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08 21:20
개인적으로 이 조사는 별로 신빙성이 없어보입니다.
아무리 차이가 나도 문재인후보가 42%는 말도 안돼죠. 무응답층이 아마 문재인지지라고 예상됩니다. 따라서 실질 지지율차이는 3%이내라고 생각되네요
12/12/08 21:27
리얼미터는 정말 의문이 많이 드네요
저는 비슷하거나 약간의 박근혜 우위로 생각하고 다른 여론조사들도 대체로 그런데 리얼미터만 이상하게 박근혜가 문재인을 압살을 하네요
12/12/08 21:29
아까 종편에서 어떤 여성분 패널이 이야기하기로는 안철수 효과는 이미 끝났다더군요. 안철수 효과는 후보 사퇴 이후로 문재인 후보 측에 다 흡수된 상태이고 지금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는 건 역대 대선에서 보여주듯 대선에 근접할수록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일 뿐이라고요. 남아있는 부동층의 문제는 안철수 효과로 발휘될 측면보다 투표 당일 날씨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가 주된 의견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얼미터가 저런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건 둘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리얼미터가 틀렸거나, 아니면 게임 끝났거나...
12/12/08 21:33
음.. 총선이후 리얼미터를 어느정도 신뢰하는 편이긴한데 점점 고개가 갸우뚱해지네요. 어느 정도수긍할 수 있는 정도를 갈수록 벗어나는듯 한데.. 아니면 이게 진짜 민심인건가 싶기도 하고요.
12/12/08 21:38
다자구도에서 차이가 더 벌어진다는 건 그 외 후보들이 주로 문재인 표를 흡수한다고 봐야겠군요.
이정희야 당연히 문재인 표를 일부 가져갈 거고 나머지 군소후보도 1명 빼고는 3명이 야당 성향이니..
12/12/08 21:43
리얼미터는 계혹 특이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죠. 다른 통계조사 수치로 추정된 것과 가장 차이가 큽니다.
통계적으로는 이게 특이값일 확률이 큽니다.
12/12/08 21:43
리얼미터가 장사 한철하고 접을것도 아니니 대선 관전 포인트중 하나로 놓고 싶습니다. 리얼미터가 공개적 망신을 당하든가, 여론조사계의 독보적 원탑을 꿰차든가.
12/12/08 21:45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지지자로써,
예전 기관마다 갈리는 여론조사결과 속에서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고 희망을 찾았던 만큼 사실 요즈음은 약간은 절망이 듭니다. 요즈음 나오는 리얼미터에 대한 의문섞인 글들도 우리네 지지자들의 자기위안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5년전 정동영 찍고 나오면서, 정동영은 안될꺼야 라고 이미 알고 있었을 때, 티비에서 결과는 나와봐야 안다고 큰소리치던 정동영 의원 모습이 지금 내 모습은 아닐까 걱정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저는 제 한표를 이미 행사했으니, 앞으로는 지켜보는 수밖에는 없겠지만, 그냥 리얼미터조사에서도 앞설 수 있을만한 변수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12/08 21:45
리얼미터가 도박을 하고 있는걸수도 있네요.
만약 이것과 유사한 대선 결과가 나온다면.. 리얼미터는 여론조사의 원탑이 되는거고.. 아니면 뭐...
12/12/08 21:47
안전후보가 지원의사를 밝힌 이후의 동향을 파악한다며 6,7일 양일간 2000명(평소의2배)에게 조사를 한걸로 나옵니다만
통화 시도 14000명중 2000명이 응답을 한 조사결과인데 통화를 거부한 층이 보통은 야권 성향이 더 강하다고 볼떄 표본수가 늘으니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것은 리얼미터의 최근 조사방식이 여권에게 더 유리한 성향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조사보다는 차라리 대형 방송사에서 가두 조사를 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조사는 파급력이 상당해서 하지 않을 것 같지만..
12/12/08 21:51
이택수 대표가 다른 여론조사 기관들 대표와는 달리 각종 매체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설파하는 거 보면 나름의 철학이 있는듯하고 그게 여론조사에 반영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데와 다른 특이점을 보이는듯 하고.. 정말 원탑이나 쪽박이냐의 기로에 있네요.
