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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0 12:00:19
Name 니나노나
File #1 갓토시.JPG (63.9 KB), Download : 5
Subject [일반] 이쯤에서 다시 돌아보는 토시의 말


뭔가 자유의 날개의 미션이 생각나는 오늘이네요.


사실 군단의 심장 엔딩도 생각나지만, 한번 더 곱씹어야 할 말은 자날에서 토시가 했던 것 같습니다.


유게에 올릴까도 했지만, 정치적인 내용이 들어간 것 같아서 여기에 올리네요.





"내일 새로운 멩스크가 나타나고 그 후에 또 비슷한 놈이 나타날 겁니다"


"왜 여기에 저항합니까?"


"당신과 같지, 형제여! 반드시 멩스크가 죽는 꼴을 볼 겁니다."


이후에 테란을 재건하는 건 멧 호너와 같은 사람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재건 자체보다는 멩스크에 대한 복수심이 좀 더 컸던 레이너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읽었던 토시의 대사였죠.

오늘, 왠지 저 미션이 생각나서요. 테란의 미션을 보다보면 뭔가 현실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재밌기도 하고 마음이 무겁기도 하네요.

만약 토시가 한국인이라면, 오늘 여기 있었다면 뭐라고 했을까요? 크크크크




저 미션 외에도, 호너와 레이너가 즐겁게 술잔을 맞대며 기뻐하는 장면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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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온
17/03/10 12:09
수정 아이콘
토시살 추가요
니나노나
17/03/10 12:10
수정 아이콘
맛있는 갈비에 속하는 토시살!
광고계정
17/03/10 12:22
수정 아이콘
토시살 살살 녹는다
이슬먹고살죠
17/03/10 12:12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에 탈옥 한번 깨야겠네요
AngelGabriel
17/03/10 12:27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에 탈옥 한번 깨야겠네요 (2)
닭, Chicken, 鷄
17/03/10 13: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저는 노바가 더...
니나노나
17/03/10 13:21
수정 아이콘
노바쨔응...
17/03/10 13:35
수정 아이콘
지금 흑형 무시하나요
니나노나
17/03/10 14:05
수정 아이콘
레이너... 나와 '하지 않겠는가'....?
총앤뀨
17/03/10 13:49
수정 아이콘
저 말을 했지만 멩스크 뒤를 이은건 발레리안이죠. 훨씬 나아졌지요
니나노나
17/03/10 14:04
수정 아이콘
프린스 발레리안... 케리건과 군심에서 나누던 대사가 멋졌어요.
"군단을 도시 바깥으로 집결시키시오. 우리가 탈출할 시간을 볼 수 있도록."
"코랄은 내 생에서 가장 어려운 전투가 될 텐데, 그걸 더 어렵게 만들라고?"
"그렇소."
"당신은 당신 아버지와 다른것 같군. 내가 잘못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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