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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1 09:14
PK지역에서 그래도 대학가가 있는 곳이 부산이니.. 다른 곳보다는 나은 상황이지요.
그러나 소선거구제에서는 전체득표가 49%vs51%이라도, 다 내줄수 있다는거...
16/04/11 09:18
그냥 부산 사람 중에 사전 투표 인원이 적다는걸 보여줄 수도 있겠죠. 물론 이번 선거에서 부산이 워낙 주목도가 낮기도 합니다?
16/04/11 09:27
국제신문 기사에 의하면 부산역이나 김해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투표소가 없었고, 대학에서는 한 군데에서도 투표소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애초에 부산의 9.8%가 전국 평균(12.2%)을 생각해 특별한 경우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광주(15.8%), 세종(16.9%), 전북(17.3%), 전남(18.9%) 등 더 특이한 수치가 있다보니...
16/04/11 09:48
일단 제 주위에는 투표독려를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부산에는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대부분 부산은 베드타운인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경남쪽이나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질적인 거주지가 아니라서 그런가 생각중입니다.
16/04/11 09:59
부산이야 말로 소선구제의 폐해가 제대로인 동네.도대체 야당 지지율이 40프로에 가깝게 나오는데 의석수가 16:2 이게 말이 됩니까.
16/04/11 10:01
부산 사람으로서 진짜 갑갑하죠.
일자리 없어서 결국 서울올라와서 살아야되고, 그러다보니 젊은층은 자꾸 빠져나가고, 뭔가 생산을 하는 곳이라기보다는 관광등으로 소비하는 돈으로 먹고 사는 곳인데, 부산을 먹여살리던 거제도가 망하기 시작하면서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하는데 전혀 의식이 없어요. 결국 점점 나이가 많으신 분들의 지지성향을 이길수가 없게 되버려요. 뭐 투표? 거 뭐 대통령을 노무현이 했든 박근혜가 했든 솔직히 내랑 뭔 상관인데? 나한테 아무런 피해도 이득도 없거든? 당신 담배값이 2000원이 오르지 않았냐고 해줘도 못알아듣는 사람 많습니다.
16/04/11 11:05
20~30대가 빠져나가는 죽어가는 도시 + TK보단 여당지지 성향이 낮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노년층은 PK라 투표 포기하는 범여권 지지자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저번 시장선거에서 그걸 뼈저리게 느낀 청년층들은 자포자기 상태인 경우가 많아요
16/04/11 14:06
부산은 공천에 신경 좀 써주고 괜찮은 후보가 나오면 가능성이 좀 있을것 같아요. 제가 사는 지역구 뿐만 아니라 웬만한 지역구 거의 다 1번당은 재선은 기본에 3선,4선,5선,6선씩 해먹던 사람 계속 해먹고 심지어 자식이 대를 이어서도 해먹고 해서 좋던 나쁘던 인지도는 있는 편인데 야당쪽은 매번 후보가 바뀌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구는 현직 의원이 그래도 또 될거 같긴 한데 1번당에서 공천 못 받고 나온 무소속의원이 선거운동은 제일 열심히 하더라구요.
16/04/12 03:00
광역자치단체장급이면 그게 부산시장이나 경남지사는 아닐텐데
타지역 단체장을 지낸사람이 부산출마하면 오히려 악영향이죠 부산사람으로 안보고 여기 왜 나왔냐고 할텐데요 김문수만 봐도 여당후보인데 대구에서도 까이고 있는데요. 또 부산연고이면서 광역단체장인 사람이 박원순 하나뿐일겁니다.
16/04/11 14:49
김두관이 희대의 뻘짓만 안했어도 부산쪽 분위기나 상황이 훨씬 좋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하아... 이이제이 들으면서 부산쪽 더민주 후보들 나와서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니까 진짜 짠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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