12/12/08 21:53
양쪽 진영 배제하고 비교적 중립적인 기사들 살펴보면 정황상 근거가 대부분일 뿐 냉정하게 여론 조사의 신뢰성을 확실히 부정할 수 없고 4~5%차이는 난다고 보네요. 이 시기에 이 정도 차이를 역전한 적이 있었던 지 모르겠네요. 투표율68% 나오면 기적이라고 보는 입장으로서
그보다 더한 70%는 나와야 희망이 보일 듯 하네요....
12/12/08 22:05
모릅니다.
동아일보 조사에서 0.5% 차이났고, 이택수 대표 본인도 안철수 지지 이후로 박빙일거라고 예기했습니다. 투표하면 이기고 주위사람 5명만 설득합시다.
12/12/08 22:06
뭔가 제가 생각하는 분위기와는 너무 달라서 좀 이상하긴 한데... 그렇다고 리얼미터에서 고의로 여론조작을 한다고도 전혀 생각되지 않고요. 다른 여론조사들도 봐야 할 듯 합니다만, 확실히 문재인이 좀 불리하긴 불리한가 봅니다. 하지만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라까 끝까지 지켜봅시다. 그리고 각자의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면 될거 같습니다. 오늘 자게의 영원님의 글마따나 게임을 던지는 성급한 러시후 GG는 함부로 치는게 아니라잖아요
근데 안철수가 전폭적 지지및 유세했는데 왜 더 차이가 벌어졌을까요;;; 그건 정말 미스테리하네요.
12/12/08 22:10
리얼미터가 20-40대의 표본 샘플링을 이상하게 하고 있는 듯 하네요.
특히 서울은 집전화 80%를 유지할 필요가 없는 지역인데, 서울을 집전화로 조사하면 조사시간대에 전화를 받는 사람들은 편중될 수 밖에 없죠.
12/12/08 22:10
총선 역시 리얼미터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많았는데, 결과가 비슷해서 리얼미터가 떴죠.
근데 이번에는 여권지지자인 저조차 약간 기우뚱해지네요. 흐흐
12/12/08 22:16
리얼미터에서 고의로 했다고 생각하진않네요.그안에 수많은 사람이 있을텐데 그입을 다 막는다는것도 거의 불가능할테고 사업을 올해만하고 말것도 아닌데 무리수를 두지는 않았을것같네요.오히려 지금 분위기에서 결과를 저렇게 발표하니 조작은 아닐거란 생각이드네요.
12/12/08 22:23
오늘 광장 인파 조작사진이 돌고 광주에는 박정희달력 유포, 해외에서는 버스로 어르신들만 퍼나른다는 제보가 나오는둥 새누리당이 굉장히 초조해 보이는데 리얼미터가 이정도로 손모가지 걸었으니 누가 빙다리 핫바지가 될런지 구경하는 재미가 늘었습니다.
12/12/08 22:25
총선때는 몰라도 이번만은 리얼미터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지역별 표본 추출이 좀 잘못된 듯한 생각이 드네요.
리얼미터 뿐만 아니라 사실 다른 여론조사들도 지금 신뢰가 그리 가질 않습니다. 결국엔 당일날 투표함 열어봐야 알 거 같아요.
12/12/08 22:26
갤럽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하는 자료를 수시로 업데이트해서 발표합니다.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368 새창에서 열기 각 여론조사기관의 표본추출방식, 응답방식. 표본수, 표본오차등을 나타내주죠. 지난 1주간 각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지지율의 평균을 보면 박vs문의 지지율 48:43이고 .... 그 한 기관인 리얼미터의 1주평균이 48.9% : 42.8%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건 가장 보수적인 자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집전화100%+ARS조사방식을 선택한 모노리서치의 47.8%: 43%이고... 가장 야권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대전화100% + 인터뷰방식의 리서치뷰가 49.7% : 44.7%로 조사방식의 차이로 인한 지지율의 차이는 거의 없죠. 따라서, 오늘까지는 지지율 5%차이가 가장 잘 반영된 거라 보이고 실질 투표층을 반영해 당장 내일 투표한다면 아마 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리얼미터에서 자료를 가공할 때 연령별,지역별의 가중치의 적용이 저런 결과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