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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21:45
배신 발언은 이재명이 했는데 왜 기자는 문재인을 직격했다고 하죠...?
https://www.google.co.kr/amp/m.yna.co.kr/amp/kr/contents/%3Fcid%3DAKR20170205020100001
17/03/23 21:56
경선과정이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경선끝나고 안희정마저 떠나면 민주당의 친문패권주의가 있다고 전 인정할수밖에 없을것같아요. 경선때 싸우고 끝나면 제발 잘 뭉쳐서 갔으면 좋겠네요.
17/03/23 22:14
당대표급, 대선주자급 떠난사람만 벌써 안철수, 김종인까지 있는데 안희정까지 떠나게되면 세번째입니다.
당연히 당의 포용력에대해 의문을 가질수있죠.
17/03/23 22:18
포용력이요?
당이라는게 뭐죠? 같은 정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게 당이라는거고 그 당을 구성하는건 당원들입니다 대다수의 당원들이 원하는 정치를 하고 있는데 그거에 따르지 못하겠다면 나가는게 당연한거죠 당이지향하는것=대다수의 당원이 원하는것 입니다 이거에 반하면 나가야하는것이고 오히려 안나가고 버티고 있는게 웃긴거지 포용력의 문제가 아닌데요
17/03/23 22:32
당 내 다양한 생각들도 포용할수있는것도 리더쉽인것같은데요.
안철수가 떠날때는 당시 망해가는 당 혁신해야했고 그 과정에서 품을수 없었던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김종인도 떠났고 경선끝나고 만약 안희정마저 떠나버리면 민주당의 확장성, 포용력에대해 의문을 가질수있죠. 박근혜당도 대다수의 당원들이 원하는 정치를 했어요. 그 결과 매우 추잡스러웠구요. 문재인정부, 민주당은 그렇게 안되길 바랍니다. 생각이 좀 다르더라도 방향이 같으면 당 내에서 포용할수있는 당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7/03/23 22:38
당을 떠나서 국민의당으로 옮긴 사람들이 가기 전에 얼마나 패악질을 하고 본인 영향력 지키기 위해 어떤 짓을 했는지 살펴봤으면 합니다. 문재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말하여 지는 것이지만 저들은 국회의원으로서 세력 넓히기 위해 공천권을 차지하려고 발악을 하면서 대표에게 몇 년 동안 패악질을 했던 사람들이죠.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결정되었을 때 후단협 만들어서 정몽준이 후보 되야 한다고 지랄지랄했던 사람들이랑 다를바 하나도 없던 사람이죠.
저 사람들을 그 당시 포용해주기 위해서는 공천혁신이라던지 새로운 사람들이 정치권에 들어오는건 거의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끝까지 참으면서 어떻게던 조율해보려고 노력했죠. 남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양보해야 했다면 단언컨데 새누리당 180석-200석은 실현되었습니다. 호남은 더민주가 차지했을지 몰라도 다른데서는 폭망을 했겠죠.
17/03/23 22:38
김종인은 뭐하다가 나갔죠? 그냥 당에 있는 최고 유력 주자 한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안된다 안된다 만 말하다가 나갔죠?
안희정이 아직 나가진 않았지만 이번 경선에서 포지션은 어떤가요? 안희정은 당 혁신과정에서 공천권장사하던 사람들이 나간걸 문대표의 잘못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럼 공천권 장사라는 구태와 손을 잡으라는 소리인가요? 대부분의 당원들은 그러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대표가 되었구요 그리고 박근혜당도 당원들이 원하는 정치를 했다고 하는데 맞습니다 그렇게 해서 새누리당은 당이 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이 50%를 찍었죠 그런데 역대 거의 최고의 지지율을 만든 대표에게 리더쉽의 문제라구요?
17/03/23 22:40
생각이 다르더라도 포용할 수준이 있는겁니다
안희정은 공천권 장사를 하던 집단과 손을 잡으라고 말한사람이에요 그게 상식입니까? 포용입니까?
