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13 11:56
송파 병 지역구는 18대 전까지만 해도 다른 송파 지역과 묶기 애매했죠. 땅값 집값 자체가 달랐습니다.
개미마을같은 판자촌도 있었구요. 지금은 싹 다 밀어버리고 아파트촌이 되어있습니다만. 지금은 뭐... 송파 다른 지역하고 많이 비슷해졌습니다. 새누리당 절대우세지역이 된 건 아닙니다만, 예전처럼 야당에게 웃어주진 않을거에요.
16/04/13 12:14
송파병 지역은 위례신도시와 상관 없습니다.
문정,장지 는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거여 마천 은 하남과 붙어 있는 곳이라 옛 공군 부지 의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함께 개발 되기 전에는 크게 달라지기 어렵죠 실제로 송파치고 땅값이 싸면서 요양원 같은 시설들이 들어서 있고 큰 변화 없으면 그렇게 갈 것으로 보입니다.
16/04/13 21:29
선거방송 때문에 마지막 댓글입니다.
가락시장은 완공이 아닌 시작 부터 문제였고 지금도 완공 되었다가 항의로 인한 재공사 중이며 법조단지는 가든파이브와 마찬가지로 큰 영향을 못주고 있습니다. 장지동 문정동은 아파트로 전환중이나 아직 빌라가 많고 빌라치고는 송파이기에 가격도 비싸서 맘대로 밀기 어렵습니다. 엄마손백화점 쪽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것 입니다. 송파는 이제 어중간한 이슈로 집값이 오를 동네가 아닙니다. 제일 싸다는 거여 마천도 강남삼구 제외하고 비싼 동네이며 문정 장지는 여력은 있겠으나 동네 자체가 밀고 새로 올리기에는 어려운 동네 입니다. 새로 이사온 사람들이야 모르겠지만 오래 살아온 사람들은 봐온게 있는데 그정도 이슈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거죠
16/04/13 21:31
애초에 법조타운이나 가락시장이나 완공되기 전에 논할 단계가 아니고,
무엇보다 서울이 교통을 우하단으로 뽑고 있는 게 중요한 거죠. 괜히 가든파이브 망하고도 돈 꼴아박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도 송파 30년차라서요.
16/04/13 12:01
근데 그 선거는 박원순이 이겼다라기보다 정몽준이 크게 자폭해서 졌다라고 생각해서.....
그리고 송파 갑도 모든 동이 여권 우세가 아니라 단 3곳의 동에서 초우세인데 그걸로 먹고 들어가는거라 대체적으로 보면 송파구 전체는 지지세가 엄대엄 아닌가 생각합니다..
16/04/13 12:01
제 지역구인데, 송파을 정말 재밌게 됐습니다. 과연 어르신들이 없는 1번의 저항을 극복하고 5번에 표를 줄 것인가!
김영순 후보는 아예 "새누리당으로 돌아갈 5번 김영순" 이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새누리당 예비후보였던 6번 후보가 "새누리당을 사랑하는 깨끗한 보수" 이러고 있습... 여론조사는 1:1로 팽팽한 것 같더군요. 집사람이 전해주는 송파병 분위기는 김을동 후보가 딸과 아들이 쓴 문자(인지 이름만 빌린 것인지는 모르지만)와 카페쪽지를 보냈는데 그게 오히려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역효과가 나고 있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16/04/13 12:29
5번은 송파구청장 출신이라 어른들은 왠만하면 대부분 그분을 아실것 입니다.
구청장 먹겠다고 송파구 출신으로 찍어서 내보내서 당선시킨 분이라, 새누리당 이라는 것 보다 구청장 출신이라는게 더 먹힐 가능성이 높죠
16/04/13 12:26
평생을 거의 송파에서만 살아서 느끼지만 구청장 부터 시작해서 국회의원까지 가신 김성순님 제외하고는 딱히 볼만한 인물은 없습니다.
송파의 특징중 하나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 보다 몆십년간 송파에서만 살아온 분들이 대다수 이기에 (외부에서 들어오기에는 집값이 너무 올랐습니다...) 지향하는 정당이 정해져 있지만, 나이가 드신분들중에도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의 비율이 높기에 정책, 사회상황에 따라 표심이 갈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락시장 문제로 인해 투표를 잘 안하시던 부모님께서도 선거를 하셨으며, 주변에도 그런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 총선에서는 딱히 인물도 없고, 정책도 볼거 없고,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모를까 야당이던 여당이던 끌리는 경우가 없어서 하던데로 찍을 가능성이 높지요.. 재미있는건 송파 을 인데 새누리당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무소속으로 나온 그분이 처음으로 나온 송파출신 새누리당 구청장 출신이라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16/04/13 13:04
남인순이 30-40대 주부들 지지도는 확실하다는데 역시
문제는 위에 이미지죠. 민주당 지지자인 젊은 남성들 투표 포기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네요. 세대 갈라치기도 확실하게 못한 인상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