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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5 14:33
20살에 성인 + 대학4년 + 군대2년 = 27이면 가능하겠지만 보통 28~29에 시작하지 않나요
휴학이나 재수같은 텀이 거의 다 한번씩은 있어서
11/02/25 14:33
평균 그런건 무의미합니다.
주변을 보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사회생활하는 친구들도 있고 나이 30넘어서도 취업준비 하는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사람들의 평균들을 내서 나온 나이 숫자에서 의미를 찾긴 힘들죠 하지만 보통 우리나라 남자가 군대 전역해서 4년제 대학 졸업하고 정상적으로 취직할경우 27-8살이면 직장생활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11/02/25 14:34
올해 스물일곱. 군대 다녀왔고 이번에 졸업해 대학원 들어가는 남학생입니다.
친구들중 취업한 애들은 이번학기에 취업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요, 그보다 이른케이스는 거의 없습니다. 100에 한둘정도.. 가족으로부터의 재정적 자립을 사회생활의 시작으로 본다면..개개인마다 다르다고 보는데(이르면 20세...그다음세대가 군대다녀온 23~24세..그다음이 취업적정기인 26~27세) 취업을 기준으로한다 해도 29세가 많이 늦은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대학원을 졸업하시는 거니까요. 제 주변에 서른 다되서 취업한 사람도있고, 이번 졸업생 중에도 02~03학번들 많이 있었습니다. 스물넷인 지금도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서 산다는거..너무 창피해하지 마세요.
11/02/25 14:43
사람마다 다릅니다. 공부에 진로를 정하고, 공무원이든 대기업 평사원이든 그쪽 방향으로 틀려는 사람에게는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도 늦은 게 아니라 합니다. 공부에 진로를 두지않고 노동자 방향으로 틀려면 군대갔다오고나서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20대중반만 해도 늦은거죠.
11/02/25 14:59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빈둥거리지만 않았으면요.
고졸자 취업, 대졸자 취업, 석사 취업, 박사 취업,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니까 그걸 고려하지 않고 비교하는 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취업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까지 무엇을 했는가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다녀와서 한 삼년 빈둥거리다가 26살에 취직했으면 그건 늦은 거지만,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 다니고 유학 갔다 와서 29세에 취업했다면 별로 안 늦은 거잖아요? 사회에 나가기 전에 보다 많은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11/02/25 15:01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제 주변을 기준으로 말씀드렸을 때 보통 4년제 대학 나온 친구들은 27~29살쯤에 취직했습니다. 예전에 비해 군생활이 짧아졌다고 하여도 이 나이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리라고 여겨집니다. 현재 대학원에 입학하신다고 하니 졸업하시고 군복무 하시고 그러면 최소 4년 정도 걸리시는데 석사를 하는데에는 최단시간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러니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 용돈을 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아무튼 너무 크게 부담가지지 마시고 학업이 끝난 이후에 부모님께 효도하면 될 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학생의 본분인 공부에 최선을 다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래도 계속 신경이 쓰이고 마음에 걸리시면 대학원생이시니 교내에 학과나 행정, 교육 등에 '조교'나 아르바이트, 과외 등을 하셔서 학비나 용돈 등을 충당하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팅입니다~! 기운내세요~! 모두 다 잘될 겁니다~!
11/02/25 15:02
29~30으로 생각하시는 거면 박사까지 고려한다는 건데.. 그럼 당연히 늦은 거 아니죠. 요즘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졸업이 늦어져서 29~30에 학사졸업으로 취직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뭘.
저도 박사까지 하고 30에 취업했는데 박사로 30이면 꽤 빠른 축에 속합니다. 박사가 흔히들 4년으로 알고 있지만 하다 보면 고무줄처럼 늘어지는 게 다반사에요.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공대라면 29~30에 박사를 받으면 꽤 준수한 편에 속하는 겁니다. 전혀 걱정 안 해도 됩니다. 그리고 왠만한 대학원은 생활비 정도는 챙겨주는 데가 많이 있는 거 같던데... 그게 아니고 용돈 받는 게 부담되시면 과외라도 알아보고 그러세요~
11/02/25 15:09
우리나라가 그렇죠. 또 29~30에 취직해도 부모님 도움 없이는 결혼 하기도 힘든게 현재 한국사회....
(혼자서는 빚을 내도 힘들죠 -_-;;) 뭐 고졸이냐 2년제 4년제, 재수,삼수, 군대or공익 방위산업체, 박사 석사, 의대, 유학 등등 워낙 테크트리가 다양해서... 그래도 보통은 20대 후반정도로 잡는게 옳다고 보여지네요 평균을 잡자면요
11/02/25 16:07
자괴감이 드는데요.; 28에 아직 용돈받아가며 토플공부(올해 학사 졸업했습니다)하고있습니다. 대학원 준비중이구요(해외)... 24면 정말 부러울정도로 젊은 나이에, 대단하신겁니다. 입학도 대단하시구요. 부럽습니다....;;; 그래도 저도 나름대로 구차하게 변명 늘어놓지만 공부중인상황이거든요.정말 이 나이에 용돈받는...처지라서요.; 그래도, 그런생각 하시는게 오히려 더 멋져보이시네요. 잘 되실거고,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용돈에 부담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오히려 제가 찔리는군요)
11/02/25 16:25
오히려 평균낸다면 25살 정도가 평균 아닐까요?
공고 이후 바로 취직이나 고등학교 졸업하고 창업 또는 대학교 이후 창업도 상당수 있고 병특으로 일하는 사람도 많죠. 전 26살인데 지금 회사생활 3년차이고 저보다 연수 비슷하거나 많은 친구들도 흔하게 보이네요. 대신 대학생활 정상적으로 하시고 계신다면 주변 사람들은 보통 27~28살 취업하겠죠.
11/02/25 17:01
27살이고 2011년 1학기 끝나고 졸업입니다.
제 학교 동기들 보니 30%정도는 26살에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40%정도는 금년 겨울학기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지금 나머지사람들이 휴학이나 복학을 하려 하더군요... 흠...케바케이지만 대부분 27,28이 가장 많은거 같습니다.
11/02/25 19:20
저도 저 부분이 좀 눈에 밟히네요.
부모님께 용돈 받는 게 부끄러운 일인가요?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질게에서도 저런 맥락의 댓글을 많이 봐왔는데... 다른 사람의 생각은 존중하지만 용돈 받아 쓰는 사람을 철없고 무능한 쪽으로 몰아세우는 댓글은 아주 불편해요.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아르바이트 시급이 일본만큼이나 되면 몰라도요. 공부 열심히 하고 그만큼 좋은데 취업해서 그 때 갚아도 늦지 않습니다. 부모님도 공부에는 때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시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정은 잘 모르지만 스물넷에 대학원을 입학하셨다는데서 좀 많이 놀랬습니다.
11/02/26 00:19
현재 4학년 27입니다. 이제 사정상 알바도 못하고 모아놓은 돈으로 1년을 버텨야합니다.
힘내십쇼; 저는 23에 누님께 재수학원비 받아서 공부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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