17/03/23 22:55
갈등에 있어서 생각이 달랐다고 하시는데. 방향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요즘 문재인을 직간접적으로 박근혜에 비유하지 못해 안달인 분들이 참 많은데. 밑도 끝도 없는 모욕적인 비유로군요.
17/03/24 00:25
똥은 내가 쌌지만 못치운 니가 문제다.
거참 편한 논리에요. 까놓고 말해서 정상적인 정당이면 안철수를 비롯한 탈당파, 김종인, 안희정, 안희정 캠프 떨거지들 다 해당행위로 징계감입니다. 징계 안 하고 공격 안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인내하고 있다는걸 알아야죠, 염치가 있는 인간이면. 지금 민주당 자칭 반문들 보면 검은머리 짐승은 키우면 안 된다는 말만 증명해 주고 있는겁니다. 선거떄는 없는 시간 쪼개서 오라고 난리더니 5.18과 광주를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 전대갈에 충성한 꼭두각시로 마타도어짓이나 하면서 인생부정하고 있는데 누가 누구보고 포용력이 있네 없네 하고 앉아 있나요.
17/03/24 05:11
포용력이 없는 것과 패권이 있다는 연관이 있을지언정 동일한 건 아니죠. 오히려 포용력 논하자면 스타급 플레이어 몇은 떠났어도 B급 이상 선수들이 대거 들어왔는데요.
17/03/23 22:13
음... 이 이상 문캠 쪽에서 뭘 더 해줘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문이 이시장 쪽은 아에 신경도 안 쓰고 있고, 안지사 쪽도 선의 때 말곤 선공 날린 적도 없죠. 그 결과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건 반격 위주고요. 고견 있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17/03/24 00:10
문재인은 무슨 호구입니까? 민주화 운동까지 했던 사람한테 전두환 프레임 씌우던게 누군데요? 포용력은 무슨 일방에서 다 받아주어야 나오는 겁니까?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 무슨 철사장 훈련하라는 거같네요
17/03/23 21:57
최대한 우호적으로 생각해보면 사람자체의 문제보다 주변이나 캠프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종적인 판단은 본인이고 그런 캠프를 구성한것도 본인이니 이후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겠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확실한 대세론을 가진 인물이 있는 상태에서 그 인물이 오랜 준비로 좋은 인재풀을 대거 가져간 상황에서 후발 주자는 힘에 붙일 수 밖에 없죠. 거기에 두 사람은 기본 정치 기반도 동일 하구요. 안지사가 지지율의 탄력을 받으면서 민주당내 반문세력들이 안지사 캠프로 대거 모이고 그 인물들의 논리구조에 동화 되었을 것 같네요. 안철수의원이 정치권 진입 후 친구를 잘못 사귀고 그 후 헛발질을 한거랑 비슷하긴 하네요.
문제는 패배후 상황 판단이겠죠. 제2의 안크나이트가 되느냐, 다시 일어서느냐. 유작가 말대로 져도 잘 져야겠죠.
17/03/23 22:27
문재인이던 이재명이던 상관없이 막나가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페북의 글을 생각해봤을땐 문재인이라고 추론하는게 가능성이 더 높구요
17/03/24 12:11
이재명이 안희정보다 지지율이 낮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재명측이 하는 소리를 신경쓰지 않는건 아니죠.
안희정을 까는건 문재인측보다는 이재명측이 더 심하게 하지 않나요? 저 기사의 내용만 봤을때는 이재명측의 얘기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튼 문재인을 직격했다는 것은 그렇게 강하게 의심은 들지 몰라도 팩트는 아니잖아요. 기자가 이렇게 기사 써도 되는건지 궁금하군요.
