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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5 03:35
어학연수 - 말그대로 언어를 배우기위해 떠나는것
유학 - 학과공부를 위해서 다른나라로 자신의 전공을 공부하러 가는것... 이라고 생각되네요... 근데 다들 저랑 같은생각이실꺼 같은데..
11/02/25 03:43
유학하고 어학연수는 뜻이 다르다고 봅니다. 유학은 장기간 공부해서 학위/졸업장을 따는게 목적인 반면에 어학연수는 한두학기 정도 가서 그나라 말로 공부하다 오는것이지요. 어처구니가 없으실 정도 까지야...
11/02/25 03:55
글쎄요 유학이라는 단어가 어학연수를 포함한다고 볼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일상대화에서는 한두학기 정도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고 온걸 어학연수다녀왔다고 하지 유학을 다녀왔다고 하지는 않지요. 제가 볼때는 단어가 가지는 뉘앙스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전적인 정의가 다는 아니지요. 특히나 어학연수 같은건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말이지 않나요?
11/02/25 03:57
질문 글이고 견해를 묻지만 답글이 조금 공격적이시네요;
그냥 개인적으로 앞서 남기신 분들과 같이 유학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학문적 공부를 하고 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어학연수는 순수하게 언어공부의 목적만을 가진 채 외국에서 공부하는 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나 넓게 본다면 유학이 어학연수를 포함하는 단어가 맞을지 몰라도 위에서 말한 제각각 고유의 의미로 고착화 되어 있다고 생각하네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죠. 물론 사전적 의미의 옳고 그름을 따진다면 유학>어학연수 가 되겠지만요.
11/02/25 05:47
일반적으로 유학과 어학연수는 다른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윗분들 말대로 유학은 학위를 위한 공부고 어학연수는 외국어를 위한 단기 연수 정도의 개념이죠. 이게 일반적입니다.. 사전적으로 어학연수도 유학에 포함될 수 있을지 몰라도 실제로 어학연수를 유학이라고 하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유학가서 힘들게 학위 받아온 분이 어학연수 6개월 정도 놀다 온 사람이 자기도 유학파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분명히 다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골에 잘 모르는 어르신들이야 어학연수만 다녀와도 유학 갔다왔다고 생각하시지만..
11/02/25 09:07
일단은 목적 자체가 다릅니다.
어학 연수는 보통 language school 들어가서 몇개월 공부하는 것이고요, 유학은 교환학생이나 아니면 학교에 들어가서 배우고자 하는 전공 수업을 받는 것이겠죠. 구분은 되지만 뭐 보통 1년 정도 갔다오면 '어학연수'라는 말로 묶이죠.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학교에 들어가서 1년 정도 공부하고 오는 일도 있으니까요. 제가 아는 애가 지금 햇수로 미국 4년째인데 얘를 어학연수로 볼 수는 없거든요. 처음에는 어학연수 목적이었지만 language school 끝나고 현지 대학교에 편입하고 현지 대학원도 진학예정이라서요. 근데 왜 QnA에서 글쓴분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하죠?
11/02/25 09:09
유학이 어학연수를 포함하는 단어 맞지요.
질문올리신 분이 어떤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학연수 갔다온 사람이 유학다녀왔다고 말하는게 물론 의미상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누가 어학연수도 유학은 유학이니까 다를바 없다라고 하는것도 잘못된 얘기가 아닐는지. 지방에서 서울에 가서 공부하는 것도 유학은 유학이니까 다를 것 없다는 논리까지 확장될테니까요. 물론 말농담으로 쓸 수 있겠죠. 사전적 정의상 틀린 얘기는 아니니..
11/02/25 09:13
의견을 묻는다 = 싸우자 인가요? 답글 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안좋군요
저도 유학과 어학연수는 다르다 라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는 본인이 원하는 곳의 언어를 심화학습하기 위해 가는거고 유학은 말그대로 본인이 원하는 전공분야의 공부를 하기 위해 가는 겁니다. 영어는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겁니다. 영어가 딸리면 학교가기 전에 단기로 어학을 좀 배우고 대학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죠.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고 한다면 어떤 대학에서 어떤 분야에 대한 전공과 학위를 따왔냐고 묻지 영어공부 좀 하고왔냐고 묻지 않습니다. 사회 생활을 시작 할 때 이력서에 기재하는 것 부터가 틀린데요.
11/02/25 09:30
당연히 다릅니다.
왜 어처구니가 없어하시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사회전반적으로 다른개념으로 사용하고 계시는 것을 알고 계실텐데요...
11/02/25 09:44
'정의' 에 대해서 물으셨는데,
'사전적 정의' 는 유학에 어학연수가 포함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자, 봐라. 사전적 정의가 그러니 어학연수(X) 유학(0)" 라고 하셔도 과연 그 말이 의도하신대로 받아들여질지도 의문이고, 우호적인 PGR의 답변을 근거삼아 정당성을 강화하려고 하시는 것도 별로 도움은 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누군가를 납득시킬 때, 공식적으로 인정받지도 않은 외부의 권위를 인용하는건 정말 보기 우스울 수가 있으니까요. 그냥.. 큰 의미의 '유학'이지만 남들이 인식하기에는 그 것이 '어학연수' 에 포함된다는걸 받아들이시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11/02/25 09:58
솔직히 질문보다는, '보통,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데 내 생각이 맞는 것 같다' 라고 주장하는 글 같네요.
어학연수를 유학 범주에 넣지 않는 사람이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엔 이 글이 더 어처구니 없습니다. 내 생각이 맞고 다른 건 틀리다고 생각하시면, 글을 조금 더 다듬어서 자게나 토론게시판에 올리세요. 질게에 맞는 글 같지는 않네요. 사전적 정의를 물으신 것은 아니죠? 사회통념상 다르게 분리하고 있는데 그게 어처구니 없으시다는 거죠? 사전적 의미를 떠나서, 혼동이 올수 있기 때문에 분리해서 생각하는 겁니다. 사전적 의미롤 무기로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전적 의미를 물어보신게 아니잖아요.
11/02/25 12:56
보통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공부를 주 목적으로 가면 어학연수 간다고들 하고, 전공공부 등 타 학문을 공부하기 위해 가면 유학간다고들 하죠... 쓰면서도 뺨맞을까봐 무섭네요. 전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11/02/25 14:47
또한 궁금해서 다시 덧글을 남기는데 조기유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기'어학연수'가 아닌가요?? 어린 아이가 전공과목을 배우러 가는건 아닐테고 말이죠.
11/02/25 14:48
단순한 사전적 의미만 따지자면 서울사는 사람이 부산에 내려가서 공부만 해도 유학이지요. 유학의 사전적 뜻에는 타향에서 공부한다는것도 있으니까요. (외국에서 공부한다는 유학과 한자는 다른거롤 알고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의 유학이라면 글쓴분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어학연수를 포함할수 있습니다. 또한 그냥 외국만 나갔다 오는것도 유학이 될수 있죠. 학과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무언가 해외에서 자신이 느끼고 새롭게 깨닳은것이 있다면 그것 또 한 배우고 온것이니까요. 이런 사례를 막기위해 일반적으로 유학과 어학연수의 느낌적 차이로 나눈다고 봅니다. 대체적으로 대학교에서 정규 학과 코스가 아니나 EIL이나 ESL코스를 듣는 사람들을 어학연수라고 하고 전공과목을 공부하고 학위를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을 유학생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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