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7/16 17:04:21
Name Sulla-Felix
Subject [맵토론]엠게임의 맵에 대하여.
게시판에 그동안 레퀴엠 머큐리에 대한 토론은 여럿 있었고 그에 따르 여러 대안들도

제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엠게임의 맵은 토론이 활성화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짐레이너스 메모리, 유보트 등의 맵은 괜찮은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밸런스의 붕괴라는 면에서 결국 교체되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맵은 루나, 인투더 다크니스, 데토네이션, 페러럴 라인즈 그리고

팀리그에 사용되는 투산맵이 있습니다. 엠게임이 최근 온게임보다 게임내용이

좋다는 평이 간간히 올라오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맵에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인 듯 합니다. 하지만 밸런스의 문제는 언제나

해결되지 않은 영원한 숙제이죠.

  이 주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고수분들의 내공을 마음껏

발산하셔도 좋고 저같은 하수양민분들의 하소연도 좋습니다. 가장 주가 되는 토론

내용은 맵의 수정과 새 맵의 성격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맵에 대한 불만의 토로도

환영하는 토론 내용입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게임 관계자 분들도 PGR게시판에 자주 들어오시곤 했으니까 어쩌면 여러분의

여론이 새 맵의 선정이나 차기 시즌의 맵 수정에 반영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다양한 의견 부탁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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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la-Felix
04/07/16 17: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루나라는 맵에 대한 의문으로 이 토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로템형 맵인 루나는 언덕이 삭제된 로템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전통적인 맵 형식을 충실히 지키고 있는 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그대 테란의 전적이 3:11이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로템형 맵에서 프로게이머 정도의 극강 저그대 테란이 이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은 저에게는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고 그 해결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04/07/16 17:08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토론게시판에도 공지 사항이 있습니다 .
기본 적인 규칙을 지켜 주세요. ^^

일단 자게보다 충실한 내용입니다. ( 15줄 규칙의 자게보다도 내용이 없다면 토론할 필요가 없겠죠. ^^ )

두번째는 명확한 토론 주제와 그에 대한 발제자의 의견입니다.
토론의 주제가 광범위 하면 좋은 토론이 되기 힘들거든요.
어떤 맵의 어떤 점 또는 어떠한 방향에 대한 발제자가 먼저 충분히 생각한후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훨씬더 좋은 토론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발제자의 개인 정보 공개는 필수니까 논외로 하죠. ^^

좋은 하루 되세요.
Sulla-Felix
04/07/16 17:24
수정 아이콘
homy// 저 자신이 엠게임 맵에 대해 플레이 해 보지 않아서 사실 맵의 성격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개인적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댓글 외에는 자제하려 합니다. 그래서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본다는 식으로 토론 방향을 설정하고 싶습니다. 설익은 의견은 오히려 맵 밸런스에 대한 논란과 싸움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죠. 앞으로 댓글로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써 볼까 합니다.
무지개를 넘어
04/07/16 17:55
수정 아이콘
루나는 저그 대 테란 전에서는 저그가 아주 유리한 상황에서 어이없이 역전된 경기가 많아서 저그 대 테란 밸런스가 무너졌다고는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Sulla-Felix
04/07/16 17:55
수정 아이콘
엠게임 맵의 전체적인 평가가 일단 지나치게 힘싸움 맵이라는 것입니다.

이 의견에는 반대하는 편입니다. 먼저 아직 모든 전략의 출발은 로템에서
시작하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전술운용의 기초는 로템의 전략이었고
선수들이 가장 많이 플레이한 맵 역시 로템입니다. 그렇기에 선수들의
숙련도가 가장 높고 오히려 그 익숙함을 바탕으로 해서 완성된 전략 플레이가
더 깔끔하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센게임시절 보여준 강민열전, 데토의 전략싸움,
짐레이너스의 저그대 테란 난전 시리즈등등은 뉴 타입맵에서는 보여주기 힘든
흥미로운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온게임 맵은 초반 필살기가 난무해서
그 이후의 운영은 초반에 얻은 이득을 굳히는 형태로 되어 오히려 경기가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한가지 더하자면 엠게임 맵중 루나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전략적인 맵 사용이
많습니다. 데토네이션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 입니다. 역상성이라는
대단한 메리트를 가진 점도 그렇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맵 변화라는 점도
수많은 필살전략을 낳기도 했고 단순 빌드싸움만이 아닌 맵 운영능력을
다룬 전투가 많았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제게 엠게임의 맵에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빠른 멀티가
가능 한 맵에 두개나 된다. 게임의 양상에서 드랍이 빠져있다, 봉인된 언덕은
언제 해금될 것인가?