17/03/23 22:06
경선은 감정빼고 좀 쿨하게 싸웠으면 아마추어같이 무슨 남녀연애싸움하듯 감정싸움으로 선을 넘지말고
경선끝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힘을 합쳐야하고 이번에 안되면 다음을 위해서라도 멋지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야지 정치인이라면 큰그림을 그리며 놀줄 알아야
17/03/23 22:13
이분도 남불내로 쩌네요 진짜 당신네 캠프들 입이나 단속하고 저런말 했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말을 빌려서 얘기하자면 당신한테 질리게 하려는게 의도였다면 적어도 저한테는 크게 성공했습니다. 어휴 일반 지지자들이랑 캠프랑 후보자랑 구분 좀 하라구요 좀!! 그 자랑하던 30년 직업정치인 클라스는 어디다가 팔아먹었나요 좀 갈수록 실망만하게네요 아 진짜 철학을 됨됨이를 좋아하던 이러니까 다른 사람들 다른 세력들이 하는거 보다 몇배나 짜증납니다.뭐 정책을 내놓고 정책경쟁을 하자고 하던가... 호남경선앞두고 문재인 말꼬리 잡아서 전두환 표창 네거티브한 캠프의 후보가 뭐 지역주의기 어쩌구 어째요? 아 쓰다보니 더 짜증나네 정치 그렇게 하지 맙시다 진짜. 피지알에서 진짜 세종은 안희정이다 라고 저도 몇번 얘기했었는데 세종은 무슨 자기주제 파악도 못하던 이방간이 더 잘어울리겠네요.
그리고 지난 분당사태때 비문계열의 행동을 보고 그런걸 쿠데타라고 한다고 비판하던 양반이 이제는 문재인과 경쟁한다고 그 양반들을 품지 못했다고 까나요. 일관성이라도 좀 가집시다.
17/03/24 08:24
전두환 표창건을 이용한 지역주의 선동으로 인해,
이제 앞으로 안지사는 노무현, 김대중 이름 석자 절대 입에 담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두 사람의 계승자를 자처하는 인물이 지역주의 선동이라니요.
17/03/23 22:30
선의로 이해하고자 해도 의도가 너무 빤해서 더이상 노무현이라는 쉴드를 동원해도 좋게 봐주기가 힘드네요.
캠프차원에서의 워딩관리만 안되는줄 알았는데 표창장 논란에서 보여주듯 경쟁후보 경선일정을 감안한 네거티브는 그렇다 치고 어제 페이스북에 30년 박제감이 될만한 "명문"을 작성하셨는데 너무 감정적이었다거나 술먹고 한 실수였다 믿고 싶었으나 맨정신에 저런글을 적었다는것과 공세를 늘려가는것은 위의 사례와 맞물려 대선판에서의 그의 행보가 상당히 계산적이고 정치공학적 이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일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충청도시사 선거에 임하면서 네거티브를 포지티브로 바꾸던 모습과 동시에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노무현의 적자를 자칭하는 사람 으로 저리하시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아무리 대선판이 아수라장에 전쟁터라고 해도 말입니다. 부디 경선 마무리 잘해서 30년 정치기술자 안희정이 아닌 노무현과 함께 하던 빛나는 시절의 안희정으로 돌아왔으면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봅니다.
17/03/23 22:31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과 소통하는거 좋습니다.
그런데 왜 민주당 지지자들의 심정을 이해못하고 저렇게 고압적으로 나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7/03/23 22:51
경선 과정에서 자당의 다른 캠프 공격이 좀 있었다고 쳐도 이렇게 흔들릴 거면 구 새누리 + 새정연 탈당파들이랑 어떻게 대연정하시려고 이러나요. 자신의 소신이 단지 이상에 가까웠다는 걸 반증하는 게 아닐는지.
17/03/23 23:17
선의 스노우볼 하나가 이렇게 크게 굴러가는 것도 참 신기하네요. 사실 이번 경선은 그냥 무난히 갔으면 당원 및 민주당 지지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문재인이 됐을테고, 안희정은 돈만 내고 문재인 들러리 서주는게 싫어서 선의, 대연정을 위시로 보수 지지층을 끌어모오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안희정 지지율은 선의 이후로 떨어지는거 같아 보였어도 마이너스 요인인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율 하락, 플러스 요인인 무당층 및 보수층 포섭이 잘 맞물린 탓인지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진동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결국 경선이란 타당 지지자들이나 보수적 무당층 지지자들이 참여하기엔 참으로 귀찮은 과정이고 문재인 지지율을 떨어뜨려야 답이 나오는데 정작 본인이 말했던 '선의'로 경선을 다 치르자니 답이 안나와요. 결국 박사모와 자한당에게도 보여줘야 한다는 선의가 정작 자당 경쟁자한테는 보이지 않았구요.
