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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6 16:16
12대선때와는 반대의 모습이네요. 당시 토론을 기피하던 박근혜 후보를 향해 문재인 측이 "규칙 원하는 대로 다 받아줄테니 제발 토론좀 하자"라고 요구했었고, 막상 규칙이 정해진 후에는 "나와서 수첩이나 읽는게 무슨 토론이냐"라며 불만을 표시한 사람도 문재인입니다. 이제 문재인이 1위가 되니 후발주자들이 과거의 문재인 역할을 하게 되네요.
17/03/16 16:17
좀 다르죠
그때는 토론이라고 했는데 박근혜 혼자 나와서 정해진 대본대로 줄줄줄 읊는게 토론이라던 코미디스러운 시대고 지금은 최소한 민주당 내에서 토론에 대한 규칙을 다 정해놓은 상태죠. 어떻게 둘이 같습니까. 다르지.
17/03/16 16:28
그때도 미리 정해놓은 룰대로 하지 않았나요?? 그 룰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다들 비판했던거 같은데요.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5664 지금 나오는 것도 토론회가 영 부실하니 룰을 좀 바꾸자는 건데, 실익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경선의 뜨거움에 비해 토론회 자체는 아무런 이슈도 못만들어내고 있는거 보면 토론회가 횟수를 떠나서 별 역할을 못하고 있긴 한데, 갑자기 일정을 바꾸는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17/03/16 16:30
선관위가 지정하는 룰(그 특유의 푸른 커텐 배경에 노잼진행자가 나와서 하는 토론 3번)은 법으로 정해진거라 합의의 개념이 아닙니다. 딸랑 3번 하자고 되어있는거 그것만 하려고 하니까 말이 되냐면서 야권이 난리쳤고 그래서 추가한게 그 희대의 개그였던 혼자 나와서 토론하기 였죠. 그때랑 지금을 비교하면 너무한겁니다
17/03/16 17:02
선관위는 중립을 지켜야 되는데 그때 철저하게 박근혜 유리하게 했습니다.
물론 MB 명령이었고, 그래서 대선 토론을 하는데 말도 안되는 방법을 정한거였습니다. 그래서 선관위도 개혁해야 된다는 얘기가 항상 나옵니다.
17/03/16 20:23
조금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문재인은 박근혜 혼자 나오는 가짜토론을 비판했을 뿐만 아니라 양자토론 규칙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00001816 선관위에서 정한 토론규칙은 민주당이 정한 것보다 더 바꾸기 어려울 텐데도, 문재인은 그걸로는 제대로 검증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입니다. 저는 당시 문재인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또한 지금 이재명,안희정의 이의제기에도 동의합니다.
17/03/16 20:40
당시 토론의 규칙이 일방적으로 누군가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최소한 링크하신 유감표명은 토론규칙이 정해지자 그에 대해 비판과 유감을 표한 거죠. 토론회 하다가 룰 바꾸자는 것과는 다릅니다.
17/03/16 20:51
당시의 토론규칙을 해보나마나 부족한 토론이 될게 뻔해서 미리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지금은 직접 해보니 부족한 토론이 된 것을 확인해서 앞으로의 토론은 좀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불만 제기 시점이 다른 것이 무슨 의미가 있어서 애써 댓글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해진 규칙을 바꾸자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더 나은 토론을 바란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대선후보는 제대로 검증을 받아야 된다고 주장하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17/03/16 21:05
아니죠. 이재명 시장과 안희정 지사는 시작 전에도 토론 룰에 대해서 비판을 했고 그걸 당 선관위가 수용해서 탄핵 전 토론 횟수를 늘려 줬습니다. 그리고 서로 합의 한 상태에서 토론 진행 후 중간에 룰 다시 바꾸자고 하는 건데 둘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17/03/16 21:24
문재인도 처음에는 박근혜에게 유리한 규칙 다 받아주겠다고 했다가 나중에 말 바꿨습니다.
그리고 자꾸 다르다고 하시는데 이의제기 시점이 다른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냥 무조건 문재인은 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주제와 상관없는 다른점을 억지로 끌어오시는 것 같습니다. 그럴거면 생일이 다르고 얼굴이 다르다고 하시는 거나 무슨 차이인가요.
17/03/16 20:27
토론 횟수는 지금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알고 계신 대로 이미 9회의 일정이 잡혀 있고요.
원글은 토론 회수가 아니라 방식에 대한 쟁점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저의 댓글에도 토론 규칙에 불만을 표시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즉 문재인이 토론 안한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문재인이 토론 안한다는게 아니잖아요"가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동문서답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17/03/16 21:37
그래서, 지금 토론 규칙은 절대 불만을 제기하면 안되는 완벽한 규칙인가요?
문재인 본인도 무제한 토론 찬성했다는 거 모르시나요? 박근혜가 이정희에게 개털리는 건 잘 봤습니다.
17/03/16 20:28
ZeroOne님의 댓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토론 횟수는 지금 이야기하는 주제와 상관이 없습니다. 12문재인과 17이재명은 토론 횟수에 불만을 제기한 것이 아니라 토론 방식에 불만을 제기한 것입니다.
17/03/16 20:58
박근혜도 규칙대로 했습니다. 그때와 지금이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지만 토론 주최측의 규칙을 지켰다는 점에 한해서 12박근혜와 17문재인은 같습니다.
17/03/16 20:33
물론 다릅니다. 지금이 훨씬 발전한거죠. 토론의 횟수나 참가자의 수준이나 규칙이나 모든 면이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토론규칙이 완벽하냐고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문재인은 12년에 바보같았던 토론규칙에 불만을 제기했고, 이재명과 안희정은 조금 나아진 토론규칙을 더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방송토론의 목적은 후보를 철저하게 검증하는 데 있는데, 더 효율적인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토론규칙을 바꾸자고 주장하는 것이 12문재인과 17이재명의 공통점입니다.
