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05 21:58
이거 못바꿔요......
대학을 일단 반이상 줄여서 대학안가도 먹고살수있게 해주거나.... 대학교육의 질을 거의 비슷하게 해서 그냥 집앞에있는대학을 가게 하지 않는이상....
11/10/05 22:21
당장에 뿅 하고 바꿀 수 없죠...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특성상 정권 교체 마다 뒤엎는 게 너무 많죠...
최근에 입시만 봐도, 무조건 등급제, 의전 등등.. 올해는 물 수능 예상으로 수시 대거 몰림.... 이렇게 흔들면 결국 정보력 싸움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교육에 있어서도 결국 이렇게 변하는 입시를 맞출 수 밖에 없다보니 입시 위주로만 가게 되고, 학교 외 수업>>학교로 여기고;;; 정말 제 자식 놓고 교육 시킬 거 생각하면... 현실을 따라야 할 지, 내 신념대로 해야 할 지... 고민 될 거 같습니다;; 그게 앞으로 20년 후의 일이지만, 그 떄 까지 더 악화되면 악화되지 나아질거 같지도 않네요..
11/10/06 00:30
대학 = 취업준비소라는 인식이 바뀌어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을 안나와도 충분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업들이 대부분이 되야하는데... 사실 말도 안되죠; 누구나 잘 살 수 있을정도로 국가에 돈이 넘치지 않는이상 경쟁력있는 사람이 조금 더 잘 살 확률이 높은건 어쩔 수 없고 그런식으로 줄세우다보면 결국 지금처럼 된다고 봅니다. 어디서 석유라도 나오지 않는이상....
차라리 지금 상황에서 이상적인건 어릴때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고등학생즘부터 죽어라 공부하는 그런쪽으로 가야할거같네요;;
11/10/06 03:03
뜬구름잡는것같지만 친일파 청산하는게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를 일차적으로 만드는거죠 그래야 윗물이 아랫물 무서운줄 알고 시민의 힘이 바로 설 것이며 노력한만큼 댓가를 제공받는 사회가 이루어지리라고 봐요 그럼 자연스레 요즘과 같은 비현실적인 교육사태가일어나지는않을겁니다
11/10/06 08:41
으..손댈곳이 일단 한두군데가 아니라서요 난감하네요..ㅜㅜ
영어유치원 입학 경쟁 사립초 입학 경쟁 특목중, 특목고 입학경쟁 명문대 입학경쟁 대기업 취직경쟁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밀리면 죽는다 이런 느낌이 심합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손 댈곳을 찾으라고 하면 대학들을 프랑스에 있는 대학들처럼 파리 1,2,3 대학 이런 식으로 만들고 상향평준화를 시키는게 어떨지도 생각해봅니다. 물론 기존의 특성있는 곳은 적당히 남겨야겠지요. 카이스트 포스텍 등의 과학분야와 연세대의 경영 고려대의 법 서울대는 다 잘하니..머; 외국어대의 외국어 부분, 시립대의 토목?이었나..그쪽 학문 이렇게요.