물론 네거티브가 무조건적으로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유권자들이 유심히 보는건 결격 사유지 대통령 본선거도 아니고 경선 과정에서의 정책 공약 같은거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문재인은 그냥 1위니까 "네거티브 하지 말자~ 그럼 내가 이길거 같아" 라는 전략을 사용하는 거고 안희정은 이기고 싶으니까 네거티브를 하는거겠죠. 근데 본인이 말했던 선의와 같이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광경이 되네요
17/03/23 23:18
하 .. 진짜 안철수 안철수.. 제목을 그리 지으니 안철수까지 한번에 까버리내요. 이젠 역으로 안모닝으로 불러야 하나요.
17/03/23 23:36
이거 한두번 그렇게 불렀다고 안모닝이라는건 좀 아니죠
일반인이 아니라 당대표 원내대표 대변인 등등 당의 감투 쓴 사람들이 언급해줘야 안모닝이죠 겨우 요거 한번 그렇게 사용했다고 분노하시면.....
17/03/23 23:44
안모닝이 아니라 네거티브 라는 말을 써야하겠네요. 본문 내용은 안희정 후보에게 충실하면서 비판적인 내용이 주가 되고 있으나 왜 안철수 시즌2인지 왜 안철수가 대입되야 하는지 이유도 없구요, 그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왜 그런지 알아서 생각해라~ 이러는거라면 네거티브가 맞겠죠.
본문내용으로만 보면 안희정의삽질 = 안철수 라고밖에해석이 안되어지네요.
17/03/23 23:53
크 안철수와 소속 당이 주구장창 네거티브를 하던 방식으로 당하다가 지지자가 역으로 네거티브 한번 했네요
안희정의 삽질보다 더한 짓거리를 매주 하셨던 안철수씨라서 뭐 제목이 맘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안철수씨 지지자에겐 상처가 될수도 있겠네요
17/03/23 23:32
그 이명박과 그 박근혜에게도 선의를 보던 사람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당의....국민들 상당수가 악의라고 의심하는 사람에게는 선의를 거론하면서 자기당 경선에서 공격당한거엔 반응이 왜 이런지.
17/03/23 23:38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안희정이 민주당의 차기 후보로 괜찮은 이미지였던 걸 생각해 보면, 이렇게 무리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뭐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17/03/23 23:50
냉정히보면 차기에 당선된다는 기약이 없는겁니다. 5년은 긴시간이고 개헌문제도 들어갈게 뻔해서 어찌될지 알수없어요. 지금은 민주당 경선만 뚫으면 대권이 유력한 상황이니 좀 심하게 말해서 눈 훼까닥 뒤집히는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17/03/24 00:08
하긴 개헌 얘기 있으니 이게 좀 변수긴 하겠네요. 그래도 제3자 입장이라 그런지 대선주자로 언제든 써먹을 수 있는 깔끔한 이미지를 홀랑 날려먹는게 이해가 잘 안돼요.
17/03/24 00:04
처음엔 나름 경쟁이 됐으니 이해합니다만, 지금은 계속 지지율이 떨어져서 이번 경선에서 이기는 게 거의 도박 수준에 이르렀는데... 이 시점에서 너무 이미지에 타격이 가는 행보가 이어지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17/03/24 00:01
안철수도 지난 대선 단일화할때 본인이 차기 후보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다음에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박근혜만 봐도..
17/03/24 00:10
그런 만큼 어느 정도 패배가 예상되면 더 잘 추스려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화제가 되는 게 들러리보다는 낫다 이런 생각일... 지도 모르겠지만 당내 균열이 너무 강해지니까요.
17/03/24 08:27
20%넘었던 지지율뽕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는거겠죠..
정말 한걸음만 더 나갔으면 내가 1등인데.. 하는 생각이 왜 안들겠습니까. 거기에 주변의 부추김도 한몫했을거고..