17/03/16 16:29
프레임을 너무 더럽게 잡아서 정말... 만약에라도 이재명이나 안희정이 올라가면 가서 무효표 만들고 올까 생각중입니다.
어쩜 저렇게 구식정치를 똑같이 하고있으면서 적폐를청산한다느니 하는 이율배반적인 소리를 해대는지
17/03/16 16:32
너무 이재명 시장 비판으로 보일까봐 본문에 안 넣긴 했는데 이재명 시장 지지자 그룹이 추가 토론 청원 한 뒤 거부되자 이재명 시장이 직접 문재인 후보측에서 토론 회피한다는말도 했었죠....
17/03/16 16:48
" 1. "더민주 국민경선 선거인단"이라는 정체 불명의 사람들이 구글톡으로 1500명 서명 받고 토론회 주최한다고함
2. 문재인 불참 3. 그 "더민주 국민경선 선거인단"이라는 사람들이 문재인 불참 규탄 성명 발표 4. 보니까 그 "더민주 국민경선 선거인단"이라는 사람들은 이재명 후원회 사람들.. "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3140000680788&select=sct&query=%EC%9D%B4%EC%9E%AC%EB%AA%85+%ED%86%A0%EB%A1%A0+%EA%B5%AC%EA%B8%80&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LSY21hhjRKfX@hca9Gf-g4hlq 이거요?
17/03/16 16:32
경선 토론회만 지금 9회인가 10회로 잡혀있는데 손가혁 애들이 자기 마음대로 토론회 잡고 안나온다고 찡찡찡 거리는 것까지 다 받아줘야하나요. 저 횟수도 타 후보들 요구로 1회인가 2회 추가된 것으로 아는데.
17/03/16 16:34
이재명 시장은 자기 토론 실력에 상당히 자신있고 유권자들이 토론을 다 보고 공약도 다 알고 있다고 가정하나 봅니다. 우리나라 정치는 아직까지 이미지입니다. 토론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토론에서 내가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묵사발내면 상대편 지지자들이 우왕 하면서 나를 찍겠지 하는 착각속에 사는 것 같습니다. 5개 채널 ‘더불어 민주당 후보자 경선 TV 합동 토론’ 시청률 총 합은 3.43%로 이들 채널들의 전주 동일 시간대 시청률 합 3.72% 보다 0.29%p 낮았다. 이게 팩트입니다. 그냥 동일 시간대 시청율 보다도 안나오는게 현실입니다. 경선 참가자 3.43%식 끌어모아도 대부분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 지금 지지율 못 뒤집습니다. 사이다 발언으로 얻은 인기 유지하면서 네거티브와 손가혁 그만두고 차라리 차기를 노리는 온건 노선이 다음 기회라도 노려볼수 있을텐데 이미 문재인지지자들에게 찍혀서 가망이 안보입니다.
17/03/16 16:46
보는 사람도 얼마 없는데 그 얼마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 이재명 시장은 토론의 기본도 안 지킨다고 비판하죠... 그리고 이제는 손가혁을 버리기에도 많이 늦었죠...
17/03/16 16:51
진짜 손가혁만 없애도 좋겠는데 이미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손가혁이 거의 이재명 시장 친위대이자 홍위병으로 이미지 굳어졌습니다 야당 지지자들이 내부분열과 댓글 조작 등에 얼마나 학을 떠는데 고대로 이시장측이 하고 있습니다
17/03/16 16:35
이재명은 토론 잘하지도 못하면서 왜이리 징징대는지 모르겠네요.
이와중에 최성 시장님 트윗이 인상적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836591139948014&id=100007914365216
17/03/16 16:36
지지율이 고착화되니 심기를 건들고 실수를 유발시켜 반전을 노리는거 같네요.
허나 문재인으로써는 원칙을 앞세워 무리할 필요 없는 스탠스로 일관하니 휘둘림 당할리가 없죠 크크.
17/03/16 16:37
어떻게든 살라고 돌파구를 찾으려는거 같은데 헛발질만 하고 있으니....
자기가 원하는 토론을 하면 본인 지지율이 오를거라고 생각하나봅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1라운드 뛰어보고 각 안나오니 킥복싱으로 바꿔서 싸우자고 주장하는 권투선수 같네요.
17/03/16 16:40
문재인은 경선 룰부터 모든걸 다 당에맡겼죠
국민경선이나 모든게 거의 다른후보가.주장하는 방향으로갔고. 토론도 마찬가지고.. 계속.떼쓰는거 뿐이지요
17/03/16 16:44
文 '무제한 토론' 거부에..安-李 "선관위가 검토해달라"
http://v.media.daum.net/v/20170316153423807
17/03/16 19:03
친문패권이야 빼애액 하겠죠....
에휴;; 진짜 한 때나마 민주당 좋은 대선 후보 많다고, 차기 누구 되고, 차차기는 누구 되고 하며 배불러 했던 제 자신이;;
17/03/16 16:48
토론회 잠깐씩 봤지만 이재명 후보의 토론태도가 가장 안좋습니다.
자기 할만만 하고 남한테는 단답식 요구해놓고 좀 길게 해명하려치면 됐다는식으로 끊고 다시 자기말만 하고... 본인이 토론을 엄청 잘한다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땡깡도 정도껏 해야지... 이재명 : [아까 최성후보가 말한 그 전과들도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상처입니다] 이런 말이나 하고 있는 사람하고 무슨 공정하고 효과적인 토론을 할수있겠습니까?
17/03/16 16:50
손가혁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밀어주는 분이니 손가혁하고 동일시 해보면
치매드립 문근혜드립은 정치인이니까 감내해야하는 합리적 의심이자 정당한 비판이고 음주운전 논문표절 형수님 김부선 언급하면 토론의 질을 떨어뜨리는 나쁜행위라고 하고있죠.
