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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7 18:50
저 개인적으로는 가는게 맞다고봅니다.
안가면 종편에서는 피한다고 그거대로 몰아붙일게분명합니다. 그래도 뭐라도 하는 액션을보여줘야지 가도 욕먹고 안가도욕먹는다면 가고 욕먹는게 맞다고봅니다.
16/04/07 19:03
공천 파장 이후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던 더민주 선거 행보가 막판에 다시 한번 핫이슈를 만들어내며 선거판의 중심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습니다...이번 호남에서 과연 어떤 그림이 나올지 무척 궁금합니다...과연 김종인과 문재인이 던진 승부수일지 반문 반더민주에서 만든 함정일지...주말이 기다려지네요
16/04/07 19:17
저는 언론의 흔들기를 최대한 막기위해 여론조사발표금지가 내려지고나서 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에 갔다면 여론조사로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지만 이번에는 오로지 명왕의 흥행력으로 승부가 결정될겁니다.
그보다는 국민당이 허튼짓을 안하는게 최상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핍박받는 상황이 나오면 바로 친문 지지자들이 집결하게 됩니다. 광주에는 반문만 있는게 아닙니다. 공천파동으로 흩어진 지지자들에게 불을 지르면 안되죠
16/04/07 19:22
이제껏 그 할매의 큰그림이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알파고와는 반대로, 뭔가 할 때마다 '오~갓종인' 탁월한 선택같아 보이지만 결과는 거의 망함. 공이라 해봤자 당대표가 되서 여론분위기 반전시킨건데, 그건 문재인의 공이라고 봐야되고.
16/04/07 19:34
정치판에 진실이 중요한가요? 진실이 통하든가요?
진실보다 중요한건 진실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정치공학을 잘못배워서 안철수가 저러고 있는거죠... 그걸 잘못 배웠다며 힐난한 김종인인데.. 보니 김종인한테 그렇게 배운 것일 수도 있겠네요..
16/04/07 21:11
친노패권같은 말 같지 않는 헛소리를 늘어놓는 것에 딴지 좀 걸었다고
우월감이 표출되니 민주당에 인생을 거니 하는 걸 보면 제 댓글들을 제대로 본 것 같지는 않군요.. 물론 친노패권운운이 헛소리라는 것은 남들도 다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아직도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하고 싶은건지 그걸 반복해서 늘어놓는 인간들이 종종 나타나니 남들이 다 아는 이야기라도 한번씩 딴지를 걸어주는 겁니다..
16/04/07 19:35
아마 국민당이 호남쪽의 조직을 총동원해서 재를 뿌리려고 안간힘을 쓸텐데, 이틀 간의 동선 보안을 유지하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게 새나가면 이전 김종인 방문 당시처럼 될 가능성이 있을겁니다.
16/04/07 19:38
이중 승부수죠.
문재인은 가야하지만 영감 입장에선 문재인이 호남에 내려가길 원하지 않았을 겁니다. 6일 수요일까지 자기유세도 삼성유치도 실패해서 어쩔 수 없이 쓰게 되는 거지. 소란이 일때 아무렇지 않게 갔다오면 되는데 두 사람의 입장이 달라 타이밍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러나 선거막판의 유일변수가 아니라 문재인 호남순례/손학규 등판의 이중변수로 만든건 김종인의 쇼부를 보는 실력을 드러냅니다. 한방 먹었습니다. 혜택은 높이고 위험은 줄이는 여러 셈법이 있죠. 최소한 기세를 탔다는 국민의당을 다음주까지 이슈에서 지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승부수는 이중이라해도 여전히 리스크는 존재하는 거죠. 물밑 접촉이 이미 있었다는 건데 손학규의 선택과 그 시점이 어느때보다 궁금합니다.
16/04/07 19:40
이거 말이 안되는게 애초에 광주 공천을 제대로만 했으면 이지경이 나지 않았을겁니다. 문재인이 광주에 가든 말든 애초 계획대로 공천만 했으면 적당히 의석 얻었을텐데 김종인과 그 일당들이 공천 개판으로 해서 의석 다날릴 지경되고 나서 이제는 무슨 문재인 광주방문막는게 김종인의 큰그림이라뇨. 경제를 죽여야 살릴수 있다 뭐 그런 얘기 같네요.
16/04/07 21:21
이건 무조건 가야죠. 안가면 대선에서 호남이 등 돌립니다. 차라리 계란을 맞을지언정 가야됩니다. 계란 맞고 동정표라도 얻는게 안가는 거 보단 낫습니다.
16/04/07 21:44
이지경까지 만든건 종편이 아니라 더민주내부입니다.
문재인이 이틀 호남간다 해서 대단한 역풍이나 반전이 일어나지도 않고, 결과에 관계없이 문재인때문에 잘하던거 망쳤다라 책임지울거 뻔히 알고 있을테구요, 안가면 무시해서 안가는거라 몰아붙일것도 뻔하거든요. 단순히 총선결과만을 위해서라면 길게보고 설득을 진즉부터 계속 시도해왔어야 했고 설령 본인의 역량부족으로 설득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게되면 대선불출마를 선언해서라도 선거전에 어떻게든 매듭을 지어냈어야 했습니다. 가긴 가야겠는데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을 것이지만 당내부에서 그걸 막는 세력이 있는데다 김종인조차 대놓고 막아대니 일단은 거기에 맞춰줄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총선전에 매듭짓는 것은 보류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이틀가지고 매듭지어질 일이 아닙니다. 지금에서라도 가는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인상 책임전가를 시키든, 총선 직전에 이리 짧게 다녀가서 약간의 역풍이 실제로 있든 간에 광주를 설득할 시발점마저 더 늦춰버리는건 본인을 위해서든 총선후 더민주를 위해서든 곤란하겠다 판단한거죠. 너무 일찍부터 대선후보로 부각되어 버리면 이렇게도 괴로운 것입니다.
16/04/07 22:52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209421
김종인 대표는 문 전 대표의 호남행에 걱정이 앞선다는 입장입니다. 김종인 대표/더불어민주당(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대선후보로) 어떤 소외감을 느껴 이번 총선에서 전국을 돌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는 생각은 본인이 좀 심도 있게 생각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해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도 간다고 무조건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뒤 낮고 겸허하게 광주 민심을 경청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16/04/08 00:26
문재인 의원입장에서는 무조건 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책임도 문의원이 지셔야겠죠. 세상에 공짜는 없고 뭔가를 얻었으면 내놔야 합니다. 문의원이 슬기롭게 답을 찾을지 저도 엄청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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