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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2 11:23
관심을 가지고 자주봐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도 pc방 알바를 반년 정도 여자애랑 같이하면서 오는 여자손님들 얼굴보면서 저여자 성형했다 안했다에 관심을 가지고 보니...어느정도 구분이 가더라구요...
11/02/12 11:30
대만인은 모르겠고 적어도 중국 일본 한국은 쉽지 않나요 구분하기;;
저랑 친구가(일본살다온 친구) 지나갈때 항상하는게 일본/중국인이면 '이번엔 중국인', '이번엔 일본인' 하고 맞추는건데 쉽더라고요 ;;
11/02/12 11:34
동양에서 오래살다보니 그런거죠
동양사람들이 한중일 구분 잘하는 것에 비해 서양사람들은 한중일 구별 못하죠 다 비슷비슷해보인다고 하더군요
11/02/12 11:37
과거 공장에서 일할 때부터 중국인 불체자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완벽히 구분 가능합니다. 옷차림과 외모에서 우리나라 사람과 이질적인 차이가 있어요. 이국적인 외모라고 해야 하나.. 뭔가 다르죠. 그리고 공장에서 일했을 때에도, 공장 내에서 중국인의 외모는 심심찮게 비하나 놀림거리 대상이었습니다. 쟤네들 찌질하고 궁상맞다. 등등으로요. 한국인과 뭔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랬겠지요? 저는 설명 가능한데 괜사리 중국인 비하라고 지적할 몇몇 분들이 떠올라서 관둡니다. 암튼 티가 납니다.
11/02/12 11:47
외국인 뵈시면 그 사람이 미국인 영국인 프랑스인 이태리인 구별 안 되죠
하지만 동양인은 충분히 구별되죠 일단 한국인은 질릴정도로 보니까요 한국인이 아니면 중국인 일본인은 충분히 구별되죠
11/02/12 11:49
그냥 유먼데요. 제 나름대로 외국에서 한국사람 구별법.
나이키 포스같은 운동화에 MLB모자쓰고 DSLR 카메라 들고 있으면 100프로 한국인입니다. 일본 오사카에 아메리카무라라고 가면 흑형들이 많아요. 주로 옷가게에서 일하기때문에 호객행위를 합니다. 그런데 제 친구 한명이 한국말을 하면서 지난간것도 아닌데, 흑형이 한국말로 말걸더랍니다. 일본인데 말이죠. 즉, 흑형눈에도 한국인 일본인 구별이 바로 될정도라는거죠. 물론 딱봐서 헷갈리는 사람도 있긴합니다만 제 경험상 80프로정도는 구분바로 갑니다.
11/02/12 11:55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아일랜드 출신들과 유태인들을 금방 구분해내는 거 보면 신기하더구요. 유태인들이야 그렇다쳐도 아일랜드 사람은 우리가 볼 땐 그냥 백인인데 드라마에서는 보자마자 너 아이리쉬? 하고 바로 구분;;;
11/02/12 12:12
음... 그런가요?
예전에 중국인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었는데...... 처음 만났던 날 그 다음날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자기가 순수 한족이라고 해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전 못알아봤었어요.
11/02/12 12:25
저도 해외거주 경험은 꽤 있어서 나름 한중일은 쉽게 구분한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 선배 중에 화교가 있는데 이름도 평범하고 생긴 것도 평범해서 전 첫 1년 동안은 한국인인줄 알았습니다. (물론 한국어도 완벽히 구사하구요.) 그런데 나중에 군대얘기 하다보니 자기는 화교라서 군대 안 간다더군요. 어찌나 부럽던지;;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초중고 한국에서 다닌 12년 이상 된 화교는 구분 안 갑니다..(?) 나중에 그 형 졸업식날 갔는데 가족들하곤 중국말로 쏼라쏼라 하는거 보니 신기하더군요(???)
11/02/12 13:08
일본인도 확 티가 납니다. 그리고 한국인도 마찬가지죠.
제가 도쿄 여행 갔을 때 멀리서 걸어오는 사람 중에서 '저 사람 한국인 같다.'고 생각하면 여지없이 한국말 하면서 지나가더군요.
11/02/12 14:35
저도 구별해내는데 자신있는 편이었는데, 몇몇예외를 겪고 난 뒤 중국분들은 확신이 잘 안서더군요.. 같은과 중국친구들 두 명을 몇 개월동안 한국인으로 알고 지냈으니...;; 오히려 중국인보다는 일본인이 정말 확 티 납니다. 그냥 멀리서봐도 그들만의 헤어와 옷스타일이 있어요.
11/02/12 15:41
개인적인 경험에 얼굴만 보면 감이 잘 오는데 머리스타일, 옷과 합쳐지면 거의 구분가능하죠.
얼굴만 보면 한중일 어디서나 있을법한 얼굴들이 대부분이죠.
11/02/13 10:49
구분 못하는 사람 굉장히 많이봤는데,
이경우는 주로 중국분이 딱 혼자 1인으로 다니는 경우, 멀리서나마 이야기하는걸 전혀 못 본 강의를 듣는 모습만 봤다거나 할때 전혀 눈치채지못하고있다가 어느날 그분은 중국사람이다 하면 헐~ 하는경우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본질적인 외모의 차이는 거의 없고, 일본여성들이 대체로 아주 마른 체형을 선호한다거나 하는 지향하는 문화에서 차이가 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것도 외모라고 할 수 있나요? 흠) 또한 특정 인종의 대표하는 모델에 대한 암시적으로 습득의 결과도 있는것같습니다. 예를 들어 정형돈을 들어 중국사람같다고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그것은 중국사람의 많은 비중이 그사람처럼 생겼다기보단 만화나 그런곳에서 본 중국인을 대표하는 모델이 정형돈과 유사하기때문이라는거죠.
11/02/13 12:14
저도 정말 눈치가 빠른 편인데요.
백이면 백 딱딱 맞춥니다요. 물론 말은 걸어보지 않습니다. 열에아홉은 한국어에 능통한 중국인일 수도 있거든요.
11/02/13 20:34
한,중,일 사람마다 특징이 있는데 크게 예외를 벗어나지않더라구요
특히 아시아권 벗어나면 티가 확납니다, but 외국사람들 보는눈은 다 비슷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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