17/03/16 16:50
토론 방식을 2회 정도는 끝장토론으로 전환시켜주는게 보는 입장에서도 바라는 바이긴 한데,
며칠 안남은 상태에서 방식이 변경되면 많이 부담스럽긴 하겠죠. 이미 바꾸기엔 늦었다는 답이 돌아와도 할 말 없는 시점이긴 합니다.
17/03/16 16:57
시간 약간만 늘리고 단독발언, 공통질문 이런거 없애면 되죠.
이건 문재인 옹호한다고 무조건 안되는거다 할게 아니라, 다음부터는 꼭 이런 방식들 섞어넣는걸로.
17/03/16 17:03
그런 애매한 방식은 끝장 토론 주장 측에서 원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링크해 놓은 기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끝정토론 도입 측이 주장하는 건 시간 및 주제 제한 없는 토론 다이다이를 하고 싶은거라서요...
17/03/16 17:06
주제 제한 없는건 저도 원하는 바이구요, 토론 총 시간제한이 어떻게 없을 수 있습니까.
저기서 말한 시간제한은 이거엔 이만큼 저거엔 저만큼 이렇게 정해진걸 말하는거죠. 후보당 아예 40분정도씩 준 범위하에 주제고 상대고 마음껏 원하는대로 쓰는 그런걸 보고싶단겁니다. 초반 토론회들이야 서로 탐색전도 할겸 현재 방식대로 하더라도, 진행될 수록 주도권 토론 비중을 늘려가며 최소한 막판 두차례 정도는 끝장토론방식으로 해야지, 이건 뭐 이런저런 제한에 맥이 탁탁끊겨 뉴스룸 인터뷰만도 못하니.
17/03/16 16:57
토론 잘 하는 사람이 이러면 이해라도 가는데...
특히 이재명은 토론회 볼 때마다 제일 못 하는 사람이던데 본인은 잘 하는줄 아는듯. 토론하라고 시간 주니까 마타도어 하고 앉아 있더만.
17/03/16 16:58
이번 선거처럼 관심있게 과정을 따라가고 있는 적이 처음이라,
다른 선거들에 비해 토론회의 양과 질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판단내릴 수 없는 입장이지만, 3번의 토론회를 본 소감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토론회는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토론회 방식이 많이 다르지 않다면 토론회를 통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진 못할 것 같네요. 하지만 이제 와서 룰 자체를 바꾸는 거 자체가 좋게 진행되긴 힘들 것 같고, 일정은 합의했던 대로 가고 제 입장에서는 토론회 이외에 정보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겠네요.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님들도 토론회 말고도 공감과 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고 실행하셔야 겠네요.
17/03/16 17:13
토론을 9번씩이나 할 거였으면 9번에 걸맞는 계획이 있어야 하는데
남은 토론 일정 보면 공중파 종편 방송사 토론을 5번을 때려박았죠. 탄핵 전 토론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도 모르는 내용으로 토론을 할 수 없으니 역시 모호했구요. 전국민이 보는 채널에서 주제를 나눌 수도 없고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또 할 겁니다. 차라리 연설을 9번을 하면 몰라도 똑같은 토론 X 9로 어떻게 세를 뒤집나요. 잘하기라도 했으면 몰라 토론으로 이득을 보려면 최소한 포커페이스 할 역량은 있어야 하는데 이재명 안희정은 둘 다 아닌 것 같아서... 문재인이야 아득한 선두이니 애초에 논외고.
17/03/16 17:16
문재인이 1등이라서 그런지 토론을 너무 심심하게 하기는 합니다.
저는 문재인도 다른 후보들처럼 좀 세게 공격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토론의 재미도 훨씬 좋아질꺼 같습니다. 1) 이재명 - 이 : 캠프에 이러저런 흠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데, 그런 사람들 모아서 하면 안되는거 아니냐? - 문 : 이재명 후보는 검사사칭, 음주운전, 논물표절등등 있는데 지금 대선후보 나오려고 하는데 자신은 되고, 저사람은 안되냐? 2) 안희정 - 안 : 상대방에게 선의를 가지고 정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 문 : 그런데 왜 반기문, 손학규한테는 정치계 얼씬거리지 말고, 은퇴하라고 했냐? 그분들도 선의로 봐줘야 되는거 아니냐? 예를 들어 좀 이렇게 세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냥 이렇게 조용조용하게 순응하는게 토론의 재미도 없고 지지율 1등이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토론이 너무 재미가 없고 심심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성후보 경선토론 다크호스로 응원합니다!)
17/03/16 17:20
문재인 네거티브 안하는거야 예전부터 일관적으로 안했죠.
근데 상대가 네거티브로 할때는 네거티브로 좀 응수해야 볼만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네거티브 하는거보다 흘러 넘기는게 훨씬 좋은 방법이기야 합니다.
17/03/16 17:22
지금까지 젠틀한 이미지로 승부를 봐와서 네거티브를 꺼내는게 오히려 더 위험할수도 있다고 봐요.
물론 참참못해서 네거티브 꺼낸다고 포장하면 되긴 하지만 오히려 '젠틀한척 하더니 드디어 가면이 벗겨졌다'는 소리가 나올게 뻔하거든요. 그냥 이재명은 이재명대로 자폭하게 냅두고 정책으로 꾸준히 밀고 나가야한다고 봅니다.
