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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7 16:23
현실성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진보정당 안하죠 다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분들이 정당만들고 활동한지 1,2개월된것도 아니고;; 제가 지금 지지하는 정당은 아니지만 굉장히 무례한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분들의 진정성을 님이 왜 멋대로 평가하시나요 현실성 없으면 다 진정성없는겁니까? 무슨 이명박 747공약마냥 지르는것도 아니고 그 정당의 지향점을 이야기하는건데요. 공익에 해가되는 공약을 남발하는것도 아니구요
16/04/07 16:24
독립영화에게 헐리우드 같은 퀄리티를 요구하면 안되듯이 군소정당에게 주류정당과 같은 수준을 요구하면 안되는거 아닐까 합니다.
16/04/07 16:25
군소정당에게 당연히 기대를 낮춰야겠죠.
하지만 공보물이 대학 다닐 때 학생회장 출마자들의 공약만큼의 진정성과 고민이 없어보이는 건 문제죠.
16/04/07 16:33
어짜피 신경꺼도 자연히 사라질 당들이라...
다만 민중연합당은 창당한지 얼마되었다고 당원만 2만명이 넘죠. 조직력이 엄청난걸 보면 정말 또 그들이 뭉친듯...
16/04/07 16:34
참 nl들은 질기고 질기더군요
이상한게 걔들 누가 봐도 재활용도 불가능한 쓰레기들인데 대학 신입생들 보면 걔들한테 낚이는 애들이 꼭 있어요.
16/04/07 16:36
대학 내부에 이름만 교묘하게 바꿔서 동아리 형태로 남아있거나 학생회 라인등을 쥐고 있는 경우가 많기 떄문이죠. 이런 곳부터 어떻게 해야 NL활동이 줄어드는데, 이런 곳은 솔직히 뭘 어떻게 할 방법이 없죠.
16/04/07 16:38
근데 사실 보통의 상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그런 동아리에 들어가도 좀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나오게 돼요. 하지만 본인들이 설득된다는건 그런 정체성에 원래 가까운 사람이라고 봐야 하지 싶네요.
16/04/07 16:48
근데 유명대학 학생회들이 아직 그쪽이 꽈아아아아악 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민중당 많은 후보들이 주요 대학 학생회장 출신입니다. 그알싫 팟케스트에서는 얘네 분석해보면 학생회장이 워낙 많으니까 학생회장 사실을 숨기는 후보도 있다고 크크)
16/04/07 16:49
그렇더군요. 유일하게 인서울대학에서 서울대만 nl이 정권(이라고 말하면 좀 이상하긴 한데)인 총학생회 못먹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16/04/07 18:27
서울대도 90년에 제파PD 츨신 김주옥씨를 제외하고는 80년대말~90년대초의 전성기에 서울대도 NL이 잡았습니다. 다만 관악자주파라고 해서 비주사 NL이 특이했죠. 요즘은 어떤지 잘 몰겠습니다만, 지금에 와서도 NL,PD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16/04/07 17:27
그게 조직의 힘이죠.
학생회/동아리로 시작해서 정당까지 이어지는 풀뿌리 조직이 있기 때문에 2만명정도의 당원을 모집할 수 있는걸로 볼 수 있습니다. 통진당 해산되었을 때도 그런 기층 조직은 학생회 혹은 동아리 등의 형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모습이 된 걸로 보입니다.
16/04/07 16:34
아니...뭘 금지하고 뭘 폐지한다고 했길래 그렇게 이상했는지, 어떤 부분이 어떻게 문제인지 구체적인 내용을 써주고 얘길 하셔야지...
무슨 글이 이런가요?
16/04/07 16:36
GMO식품 '추방' , 일중독 '탈출', 부동산 투기 '근절', 과잉진료 '규제', 핵발전소 '폐쇄' 야자 '금지' , 교육부 '폐지' , 선거보조금 '폐지'
말은 다 좋습니다. 저도 공감하고요. 근데 적어도 뭘 없앤다고 하면 다음에 뭘 만들건지에 대한 대안제시는 필요한 것 아닌가요? 이정도 공약은 고등학생도 만들수있습니다.
16/04/07 16:39
부동산 투기 '근절' <- 이거는 어떤 정부에서도 못했고 또 현재 투표권 가장 많은 세대가 여기에 매달려 있어서 쉽게 손대지 못하는 건데 어떻게 할 건지..
핵발전소 '폐쇄' 야자 '금지' , 교육부 '폐지' <- 여기서 피식.. 선거보조금 '폐지' <- 이거 없애면 금권정치 하자는 건가 이건 뭐..
