미지쇄신이 된 상황인데...
광야에서 죽더라도 그럴만한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비장함보다는 처절함이 더 커보이는게 안타깝군요 본인 힘을 십분 발휘했다면 지금 대한민국 정치지형은 상당히 변모했을것 같은데요ㅠ
16/03/06 12:13
판단 참 못하네요. 애초에 뭘 선택하든 결과는 하나이니 별 수 없었겠습니다만 감을 못잡기 이전에 그냥 감이란거 자체가 없는듯.
그냥 다 같이 자폭하자는 의미에서 저런 선택한거면 그나마 이해는 갑니다만.
16/03/06 12:16
현재 욕먹어도 언젠간 정치사에 한 자리를 차지할 인재라 봤는데...
오늘 회견은 .... 땡깡, 깽판, 몽니 부리는 것 이외에는 들을게 없더군요. 앞으로 국민의당 선거전략은 더민주 낙선이 주 목표로 보이네요. 같이 망해야 그나마 살길이 보이기에...
16/03/06 12:21
내가 이기지 못하면 너도 같이 망해야한다 일까요? 아니면 지금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상황인 걸까요? 예전엔 소통의 아이콘으로 생각했는데 요새는 보면 볼수록 너무 독불장군같아요.
16/03/06 12:22
그래도 구차하게 거짓말은 안하니 보기는 좋네요. 대선후보가 되기위해 창당했으니 어줍잖은 실리같은것 다 필요없고 모 아니면 도, 못먹어도 고라는거죠.
나중에 말 바꾸지 말고 그대로 광야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달고간 암덩어리들도 함께였으면 좋겠네요.
16/03/06 12:27
애초에 그럴꺼면 더 이미지 제대로 관리하고 어려워도 진정성 있게 갔으면 조금이라도 더 나았을 것 같은데 과거 민주당을 살펴봐도 가장 같이 놀면 안될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니...
16/03/06 12:31
자기는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 자기 따라온 사람들은 죽을 생각 전혀 없고 먹고 살 식량 정도는 있다고 해서 따라왔다는걸 모르는듯..
16/03/06 12:33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수도권 출마자들중에선 연대안하고 가장 생존이 유력한게 안철수라는거...
수도권에서 모두 다 죽고 안철수만 살아남아도 웃기긴하겠네요.
16/03/06 12:35
안철수가 김한길을 확실히 잡아먹긴 먹은 모양이네요. 김한길 목적은 차후 합당을 통한 지분챙기기로 생각되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굶어 죽으실텐데...
이제와 친안패권을 외치며 다시 더민주로????
16/03/06 12:36
대선을 노리시는 분이 저렇게 야권과 척지면 좀 힘들지 않을까요? 문재인도 대선때 안철수지지세력과 호남세력을 완전히 끌어안지 못했다고 비판받던데..
16/03/06 12:52
[많은 의원들이 '죽더라도 이 당에서 죽겠다'고 언급한 사실을 거론한 뒤 "죽기를 각오하면 살 수 있다. 그런 각오로 하고 있다"]
이게 사실일까요 흠.. 이때까지 저 당에서 나온 발언을 고려해보면 먼저 던지고 보는 경우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16/03/06 12:54
자기가 일단 대선 후보가 되면, 반 여당 성향 유권자들이 자길 찍어줄거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글쎄요. 오히려 투표를 포기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16/03/06 12:59
안철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칙 있는 승리가 힘들다면 원칙 있는 패배를 택하겠다 했다. 원칙 있는 패배가 원칙 없는 승리보다 낫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더민주는 원칙 없는 승리라도 좋다는 태도 아닌가. 어떻게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 할 수 있겠나."
대체 안철수는 노무현은 왜 들먹이는 걸까요
16/03/06 14:59
당연한 겁니다.