17/03/16 17:27
네거티브 안하던 박원순 시장이 저번에 한번했다가 맞았던 역풍 생각하면 안하는게 맞죠 원래 1위는 네거티브 안하는게 왕도기도 하고 문재인은 또 지지율 1위 아니던 시절에도 당내 네거티브 안하겠다던 양반이구요
17/03/16 17:45
박원순 시장같은 무턱대고 상대방 진영이나 할 네거티브를 말하는게 아니라
(*친문패권주의 얘기할때는 저는 박원순 시장을 마음속에서 지웠습니다.) 토론에서 상대방이 네거티브로 할때, 그에 상응하는 정도에 네거티브를 말하는 겁니다. 물론 문재인은 그렇게 할 필요도 없고, 할 사람도 아닙니다.
17/03/16 17:41
네거티브 하는 순간 집중포화 날라 옵니다.
그냥 자기방식대로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심심해도 심도가 있고, 정책위주로 비판하는 것이 오히려 더 깊이가 있어 보입니다.
17/03/16 19:36
본인 스스로도 네거티브 안하는게 좋은 방법이라면서 왜 네거티브를 요구하시는지 이해불가네요. 토론의 재미를 위해 이미지와 지지율을 깎아먹으란 얘긴가요?
17/03/16 17:33
이재명과 손가혁은 이재명이 유시민급 토론 실력인줄 아나보네요?
유시민 정도의 역대급 토론 실력 절반이라도 있으면 몰라...문재인 보다도 못한 토론 실력이던데...
17/03/16 18:15
미국 민주당은 경선 6개월 동안 토론 8번을 하고 공화당도 8개월 동안 12번을 하는데 한국 민주당은 한 달 동안 토론을 9번이나 하는데도 잡음이 나오네요.
17/03/16 18:19
지지도 후순위 주자들로써 토론좀 더 하자고 요구하는데 토론 잘하는줄 아냐느니 제일 못한다느니 이런 얘기가 왜 필요합니까?
토론태도 운운하시는 분도 있는데 준조세 관련 문후보의 버럭, 최성의 문후보 제외 후보들에 대한 네거티브는 뭐 매너있는 행동인가요? sbs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도 끝장토론 같은 건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을 했었던건 사실 아닌가요. 룰이 정해져있는데 바꾸자고 요구하는게 땡깡이면 과거 대선 후보 토론때도 치졸할지언정 룰이 정해졌었으니 박근혜 측에 토론 방식 잘못됐다는 주장도 하면 안되는거죠. 지금 토론은 아쉬운게 사실 아닙니까? 지난 대선 토론과 비교까지는 너무 갔을지언정 어쨌든 90분 중 50분이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이면 제대로된 토론이 아니죠.
17/03/16 18:39
공격을 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죠.
상대를 깔보면서 야리는 표정하고, 상대 발언 기회조차 주지 않는 뽄새 보면서 사람들이 토론 못한다는거죠.. 매너에 대해서 오해하고 계신듯 합니다. 토론 더 하자는 것은 지금 룰이 다 정해진 상태에서, 왜 또 하자는거죠? 이해가 안갑니다. 권투시합 하다가, 자신이 불리하니, UFC룰로 바꾸자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그동안 문재인 측에서 선거에 관련하여 모든 것을 양보했으면 됐습니다. 대선 후보 토론도 아니고, 무슨넘의 경선 후보 토론을 이렇게 많이 합니까? 이정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7/03/16 18:52
저는 토론 더하자는게 아닙니다. 님말씀처럼 충분하다고봅니다. 단지 토론 방식이 별로라는거죠.
그리고 매너에 대해서 오해는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태도는 각자느끼는게 다르죠. 그게 마음에 안드시다면 제 의견도 틀린게 아닙니다. 룰 바꾸자는게 잘못된거라고 볼수도 있죠. 근데 그렇다면 지난대선 토론의 방식을 우리는 무슨 근거로 그렇게 깠었나요. 정해진건데
17/03/16 20:06
그런데 이재명 시장이 요구하는 토론 방식대로 하면, 토론 성립이 안될 것 같습니다.
토론을 해야 하는데, 왜 청문회를 하나요? 상대방 말은 다 자르고, 아예 들으려 하지를 않으면 토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덤으로 최성 시장은 아예 무시해 버리고. 태도 부분에서 올바르게 하고, SNS로 프레임 씌우기 같은 저열한 짓만 안하면 이재명 시장 말도 일리가 없다고는 하지 않을 겁니다. 스스로 적을 너무 만들고 있죠.
17/03/16 20:16
반대로 문후보는 즉답하실것도 불필요한 말까지 붙여서 늘어지는 대답을하죠. 굳이 단답으로 대답할것도 말입니다. 최성은 안후보 이후보만 디스하는데 그럼 최성 시장에게도 똑같은 시간을 배분해야하나요?
이미 적을 만들었지만 지지자도 있긴하죠. 문후보만큼은 아니겠지만
17/03/16 20:26
토론 문제는 언급 안한다 했으니 넘기고,
이재명 시장도 분명 좋은점이 많았고, 빛이 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지율이 오르고 어느 순간부터 자유당이 하는 구태 정치를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단점이 다 깎아 먹고 있는거죠... 저도 사실 안타깝습니다. 자수성가님이 진정한 이재명 지지자라면 네거티브와 어설픈 프레임씌우기같은 것은 그만두고 정책위주로 가라고 충고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야권지지자들은 네거티브와 내부총질에 대해서 가차가 없어 보입니다.
17/03/16 20:30
진짜 이재명 시장은 정책 관련해서 다듬을 게 많아 보입니다. 저번에 비웃음 당했던 기본소득 관련 포스터 및 성소수자 말 실수건도 있고 가끔 말 하는 거 보면 전혀 펙트체킹이 되어 있지 않은 헛소리를 당당하게 던지는 거 보면 정책 쪽에서도 걱정이 많이 되죠...;;;
17/03/16 20:34
세인 님//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쓴글에 있듯이 흠은 누구나 있습니다. 근데 문후보의 흠을 제대로 비판하시는분들은 극소수죠. 대신 이후보의 흠은 온갖 비웃음으로 조롱되죠.