페러럴의 투가스는 어제의 경기를 통해 섬맵 투가스의 악몽 패러독스를 재현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물론 어제경기의 수준만 본다면 그리 문제삼을 것은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러한 경기 성향보다는 토스의 일방적인 우세가 많이 나온것은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투더 다크니스의 빠른 멀티 역시 상대방이 같이 멀티를 따라간다면
10분 노 러시게임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흥행면에서는 좋지 못한 결과를 낳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오히려 이전의 엔터더 드라군의 싸우면서 멀티하라는 컨셉이 더 낫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테테전의 중앙멀티 장악 이후 지루한
장기전은 이 맵의 수정을 요구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맵의 영향인지 경기 양상의 변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엠게임맵에서는
드랍이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줄어든 것 같습니다. 테란의 절대적
우세속에서 언덕이 사라진 이후 이러한 경향이 조금 더 심해진 것 같은데
개마고원 스타일의 연결되어 있는 언덕이 출현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드랍이
줄어든 이유중 하나는 섬 멀티가 사라진 것도 큰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의 재미중 하나가 몰래 멀티인데 루나와 데토같은 경우 몰래 멀티를 하기
힘든 구조적 문제 때문에 이것을 해결할 섬멀티가 존재하는 것이 어떨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데토의 경우 11시 5시, 루나는 12, 3, 6, 9중 하나가
섬멀티라면 훨씬 다양한 공격방식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전의 플레인즈 투 힐에서는
이러한 섬멀티가 게임의 다양성에 큰 공헌을 한 예가 있죠.

투싼의 경우 새 맵이기 때문에 훨씬 많은 수정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맵은
제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난전형태의 평지맵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측했고 나쁘지는 않은 편입니다만 각 스타팅에 따른 러시거리가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로방향의 잛은 러시거리를 조금
늘리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상이 엠게임 맵에 대한 대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Forgotten_
04/07/16 18:16
수정 아이콘
저는 데토네이션은 역상성맵이 아니라고 봅니다. 파이널 버전(Detonation F)으로 넘어 와서는 저그가 전종족상대로 유리하죠. 역상성인 것처럼 보인 것은 초반 토스의 선전으로 인한 일시적인 결과라고 봅니다.
물량토스짱
04/07/16 18:43
수정 아이콘
루나맵에서 테vs저전 수치상으론 테란이 많이이기긴햇지만 저그가충분히할만하다고보입니다. 이상하게 저그가유리한상황에서 자멸한경기도몇경기잇엇고..마재윤 안석열선수들은 이맵에서테란상대하는게 제일 좋다고하조..
Sulla-Felix
04/07/16 22:04
수정 아이콘
forgotten_// 데토의 토스 암울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안은 이렇습니다. 우선 미네랄 막힌 지역을 본진 쪽으로 당기면서 센터의 넓이를 넓혀야 합니다. 센터를 장악당하더라도 토스 병력이 우회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면 조이기 씨리즈를 상대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쪽 (11,5시) 가스멀티를 섬멀티로 전환한다면 대 테란전에서 새로 나오고 있는 해법인 캐리어를 뽑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퐁퐁저그 콩지
04/07/16 22:08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 대체 왜 그렇게 테vs저전 스코어가 벌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_-
먹기쉬운 앞마당 가스멀티, 넓은 센터지역, 적당한 러쉬거리등 저그에게 손을 들어주는 면이 많은데 말이죠...
데토네이션 이 맵은 정말 최고입니다. 가스멀티가 2개 늘어나며 보는데 좀 적응이 안되지만 초반전략과 후반물량을 제대로 조화시킨 맵이라고 생각됩니다. 종족상성도 역상성이라는 재미있는 전적이 나오고 있고요
어제 경기로 패럴 얘기가 많은데.. 패럴은 저그가 플토 잡기 힘든만큼 테란 잡기는 정말 쉬운 맵입니다. 더블커맨더 가면 패스트 뮤탈에 철저히 응징 당하죠. 가끔 재미있는 경기양상도 나오긴 합니다만 (철저하게 몰아붙히고 있는데 자원이 떨어져서 GG라던지 -_-;) 테란이 저그한테 특별한 해법이 없고, 저그가 플토한테 특별한 해법이 없는건 수정 되어야 겠죠. (그러고보니 섬맵 특징이라고는 하지만 제대로 역상성 이군요 -_-;;)
투산은 앞마당 미네랄 10덩이. 이건 정말 엄청난 혁신이라고 생각됩니다. -_-; 좀 부자스럽게 플레이 했더니 앞마당만 먹고 땡저글링으로 해처리 6개 돌립니다 -_-;;; 아직 많은 경기가 없고 주로 저vs저전이 많이 나와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상당히 난전형태가 많이 나오더군요. 역시 난전이 하는사람도 힘들고 옵저버도 힘들지만 보는사람은 재밌지 않겠습니까 -_-;;;;
04/07/16 23:13
수정 아이콘
Sulla-Felix// 죄송합니다만 전략의 최초는 리버스틱스같은 오리지널 레더맵에서 나온걸로...