11/10/06 16:26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면 자유게시판이 훨씬 나았을 겁니다. 현재 토론게시판에 있는 글들이 댓글 수가 높기는 하지만, 그건 자게에서 불이 붙어서 걷잡을 수 없게 된 게시물들이 토론게시판으로 이동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처음부터 토론게시판에서 작성된 글들은 대체로 댓글 수가 적습니다. 대신, 무의미한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는 더 적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논쟁도 도움이 된다고 보는 쪽이라 아쉽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부분에서 간략하게 답변을 하자면, 사회 구조를 전반적으로 바꿀 방법이 없다고 할 때, 일반 시민들이 '지금, 현재' 의사 표명 및 의사 결정에 대한 영향력 행사가 가능한 부분은 정치적 접근밖에 없을 것이고, 그를 통해 그나마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정부라고 할 때, 우리가 현실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정부의 교육정책일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의 정책으로 직접적, 즉각적으로 운영의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초.중.고 및 국립대학이라고 한다면, 어차피 대학에 종속된 구조인 초.중.고의 교육정책은 아무리 손대봐야 혼란과 부작용만 낳는 결과가 되기 쉽다는 것은 지금까지 많이 증명되어 왔고,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결국 국립대를 손댈 수 밖에 없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국립대는 심하게 적다는 생각입니다. 대학 교육을 너무나 오랫동안 사립대학들에게 지나치게 맡겨왔지요. 국립대를 많이 늘리고, 그 국립대들을 통해서 현재의 입시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교육 정책만으로' 교육 문제를 해결할 방법일 것입니다. 물론 이러기 위해서는 현재 사립대에 지원하는 교육비가 대폭 삭감 -나아가 정부 지원 없는 사립대의 재정자립이- 되어야 하겠지요. 즉, 국립대 확충을 통해서 대학 교육에 들어가는 국민 개개인의 부담을 줄이고, 사립대의 자연적 정리를 유도하여 과다한 대학 수로 인한 학력 인플레와 그로 인해 생기는 불필요한 학력 취득 레이스를 줄이는 것이 저 제안의 목적입니다. 물론 이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현재 학벌 구조를 이루고 있는 다수의 '인서울 이상 명문 사립대'들은 없어지지 않을 테지만, 최소한 '남들 다 가니까 가는' 불필요한 대학 진학은 줄어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의 부실대학 선정 같은 정책들의 방향성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선정 기준이 불만스러운 것은 접어놓더라도, 하위 부실대학 몇%를 선정하여 극단적인 경우에는 퇴출시키더라도 이게 교육 구조를 바꾸는 데 이르기에는 한참 모자란다고 생각하기에 전적으로 찬성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명분도 적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도 이런 담론이라도 나오는 게 이제라도 많이 다행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쓸데없이 초.중.고, 그 중에서도 고등학교 교육에만 모든 관심을 두고 들볶아왔다고 보이니까요. 어쩌면 가끔은 대학 교육에 불똥이 튀지 않도록 중.고등학교 교육, 특히 고등학교에 모든 문제를 뒤집어씌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1/10/06 22:38
다음세기님 이 글 자유게시판으로 옮기실 생각 없으시나요? 활발한 논쟁을 위해서는 자게의 적절한 화력지원이 필요해서..저도 개인적으로 pgr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11/10/07 18:14
입시위주의 교육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생각하시는 이상은 어떤 것인가요??
모두가 자기 하고 싶은 것을 배우는 것이 이상적인 교육인가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교육은 그 기능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 구성원들이나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안정적인 직장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것이거든요. 기이하게도 모든 구성원들의 목표가 그런 것이라는게 문제가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가질 만한 비전을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현재의 교육의 문제를 이야기하기에 앞서서 이상의 교육이란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11/10/08 20:34
음....오래 전에 생각했던 주제인데...저는 그냥 살면서 이렇게 결론 내렸습니다.
1) 현재의 교육은 잘못됨. 하지만 대안은 없음 (나한테 교육부장관자리를 줘도 답이 안나옴.) 2) 초중고만 잘못된게 아니고 대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입시임 (각종 스팩쌓는 시험, 자격증 시험, 공무원 임용시험...노량진의 폭발) 3) 공부와 책을 정말 즐기고 좋아하는 종특(1%쯤 될까요?)을 제외하곤 참고 견디면서 공부함. 대체로 공부한 사람에게 인정받는 직장이 주어지는건 인내에 대한 댓가임 4) 겪어본 사람들을 생각 해 보면 인내하지 못한자라고 해서 인생을 실패하는 것은 아님.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무언가를 찾아야 함. 5) 겪어본 사람들을 생각 해 보면 인내하지 못한자 중에는 정말 인내하지 못하는 자가 꽤 됨 (이건 케바케겠지요.) 6) 내가 자식을 나았고 키운다고 가정해 보자. 공부를 시키겠는가? 아이의 적성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하겠는가? 내가 직장이 없고 돈이 많고 시간이 많다면 아이의 적성을 위해 내 한몸 불사를 각오를 해볼 만 하지만 내가 직장이 있고 돈은 없고 시간에 쫓기며 일을 한다면...그냥 공부를 시킬 것 같다. 답이 안나오네요...