전 이재명 후보의 흠을 쉴드 친적없습니다. 흔히알려진 것들 쉴드 친적도 없구요
17/03/16 18:48
바로 위에도 나오지만 이전 경선에 비해서 토론 수도 훨씬 더 많고 후발 주자들의 요구대로 탄핵 전 토론 숫자까지 늘려 준 상황에서 후발주자들이 주장하는 방식 받으라고 땡깡 부리면서 안받으면 토론 회피한다는 프레임으로 몰아가는데 지지도가 높으니까 후순위 주자들이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넘어가야 하는군요? 토론 태도 말은 안 나올 수 밖에 없는게 상대를 깔보면서 야리는 표정하고, 상대 발언 기회조차 주지 않는 뽄새로 토론하는 사람이 토론 더 하자고 하면 설득력이 떨어지죠...
17/03/16 19:03
토론 못하는 게 설친다는 비야냥이 나올 수 있는게 (그게 보기 좋고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이재명 시장 측에서 본인은 토론을 잘 해서 자신이 있는데 토론에 자신없는 문재인은 토론을 회피하려 한다는 프레임 몰이를 한 것의 반동이죠...
17/03/16 19:32
이재명과 안희정은 제대로된 토론 더 하자고 하고
문재인은 룰로 정해진 거 외에는 하기 싫어하는 건 사실 아닌가요? 후보 개인별로 토론이 자신있다 없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 잘한다 못한다 얘기하는 건 다른 얘기죠 프레임 몰이라고 표현하는 거 자체가 오히려 다른 의도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17/03/16 19:40
문재인 후보는 토론을 회피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Zeroone 님이 올려주신 토론 일정만 봐도 나오는 겁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3130000659827&select=sct&query=%ED%86%A0%EB%A1%A0+%EC%9D%BC%EC%A0%95&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LGYtgi3HRKfX@hca9Gf-g4hlq) 지금 경선기간 한달에 9번 하는데 다른 대선의 경선을 봐도, 말다했죠 님이 적어주신 미국 경선의 케이스를 봐도 충분히 많이 하고 지지율 후발주자 측에서 탄핵 전에 토론 더 하자고 해서 추가 해 줬는데도 토론이 모자라다고 더 하자고 하면서 안 따르면 문재인 후보는 토론 회피 한다고 이재명 시장 본인이 주장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건가요?
17/03/16 20:01
이재명이 먼저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으니 충분히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겠네요. 방금 댓글로 100% 이해했습니다.
문재인이 토론을 회피하지 않는다는 부분은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문재인 후보 입장이었고 토론을 회피할 의사가 없었다면 현재 토론회 방식과 일정에 대해 문제점을 같이 살펴보고 좋은 건 유지하고 나쁜 건 개선하는 방향으로 얘기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 후보의 태도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토론회 관련해서 왈가왈부하는 행위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최대한 방어하려고만 하는 느낌을 줍니다
17/03/16 20:04
댓글 쓰다가 잘못 눌러서 이어서 쓸께요 ㅠ
물론 어쨌든 문재인 후보는 토론을 회피하는 게 아니다 라고 주장하시면 그 말은 옳다고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다른 분들이 지적하시는 것처럼 지난 대선의 박근혜도 토론을 회피한 게 아닌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같은 관점으로 보면요 수준의 차이는 있지만요
17/03/16 19:38
제 생각엔 양보다 질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준비해 온 답변 얘기하는 건 너무 뻔하고 무미건조하고 후보들 간에 어떤 이슈에 대해 얘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좀 더 깊은 생각들에 대해 파악해야 하는데 주어진 시간 안에 말을 끝내야 하니까 수박 겉핥기 하다가 끝나버립니다. 끝장토론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 같고, 이렇게 토론할거면 횟수를 줄이더라도 제대로 된 토론 두세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꾸는 게 더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03/16 20:07
끝장 토론하면 질이 나아질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전 반대로 더 저질이 될거라고 보는데요. 왜냐면 이재명은 토론을 어떻게든 반등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니까 갖가지 무리수를 둘겁니다.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정책과 비젼을 알리고 또 상대를 검증하고 반박하는 그런 토론은 깊이는 있을지 몰라도 반등의 기회는 되지 못하죠. 아마 이런 식이면 문재인만 빛나는 토론이 될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측하는데 자유토론하면 말꼬리 잡아서 깍아내리고 흠집내고 프레임 쒸워서 매도하고 온갖 어그로 기술을 동원해서 진흑탕을 만들겁니다. 그나마 지금의 룰이라도 있는 게 심심할 지는 몰라도 보기 불편한 어그로의 향연은 필할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이기는 게 목적인 사람과의 그런 토론은 피하는 게 최고죠.
이재명이 안희정 만큼만 매너가 있었어도 어쩌면 성사됐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3번의 토론을 통해 의도를 너무 적나라하게 표출하는 바람에 가능성은 제로가 되었고 거기에 응하는 건 그냥 호구짓 그 이상은 아닙니다.
17/03/16 20:23
예측과 뇌내망상은 크게 다르지 않고요. 반박할 거리 있으면 반박을 하시고 아니면 그냥 스킵하세요. 님이 저한테 억하심정이 있는 건 알겠는데 여기서 이러는 건 예의가 아니죠. 다른 분들 불편하시잖아요.
17/03/16 20:25
소수겠지만 님 답변에 불편한 사람도 먼저 생각하세요. 끝장 토론하면 이재명이 온갖 쓰레기짓 할것처럼 망상을 얘기해놓고 본인은 무슨 도덕군자 처럼 코스프레를 하시네요.