17/03/24 08:58
안희정의 조급함은 의외로 최성이 나오면서 시작된게 아닐까 싶어요.
이재명까지는 아마 안희정캠프도 예상했을거에요. 최성시장이 고양에선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니라던데 지금 경선과정에서 이미지 관리하면서 실리를 챙기고 있으니 5년동안 저놈이 얼마나 클지도 모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싶은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3/24 00:03
구정치의 온갖 더러운 추태는 죄다 답습하는 사람이 입으로는 새정치를 외치고,
적폐 부역자들에게도 선의와 용서와 화합을 말하는 사람이 경선 상대방인 당내 동지에게는 온갖 네거티브를 일삼고... 그동안 선한 이미지로 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만 감투가 눈 앞에 보이니 결국 본성이 나온 거라고 생각하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 사람 입에서 노무현 이름 석자 거론되는 일도, 이 사람이 차후 친노의 적자라고 거론되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이후 가장 높게 평가해 온 사람이 이런 추태를 보이니 배신감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네요.
17/03/24 00:14
지금이야 수퍼탱커 문재인이 모든 공격을 받고있어서 자신한테 화살이 안오는건데, 만약 민주당 경선을 뚫고 대선판에 들어가면 모든 공격을 자신이 받아야할텐데 이런멘탈로 어떻게 견딜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쪽은 패드립도 마다하지않는 놈들인데...
17/03/24 11:53
적폐세력은 그냥 싸워서 소멸시키고 대연정하는게 맞죠.
경선에서 이뤄지는 문재인후보나 다른 진영의 공격도 못견뎌하면서 더 지독한 적폐세력과 연정한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넌센스같아여~
17/03/24 00:58
문재인을 깎아내리는데 열중인 전변이 그렇게 쿨하게 인정할 줄은 몰랐습니다.
뭐... 딱히 반론하기 힘들기도 했죠. 군 생활 열심히 해서 받은 표창을 비난하면 그동안 취했던 자신의 스탠스를 전면 부정하는 꼴이었으니..
17/03/24 00:25
5년이상 민주당 탱킹한 수고비 받는 문재인에 비하면 이재명 안희정 등등 애초에 당선 가능성 0퍼라고 생각하는데 대통령 뽕이 무섭긴 합니다.
17/03/24 00:32
이따위 포용력으로 잘도 대연정 했겠네.
이런놈은 민주당에 필요가 없는 놈입니다. 앞으로 정동영, 김한길 될 놈인데 이런 놈들은 중앙 정치판에는 발도 못 붙이게 해야죠.
17/03/24 06:22
정확하게 말하면, 노무현이 정치적 적자로 생각한 사람은 유시민씨가 맞습니다. 실제로 봉화로 가시면서 유시민씨에게 힘을 싫어 주셨죠. 하지만 서거 직전에 정치 힘드니 정치하지말라고 바꾸신거죠.
17/03/24 00:45
이거 하나는 확실한듯..
민주당 대표가 누가되든간에 서로의 지지층은 전뷰 못끌고갈것같네요. 경선이 어떻게 마무리될지에 따라서 안철수도 정말 기회가 있겠습니다. 절대 불가능할거라고봤는데..
17/03/24 01:36
안철수에게 호기가 될 수는 없습니다. 갤럽 17년 3월 3주차 조사에서 각 대선후보들을 조사했는데. 안철수에게 별로 유리하지 않더군요. "안철수, '호감이 간다' 38%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57% - 국민의당 지지층 호감 84% vs 국민의당 非지지층 비호감 62%" 였습니다. 안철수 위치에 지금 안희정이 있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내 경선이 잡음을 아무리 빚더라도 이탈 지지자들이 유의미하게 안철수에게 갈일은 없습니다. 1) (앞에 말한 것처럼) 현재 안철수 개인에 대한 지지도가 높지 않고(특히 현 더민당 지지자들은 새정연때 했던거 기억하죠..) 2) 민주당내 경선 분쟁에서 문재인이 다른 후보들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이 승리하면 나머지 두 후보의 열성 지지자들빼고 나머지는 그냥 간다고 봐야하고 3) 안철수도 시끄러운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국민의당에서 안철수는 경선에서 승리하겠지만, 당내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문재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해서(호남 계열 의원들이나 손학규가 대하는 태도보면.. ) 과정이나 후나 조용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민주당내 경선 이렇게 시끄러울거라고 누가 예상이나했나요.. 4) 그리고 경선에 관심이 있을정도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국민의 당을 싫어합니다.