퐁퐁저그 콩지노// 앞마당에 언덕지형삭제가 가장큰이유인듯싶습니다
또 따지면 비교적쉽게 확보되는 미네랄멀티죠.
앞마당에 언덕이 없다는점이 테란에게 엄청나게 이득이죠
패스트아카데미+더블커맨더를 하면서도 게릴라의 염려가 줄어들고
입구가 비교적좁기때문에 방어하기도 쉽죠.
타마노코시
04/07/17 00:18
수정 아이콘
루나는 전적과 다르게 그리 수정을 안해도 될듯 보이긴 합니다.. 맵 자체적으로는 어느 종족이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고요.. 데토 같은 경우에는 프토가 앞마당이후의 제2멀티가 가지기 힘든 점과 저그가 11시와 5시로 극과 극으로 멀티를 뜨면 대부분 1개는 성공하는 점 때문에 저그가 확실히 유리한 측면이 있는듯하네요.. 11시와 5시의 구석 멀티를 조금 앞당기거나 혹은 현재 언덕 지역에 멀티를 피도록 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물론 언덕을 약간 넓혀서 방어에 너무 유리하지 않게 된다면 좋겠죠..(이러면 동선은 약간 가까워지지만, 후반에는 요충지가 될 수 있겠죠...)
다크니스는 아직 잘 모르겠고... 페럴은 이제 사라지니 굳이 언급하기에는...-ㅁ-ㅋ(아 데토도 사라지나..ㅡ.ㅡ)
그래도 확실히 섬맵 없는 리그는 조금 재미가 없어요..ㅜㅡ 섬맵을 하면서도 차라리 페러럴 형태가 되면서도 본진과 앞마당도 서로 막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2가스 가지고 가려해도 드랍개발이 되야되고.. 그렇다고 동선도 가깝지 않기 때문에 저그도 나름대로 해볼만할꺼라는 생각이 들거든요...(저그의 섬의 고충을 자세히는 모르니 그것은 잘 모르겠네요..)
강나라
04/07/17 00:33
수정 아이콘
완전섬맵중에 패러럴라인즈가 그나마 저그한테 좋았던거같은데...
재밌는경기도 많이 보여줬고.. 어제 박성준선수의 패배로 갑자기 최악의맵으로 꼽히는듯해서 씁쓸하네요.
데토네이션은.. 양끝 멀티를 미네랄멀티도 바꾸는것도 좋을듯하네요. 문제가되는 플토vs저그의 밸런스에서 양끝멀티가 가스멀티라 플토가 고민에 빠지는데... 미네랄멀티라면 저그가 잘 손대지 않을테고... 그렇다면 중앙에서 좀 가까운 가스멀티들을 먹어야 한다는건데 그렇게되면 플토입장에서는 견제가 쉬워지니 괜찮을거같네요.
루나와 인투더다크니스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모든종족이 다 해볼만하기때문에... 루나에서 테란vs저그의 전적이 많이 벌어진건 좀 이상하지만.. 저그유저들이 차차 따라잡아 나가리라 생각되구요.
이번시즌 엠겜 저그 전멸은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이번대회처럼 맵이 괜찮았던적은 없었던거같은데... 신기하네요-_-
퐁퐁저그 콩지
04/07/17 01:45
수정 아이콘
강나라// 제 말이 그말입니다 -_-;;
pgr에서도 리그 시작하기 전에 이번에 저그 우승 못하면 언제 우승하냐 그랬고 타사이트 에서도 저그 반드시 우승이라고 그랬죠.. 그것도 그럴듯이 멤버가 조용호 홍진호 주진철 마재윤 박성준이라는 신구 최강의 조합에 맵도 거의 저그맵 이라고 불렸으니.. -_-;;
하지만 결과는 참담하네요 저그몰살.. -_- 또다시 엠겜에선 4강에 저그는 한명도 없군요
Sulla-Felix
04/07/17 09:14
수정 아이콘
playi//리버스틱스... gg입니다. 건틀렛 오리지날도 제대로 플레이 못한 저에게는 ..