16/04/07 16:42
당 전체가 한 가지 이슈에 매달려서 해법을 찾아서 공약을 내걸어도 (이러면 주류 정당에서 그 공약을 써줄 테니까요) 모자랄 판데, 특히 녹색당 공약에 꽤나 실망했습니다. 아젠다는 저도 제시할 수 있어요.
16/04/07 16:46
저도 동의합니다. 저는 원전 폐쇄에 찬성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녹색당이 가장 큰 전문성을 가진 환경 이슈에 집중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16/04/07 16:48
아예 원전을 폐지하겠습니다. 라고 대박 크게 적은 다음 원전폐지에 대한 자세한 비전을 정말 열심히 연구해서 적어줬더라면 한표행사할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16/04/07 16:54
어떤 맥락과 어떤 이유에서 만들어진 공약이며, 그 실행을 위한 나름의 전략도 갖춰져 있습니다. 노동당이나 녹색당은 기성 거대양당이 추구하는 정치와 삶의 가치와 방향성이 다릅니다. 낯설 수 있지요. 그런데 잘 알아보지도 않았으면서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초등학생 수준이라느니, 입진보라느니, 소수정당이니 그렇다느니, 동아리가보고 이상하면 나온다느니 하며 말하는 수준 보니까 님 수준이 얼마나 질 낮은지 잘 알 것 같아요. 거의 헤이트 스피치 수준의 글인데, nl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댓글까지 안타까워요. 소수정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이 글에 나온 표현을 빌리자면 기성정당 지지자들이야 말로종교신자같고, 초등학생 수준 같아요. 반성하세요. 제발.
16/04/07 16:57
문제는 공보물에 전략같은건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거죠. 유권자가 알아서 찾아보라 이건가요?
그걸 먼저 드러내놓고 설득하는게 정치인이 해야할 일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한가하지 않아요. 우린 전략이 있다고! 니들이 알아보지 않을뿐이야! 이게 초등학생입니다 이게 그리고 nl 싫어하는 건 적어도 이 사회에선 상식인데요.
16/04/07 17:06
유권자가 알아봐야지 그럼 소수정당이 몇 백페이지되는 책이라도 펴서 돌려야 합니까? 보통 공보물엔 유권자의 관시을 끌 최소의 키워드가 들어갑니다. 다른 정당들은 논문이라도 써서 돌리던가요? 녹색당이든 노동당이든 당게시판과 언론을 통해 유권자를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마따나 소수정당이어서 메이저 언론이나 관심도가 떨어질 뿐이죠. 반대로 선심성공약만 남발해도 기성정당은 주목받는게 언론지형상 현실인건 님도 아시겠지요.
녹색당이나 노동당의 공약 모른다, 공보물에고 없다고 말하신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모르면 찾아보시고 비판을 하시던가 해야죠? 정치인은 유권자에게 어필해야 한다면서 정작 본인은 몇쪽자리 공보물보고 초등학생이다 어쩐다 하시네요. 애초에 더민주 공약이랑 비교해서 노동당 녹색당 공약은 문제가 있다는 글이면 건강하게 토론하면 되니 납득이 가겠는데. 이 글은 그냥 까대려고 헤이트스피치 남발하는 수준이잖습니까? nl의 가치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는데, 그렇다고 왜 상식입니까?
16/04/07 17:19
그래야 되는건 아닌데
안하면 표받긴 힘드니 포기했다고 생각이 되는거죠.. 설득은 유권자의 몫이 아닙니다. 멍청해도 표주는건 국민이고 설득은 당의 몫이죠. 책자로만 설득이 가능하다면 책자를 찾아보게끔 유도를 하는정도는 그 정당의 몫입니다.
16/04/07 17:10
최소의 키워드라고 하기엔 너무 뭐가 많아요. 지금 언급한 비전만 봐도 기성정당의 공보물에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많은 거대담론이 들어가 있는거에요.
담론을 확 줄이고 세부적으로 잘 와닿게 적었어야죠. nl이요? 국회에서 최루탄 터뜨리고 우리 사회의 기반시설 폭파 공작하는 집단에 동의하지 않는게 상식이 아니라구요?
16/04/07 17:35
앞서 말했듯 노동당이나 녹색당은 기성 정당의 담론과는 다른 방향성을 추구합니다. 기득권의 폐지와 해소를 위해 할 말이 많습니다. 기성정당보다 많은 것을 말하면 안되나요? 공보물에 모범과 표준이란 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그럼 제시해보세요.
nl에 대한 이해는 낮은 거 같으니 더 말할 것도 없네요
16/04/07 17:24
정의당 비례 1번인 이정미 후보가 주사파에서 벗어난 NL입니다.