야권의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되려면 결국 2가지 힘을 끌어안아야 하거든요. 호남(친DJ), 영남의 야권(친노) 이 두개의 지지를 받아야 이길수 있어요. 안철수 본인은 호남을 가지되 언제가 필요한 영남의 야권을 얻으려면 노무현과 친노를 구분해서 나눌 필요가 있거든요. 결국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달리 그 이름을 팔아 정치하는 친노무리들을 구별해서 자신이 진짜 노무현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은 자라고 주장하고 싶은거죠. 그런데 이 친노라는게 참 허상뿐이라....노무현 이름 팔아 정치하는 구태정치인들이 누가 있으며...실제로는 문재인을 지목하는 거라는 건 누가봐도 다 아는거라...
16/03/06 13:09
근데 안철수당이 더민주와 단일화 안한다고 분열이거아 야권파이 나눠먹기는 아니지 않나요???
리얼미터 조사보니 안철수 나가기 전이나 후나 더민주당 지지율은 20퍼센트 중반대던데요. 그에비해 안철수당은 이러나 저러나 10퍼센트는 가지고 있고요. 만약 야권파이 쪼개먹기면 지금 더민주 17정도 안철수당10정도야 하는데 더민주 지지율은 그대로잔아요. 안철수는 새시장개척한거지 기존 야권 파이 갈라먹은게 아니니 분열음 아니지 않나요?
16/03/06 14:03
그러게요, 신기하게 국민의 당 창당 당시 전국 지지도로 보면 '모름'답변층에서 7~8%가져오고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에서 대충 1~2%씩 뿜빠이해와서 10%중반대를 만들었었네요.(!) 2월 4주차까지 지지율이 슬슬 빠지면서 증가하는 지지계층이란 다시 '모름'답변층입니다. 헐?
아, 야권 파이 갈라먹기 이야기 나오는 건 주로 호남쪽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새정치에 중도층 공략한다는 당의 최우선목표가 호남인 건... 기존 야권 파이 갈라먹기가 아니라는 말을 듣기가 힘든 행보일 테니까요.
16/03/06 14:03
저번 총선에서도 여론 조사 동향은 비슷했었지만 전체 득표를 놓고 볼 때 민주당이 새누리당에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았습니다. 계속 중도를 유지하다가 최종적으로는 한숨 쉬면서 민주당을 찍은 사람의 비율이 상당하다는거죠. 현재는 그 표 중 일부가 일시적인 국민의 당 지지로 나타난거고요. 어쨌든 새 시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16/03/06 13:09
본인은 그런생각으로 나왔을지는 모르겠지만 김한길, 김영환, 문병호, 최원식의원은 광야에서 산화 하고 싶을지 의문이네요, 특히 김한길은 이번에 낙선하면 정치생명이 끝일텐데요
16/03/06 13:11
지금은 지지자들에게 비전을 보여줘야 할 때지 결의를 보여줄 때가 아니죠. 반자이돌격 전의 일본군 장교도 아니고 저런말을 할 때가 아닙니다.
16/03/06 13:16
안철수는 전부터 선거연대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왔죠. 그거 알고 입당해놓고 이제 다시 연대하자고 찌질대는 무리들은 걍 김종인하고 물밑협상해서 더민주로 복당하는게 정답.
16/03/06 13:18
야권지지자들 입장에서야 지금처럼 야3당이 될경우
표분산이 되서 보수층이 결집하는 새누리당에 비해서 많이 불리할것인데요 더민주 김대표님이 말하는 통합 또는 연대의 경우 4년전 총선이랑 같은 그림이 되는건데요. 그게 맞는건지 평소에 이야기하는 당에 이념은 사라지고 단지 선거에 이기는게 가장 큰 목표가 되는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선거가 끝남 통합은 선거 때문에 한거니 다시 계파갈등이 시작되는 모습을 보여줄거 같으니까요 정치라는게 그런거고 정상인거 같기도 합니다
16/03/06 14:08
계파나눠먹기가 아니라 시스템공천에 의한 경선을 통한 선거이므로 매우 다르지요.
