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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3 22:25
정세균의원 당권이 아니라 대권가야하는거 아닙니까 지금 여당 대선후보 1위를 여당이 유리한 지역구에서 이길거라고 예상되는데요 크크크
16/04/13 22:30
사실 불문명한 친노패권만 있지 실제 계파가 별로 없었던
문재인이 설 수 있었던 건 정세균이 계파 따지지 않고 지원해주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번 공천과정에서 정세균계는 많이 잘려나갔음에도 품격을 잃지 않았죠.. 그렇기에 농담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문재인 당권 정세균 대권이 나을 수 있다고 봅니다...
16/04/13 23:06
친노패권운운하는 인간들은 막상 악성친노라고 몇명 찍지도 못하고... 두리뭉실 회피할 뿐이죠..
분명한 책임을 가진 위치와 직위를 가진 인간들이 자신의 책임을 불분명한 것에 떠넘기려고나 하니 그런 흑색선전이 나오는 것인데 그런 걸 뻔뻔하게 반복하는 자들은 헛소리를 늘어놓는다는 표현이 정말 아깝지 않죠...
16/04/13 22:37
아 생각해보니 대권도 가능하겠네요
왠지 종로하면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구 같은데.. 5,60대 득표능력으로는 야권 최고가 아닐까요 근데 영남표 끌어와야 하는데 출신이 호남이라는게 아쉽긴합니다.
16/04/13 22:50
지난 대선에야 전북에서만 4선하다 종로에서 처음 이긴 상황이지만..
이제 오세훈상대로 다시 재선했는데 출신이 호남이라는 건 더이상 약점이 아닙니다.. 호남지역을 국민의 당에 넘겨준 이상 오히려 강점이 될 수도 있고요.. 07년 정동영하고는 인물도 상황도 여러가지로 다릅니다..
16/04/13 22:29
그러고보니 숨은 선거의 제왕이네요. 10 지선은 정말 답이 안보였는데 그걸 완승으로 이끈 클라스는 어디 안가네요.
16/04/13 22:31
다른 글에도 리플로 남겼지만 여당이나 야당이나 이 양반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같아요. 그간 이름값이 모자라 드러나지 않았는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진면목이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16/04/13 22:33
몇번 이야기 했지만 당무와 선거의 운영력이 좋고 정치력/행정력을 겸비하고 또 겸손해서 배팅을 걸어볼만한 분입니다.
당권 굴리기에 부족함이 없고 대권후보2위 오세훈을 정치1번지 종로에서 과반 넘게 찍어눌렀으니 이 아우라를 발판으로 향후 구도에 따라서 대권 경선후보도 노려볼만 합니다. 차기는 당권획득 빌드면 경선 확정이라고 보고요.
16/04/13 22:34
대권주자가 아닌 대표로는 적합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의외로 여당 지지자들로부터도 이미지가 나쁘지 않은 사람입니다. 부정부패나 말실수에 연루된 경력도 없고요
16/04/13 22:35
선거의 달인 이신 줄은 몰랐네요.
가능하다면 대권도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당대표로 정세균의원을 내세우고 호남에 일단 손을 내밀면 좋겠네요.
16/04/13 22:51
어두운 야밤에 누군가 제 뒷통수를 후려 갈기고 나는 친노다!라고 외치고 가면 저정도 증오심이 나에게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쓰고보니 웃기지도 않네요;;
16/04/13 22:58
님이나 안면몰수하고 설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계열 내부총질을 친노에게 떠넘기는 거짓말부터 시작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 대다수인 분이 님인데 님이야말로 뭔 염치로 떠들어댑니까.
16/04/14 01:51
선거 게시판에서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배터리님 경우에는 일종의 꾸준글을 올리시면서 일체의 피드백을 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정치 진영의 문제를 떠나 비정상적인 게시판 사용으로 보아 벌점 발부합니다.
16/04/13 22:36
이분 참 겸손하고 정치력 행정력 모두 가졌고 여야 막론해 이토록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정치인이 있을까 싶은...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중진의 정치인입니다...이번에 오세훈을 잡는다면 그간의 정치 행보와 제법 다른 길을 걸어나갈 기회가 생길거라 기대해 봅니다
16/04/13 22:37
아래 글에 댓글을 달었었는데 삭제가 되었네요. 다시 쓰자면...
다른 지역은 몰라도 종로에서 만큼은 정세균의원이 당선되길 진심으로 바랬었습니다. 여론조사가 너무 비관적이었지만 현재까지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종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16/04/13 22:40
종로사시는 분이면 선거공보물만 봐도 차이를 느꼈을거에요.
오세훈은 그냥 거시적 관점에서 서울시장 시절 했던걸 종로에 넣는다는 느낌이어서 공약이 뜬구름 잡는거같았는데 정세균은 주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공약이 많았습니다. 대권, 당권까지는 아직 섣부르지만 지역을 위해 일한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습니다.
16/04/13 22:43
사실 자도 이런 생각 더하기 종로 유권자가 설마... 하는 마음으로 정세균 지역구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전 여론조사에서는 역시나 새누리당 후보가 앞선다는 보도가 꾀있었습니다. 정세균 의원의 경우 존재감이 강한 편이 아니라 이러다 정말 지는거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모습으로 더민주의 구심점으로 진입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다만, 대권주자로써는 존재감없는, 색깔이 뚜렸하지않은 모습으로 경선을 뚫을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물론 당권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상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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