제 래더 시절은 로템, 아쉬, 프루빙, 다이어, 라이벌리군요..
그러면 다음 시즌은 투산과 새맵이 될듯한데 개인적으로는 래더맵을
기초로 한 맵이 출현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엔 새 맵은 어떤 맵이 출현했으면 할까요?
GoodSense
04/07/17 11:06
수정 아이콘
루나... 전적이 그렇게 벌어졌었나요?? ... 저그가 아주 할 만한 맵인데...
다음 시즌에는 완벽밸런스를 선보이는 섬맵이 나오기를... -_-;;;
lotte_giants
04/07/17 14:19
수정 아이콘
데토네이션의 저그의 유리함은 저그의 문어발식 확장을 딱히 견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그런거 같군요. 11시 5시 양끝 멀티를 섬멀티로 바꾸면 어떨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04/07/17 17:06
수정 아이콘
저그 살려주려고 저그맵 많이 만들어놨는데 저그가 힘을 못쓰는 엠겜맵.. 플토나 테란이 더블컴이나 더블넥 힘들게 할수있게 하는 수정이라든지.. 등등 -_-;;
테란나이트
04/07/17 17:13
수정 아이콘
김환중 선수의; 영향이 컸다 생각합니다^^;
04/07/17 18:17
수정 아이콘
데토F의 경우.. 저그가 너무 너무 너무나도 유리하죠..
루나에서의 게임은... 정말 저그쪽이 유리하다 밀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닌걸루 기억하는데요. 마치 플토가 테란에게 유리한 상황에서 실수로 한번 밀리면 쫙 밀리듯이 테저전도 마찬가지더군요. 저그유저들이 발악을 해도 못 이기는 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엠겜에서는 엠겜 특유의 힘싸움, 소위 말하는 극강 테란들의 바이오닉/메카닉 한방러쉬-_-의 강력함에 있다고 생각하구요. 실제로 요번 리그에서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 선수등의 저그유저들은 테란과의 경기보다는 플토와의 경기에서 다 떨어졌다는 겁니다. 그동안 원게이트 플레이가 단순히 입구막고 스타게이트올리고 그러다가 노레어 쓰리해처리 저글링이나 땡히드라에 막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원게이트 플레이의 변형(ex:원게이트포지, 원게잇원포지더블넥)들이 나타나서 플토의 숨통을 조금 트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도 프로게이머들 사이얘기겠지만요..(네오겜아이는 정말;;;)
꿈꾸는마린
04/07/18 07:14
수정 아이콘
Playi님// 언덕에 대한 조금은 다른 견해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패러럴라인즈에서의 사라진 언덕들은 테란과 타종족 혹은 같은 종족간의 싸움에서 언덕 접전만으로 승패가 갈려져
버려서 언덕들이 낭떠러지 형으로 (^^;;) 지워진걸로 알 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세가 테란이 시즈로 언덕을 활용할 요소를 줄여주는 것으로서 테란과 상대종족에 대한
벨런스를 맞추는데 어느정도 이용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구요.
예전의 이야기입니다만 프리미어때 송병석 선수였던가요 ?
로템에서 9시 플토로 12시 테란은 절대 못 이기겠다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견제 할 수도없이 날아온 드랍쉽에 언덕을 다 내주고 결국은 테란한방에 휩쓸려 버려서요..
아마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 또 하나 말씀을 드리면 기요틴에서의 테-프전 암울 요소를 덜어주기 위해서
네오버전으로 수정 되면서 시즈를 내려놓을 수 있는 언덕이 추가되었던 적도 있네요.
04/07/18 12:10
수정 아이콘
루나같은 경우는 사실 로템과 비교하면 납득이 안가는 스코어도 아닌 거 같습니다. 일단 섬멀티가 없다는 점도 크지만, 안마당 언덕이 없다는 측면 역시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드랍지점에서 제약이 있다는 것, 그리고 드랍을 하는 동선에도 상당히 제약을 받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그가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된 경기가 많다고는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의 정면힘싸움에서 저그가 많이 밀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다음 시즌에서도 쓰일 듯 한데, 그렇다면 작은 언덕을 추가시키던지(성큰으로 투탱드랍을 막을수 있을 정도의...) 삼룡이 멀티를 좀 더 노출시키거나 아예 없애는 정도의 수정은 필요하겠죠. 스코어상으로는 레퀴엠보다 더 심하니까요;;
노을지는파도
04/07/18 17:38
수정 아이콘
루나는 정말 저그대 테란의 밸런스가 이해가 가질않아요...
저그들도 하는거 보면 곧 잘하는거 같은데요...
Sulla-Felix
04/07/19 02:43
수정 아이콘
투싼맵에 관한 경우 대부분의 게임단에서는 저그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팀리그 1경기의 엔트리가 저그인 경우가 많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률은 저조하기 짝이 없습니다.