'4년전이랑 똑같이 야합했다 선거 끝나면 다시 나뉘어서 계파싸움질이나 해댈 것 아니냐? 뭐 정치가 그렇지 뭐' 현 김종인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과 근 반년에 걸쳐 뜨거운 감자였던 더민당의 '혁신'이란 이슈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1번도 찍고 2번도 찍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찍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말씀하셨었습니다만, 야권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이 눈을 어느정도쯤 가리고 있으신 상태가 아닌가 싶어요. 대부분은 야당 지지자들을 비판(?)하는 정도의 댓글을 다시지만 위와 비슷한 견지의 말씀을 하신 것도 몇 번쯤은 되는 것 같네요.
16/03/06 13:47
인간적으로 어떻게 보든간에,
정치인으로서는 정말 빵점입니다. 비젼을 제시하기는 커녕 죽겠다니.. 멀 위해 죽겠다는걸까요? 그리고 툭하면 노전대통령 이름 팔아먹는데 토나올정도로 역겹군요.
16/03/06 13:51
그래서 정책이? 하고싶은 정치가 도대체 뭐죠?
전류 빵빵하게 충전하신분이 외치는 친노패권척결? 도대체 뭘 말하려는건지 뭘 하려는건지 알수가 있어야 지지를 하던지 하지
16/03/06 14:11
그런데 그렇다고 이제와서 통합하겠습니다!
라고 하는건 더 웃기지 않을까요? 뭐 지금으로써는 돌파구가 이길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근데 단어선택이나 이런것은 진짜 부족하네요.
16/03/06 14:28
사실 연대 안해도 되죠. 원래 그럴려고 탈당한거니 이해는 되는데 그걸 표현하는 워딩이 너무 최악이죠.
광야에서 모두 죽자 이런식의 워딩은 평당원이 할법한 말이지 당대표가 할말은 아니죠. 정동영이 문재인과 만난뒤 절대 더민주에 가지않겠다고 하지않고 가는길이 다르지만 마음은 형제다라고 이야기한것만봐도 워딩은 정동영이 훨씬 세련되죠. 정치에 절대가 얼마나된다고 절대 연대안한다 광야에서 모두 죽자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당대표라면 설령 연대를 하지않더라도 좀더 세련되게 이야기할수 있을줄 알아야죠. 그리고 설령 상황이 암울해도 우리는 이길것이다라고 희망을 줘야하구요.
16/03/06 15:04
새로운 대안이 되겄습니다!!! 라고 사람들 홀려서 당 만들어놓고 이제와 모두 끌어안고 자폭겠다고 하면 사람들 기만한 꼴밖에 아니됩니다.
현 분열상황의 핵심면서 자신이 통합에 헌신했다라고 하는것도 억지에 가깝습니다. 솔직히 통합에 헌신하게 아니라 당신 능력이 부족해서 항상 떠밀렸죠. 이미 역량의 부족이 적나라하게 들어났으니, 총선전 정계은퇴가 가장 합리적이고 명예로운 길입니다. 당신이야 돈이 많으니 선거비 날려도 상관없겠지만, 불나방처럼 당신따라 나온 사람들은 이대로 총선 치루면 선거비 보전도 못받고 알거지 되옵니다.
16/03/06 15:35
이제 호남지지율도 빠지겠네요.
안철수가 착각하는게 호남지지율이 안철수를 좋아해서 지지하는게 아니죠. 문재인에 실망하고 무능한 민주당이 새누리를 이길 수 없을거 같아서 그나마 가능성 있는 안철수한테 간겁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건 어찌됐든 호남인들에겐 미워도 민주당은 제자식이라는거죠. 아무리 무능하고 자기한테 잘못해도 마냥 새누리처럼 미워 할 수 없는 자식이라는점이죠. 즉 무능한 장남정도로 생각하는거죠. 장남에게 실망해서 차남을 밀어주는건데 그 차남은 실질적인 적과 싸울 생각은 안하고 장남을 어떻게든 망하게 하는걸 목적으로 나오고 있죠. 더구나 이제는 적이 흥하든 말든 이렇게 된 마당에 장남이랑 같이 끌어안고 죽자라고 강력히 메시지를 보내온 이상 더 이상 차님을 밀어 줄 수도 없죠.
