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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3 11:52
뭐, 마음 같아선 게임티비와 아이티비를 모두 메이저대회로 인정하는 것이 4개대회이기도 하고 좋겠죠. ^^; 단, 분명히 온겜과 엠겜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납니다. 이른바 메이저 대회라는 건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잡는게 아닐까요? ^^ 우리가 자주 4천왕이니, 테란 몇인방이니 뽑는 것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 것과 같겠죠.
04/07/13 12:02
信主NISSI/
저도 마음 같아서는... 4개 대회가.. ^^a 음.. 어찌해보자 라기 보다는, 미리 공감대를 형성해 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에.. 우리 모두 토론해 boa~요~! ( ^^;)
04/07/13 12:16
메이져와 마이너를 구분하는 요소 중 하나는..상금입니다. 메이져 상금과 마이너 상금은 차원이 다르죠. 물론 대회의 인지도와 참가 선수의 수준도 작용합니다. 테니스나 골프 메이져 대회의 경우 특정한 요건을 채우지 못한 선수는 참가 자체가 불가능하죠.
게임리그에서 이런 제약은 무리가 있으니깐....저는 상금과 인지도, 규모를 생각할 때 OSL, MSL, WCG, 프리미어리그로 생각합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요.
04/07/13 12:21
그랜드 슬램을 얘기할때 예로 드는것이 골프와 테니스 죠.
메이져 대회를 석권한다는게 본래의 의미일 것으로 보입니다. iTV, GameTV, 프리미어리그 는 메이저 대회로서의 권위를 갖추기는 아직 미흡해 보입니다. 그러므로 OSL, MSL 양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선수에게 영광이 돌아가야 하며, 그랜드 슬램이라는 호칭은 써도 좋고, 안써도 괜찮은 상황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iTV에서 GameTV 를 인수해 iTV Game 으로 간다음 정식리그를 주최하고, iTV 에서는 지금처럼 밤 12시 넘어서 방송하는 식으로 운영한다면 iTV에서도 기존의 방송 인프라를 활용해서 큰돈 안들이고 좋은 수익 거둘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04/07/13 12:56
음...저는 iTV와 프리미어리그까진 메이저로 봐주고 싶군요. 단순하게 상금만으로 따지는 겁니다. iTV는 예전엔 출연료밖에 없었지만, 이제 우승 상금 천만원이 생겼습니다. 아직 온게임넷 우승상금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큰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어리그야 뭐, 상금헌터들 아닙니까^^; WCG는 글쎄요, 솔직히 말해서 국내예선이 WCG 본선보다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수준'의 문제죠. 아, 물론 해외 고수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무려 하수드론을 격파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빅터 구센도 고국으로 돌아갔고, 기욤을 꺾고 캐나다 1위를 차지했던 스티븐 킹도 돌아갔습니다. 기욤의 부활은 요원하고, 뜨랑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적어도 스타크래프트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와 해외의 수준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상금이 높긴 하지만 이런 면에서 WCG는 메이저로 보기에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지요.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슬램하던 시기에 iTV는 출연료였으니 제외, 지금은 당근 포함입니다. 게임TV는 상금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04/07/13 16:21
WCG도 메이저로 인정해 줘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WCG 본선과 국내리그 본선은 수준차이가 있죠 그런데 WCG 본선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정말 수많은 경기를 거쳐야 합니다~ 예선 단판제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스타리그 진출보다 더 어려울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력은 물론 운도 따라 줘야 하구요... 규모도 크고.. 스타일이 생소한 외국선수와의 경기들.... 전 오히려 국내리그 우승보다 WCG 우승이 더 힘들것 같네요~ 온겜 엠겜 스타리그 합쳐서 1년에 대충 6~7회 정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WCG는 1년에 1회거든요.. 그 희소성도 있고... 충분히 메이저 대접을 받아도 괜찬을듯 합니다~~
04/07/13 18:43
WCG를 메이져 대회로 보기엔 무리라고 봅니다. 지난 WCG예선은 토너먼트로 했으며 얼마나 공정했는가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제 생각엔 꾸준히 대회를 치르는 iTv가 적당한듯 합니다
04/07/13 19:28
3개대회 메이저대회가 있을때와 하나가 없어졌을때, 여러가지 방법으로 재고려가 가능하겠지요. 우선, 메이저대회는 단순히 상금만을 고려해서 선정될수 없습니다. 전통과 명예, 인기와 상금이 동시에 따라가야겠죠. 물론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메이저고 마이너고 할거없이 대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런 구분 자체가 우스울수도 있지만, 어쨌든 진정 '메이저'대회라고 불릴수 있는 대회는 당연히 MSL, OSL 두대회 뿐입니다.