11/10/08 22:57
이건 정말 문제의 근본점을 찾을수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저는 우리나라의 입시교육문제가 바뀌기 위해서는 '선생님의 자질'을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대학교를 안가도 충분한 소득이 되는 직업이 있기 위해서는 충분한 소득을 보장해줄수 있는 회사에서 고졸을 뽑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안고 가는 위험이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고졸중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착실한 고졸이 있는 반면 정말 생각없이 놀고 먹는 고졸도 있기 때문이죠. 회사에서 그 사람들을 장기적으로 관찰한후에 입사 시킬순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이를 판별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이 요구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되기 위해선 우리학교 스펙 쌓아야되니까 애들다 좋게써! 가 아닌 정말 이 학생들을 냉정하고 날카롭게 분석해서 그 평가를 내려줄 선생님의 자질이 필요 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건 정말 현실화 되기 힘든... 것이죠.. 솔직히 이러하면 좋겠다 저러하면 좋겠다 라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현실은 정말 너무나 깊게 병들고 고착화되어버린 현재의 입시교육문제에 대한 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현재 선생님을 준비하고 있는 지라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지만 생각을 해도 해도 정말 문제의 끝은 보이질 않는것 같고 답답하네요.. 이건 토론글이 아니라 푸념글이 되는군요.. 죄송합니다..
11/10/09 06:57
개인적으로 한국 입시제도는 꽤나 잘 짜여진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땅한 대안이 없는 가운데 지나치게 계층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게 하면서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적절하게 테스트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또한 입시 위주의 교육이 왜 바람직하지 못한 것인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뭐 본문에서는 입시 위주의 교육이 문제 풀이식 교육이나 주입식 교육을 불러오기 때문에 좋지 않다라고 말한 것 같은데 이 정도 문제는 입시 제도 형태 바꾸는 걸로도 충분히 가능한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바뀌었을 때만해도 문제 풀이식 교육이나 암기식 교육이 꽤나 무용지물이 되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구요.
입시제도 개선의 정말 어려운 점은 계층간의 차이를 완화하려는 시도와 학생들을 창의적이고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게 키우는 것이 따로 간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대학에서 필요하고 충분한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아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뽑는 것은 입학 사정관제나 바깔로레아 같은 제도 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건 정말 계층간의 차이가 확 벌어지죠. 집안 전체의 교양과 고급 문화 경험이 대단히 중요해지구요. 계층간의 차이를 줄이려면 문제는 간단합니다. 학력고사 시절로 가면 됩니다. 그냥 외우면 되죠. 여기서 계층간의 차이는 다른 제도에 비해 현저히 적게 나타날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정말 지엽적인 것마저 외워야 하는 암기식 교육이 된다는 점이겠죠.