16/03/06 16:09
갈수록 정치인으로서 패착만 두고 있네요.
비전을 제시하거나, 저런 마음이 진짜 들더라도, 공당의 대표가 할만한 발언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윗 분 말씀하신 것 처럼 호남쪽에 있는 국민의 당 지지율도 빠지겠네요. 호남 표심은 새누리를 이겨내고 정권교체 할 수 있는 세력을 원하는 거지, 그냥 공멸하자고 말하는 세력을 찍어주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리고 친노패권 친노패권하는 분이 노무현 대통령 발언은 가져오는지, 염치도 없는 사람이네요
16/03/06 16:17
전 꾸준히 리플을 쓰고 있지만 양당 말고 다른 정치세력도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 정의당은 그 인원구성으로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어려워보이고 그나마 철수당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방향은 지지합니다. 뭐 이번엔 20석이면 할만큼 다 한거고 (이 이상은 안 나오겠죠). 10석이면 본전. 그 이하면 ... 안철수가 뭐라고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16/03/06 16:44
쓰레기 18명과 정의당을 비교하시면 섭섭합니다
새정치한다는 말을 요새 철수형이 안하시긴하는데요 저 안철수와 쓰레기같은 정치자영업자들이 뭘 그리고 어떻게 정치발전을 하겠다는 건지..... 조롱조차 가치가 없습니다
16/03/06 16:34
계시글이나 댓글보단 어느순간부터 건전지씨 글먼저 챃고있는 나를 보는군요
이번에 어떻게 친노로 엮나 하는 일요일이라 안보인느걸 보니 확실히 오늘은 근무를 안하는군요
16/03/06 16: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234134&isYeonhapFlash=Y
김종인 대표의 답변이 나왔네요. [김종인 "安, 자제력 상실…죽겠다는 사람과 통합 얘기 못해"] [통합제안을 철회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일단 제안해 그대로 가요"라고 대답했다. 여야간 접전이 예상되는 수도권 지역에서만 선거연대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연대니 뭐니 그런 얘기를 지금 단계에서는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는 절대 안철수의 발언에 말리지 않네요. 그러면서 나머지 의원들에게는 살 길은 마련해둘테니 니들이 알아서해라 라는 관대함까지 크크.
16/03/06 17:30
저 사람은 총선승리는 관심없고 되려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박살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고사된 야권을 자기가 고대로 흡수하여 대선의 발판으로 삼을 생각인 모양인데 엄청난 착각이죠
16/03/06 17:40
김종인과 안철수의 통합과 연대라는 신경전은 양쪽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될때까지 계속될겁니다. 특히 김종인이 계속 도발하는 형식이 될겁니다. 안철수라는 제3당의 긴장감을 통해 당내 반발, 특히 시스템 운운하는 친노세력의 반발을 최소화 하면서 김종인 본인 색깔의 혁신 공천전략을 추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철수는 안철수대로 혁신공천과 정책을 통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될것입니다.
16/03/06 19:53
정당끼리 연대하는거야 안철수 힘으로 저지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후보간 연대하는 것은 막을 수 없죠. 문제는 그런 식의 급한김에하는 후보간 연대에서 도통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었다는 것과 실제 효과적인 면에서도 사표될 확률도 높고요.
16/03/06 20:45
호남 지지율 어차파 선거날 되면 다시 민주당이 가져간다는걸 안대표님은 모르나 봅니다;;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어도 당일날 되면 어찌 될지 모를판인데 이렇게 상황판단이 안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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