만약 사라진 겜티비대회를 당시 규모나 비중으로 메이저대회에 포함시키고 세대회를 모두 휩쓴 이윤열 선수를 그랜드슬래머라고 한다면, 즉, 당대 최고의 대회 3관왕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본다면, 2001년 초반, 당대 최고권위 대회인 게임큐, 온게임넷, GG게임을 모두 휩쓴 임요환 선수도 그랜드 슬래머라고 해야겠죠. 상금은 GG게임 대회가 온게임넷보다도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무리가 있다면, 맨처음 말씀드린 조건에 의해 전통과 명예, 그리고 규모를 기준으로 MSL과 OSL만을 진정한 메이져대회로 규정한다면, 그랜드슬래머를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아닌 동타임 그랜드슬래머로 제한하여 가치를 높일수 있겠죠. 물론 양방송사의 대회가 각기 진행되는 관계로 동시 우승이란 가치가 조금 퇴색될수 있고, 기회가 균등하지 않는다는 문제는 있지만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윤열선수는 동시 우승의 범주에 속하니 여전히 그랜드 슬래머이구요, 그밖에 박정석과 조용호, 강민등이 동시 결승에 진출한 경험이 있지만 동시 우승을 기록하진 못했죠. 최연성 선수가 최근 이에 도전했으나 좌절됐구요. ^^
04/07/13 19:30
참고로 언론에 첫번째 그랜드슬래머라는 표현은 2001년 임요환 선수에게 주어진걸로 분명히 기억납니다. WCG까지 우승해서 골든그랜드슬래머라는 타이틀을 붙여줬었죠.
04/07/13 20:53
MSL.OSL.GSL.WCG.ITV.프리미어리그
중에서 3개를 고르라면... 현재로는 MSL.OSL.프리미어리그를 고르고 싶네요. 겜티비스타리그는 아직 부활하지않았고... itv는 상금규모나 흥행면에서 좀 부족한 느낌이... 프리미어리그는 이벤트전성격이 좀 있지만 상금규모나 흥행등등은 MSL.OSL에 밀리지 않으니...
04/07/14 02:05
WCG는 메이져라고 보긴 좀 힘들고... 특별한 대회라서 따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의 그랜드슬램은 일단 국내 게임 리그에 한정짓는 게 옳을 것 같다고 생각하구요... WCG는 국내 선수들만의 경쟁이 아닌 전 세계 선수들과의 국가 대항전 성격이 짙기도 하니 아무래도 제외하고, ITV는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륜에 상금까지 더해졌으니... 프리미어리그는 잘 모르겠네요.
04/07/14 21:06
골프와 테니스와는 약간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지금까지의 그랜드 슬래머는 이윤열선수 한명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있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정의는 한 시즌에 진행되고 있는 모든대회를 석권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괴물-_-; 음...시간차가 있더라도 모든 대회를 석권해본자에게 붙여주는 용어와 한 시즌에 모든대회를 석권하는 자에게 붙여주는 용어부터 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 두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첫째, 어떤 대회가 메이저대회인가,, 둘째, 모든대회의 시작시점과 끝나는시점이 같은건 아니지 않은가,,,즉, 한 시즌에 진행되는 모든대회를 얘기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스타크래프트와 관련된 무슨 위원회라도 생겨야 하는건 아닌지....-_-
04/07/14 22:06
itv는 랭킹전을 꾸준히했지만 수도권방송이고 밤12시쯤 방송되고 녹화경기까지 하는둥 홍보면이 부족해 메이저대회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겜티비같은 경우는 아직 활성화가 안됬고, 프리미어리그는 이벤트성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WCG는 국제 대회이기 때문에 메이저라고 볼수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MSL과 OSL 이 2개의 대회만이 메이저대회라고 생각합니다.
04/07/14 22:22
결국 메이저대회의 제 1 요건은 상금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이너 대회가 있을 때에 비교효과로서 역할을 합니다. 워3의 경우엔 프로게이머들의 지방의 모든 대회에 참석하는 편이라 온겜과 엠겜, 그리고 각 세계대회 정도가 메이저로서 받아들여지지만 스타는 그렇지 않죠.
또 메이저대회는 대회의 지속성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런 의미에서 프리미어리그와 게임티비는 아직은 모르겠구요... 가장 가까운 건 아이티비인데 아직은 마이너적인 느낌이 너무 강해서 메이저로서 사람들에게 납득되긴 무리인 것 같습니다. 메이저는 온겜과 엠겜. 현재로선 이 두개만일 거라 생각합니다.
04/07/16 16:18
겜티비가 지금 .. 다시 리그를 시작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겜티비가 다시 활성화되면 . .전과 같겠지만. 지금은 온겜,엠겜 두 대회를 놓고 봐야됩니다.. (스타도 워크처럼 세계대회가 마났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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