11/10/09 11:59
명확한 답안은 정해져 있습니다.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대학의 등급완화. (시간을 들여 대학 통합 및 평준화) 취업시의 학력을 통한 선별작업 금지. (전공, 학점, 그 외 다른 능력들 위주의 선별.) 공교육의 컨셉 변경. (순차적 경쟁이 아닌 각 과목에 대한 연구적 공부를 통해 협동, 토론, 능동적 움직임 없이 어려운 수학방식 채택) 대학의 기초과학및 기초인문학에대한 의무적 투자강화. (실용학문이 아닌 기초학문에 대한 강력한 지지.) 닦여진 길(보편적인 학습과정을 통한 인재양성) 이외의 길들( 각종 예능, 실업, 경제활동 등등에 대한)에 대한 부당차별 및 사회문화적인 업신여김을 줄이기 위한 문화운동 주도. 즉, 어릴 때부터 산업에 뛰어들거나 실업공부를 하거나 예능에 뛰어드는 사람에 대한 '무모한 바보'같은 시선이 아닌 '또 다른 도전자'라는 인식을 문화적으로 퍼트리고, 실제로 꼭 공부만 해서 먹고살 수 있는 것이 아닌, 사회 최저생계선을 올리고 범 사회적 복지증대 및 상류에 고인 썩은 부를 공정분배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직, 서비스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열심히 사는 만큼의 적절한 부와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경제구조 마련. 이 네가지가 이뤄지면, 일선 학교에서는 '입시를 위한 공부' 가 필요 없어지고, 기초과학과 기초 인문학에 대한 발판과 깊이가 넓어질수록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깊이있는 공부' 를 위한 환경이 넓어지며, 대학의 서열화가 줄어들고 없어질 경우 더 이상 '옆 친구를 밟기 위해 사교육에 돈을 쏟아부어 조금이라도 더 먼저 배우려는' 태도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학의 서열화가 줄면, 젊은이들이 경제활동을 벌여야 할 회사들의 학력 커넥션과 학력 컴플렉스, 서류전형 및 면접에서의 학력중시 태도등이 지금보다 더욱 줄어들며 점점 '좋은 대학' 을 위해 사는 청소년이 아닌 '내 스스로가 뛰어나고 싶어지는 곳의 우수한 나'를 위해 열심히 살겠죠. 그런데 그 뛰어난 내가 공부에 뜻을 둔 게 아니라 다른데에 뜻이 있다고 했을 때, 그런 사람들이 '치열하게 열심히'살았을 때 그 만큼의 사회적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길을 둔다면 공부할 사람과 자신의 다른 뜻을 이룰사람 모두가 적절한 '평가'를 얻으며 살 수 있겠죠. 답은 명확한데, 이러한 '개혁'을 하려는 사람도, 방법도 없죠. 왜 방법이 없냐면 누구도 기존의 카르텔, 혹은 사회적 구조를 바꾸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바꾸자니 내가 불편할 것 같고, 진짜 바꿔야 겠다 싶을땐 사회구조의 득을 보는 기득권과 비 기득권으로 나뉘어 의견분산) 당연히 어떠한 방법이 나와도 부정당하기 때문. 커다란 개혁에는 필수적으로 혼란과 출혈, 고통등이 따른 뒤에야 또 다른 체제가 들어서기 마련인데, 아무도 그런 것을 원치 않고 기존 구조 안에서 어찌 해 보려고 하기 때문에 교육문제는 영원히 고질병으로 남아있는 것. 그래서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안나온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함. 바꿀 각오도 없고, 그렇기에 방법에 대한 논의는 현실적이라는 미명아래 그저 변화없음을 바라는 마음으로 따지기 때문.
11/10/10 12:26
대학가지 않아도, 좋은대학나오지 않아도 먹고 살 세상을 만들어야죠. 빈부격차를 줄여야하는거죠.
그러면 내수를 증진시킬 수 있고, 출산율도 해결이 되고, 범죄율도 낮출 수 있습니다. 모든 게 해결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모든 병을 호전시킬 수 있는 운동과 휴식은 된다는 거죠. 결국, 현재 한국의 많은 문제점은 한 세력에 의한 것이라 생각해요. 그게 해결되면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겠지만, 어쨌든 '현재 한국의 문제'는 누군가들 때문입니다.
11/10/10 21:56
윗선에서 어떤 참신한 개혁안이 나온다고 해도
사람들이 지지를 안해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사회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학력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이상 학부모과 학생들은 입시에 매달릴 수 밖에 없을겁니다. 사람들은 목적에 맞춰 행동할뿐이죠. 사회가 발전해서 창의적인재가 정말로 절실해질때 변화가 이루어질것 같습니다.(매우 뒤쳐져서 시작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