17/03/16 20:28
망상이라고 무시하고 넘어갈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해 온게 있는데요...;;; 지금도 이재명 시장의 토론 태도 관련 문제는 많은 사람이 지적 했고 SNS로 프레임 씌우기를 하는데 자유토론 한다고 180도로 바뀌어서 엄근진하게 예의 지키면서 토론 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죠...;;;
17/03/16 20:28
불편할 수는 있어도 님에 대한 인신공격은 아니잖아요. 그 둘을 좀 구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둘은 많은 차이가 있답니다. 님과 님이 지지하는 후보를 동일시 하지 않으셔야 토론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내용도 없고 불편한 댓글들 남기는 건 좀 민폐 같은데 동의하시면 댓글 지워주세요. 그럼 저도 지우겠습니다
17/03/16 20:30
세인 님// 마찬가지라는겁니다. 거듭 소수라고 얘기드리지만 저처럼 문재인, 최성이 더 불편한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지적한게 꼭 옳은건 아니니까요.
그럼 반대로 망상을 글로쓰면 기분안나쁘십니까
17/03/16 20:36
자수성가 님//
님이 불편하다는 것이 제가 이재명에 대한 비판을 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내가 님이 지지하는 후보를 비판했다고 님이 저 한테 인신공격할 권리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요. 의견이 다르시면 다른 의견을 말씀하세요. 아니면 스킵하시고. + 님과 저만 쓰는 게시판도 아닌데 이런 개인적인 감정으로 이런 민폐를 끼치시는 게 전 이해가 안 갑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님과 저 둘만의 공간이 아니니까 그 점 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3/16 20:42
자수성가 님 제가 님을 바판한 게 아니잖아요. 그럼 반론을 하시던가 아니면 스킵을 하셔야 올바른 매너 아닌가요? 이게 저에 대한 공격으로 돌아오는 건 옳바른 게시판 사용법이 아니고 잘못된 대응으로 다른 분들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얘깁니다. 님에 대한 비판과 님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비판을 구별하시기 바래요.
+ 님과 저 둘만의 공간이 아닌데 왜 개인적인 감정으로 다른 분들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하냐는 거죠. 이건 후보를 비판해서 불편한 거랑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17/03/16 20:45
자수성가 님// 이재명 시장의 전 행보를 보고 하는 말입니다. 토론의 방식이 옳지 않으면 토론의 방식이 옳지 않으니 바꾸자고 해야지 왜 토론을 회피한다고 하나요? 이재명 시장이 문재인 전 대표 상대로 한 네거티브가 한두개가 아닌데 이재명 시장이 원하는 부분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그게 변할 거라고 기대 하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분명히 토론이 9번 가량 있고 문재인 전 대표는 토론회 및 나머지 경선 룰을 당 선관위에 일임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전에 토론 숫자가 적다고 문재인 전 대표가 토론을 피하려 든다고 극딜 한 것도 이재명 시장이고 토론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게 날카롭게 나서다 안희정 지사에게 [당원 동지끼리 예의는 차립시다] 라는 소리 들은 것도 이재명 시장인데요...;;;
17/03/16 20:47
자수성가 님 그런 개인적인 감정에 대해선 쪽지를 이용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전 잘 모르는데 여기도 쪽지기능이 있죠? 이에 관한 내용은 앞으로 쪽지로 부탁드릴께요.
17/03/16 20:49
세인 님// 네 그런 여론전은 분명 이재명 시장이 과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한사람의 망상이 옳다고 인정할 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언론의 워딩을 좀 꼴사납게 했다고 끝장토론도 쓰레기 같이 할거다라는 의견에 무슨 논리가 있길래요
17/03/16 20:54
자수성가 님// 언론 뿐만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요? 실제로 오마이에서 한 두번째 토론에서 이재명 시장의 토론 태도로 안희정 지사가 당원 동지끼리 이러지 말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끝장 토론에서 태도를 바꿔서 예의를 차려서 할 거 라고 생각 하기 쉽지는 않죠...;;;
17/03/16 21:04
자수성가 님//
아무도 님보고 제 의견을 인정하라고 강요하는 사람 없으니까 [한사람의 망상이 옳다고 인정할 수는] 없다며 비장미 넘치는 항변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님 의견을 말하시면 돼요.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가 그렇게 예측한 이유를 말씀드렸는데 [무슨 논리가 있]냐고 하시니 근거를 다시 들어 드리께요. 이재명은 앞으로 반등의 기회가 적습니다. 절박하죠. 유일한 반등의 기회는 토론입니다. 여기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죠. 님도 [언론의 워딩을 좀 꼴사납게] 했다고 인정하셨 듯이 그가 과도한 언론 플레이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는 앞의 3차례의 토론을 통해서 자유 토론이 벌어지면 어떤 식으로 행동할 지 프리뷰 식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프레임을 씌워서 상대를 매도하려했고 취지에 맞지 않게 편법으로 토론을 운영하기도 했고 여러차례 답변할 시간을 주지 않기도 했고 답변할 시간도 없이 자신의 시간을 끝내버려리기도 했고 등등 사례는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룰 없는 자유 토론이 되면 진흑탕을 만들고 말거라고 예측하는 겁니다.
17/03/16 21:14
세인 님// 안희정 지사가 그렇게 얘기한게 무슨 그렇게 큰 공신력이있어서 안후보가 그렇게 얘기했으니 예의없다라고 귀결되나요? 그렇생각할수도 있는데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견이 좁혀질 부분이 아니니 그만 하겠습니다. 불쾌하신부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17/03/16 21:20
자수성가 님// 지금 이재명 시장의 토론 태도를 지적 했던 게 한 두명이 아니라는 거고 그렇기에 이재명 시장의 토론 태도를 문제 삼아서 진흙탕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게 망상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겁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토론 시청자 뿐만 아니라 그 토론에 참가하는 제 3자가 이재명 시장의 토론 태도를 지적할 정도면 이재명 시장의 토론 태도에 대해 문제 있다는 의견이 많다는 거고 그렇기에 Hallo님의 의견을 망상으로 치부 할 수만은 없다는 겁니다.