17/03/24 02:42
일시적인 보수 지지층을 제외하고 반새누리 + 친민주당 계열 사람들 중에 안희정을 지지자들은 문재인 또한 좋아하고 지지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재인 지지자들은 안희정을 (현재로선) 싫어합니다. 심하게 말하시는 분들은 너는 내 시선에서 끝이다 라고까지 말하죠. 물론 안희정의 발언들은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돌맞기 좋은 소리들만 했고 그 발언이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말 그대로 네거티브죠. 그런데 그런 불만들이 안희정 지지자들에게까지 불똥이 튀는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이게 내전이 될지, 일방적인 학살이 될지, 가장 이상적으론 훈훈한 마무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봐선 모두가 내상이 큽니다. 서로의 지지층을 전부 못 끌고 갈 것 같다는 내용을 보고 제가 요즘 불안해하고 있는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네요. 이러다 또 갈라지고 갈라지게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부디 제 걱정이 기우이길 바랍니다.
17/03/24 04:34
― 창신섬유 강금원 회장은 왜 만났습니까. 억울함을 호소하고 강회장으로 하여금 문재인 수석을 공격하도록 주문했다는 설이 보도되기도 했잖습니까.
“완전한 오보예요. 진상은 그 반대입니다. 강회장은 자기가 아는 한의 진상을 밝히면 이런저런 오해도 없어질 테니 해명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측면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이기명 씨 땅을 처음에 누가 사려고 했는지를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된다. 괜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빗거리와 왜곡보도의 근거를 주지 맙시다. 조용히 계시라’ 이렇게 설득했어요.” ― 그런데 강회장은 결국 기자회견을 했잖습니까. “어느 신문에선가 최초 땅 구매의 계약자가 강회장이라는 보도가 나와 어쩔 수 없이 했을 겁니다. 그런 얘기가 어떻게 새나갔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들어가는 것이 낫겠다” ― 강회장은 왜 문재인 수석을 공격한 겁니까. “자기가 볼 때는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대통령께서 계속 시달리고 계시니 마음이 안타까워 잘 보필하라는 의미로 그랬던 것이죠.” ―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그런 뉘앙스는 아닌 것 같았어요. 혹시 안희정 씨가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문재인 수석에게 강한 불만과 분노를 느꼈던 것은 아닙니까. “앞뒤가 뻔한 일을 한나라당과 언론의 눈치를 보면서 처리할 것이냐. 어차피 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검사들도 결국 사람인데 대통령의 측근을 봐준다는 의혹을 받기는 싫었겠지요. 구속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었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방향을 잡는 것 자체를 ‘구태’(舊態)로 보는 겁니다. 그렇게 판단하는 것은 검찰의 소관은 아닙니다.” ― 문수석도 검찰과 같은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대통령을 위해 안희정 씨가 차라리 구속되는 편이 낫지 않겠나…. 대통령을 보좌하는 입장에서 그런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하기는 저마저 그런 생각을 했을 정도니까…. 검찰청 창문에서 바라보니 기자들이 구름처럼 모여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고… 그래 들어가자. 들어가는 게 낳겠다’ 라고요. 나도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요. 너무 징그럽더라고요. 무혐의로 나오면 얼마나 또 들들 볶이겠어요? 그렇다고 내가 억울하다고 하면 누구 하나 내 편을 들어줄 겁니까. 언론이 귀를 기울여 주겠어요? 그것이 정치자금이고 뇌물이라면 법대 1학년 학생에게 향토장학금 주는 것도 뇌물이에요. 그 친구들 3~4년 지나면 고시 붙어 검사 되잖아요? 그러면 향토장학회 회장 아들이 어디 가서 불이익당하면 안 봐주겠어요? 그것이 훨씬 빠른 반대급부죠. 4년 전 노무현·안희정에게 누가 뇌물을 갖다줘요? 불과 1년 반 전 후보 경선을 앞두고도 한 푼 주는 사람이 없었는데요. 마감 날까지 공탁금 2억5,000만원을 못 구해 쩔쩔맸어요. 내 인생을 신뢰하는 사람이 준 돈이고, 내 사업에 투자받은 돈이에요. 사업하면서 누구든 돈을 끌어다 쓸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 취임 이후 내가 단 한 푼이라도 돈을 받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밝혀 처벌해 달라는 겁니다.” ― 문수석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었던 것은 사실이군요? “아니, 내 스스로 들어가는 것이 낳지 않겠나 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다른 사람들은 어땠겠어요? 그러니 서운한 감정이니 뭐 그런 것은 의미가 없어져 버리는 것이죠. 중요한 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03243 2003 년 안희정 후보의 인터뷰 입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후보의 관계를 생각하실때 도움이 되실듯.