과연 어떤 부분이 저그의 패배를 만들어 내었던 것일까요? 개인적으로는
테란, 토스가 잘하고 저그가 못했다. 라는데 한표를 던집니다. 아직 타
종족 상대의 경기수가 적고 타종족의 신들린 듯한 플레이에 많이 무너진
듯 합니다. 경기수가 더 늘어나야 보다 더 깔끔한 개선안이 나올 듯 하네요.
혹시 플레이 해 보셨거나 맵 파악이 되신 분들은 투싼맵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테, 저전의 짧은 러시거리가 조금 걸립니다. 가로방향의
경우 레퀴엠 에서도 드러나듯 미네랄 통과후 섬멀티는 생각보다 효율적
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데토의 막멀티는 역시 먼 초반거리에 덕에 가능
한 것 같군요. 초반 거리만 조정 된다면 의외로 넓은 센터는 병력 우회가
가능해서 오히려 중요도가 떨어지는 편이니 난전이 유도될 듯 합니다.
난전... 게이머는 죽어나고 시청자는 즐거운 제가 좋아하는 싸움이군요.
04/07/20 17:50
수정 아이콘
꿈꾸는마린// 제가 말한거는 테란vs저그 상황입니다만...(플토전에 패스트아카데미+더블커맨더를 하지는 않자나요)

송병석 선수가 언덕에 대해서 말씀하신거는 그선수개인적인 견해죠.
다수드랍쉽견제는 멀티하나만 내주면 됩니다. 그때 템플러 체제완성되면 드랍쉽 막을수있죠. 그러면서 캐리어가면됩니다.
(본진지역은 안먹고 앞마당 지역에만 멀티를 먹는 플토는 없다고 가정했을때 입니다)
04/07/20 17:5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그상황에서는 테란에게 섬멀티를 주면 절대안됩니다.
잼스본드
04/07/20 18: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 mbc게임은 힘싸움에서 벗어나지못햇습니다
그이유중하나는 미네랄9덩이...그리고 ..센터에 전혀 구조물이없다...
그리고요새 mbc에서 좋은경 나온다고들하는데 그이유는 요새 한물량안하는선수가 어딧습니까 물량으로경기를 하는데 요새 물량에 딸리는선수가 없기때문에 물량형 명경기가 나오는것이겟저

미네랄한덩이가 테 프전 하면 플토한테 유리하다는데..과연그럴까요...
SpiritZerG
04/07/20 19:41
수정 아이콘
저는 전략형 맵이나 기타 뭔가 다른 발상을 요구하는 맵보다는 기본에 충실하여 힘싸움을 유도하는 맵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거지만... 전략이라는 것은 (컨트롤 정도에 따라서 전략의 유용성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단 맘먹고 사용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고 서로 전략이 엇갈린다면 실력이 더 떨어지는 쪽이 이기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죠. 프로의 세계에서 실력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분명 힘싸움형 맵이 누가 더 강한가를 확실하게 나타내 준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전략형 맵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마인드를 요구하는 맵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맵이 만들어지는 목적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존의 식상한 전개에서 벗어나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맵에서 프로게이머들은 일단 이기는 것이 제 1목표이기 때문에 초반에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전략을 사용해서 쉽게 게임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경기는 확실히 신기하고 놀랍다라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예전 로템이나 블레이드 스톰 같은 맵에서 벌어졌던 신나게 싸우는 경기 양상보다는 재미가 없습니다.

물론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량토스짱
04/07/20 20:35
수정 아이콘
엠겜맵이 왜힘싸움 위주맵이라고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데토네이션F 인투더다크니스같은맵에서 상당한전략이 나온걸로아는데요 특히 데토네이션같은경우는 많은전략이 나왓는데도불구하고 힘싸움맵이라고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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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듀얼토너먼트 대진표 작성원칙 변경에 관하여...... [12] Altair~★5755 04/07/14 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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