17/03/16 21:20
hallo 님// 제 의견은 님 의견에는 전혀 동의가 안된다고계속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비장한지 아닌지 님이 어떻게 알고 또 님마음대로 단정 짔습니까.
17/03/16 21:25
자수성가 님//
동의하시라고 강요한 적 없고요. [무슨 논리가 있]냐 [망상]이다 라고 하시기에 다시 근거를 대 드린 겁니다. 전 비장미 넘치게 봤는데 그게 아니셨다니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노파심에서 한 번 더 말씀드리면 앞으로 개인적인 감정에 대해선 쪽지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를 비판해서 불편한 거랑 개인 간의 다툼으로 불편한 거랑은 다르거든요. 후자로 논쟁이 이어지는 건 민폐입니다.
17/03/16 21:06
끝장토론하면 끝날때까지 이재명표 네거티브의 끝은 보겠네요 지금 세차례동안 한 행동만 봐도 충분히 예상이 되는데 시청률은 안드로메다로 떨어질듯
17/03/16 22:08
이재명표 네거티브란게 그 정체가 뭔가요?
준조세에 대해 한 질문 캠프인사에 대한 질문 법인세 인상에 대한 질문. 이정도 이재명이 문재인에게 한 질문 같은데 설마 이것이 네거티브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17/03/16 23:24
스웨이드 님// 네 그건 그런분한테 따질테니까 근거나 가지고 네거티브라고 하세요.
문재인 버럭은 괜찮고 이재명은 말만하며 네거티브네요. 과거 이정희가 박근혜를 그렇게 깔때 아마 박근혜 지지자들 심정이 님이랑 비슷했을 겁니다.
17/03/17 03:16
질문 자체는 네거티브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죠... 문제는 뒤에 SNS등으로 선날승을 하는데 그것까지 보면 네거티브라고 안 할수가 없습니다. 준조세 관련해서 친재벌로 몰아가는게 얼마나 심했으면 옆에서 같이 토론하던 안희정 지사가 [당원 동지끼리 예의를 지킵시다] 라는 요지의 발언을 합니까?
17/03/17 09:22
위험한 발언을 하시네요. 이재명이 sns에서 선날승을 한다고 단정을 하셨는데 근거를 보여주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안희정은 문재인보다 더 친재벌적이니 자기가 찔려서 한소리라고 추측은 합니다만 안희정이 그런말 했다고 해서 문재인이 친재벌 아니라는 근거가 되지도 못하고 준조세는 친재벌이라기 보다 재벌개혁 의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17/03/16 21:37
토론회 모습만 보면 손가혁 수장 자체더군요.
정책과 비전도 제대로 설명 할 맘도 없고 네거티브만 하니 최성시장에게도 한방 먹었죠..
17/03/16 22:14
최성에게 한방 먹었다는것도 동의 안되지만 네거티브만 하다가 마치 응징당했다는 이야기는 더더욱 동의가 안되네요.
경선 토론회는 정책발표회가 아닙니다. 상대의 정책에 대해 의문점을 지적하고 잘못된 점을 찾고 방어하는 그런 장소죠. 최성이 지적했던 자기에게 질문 안했다라는건 사회자가 인정한 룰에 대해 자기가 판단한 기준에 못미친다고 생떼를 쓴거죠. 이재명이 방식이 맘에 안들었다면 다음에 자기도 똑같이 해주면 되는 것이지 시간도 한정된 토론회에서 사회자에게 마치 의사진행 발언 하듯해서 태클 거는건 시간낭비였습니다.
17/03/16 22:28
[상대의 정책에 대해 의문점을 지적하고 잘못된 점을 찾고 방어하는 그런 장소죠] 는 누가 정한겁니까? 하늘하늘 님입니까? 이재명입니까?
토론회와서도 손가혁 처럼 네거티브 하니 최성에게도 빌미를 주고 말미엔 [최성후보가 말한 그 전과들도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상처입니다] 어줍잖은 변명을 하게 되잖습니까. 블로그에 올린 그 기본소득에 대한 그림이나 설명 했으면 좀 더 지지를 받았을지 모르겠군요.
17/03/16 23:11
토론을 보시긴 하셨나 싶네요. 이재명이 문재인에게 준조세 언급을 하며 전경련이 요구하고 있는 금액만큼의 준조세를 폐지하겠다고 하신게 맞냐라는 말에 하라는 대답은 안하고 횡설 수설하니 이재명이 답을 끊고 필요한 대답만 해달라고 요구한거죠. 뭐 이런게 손가혁 수장 자체입니까?
캠프인사에 대해서 결론적으로 맞는말 했는데도 문재인을 공격했으니 네거티브인가요? 법인세 인상 질문하니 문후보가 법인세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국민 1%씩 올린다는 워딩을 했는데 이것도 공격을 했으니 네거티브 입니까? 대체 토론에서 뭘 어떻게 해야 비난을 피하나요. 안희정과 이재명에게 가장 저급한 네거티브를한 최성 후보는 칭찬 받고 있는 이 상황이 정상은 아닌거 같네요
17/03/16 23:19
같은 토론을 봐도 [친이재명] 분의 워딩 다우시네요.일단 네거티브로 비꼬시니..토론을 했으면 이같은 분위기가 아니었겠죠.여기 여론만 봐도 느껴지네요.그리고 최성 비난 하고 싶으면 칭찬하신분에게 가서 따지세요.