17/03/24 06:32
요즘 지옥의 야간기간이라 계속 팟캐스트를 듣고 있는데 팟캐스트는 아니지만 정봉주의 품격시대에서 표의원이 이야기 하는 거 보면 좀 수습을 하려고 노력중인 것 같더군요. 다만 같이 나오는 게스트인 김경진 의원이 하는 이야기중에 대선주자들이 가장 미쳐버리는 요소가 위에서 주장하는 것 보다 밑에서 올라오는 문자폭탄같은 일반 유권자들의 공격이가장 심하다라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실제로 이런 광기를 경고하는 여론도 많고 또 이런 광기를 불러온 원인에 대해서도 뭐라 하기 힘들기도 하고요. 이제는 보좌관들이 일 좀 제대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네거티브로 편하게 해먹을 생각하지 말고요. 이젠 상대의 네거티브까지 억제해야 할 판이예요.
17/03/24 07:40
아무리 그래도 안철수는 넘사벽이라.
안희정이 이렇게 계속 총질에 뒤통수 까대다가 탈당해서 자유당이랑 손잡고 충청도당 만들면 그때 다시 안철수랑 비교해봐야죠.
17/03/24 08:22
그리고 안지사가 맨날 민주당 30년 정당생활 강조하는데..
사실 30년동안 당에서 한게 없지 않나요? 최고위원 한번 한거밖에는.. 사실 그때도 머했는지 몰르겠고..
17/03/24 08:38
차차기 1순위에서
국회의원도 할 수 있을지... 까지 단기간에 추락하네요 안타까우면서도 원래 그정도 그릇밖에 안된 사람이 아니었는가... 마 그래 생각합니다
17/03/24 09:04
멘탈과 맷집좀 키우고 다시 도전하시길....중앙정치판에서 경험을 좀 쌓아야 할 듯 합니다.
진짜 이대로 만약 경선 통과하고 대선판에 나가면, 문재인 방파제 사라지고 안희정지사에게 모든 공격이 집중 될 것인데, 견디지 못할 것이라 봅니다. 진짜 하루 종일 종편과 새누리, 국민의당, 국민들의 공격에서 어떻게 버티실건지...
17/03/24 12:53
그냥 그릇이 그정도 밖에 안되는 거품이었다고 봅니다. 손학규에게 물러나라 할때까진 정말 호감이었고 표를 줄 생각도 가졌는데, 대연정-선의드립 에서 "아... 이사람은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읽지를 못하고있고, 내가 이사람을 찍어서 내가 원하는걸 이룰수가 없구나" 라고 느꼇습니다.
제가 보는 시선에서는 안희정이 다시 올라올려면 더이상 추해지지말고 경선을 완주한 다음에 직접 대구시장 혹은 경북도지사 정도에 출마해서 당선된 다음 대연정을 몸소 실천해서 성과를 내고 다시 도전한다면 그때는 대연정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려합니다. 그정도는 해낸다면 의심할 이유가 없죠. 그러지 못할거라면 더이상 자유한국당과의 대연정은 언급하지 말아야 할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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