자신의 노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북한 세습은 잘못된거라고 얘기했죠.
16/04/07 16:57
정치가 문제다 vs 경제는 문제다 도 유치원생 수준의 입싸움이라고 할 수 있고
친박 vs 진박 vs 반박 도 초등학생 무리짓기로 볼 수 있는 거죠. 공보에 자세하게 써봐야 누가 다 읽겠습니까. 거기선 그냥 어떤 생각을 하는 지만 보여주는 게 목표죠.
16/04/07 17:01
유권자로서 공보물 보고 이 정도 의견은 충분히 가능한 것 같은데요.
그분들도 아직 조직도 자금력도 없어서 세련되게 기획하지 못하는 한계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일반 유권자가 그거 감안해서 표를 줄 일은 없을테니 말이죠.
16/04/07 17:04
전 조직도 자금력도 없다는 것까지 고려해서 공보물을 봤는데도 한심하다고 느껴지네요.
적어도 대학생 PPT보다는 양질이어야 하는데..
16/04/07 17:10
녹색당은 원래 그러려고 있는 정당입니다.
모범 사례로는 지지율도 2~3등이고 친환경에너지, 원전폐지를 이끌어낸 독일 녹색당이 있죠.
16/04/07 17:11
그러니까 제 말은 아예 그쪽으로 밀었어야 된다니까요
무슨 당이 기성 거대정당보다 더많은 거대담론을 공보물에 담고 있어요.. 진짜 김밥천국 메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김밥천국에 대한 비난은 아닙니다)
16/04/07 17:12
김밥천국은 라면 안에 일반 라면, 떡라면, 참치라면, 치즈라면 등등이 있습니다. 분명히 전체적 방향성 안에 디테일을 담고 있어요(엄근진)
16/04/07 17:16
한국에서는 신좌파의 이념이나 환경보존에 대한 공감대가 퍼져있지 않습니다. 그런점에서 여러사안을 포괄하려 한 것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녹색당에서 제시한 핵심의제 11개 중 5개는 직접적으로 환경과 연관된 이슈입니다. 나머지도 신좌파에서 다루는 분야구요.
16/04/07 17:12
선거공보물은 논문이 아니에요. 공보물의 구성이나 표현이 세련되지 못했다는 비판은 할 수 있으나, 그걸보고 진정성이 없다거나 생각없이 하루만에 만들었다는 결론은 어떻게 나오는겁니까?? 노동당과 녹생당의 지향점과 (그에 따른) 표현이 급진적이라는 이유로 대충 휘갈겨 적은 거라고 매도하는 건 정말 예의없다고 생각하네요.
얼마나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판단하고 싶으시면 <미래에서 온 편지>(노동당 기관지)라도 몇번 훑어보고 구체적으로 좀 지적해주세요. 저도 마음에 안드는게 적지 않아 아주 예전에 탈당했지만 전노동당원이 보기에는 너무 어이없네요.
16/04/07 17:13
전 노동당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offense가 없습니다만, 녹색당은 딱 보아도 소수정당의 역량으로 불가능한 만큼을 공보물에 내걸었어요.
16/04/07 17:20
예를 들면, 새누리당 또는 더불어민주당이 "핵발전소 폐지"를 내걸었다면, 이들 정당은 실제로 이를 실현할 능력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안 제시까지 해야 합니다. 에너지가 어디서 부족하니 무엇으로 대체하겠다, 새로운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지원금을 늘리겠다, 이를 위해서 이러이러한 전문가 집단의 힘을 빌린다, 까지 준비합니다.
제가 환경 이슈에 대해서 녹색당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녹색당 페이스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시선인데) 항상 '다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 추가하겠습니다. GMO 식품이 위험하지 않다는 근거는 이미 많은 연구자들이 밝히고 있고, 그런 시점에서 GMO 식품을 추방해야 할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GMO 식품은 보통 다국적 기업의 생산물이므로,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정도면 적절한 논거 제시일 수 있습니다.) 저는 녹색당이 제대로 고찰하고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16/04/07 17:27
참고하시라고 링크걸어봅니다.
