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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6 16:13
SBS는 청년층이 정치가 그리 딱딱한게 아니라는걸 보여주고 싶다고 발표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재미 이상으로 지역구 분석도 디테일하더군요. 골수 정덕들이 선관위자료 뜯어보면서 분석하던걸 방송국에서 해주니 약간의 감동이ㅠㅠ 다만 너무 산만한게 흠이었어요.
16/04/16 16:19
그리고 SBS의 CG의 백미는 이인제 의원, 주승용 의원, 윤상현 의원, 김을동 의원이죠,
https://twitter.com/alternative_p/status/720095081072439296
16/04/16 16:21
16/04/16 16:20
SBS는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데이터의 가독성이라는 면에서는 아쉽긴 했죠. MBC는 어째 되게 촌스럽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다지 깔끔하다는 느낌도 안들어요. 그냥 실패작 같은... 원래 MBC가 제일 세련된 성향을 많이 보이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개표방송 MBC 안보길 잘했네요. 투표 당일에도 채널 돌리다가 느낀거지만 오히려 KBS가 예능적인 부분의 재미는 없어도 지역구 출구조사 및 개표 상황을 보여줄 때 가독성은 가장 좋은 것 같더군요 깔끔하고. 대신 정당별 총 의석수 출구조사 발표에 있어서는 가독성이 가장 좋았던 것이 SBS>MBC>KBS 순이었습니다.
16/04/17 04:28
SBS는 20대 초중반 시청자들 눈높이에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인터넷 밈이나 sns같은 가벼운 매체를 많이 접하던 어린 세대의 유권자들에게는 좋은 접근이고 필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나이차가 조금 나는 학생들하고 개표방송을 본다면 저도 sbs를 봤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에는 가독성을 좀 더 중시하다보니 (아재...) mbc로 채널이 가게 되는건 어쩔 수 없었고요. 하지만 세대와 연령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시도하는 것 자체는 다양성의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의미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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