17/03/16 23:25
근거는 토론회가 있구요.특정후보 지지표명 한적도 없는데 문슬람이 되었네요.거참...이런식으로 대화 하시는분이 이재명의 지지가 늘길 바라십니까???후보 비판하면 다 문슬람 입니까??피해의식 적당히 가지세요.
17/03/16 23:26
그래서 저는 이글에서 지지표명을 했길래 님이 친이재명이라고 비아냥 거리셨어요?
본인이 먼저한짓은 순식간에 망각해버리시는 놀라운 재주가 있으시네요
17/03/17 00:19
아니 그럼 토론회에서 상대방의 정책을 칭찬하하는 자린가요?
대체 이런 수준의 논의를 한다는게 전 이해가 안되고 헛웃음이 나네요. 경선토론의 기본도 합의가 안되면 말이 필요 없을 정도 같네요. 그리고 이재명의 전과중에 음주운전은 무조건 잘못한거라고 인정했구요 시장의 비리를 파헤치는 중에 피디의 검사사칭을 방조했다는 것으로 받은 전과랑 공공의료원 설립을 준비하던 중에 의회에서 기안이 4초만에 기각되는거 보고 열받은 회원들이 난동을 피운것에 대한 연대책임을 진것이 나머지 전과인데 이건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상처라고 할만한거 아닌가요?
17/03/17 00:24
그러니깐 토론을 보는 시각을 왜 하늘하늘님의 잣대로 판단 해야 합니까? 유권자 개개인의 시각이 있는데 말이죠..여기 다른 유저분들이 말하는건 들리지 않으세요??밑에 기본소득에 대한 날조하신 글은 피드백도 없으시고 이렇게 하고 싶은 말만하시면 정말 이재명에게 도움이 되라 보십니까??
17/03/17 09:46
경선토론회에서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건 기본중의 기본이죠.
이재명만 한것도 아니고 문재인도 했고 안희정도 했고 최성도 다 한겁니다. 그리고 기본소득에 대해 날조했다는건 대체 뭔소린지 뜬금없네요. 밑에 포스터 관련이면 피드백 다 했구요. 동어반복이 계속되고 끝이 없을것 같아 제가 그냥 그만둔겁니다.
17/03/17 10:06
https://pgr21.com/?b=24&n=1950&c=108801 처럼 문맥을 빼시는게 날조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지적을 해드려도 피드백 하나 없는게 사실인데요?이게 동어 반복입니까?
17/03/17 04:07
검사 사칭은 검사 사칭의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무고도 같이 포함인데 그것도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한 겁니까?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아님 말고 식의 무고는 해도 되나 봅니다....
17/03/17 09:49
검사사칭이고 무고고 그걸 잘했다고 한건 아니잖아요. 처벌 다 받은일입니다.
근데 그게 시장의 비리를 파헤치지 않았다면 절대 나올수 없는 일 아닌가요? 그런 맥락에서 나온 말입니다.
17/03/17 09:54
검사 사칭이야 옳은 방법이 아니지만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만 무고는 아니죠... 지금 님이 하시는 말씀대로면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누군가가 억울하게 공격받아도 된다는 겁니까?
17/03/16 23:51
아...진짜 정도껏 했으면...
무슨 경선토론을 이렇게 많이 하자는건지... 그렇다고 이재명 안희정이 토론 잘하지도 않더만요 막상 뚜껑 열어보니까...본인들이 엄청 잘하는줄 아나보네요 왜 문재인 옆에만 가면 다들 떼를 쓸까요 김두관 손학규 박지원 안철수 안희정 이재명 김한길...다 하나같이 엄청 떼쓰고 내부총질하고...진짜 문재인은 보살입니다 보살 이 사람의 정치력이나 다른 능력 다 차치하고 인성 하나만큼은 대한민국 국보급이예요
17/03/17 10:01
캠프의 참모가 대선주자에게 영향을 많이주나 봅니다. 박원순도 그렇게 문재인 욕하다가 불출마 하며 캠프 해산한 순간 딱 끊었고, 그 사람들 안희정한테 가니까 다시 문재인 비난하네요. 이재명은... 그냥 본인 판단인걸로...
17/03/17 00:35
어차피 다른 당 후보 토론보다는 민주당 후보 토론이 주목을 받을 텐데
상대 까내리기보다는 차기 정권 정책을 국민들에게 설득하는 자리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되든 논리적으로 주고 받다 보면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잘 알 수 있잔아요 토론에서는 좀 싸우더라도 뒤에서 다음 토론 방향 서로 좀 조율 했으면 좋겠습니다.
17/03/17 01:22
다른건 몰라도 이재명한텐 토론이 독이된다는건 알겠네요. 벌써 토론을 몇번이나 했는데, 토론 하기전에 자신만만하던 이재명이 방식에 불평을 한다는게 개인적으로 좀 이해가 안가네요.
17/03/17 11:46
이재명이나 안희정은 어떻게든 변수가 필요하고
문재인은 어떻게든 변수를 만들면 안되는 상황.. 이재명 안희정은 모 아니면 도가 나와도 상관없고 문재인은 도는 무조건 안되고 .. 이런 상황.. 다 .. 대통령 되자고 하는 거죠. 누군가들은 그러더군요.. 차차기 대통령감이 어떻고.. 속으로 참 어이없었습니다. 입장 바꿔서 지지하는 후보를 차차기 대통령감이야 라고 생각하고 지지하는 멍청이가 어딨나요? 현 대통령감을 지지하는게 맞죠. 그렇게 보면 그런 지지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게 후보 아닙니까..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갖은 수단을 다 써야 하는게 저들입니다. 왜냐면 대통령이 되라고 본업을 접고 자기를 밀어주는 지지자들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반기문이 욕을 들어 먹는 겁니다. 우리가 아닌 자기의 지지자들에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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