비례대표 선거공보물 http://www.nec.go.kr/ocvote/ocList.jsp 노동당 정책공약집 http://www.laborparty.kr/p_2006/1648684 녹색당 정책공약집 http://www.kgreens.org/pledge/2016%eb%85%84-%ec%a0%9c20%eb%8c%80-%ec%b4%9d%ec%84%a0-%ec%a0%95%ec%b1%85%ea%b3%b5%ec%95%bd%ec%a7%91/ 새누리당 정책공약집 http://www.saenuriparty.kr/web/policy/pledge/pledge_main.do 더불어민주당 정책공약집 http://theminjoo.kr/policyReferenceDetail.do?bd_seq=52848 정의당 정책공약집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html?bbs_code=JS56&num=62783
16/04/07 17:32
사실 이게 돈이 없어서 그런 측면도 없지 않습니다.
아젠다 설정이야 생각만으로 할 수 있지만 실제 공약으로 이어지려면 정책조사, 입법조사, 여론조사 등 하나하나 다 돈이 들어가는 작업인데 노동당/녹색당은 조직(노동력)도 없고 조직이 없다보니 돈(원내가 되면 나오는 보조금, 후원금 등)도 없어서.. 그리고 노동당/녹색당은 원래 이상주의라고 비판도 많이 받는 집단이라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기인한 내용이긴 합니다만, 녹색당원과 정의당원이 싸우는 것보면 잘 보이는데 현실정치에선 꿈같은 얘기나 한다고 까이는 정의당원을 돈앞에 변절했니 새누리/더민주랑 다를게 없니 그런 형태로 비판하는 녹색당원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녹색당원 전체가 그렇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16/04/07 17:33
간과하신 부분이 있는데, 녹색당/노동당은 돈이 없어서 한장짜리 공보물 밖에 못 만든거에요. 한장에 핵심공약을 눈에 잘 들어오게 쓰면서 근거 및 대안까지 어떻게 다 포함시키나요... ㅠ
16/04/07 17:36
정당의 공보물 퀄리티나 정책의 세부적인 디테일은 진보정당이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직의 규모 문제와 돈 문제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죠. 공보물이 달랑 두 페이지인 것은, 그리고 많은 문제를 거기에 다 담으려 하는 것은 성의가 없어서가 아니라 공보물을 여러 페이지를 찍어낼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진보정당들이 말하는 방향성에 관심이 간다면 직접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실성'을 판단해보면 됩니다. 관심이 가지 않거나, 봤는데 헛소리다 싶으면 지지하지 않으면 되고요.
16/04/07 17:57
방금 노동당 공보물을 봤는데, 여긴 정당 컨셉에 충실한데요.
최저임금, 기본소득, 퇴근시간 등 노동문제만 주로 언급하고 있어요.
16/04/07 18:28
요즘은 특별당비 부탁한다고 전화도 안오는데 아마 상근인력에게 지급할 급여도 못챙겨줄정도로 힘든게 아닌가 싶어요. 원외 정당에 국가보조도 못 받으니 어쩌겠습니까. 그냥 이념 정당의 꿈을 꾸던 과거의 추억을 생각하며 몇푼 안되는 후원금을 계속 내고 있는데 점점 끝이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16/04/07 18:58
선명성은 당명만 봐도 더민주 새누리와는 비교가 안되는 선명함인데 공보를 놓고 물고 늘어지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공약의 구체성이야 소수정당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고.
16/04/07 21:52
사실상 선거 공보물을 세심하게 읽는 유권자만 해도 전체 유권자중의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더더군다나 개별 정당의 구체적인 비전을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찾아보라는 요구는 사실상 비현실적이죠... 그러니 공보물에서라도 주장하는 바가 명료하고 현실성있게 다가와야 소수정당이더라더 표를 줄 마음이 생길텐데 소수정당이어서 어쩔수없다. 라고 하기에는 좀 아쉽죠. 어차피 공보물 보고 마음바뀔 사람 없다고 버리고 가는거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선거공보물이 바쁘게 사는 유권자들이 정당의 색채와 목표에 대해 그나마 관심있게 들여다볼 문서인데 좀더 세심하게 만들면 좋겠네요. 저도 글쓴님과 비슷한걸 느꼈어요. 물론 돈 없고 사람 없으니 그렇겠구나 하고 넘어가긴 했지만...
16/04/07 22:00
'진짜 열심히 투쟁'하고 '열심히 사는' 분들, 그 두 당에도 많이 계십니다. 돈 없어서 공보물 퀄리티가 떨어지더라도, '하루만에 만들'었다고 무시당할 만큼 대충 만든 건 아닙니다.
첫 줄에 사과하셨으니 이미 이 글이 두 당의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읽힐지 잘 알고 계시는 거겠지요. 그러니 뭐 더 드릴 말씀도 없고... 그냥, 낙담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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